공감해요 저도 도살장끌려가듯이 가고있지만 이건 아닌것같아요 일년참는다해도 임상은 가고싶지않은데 굳이 참아야할 필요성이 있나 싶기도하고 도대체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겠고 남들처럼 9-6시 점심시간에 밥 편하게 먹는거 화장실 가고싶을때 가는거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 참 슬프네요…어디로 가셨는지 다음편이 벌써 기대돼요 댕민이님처럼 저도 제 행복을 찾아서 떠날 생각입니다 같은 방황 하는 입장에서 울고계시는 모습 너무 공감많이가요 앞으로는 행복하게 직장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24살때 제 모습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24살때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신규로 들어갔었어요. 하필 제가 다녔던 병동이 메이저과여서 매일매일 cpr치고 시신도 만질일이 많은과였었습니다. 중증도가 매우 높았어요. 거기서 저는 매일 멱살 잡히고 등짝맞으면서 정말로 하루에 3-4시간 자고 오버타임까지 매일을 16시간씩 일을 했었어요! 오버타임 장부에 시간을 올려본적이 없고요!ㅋㅋㅋㅋ 지금 돌이켜생각하면 바로 퇴사를 했어야했는데… 어린마음에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매일 진심으로 자살을 꿈꿨습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매일 침대에 누워서 천장에 있는 커튼봉을 보면서 여기서 목을 매면 내일 출근 안해도 되려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저는 병동 간호사라면 이정도 고난은 당연한건가 싶어서 5개월을 다녔어요……. 매일 본가에 있는 엄마한테 너무 힘들다했는데 엄마는 상황을 모르시니까 버텨라 못버티는 너는 패배자다 헝그리정신이 없다 사회생활은 원래 그런거다 하셨는데 저는 또 어리니까 내가 패배자구나 하면서 그저 울면서 울다울다 지쳐서 며칠을 잠을 쪽잠자면서 16시간씩 일했었어요. 매일 진짜로 쌍욕을 들으면서요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진짜로 내가 나도 모르게 자살할것 같아서 잠에 취한 상태로 퇴사면담을 하고 퇴사를 합니다…. 20대 내내 저는 병동 간호사는 다 그런줄 알아서 대학병원에서 버티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하고 자책하고 결국에는 자기혐오까지갑니다. 다시는 대학병원에 못돌아간다고 생각했고 헝그리정신이 없다고 패배자라고 하던 엄마가 틀렸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동네 작은 로컬병원을 4년을 다녔어요. 면접을 보러오는 나와 같은 나이의 간호사들은 대학병원에서 2-3년씩 다니다가 여길 오는데 나는 무경력으로 여길 다닌다는 사실이 너무 쪽팔리고 죽고 싶었어요. 하지만 대학병원이 너무 무서워서 돌아갈 엄두가 안났습니다. 29살에 동네병원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내가 너무 불쌍했어요. 서울에서 대학나와 나는 왜 이러고 있나 대학병원 경력 2년만 있으면 남들앞에 당당할텐데 왜 나는 매일 자괴감속에 살지 싶어서 29살에 대학병원 신규로 다시 들어갑니다. 나이들어서 들어가니 24살때는 못느꼈던 텃세를 받고 동갑인 올드들에게 막말을 들으면서 일을 다니게되었어요. 이번에는 중증도가 낮은 병동이 걸려서 16시간 일을 안시키더라구요. 시신을 만날일도 없구요. 물론 일은 너무 힘들고 어디에나 막되먹은 올드들은 있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대학병원 다닌지 3년차예요. 이제와서 31살에 깨달은 사실은 첫병원에서 내가 다니지 못한 이유가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라는 사실과 3년이 다되어가지만 매일 항불안제를 먹고 출근해야하는 내자신을 보니 나는 단순하게 병동간호사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 로컬병원에서는 나는 대학병원 경력이 없다는 사실 외에는 행복했었는데 대학병원 신규 딱지를 떼고 중간년차가 되어도 저는 이 공간에서는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삶의 모든 결정에는 후회가 없을 수는 없지만 이 모든 경험이 쌓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24살에 5개월의 경험이 없었다면 3년차의 지금의 내가 없었을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늙은 쌩신규라고 하고 들어와서 신규때 일머리 좋다고 얘기 듣고 지냈거든요ㅋㅋㅋ(당연하죠 5개월동안 해봤던거니까…) 그러니 처음에 저를 덜태웠어요… 남들에 비해선요. 저는 지금 병원에서 2년이 채워졌을때 가슴을 7년간 누르고 있던 마음의 응어리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내가 과거의 나를 이겨낸거니까요. 댕민님의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을 순 없겠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 저역시도 3년했지만 병동간호사 안맞아서 다시 로컬갈꺼거든요ㅋ 퇴사면담 이미 했어요ㅋㅋㅋ 누군가는 묻겠죠? 로컬 다시 갈건데 굳이 왜 대학병원을 다녔냐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제 세상은 더 넓어졌으니까요 전 좋은 3년간의 여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댕민님의 삶에 상처보다는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간호사 6년차 아들이 있는 아저씨인데 작년 10월 아들이 다니던 상급종합병원에서 수간호사와의 갈등으로 병원 관두고 이직할때 생각이 납니다.참, 마음 아팠지요. 얘기 듣자말자 아버지 친구가 경영하는 200병상규모 병원으로 이직 시켜 주겠다 했는데 스스로 알아서 500병상 규모 병원으로 이직, 지금 잘지내고 있습니다. 울아들도 사연자와 같이 입사하고 싶어 했던 곳인데 관두고 나올때 엄청 힘들었나 보더라구요. 지금은 아들도 아버지도 씨익 웃습니다.사연자님 젊으니까 아픈것일거라고 여깁니다. 지금은 당연히 극복 잘했겠지요? 힘냅시다. 화이팅!!!
병원에 남아도, 떠나도 후회하겠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고 내 스스로 만들어간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안정되더라구요. 그런 과정에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기기도 하고. 하나의 과정인거 같아요. '퇴사'라는 단어가 시원섭섭한 단어이긴 하지만 댕민이님을 처음부터 봐 온 구독자로서 댕민이님에게는 날개가 되어서 스스로 원하고 잘 맞는 곳에서 일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여나 새로 얻은 직장에서 힘들더라도 이전 경험이 경력이고 약이 돼서 분명 댕민이님께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멀리 있지만 늘 응원할게요 >
선생님~! 저는 29살 간호사입니다. 제가 24살때 임상처음 하면서 선생님처럼 생각했던게 파노라마처럼 생각나네요. 첫직장인데 동기들은 잘하는 적응 ,적응 못하는 내가 이상한가. 다들 저렇게 인격모독과 신체가 힘들어질때까지 일하는걸 참으면서까지 일하는게 당연한건가. 의문점은 들지만, 사회경험이 전무한 저에겐 그래도 이 병원을 벗어나는게 너무 무서운거에요. 임상 경력이 1년도 안되는데 어디서 날 받아줄까 싶기도 하고. 임상간호사 외엔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그만두고 느꼈던 점은, 대학병원 간호사 무리의 가스라이팅에 내가 절여졌었구나. 라고 느낀거죠. 그들의 말 한마디에 휘둘리고. 수쌤에 후회 안할자신 있어? 이런말도 사실은 가스라이팅인거죠. 그만두고 여러가지 일하면서 그때 그만둔걸 후회하지않습니다. 부모님도 너가 사회생활 초반이니까 아직 뭘 몰라서 그런다. 다 그런거다. 참아야 빛을 본다. 위로해주시면서도 은은하게 내비치는 속마음들이 대화할때마다 느껴지면서 부담감도 같이 딸려왔었습니다. 결국엔 부모님도 그 환경에 들어가보지 않았기에 진짜 그 환경에 일해본 선생님의 기분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걸 알아야해요. 그만두시는건 정말 잘한거구요. 후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살면서 후회할 일 넘쳐납니다. 그런 일에 한번 후회로 인생 망치지 않아요. 산업간호사, 공기업, 검진센터, 공무원, 공무직, 보험심사, 진료협력센터, 연구간호사 등등 길 많아요. 한 번 후회하시고, 더 넓은 길을 가세요 선생님 응원합니다. 🎉
선생님의 경험에 비추어 적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정말 제 자신에 집중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퇴사를 선택하고 이직을 했죠,,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이직하고 나서 이것저것 경험하니까 퇴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0년 넘게 한회사에서 일하다 ᆢ 넘힘들고 일한만큼 돈도 못벌고 진짜 힘들게 살았거든요 ᆢ 젊을때 여러 경험하는게 좋아요 저는 어릴때 엄마한테 힘들다고 할때 회사 그만두지도 못하게 했거든요 ᆢ젊을때 좋아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게 답이예요 머리도 좋잖아요 ᆢ 힘내요
안녕하세요 2년차 간호사인데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 댕민님 영상을 보면 신규때 생각나면서 공감도 많이 했고 동질감이 느껴져 위로도 받곤 했어요 .지금까지 댕민님 영상 쭉 본 사람으로서 퇴사 결정은 댕민님에게 꼭꼭 필요했던 것 같아요. 퇴사라는 어려운 결정 하신다고 맘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임상에 미련 두지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댕민님 영상 챙겨보며 항상 응원할게요🤜🏻
댓글 처음 남겨봐요ㅎㅎ 댕민이님 영상 보니까 저 퇴사면담 다섯번 했던 기억이 나요 원했던 병원이 아니지만 대학병원이고 그래도 서울이랑 가까운 지역까지 올라와서 일년만 목표를 잡자 했었는데 엄마도 아파서 입원하고 저도 저대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입사 9개월만에 퇴사하겠다가 한번 더 말씀 드렸어요 면담 하면서 너가 그런 이유로 퇴사를 한다는게 말이 되냐 하셨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서 문자 보냈는데 읽씹 하셨더니 염마힌테 전화했더라구요 퇴사 못하게 해달라고... 어떻게든 저 퇴사 못하게 말릴거고 제가 다른 곳 취직해도 끝까지 여디 취직했는지 확인해서 따라다닐거라고 간호계 좁은 거 알지 않냐고... 걔 완전 일 별로라고 말하고 다닐 줄 알아라면서 제가 근데 다른 동기들 다 퇴사 시켜주면서 저한테 왜 이러나 싶어서 너무 무섭고 지치네요... 댕민이님 탈출 축하드려요! 앞으로 모든 길이 행복만 하시길 바라요 😊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대3학년이고 27살이고 곧 28살 됩니다. 지금 휴학중인데 저번 대학병원실습중에 간호사분들 힘드신고보고 이길이 내길이 맞는지 고민하다 지금 다시 휴학을 내고 총 휴학 3년째네요..ㅋㅋㅋ 미용길로 배우고있는데 저도 지금 잘하고있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영상속에 힘든부분이 꼭 저같아서 동감되네요...
안녕하세요 댕민이님 꾸준히 영상봐왔는데 영상 보면서 제 신규간호사 때 생각도 나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 병원만 생각해도 너무 우울해지는 기분 너무 공감합니다ㅠㅠ 일자리 벌써 구했다고 하시니 이제 나가셔서는 꽃길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 친구들도 참 많이 신규 때 퇴사를 했어요 퇴사한다고 뭐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5년차가 된 지금, 다들 너무나도 잘살고 있어요 진짜 제가 가고 싶다고 생각드는 부러운 회사도 많고요ㅋㅋ 그리고 지금 아직 얼마나 어린 나이인데요! 임상에 남을걸.. 하는 후회가 된다면 나중에라도 언제든 다시 또 돌아올 수 있어요 그때는 더 강한 멘탈로 돌아오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퇴사 때문에 속상한 마음은 이제 넣어두시고 댕민이님이 행복한 직업으로 이것 저것 다 도전하는 것 자체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임상 딱 1년 채우고 탈임상해서 보건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고있어요 신규때 생각나네요 내가 상상하던 것과 임상은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다니니 모두에게 잘 보여야하고 싫은것 불편한 것도 다 참아야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출근하는 길에 경미한 사고라도 나서 출근안하고 싶단 생각을 365일중 거의 매일 했던 것 같네요.. 아직 젊잖아요 탈임상해서 스트레스 덜받고 편안한 일상이 보장되는 일하세요 돈은 적게 받지만 삶의 질이 상승해서 그전과 비교하면 너무 좋아요.. 그리고 힘들지만 임상에서 열심히 적응하며 고생하시는 모든 간호사분들 화이팅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댕민님 고생하셨어요... 저도 사회초년생때 생각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댕민님이랑 맞는직장이 뙇있을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다가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6년차가 됐거든요! 조만간 댕민님도 아 내가 전에 옮기기 잘했다라는 생각들만큼 맞는 직장이 있을거에요 댕민님 솔직하고 마음 상태가 잘 담긴 영상 너무 잘보고있어요 진짜 응원합니다 ㅎㅇㅌㅎㅇㅌ!!
댕민님 안녕하세요!!! 저도 병동 8개월 일하고 진심.. 맨날 도살장 끌려가는 신세였어요😭💦 임상에 욕심이 아예 없진 않으면서 또 탈임상은 하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요며칠 엄청 방황하다가 댕민님 채널 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ㅠㅠ... 저도 저번주에 수님에게 퇴사 얘기했슴니다 허허... 오늘 사직서 썼고 댕민님처럼 내가 하면서 적성에 맞고 조금은 덜 마음이 불편한 직장을 찾기위하여 떠납니다...!! 담 영상 너무 기다려져요 :) 항상 행복하세요~~~🤍
공차와 선별 진료소 아르바이트 부터 퇴사까지 3일동안 댕민님 영상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본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주셔서 기쁨 슬픔 우울을 함께 느끼며 더 몰입해서 본 것 같아요 저도 간호학과 합격해서 내년 입학 예정인데 너무 떨리네요…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퇴사 축하드리고 어떤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은 댕민님과 잘 맞고 하루하루 마음 편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34 빠른시작
7:09 서울라이프 해명
공감해요 저도 도살장끌려가듯이 가고있지만 이건 아닌것같아요 일년참는다해도 임상은 가고싶지않은데 굳이 참아야할 필요성이 있나 싶기도하고 도대체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겠고 남들처럼 9-6시 점심시간에 밥 편하게 먹는거 화장실 가고싶을때 가는거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 참 슬프네요…어디로 가셨는지 다음편이 벌써 기대돼요 댕민이님처럼 저도 제 행복을 찾아서 떠날 생각입니다 같은 방황 하는 입장에서 울고계시는 모습 너무 공감많이가요 앞으로는 행복하게 직장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오오 같이 행복을 찾아 떠나요~!! 정말 아닌 갓 같을 땐 나오는게 맞는 것 같아요 퇴사라는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병원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나오니 저는 우물 안 개구리더라고요😂 우리 꽃길만 걷자고요 화이팅☺️
도망친곳에 천국은 없습니다
@@Yes_you_ 지옥보단 낫겠죠^^
24살때 제 모습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24살때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신규로 들어갔었어요. 하필 제가 다녔던 병동이 메이저과여서 매일매일 cpr치고 시신도 만질일이 많은과였었습니다. 중증도가 매우 높았어요. 거기서 저는 매일 멱살 잡히고 등짝맞으면서 정말로 하루에 3-4시간 자고 오버타임까지 매일을 16시간씩 일을 했었어요! 오버타임 장부에 시간을 올려본적이 없고요!ㅋㅋㅋㅋ 지금 돌이켜생각하면 바로 퇴사를 했어야했는데… 어린마음에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매일 진심으로 자살을 꿈꿨습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매일 침대에 누워서 천장에 있는 커튼봉을 보면서 여기서 목을 매면 내일 출근 안해도 되려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저는 병동 간호사라면 이정도 고난은 당연한건가 싶어서 5개월을 다녔어요……. 매일 본가에 있는 엄마한테 너무 힘들다했는데 엄마는 상황을 모르시니까 버텨라 못버티는 너는 패배자다 헝그리정신이 없다 사회생활은 원래 그런거다 하셨는데 저는 또 어리니까 내가 패배자구나 하면서 그저 울면서 울다울다 지쳐서 며칠을 잠을 쪽잠자면서 16시간씩 일했었어요. 매일 진짜로 쌍욕을 들으면서요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진짜로 내가 나도 모르게 자살할것 같아서 잠에 취한 상태로 퇴사면담을 하고 퇴사를 합니다…. 20대 내내 저는 병동 간호사는 다 그런줄 알아서 대학병원에서 버티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하고 자책하고 결국에는 자기혐오까지갑니다. 다시는 대학병원에 못돌아간다고 생각했고 헝그리정신이 없다고 패배자라고 하던 엄마가 틀렸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동네 작은 로컬병원을 4년을 다녔어요. 면접을 보러오는 나와 같은 나이의 간호사들은 대학병원에서 2-3년씩 다니다가 여길 오는데 나는 무경력으로 여길 다닌다는 사실이 너무 쪽팔리고 죽고 싶었어요. 하지만 대학병원이 너무 무서워서 돌아갈 엄두가 안났습니다. 29살에 동네병원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내가 너무 불쌍했어요. 서울에서 대학나와 나는 왜 이러고 있나 대학병원 경력 2년만 있으면 남들앞에 당당할텐데 왜 나는 매일 자괴감속에 살지 싶어서 29살에 대학병원 신규로 다시 들어갑니다. 나이들어서 들어가니 24살때는 못느꼈던 텃세를 받고 동갑인 올드들에게 막말을 들으면서 일을 다니게되었어요. 이번에는 중증도가 낮은 병동이 걸려서 16시간 일을 안시키더라구요. 시신을 만날일도 없구요. 물론 일은 너무 힘들고 어디에나 막되먹은 올드들은 있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대학병원 다닌지 3년차예요. 이제와서 31살에 깨달은 사실은 첫병원에서 내가 다니지 못한 이유가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라는 사실과 3년이 다되어가지만 매일 항불안제를 먹고 출근해야하는 내자신을 보니 나는 단순하게 병동간호사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 로컬병원에서는 나는 대학병원 경력이 없다는 사실 외에는 행복했었는데 대학병원 신규 딱지를 떼고 중간년차가 되어도 저는 이 공간에서는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삶의 모든 결정에는 후회가 없을 수는 없지만 이 모든 경험이 쌓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24살에 5개월의 경험이 없었다면 3년차의 지금의 내가 없었을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늙은 쌩신규라고 하고 들어와서 신규때 일머리 좋다고 얘기 듣고 지냈거든요ㅋㅋㅋ(당연하죠 5개월동안 해봤던거니까…) 그러니 처음에 저를 덜태웠어요… 남들에 비해선요.
저는 지금 병원에서 2년이 채워졌을때 가슴을 7년간 누르고 있던 마음의 응어리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내가 과거의 나를 이겨낸거니까요.
댕민님의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을 순 없겠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 저역시도 3년했지만 병동간호사 안맞아서 다시 로컬갈꺼거든요ㅋ 퇴사면담 이미 했어요ㅋㅋㅋ 누군가는 묻겠죠? 로컬 다시 갈건데 굳이 왜 대학병원을 다녔냐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제 세상은 더 넓어졌으니까요 전 좋은 3년간의 여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댕민님의 삶에 상처보다는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우와 부모님에게 사랑 많이 받고 자란게 느껴져요!! 부모님이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셔요..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는 거죠!! 님 선택에 저는 찬성합니다..!! 화이팅
히히 감사합니당🙈🙈
간호사 6년차 아들이 있는 아저씨인데 작년 10월 아들이 다니던 상급종합병원에서 수간호사와의 갈등으로 병원 관두고 이직할때 생각이 납니다.참, 마음 아팠지요. 얘기 듣자말자 아버지 친구가 경영하는 200병상규모 병원으로 이직 시켜 주겠다 했는데 스스로 알아서 500병상 규모 병원으로 이직, 지금 잘지내고 있습니다. 울아들도 사연자와 같이 입사하고 싶어 했던 곳인데 관두고 나올때 엄청 힘들었나 보더라구요. 지금은 아들도 아버지도 씨익 웃습니다.사연자님 젊으니까 아픈것일거라고 여깁니다. 지금은 당연히 극복 잘했겠지요? 힘냅시다. 화이팅!!!
병원에 남아도, 떠나도 후회하겠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고 내 스스로 만들어간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안정되더라구요. 그런 과정에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기기도 하고. 하나의 과정인거 같아요. '퇴사'라는 단어가 시원섭섭한 단어이긴 하지만 댕민이님을 처음부터 봐 온 구독자로서 댕민이님에게는 날개가 되어서 스스로 원하고 잘 맞는 곳에서 일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여나 새로 얻은 직장에서 힘들더라도 이전 경험이 경력이고 약이 돼서 분명 댕민이님께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멀리 있지만 늘 응원할게요 >
우왕 저를 처음부터 봐오셨다니 뭔가 뿌듯해요.!! 좋은 댓글, 인생 조언, 응원 다 너무 감사해요🥹
@@daengmini ❣️❣️❣️
지방에서 서울 병원 취뽀한 예비간호사에요 댕민이님 영상 보면서 걱정도 되고 .. 나도 잘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이 들어요 ㅠ ㅠ 앞으로의 날들 응원합니다 !!!
맞죠ㅠ경험하기 전 두려움이 엄청났어요 저도🤔고민은 뒤로하고 입사 전까지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응원 감사해요🥹
응원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저도 서울생활 하다가 도저히 회의감이 느껴져 안되겠다 생각후 다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어요 거기서 공부해서 탈임상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아직 젊으시니 도전해볼 수있는 일이 많아요 !!!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옹 탈임상이 짱이죠~😎 맞아요 아직 젊으니까요 이것저것 해보면 되죠 응원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랑 같은시기에 퇴사 계획하고 있는데 영상보고 같이 울고 공감되고 이제 행복하신 선생님보면서 힘이되었어요 감사해요 정말
선생님~! 저는 29살 간호사입니다. 제가 24살때 임상처음 하면서 선생님처럼 생각했던게 파노라마처럼 생각나네요. 첫직장인데 동기들은 잘하는 적응 ,적응 못하는 내가 이상한가. 다들 저렇게 인격모독과 신체가 힘들어질때까지 일하는걸 참으면서까지 일하는게 당연한건가. 의문점은 들지만, 사회경험이 전무한 저에겐 그래도 이 병원을 벗어나는게 너무 무서운거에요. 임상 경력이 1년도 안되는데 어디서 날 받아줄까 싶기도 하고. 임상간호사 외엔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그만두고 느꼈던 점은, 대학병원 간호사 무리의 가스라이팅에 내가 절여졌었구나. 라고 느낀거죠. 그들의 말 한마디에 휘둘리고. 수쌤에 후회 안할자신 있어? 이런말도 사실은 가스라이팅인거죠. 그만두고 여러가지 일하면서 그때 그만둔걸 후회하지않습니다. 부모님도 너가 사회생활 초반이니까 아직 뭘 몰라서 그런다. 다 그런거다. 참아야 빛을 본다. 위로해주시면서도 은은하게 내비치는 속마음들이 대화할때마다 느껴지면서 부담감도 같이 딸려왔었습니다. 결국엔 부모님도 그 환경에 들어가보지 않았기에 진짜 그 환경에 일해본 선생님의 기분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걸 알아야해요. 그만두시는건 정말 잘한거구요. 후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살면서 후회할 일 넘쳐납니다. 그런 일에 한번 후회로 인생 망치지 않아요. 산업간호사, 공기업, 검진센터, 공무원, 공무직, 보험심사, 진료협력센터, 연구간호사 등등 길 많아요. 한 번 후회하시고, 더 넓은 길을 가세요 선생님 응원합니다. 🎉
선생님의 경험에 비추어 적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정말 제 자신에 집중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퇴사를 선택하고 이직을 했죠,, 선생님 말씀처럼 저도 이직하고 나서 이것저것 경험하니까 퇴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0년 넘게 한회사에서 일하다 ᆢ 넘힘들고 일한만큼 돈도 못벌고 진짜 힘들게 살았거든요 ᆢ 젊을때 여러 경험하는게 좋아요 저는 어릴때 엄마한테 힘들다고 할때 회사 그만두지도 못하게 했거든요 ᆢ젊을때 좋아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게 답이예요 머리도 좋잖아요 ᆢ 힘내요
퇴사 후 행복한 라이프 응원합니다 😊 (공감하는 22사번 신규가노사 ㅠ )
신규선생님이시구나!! 저도 응원할게요 임상,, 쉽지 않지만 화이팅🥹
안녕하세요 2년차 간호사인데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 댕민님 영상을 보면 신규때 생각나면서 공감도 많이 했고 동질감이 느껴져 위로도 받곤 했어요 .지금까지 댕민님 영상 쭉 본 사람으로서 퇴사 결정은 댕민님에게 꼭꼭 필요했던 것 같아요. 퇴사라는 어려운 결정 하신다고 맘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임상에 미련 두지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댕민님 영상 챙겨보며 항상 응원할게요🤜🏻
제 영상으로 위로받고 공감해주셨다니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임상이 쉽진 않아요 …. 퇴사는 더욱 힘든거같네요 ㅠㅠ 맘편히 자고싶다는 말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댓글 처음 남겨봐요ㅎㅎ 댕민이님 영상 보니까 저 퇴사면담 다섯번 했던 기억이 나요 원했던 병원이 아니지만 대학병원이고 그래도 서울이랑 가까운 지역까지 올라와서 일년만 목표를 잡자 했었는데 엄마도 아파서 입원하고 저도 저대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입사 9개월만에 퇴사하겠다가 한번 더 말씀 드렸어요 면담 하면서 너가 그런 이유로 퇴사를 한다는게 말이 되냐 하셨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서 문자 보냈는데 읽씹 하셨더니 염마힌테 전화했더라구요 퇴사 못하게 해달라고... 어떻게든 저 퇴사 못하게 말릴거고 제가 다른 곳 취직해도 끝까지 여디 취직했는지 확인해서 따라다닐거라고 간호계 좁은 거 알지 않냐고... 걔 완전 일 별로라고 말하고 다닐 줄 알아라면서 제가 근데 다른 동기들 다 퇴사 시켜주면서 저한테 왜 이러나 싶어서 너무 무섭고 지치네요... 댕민이님 탈출 축하드려요! 앞으로 모든 길이 행복만 하시길 바라요 😊
미친...
협박죄로 쳐 넣으세요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 콩꼬물님이 일을 너무 잘하시나보네요
그런 쓰레기 같은 얘기에 동요 하지마시고 간호사 귀해서 설사 그런얘기 돌아도 신경안쓰고 뽑는데가 병원이니 걱정마세요
응원 감사합니당:)
아니 사회생활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근대에서 잘 배워서 나중에 작은 대해서 잘 하면 되죠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대3학년이고 27살이고 곧 28살 됩니다.
지금 휴학중인데 저번 대학병원실습중에 간호사분들 힘드신고보고 이길이 내길이 맞는지 고민하다 지금 다시 휴학을 내고 총 휴학 3년째네요..ㅋㅋㅋ
미용길로 배우고있는데 저도 지금 잘하고있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영상속에 힘든부분이 꼭 저같아서 동감되네요...
맞죠ㅠ 하루에도 수백번 마음이 바뀌고,, 어느게 맞는 길인지도 모르겠고🥺 힘든 결정이겠지만 경국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니까요!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댕민이님 꾸준히 영상봐왔는데 영상 보면서 제 신규간호사 때 생각도 나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 병원만 생각해도 너무 우울해지는 기분 너무 공감합니다ㅠㅠ 일자리 벌써 구했다고 하시니 이제 나가셔서는 꽃길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 친구들도 참 많이 신규 때 퇴사를 했어요 퇴사한다고 뭐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5년차가 된 지금, 다들 너무나도 잘살고 있어요 진짜 제가 가고 싶다고 생각드는 부러운 회사도 많고요ㅋㅋ 그리고 지금 아직 얼마나 어린 나이인데요! 임상에 남을걸.. 하는 후회가 된다면 나중에라도 언제든 다시 또 돌아올 수 있어요 그때는 더 강한 멘탈로 돌아오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퇴사 때문에 속상한 마음은 이제 넣어두시고 댕민이님이 행복한 직업으로 이것 저것 다 도전하는 것 자체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임상 딱 1년 채우고 탈임상해서 보건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고있어요 신규때 생각나네요 내가 상상하던 것과 임상은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다니니 모두에게 잘 보여야하고 싫은것 불편한 것도 다 참아야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출근하는 길에 경미한 사고라도 나서 출근안하고 싶단 생각을 365일중 거의 매일 했던 것 같네요.. 아직 젊잖아요 탈임상해서 스트레스 덜받고 편안한 일상이 보장되는 일하세요 돈은 적게 받지만 삶의 질이 상승해서 그전과 비교하면 너무 좋아요.. 그리고 힘들지만 임상에서 열심히 적응하며 고생하시는 모든 간호사분들 화이팅입니다
맞죠,, 저도 탈임상하고 삶의 질이 달라져서 초반에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정말 모든 간호사선생님들 응원합니다💪🏻
지속되는 태움을 태움이 아니라고 저자신을 가스라이팅하다가 더는 참지 못하겠어서 어제 퇴사선포했어요. 이영상을 보면서 꿈에 그리던직장에 입사하려고 엄청난 경쟁력을 뚫고 들어온거랑 너무 비슷해서 펑펑 울게되네요😢
병원 너무 궁금해요,, 이미 퇴사했으니 힌트라도 주시면 안될까여 넘 고생하셨어요ㅜㅜ
자기 사생활이 달렸는데 힌트라뇨..
고생하셨습니다 ! 앞으로 앞날을 응원할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댕민님 고생하셨어요... 저도 사회초년생때 생각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댕민님이랑 맞는직장이 뙇있을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다가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6년차가 됐거든요! 조만간 댕민님도 아 내가 전에 옮기기 잘했다라는 생각들만큼 맞는 직장이 있을거에요 댕민님 솔직하고 마음 상태가 잘 담긴 영상 너무 잘보고있어요 진짜 응원합니다 ㅎㅇㅌㅎㅇㅌ!!
솔직한 영상이라니 제가 추구했던 영상들이 그런 목적인데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영상 시청해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듣고싶은얘기만 들으면서 위로하는 습관은 정말 인생에있어서 최악의 습관입니다 !! 파이팅하세요
쌤 오늘도 쌤영상보면서 공감백번씩하네요
탈임상하자마자 또 써울취업!! 능력자시네요쌤 ㅎㅎ 추카추카드립니다 ~
꺄 축하 감사합니당 능력자라니 저에게 과분한 말 같지만 들으니까 기분 좋네요😙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영상들 많이 만들어 볼게요🤙🏻
아까 영상에도 댓글 남겼지만 저랑 퇴사할때의 마음이 너무 비슷하네요 ㅠ 내가 꿈꾸던 곳을 내발로 나오는 심정...
8개월차도 똑같고 ㅋㅋㅋㅋ ㅜㅜ 저랑 겹쳐보여요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모든 신규간호사의 퇴사 전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우리 둘다 고생 많았어요 이제 행복만 하자고요☺️
댕민님 인생 응원합니다!!!!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병원이 너무 궁금해요ㅠㅠ 힌트라도 주시면 안될까요
선생님 저랑 생각이 넘 똑같아서 보고 놀랬어요. 저도 사실 퇴사 당장 하고 싶거든요 ㅠ 선생님 영상 참고 해서 면담 잘 해보겠습니다..
세상에 할 일이 많다~ 너무 두려워 말아요~
댕민님 안녕하세요!!!
저도 병동 8개월 일하고 진심.. 맨날 도살장 끌려가는 신세였어요😭💦 임상에 욕심이 아예 없진 않으면서 또 탈임상은 하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요며칠 엄청 방황하다가 댕민님 채널 보면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ㅠㅠ... 저도 저번주에 수님에게 퇴사 얘기했슴니다 허허... 오늘 사직서 썼고 댕민님처럼 내가 하면서 적성에 맞고 조금은 덜 마음이 불편한 직장을 찾기위하여 떠납니다...!! 담 영상 너무 기다려져요 :) 항상 행복하세요~~~🤍
ㅠㅠ제 영상으로 위로 받으셨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퇴사하기로 결정하셨군요!! 절대 쉽지 읺은 결정이고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모르지만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그저께 다시 다닐생각 없냐고 물어보시고 안다닌다니깐 어제 이브닝 출근해서 인계 끝나고 스테이션에서 사직서 쓰라해서 좀 황당한 감으로 썼어요…이럴줄 알았음 낼부터 당장 안가는건데😂😂😂이번달 말까지하고 나와요🎉🎉
엌ㅋㅋㅋ퇴사 축하해요 우리 행복만 하자고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00일 넘었는데 요즘 들어 너무 힘드네요 실수도 너무 많고 죄책감이 너무 많이 들어서 퇴사를 해야하나 싶어요...
버틴다는 표현도 이상하지만 버텨보고도 정말 아니라면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ㅠ
@@daengmini 출근하는게 이렇게 두려운 일인지는 입사 전에는 몰랐어요... 용기내고 퇴사하신 댕민이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맞죠,, 내가 나오지 않는 한 두려운 출근은 계속될거고 저는 끔찍하게도 그 생활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퇴사를 했죠😭
@@daengmini 월요일 출근인데 오프 동안 병원 생각은 계속해서 쉬는 것 같지도 않네요...
벌써 또 막막하네요 일단 이번달까지만 버텨보고 퇴사 면담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어요... 댓글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쩡혀니-i5e 퇴사하시면 간호사일은 평생 안하실 생각이신가요?? 이제 뭐하실건가요?ㅠㅠ
안녕하세요 선생님 사직서 쓸 때 여러명한테 도장이나 싸인받아야했나요??ㅠㅠ..
아뇨! 그런거 전혀 없고 제 이름 서명만 하고 제출하니 끝나더라고요
@@daengmini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 누나도 간호사는 아니지만 간호 쪽이니까 저희 누나도 처음에 서울 쪽에서 일하다가 지방이로 많이 내려왔어요 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근대에서 배우고 작은 대로 내려오면 되죠 무조건 작은 데에서 배운 거 더 큰 데서 배운 게 낫다고 생각한
공차와 선별 진료소 아르바이트 부터 퇴사까지 3일동안 댕민님 영상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본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주셔서 기쁨 슬픔 우울을 함께 느끼며 더 몰입해서 본 것 같아요
저도 간호학과 합격해서 내년 입학 예정인데 너무 떨리네요…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퇴사 축하드리고 어떤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은 댕민님과 잘 맞고 하루하루 마음 편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왕 정주행이라니.!! 뭔가 제 영상을 정주행하시는 분도 계신다는 걸 인지하니까 좀 신기해요🫢 좋은 댓글도, 응원도 고마워요🤍
오옷 무슨 일을 구하신건지 넘 궁금합니다,,!!
빨리 영상 편집해볼게요.!!
@@daengmini 간호사 관련 일인가요?! 아님 완전 다른일?!
@@youfit.00 간호사 관련 일+다른 일,, 인 것 같아요ㅠ
선생님 ~ 안녕하세요😊 제가 선생님께 저작권 관련해서 동의를 구하고자 인스타그램을 찾아 디엠을 보냈는데 혹시 확인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답장 부탁드립니다❤
제동생이 소심하고내성적인데 종합병원??? 퇴사했어요. 처음부터잘하는건아닌데 이름 모르는대학에(간호학과)가이름이 중요한지; 태움문화가...너무심하더라구요. 애코피에 극단전이게 몰게하고.... 애비없어서그거밖에못하냐는둥;;; 그래서 일하다가 쌍욕하고 나왔다네요. 내일본가내려온다는데 작은병원도 태움이심한가요;;; 애가 간호사가 이젠극혐이라던데
작은병원도 텃새 만만치 않죠
너무공감합니다 저기살아있는 쌤들은 기가쌜수밖에없어요 병원은 치열하고 냉정한 거친세상입니다 환자의 마음 위로해주는 착한간호사는 일복만 터지다가 오해받고 퇴사하는게 국룰입니다
그냥 미국 오세요!! 미국간호사가 답❤❤
집근처 병원으로 재취업하면되죠 ㅜㅜ
화면이 바뀌어서 놀람.편집한거였구나..ㅡㅡ
우리나라의 사회구조가 수직구조라네요..물론 외국도 수직구조가 있지만 우리처럼 심하진
않죠..우리나라사람은 이쑤시게도 수직으로 세워서 기합을 줄정도로 세우는걸 좋아합니다.
누우면 빠졌다 풀렸다 싫어하죠..ㅡㅡ
대학병원은 힘드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