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비밀창고서 일본인만 골라 '짝퉁 명품' 판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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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명동 비밀창고서 일본인만 골라 '짝퉁 명품' 판매
    [앵커]

    서울 명동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짝퉁 명품' 을 유통·판매해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비밀 창고를 차려놓고 은밀하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 관광특구.
    간판도 없는 건물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자 은밀한 창고가 나옵니다.
    명품을 위조한 이른바 '짝퉁' 제품들이 쌓여있는데, 가방과 지갑, 모자와 선글라스, 손목시계, 신발까지 다양합니다.
    지갑 안에는 가짜 개런티 카드까지 들어 있습니다.
    47살 A씨 등 4명이 서울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가의 명품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해 온 비밀 창고입니다.
    이들은 명동에 간판이 없는 비밀 창고 겸 매장을 차려놓고 호객꾼이나 여행 가이드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인한 뒤 개당 수십만 원을 받고 짝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종윤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상표권침해수사팀장] "관광객들이 어느 장소인지 알 수 없게 2~3단계 삐끼를 거쳐서 판매 장소로 데려갔습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범행하면) 좀더 신고가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한 것…."
    법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하는가 하면 범행 장소를 수시로 옮겨 다니기도 했습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이들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품추정가 1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640점을 압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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