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에 분노한 이유/육군 상위 1% 의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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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33

  • @데이빗-x1m
    @데이빗-x1m День назад +367

    2번째 사연자 입니다ㅎㅎ 두서없이 보낸 사연을 장석조 감독님이 잘 정리해 재미있게 잘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된일이고 참 안타까운 사건이여서 기억나 사연 보내봤습니다.
    직할중대 사람들과 다른 연이 없어 그병사 소식은 못들었지만 잘 살고있길 바래봅니다 ..
    다들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복 많이들 받으세요!!오인용 화이팅♡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28

      이런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댁 내 두루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 @lonkingme1810
      @lonkingme1810 День назад +17

      마음이 많이 불편하셨을거 같습니다....
      귀한 사연 감사합니다

    • @민들레-t3t
      @민들레-t3t День назад +14

      진짜 속상하네요. 빨리 사제병원에서 검사받고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한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 @yarang99
      @yarang99 День назад +12

      보는내내 불편하네요, 불편이라기보다 씁쓸...
      99군번 때도 저랬다면
      사연자 때는 한참 지난 시기일텐데 이제는 나아질 때도 된거 같은데
      군대 시간은 참 안가네요...

    • @편안한포기
      @편안한포기 День назад +8

      이런 사연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제일 팔팔하고 뭐든지 도전할 수 있는 나이 20대 초에 나라 지킨다고 군대에 가서 받는 대우는 부품입니다 2년 좀 안되게 쓰는 부품 언제든지 갈아 끼울 수 있는 부품 고장 나면 그냥 버려지는 부품 참 몸 건강히 전역하는 게 천운이라 생각이 듭니다.

  • @Tendo-Aris
    @Tendo-Aris День назад +412

    군대에서의 명언
    데려갈땐 "우리 아들"
    다쳤을땐 "너네 아들"

    • @crossbow1206
      @crossbow1206 День назад +48

      죽으면 "누구세요?"

    • @jaewon8435
      @jaewon8435 День назад +27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 @쏘가리-m1n
      @쏘가리-m1n День назад +15

      열심히 하면 채상병

    • @벅스타
      @벅스타 День назад +4

      고려 무신정변 조선말기 임오군란 겪어도 정신못차리면 망해야지 ㅋㅋ

    • @Tendo-Aris
      @Tendo-Aris День назад +4

      @벅스타 소름끼치는건 국내 군대보다 더 심각한 곳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거죠. 당장 이라크군 상태 보면...

  • @전민성-i2u
    @전민성-i2u День назад +106

    첫번째 의무병님은 정말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에 믿음과 실뢰를 받으며 잘 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노력하신 모습이 보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사연에서는 난동을 부리시는 그 마음이 헤아려질 정도로 현재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었다는 그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의무병의 제대로 된 진료대로 믿어주고 실행했더라면 당사자님의 그 고통스러운 그 6시간은 어쩌면 6년처럼 느껴지실 정도로 많이 아프셨을 텐데 취중에 그 속상하셨던 마음이 감정에 의해 나오신 것 같습니다.... 부디 지금은 쾌차하셔서 후유증없이 행복하시게 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영상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벌써 설이 다가오고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부대도 혹한기 전투휴무까지 하여 9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명절이 지나면 저의 군생활도2달이 남는 날이 오게되었습니다 두근두근하네요 ㅎ 긴 연휴간 추운 날씨에 가족분들과 건강 유희하시고 떡국과 설 명절음식 즐기시며 즐거운 가족시간 되시길 바라네요 ㅎㅎ 2월에 말출 전 휴가를 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도 기다려지네요 ㅎㅎ 항상 감사드리며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Corgi_fax
      @Corgi_fax День назад +3

      ㄹㅇ 몸 빡세게 안굴리더라도 필요할때 자기가 제일 잘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어떻게보면 찐 에이스 인재인듯
      적재적소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거같음

    • @125-b7n
      @125-b7n День назад +2

      신뢰

  • @lifestylek8983
    @lifestylek8983 День назад +158

    2번째 사연... 진짜 군의료 시스템 개혁이 많이 필요한듯.....

    • @poc1132
      @poc1132 День назад

      개념도 상식도 없는 간부들 모가지 썰지않는 이상 불가능

    • @talkman8282
      @talkman8282 22 часа назад +10

      군의료만 문제냐 ㅋㅋ 군대 행정병 해봤던 사람이면 다 알건데 서류상으로는 어찌저찌 정상화 시키지만 실상은 개판이라는거

    • @Yingyeo_Person
      @Yingyeo_Person 11 часов назад +3

      @@talkman8282 문서상으로만 정상이면 "이상 무" G 때려버리지 ㅋㅋ
      실상은 개판인데

    • @meaning6974
      @meaning6974 9 часов назад +1

      @@talkman8282 군의료만 문제라고 한 적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zmonbay
      @Ozmonbay 4 часа наза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랜 전통이라.. 절때안바뀔듯..

  • @garden3672
    @garden3672 День назад +28

    해군의무병으로 2년동안 복무했습니다. 1년은 해병부대에서 1년은 해군병원에서 있었는데 너무 다양한 케이스들을 봐왔는데 이번 편을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가볍게는 감기걸린환자들부터 골절 피부병 전염병 화상 사망까지 군대에서 별별케이스들을 보다보니 당사자들만큼은 아니겠지만 가장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군대에 대한 환멸과 거부감을 지울수 없었어요. 아프면 제일 손해니까 군의관 옆에 붙어있는 의무병이면 죽진않겠지해서 간 의무병이었지만 스스로 생각할 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잘봤습니다.

  • @준식이다
    @준식이다 День назад +399

    그놈의 절차절차 개소리하다가 최근에 육군에 병사 한명 죽은거잖아 ㅅㅂ
    이름이 김도현씨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다큐보니깐 분통이 터지던데

    • @pscjswo1212
      @pscjswo1212 День назад

      ㄹㅇ 뭐 군대만 절차 지켜야 되나 융통성 존나 없는 집단임

    • @poc1132
      @poc1132 День назад

      ㅅㅂ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절차는 뭔놈의 절차
      일단 살리고 봐야지

    • @조개만세
      @조개만세 День назад +2

      그럼 절차를 무시하나요?

    • @동탄도내제일미남
      @동탄도내제일미남 День назад +120

      ​@@조개만세긴급한 상황이면 선조치후보고해야죠

    • @djdksowowo286
      @djdksowowo286 День назад +96

      ​@@조개만세사람이 뒤질 거 같거나 위험할 거 같으면 절차는 무시해야죠
      심지어 자발적으로 간 곳도 아니고 억지로 끌려간 곳인데
      저런 사건 대부분은 쓰레기 같은 간부들이 자기 보신하려고 저러는거라 더 답이 없음
      저런싱황엔 무조건 밖에 도움 줄 수 있는 부모님이나 기타 빽 있으면 무조건 도움 요청해야함

  • @jjwoo317
    @jjwoo317 День назад +42

    첫번째 사연은 할 일은 다 하고 놀 때는 확실히 노는 스타일

  • @osj4661
    @osj4661 День назад +376

    의무병 특징: 의무병이란 소리보다 메딕! 소릴 더 듣게 됨. 심지어 간부들도 메딕이라 부르더라 ㅠㅠ 짬 먹고 나선 스타 메딕 성대모사하면서 감 ㅋㅋㅋ

    • @probegreen7439
      @probegreen7439 День назад +38

      니드 메디컬 어텐션?

    • @MR_HanE
      @MR_HanE День назад +30

      Did someone paged me?

    • @저는안알랴줌
      @저는안알랴줌 День назад +18

      의무학교에 로카티 비슷하게 메딕이라고 써진거 팔아요ㅋㅋㅋㅋㅋ 은근히 병사애들이 메딕이라고 불리는거 기분 안나빠하던데

    • @동탄도내제일미남
      @동탄도내제일미남 День назад +10

      의무병은 메딕
      운전병은 라이더라 부르죠ㅋㅋㅋ

    • @하뮤-v3z
      @하뮤-v3z День назад +8

      나만 애무병이라고 불림?

  • @메리-d6b
    @메리-d6b День назад +23

    첫번째 사연자분 의무병은 단순의무병이 아닌 군의관으로 가려했다가 의무병으로 온 사람같고
    두번째 사연자분은 정병하나때문에 고생하신것 같네요

  • @user-bq8tb1ln6y
    @user-bq8tb1ln6y День назад +144

    2번째 사연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user-dw8rk2jn4s
      @user-dw8rk2jn4s День назад +1

      미군에 반만 따라가두 좋은데요 이나라는 10년20년30년 과연 어느 시기에 진급에 멀어 쉬쉬쉬 이런거 안할가요
      군대서 다치면 다친사람만 멍청해서 다쳣다는 이런

  • @닝닝이-j8e
    @닝닝이-j8e День назад +63

    하...2번째사연...나도 의무병출신이라 씁쓸하네...
    그래도 우리 군의관은 여차하면 응급처치만하고 자기차로 사단이든 민간이든 일단 나갔다.
    그뒤에 대대장한테 전화보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차라리 낫더라...

    • @garden238
      @garden238 День назад +1

      군의관 기름값은 누가줘..

    • @danmooji0415
      @danmooji0415 День назад +1

      멋있네;

    • @user-ssfgh321dgh54
      @user-ssfgh321dgh54 День назад +2

      ​@@garden238 저도 의무병. 군의관 월급 백몇십. 그냥 다 쓰심.
      주말에 카드 주고 본인차 태워 읍 나가서 족발 짱깨 사서 의무대에서 먹음. 2~3달에 한번씩 본인 카드로 사주심.
      허시는 말씀이 주말 응급실 알바만해도 월 3백이상이다.
      굳이 군의관 월급 모으지 않아도 된다.
      전문의 따면 여기저기 선자리 들어온다(영화 더킹에서 검사들 중매영상부분이랑 비슷)
      라고 해주심.

    • @Corgi_fax
      @Corgi_fax День назад +1

      @@garden238 사람 몸 반X신 될뻔할때 군의관이 빠르게 조치해주면
      그깟 기름값 퉁칠수 있을만큼 감사받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의사로써의 원칙의 문제가 아닐까요?

    • @파랑새-n5l
      @파랑새-n5l День назад

      @@garden238 나라면 누구 하나 병신 되는 것보단 자기 기름 값 나가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할 듯 일 꼬이면 군의관도 영향은 없어도 사람인지라 마음도 아프고 큰 일 만드는 것 보단 낫고 그리고 어차피 군의관이야 잠깐 있는 자리니까

  • @user-gkcycic
    @user-gkcycic День назад +47

    내가 본 군간부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곤 병사를 정말 소모품 취급함. 병사들은 18개월 지나면 자기 인생에서 다시는 안볼사람들이니 고장날 때까지 부려먹는거지. 그마저도 고장나면 제대로 고쳐 쓰는게 아니라 그냥 버려버림. 지금 와서야 느끼는건데 군 내에서 가장 잃을게 없는건 병사들임. 간부들은 징계 받으면 진급 밀리는 등 인생 전반의 커리어가 망가져버리는데 병사는 왠만해선 전역 며칠 늦어지는거니 뭐… 안타까운 점은 병사일 때는 그걸 알아차리기가 어려움. 군 생활 하루하루가 너무 크거든. 그런데 지나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님. 휴가 며칠 나왔는지, 휴가 나와서 뭐했는지도 잘 기억 안남. 그러니 많은 병사들이 이러한 점을 깨닫고 군 내에서 부당한 행위를 당하거나 상황에 쳐했을 때 고장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마음껏 부딪혀 보기를 바람. 가만히 있으면 선술했듯 간부들은 그냥 사람을 버려버림. 2번째 사연에 나온 병사도 규정이고 절차고 뭐고 밀고 나갔으면 건강히 살 수 있었을텐데 참 안타까운 사연임.

    • @user-gkcycic
      @user-gkcycic День назад +1

      본인 현역시절 자살한 병사사건 은폐되고 새벽에 쓰러진 병사 쓰러지고 나서 n시간 후에야 병원가던데 참 군대가 뭔지… 본인도 작업할 때 전봇대만한 나무에 깔릴 뻔 했는데 그랬으면 또 미숙한 진행으로 장애인 됐겠지.

    • @pollyarc1962
      @pollyarc1962 День назад +4

      그래서 주적이 간부라는말이 있죠 솔직히 나중에 전쟁이라도 나면 과연 몇프로나 자원할까? 그리고 강제로 징집하면 그걸 그대로 받아줄것같나? 생각이 듭니다 전 총부리 돌릴꺼지만요 ㅋㅋ

    • @dkcjtv778
      @dkcjtv778 День назад +2

      그건 정말 아니지,,
      대다수의 초급 간부들은 병사들을 내 자식처럼 귀하게 생각했다.
      사건 1.
      병사들이 심야 구타 사망 사고로 주말 일직 사령 일직 사관 일직 하사 모두 헌병대 한달동안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등으로 풀려나왔다.
      더구나 일직 사령은 계급이 대위도 아니고 고참 중위였다.
      중대장들이 주말 근무를 서기 싫으니 중위를 시킨 것이었다.
      내가 사단내 다른 대대로 전출간 바로 다음날 생긴 사건이었다.
      아무리 잘해줘도 배신하는 병사들이 있고 불가 항력으로 사고나서 책임져야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 간부 세계다.
      사건2.
      수류탄 자폭으로 사망사고가 났다.
      자살하기 전에 중대장을 존경한다는 유서 덕분에 중대장은 구속되었다가 징계만 먹고 풀려나왔다.
      그 중대장은 군에서의 앞길이 막혀버렸다.
      대다수의 병사들이 그 중대장을 존경했다.
      난 훈련때 잠시 얼굴을 봐서 그분의 인성을 알수는 없었다.
      그 중대장 이하 간부들은 병사를 잘못 만난 죄밖에 없다.
      사건3.
      경계근무 투입시 실족으로 바다에 빠져 사망 사고가 생겼다.
      이때도 징계먹고 구속된 사람은 간부들이다.
      여름에 호주머니 손넣고 실족하면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잡지도 못한다.
      평소에도 말안듣던 병사들이 야간 경계근무 투입시 호주머니에 손넣지 말라는 말을 들었겠나?
      투입전 행사때 간부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도 마이동풍이다.
      사건4.
      총기 오발로 사망 사고가 났다.
      총기 오발사건을 방지하기위해 총기 자물쇠 잠금 실탄 미장전에다가
      청테이프로 탄창의 실탄을 봉쇄하여 장전이 되지않게 해놨음에도
      그것 마저 풀고 실탄을 장전하고 고참이 후임에게 장난을 치다가 생긴 사건이었다.
      이런 사건들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군대 간부다.
      억울하지 않는가?
      이 사건들은 전부 내가 근무하고 있던 소대와 중대와 대대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구타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간부들은 전부 나와 친했거나 알고 있던 사람들이다.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훌륭한 장교였지만 억울할때는 최고의 표창장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극소수의 간부가 아니고 대다수의 간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를 한다.
      박봉에다가 수면 시간도 거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병사들 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 막말로 노예 계약 수준의 근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병사들은 간부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알지 못한다.
      너무 힘들어서 자살한 선배도 있었다.
      군 생활은 병사들만 힘든것이 아니다.
      간부들도 똑 같이 힘들다.

    • @user-gkcycic
      @user-gkcycic День назад +3

      @@dkcjtv778군 생활 안힘든 군인이 어딨음. ‘내가 본 간부’라고 했잖아. 님은 ‘님이 본 간부’인거고. 적어도 내가 본 간부는 대부분이 쓰레기였음. 참고로 부대장, 주임원사, 여러 과장들, 중대장, 보급관, 소대장 다 본인 17개월 자대에 있는동안 부조리, 본인 과실, 비리 등으로 징계 한번 이상씩 받았음. 나는 이런 부대에서 근무했으니 당연 본문같은 말을 한거임.

    • @보통입맛이아님
      @보통입맛이아님 День назад

      ​@@dkcjtv778 책임자가 챔임진건데 뭐가 문제임? 육군은 병위주인데도 불구하고 병사를 억압하고 착취하니 그 모양이지 육군은 영원히 안변함
      공군,해군 있으니 망정이지 육군만보면 적화통일되도 수긍할지경

  • @JoheunOh
    @JoheunOh 2 часа назад +2

    98군번 5사단 27연대 의무병출신입니다. 전투지원중대 수색중대 GOP AOP 주로 파견다니며 26개월 채웠는데. 평소엔 군기빠졌다. 껀수때린다.세월때린다 하던 아저씨들 아플때마다 와서 약받고 회복되면 고마워해주고 진심어린 말 해주던 생각이 나네요..친했던 아저씨들 많았는데..다들 잘지내시겠죠.^^ 당시 말라리아도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나네요. 단결하면된다~!

  • @MOTALCOMBAT
    @MOTALCOMBAT День назад +60

    1996년 의무병으로 군생활 시작했는데 의무병은 대부분 관련학과(보건계열)를 뽑고 부족하면 아무나 뽑는 형식이죠. 의무학교 졸업후에 부대 들어가서 처음 한게 약 이름 외우기.약은 상품명 말고 약전이라고 해서 화학성분 명칭까지 둘다 외워야하는데 100가지가 넘는걸 일주일 내로 외워야함..아침에 식사가기전에 선임이 의자에 앉혀놓고 물어봐서 틀리면 빰따구 한대씩 맞음.. 더불어 부모욕까지... 의무병도 부대마다 틀려서 꿀보직인곳도 있고 고생 엄청하는곳도 있음. 2편 같은 경우 저도 당해봤는데 이등병 하나가 밤초소 경계 나갔다가 높은데서 뛰어내려서 머리를 다침. 그날 자기 생일에다가 고참들한테 두들겨 맞고 그래서 우울했나봄. 군대오기전에 우울증 진단도 받았다고 나중에 들었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이한테 말을 걸어보니 이병 XXX만 이야기함..당직사령이 그 친구 중대장이였는데 대답도 하고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으니 위에 보고하지말자고함.계속 군의관한테 연락하지말라고 그러는걸 내가 복종하지 않고 전화했음. 군의관한테 전화해서 바로 부대로 들어와주시라고 함. 바로 사령부안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가 다시 민간병원으로 이송후 CT촬영해보니 이미 출혈이 심각. 결국엔 며칠있다 사망. 부대 발칵 뒤집히고 난리났었던 사건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민간 병원으로 갔으면 사망까지는 안가지 않았나 싶음. 군인도 공무원이라 절차대로 해야하는건 지금은 이해하지만 참... 다들 책임 안질려고하는 모습은 철밥통들 특기라 어쩔수 없나봅니다.

    • @미소풍
      @미소풍 День назад +6

      생일날 두드려맞았다는 그 죽은 병사얘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ㅜ 군의관 부르신건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 @Corgi_fax
      @Corgi_fax День назад

      요즘은 그 마저도 간호학과는 몇없어서 대부분 바이오쪽 전공자 뽑는실정이긴 하죠
      그나마 그렇게라도 뽑아놔야지 일시킬만한건 맞긴함

    • @정재춘-q6o
      @정재춘-q6o День назад

      과거 의무병학원이 있었음 거기를 나오면 의무병으로 80년대 사망사고사건이 많았음 구타도 많고 그래서 죽고 자살하고 참 영양제등은 간부가 다먹음 이가탄이런것도 얻어맞아서 이흔들리고 그런데 줄거를 간부가 다

    • @Jihoon933
      @Jihoon933 День назад

      1주일에 100가지를 못 외우나..;

  • @user-chEatM
    @user-chEatM День назад +9

    빽이 있던 게 아니라 스스로가 쌓아 온 평판이었군

  • @gerryy1705
    @gerryy1705 22 часа назад +4

    전방 대대 의무병 전역자입니다..... 98년 군번인데 그때도 우리 의무대에는 의무병만 8명, 약도 100가지 넘게 구비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경추 손상 환자 인공호흡으로 살린 적도 있고, 두드려본 것 만으로 뼈에 금 간거 찾아내기도 하고, 집단 폐렴에 사구체신염..... 군대라는데가 워낙 특수한 조건에서의 생활이라 생각보다 다양한 병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상처염증이랑 목감기에 쓰는 약이 같다는 둥 돌팔이라고 그러지 마세요 ㅎㅎㅎ 원래 부위가 달라도 항생제나 소염제는 같은 걸 쓰기도 합니다. 나라 지키기 위해 지금도 잠 못 자고 고생하는 장병들 고생 많으십니다.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 @샤오-y8q
    @샤오-y8q День назад +7

    하 2번째 사연 보는데 왜 내가 눈물 날거 같냐... 아프지들 마세요

  • @sg3743
    @sg3743 День назад +16

    군에서 다치면 나만손해?!휴~인정합니다
    강제로 끌고갔으면 몸성하게 전역시켜줘야지
    영상 잘보고 갑니다

  • @stilltube
    @stilltube День назад +10

    20대때 킥킥거리며 보던 오인용이 50살이 되어서도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때나 지금이나 군대는 여전한듯 ㅜㅜ

    • @카리스마알콜
      @카리스마알콜 10 часов назад

      저도..곧 50이 되어갑니다...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 @정우진-h2f
      @정우진-h2f 6 часов назад

      헐 이분이 그렇게 오래된 분이었나요?

  • @user-tikitakajongro9184
    @user-tikitakajongro9184 День назад +3

    첫번째 사연은 참 훌륭한 케이스여서 감동이고, 둘째 케이스는 너무 안타까워 맘이 아픕니다.

  • @Z_KOREA
    @Z_KOREA День назад +3

    1번 사연. 저도 인플루엔자 한창 시끌벅적할때 전방gop에서 군생활 했는데 제가 주말에 부대대기로 아이들 데리고 파주 성남 등 상위 의무대에 방문한적이 있었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서 부대복귀해서는 바로 op로 올라가서 상황을 섰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데리고 있던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집에 갔었게 큰 감사였던거 같음

  • @Panzer_Soldat_0115
    @Panzer_Soldat_0115 День назад +20

    첫번째 사연: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두번째 사연: 군대에서 다치면 큰 손해다
    오늘 내용도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ojhiHis
    @ojhiHis День назад +10

    77년 쫄병때 군대스리가 축구시합하다가
    무릎 다쳐서 의무대 갔는데
    치료 시설도 없고, 주사나 맞고 약이나 주더라
    의무장교.의무병 왈...
    그냥 편하게 침대 누워있으면서
    제대할때 까지 있고 싶으면 있으라 하면서
    복있는놈 취급하더라
    사실 쫄병이라 혹했지만 성격상 싫어서
    입원 안하고 자대로 왔고
    울 부모님 면회 오셔서 부대근처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는데
    효과가 없어 제대후 지금도 다리를 전다
    수도 통합병원이라도 가던가
    휴가를 줘서 개인병원 보내면
    자비로 치료받을 용의는 있었으나
    당시 최전방 원통12사 근무였는데
    다들 대수롭지 않게 보고
    당시엔 다들 그런가 했었다
    군대가서 다치거나 죽으면
    우리는 개값보다 못하다는
    선배들의 말을 절실히 느꼈다
    그후, 나는 후배나 조카. 손주들에게
    될수 있으면 군대 안가는게 좋다 말한다
    그래도 다들 군대갔다 오더라
    안타까웠는데 고맙더라

    • @윤하-i5s
      @윤하-i5s 21 час назад

      @@ojhiHis 원통해서 못살겠네.

  • @peterchoi6598
    @peterchoi6598 День назад +2

    첫번째는 일단 파견병이니 내무생활에서 갈굴 사람 없는 것 하나만 해도 정말 편한거고 업무도 휴식도 잘하는 정말 유능한 사람이라 뭘하든 성공할 것.
    두번째는 정말 안타까운데 그래도 한참 힘들때는 다치기라도 해서 여기서 좀 빠지고 편해보고 싶다고 철없는 생각까지 했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 @__-du4yf
    @__-du4yf День назад +4

    군대에서 다치거나 나한테 행정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간부들한테 보고한다고 끝이 아닙니다..결국 다들 자기 일 아니라고 무관심하거나 면피하기 바쁨니다. 내 몸, 내 일은 내가 챙겨야합니다 다른 사람 절대 믿지 마세요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mp.3studio683
    @mp.3studio683 День назад +3

    다시 한 번 군대에서는 절대 아프면 안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됨
    어느 날 갑자기 알고리즘에 떴던 그 옛날 “유머일번지, 동작그만”에서 들었던 대사 한마디..
    “아들 낳지 말자!! 자네 말이 옳소!!!”
    ㅠㅠ

  • @namkyungcho
    @namkyungcho День назад +6

    강습훈련중 어깨가 부러져 지금도 후유증에사는 05년 군번자입니다.
    사고당시 사제 병원으로 이송만 해줬더라먼 이란 생각이 지금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저 입니다.
    사연자분속 사연 주인공의 맘을 누구보다 잘 이해가 되네요 다같이 국가의 부름을 받아 청춘의 보낸 군대서의 상처를 누가 보듬어 줄까요

  • @duck5006
    @duck5006 День назад +21

    1사연-땡보는 있는데 그러나 거기서 책임감 있게 일을 찾아서 하는 인간이 있고 안하는 인간이 있다 직장에서도 일하는 인간과 안하는 인간은 있다
    2사연-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이 아프네요
    중대장이 진급하기 위해서 사는 인간이었네요...fm따지면서 규정규정만 외치는 인간...
    군대에서 부려먹기만 하고 안챙겨주는 군대는 진짜 하기 싫어짐...직장도 부려먹기만 하고 안챙겨주는 회사는 싫음.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일하다가 몸상하면 본인 손해라는 이유가 안챙겨줌...법적 보상제도는 있지만 본인혼자 군대,회사와 싸워야함.

  • @Yoonsungjae
    @Yoonsungjae День назад +4

    의무병 사연 보니 예전생각나네요
    해군의무병이라 해병대에서 근무한 케이스입니다
    배타고 군생활해보려했는데 배는 구경만 하고 해병대에서 휴가도못가고 2달 군생활 더하고...
    얘기 들어보니 아직도 그대로이고 바뀔일도 없다고...

  • @칙칙이
    @칙칙이 День назад +4

    남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었네요 두 번째 사연은 정말 화나네요 중대장 사람 아님

  • @메드하운드
    @메드하운드 День назад +5

    알람뜨기전에 선댓 후감상요

  • @칼쓴
    @칼쓴 День назад +4

    5:00 간호사 셧구나 교과서 준비하며 국가고시 준비도 같이하셧을듯

  • @bulguman
    @bulguman День назад +4

    저는 5사단 의무대대에서 군복무하는데 연대에서 식중독환자 5명이 와가지고 치료소대에서 누워있었는데 문제가 당분간 아무것도 먹지말고 물과 약 6알정도를 2일이상 멕이다보니 약때문에 위장이 쓰러서 곶통받게 되는거보고 이제 밥멕여야 하는거 아니냐고 간부한테 묻더니 우리도 밥하는양도 제한적이고 장병-환자순으로 줘야하다보니 환자들이 밥을 못먹는 상황도 부지기수라 그렇게 생활을 해왔음. 또한 새벽에 당직하면서 격리병실에 신음 앓는소리가 오지게 들리더라

    • @dws1339
      @dws1339 12 часов назад

      나도 5X36R MD 출신이유. ㅈ 로 4대대 파견을 많이 갔었고 GOP, GP 근무도 했고 수색 매복 작전에 투입되기도 했지요. 5사단이라 하니 반갑소 ㅎㅎ 85년도 제대했으니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나름 보람있게 지냈다고 자부하지요. 제대할땐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고마웠다고 선물을 해준걸 보면 꽤 괜찮았던 의무병 이었던 것 같소. 고참 눈치때문에 치료못밨던 졸병 병사들을 많이 챙겼었소. 이제는 지나간 청춘이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ㅎㅎㅎ 지금은 다들 나처럼 틀딱이 되었겠지요 ㅎㅎㅎ

    • @MINECRAFT_METRO_EDM
      @MINECRAFT_METRO_EDM 5 часов назад

      5사단 35연대 의무중대, 5사단 35연대 신교대에서 일 했던 의무병입니다.
      16군번 ~ 18년도 전역했습니다.
      신교대에서 후송 당직을 설 때, 저녁 10시 / 밤 1시 / 밤 3시 반 / 새벽 5시에
      도미노처럼 훈련병 후송 터지는 걸 보고, ㅆㅂㅆㅂ 거렸던 적이 있습니다. ㅠ.ㅠ

  • @김진석-z8j4l
    @김진석-z8j4l День назад +6

    저번에 해병대 밥먹인 부사관 때문에 눈 수술 늦게한 사연이 생각나네요…

  • @유자청-t5r
    @유자청-t5r День назад +4

    의무사단으로 배치 받으면 할거 다해야됩니다. 근무, 사격, 용접, 미장, 대민지원, ATT, 유격, 혹한기 등등 ....
    의무병으로 간다고 안심하지 마시길...

  • @cotchi377
    @cotchi377 День назад +3

    군대는 ㄹㅇ 다치는 장면 자체를 대대장이 본거아니면 일반병사는 대부분 ㅈ같이 처리함 나도 계단에서 넘어져서 팔꿈치뼈 골절났었는데 그게 뼛조각이 튀어나가 박힌거라 티가 잘 안나고 진짜 팍 부러진거에비하면 그래도 어찌어찌버틸수는있다 정도라 애매했는데 그때 퇴근했던 대대장이 뭐 하러 부대에 돌아온 시점이여서 넘어지는걸 보고 갔었는데 안봤으면 ㅈ됐을듯 당직사령이 ㅈㄴ 귀찮게 아~ 아파? 내일가면안되냐 ㅇㅈㄹ하던데 옆에서 당직사관이 아 이거 대대장님이 넘어지는거 보긴 했답니다 하니까 ㅈㄴ 싫은티 팍팍내면서 아 그럼 가봐 이러는거보고 진짜 ㅈ같았던 기억있음

  • @idoloveyou85
    @idoloveyou85 21 час назад +1

    2번 사연에서 만약.. 정말 만약에..
    중대장이 사연자분 말 듣고 내가 모든 책임 다 질테니 일단 무조건 당장 사제병원 호출해서 조치하라고만 했어도
    저 환자의 인생도 바뀌고 저 중대장을 보는 모든 중대원들의 마음도 바뀌었을 것 같다...
    그놈의 절차니 뭐니가 한 사람의 인생보다 중요한가?

  • @questionmark.1266
    @questionmark.1266 День назад +3

    절차는 중요하다. 특히 군대에서는 더 그렇다. 내가 해군에 있을 때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절차는 만능이 아니고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 그걸 누가 판단하냐고? 지휘관이 해야한다. 이게 지휘관의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지금 절차를 지켜서 이득인지 임기응변이 이득인지 판단하는 것 말이다. 2년 군생활을 하며 나는 그런 뛰어난 지휘관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아마 한국군대에는 그런 인재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땅에서 전쟁이 나면 뒤에서 발사된 총에 죽을 지휘관이 얼마나 많을지 쉽게 상상이 간다.

  • @119_dada
    @119_dada День назад +3

    비슷한 경험이 있어 댓글 적습니다 먼저 나라를 헌신하는 군 병사 및 부사관/장교 분들께 노고에 대한 감사드립니다
    저는 육군 18년 10월군번이고 강원도 모 부대 입대를 했습니다 자대를 가고 작업으로 중대 물품정리 하다 39도 넘는 고열 및 편두통으로 사단병원 후송했는데 피검사 소변검사로 몇시간이나 지나 바로 군단병원으로 후송했었네요 뇌척수액 검사도 하고 MRI 상 이상없다 이등병이라서 또능 생활이 바껴서 그렇다 라고 판단을 받았네요
    서론이 길지만 사제병원 갈수 있으면 사제병원으로 가는게 이득입니다,
    나라의 부르면 우리아들 , 다치거나 죽으면 느그아들

  • @user-bq8tb1ln6y
    @user-bq8tb1ln6y День назад +5

    잘 보겠습니다!

  • @tv-cd7sc
    @tv-cd7sc День назад +6

    알림뜬거보고 보러왔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1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tv-cd7sc
      @tv-cd7sc День назад

      @team5p 네 감사합니다 ㅎㅎ

  • @jaewonlee18
    @jaewonlee18 21 час назад

    드디어 의무병 사연이 올라오네... 나도 의무병 출신이지만 왠지 힘든일 이야기 해봤자 의무병이 힘들어봤자 뭐 이런소리들을까봐 별 내색 안하지만, 의무병도 나름의 고충이 있음... 특히 심각한 환자 취급할때 위에서 안도와주거나, 원사급 간부가 자기말이 맞다고 제대로된 조치 못하게 하고 자기방법대로 우기다가 상황 더 안좋게 만드는 경우도..

  • @Kreat-ik5uc
    @Kreat-ik5uc День назад +1

    첫 번째 사연에 감탄했고, 두 번째 사연에 한탄했다.

  • @luciano9336
    @luciano9336 День назад +3

    일요일이네요..^^ 일요일 오후 한때의 즐거움.
    잘 볼께요.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 @sungsankim
    @sungsankim День назад +2

    헬기로 후송해야 할 병사를 덜컹 군용차로 6시간 후송하다니
    능력도 없는 중대장 만나 평생 고생해야 하니 넘 가슴 아프네.
    군대에선 무리한 운동도 안하는게 답

  • @KyuheonLee
    @KyuheonLee День назад +22

    나도 군사격으로 이명과 난청을 얻어 영구장애를 입었다. 벌써 32년이 지났다. 응급상황에 절차라고...? 나는 발병 후 7개월 만에 첫 진료(외진)를 갔는데, 이미 영구장애로 고착된 상태였고, 아무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 됐다. 30대 후반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달고 산다. 내가 군에 안 갔다면, 이렇게 됐을까? 군대에 대한 앙금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 @maxmurder0165
      @maxmurder0165 День назад

      아..님도 군사격으로 귀쪽에 신경을 다치셨나보내요. 저도 92년도 해안중대 사격장에서 사격도중 귀신경을 다쳐서 지금도 귀에서 매미소리가 남니다. 특히 좀 피곤하면 소리가 더 커지더군요..ㅠ

    • @miwhd
      @miwhd День назад

      국가유공자는 되신 거죠? 친구 중에도 사격하다가 그렇게 된 친구 있어서 국가유공자 인정 받았다고 들었어요. 인정 받기까지 좀 힘들었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 @maxmurder0165
      @maxmurder0165 День назад

      @@miwhd 저는 그때 이병때라서 그런말도 못하고 약 이틀동안 말을 잘못알아 들었던 기억이남니다. 나중에 제대후 병원가서 물어보니 신경손상으로 치료가 안된다고 하더군요..ㅠ

    • @miwhd
      @miwhd День назад

      @@maxmurder0165 아뇨 국가유공자 신청은 당연히 전역 후에 하는 거고요, 안 하셨으면 지금이라도 서류 준비해서 신청하세요.

    • @KyuheonLee
      @KyuheonLee День назад

      17년 노력해서 국가유공자 됐습니다. 그래도 난 이것보다 건강을 되찾고 싶어요.
      ........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다음 카페 '군이명피해자연대'를 찾아주세요.

  • @Anonymous_donors
    @Anonymous_donors День назад +2

    '누군가 하는 일이 쉬워 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 하는거다'

  • @Blackmandoo
    @Blackmandoo День назад +3

    끌려올 때는 국가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
    정말 명언입니다.

    • @황영진-s7z
      @황영진-s7z День назад

      명언은 아니라 참언 또는 옳은 지적(비판)이라 할까요. 현실이 참...

  • @대한김치-f7g
    @대한김치-f7g День назад +1

    군대시절에 의무병 아저씨들 다들 착했다. 그 환한 미소에 쥐어주는 항생제 한알과 위로의 말에..쓸쓸하기만하던 군생활이 잠시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

  • @sj-ke2je
    @sj-ke2je День назад +19

    병사 입장에서 주적은 간부놈들이 맞음. 특히 진급에 환장한 장교놈들
    GOP에서 동창증세 때문에 임시로 상황근무 하고 있었는데 중대장이 순찰돌다가 우리 초소 방문해서 내가 상황으로 있는거 보고 근무 못 할 정도냐고 꼽주더라
    속으로 더러워서 그냥 근무하겠다고 했다. 지금도 후유증으로 발가락이 추위에 약해짐
    전역 후 마편에 찔려서 나가리 됐다는 소식 들었는데 쓰레기의 말로라 생각하고 속이 시원했다

    • @chill9uy1
      @chill9uy1 День назад +1

      아우 ... 진짜 꼽주는거 개 극혐

    • @user-gkcycic
      @user-gkcycic День назад +3

      천식 있는 애 군대 끌려온 것도 억울한데 천식 때문에 뜀걸음 잘 못하니 전 중대원 앞에서 꼽주는 중대장,
      부대장에게 잘보여 진급하고 싶은거면서 말로는 ‘우리들을 위한 것’이라며 체력단련 과하게 시켰던 중대장, 다들 체력단련 끝나면 악쓰며 군가 부르느라 목에 상처났고 피 섞인 가래침 뱉기 바빴음.
      부대행사 때 지 실수로 부대원 100여명 중 절반의 휴가가 날아갔는데 미안한 기색은 1도 없이 절반 휴가 딴거면 잘한거 아니냐고 하는 중대장(중대장 전까지 성과로는 전원 휴가였음)
      자기 부대장이랑 친하니까 마편 적당히 쓰고 그만 깝치라던 중대장
      어휴 시바ㅓㄹ…

  • @NoName-rn5og
    @NoName-rn5og День назад +1

    절차라.......
    군의관의 판단으로 외부진료 허용할꺼면
    골절같은 후유증이 남을수 있는 사고에는
    화상전화로 현장상황 보고후 외부병원 이용할수 있게 변했음 좋겠네요.
    두번째 사연보고 안타까워 대안을 한번 적어봅니다.

  • @김성모-e2z
    @김성모-e2z День назад +2

    소중한 구독자분들의 사연들 재미있게 감상하겠습니다!!!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 @hikim9774
    @hikim9774 23 часа назад

    와우 첫번째 사연
    진짜 놀땐 놀고 일할떄는 확실히 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네요
    두번째 사연은 너무 가슴 아프네요..
    그놈의 절차가 뭔지.. 사람 불구 만들어 놓고 나 몰라라 하는건 아니죠

  • @민트색을좋아하는그림
    @민트색을좋아하는그림 22 часа назад

    지나가는 예비 고1입니다..
    2번째 썰 보면 여러모로 군대가기 두려워 지네요. 비록 운동 유발성 천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건 아니긴 하나 저런 일이 군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생길 수 있고 제대로 된 보상은 커녕 사과조차 받지 못한다는 현실이 참 개탄스럽습니다....

  • @전민성-i2u
    @전민성-i2u День назад +5

    바로달려왔어용!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전민성-i2u
      @전민성-i2u День назад +1

      ​@@team5p 앗 감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025년 을사년에도 감독님과 그리고 가족분들께서도 이루고 싶으신 일들 잘되시고 않좋은 일들은 잊으시고 이번 한해도 따뜻하고 행복하신 일만 일어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stonajy
    @astonajy 10 часов назад

    10:26 5초동안의 스마일 이모티콘이 참 뭔가 짠한 억지웃음같은 느낌이 드네요

  • @광산구팬더
    @광산구팬더 День назад +3

    절차가 아니고 알려고 노력도 안하는 간부들 많음... 특히 주말에 쉬고 있는 날 전화오면 알고 싶어하지도 않음... 귀찮아함... 남의 인생을 국가에 맡겨놓고 나 몰라라 하는 것 언제 고쳐질까? 싶음....

    • @Corgi_fax
      @Corgi_fax День назад

      더 좋은 대우와 그만큼 더 높은 기준을 적용시켜야겟죠.
      애초에 이런 이슈들이 생기는 이유가 사회의 기준은 높아졌지만 군대의 기준은 여전히 20년 30년전에 머물러있어서 그렇습니다.
      장교 부사관들 월급도 적고 그러니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사병숫자도 부족한데다 장비도 부족 예산도 부족.
      결국엔 돈입니다.

    • @광산구팬더
      @광산구팬더 День назад

      @@Corgi_fax 맞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그지같은 간부들 너무 많아요... 저도 간부출신이지만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사람들 꽤 많음...

  • @임영섭-y5i
    @임영섭-y5i День назад +1

    마음이 씁쓸한 영상이네요..
    저도 군대에서 사격으로 인해 고막이 터져서 양쪽 청력 손실되었고..
    갓제대 했을때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고 들을수가 없어 힘들어서대학도 자퇴하는등등..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이어 아직도 그렇네요...
    결론은 공돌이가 되었지만...
    그저 후천적이라며 보상 안해준 시스템에..
    군대라는곳이 정말 좀 아니다라고 생각이 20년째 듭니다...
    마음이 아려오지만 그 힘듬을 오인용 플래시 보면서 웃고 울고 시간을 보냈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단결!

  • @고양이귤
    @고양이귤 День назад +1

    오늘도 오인용님 영상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HJ-tz3pt
    @HJ-tz3pt 11 часов назад

    두번쨰 사연보면서 내가 다 조마조마하고 눈물이 났다......

  • @신형식-h9e
    @신형식-h9e День назад +3

    그것보다 얼른 구독자 50만 돌파해서 최송희하사 중사로 진급시켜줍시다ㅋ

  • @마플-k9v
    @마플-k9v 4 часа назад

    아 첫번째는 넘 감동이고 두번째는 넘 가슴 아프네요 ㅜㅜ
    진짜 뭣이 중한디…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발 모두들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이상하면 참지말고 오버해서라도 민간병원으로 가세요

  • @돈군-t1s
    @돈군-t1s День назад +2

    제대 말년에 넘어져서 손목에 물혹생겨서 눈치볼 선임도 없겠다 싶어서 군대에서 치료받아볼까 했는데 후임 한명이 수술 잘못받으면 별거 아닌것도 잘못될수있다고 해서 제대하고 나서 수술 받았어요

  • @agr436
    @agr436 День назад +1

    군대에서 절차대로 하라고는 하지만 자기들은 절차대로 하지 않는 것이 참 씁쓸합니다...

  • @바닷가재-h3
    @바닷가재-h3 День назад +2

    아 군대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거냐고 대체 왜

  • @pds3066
    @pds3066 21 час назад +1

    군대에서 중요한 것. 첫번째는 다치지 않는 것

  • @윤지송-s2n
    @윤지송-s2n День назад +2

    우리땐 어디가 아프든간 폰탈(녹색 알약) 한알인가 두알이었는데... 100가지나 구비하다니...
    두번째 사연은... 안타깝네요. 평생 억울할텐데 ㅠㅠ...

  • @wallofthehell
    @wallofthehell 22 часа назад +1

    '다친 상황에서 간부를 무조건 신뢰하는 것'
    =
    '극댄적 선택'

  • @sanghakkim9865
    @sanghakkim9865 День назад +1

    저러니 있는 집 자식들은 온갖 수를 써서 군대 안 가려고 한다. 실제로도 소득이 높아질수록 면제 공익 비율이 높아진다.

  • @jgl5733
    @jgl5733 День назад

    긴급한일이 일어났을때 절차 거리는 사람은 자신이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사람인것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책임을 져야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자들 때문에 더 큰일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 @z80softcard
    @z80softcard 14 часов назад +1

    30년도 넘은 얘기지만,
    대대 파견지에서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약을 먹어도 이틀째 열이 떨어지지 않던 환자가 있었는데요. 마침 토요일이라 혹시나 하고 연대 의무대로 보냈더니, 당직 군의관 진단 후 바로 사단 의무대로 헬기가 떴습니다. 병명은 유행성출혈열.

  • @Eugene_Ha
    @Eugene_Ha 13 часов назад

    첫번쨰 의무병 사연은 ... 정말 특S급이었네요.
    주변에서 간부시키려구 덤볐을거 같고 ㅋㅋㅋ
    딱히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뭐든 잘했을 사람이네요.

  • @pinkanimal11
    @pinkanimal11 26 минут назад

    배 아픈데 귀찮아서 의무실(딴 건물에 있음) 안 가고 있던 거 바로 의무실 보낸 중대장님이랑 충수염인거 간파해서 바로 병원 보내준 군의관님 감사합니다

  • @MJ_1985-s9l
    @MJ_1985-s9l День назад +1

    군생활동안 의무병 진짜 꿀보직으로 보였는데 진짜꿀보직은 의무대에 누어있는 환자들...

  • @bradlee7895
    @bradlee7895 День назад +1

    자대에 전입갔을 때 의무대 선임 아저씨가 병장이었는데 서울대 다니다가 왔다더라고요.
    의무병 꿀보직인거 진작에 알고 그 주특기 받으려고 미리 준비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저도 친하게 지낸 의무대 아저씨 있었는데 사실 옆에서 보니 진짜 꿀이 꿀이 이런 꿀이 없긴 합디다~

  • @MinC-KIM
    @MinC-KIM День назад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주 일요일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Rebirth
    @exRebirth День назад +2

    나도 보급병 하면서 검열 언제든지 와도 무방하게끔 업무했던 편이라, 보급관 간부가 일 죄다 짬시킴ㅋㅋㅋㅋㅋ 그땐 내 잘난맛에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걍 대충하고 널럴하게 지냈어도 되지않았을까 싶음.

  • @성리열
    @성리열 День назад

    댓글란을보니 두번째사연이 주를 이루는데 그만큼 군대에대한 뿌리깊은불신이 만연하기에 저렇게 격한반응이 나오는거지

  • @donghyunkim5205
    @donghyunkim5205 День назад +3

    오인용데빌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백골!!
    - 3사단 18연대 전투지원중대 출신 예비군(948기)

    • @team5p
      @team5p  День наза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Ddddml
    @Ddddml День назад +1

    입대하고 1년 지나고 아침 8시에
    일병과 이병 병사가 왔는데 손에
    피 뚝뚝뚝 흘리고 있어서 깜짝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생리식염수로 피를 닦아주고
    거즈를 쓰고 하필 그당시 군의관님 휴가기간이라 타포대 간부님께 연락드리고
    병원으로 갔는데 그 병사는
    3달정도 입원했었어요..
    분쇄골절이라 신경치료도 있어
    수도병원으로 전원도 갔었는데
    말년때 여쭤보니 휴유증이 있다고 하네요
    안다치게 전역하는게 최고입니다.

  • @kiyjy7
    @kiyjy7 День назад +1

    선조치 후보고 라는 건 그냥 장식인듯 합니다...
    사람이 저럴 정도로 심각한 상태면 그냥 민간병원으로 이송을 해야지 사단의무대 거치고 수도병원 거쳤지만 결국 지역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으로 갔는데 이렇게 절차만 따지다 죽거나 영구장애를 얻으신 분들이 많죠...
    이 놈의 군대는 좋아지려면 100년도 빠릅니다.

    • @talkman8282
      @talkman8282 22 часа назад

      100년도 어림도 없지 대한민국이 다른이름으로 바뀌기 전까진 어림도 없음

  • @크림슨박
    @크림슨박 День назад

    그래 이게 군대지. 저도 군대에서 한겨울에 무거운 장비 나르다가 같이 나르던 후임이 그만 손을 놓쳐서 그 후임 발 안 찍히게 혼자 그걸 들고 버티다가 손바닥이 찢어져서 안에 인대가 보일랑 말랑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의무대 가니까 조치는? 물파스 밖에 없다며 그걸 발라주고 밴드 하나 붙여줬습니다. 뒤늦게 상처가 심각해지니까 몇방울 꼬메줬긴한데... 지금도 평생 거기 흉터가 남아있고, 겨울만 되면 파스의 고통에 시려옵니다. 군대에서 절대 다치면 안됩니다. 여러분. 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힘내십쇼.

  • @nkotb24
    @nkotb24 День назад

    두번째 사연 같은 일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무조건 안가는게 최고라는 말이 있는겁니다. 2020년대 병사들에 2000년대 군대에 1980년대 장교 부사관들이 공존하는게 한국의 군대

  • @snakeflowereradi
    @snakeflowereradi 23 часа назад +1

    최근에 한 여성의 성범죄 허위고소가 금천 경찰서 여청팀의 허위공문서 작성, 천안지청 검사의 공소장 조작으로 기소된 억울한 사건이 있습니다. 모두가 관심가져 주시고 이슈 시켜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 진심으로 이 사건이 공론화 되어서 쓰레기같은 수사기관들과 무고범죄 여성이 강력처벌이 받아야 합니다!!

  • @김수현-g8i5d
    @김수현-g8i5d День назад +1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들이 도구로 쓰여지는거에 환멸을 느낌

  • @김토끼-e2p
    @김토끼-e2p День назад

    난 그래도 군의관님이랑 의무병이 좋은 사람들 만나서 다행이었다.. 군의관님은 밖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의무병은 선임들이 "저 새끼 아프다는거 구라 아냐?"할때 진짜 아파서 저런거라 쉴드쳐주고.. 지금도 감사하다.

  • @Mindfulness-t8p
    @Mindfulness-t8p День назад

    우리 국군 장병들 제대 할때 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해서 제대하시길!!~ 두번째 사연은 참 마음이 아프네요.

  • @간트리서
    @간트리서 День назад +1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 @blitzkronis2734
    @blitzkronis2734 День назад

    두번째 사연의 그 병사분, 부디 후유증이 최소한으로 남고 잘 치료되었길 기원해봅니다.

  • @이호연-b8w
    @이호연-b8w День назад +7

    오늘의 교훈
    의무병도 의사임
    그리고 제발 다치지 않고 전역하는게 가장 좋음

  • @Kunsandulgi
    @Kunsandulgi День назад +1

    교통사고나서 간 3조각 나고 병원 입원했는데 나중에 문제 생긴다고 한달만에 부대 돌아갔었죠. 쉴꺼면 와서 출근해서 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파란새하늘
    @파란새하늘 День назад

    2번째 이야기는 가슴 아프다.
    나이 50넘어 등반사고로 요추1번이 방출성 골절되어 헬기타고 이송 후, 병원까지 6시간 넘는 가는 고통이 엄청나다.
    젊은 벙사 고통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장애인 진단급인데 무슨 규정을 적용 한다고 군에서 잡고 있는지 안타깝다.
    부디 재활 잘 해서 건강한 사회인이 되길 진심으로 빈디.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День назад +1

    얼마나 대단한 메딕이셨길래 상위 1%를 ㄷㄷ

  • @시지푸
    @시지푸 День назад +1

    98년 인제에서 의무병하며 생각나는것이 라고는 제초작업, 지붕 슬레이트 작업, 페인트 작업, 헬기장 작업 등등....
    어찌보면 다친사람 안본것이 행운일수도....

  • @lim-es2ke
    @lim-es2ke День назад +2

    융통성있게 행동하면 진급이 누락된다고 생각해서 절차를 저렇게 따져대는건지 너무 답답하다 현역일때나 전역하고나서 이야기들을 들을때나 예나지금이나 융통성없는 간부들 만나면 병사들만 죽어난다 괜히 주적이 간부라고 하겠나 제발 다른건몰라도 다치거나 후유증 남는것들은 신경좀 써라

  • @ryhd323
    @ryhd323 День назад

    캬 정말 준호아재같은 분들 백명만 있음 걱정없겠는데요

  • @쏴버릴까
    @쏴버릴까 День назад

    언제나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몸 건강히 전역하겠습니다

  • @나그네-i4u7v
    @나그네-i4u7v 6 часов назад

    복무 중 큰 부상으로 큰 수술하거나 재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국군통합병원이 신뢰가 안가서 보통 본인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원할때가 많은데, 그게 어렵다는게 현실임

  • @user-everylittleday
    @user-everylittleday День назад +3

    2번째 사연 들으니 군 시절 중대 후임이 생각나네요.
    진지공사 기간에 돌부터 시작해서 폐타이어, 작업 도구들, 비석 크기의 돌부터 작은 돌들까지 챙기며 바쁘게 다니는데
    때마침 오르막에서 돌들을 실어놓은 리어카가 뒤로 쏠리면서 아파트 입구에 비치해 놓는 큰 사이즈의 돌이
    굴러가더만 후임의 오른손을 짓눌러 버렸죠. 저 포함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몰려와서
    돌을 치우고 아파서 울부짓는 후임을 진정시키며 손을 보는데 ..
    손은 정말 크게 붓고 검지 손가락은 너무 심하게 짓눌려져서
    "이건 누가봐도 빨리 사제병원 가야하는데 ;;" 싶을 정도였죠.
    그런데 중대장, 행보관은 의무대로 간 다음 거기서 대기하라 했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원칙상 의무대로 가서 진료 후 외진 보내자는 거였는데
    나중에 듣기로는 그냥 진지공사 끝날때까지 덮어두려고 했다더군요.
    당시 타 중대에서 벌어진 탈영 사고부터 각 종 사건, 사고가 터진지라
    괜히 보고하면 자기들 진급길에 먹구름 낀다고 말이죠 ..
    하지만 후임의 상태는 심각해졌고 후임이 결국 가족들에게 연락하며
    "정말 아픈데 외진도 안 보내주고 병원도 안 보내 준다" 며 울며 전화 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후임의 가족들은 극대노하며 중대장, 행보관에게 연락 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절차 들먹이며 씨알도 먹히지 않았죠.
    결국 후임의 가족들은 친척 중 육군에서 복무중인 친척에게 연락해 상황을 알렸죠.
    결국 후임의 친척분이 대대장, 중대장, 행보관에게 난리를 친 후
    그제서야 병가로 나가서 사제 병원 가서 진료 받았는데 결국 검지 한 마디는 절단했고
    짓눌렸던 오른손은 뼈가 부러지며 신경까지 다치는 바람에
    앞으로 오른손을 쓸 때 힘들거라며 사제 병원에서 수술 후 병가 복귀 후
    후송 조치하더니 국군 xx병원으로 갔다가 의병전역했습니다.
    씁쓸한 건 그 때 후임이 다쳤을 당시에도 자신에게 전화 온 친척에게도 소리 지르며
    "절차대로 한 건데 왜 그러시냐" 며 따지던 행보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수년전 들은 후임의 말로는 지금도 여전히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후임과 그 때 얘기를 하다가 말미에 후임이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형..그런 색히들이 진급하고 잘 살면 진짜 아닌데 참 ..." 하며 씁쓸해했죠.
    오인용 영상 보시는 현역 장병 여러분
    군대 가서 절대로 다치지 마시고 혹여 다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절차대로 진행 해서
    외진가서 검진 받고 그래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무조건 사제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
    올 때는 나라의 아들 나갈 때는 소위 ㄴㄱ아들 취급하는 곳이 군대니까요.

  • @KDBNo.17KDB
    @KDBNo.17KDB 23 часа назад

    데빌형 새해 복 많이받고 명절연휴잘보내셩~~

    • @team5p
      @team5p  23 часа наза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