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혜의 섬 비밀공간인 큐브방에서는 '믿고 순종하되 결코 맹목 말라' '어버이를 공경하지 않는 아이가 없지 아니하듯'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어버이가 없지 아니하듯' 이는 결국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의 불신한 관계를 뜻하는것 같습니다. 이에 가장 대표적인 종족이 할이죠. 창조자에 의해서 멸족당한 종족 그래서 주변 큐브에서도 당시 할과 라제니스에 대한 전쟁의 기록이 추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반부 스토리에서는 계속해서 신탁은 내려오지 않았다, 루페온은 사실 우리 모두를 새장에 가둔것이다라는 내용이 나오죠. 이런 내용을 전반에 예고했기에 라우리엘의 선택은 다분히 공리적으로 보이더라도, 그 내면의 가치 하나로도 충분히 한국 게임 역사상 역대급 스토리로 평가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우리엘은 그런 창조물과 피조물의 말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루페온에게 증명하고자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그런 루페온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재는 프로키온이구요.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라우리엘은 신이 정해놓은 운명을 거스를 수도, 뒤바꿀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죠. 왜냐하면 라우리엘은 루페온 그리고 프로키온의 자식이니까요. 스토리를 보는 내내 라우리엘은 절대 경박하거나 과시하지 않습니다. 그 실낱같은 희망으로라도 라제니스를 지킬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거든요. 이는 라우리엘이 라제니스의 검이자, 소중한 이들을 키워왔던 어버이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억울하고 짜증나고 화나는 상황임에도 그저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될 일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도중 보여주는 베아트리스, 니나브를 앞에 두고 바라보는 라우리엘의 사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편으로 '모성애'의 느낌이였거든요. 또한 6억 7천만번의 미래에는 루페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건 단 하나도 없었을 겁니다. 그건 스토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그렇기에 피조물로써 최선의 증명이 자신의 죽음이였을 겁니다. 올라가지 말아야 할 하늘을 계속 올라간 이카루스처럼, 라우리엘은 추락했지만 라제니스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기회가 생긴거구요. 영화나 소설, 드라마나 애니 이런 스토리 라인이 달린 컨텐츠를 자주 보는 사람으로써 라우리엘이라는 캐릭터는 왠만한 명작의 캐릭터들과 비벼도 충분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음악과 연출, 시각효과도 충분히 멋졌지만 이번 라우리엘의 서사는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에 반대되는 할과의 스토리가 뒤엉킨다면 저는 마치 영화 개봉 마냥 꼭 달려가서 볼것 같네요.
"우리 라제니스는 사라진 열쇠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로스트아크.." 이 부분 진짜 한방 맞은거 같았음... 가만 생각해보면 7개의 아크는 에스더들이 숨긴거지 잃어버린게 아니었던거지... 스토리속에서 의미하는 로스트아크와 우리가 생각한 아크가 다르도록 설계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 감탄과 탄식이 나왔음...
잃어버린 아크 여섯 개의 아크를 찾게 하고 마지막 일곱 번째 아크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로 몇 년을 기다려 온 유저들은 일곱 번째 아크가 엄청 중요하고 이게 잃어버린 아크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임. 나도 그랬고... 그런데 로스트아크라는 게 일곱 번째 아크를 지칭하는 게 아니었다니 진짜 머리가 띵 했음. 진짜 강선이 형 그렇게 욕 먹어가면서도 이거 보여주고 싶어서 얼마나 근질근질 했을까? 7개월간 갈아넣은 컷씬과 브금 진짜 욕 하던 사람들 반성 해야 함. 물론 밸런싱 패치를 안일하게 내 놓은 것은 잘못한 거지만 엘가시아 플레이 하면서 본 컷씬들 퀄리티와 양을 보면 밸런싱에 신경 못 쓸 만 했다고 느꼈음. 나 진짜 베아트리스 아크 씬 연출이랑 노래때문에 눈물 뚝뚝 흘릴 뻔 함. 진짜 미쳤음. 이거 온라인 RPG가 맞나 싶었음. 나도 텀이 상당히 길어서 조금 짜증났지만 이번 엘가시아를 경험하고 생각이 바뀜. 강선이형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이번처럼 개 쩔게 내 '줘' 기다릴게요. 마지막으로 얼마나 갈려 나갔을지 상상도 못 할 로스트아크 아트팀과 개발자들에게 애도와 찬사, 감사를 보냅니다.
'게임 속 모든 추억에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겠다는 금강선 사단의 변태스럽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의 고집이 이번 연출에서 제대로 느껴져서 매우 만족스러웠음, 온라인게임 장르의 인게임 내에서 이런느낌 받을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낭만을 향한 집념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버린듯
마지막 소향 브금은 ㄹㅇ 반칙이지 ㅋㅋㅋㅋ 돌았다 진짜. 엘가시아 진짜 도대체 몇년을 기다린거야 얼마나 대단한거야!! 기대치가 다들 최정상치였는데 그걸 넘어선 연출, 전개 라니... 진짜 밸패로 역대급 화가 났다가 엘가시아보고 역대급 화가 줄엇다.. 6캐릭 밀어야하긴하는데 스토리 다 보면서 해야지
정말 라우리엘은 역대급 캐릭터다. 오랜 시간동안 빛의 눈을 파괴하는 모험가를 기다리며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여 라제니스를 해방시키는 스토리는 정말... 로아뿐만 아니라 국내 MMORPG 역사상 최고의 악역인 듯. 니나브한테 화살 맞으면서 "좋은 선택이다" 할 때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음.
들어보면 일곱 아크의 이름이 차례로 나열되는데, 사실상 일곱 아크의 이름이 곧 하나의 문장이었음. 아크의 이름이 엘라로 구성된 문장이었던 걸 보면, 어쩌면 아크의 근원과 엘라가 연관이 있을 것이고, 로스트아크를 찾는 방법 역시 엘라와 연관이 있을 것 같네요. 명예의 도서관에서 조사중인 엘라 기록이 이거랑 이어지겠네요.
24:50 이 부분 연출이 레전드인게 저기서 바로 베아트리스가 날개 폈을수도 있었을텐데, 로아 컨셉아트 좀 본 사람들한테 던오아 구도로 순간 연상시키고 잠시 베아트리스가 손 뻗는 장면 넣어서 잠깐 텀 둔 다음 브금과 함께 일출 연출로 그 의심을 확신으로 폭발시켜버림... 이 밖에도 순간순간 캐릭터를 비춤으로써 플레이어가 아크를 다 모은 주인공이다라는 걸 각인시키는 것 등등 진짜 로아 연출팀이 세세한 거에 신경 많이 쓰는 듯
과거 파이날판타지 온라인이 섭종할때 마지막연출을 보면서 과연 이런 연출을 뛰어넘는 게임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로아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를 보면서 저는 감히 말하네요. 로아가 그 감동의 연출을 동급 아니 이상으로 감동을 줬다는것을.. 과거 콘솔에서나 느끼는 감동을 국내게임. 그것도 온라인게임에서 느끼다니, 로아팀, 강선이형에게 이런 감동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베른남부를 6개 넘는 본부캐 배럭들 다 직접 깨면서 항상 잘 만들었다 생각함과 동시에 추후 나올 엘가시아가 참 걱정되었음 스토리상 정말 중요한 대륙일건 알고 있었지만 베른 남부만큼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힘들텐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대단한 연출과 ost 더빙 영상미 모두 정말 대박이었고 5시간이 넘는 플레이타임동안 몇번이나 전율이 돋고 울컥했는지 모르겠음 귀중한 경험을 또 한 번 하게 해준 우리 로스트아크 너무 고맙습니다!
스토리 정말 재밌게 봤네요. 맵도 이쁘고 성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스토리 내용도 좋고 잘 만든티가 너무너무 나서 로아뽕이 너무찼습니다. 아쉬운건 막판 영상 성우 목소리와 영상 싱크가 안맞는건지 영상 오류인건지 버그인건지 좀 버벅이는 거 말곤 다 과몰입하면서 진행했네요. 엘가시아 꿀잼
단순히 스토리 하나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인생 최고의 게임이라고 하기 부족할수있는데. 연출 bgm ost 이 모든곳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정성 이게 다 합쳐져서 밀려오는 감동 전율은 이루 말할수없음. 스토리 대작 콘솔게임 다양하게 해온 겜돌이지만. 저 모든걸 합쳤을때 로아가 내가해본 최고의게임이라고 부끄럼없이 말할수있음.
어느날갑자기 사라진 열쇠, 그리고 그 열쇠란게 플레이어인거같은게 플레이어의 등장 그리고 아크를 모으는과정에서의 성장과 각성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칭호 잃어버린 주는거보니까 그 로스트아크 마지막 열쇠라는게 플레이어고 플레이어들이 창조할수도 파괴할수도있단건 마지막 카제로스나 루페온에 대적하는 그런스토리같아서 아니 근데 ㅠㅠ 진짜 게임때문에 이렇게 눈물나도되는거냐고 스토리연출력 진짜 개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뭔가를 하면서 이렇게 집중하고, 감정 이입을 해본적이 처음일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 하는 내내 내가 진짜 인게임에 들어간 것처럼 감정이입하고, 웃고, 긴장하고, 울고 그랬던 것 같아요. 뭔가 딱 단어가 있었는데 기억나지가 않네요... 그래도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 다시는 이런 게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게 있어서 정말 최고의 게임, 로스트아크. 그리고 그걸 만들어주신 로스트아크 개발진분들, 운영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유저분들도 모두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게임이예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역시... 아크를 모아야 세상을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주인공이 아크를 찾으면서 마주친 사람들을 구하면서 자비와 용기 사랑 긍휼을 통해 번져나가는 힘으로 구하는거 같네요 어쩌면 이미 지나간 모든 대륙은 구한걸지도 몰라요 전 아직도 루테란 대륙에서 마지막에 사교도였던 어머니 딸을 살리고 싶어서 사교도에 들어간 그 여자가 마지막에 했던 말이 생각나요 "다른 곳에서도 누군가가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매일 죽고싶은 사람들이 세상엔 참 많죠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사상이나 명분를 내세워요 가난을 없애겠다 정의를 실현하겠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자살하고 싶은 처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뿐 그리고 참 옛날... 베른에서도 에버그레이스를 보았을 때 무언가... 음 그 이름 자체가 영원한 은혜라는 뜻 그리고 엘가시아까지 쭉 보건대 열쇠를 지키면 살려주겠느니 하는 자칭 신들보다 더 나은게 에버그레이스 같아요 프로키온도 그렇고 진짜 창조주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미래는 희생이 만든다........ 보통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은 본인은 절대 희생할 마음 따위 없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 어쩌고 하면서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데, 라우리엘은 진짜로 본인이 가장 먼저 희생하면서 그 미래를 열어버렸음 ㄷㄷㄷ 심지어 그 희생이 큐브 6억수였는데, 6억이 끝이 아니라 그보다 더 했을 게 뻔함. 왜냐면 6억 7천만의 가능성 탐구 시점이 니나브가 사슬전쟁 참여하지 않은 시점이라 5백년 전인데 지금 시점까지 시뮬레이션 돌리려면 무조건 6억 7천만보다 더 했다는 뜻. 6억 7천만이 5백년 전 시점이니까 그 사이에 한 몇억수는 더 했을 거라 진짜 아크라시아 최고 멘탈갑임. 스스로 동족과 친구들을 죽여가며 가능성을 계속 탐구했을 텐데 웬만한 의지로는 어림도 없었을 진정한 희생의 아이콘이다 ㅠㅠㅠㅠ
@Wls 카인과 라우리엘의 차이는 카인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본게 아니라 아크라시아는 멸망할거다라는 한가지 사실만 본 것이란것 그리고 해결방법에서 라우리엘은 희생을 통한 예정된 미래를 비틀고 라제니스에게 자유의지를 심어준 거지만 카인은 에버그레이스 씬에서 나왔듯 거짓된 신념으로 내가 신같은 힘을 가져서 멸망하지 않게 하겠다라는 점이 인과관계에서 단편적으로 보이네요...
![미쳐버린 로아의 전쟁 연출 '쿠르잔 북부 하이라이트' [로스트아크 시즌3]](http://i.ytimg.com/vi/yCluyL56Bn4/mqdefault.jpg)
![미쳐버린 로아의 전쟁 연출 '쿠르잔 북부 하이라이트' [로스트아크 시즌3]](/img/tr.png)
![[로스트아크] 드디어 밝혀진 카멘의 정체, 후일담 퀘스트 해석 및 정리](http://i.ytimg.com/vi/Rg-1O4b196s/mqdefault.jpg)
ruclips.net/video/gMXEyefQZPs/видео.html
엘가시아 스토리 요약정리 영상
아크에도 사실 의지가 깃들어있나 혹시....?
그저 빛강선
형님 풀버전은 언제 올려주실까요!
모든 장면이 다 좋았지만
26:39 아제나님 표정이 ㅠㅜ 진짜 많은 걸 표현해서 그순간 브금과 같이보면 너무 영화 같았어요 ㅠㅠㅜ
뒷북이지만 진짜 에버그레이스 컷신에서 다른거 다 괜찮았는데 아제나 표정보고 눈물 좔좔흘림.. ㅠㅠㅠㅠㅠㅠㅠ 표정 뭐냐고~~~~
이거진짜 그냥 다 그러려니했는데 아제나 표정이 진짜 뭐라할수가없는 감정이 보임
나만 와 존예다... 생각했냐고...
저 빛을 다시 봤을때 어떤 감정이었을지
난 저 27:15에 나오는 '아크찾기완료'가 너무 울컥했음...
뿌듯하기도 하고..
서림이형 스토리 너무 진심이라 좋다
스토리너무 좋았음 빌런을 설득력있게 너무 잘그림... 로아가 그 전까지 연출로 스토리 씹어먹었다면 이번엔 둘다 너무잘하니까 다들 호평인듯
실제로 지혜의 섬 비밀공간인 큐브방에서는
'믿고 순종하되 결코 맹목 말라'
'어버이를 공경하지 않는 아이가 없지 아니하듯'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어버이가 없지 아니하듯'
이는 결국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의 불신한 관계를 뜻하는것 같습니다.
이에 가장 대표적인 종족이 할이죠. 창조자에 의해서 멸족당한 종족
그래서 주변 큐브에서도 당시 할과 라제니스에 대한 전쟁의 기록이 추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반부 스토리에서는 계속해서 신탁은 내려오지 않았다, 루페온은 사실 우리 모두를 새장에 가둔것이다라는 내용이 나오죠.
이런 내용을 전반에 예고했기에 라우리엘의 선택은 다분히 공리적으로 보이더라도, 그 내면의 가치 하나로도 충분히 한국 게임 역사상 역대급 스토리로 평가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우리엘은 그런 창조물과 피조물의 말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루페온에게 증명하고자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그런 루페온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재는 프로키온이구요.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라우리엘은 신이 정해놓은 운명을 거스를 수도, 뒤바꿀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죠. 왜냐하면 라우리엘은 루페온 그리고 프로키온의 자식이니까요.
스토리를 보는 내내 라우리엘은 절대 경박하거나 과시하지 않습니다. 그 실낱같은 희망으로라도 라제니스를 지킬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거든요. 이는 라우리엘이 라제니스의 검이자, 소중한 이들을 키워왔던 어버이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억울하고 짜증나고 화나는 상황임에도 그저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될 일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도중 보여주는 베아트리스, 니나브를 앞에 두고 바라보는 라우리엘의 사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편으로 '모성애'의 느낌이였거든요.
또한 6억 7천만번의 미래에는 루페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건 단 하나도 없었을 겁니다. 그건 스토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그렇기에 피조물로써 최선의 증명이 자신의 죽음이였을 겁니다.
올라가지 말아야 할 하늘을 계속 올라간 이카루스처럼, 라우리엘은 추락했지만
라제니스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기회가 생긴거구요.
영화나 소설, 드라마나 애니 이런 스토리 라인이 달린 컨텐츠를 자주 보는 사람으로써 라우리엘이라는 캐릭터는 왠만한 명작의 캐릭터들과 비벼도 충분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음악과 연출, 시각효과도 충분히 멋졌지만 이번 라우리엘의 서사는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에 반대되는 할과의 스토리가 뒤엉킨다면 저는 마치 영화 개봉 마냥 꼭 달려가서 볼것 같네요.
35:19 내가 여태껏 해온 스토리, 내 캐릭터가 걸어온 길을 누군가 대변해줄때 참 뭉클해졌어요
"우리 라제니스는 사라진 열쇠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로스트아크.."
이 부분 진짜 한방 맞은거 같았음... 가만 생각해보면 7개의 아크는 에스더들이 숨긴거지 잃어버린게 아니었던거지... 스토리속에서 의미하는 로스트아크와 우리가 생각한 아크가 다르도록 설계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 감탄과 탄식이 나왔음...
와 맞네...
또 lostarks가 왜 아닌가 했었는데 의문이 풀렸음
잃어버린 아크
여섯 개의 아크를 찾게 하고 마지막 일곱 번째 아크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로 몇 년을 기다려 온 유저들은
일곱 번째 아크가 엄청 중요하고 이게 잃어버린 아크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임. 나도 그랬고...
그런데 로스트아크라는 게 일곱 번째 아크를 지칭하는 게 아니었다니 진짜 머리가 띵 했음.
진짜 강선이 형 그렇게 욕 먹어가면서도 이거 보여주고 싶어서 얼마나 근질근질 했을까?
7개월간 갈아넣은 컷씬과 브금 진짜 욕 하던 사람들 반성 해야 함.
물론 밸런싱 패치를 안일하게 내 놓은 것은 잘못한 거지만 엘가시아 플레이 하면서 본 컷씬들 퀄리티와 양을 보면 밸런싱에 신경 못 쓸 만 했다고 느꼈음.
나 진짜 베아트리스 아크 씬 연출이랑 노래때문에 눈물 뚝뚝 흘릴 뻔 함. 진짜 미쳤음. 이거 온라인 RPG가 맞나 싶었음.
나도 텀이 상당히 길어서 조금 짜증났지만 이번 엘가시아를 경험하고 생각이 바뀜.
강선이형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이번처럼 개 쩔게 내 '줘' 기다릴게요.
마지막으로 얼마나 갈려 나갔을지 상상도 못 할 로스트아크 아트팀과 개발자들에게 애도와 찬사, 감사를 보냅니다.
@@mayday430 근데 뭐 버그때문에 몰입 깨지는건 실드불가ㅠㅠ
언젠가 우리가 카마인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25:57 진짜 이 부분은 볼 때마다 눈물이 핑 도네....
진짜 마지막 라우리엘 대사 "들린다. 닿지 않았던 신의 목소리가........"
목소리 톤 진짜 개미쳤다...............모든걸 내려놓고 최후의 한마디를 할 수 밖에없는의 톤이다...............
우리나라 성우 진짜 개대단한거같아
진짜진짜요 라우리엘 성우님 진짜 캐릭터 너무 잘 살려주심 ㅠㅠㅠㅠ 스토리 알고 컷신 다시보니 더 소름듣는 목소리 연기
하.. 강호철 성우님 진짜 목소리 미친듯 ㅠㅠㅠ
@@강인하-c5v 그럼 니가 직접하든지 컷신있는것만 보세요 등신이신가
@@강인하-c5v 그렇게 불만이면 직접 플레이해서 보든가요... 여긴 박서림님 개인방송인데 박서림님이 떠들던 말던 뭔 상관입니까?;;
@@강인하-c5v 딴걸봐. 니가 플레이하던가
'게임 속 모든 추억에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겠다는 금강선 사단의 변태스럽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의 고집이 이번 연출에서 제대로 느껴져서 매우 만족스러웠음, 온라인게임 장르의 인게임 내에서 이런느낌 받을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낭만을 향한 집념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버린듯
마지막 소향 브금은 ㄹㅇ 반칙이지 ㅋㅋㅋㅋ 돌았다 진짜. 엘가시아 진짜 도대체 몇년을 기다린거야 얼마나 대단한거야!! 기대치가 다들 최정상치였는데 그걸 넘어선 연출, 전개 라니... 진짜 밸패로 역대급 화가 났다가 엘가시아보고 역대급 화가 줄엇다.. 6캐릭 밀어야하긴하는데 스토리 다 보면서 해야지
스토리말고 컨텐츠내놔
@@Lofi카빙 카양겔 내놨잖아 ㅋㅋ 하드2까진 적당히 쌉가능난이도로 내고 하드3은 딱렙트라이 딜부족 존나 흔하게 나게 설계했던데 그 딱렙이 1580임 ㅋㅋ 1580이면 상위 1퍼고 얘네가 딜부족나서 리트처박을 정도면 충분히 한동안 머리박을 컨텐츠 내준거같은데..?
금강선 7년동안 참았다 ㅋㅋㅋㅋ
@@이정훈-r5c 어제 지인들하는거보니 12시간박아서 깨더라
@@Lofi카빙 발비쿠따리가 컨텐타령 ㅋㅋㅋㅋㅋㅋ
정말 라우리엘은 역대급 캐릭터다. 오랜 시간동안 빛의 눈을 파괴하는 모험가를 기다리며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여 라제니스를 해방시키는 스토리는 정말... 로아뿐만 아니라 국내 MMORPG 역사상 최고의 악역인 듯. 니나브한테 화살 맞으면서 "좋은 선택이다" 할 때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음.
카인좌 상위 버전.
@빈따리 ㅇㅈ. 라제니스 남캐 직업 내놔라
이타치+닥터스트레인지 극 상위호환
라버지ㅠㅠ
큐브 6억수에서 유일한 선택지가 레퀴엠이라니..
진짜 몇번을 봐도 같은 장면에서 소름돋음..
강선이 형 진짜 이거 스토리 스포 안하고 어떻게 참은거야..? 부처야..?
신입니다
루페온 이십니다.
@@RunItsTheCat 그런 잡신으로 취급하지 말아주십쇼 신성모독입니다
25:01 dawn of akrasia 였던, 아크라시아의 새벽이 끝나고 완전히 새로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들도 기대해봅니다!
베른남부 처음봤을때 이것보다 더 울림을 주는 연출은 불가능할거 같다고 했는데
엘가시아가 진짜 ㅋㅋㅋㅋ
천천히 스토리민 5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최고의 연출
라우리엘이 초반장면 루페온에게 말하는 목소리와 마지막 프로키온에게 말하는 목소리가 대조적인것이 누가 진정으로 마음으로 품었던 신이었는지 알수있었네요. 라우리엘 연기하신 성우님 연기력 정말 ㄷㄷㄷ
24:53 진짜 연출 정신 나가겠다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깻는데 정신놓고봄ㅜㅜ
역시 스토리볼땐 박서림이다. 다른 유튜버들이랑은 급이 다른 스토리 이해도와 관심이 있어서 스토리좋아하는사람들은 이 방송 말고는 다른방송 못볼듯
마지막에 npc들 나오고 에버그레이스한테 여정 얘기해줄 때 그동안 스토리 밀었던 거 다 생각나고 그래서 더 감명 깊었음.. 보상 받는 느낌
중간에 도서관 책들 다 읽어보다가 프로키온의 초상을 봤는데, 카양겔에서 거기 그려져있던 새가 날아왔을 때의 감동은...
항상 마주보고 이야기하던 베아트리스가
모험가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한 뒤로
계단을 오르면서 옆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
트리시온을 개방하고 뒤돌아보듯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장면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로아팀 👏 👏 👏
진짜 인생 최고의 게임이라고 할수있을거같음 스토리같은거 별로 안보면서 하는 편인데 이번 스토리는 너무 재미있게 봤음 레전드임 그냥
연출팀은 보너스 줘야한다.
ㄹㅇ ㅋㅋ 아 밸패 무능력팀 월급 연출팀 주라고~
밸패는이번달월급없어!
너무 그러지마 다 같이 열심히 만들어서 지금의 로아가 있는거야~~!!
@@트리에스티나 밸패는아닌데?;
@@user-dr6qt4ig1d 열심히라했지 잘했다곤 안했음. 유효
지린다 진짜... 스토리면 스토리 연출이면 연출 성우들 연기면 연기 그리고 브금. 무엇하나 빠짐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갓겜이 맞다.
스포
24:15 이때 열쇠의 아크하고 바로 아만보여주는것도 암시였던...지린다
다음에 인기투표하면 베아트리스 투표할거같아요 ㅠㅠ
베아트리스는 게임시작할때부터 쭉 같이해서 그런지 베른남부에서 흑막처럼 나올때 아쉬웠는데
이번에 흑막이미지도 벗어났고, 컷씬도 감동적이고, 라우리엘이 숨겨놨던 어린시절사진을 간직하고 싶어하는것까지 너무좋음!
21:38 하필 버그로 안보이는 아크가 헌신의 아크.. 사이카님 ㅠ
새 날라오는거 보고 바로 프로키온이라고 말할때 이형 진짜 스토리 빡숙이구나 라고 느꼈다....
들어보면 일곱 아크의 이름이 차례로 나열되는데, 사실상 일곱 아크의 이름이 곧 하나의 문장이었음.
아크의 이름이 엘라로 구성된 문장이었던 걸 보면, 어쩌면 아크의 근원과 엘라가 연관이 있을 것이고,
로스트아크를 찾는 방법 역시 엘라와 연관이 있을 것 같네요.
명예의 도서관에서 조사중인 엘라 기록이 이거랑 이어지겠네요.
7:50 선구라스 끼는거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4 그브금 시작
24:50 이 부분 연출이 레전드인게 저기서 바로 베아트리스가 날개 폈을수도 있었을텐데, 로아 컨셉아트 좀 본 사람들한테 던오아 구도로 순간 연상시키고 잠시 베아트리스가 손 뻗는 장면 넣어서 잠깐 텀 둔 다음 브금과 함께 일출 연출로 그 의심을 확신으로 폭발시켜버림...
이 밖에도 순간순간 캐릭터를 비춤으로써 플레이어가 아크를 다 모은 주인공이다라는 걸 각인시키는 것 등등 진짜 로아 연출팀이 세세한 거에 신경 많이 쓰는 듯
그냥 음악 클라이멕스에서 쓰이는 이런 연출은 너무 다양한 매체에서 쓰이는거라..ㅋㅋ
26:07 난 여기서 울었다 ㅠㅠ 단연코 베른남부,페이튼보다 난 엘가시아가 훨씬훨씬 좋았다. 트리시온 개방될때 예전 만났던 친구들이 하늘 올려다보는거 처음부터 스토리 다 밀고 섬마 모은 사람들은 감동 안받을수가 없음
ㅋㅋ이분 다돌면서 쓰고있네
청와대 개방ㅋㅋㅋㅋ
뻘하게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에 정치충 도배 댓글 개 극혐이네. 사방군데 다 달고 다니네
@@kimdavid9389 뭔 정치충이야
@@Oaklymania 성준아 니가 먼데 내가 감동받는다는데 악플 쳐담? 니 망한 인생이나 신경써 악플 쳐달지말고
지금까지 로스트아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로스트 로스트아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즌1부터 모든 스토리를 밀면서 하다가 암흑기에 잠깐 쉬고 복귀해서 계속했는데 진짜 마지막 소향님 노래랑, 에버그레이스 컷씬에서 펑펑 울었다..게임이 추억을 선물해 줬다..
14:12 이미 카마인이 이그하람이라고 얘기했네... 혼돈의 질서를 파괴하는 자라고 ,,, 혼돈에 질서가 생기면서 이그하람의 힘이 약해진 거니까 혼돈의 질서를 파괴하는 자는 이그하람이었겠네 ,,, 여기서 이미 질질 흘려줬었어,,,,
원래 만화 볼때도 특정 감정이 없는듯 했던 캐릭들이 감정을 보이는게 제일 좋았는데 아제나 트리시온 볼때 표정 정말 잘 만들었다...
진짜 아제나 표정이 제일 심금울렸어요
26:39 진짜 약간 웃는것처럼 보이면서 신기한고 아름다운것을 보는 표정을 너무 잘 표현한듯
카마인 표정이 제일 레전드 존나 뺨따귀 때리고싶게 만듬 ㅋㅋ
진짜 아제나 너무 자연스럽게 잘 뽑았음
아 이거 ㄹㅇ....
진짜 스토리 하나 기가막히게 잘 만들었다 인물 하나하나 3년이 지났는데도 이름, 스토리까지 장면 하나로 다 기억나게 하는거 보면....말이 안나오는 연출...이게임을 하는게 후회가 없음
30:07 끼룩이 시절부터 아크를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하나 하나 수집한 유저에게만 허락된 감정 ㅋㅋㅋㅋㅋ
24:14 당황한 떠림
이제 미래는 이어지리라... 하고 한숨 쉬는 데 그 한숨에 모든 것이 담겨있었다. 성우님 정말 대단하심.
08:24 '완성되지 못한 자'
아브렐슈드 레이드 OST에서 가사로 나오던데, 연관이 있을까요 ?
ruclips.net/video/omCbuCmXXaU/видео.html
0:25부분에서 '울부짖어라 떨어진 자여/울부짖어라 그림자여/울부짖어라 완성되지 못한자여
카마인이 가사의 세 명중 한명이라면 떨어진자와 그림자는 누가되는걸까요??
떨어진 자 - 페트라니아로 떨어졌다는 이그하람의 반쪽을 의미하는거 아닐까요? 현재 추측키로는 쿠크세이튼.../ 그림자 - 누구의 그림자인지 모르겠는데....킹리적갓심으론 카단..?
감동과 노래 스토리 연출 떡밥회수까지 완벽하다..진짜 대박이야
과거 파이날판타지 온라인이 섭종할때 마지막연출을 보면서 과연 이런 연출을 뛰어넘는 게임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로아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를 보면서 저는 감히 말하네요. 로아가 그 감동의 연출을 동급 아니 이상으로 감동을 줬다는것을..
과거 콘솔에서나 느끼는 감동을 국내게임. 그것도 온라인게임에서 느끼다니, 로아팀, 강선이형에게 이런 감동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다들 박서림님 영상 보시면서 전부터 나왔던 떡밥까지 보시면 이번 스토리가 얼마나 잘만들었고 떡밥회수를 잘했는지 알 수 있음.. 최고의 스토리
베른남부를 6개 넘는 본부캐 배럭들 다 직접 깨면서 항상 잘 만들었다 생각함과 동시에 추후 나올 엘가시아가 참 걱정되었음 스토리상 정말 중요한 대륙일건 알고 있었지만 베른 남부만큼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힘들텐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대단한 연출과 ost 더빙 영상미 모두 정말 대박이었고 5시간이 넘는 플레이타임동안 몇번이나 전율이 돋고 울컥했는지 모르겠음 귀중한 경험을 또 한 번 하게 해준 우리 로스트아크 너무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트리시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가수 '소향' 님이 부른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목소리가 사람 심금을 울리더라니.......
스토리 모르는 제가 봐도 전율이 느껴지고 넋을놓고 보게되는데 스토리 아시는분들이 이거보면 진짜 눈물흘릴거같아요. 로아짱
큐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 소리가 들릴때 등골이 오싹했다
3:12 카마인 표정 ㅋㅋ
스토리 정말 재밌게 봤네요. 맵도 이쁘고 성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스토리 내용도 좋고 잘 만든티가 너무너무 나서 로아뽕이 너무찼습니다. 아쉬운건 막판 영상 성우 목소리와 영상 싱크가 안맞는건지 영상 오류인건지 버그인건지 좀 버벅이는 거 말곤 다 과몰입하면서 진행했네요. 엘가시아 꿀잼
맞아요 ㅠ 말하는 부분 입모양이랑 안맞고 밀리더라구요 ㅠㅠ아숩
26:40 너무이쁘다....
04:38 서폿 1티어가 바드가 될것을 2년전부터 예측한 대 서 림 그는 대체..
이 스토리는 스토리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스토리 알아봐야겠다고 할정도로 매력이 넘쳤읍니다 그냥 엄청났어… 찢었다
노래 딱 나오는데 진짜 소름과 함께 2년간 여행했던 아크라시아 세계가 떻오르고 온갖 감정이 휘몰아침ㅠㅠㅠ
24:04 소향on
단순히 스토리 하나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인생 최고의 게임이라고 하기 부족할수있는데. 연출 bgm ost 이 모든곳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정성 이게 다 합쳐져서 밀려오는 감동 전율은 이루 말할수없음. 스토리 대작 콘솔게임 다양하게 해온 겜돌이지만. 저 모든걸 합쳤을때 로아가 내가해본 최고의게임이라고 부끄럼없이 말할수있음.
그 아비에 그 자식...
원래는 패륜의 의미였지만 엘가시아 이후로는 내 눈물을 담당하는 의미가 되어따...
엘가시아스토리를 서림님 생방송으로 같이 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진심이시고... 저는 마지막 영상에서 진짜 엄청울었답니다.. 울보아니랄까바 ㅋㅋ 앞으로도 스토리는 서림님과 함께할게요 너무 잘봤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물론 지금봐도 뛰어난 연출이지만 그 당시 금강선과의 유저 간의 믿음, 연이은 군단장 출시 + 미친 로아온 분량+퀄리티 등 게임에 대한 열정이 복합적으로 얽혀진 출시 당일의 그 감정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스토리에 관심없던 내가 엘가시아를 밀고 스토리를 전부 찾아봤다
진부한 선과악의 대립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임 . 존나재밌었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어느날갑자기 사라진 열쇠, 그리고 그 열쇠란게 플레이어인거같은게 플레이어의 등장 그리고 아크를 모으는과정에서의 성장과 각성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칭호 잃어버린 주는거보니까 그 로스트아크 마지막 열쇠라는게 플레이어고 플레이어들이 창조할수도 파괴할수도있단건 마지막 카제로스나 루페온에 대적하는 그런스토리같아서 아니 근데 ㅠㅠ 진짜 게임때문에 이렇게 눈물나도되는거냐고 스토리연출력 진짜 개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 수 가 없는게 열쇠는 루테란이 처음으로 아크 써먹을때 사라진거라.. 그건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은 시점!
열쇠의 행방을 아만과 카마인이 알고있다고 하는만큼 둘의 비중이 급격하게 커질것같네요 다음 스토리가 아만의 고향 플레체인것도 그렇고 아만이 운명이 시작된곳으로 간다고했는데 플레체일지 아니면 다른장소일지도 궁금하고...
@@lovettlo 써먹고난직후 사라졌고 그이후 오랜세월후 플레이어가나타낫. 상징성이라는거쥬
개발자들이 이런분들을 보면 진짜 뿌듯해 하실듯... 일부 유저들은 길다고 징징 거리는데 이분은 찐으로 즐기고 계신 거 아니야..ㅋㅋ
일단 뭔가를 하면서 이렇게 집중하고, 감정 이입을 해본적이 처음일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 하는 내내 내가 진짜 인게임에 들어간 것처럼 감정이입하고, 웃고, 긴장하고, 울고 그랬던 것 같아요.
뭔가 딱 단어가 있었는데 기억나지가 않네요... 그래도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 다시는 이런 게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게 있어서 정말 최고의 게임, 로스트아크. 그리고 그걸 만들어주신 로스트아크 개발진분들, 운영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유저분들도 모두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게임이예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 퀘스트 이름 "나홀로 꿈꾸던 새"도 소름이었음
로스트아크 캐릭터 모델링?이 평소에는 사람처럼 표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sweet dreams, my dear 나올 때 아제나 표정은 진짜 사람 같았음 ㅠㅠㅠ 정말 많은게 담겨있는 듯한 눈빛
라제니스의 자유
낙원의문
트리시온의 새장부수기
루페온신의흑막
아만의 스토리
전부 다때려맞힌 당신은 금강선의 하수인이 분명하다.
ㅋㅋㅋㅋ 저도 정말 같은 생각이 들..크흠 역시 스토리는 이분이 최고인듯(엄지척)
카양갤 하나에 들어간 성우 cg music 등 만해도 패키지게임 하나분량 제작비 들어갔을듯
P2w 이니 돈쓰게 한다느니 이런소리하지마라 그돈 다 제작비로 이렇게 들어간다
ㄹㅇㅋㅋ
@@hooya2543 뭔소리야 p2l인데
@@이희찬-y3n ㄹㅇㅋㅋ
시즌1부터 둠강선시절때도 안떠나고 하시던 분들.. 그런분들이 남아있어서 4년이나 지났지만 이까지 왔네요
진짜 스토리는 박서림이다..
트리시온에서 베아 뒷모습 구도 보자마자 바로 던오아 생각난 건 서림님 뿐인듯
트리시온의 완전개방... 로스트아크라는 이름의 진실...
베아트리체의 입에서 로스트아크 라는 이름이 나왔을때 전 진짜 울었거든요...
브금도 그렇고 지금까지 겪어온 이야기들도 그렇고 갑자기 다 생각나서,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것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성우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몰입감 지렸구요
여긴 댓글들 분석 수준도 남다르네 ㄷㄷ
진정 역대 최고 입니다. 스토리 연출 캐릭터까지
역시... 아크를 모아야 세상을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주인공이 아크를 찾으면서
마주친 사람들을 구하면서
자비와 용기 사랑 긍휼을 통해
번져나가는 힘으로 구하는거 같네요
어쩌면 이미 지나간 모든 대륙은
구한걸지도 몰라요
전 아직도 루테란 대륙에서
마지막에 사교도였던 어머니
딸을 살리고 싶어서 사교도에 들어간
그 여자가 마지막에 했던 말이 생각나요
"다른 곳에서도 누군가가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매일 죽고싶은 사람들이 세상엔 참 많죠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사상이나 명분를 내세워요 가난을 없애겠다
정의를 실현하겠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자살하고 싶은 처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뿐
그리고 참 옛날... 베른에서도 에버그레이스를 보았을 때 무언가... 음
그 이름 자체가 영원한 은혜라는 뜻
그리고 엘가시아까지 쭉 보건대
열쇠를 지키면 살려주겠느니 하는
자칭 신들보다 더 나은게 에버그레이스 같아요
프로키온도 그렇고
진짜 창조주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로스트아크에서의 신은 '절대자'가 아닌것같음
자신의 피조물을 지키기위해 위계질서를 깨기도하고 베아트리스의 '루페온은 두려움을 느꼈다'라는발언같이 로스트아크에서의 신은 인간처럼 모성을 느끼거나 끝없는 탐욕에도 사로잡힐수있는 불완전한존재인것같다.
@@3939-negisuki 동감이요~~
그래도 비유로만 보면
루페온 : 약속을 하면 살려두마
프로키론 : 너희를 구하리라고 약속하마
그냥 차이가 느껴지는게 묘하네요 ㅎㅎ
아크는 숨겨진거지 잃어버린게 아닌데 왜 로스트아크였느지 게임 이름이 로스트 아크인 이유 ㄷㄷ 스토리 너무 좋다
로스트 아크는 말그대로 로스트 아크였던것..
맞아요 진짜 저건 예상 못했습니다. 로스트 아크가 진짜로 로스트 아크였단것을 말입니다. 전 사람들이 모두 아크의 존재를 잊어버렸길래 로스트 아크라고 하는줄 알았어요.
0:35 이거 보면 그래도 정신력이 다르시보다 니나브가 훨씬 위라고 볼 수 있음. 니나브는 망설임 없이 쏴죽임. 다르시는 어영부영하다 히다카 죽게 만듦
살아온 세월이 급이 다르다보니...
선택하지 못하는 자유의지가 없는 엘가시아까지는 예측을 했지만 중후반 스토리부터는 전혀 예측 못했던 전개ㄷㄷ
특히 "좋은 선택이다"는 ㄹㅇ 충격...
흑화했네~ 하다가 소오름
ㄹㅇ 악당인줄 알았더니 센세였구요..
@@뭘봐-m9k 거의 덤블도어임
@@뭘봐-m9k 라크나이트..
@@쿠우-i1x 스네이프 아님?
ㄹㅇ 갑자기 뭔 뜬금없는 대사인가? 싶었는데 뒤로 가면갈수록 큐브6억번 속에서 최선의 선택지를 찾아서 주인공이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도록 자기를 희생하는 말이였구나 생각했음...
25:41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해 사이에서 날아오르는 새에 '파파?'(니나브의 새)라고 생각했다가 전혀 다른 모습에 눈만 깜빡이다가, 카마인이 프로키온이라고 확답을 내리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어버이가 자식을 지키러 온거야....
스토리머 박과 함께한 11시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24:12 여기보면 처음으로 로스트아크를 설명해줄때 아만이 바로 나오네요 이것도 큰떡밥이였네요
라우리엘 성우분 진짜 너무 감동이에요.....
라우리엘 마지막 한숨소리가 귓가에 계속 맴도네요..... 스토리 잘 보다가 한숨소리에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24:37 니나브는 오른쪽 베아트리스는 왼쪽으로 돌아보네요 ㅎㅎ 우연인가
19:21 이 부분... 웅장한 브금부터 결국 트리시온으로 노래 이어지는 거 진짜 소름돋음
스트리머들 반응 궁금해서 영상 보고있는데 카마인 줌인 될 때 못생겼다고 그러셔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우리엘 옆에 있으면 누구든 오징어가 되긴해..
무슨 신대륙 나온대서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갔더니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웅장한 영화 한 편이었다 너무 최고다 로아 ㅠㅠ
어치피 큐브를 6억번을 돌려도 할이 바라는대로의 미래만 보여주니까(카마인이 같이 돌리면서 계속 방해했을지두) 가장 카마인이 원할 법한 미래를 보여주고 라우리엘은 현실을 비틀어버린 거 아닐까...다시 보니까 그렇게 들리네욤
라우리엘은 자신의 영원을 희생하여
과거와 미래를 잃어버린 라제니스를
미래로 이어지도록 데려다놓았음
주기적으로 보러 와야하는 영상~~~~~!
베아트리스 만나고 온 뒤에 쭉 묵혀뒀던 메인퀘스트를 다시 열어보면, 아크를찾아서 퀘스트는 완료되고 운명을 기다리기 퀘스트가 진행되고있습니다.
표시하기 눌러서 보면 또 기다려야할게 하나 남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와 베아트리스가 로스트아크 자취감췄다는 말하고 아만 클로즈업함 소름 ㄷㄷ
5:00 아니....프로키온 단번에 어케 맞췃음....???ㅋㅋ
진짜 스킵 하나도 안하면서 다봤는데... 연출이며 스토리까지 대박..!
라우리엘이 신들을 원망하는게 아닌 루페온만 원망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큐브로 본 미래에서 프로키온은 언제나 라제니스편..
진짜 영웅은 큐브 6억수, 3배써도 2억수를 한
갓우리엘
3배 2억수 라우리엘도 미술품 하나남은거 못먹엇다구ㅋㅋ
18억수에서 3배해서 6억수아님?
스포하지 말라고 경고 채팅 떠도 스포하는 것들 땜에 엄청 짜증
어딜 가나 저런 것들이 왜 있는지...
여튼 덕분에 너무 잘 봤습니다
프로키온이 아크의 계승자와 라제니스를 마지막에 도와준 이유는
결국 루페온의 공석이기 때문에 그런 듯한데.. 그렇다면 다른 신들도 간접적으로 등장 할 가능성 있겠네요..
라하르트가 크라테르와 연관성이 생기거와 마찬가지로..
트리시온 메인테마 노래에 살짝 섞여나올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미래는 희생이 만든다........ 보통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은 본인은 절대 희생할 마음 따위 없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 어쩌고 하면서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데, 라우리엘은 진짜로 본인이 가장 먼저 희생하면서 그 미래를 열어버렸음 ㄷㄷㄷ 심지어 그 희생이 큐브 6억수였는데, 6억이 끝이 아니라 그보다 더 했을 게 뻔함.
왜냐면 6억 7천만의 가능성 탐구 시점이 니나브가 사슬전쟁 참여하지 않은 시점이라 5백년 전인데 지금 시점까지 시뮬레이션 돌리려면 무조건 6억 7천만보다 더 했다는 뜻. 6억 7천만이 5백년 전 시점이니까 그 사이에 한 몇억수는 더 했을 거라 진짜 아크라시아 최고 멘탈갑임. 스스로 동족과 친구들을 죽여가며 가능성을 계속 탐구했을 텐데 웬만한 의지로는 어림도 없었을 진정한 희생의 아이콘이다 ㅠㅠㅠㅠ
트리시온에 빛이 들어올 때 공식 던 오브 아크라시아 영상 배경화면이 바로 그 장면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봤고
정말 오래전부터 기획된 스토리라는게 느껴졌음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가 빛나는 건 라우리엘이 정말 입체적인 빌런이여서 그런 듯
나쁜 놈이지만 나쁘지 않은 놈이라는 그 모습이
정말 마음속에 확 박힌 느낌
로웬 스토리 애들이 진짜 평평하다 못해 찢어버리고 싶은 캐릭터성에 비해
엘가시아는 반면삼아서 잘 만들었음
@Wls
카인과 라우리엘의 차이는
카인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본게 아니라 아크라시아는 멸망할거다라는 한가지 사실만 본 것이란것
그리고 해결방법에서 라우리엘은 희생을 통한 예정된 미래를 비틀고 라제니스에게 자유의지를 심어준 거지만
카인은 에버그레이스 씬에서 나왔듯 거짓된 신념으로 내가 신같은 힘을 가져서 멸망하지 않게 하겠다라는 점이 인과관계에서 단편적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