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해 봤습니다. 알기만 해도 재미있는 의 를 따라가는 시리즈입니다. 사람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그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되짚어 보는 시리즈입니다. PS : 바로잡습니다. 2:38 에서 사이드 공영권을 스페이스 노이드 해방으로 바로 잡습니다. 내용은 대동아 공영권에서 따온게 맞습니다만, 용어때문에 헷갈린 모양입니다.
역시 토미노의 최고의 건담은 턴에이라는데 다들 공감하는것같아요, 정말로 재밌게 보고갑니다. 토미노를 가끔식 우익으로 보는 한국사람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린의날개같은걸로 오해해서,,, 진실을 알면 그가 얼마나 일본군부를 싫어하는지 알수있죠. 섬광의 하사웨이가 토미노가 건담을 싫어해서 만든건지 처음알았네요 ,,, ㄷㄷㄷ 진짜 천재는 천재인가봅니다. 지금 한창 난리 났죠,, 인기폭발해서,,,,
세상 일은 참 묘합니다. 토미노옹이 강판당하면서 절치부심의 시기를 갖게 해 준 용자 라이딘. 이 용자 라이딘의 후반부 연출을 맡아서 하드캐리한 사람이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 토미노옹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감독이지요.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 역시 연극과 영화쪽 인사였던 걸 생각하면 묘한 인연입니다.
나도 그림쟁이의 일종인데.. 같은 주제의 작품을 수십년간 계속 하라고 하면 미친다. 중간에 질리고 다른걸 해보고 싶기 마련이야.. 새로 건담에 입문하는 애기들은 그들에게 최초의 경험일지 몰라도.. 토미노 옹에게 있어서는 수십년 전에 끝낸 지나간 것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는거지.. 그래서 토미노옹 오피셜로 턴 에이건담 이전의 이야기들은 그냥 '흑역사' 라고 매듭 지었어.. 그러니 토옹 더이상 괴롭히지 말자. 물론 토옹은 프로 에니메이터이니 돈만 준다면 얼마든지 건담 작품을 만들거야. 그리고 개인 인터뷰에서는 건담은 지긋 지긋 하다고 말하겠지 ㅋ
영상 처음에서 언급된 것처럼 저 감독은 그 '전쟁의 참혹함'을 겪어보지도 않았지 않나? 공장장 아들로서 은수저 이상급 되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젊은 시절을 보냈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간접적으로 주워들은 정보들을 토대로 '전쟁' 에 대한 관점이 형성된 케이스인데 존경받을 껀덕지가 있나?
아.. 뭔가 핵관련된이야기도있고 전쟁에 슬픈 표현을 강하게느껴져서 진짜 뭔가 전쟁나면 잃을게많고 사람의 욕심으로 많은것들을 잃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지금현재사회환경을 전달하는것같았는데.. 그걸 사람들이 알아줘야하는데 건담프라모델이나 보고있고 내용을 다시한번 깊이 봐주질않는것같아 아쉽네요 씁쓸..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쟁을 벌이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쟁에 대응하면서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해결해내는 스토리, 외적인 스폰서의 요인과 어른들의 사정.. 그러면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을 뽑아낸 굉장히 철학적인 작품이라고 봅니다. 인간이 이성이 있지만, 이성적이지 못한 존재인 것과 같은거 아닐까요.
건담을 잘 몰랐었는데 지식공장장님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특히 박로미 성우 관련해서는 토미노 감독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전에 전공때문에 재일교포에 관해 공부를 했었습니다만 당시 재일교포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이 별로 없어서 연예인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 시절에 많은 이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극단출신의 재일교포를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의 성우로 썼다는점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건담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아예 볼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봐봐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
일본의 기억 속에 전쟁은 일본만 피해자인 2차대전과 그렇게 망한 일본을 다시 성장하게 한 한국전입니다. 자국에서의 전쟁은 당연히 자국인들이 피해자지만, 타국에서의 전쟁은 일본을 성장 시키는 도구로 알고 있죠. 그들이 대놓고 일본이 부흥하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 한다고 하는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거에요.
솔직히 시드/데스티니로만 건담을 접했던 저에겐 매번 새로움으로 전율로써 소름돋게 되는 것 같아요. 원작자가 말하려는 메세지처럼 사람들이 좀 더 전쟁에 대한 심각함을 진중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즘 무척 두렵습니다. 익명성에 숨어서인지 너무 쉽게 전쟁을 이야기 하며 작은 시비에도 살벌히 물어뜯는 모습들이며 결국 그렇게 싸웠을 때 자기 자신도 다치고 상대도 다치는 것...그렇게 서로가 상처입으며 사람이란 존엄이 결국 훼손되는 것인데... 굳이 겪지 않아도 깊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일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토미노옹 세계관은 인간 vs 인간의 갈등이 자주 나오는데 대부분 그 갈등은 원초적인 것에 기인하고, 그 결과 정치적 이슈로 넘어가 그 하나의 사람의 욕구 또는 갈등이 전쟁의 큰 불씨가 될 수 있음을 아주 잘 그려냈습니다. 건담의 파일럿들도 제 각각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서 부터, 나쁜 짓거리만 일삼고 자신과 자기편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정치인이던지... 결국 현실의 모습을 만화로써 특히 지루 할 틈이 없는 만화로 잘 만드는 장인이 토미노옹 이라 생각 합니다. 이게 너무 대놓고 전쟁의 참혹함과 정치적 이슈만 나오면 재미도 떨어지고, 그럴 수록 사람들은 진실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겠죠.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꼭 알아야 하는 것 들인데도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 차라리 어렸을 때 건담을 보면서 지내는게 아... 사람 이란게 어리석구나 난 저렇게 되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 정도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죠... 때문에 괜히.... zz 건담의 오프닝 아니메자 나이~ 라고 하는 것이 괜히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턴에이와 더불어 기존 건담들의 숨은 내용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메카닉만 좋아했던 스스로의 얇은 안목이 부끄러워지는군요. 건담이라는 시리즈가 일본의 그릇된 방향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쟁의 참상에 대해 꾸준히 사람들에게 경고하며 알려온 작품들이었다는걸 알게되니 새롭게 다가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님의 내용중 '"참혹함"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였다는걸 고딩이 되고 알게되었습니다 토미노 감독님이 만들고 싶어했던 건담 스토리는 "서로를 이해를 하며 살자 전쟁은 하지 말아야하는 숙제 "라는 인류가 고쳐야하는 분쟁을 막아야한다 라는 스토리을 만들고 싶어하셨다 생각합니다 시드는 노래만 잘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시드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는 혐안으로도 유명하고 일본 팬들에게도 까이는 감독이라고도 합니다(도라에몽 깐사람이기도함) 토미노 감독님이 시드 작품 보시면 화 엄청 내실거같습니다 (후쿠다 미츠오는 토미노 감독님이랑 별로 안친하다 했습니다 그냥 인사만 하는사이라 했습니다 슈로대에서 키라가 악역처럼 나오니깐 엄청 싫어한다고 했습니다(키라 악역맞는데?)) 여담으로 토미노 감독님은 우익을 싫어하십니다 좌익운동가이기도합니다
이렇게까지 깊게 알진 못했었는데 토미노 감독님이 정말 대단한 신념을 가진 분이고 사회와 역사에 대한 통찰을 가진 분이고 그리고 그것을 캐릭터, 스토리, 연출로 녹여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명 감독이심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우익), 영리적 목적이 당신의 신념을 부정하고 억압하려 함에도 신념을 잃지 않으셨음에도 존경합니다.
토미노가 제작 한다고해도… “건담”이 아니면 스폰서가 안 붙는게 일본의 제작현실 입니다. 로봇 만화는 건담을 제외하곤 더이상 팔리지 않기 때문이죠. 레콘기스타도… 스폰서가 안 붙어서, 건담으로 만든거고, 건담을 계속 만들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섬광의 하사웨이가 영상화 된 이유는… 가장 잘 팔리는게 우주세기 건담인데… 이제 남은게 섬광의 하사웨이, 크로스본 같은것만 남았거든요. 건담 디 오리진 흥행실패 한게 가장 컷음.
반전의 메세지를 가진 작품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전투씬을 가졌다는 점이나, 혁신주의자가 수십년간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이나, 뉴타입을 주장했지만 그걸 보고 자란 세대가 올드타입이 되어버린 점이나, 비이성적인 등장인물들이 리얼함을 더해주는 점이나... 참 모순과 아이러니가 많은 작품이지만 그게 건담의 참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샤아같은 인물이 그려질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토미노옹이 건담을 만들던 이야기를 보니, 전쟁의 비극에 울부짖었지만 다음편부터 불멸의 용사가 되버린 람보가 떠오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문화를 잘 몰라서 턴에이가 저렇게 많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성우분 이야기도 그렇구요. 그냥 재밌다고 봤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그의 반전 철학은 같이 기동전사건담의 그림을 담당한 야스히코 요시카즈로도 볼수있죠. 그 역시 반전주의자이며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V건담의 경우는 진짜 토미노 감독이 엿되봐라 하고 만든게 보여지는 작품이죠. 주인공은 건담시리즈 최연소 주인공이며 건담의 디자인 역시 예전 건담으로는 보기 어려웠던 곡선 형태이며 멋져보이는 변형형태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 자체는 광기로 채워져 있었죠. 자신의 죽어버린 엄마의 머리를 든채 어머니라 말하는 주인공 /역대급 악녀로 각성하는 주인공의 첫사랑 /주인공이 건담에 탑승한것을 알고 ‘뛰어놀아야한 아이가 이런 전쟁기계에 타서는 안된다’며 절규하다 자신을 죽일 죄책감을 주지않기위해 자결하는 적군 /군인이기에 느끼지 못한 모성애를 주인공을 보고 느끼는 적군 등 전쟁에 대한 비극 그것에 이어진 광기가 가득했습니다
의도는 당시 수완이 좋았던 로봇물을 이용해 전쟁에 참혹함과 비극을 알리고 싶었는데 어째 시리즈가 지나고 세월이 지날수록 날로 갈때마다 캐쥬얼한 디자인(W/시드/더블오)과 로봇 배틀물(빌드 파이터즈) 요소에 치우쳐지는데에 반해 전쟁 비판은 점점 건성으로만 하니까(철혈과 수성에 이르러선 아예 전쟁도 안한다) 싫어질 수밖에.... 이분이 칭찬한 타작가의 건담은 다름 아닌 전쟁을 누구보다 광기있고 현실감있게 표현한 건담 썬더볼트 였다는...
전쟁은 일반인들만 피해입는건 아니고 군인은 물론 그 땅에 살고있는 모든 것이 피해입고 입히는거죠.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따라 내 나라가 평화 반전을 추구한다고해서 다른 나라들이 침공을 하지 않는것은 아니기에 그 나라가 망해서 지켜줄 군인이 없다면 그나라 일반인들이야말로 마지막에 끔찍하게 유린당하는게 팩트죠 ㅋㅋㅋ 평화라는건 정말 귀한거같아요 생각하보면 ㅋㅋ
퍼스트건담 이후론 손대는 작품마다 망하면서 건담을 떨쳐내지 않고서는 자기는 앞으로 나아갈수없다고 괴로워하게 되지만. 토미노감독의 번뇌가 절정에 달한 작품이 제타건담이엇고.제작사와의 갈등과 자기의 철학과의 괴리감에 주인공을 파탄에 이르는 엔딩으로 통쾌하게 건담의 틀에서 벋어났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제껏 건담을 부정해왔던 자기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건담역사상 최고의 작품인 역습의샤아를 제작하게되죠 자기작품에 지겨울정도록 재탕된 코로니낙하 시나리오의 채용과더불어 이제껏 건담을 부정해왔던 자기의 모습을 샤아에 투영시키게 되지만 불완전했던 주인공 아무로가 확고한 신념과 재능으로 완전체로 성장해 결국 인간이 틀리지않았다라고 "뉴건담은 다테쟈나이" 라고 말하는 장면은 토미노옹이 이제껏 자기가 만들어온 건담을 부정해왔던 과거와는 다르게 건담은 틀리지않음을 표출하는 자기모습을 투영한 작품이었슬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정규 tv시리즈로 나온 건담 애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더블오 건담 입니다! z 건담이 최고 건담 시리즈도 평가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z건담은 너무 스토리가 장황하고 일관성이 없어요! 더블오 건담은 상당히 참신하고 그 이전까지 건담 애니 하고는 차원이 다른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건담은 제타까지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3단 분리합체변신 건담이라니... ZZ 건담은 오프닝 송도 엉망이어서(아니메가 아니야!...라니) 완주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등장하는 기체 디자인은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인 건 인정합니다. . 그 뒤로 여러 건담이 만들어졌지만 관심을 꺼 버렸습니다. (덴드로비움...은 인정하지만 비현실적 크기) 사실 타임라인이 뒤죽박죽이 되고 세계관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 손을 놓은 것도 맞습니다. . 뭔 원피스에 나오는 해적캐릭터 같은 수염달린 얼굴을 한 건담이 나오길래 정말 이젠 갈데까지 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라구요? 그게 턴 에이 건담이라고요? 토미노 옹의 작품이고 평이 좋다구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21년에 개봉했고 흥행 대박이라고요? '절멸의 토미노' 라는 토미노 옹이 그의 철학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관심이 생깁니다. 전쟁의 참상만 알려준다고 전쟁이 막아지지 않지요. (영혼 가출한 카미유는 ㅠㅠㅠㅠ) 89년에 쓴 소설이 21년에 작품으로 개봉되었다니, 그게 지금의 시대 흐름과 비슷하다니 꼭 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해 봤습니다. 알기만 해도 재미있는 의 를 따라가는 시리즈입니다.
사람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그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되짚어 보는 시리즈입니다.
PS : 바로잡습니다. 2:38 에서 사이드 공영권을 스페이스 노이드 해방으로 바로 잡습니다. 내용은 대동아 공영권에서 따온게 맞습니다만, 용어때문에 헷갈린 모양입니다.
물론 사이드 공영권도 또한 UC에서 등장하며, 건담을 잘 이해한 UC의 감독이 사용한 단어로 지온공국의 숨은 의도인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우의적 표현임을 어느정도 영상화에서 공인시켜버린 점이기도 하겠습니다
@@Tank_Kim 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UC가 의외로 기존 건담을 잘 이해하고 만든 작품이더군요.
제일 존경하는 감독이 토미노 영감님 이였는데 잘 정리된 영상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그렇게 건담에서 벗어나고 싶으셨던 분인데 어른들의 사정으로 못벗어나게 되신 분이시기도 하죠 …
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건담의 기체디자인이 좋아서, 건담을 좋아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뭔가 풀리지 않고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공장장님의 토미노요시유키 시리즈를 보고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저도 처음에는 기체 디자인 덕분에 좋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역시 토미노의 최고의 건담은 턴에이라는데 다들 공감하는것같아요, 정말로 재밌게 보고갑니다.
토미노를 가끔식 우익으로 보는 한국사람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린의날개같은걸로 오해해서,,, 진실을 알면 그가 얼마나 일본군부를 싫어하는지 알수있죠. 섬광의 하사웨이가 토미노가 건담을 싫어해서 만든건지 처음알았네요 ,,, ㄷㄷㄷ 진짜 천재는 천재인가봅니다. 지금 한창 난리 났죠,, 인기폭발해서,,,,
린의 날개 잘 보면 거의 가루가 되듯 갈아마시는데, 배경설정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단순 건담애니 소개인줄 알았는데..... 전달하려는 내용은 애니가 아니었네요.... 뭔가 되게 새로운 느낌이네요....
세상 일은 참 묘합니다.
토미노옹이 강판당하면서 절치부심의 시기를 갖게 해 준 용자 라이딘.
이 용자 라이딘의 후반부 연출을 맡아서 하드캐리한 사람이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
토미노옹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감독이지요.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 역시 연극과 영화쪽 인사였던 걸 생각하면 묘한 인연입니다.
나도 그림쟁이의 일종인데.. 같은 주제의 작품을 수십년간 계속 하라고 하면 미친다. 중간에 질리고 다른걸 해보고 싶기 마련이야.. 새로 건담에 입문하는 애기들은 그들에게 최초의 경험일지 몰라도.. 토미노 옹에게 있어서는 수십년 전에 끝낸 지나간 것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는거지.. 그래서 토미노옹 오피셜로 턴 에이건담 이전의 이야기들은 그냥 '흑역사' 라고 매듭 지었어.. 그러니 토옹 더이상 괴롭히지 말자. 물론 토옹은 프로 에니메이터이니 돈만 준다면 얼마든지 건담 작품을 만들거야. 그리고 개인 인터뷰에서는 건담은 지긋 지긋 하다고 말하겠지 ㅋ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선 직접 전쟁을 그려내야 하는 아이러니함... 토미노 감독은 이걸 계속해서 하고 있으니 존경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영상 처음에서 언급된 것처럼 저 감독은 그 '전쟁의 참혹함'을 겪어보지도 않았지 않나? 공장장 아들로서 은수저 이상급 되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젊은 시절을 보냈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간접적으로 주워들은 정보들을 토대로 '전쟁' 에 대한 관점이 형성된 케이스인데 존경받을 껀덕지가 있나?
@@invitebyte3278 힘들게 살아와서 옳은 일을 해내는 사람만이 대단한게 아닙니다
부유하게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자기중심적인 인식과 물질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올바르게 사용한점이 충분히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invitebyte3278 당신이 그렇다고 말을 할 수 있는것도 간접적으로 주워들어서 생긴 말이 아닌지요. 당장 이 영상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신 분이지 않습니까. 제가 당신의 말을 인정할 껀덕지가 있나요?
@@kjmin1004 뭔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러는 너도 전쟁에 대해 겪어본 사람 아니잖아?ㅋㅋ피차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수 있는건데 뭔 훈계를 하고 있어ㅋㅋ
@@invitebyte3278 대가리가 있으면 좀 더 생각을 하고 말해 ㅋㅋ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역시 토미노옹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닉네임도 애전사시군요. 정말 대단한 감독입니다.
아.. 뭔가 핵관련된이야기도있고 전쟁에 슬픈 표현을 강하게느껴져서 진짜 뭔가 전쟁나면 잃을게많고 사람의 욕심으로 많은것들을 잃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지금현재사회환경을 전달하는것같았는데.. 그걸 사람들이 알아줘야하는데 건담프라모델이나 보고있고 내용을 다시한번 깊이 봐주질않는것같아 아쉽네요 씁쓸..
인물설명의 영상을 진짜 완전 몰입하면서 봤네요ㅎㅎ
덕분에 이전까진 건담의 아버지 정도로만 알고있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을 이제는 건담의 작가가 아닌 인물 토미노 요시유키란 느낌으로 보게 될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이해가 쉽네요~ ^^ 토미노옹 신념도 강하고 좋은 영향력을 주고 존경스럽네요 ^^
대단한 감독이죠^^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쟁을 벌이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쟁에 대응하면서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해결해내는 스토리, 외적인 스폰서의 요인과 어른들의 사정.. 그러면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을 뽑아낸 굉장히 철학적인 작품이라고 봅니다. 인간이 이성이 있지만, 이성적이지 못한 존재인 것과 같은거 아닐까요.
건담의 탄생 이야기가 너무 슬프면서도 기분이 복잡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구독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토미노: 이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더이상 달라고 안할거야!
???: "해줘"
딱 그거죠 ㅎㅎ
진짜 건담 팬이 되기 위해 알아주어야 하는 사실이죠..정리 감사합니다
어릴적엔 건담 메카닉에 열광했지만 나중엔 점점 건담의 인물 스토리 설정에 관심이 가더군요.. 특히 건담세계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건담 디 오리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토미노감독 위대한 분이군요.덕분에 다시봤네요 고맙습니다
충분히 사회의 어른이십니다. 말이 좀 매우셔서 그렇죠^^
건담이라는 작품 뒷편에 가려져있던 토미노감독의 전쟁을 부정하는 가치관과 그 놀라운 재능 속 감춰진 의도, 그리고 시대적 배경과 상황들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엮어주신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ㄹㅇ 너무 잘 만드심
아유~ 감사합니다.
건담의 아버지라는 타이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저런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군요.
유익한 정보 잘 봤습니다 ㅎㅎ
건담을 잘 몰랐었는데 지식공장장님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특히 박로미 성우 관련해서는 토미노 감독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전에 전공때문에 재일교포에 관해 공부를 했었습니다만 당시 재일교포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이 별로 없어서 연예인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 시절에 많은 이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극단출신의 재일교포를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의 성우로 썼다는점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건담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아예 볼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봐봐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
박로미씨가 대단한게 저 이름 그대로 연극판에 뛰어든거죠. 당연히 차별을 받았고 차세대 건담의 주인공이 된다고 할때 토미노 감독도 많은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턴에이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추천합니다^^.
건담의 감독님에게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멋집니다.
보통 알려지기 싫은 과거를 흑역사라고 하는데 그 흑역사도 턴에이 건담에서 나온 단어인가? 영향력이 장난아니네요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 중 일부가 이렇게 노력했지만 이 세대가 거의 사회에서 은퇴하는 지금....후손들은 벌써부터 다시 전쟁을하고싶어 안달난듯 갈등을 키우네요.....
일본이 급성잠한 배경이 바로 전쟁이라 그렇습니다.역사 교육도 허술하고요.
일본의 기억 속에 전쟁은 일본만 피해자인 2차대전과 그렇게 망한 일본을 다시 성장하게 한 한국전입니다. 자국에서의 전쟁은 당연히 자국인들이 피해자지만, 타국에서의 전쟁은 일본을 성장 시키는 도구로 알고 있죠. 그들이 대놓고 일본이 부흥하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야 한다고 하는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거에요.
남들은 별로라했던 레콘기스타도 참 재미있게 봤네요. 좀더 편수를 늘렸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좋아합니다.원래 52편이었는데 반다이가 반으로 줄였다네요.
전혀 몰랐던 컨텐츠 네요 감사합니다
참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양심적이네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8:50 재일교포가 뭐가 문제냐!? 진짜로 딱 저말투 저목소리로 이야기했을것같다 ㅋㅋㅋ
솔직히 시드/데스티니로만 건담을 접했던 저에겐 매번 새로움으로 전율로써 소름돋게 되는 것 같아요.
원작자가 말하려는 메세지처럼 사람들이 좀 더 전쟁에 대한 심각함을 진중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즘 무척 두렵습니다.
익명성에 숨어서인지 너무 쉽게 전쟁을 이야기 하며 작은 시비에도 살벌히 물어뜯는 모습들이며
결국 그렇게 싸웠을 때 자기 자신도 다치고 상대도 다치는 것...그렇게 서로가 상처입으며
사람이란 존엄이 결국 훼손되는 것인데...
굳이 겪지 않아도 깊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일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늦기전에? 건담 시리즈와 만나봐야 겠습니다.
진짜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좋아한다는 턴에이...
영상마다 들리는 클래식과 영상이 참으로 조화롭네요 그래서 그런데 bgm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아, 이때는 미처 적지 못했네요 헨델의 Ombra mai fu 또는 Largo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지식공장장 감사합니다 혹시 어느 오케스트라가 한건지도알수있을까용 ?
@@robo8635저작권 프리로 된 거라 아마 AR일거에요.
턴에이 건담 한번 꼭 봐야 겠네요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진짜 토미노 작가님은 갓 클라스다
토미노옹은 진짜 장수하셔서 자신만의 색을 계속 표출하셨으면 합니다.
배경음악 옴브라 마이푸가 너무 멋지네요
건담이란 작품을 다시보게 되는 영상이었네요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이 영상을 이제서야 봤네요... 토미노 어르신, 정말 호감입니다...ㅠㅠ
턴에이건담, 어떻게든 구해서 시청해야겠습니다...!
건담 시드를 보면서 저건 반전 영화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전혀 엉뚱한 생각은 아니었나보군요.
토미노옹 세계관은 인간 vs 인간의 갈등이 자주 나오는데 대부분 그 갈등은 원초적인 것에 기인하고,
그 결과 정치적 이슈로 넘어가 그 하나의 사람의 욕구 또는 갈등이 전쟁의 큰 불씨가 될 수 있음을 아주 잘 그려냈습니다.
건담의 파일럿들도 제 각각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서 부터, 나쁜 짓거리만 일삼고 자신과 자기편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정치인이던지...
결국 현실의 모습을 만화로써 특히 지루 할 틈이 없는 만화로 잘 만드는 장인이 토미노옹 이라 생각 합니다.
이게 너무 대놓고 전쟁의 참혹함과 정치적 이슈만 나오면 재미도 떨어지고, 그럴 수록 사람들은 진실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겠죠.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꼭 알아야 하는 것 들인데도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 차라리 어렸을 때 건담을 보면서 지내는게
아... 사람 이란게 어리석구나 난 저렇게 되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 정도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죠...
때문에 괜히.... zz 건담의 오프닝 아니메자 나이~ 라고 하는 것이 괜히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결국 현실의 모습을 만화로써 특히 지루 할 틈이 없는 만화로 잘 만드는 장인이 토미노옹 이라 생각 합니다. -->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 말씀대로입니다^^
턴에이와 더불어 기존 건담들의 숨은 내용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지 메카닉만 좋아했던 스스로의 얇은 안목이 부끄러워지는군요. 건담이라는 시리즈가 일본의 그릇된 방향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쟁의 참상에 대해 꾸준히 사람들에게 경고하며 알려온 작품들이었다는걸 알게되니 새롭게 다가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부끄러우시다니요. 멋있는 메카도 본 김에 작품도 새롭게 보고 그러면 좋은 거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님의 내용중 '"참혹함"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였다는걸 고딩이 되고 알게되었습니다
토미노 감독님이 만들고 싶어했던 건담 스토리는 "서로를 이해를 하며 살자 전쟁은 하지 말아야하는 숙제 "라는 인류가 고쳐야하는 분쟁을 막아야한다 라는 스토리을 만들고 싶어하셨다 생각합니다
시드는 노래만 잘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시드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는 혐안으로도 유명하고 일본 팬들에게도 까이는 감독이라고도 합니다(도라에몽 깐사람이기도함) 토미노 감독님이 시드 작품 보시면 화 엄청 내실거같습니다 (후쿠다 미츠오는 토미노 감독님이랑 별로 안친하다 했습니다 그냥 인사만 하는사이라 했습니다 슈로대에서 키라가 악역처럼 나오니깐 엄청 싫어한다고 했습니다(키라 악역맞는데?))
여담으로 토미노 감독님은 우익을 싫어하십니다 좌익운동가이기도합니다
시드는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건담의 깊이를 빼고 흥행요소만 카피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곱씹으면 핵심이 나오는 토미노 작품과는 다른데요. 그도 그럴것이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우익혐한이라...
@@지식공장장 시드는 패스트푸드같은 맛으로 양념을 쳐서 상품성은 대박 히트 쳤었죠 돈이 벌리는게 곧 반다이가 바라던 바가 아니었을까요
이렇게까지 깊게 알진 못했었는데
토미노 감독님이 정말 대단한 신념을 가진 분이고
사회와 역사에 대한 통찰을 가진 분이고
그리고 그것을 캐릭터, 스토리, 연출로 녹여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명 감독이심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우익), 영리적 목적이 당신의 신념을 부정하고 억압하려 함에도 신념을 잃지 않으셨음에도 존경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어째서인지 눈물이 났네요.
와 구독 누르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토미노옹께서 이제 연세가 결코 적지 않은지라 토미노옹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세대의 건담 프렌차이즈는 어찌될지도 참 걱정입니다...
레콩키스타 작업도 힘들게 하신다더군요...
@@지식공장장 토미노옹 나름대로의 사회를 향한 목소리 같은 게 진하게 묻어나올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합니다
2:39 사이드공영권은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토미노감독이 만든 작품도 아니고 전혀 뜻을 달리하는 구상입니다
아, 말씀듣고보니 제가 스페이스 노이드 해방과 사이드 공영권을 헷갈렸네요. 덧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공지에 올리겠습니다.
F91에서 연방놈때문에 ms탄피에 맞아 죽은 아이의 어머니 모습은 진짜 충격...
턴A 디자인때문에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턴에이 너무 좋습니다
텀에이는 건담을 떠나 안보면 후회하는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꼭 보셨기를
음... 한가지 지적하자면, V(브이)건담이 아니고 V(빅토리)건담입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틀리시더라구요.
아 빅토리 맞네요...!! 왜 그랬지... 감사합니다.
턴에이가 디자인만 좋았으면 시청률은 물론 토미노감독의 메세지도 여러 사람에게 잘 전달되지 안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토미노가 제작 한다고해도… “건담”이 아니면 스폰서가 안 붙는게 일본의 제작현실 입니다.
로봇 만화는 건담을 제외하곤 더이상 팔리지 않기 때문이죠.
레콘기스타도… 스폰서가 안 붙어서, 건담으로 만든거고, 건담을 계속 만들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섬광의 하사웨이가 영상화 된 이유는…
가장 잘 팔리는게 우주세기 건담인데… 이제 남은게 섬광의 하사웨이, 크로스본 같은것만 남았거든요.
건담 디 오리진 흥행실패 한게 가장 컷음.
그쵸...다른 작품 고생한거 보면...그래도 토미노옹은 포기 안 하신거 같아요 ㅎㅎ
잘봤습니다
8:05 콕피트만 살살~
어쩐지 건담 볼때마다 우울한 결말이라서 웃픈감정이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존재할줄이야
섬광의 하사웨이 기체들이 복잡난해한 이유...애니화 불가능하게 하려고..근데 해내버림 ㅋㅋㅋ
상업감독인데 예술을 하려고 하니 거기서 오는 아이러니를 그대로 받아들인게 주목할만한 것. 천재가 범인을 이해할 때 그 결과물은 언제나 대박임
7:33
만화: 수많은 사람을 죽일 위력으로 운석을 부수자
현실: 운석을 부수는 위력으로 수많은 사람을 죽이자
토미노씨 그런 아픔을 갖고 살아나갔구나.. 꺼무위키에서 당신의 어록을 보고 괴짜인가 싶었는데.. 아.. 고멘..
스고이. 굉장합니다. 게임 슈퍼로봇대전을 좋아해서 다 아는 로봇인데, 어릴 때 가난해서 애니를 본적이 없습니다. 점보트랑 타이탄을 만든 작가가 건담도 만들었다는 것에 놀랐고. 저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데 또 한번 놀랐습니다.
토미노옹의 예술관 잔잔한 내용 거기에 잘어울리는 사색적인 배경음악까지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박로미씨 이야기는 슬프기까지 합니다
박로미씨 고생한 이야기는 정말 짠하죠.
9:26 '이러면 영상화도 못하고 프라모델도 못만들겠지?히히' 해서 만든 작품인데
이악물고 애니화시켜서 흥행시키고 결국 프라모델까지 내버리는 반다이의 의지가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담을보며 전장이라는것에대해 다시생각하는것을 느끼더라구요
잘 봤습니다. 토미노옹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이데온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이데온은 토미노 옹을 넘어 다른 크리에이터, 나아가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걸작이죠. 특별히 따로 가려고 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평소 취미인 건프라에 대해 알 수 잇엇어요. 하지만 마지막 한 번 더 보라는 말은 거슬리네요.
그래서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클로징 멘트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반전의 메세지를 가진 작품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전투씬을 가졌다는 점이나, 혁신주의자가 수십년간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이나, 뉴타입을 주장했지만 그걸 보고 자란 세대가 올드타입이 되어버린 점이나, 비이성적인 등장인물들이 리얼함을 더해주는 점이나...
참 모순과 아이러니가 많은 작품이지만 그게 건담의 참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샤아같은 인물이 그려질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토미노옹이 건담을 만들던 이야기를 보니, 전쟁의 비극에 울부짖었지만 다음편부터 불멸의 용사가 되버린 람보가 떠오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문화를 잘 몰라서 턴에이가 저렇게 많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성우분 이야기도 그렇구요. 그냥 재밌다고 봤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전 람보2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람보1을 봤다가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 성격이 정 반대더군요. 그래서 람보는 제 인생영화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턴에이가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이 보시면 보이는게 참 많죠....
건담의 아버지라는 분이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고뇌하며 작품활동을 하고있다니,
몰랐습니다.
와우~~👍
가장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가 턴에이, 더블오 순이었는데 역시 명작이라고 평을 받는 작품이었네요
토미노 원작/ 비우주세기 각각에서 가장 반전의 메시지를 잘 표현하는 작품이었으니..
자 그러니까 반다이는 턴에이 RG 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턴에이 MG를 재발해달라!!
놀랄거 없어 인간이 원래 그래 ㅜㅡㅜ
그의 반전 철학은 같이 기동전사건담의 그림을 담당한 야스히코 요시카즈로도 볼수있죠.
그 역시 반전주의자이며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V건담의 경우는 진짜 토미노 감독이 엿되봐라 하고 만든게 보여지는 작품이죠.
주인공은 건담시리즈 최연소 주인공이며 건담의 디자인 역시 예전 건담으로는 보기 어려웠던 곡선 형태이며 멋져보이는 변형형태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 자체는 광기로 채워져 있었죠.
자신의 죽어버린 엄마의 머리를 든채 어머니라 말하는 주인공 /역대급 악녀로 각성하는 주인공의 첫사랑 /주인공이 건담에 탑승한것을 알고 ‘뛰어놀아야한 아이가 이런 전쟁기계에 타서는 안된다’며 절규하다 자신을 죽일 죄책감을 주지않기위해 자결하는 적군 /군인이기에 느끼지 못한 모성애를 주인공을 보고 느끼는 적군 등 전쟁에 대한 비극 그것에 이어진 광기가 가득했습니다
야스히코 화백이 정말 대단하죠. 그림마며 이야가까지...무엇보다 반전철학이 매력입니다.
토미노 정말 감동스럽네요
정을 준 사람은 다 죽어나가 미쳐버리는 카미유도 멘붕이었지만 막투부터 제타, 백식, 디오, 큐베레이의 시대를 뛰어넘는 메카디자인에 정신이 아늑해지는 나 자신..ㅠㅠ
79년작 기동전사 건담보다가
?
하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많았죠..
사실 지금 보면 깨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리메이크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요즘 건담을 보면
별의별것에다 건담을 다 갖다 붙이기 일쑤죠 ㅋ
그래서 원래 건담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도록 만듭니다
어리석은 상술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
섬광의 하사웨이가 애니메이션화 될 수 있던것도 토미노옹이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허락한 덕분이기도 하죠
미야자키 영감님이랑 토미노 영감은 최고지.
건담이 제대로된 투자자를 만났다면 지금처럼 프라모델을 팔아먹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용 만화에 그치지 않고 정말 가치 있고 진중한 내용만 담는 작품으로 남았겠군요.
바이팜이 좋은 예입니다.
의도는 당시 수완이 좋았던 로봇물을 이용해 전쟁에 참혹함과 비극을 알리고 싶었는데
어째 시리즈가 지나고 세월이 지날수록 날로 갈때마다 캐쥬얼한 디자인(W/시드/더블오)과 로봇 배틀물(빌드 파이터즈) 요소에 치우쳐지는데에 반해 전쟁 비판은 점점 건성으로만 하니까(철혈과 수성에 이르러선 아예 전쟁도 안한다) 싫어질 수밖에....
이분이 칭찬한 타작가의 건담은 다름 아닌 전쟁을 누구보다 광기있고 현실감있게 표현한 건담 썬더볼트 였다는...
이건 못하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가능한 것이다
와... 80세 넘으셨다니. 불멸자가 되서 계속 건담 새 시리즈를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쟁은 일반인들만 피해입는건 아니고 군인은 물론 그 땅에 살고있는 모든 것이 피해입고 입히는거죠.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따라 내 나라가 평화 반전을 추구한다고해서 다른 나라들이 침공을 하지 않는것은 아니기에 그 나라가 망해서 지켜줄 군인이 없다면 그나라 일반인들이야말로 마지막에 끔찍하게 유린당하는게 팩트죠 ㅋㅋㅋ 평화라는건 정말 귀한거같아요 생각하보면 ㅋㅋ
전쟁에서 누가 으깨지고 죽고 망가지는 건 '관객'에게는 즐거움일 뿐이니까요...
따끔한 말씀이십니다.
토미노가 전하려던 전쟁의 참혹함은 오히려 그가 만들지 않은 0080 주머니속의 전쟁이 더 간결하면서 깊게 전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랫만에 0080이나 한번 더 봐야겠네요 ㅎㅎ
3:40 그리고 카미유는 미쳐버리면서 그말을 하게 되지..
으흐흐흐흐흐흐 밍나.....
턴에이 방영당시 흑역사란 용어가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지금은 일반명사화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국내 방송에서 나오는 걸 보고 놀란 기억이 납니다.
퍼스트건담 이후론 손대는 작품마다 망하면서 건담을 떨쳐내지 않고서는 자기는 앞으로 나아갈수없다고 괴로워하게 되지만.
토미노감독의 번뇌가 절정에 달한 작품이 제타건담이엇고.제작사와의 갈등과 자기의 철학과의 괴리감에 주인공을 파탄에 이르는 엔딩으로 통쾌하게 건담의 틀에서 벋어났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제껏 건담을 부정해왔던 자기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건담역사상 최고의 작품인 역습의샤아를 제작하게되죠
자기작품에 지겨울정도록 재탕된 코로니낙하 시나리오의 채용과더불어 이제껏 건담을 부정해왔던 자기의 모습을 샤아에 투영시키게 되지만 불완전했던 주인공 아무로가 확고한 신념과 재능으로 완전체로 성장해 결국 인간이 틀리지않았다라고 "뉴건담은 다테쟈나이" 라고 말하는 장면은 토미노옹이 이제껏 자기가 만들어온 건담을 부정해왔던 과거와는 다르게 건담은 틀리지않음을 표출하는 자기모습을 투영한 작품이었슬거라 생각되어집니다.
턴에이 팬으로서 턴에이를 제대로 분석해서 평가해주시니 기쁩니다
턴 에이 팬을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토미노 개 멋진 사람이네.
건담을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좋아해서 끝까지 봤네요, 레콘기스타 크게 흥행하지 못하는 거보고 영감님 은퇴각 선 건가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다시 돌아오실 줄은 몰랐네요
레콘키스타는 본인도 이해하기 어렵게 편집했다고 털어놓으셨습니다. 극장판은 보기 쉽다는데 아직 완결이 아니죠^^
근데 전쟁의 참혹함을 표현 할거 라면
SF물이 아니라 퍼시픽 이나 아버지의 깃발 처럼 직접적으로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는것이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또 어찌 보면 일본에게 당한 입장에서 본다면 피해자 코스프레도 될수있으니 sf메카물 로 표현하는것일수도 있구
아마 문화 차이인 것 같아요. 서양인은 직설적인데 일본 사람들 돌려말하기로 유명하죠.
제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정규 tv시리즈로 나온 건담 애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더블오 건담 입니다!
z 건담이 최고 건담 시리즈도 평가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z건담은 너무 스토리가 장황하고 일관성이 없어요!
더블오 건담은 상당히 참신하고 그 이전까지 건담 애니 하고는 차원이 다른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울증 걸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던 V건담의 결말이 꽤나 인상적인 결말이었음.
30년 전에 쓴 소설이 오늘날 정세에 들어 맞는다기 보단.. 인간이란 존제가 원래 그런 것을 반복하기 떄문이 아닐까요
제 책 주제가 바로 그거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무리 발전해도 어리석은 전쟁을 그것도 똑같이 벌이더라구요.
건담이 암울한게 이런 전쟁의 역사 때문이었구나..
한국에 오셨을때 받은 사인 지금도 집안의 가보라 생각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강단이 좋죠. ㅎㅎ
아 그거 부럽네요. 이 분 독설가라 알고 있는데 의외로 팬 서비스가 좋아서 다들 놀라셨다고 하죠. 실제로 주변 사람들은 굉장히 잘 챙겨준다고 합니다.
@@지식공장장 2010 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때 건담회고전 열렀을때 방한해서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그가 선구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가 그만큼 진보하지 못 했을 뿐이다......
솔직히...건담은 제타까지만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3단 분리합체변신 건담이라니...
ZZ 건담은 오프닝 송도 엉망이어서(아니메가 아니야!...라니) 완주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등장하는 기체 디자인은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인 건 인정합니다.
.
그 뒤로 여러 건담이 만들어졌지만 관심을 꺼 버렸습니다.
(덴드로비움...은 인정하지만 비현실적 크기)
사실 타임라인이 뒤죽박죽이 되고 세계관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 손을 놓은 것도 맞습니다.
.
뭔 원피스에 나오는 해적캐릭터 같은 수염달린 얼굴을 한 건담이 나오길래
정말 이젠 갈데까지 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라구요? 그게 턴 에이 건담이라고요?
토미노 옹의 작품이고 평이 좋다구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21년에 개봉했고 흥행 대박이라고요?
'절멸의 토미노' 라는 토미노 옹이 그의 철학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관심이 생깁니다.
전쟁의 참상만 알려준다고 전쟁이 막아지지 않지요.
(영혼 가출한 카미유는 ㅠㅠㅠㅠ)
89년에 쓴 소설이 21년에 작품으로 개봉되었다니, 그게 지금의 시대 흐름과 비슷하다니
꼭 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래도 턴에이의 고간콕핏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