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화나의 발아 입니다. 화나의 가사를 희생제의라는 상징적인 형식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봅니다. 화나의 가사는 라임과 발성면에서도 훌륭하지만 연관된 단어들의 감각을 이어가서 벌스의 흐름을 더 풍분하게 만드는 역할도 절대 소홀히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부디 즐거운 시청 되시길... #화나 #발아 #화나틱2 #힙합가사해석
곡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이렇게까지 깊은 해석을 하시다니.. 정말 잘 봤습니다. 간단한 배경 설명을 하자면 The Ugly Junction은 화나가 2012년에 만든 공연 브랜드로서, 2015년 광흥창 한 작은 공간에 공연장이 설립됐습니다. 어글리 정션은 점점 신인들이 설 무대나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화나가 빚을 져가면서까지 운영에 힘썼고, '발아'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빛을 보지 못한 무명 래퍼들이나 음지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라인업이 신인 혹은 무명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티켓 파워나 전반적인 수익적인 면에서 약할 수밖에 없었고 '거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씬에서 어글리 정션은 재정난이나 여러 복합적인 사정으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됩니다. 이에 관한 곡으로 화나의 'POWER'라는 곡이 있는데 나중에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 Ugly Junction 발아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맘대로 과대포장되고 황폐로 바랜 저 판의 벽과 대면할 때면 낮게 더 아래로 향했던 나의 역할 계속 파내려가 개척자의 손안에서 약했던 싹의 성장 사생결단 헤쳐가겠어 자생적 한계점 앞에서 강해져야 해 변화된 역사 패권 반대편 땅에 선 자의 열망 Ay 우리는 믿어 준비는 길어도 뿌리는 씨 그 뿌리는 깊고 중심을 지켜 줄기는 위로 새 풀잎을 틔워가 의지는 기반을 축이는 비 이 숲길은 필요해 뭉치는 힘 돌부리를 비집고 튼 이 둥지 받들 큰 기둥이자 대지가 되리라 백지상태 기반 쇄신할 쟁기와 퇴비가 되리라 획일화된 시각에 침하된 이 밭 매 시각 내리막 괴리와 회의감에 내린 안개 비관해 이만 때 지난 객기라 얘기하겠지만 괘씸한 배신자 새끼가 회피한 책임감 대신 다했지 난 Ay 죄 미화된 집단 내기판에 취한 채 기만행위와 꾀임 아래 비싼 생쥐나 돼지가 된 이 땅에 진한 채취가 배인 땀 색칠할 테니까 내 심장의 피가 외친다 새 희망의 시와 행진가 쟁취할 계기가 되리 한 맻힌 한 백치 난쟁이가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닫혀진 단적 시야 껍질 바로 뒤 만들어진 참 거짓 방정식 단정 지은 딱 정직한 범위 완전히 답 없지 발연기 안전띠 안쪽 뒤탈 없이 맘 편히 각도기 차고 비단 거기 갇혀있다 보니 나머진 막연히 바보짓 하고 있다고 믿나 보지? 봐 저기 타성 위 가려진 암덩인 다 커진 나머지 쌓였지 관더미 낯선 길 타면 삐딱선이라며 기만적인 잔소리 말꼬리 잡고 싶다면 이만 놓길 단호히 확 고삐 당겼으니 관둬 시간 허비 말고 이 자존심과 고집 당연히 안 꺾으리 난 여기 찬서리 맞고 기약 없이 맞서지 한고비 한고비가 더딘 과정이라도 피땀 쏟지 잡초 뿌리가 높일 값어치 가을걷이 나로 인한 결실 발 어귀 낙엽 위한 송시 간절히 참고 기다려 희망 어린 한 떨기 싹 돋길 거듭 긴 어둠 비추어 그 신념을 지켜 늘 이 모든 지겨운 시련들이 결국 기적을 이뤄줄지 모를 밑거름인 것을 믿거든 Yey 될게 색색의 생태계 내에 매 개체들의 매개체 Yey FANA 내 생에 맹세 후에 계획 행해 매일매일 Yey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우리는 곧 진흙 속 이름 없이 피는 꽃 간간이 구석에 비치는 볕의 온기를 먹고 자란 시운목 빈주먹으로 지핀 불꽃 그 불씨를 전해 힘을 원해
화나는 실제로 타 래퍼들과 한국힙합 최초로 포에트리 슬램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려고 했죠.. 결국 저조한 진척도 때문에 무산되고 그 시도의 흔적들은 Overclass의 Nodo가 이상의 오감도 시제15호를 The Poem #15 (A Tribute To 李箱) 이란 제목으로 본인이 만든 비트 위에서 낭독한 트랙이나, FANA의 Brainstorming, 그리고 학교폭력을 바탕으로 한 가사를 적은 RAMA의 내 친구(역시 화나가 낭독)라는 트랙도 있죠, 시랑 힙합이랑 연결되는 고리가 정말 많아서 시인님이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게 보는 한국 힙합 팬인 저희로선 너무 즐겁네요 ,,
화나는 과거에 Ugly junction이라는 곳에서 발아라는 프로젝트로 주목 받지 못한 아티스트나 신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서 공연을 하게 해준 걸로 알고 있어요. 'And the story goes on'이라는 노래에서는 대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노래로 만드는 컨셉을 보인 적이 있고 '청년, 진짜 이야기'라는 다큐에 ost로 참여하는 등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화나콘다에 수록된 '순교자찬가'에서 창작의 고통을 표하기도 했고 'POWER'라는 곡에서 먼저 길을 걸어온 선배지만 막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뭐라 해줄 게 없다고 자신이 생각해 후배들에게 큰 관심을 가진 래퍼이기도 합니다 화나님의 목소리가 좋으셨다면 뭔가 '내가 만일'이라는 곡도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탈-상아탑 추천드립니다. 일탈은 공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래퍼인데요, 공교롭게도 곡에 참여한 이그니토는 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이력이 있습니다. 래퍼인 동시에 학자인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학계에 관한 비판, 또 어쩌면 학자인 스스로에 대한 비판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것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리고 어투가 상당히 '이과적'인 일탈의 벌스와 '문과적'인 이그니토의 벌스를 비교하는것도 꽤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그니토 1집 발매 당시에 힙합커뮤니티에 온갖 앨범해석본이 돌아다녔었는데., 이 채널을 돌아보다보니 그때의 감성이 떠오르네요. 앨범 전체, 곡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각자 해석 하고, 토론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젠가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국힙 명반위주로 앨범 단위의 해석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그니토 1집도 정말 재밌는 앨범이구요. 앨범 내 트랙간의 연계도 휼륭하고, 찬찬히 가사 읽어볼 맛도 납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보고싶었던 내용들이에요.. 빈지노 이센스 화나 등 가사를 보면 감탄밖에 안나오는 여러 래퍼들의 가사를 시적으로 해석해주시다니 ㅠㅠㅜ 이번 영상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그리고 가기전에 한곡 추천 드리고싶은게 화나의 시간의 돛단배입니다. 거창한 내용은 아니고 누가 들어도 쉽게 해석이 되는 내용이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내가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고 곡이 끝난후 여운이 정말 오래가는 그런 곡입니다. 무엇보다 21살에 이 가사를 썼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될정도로 신기하죠.. 15년전 중학생때 자주 들었었고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곡입니다. 꼭 한번 부탁드립니다!!
화나틱도 정말 좋았는데 더 트랜디하고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화나틱 2도 진짜 잘들었어요 그덫발포와 함께 올해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시인의 시선에서 해석하시니까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캐치하지 못하는걸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힙합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혁오의 tomboy 라는 곡을 해석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특히 이 곡은 뮤직비디오 또한 의미있는 해석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곡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이렇게까지 깊은 해석을 하시다니.. 정말 잘 봤습니다. 간단한 배경 설명을 하자면
The Ugly Junction은 화나가 2012년에 만든 공연 브랜드로서, 2015년 광흥창 한 작은 공간에 공연장이 설립됐습니다.
어글리 정션은 점점 신인들이 설 무대나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화나가 빚을 져가면서까지 운영에 힘썼고,
'발아'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빛을 보지 못한 무명 래퍼들이나 음지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라인업이 신인 혹은 무명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티켓 파워나 전반적인 수익적인 면에서 약할 수밖에 없었고
'거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씬에서 어글리 정션은 재정난이나 여러 복합적인 사정으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됩니다.
이에 관한 곡으로 화나의 'POWER'라는 곡이 있는데 나중에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ㄹㅇ명곡...2절에서 씨앗으로 비유하는 부분은 진짜 소름돋았죠. 그와중에 4글자 라임이 억지 하나 없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달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어글리 정션이 라이브 밴드 이름인줄 알았네요 ㅜㅜ, 화나의 다음 행보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Ugly Junction
발아
힘을 원해
힘을 원해
맘대로 과대포장되고 황폐로 바랜
저 판의 벽과 대면할 때면
낮게 더 아래로 향했던 나의 역할
계속 파내려가
개척자의 손안에서 약했던 싹의 성장
사생결단
헤쳐가겠어
자생적 한계점 앞에서 강해져야 해
변화된 역사 패권 반대편 땅에 선 자의 열망
Ay 우리는 믿어
준비는 길어도 뿌리는 씨
그 뿌리는 깊고 중심을 지켜
줄기는 위로 새 풀잎을 틔워가
의지는 기반을 축이는 비
이 숲길은 필요해 뭉치는 힘
돌부리를 비집고 튼 이 둥지 받들
큰 기둥이자 대지가 되리라
백지상태 기반 쇄신할 쟁기와 퇴비가 되리라
획일화된 시각에 침하된 이 밭
매 시각 내리막 괴리와 회의감에 내린 안개
비관해 이만 때 지난 객기라 얘기하겠지만
괘씸한 배신자 새끼가 회피한 책임감
대신 다했지 난 Ay
죄 미화된 집단 내기판에 취한 채
기만행위와 꾀임 아래
비싼 생쥐나 돼지가 된 이 땅에
진한 채취가 배인 땀 색칠할 테니까
내 심장의 피가 외친다
새 희망의 시와 행진가
쟁취할 계기가 되리
한 맻힌 한 백치 난쟁이가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닫혀진 단적 시야 껍질 바로 뒤
만들어진 참 거짓 방정식
단정 지은 딱 정직한 범위
완전히 답 없지 발연기
안전띠 안쪽 뒤탈 없이 맘 편히 각도기 차고
비단 거기 갇혀있다 보니
나머진 막연히 바보짓 하고 있다고 믿나 보지?
봐 저기 타성 위 가려진 암덩인
다 커진 나머지 쌓였지 관더미
낯선 길 타면 삐딱선이라며 기만적인 잔소리
말꼬리 잡고 싶다면 이만 놓길
단호히 확 고삐 당겼으니
관둬 시간 허비 말고
이 자존심과 고집 당연히 안 꺾으리
난 여기 찬서리 맞고 기약 없이 맞서지
한고비 한고비가 더딘 과정이라도 피땀 쏟지
잡초 뿌리가 높일 값어치
가을걷이
나로 인한 결실
발 어귀 낙엽 위한 송시
간절히 참고 기다려
희망 어린 한 떨기 싹 돋길
거듭 긴 어둠 비추어
그 신념을 지켜 늘
이 모든 지겨운 시련들이
결국 기적을 이뤄줄지 모를 밑거름인 것을 믿거든 Yey
될게 색색의 생태계 내에 매 개체들의 매개체 Yey
FANA 내 생에 맹세 후에 계획 행해 매일매일 Yey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진흙에서 피울 새 꽃씨를 위해서
우리는 계속 기우제 속 비를 내려
판을 깔아
밭을 갈아
싹은 발아
나는 알아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그늘에 가린 그들의 자리
그물에 갇힌 꿈들의 가치
울분에 받힌 눈물의 자취
그 틈에 바친 굳은 내 다짐
늘 품에 안지 들풀의 향기
순수의 싹이 부른 메아리
추구해가지 죽음의 밭이 푸르게
다시 물들 때까지
우리는 곧 진흙 속 이름 없이 피는 꽃
간간이 구석에 비치는 볕의 온기를
먹고 자란 시운목
빈주먹으로 지핀 불꽃
그 불씨를 전해
힘을 원해
저 정도 수준의 가사에 라임이 빈틈없이 박혀있는 게 진짜 소름입니다 화나는 사람이 아닌 듯
화나는 실제로 타 래퍼들과 한국힙합 최초로 포에트리 슬램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려고 했죠.. 결국 저조한 진척도 때문에 무산되고 그 시도의 흔적들은 Overclass의 Nodo가 이상의 오감도 시제15호를 The Poem #15 (A Tribute To 李箱) 이란 제목으로 본인이 만든 비트 위에서 낭독한 트랙이나, FANA의 Brainstorming, 그리고 학교폭력을 바탕으로 한 가사를 적은 RAMA의 내 친구(역시 화나가 낭독)라는 트랙도 있죠, 시랑 힙합이랑 연결되는 고리가 정말 많아서 시인님이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게 보는 한국 힙합 팬인 저희로선 너무 즐겁네요 ,,
자세한 설명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시인이 가장 애정하는 래퍼인것 같아요!!
이걸 지금 보다니 깊고 전문적인 해석 좋습니다
화나는 과거에 Ugly junction이라는 곳에서 발아라는 프로젝트로 주목 받지 못한 아티스트나 신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서 공연을 하게 해준 걸로 알고 있어요.
'And the story goes on'이라는 노래에서는 대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노래로 만드는 컨셉을 보인 적이 있고 '청년, 진짜 이야기'라는 다큐에 ost로 참여하는 등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화나콘다에 수록된 '순교자찬가'에서 창작의 고통을 표하기도 했고 'POWER'라는 곡에서 먼저 길을 걸어온 선배지만 막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뭐라 해줄 게 없다고 자신이 생각해 후배들에게 큰 관심을 가진 래퍼이기도 합니다
화나님의 목소리가 좋으셨다면 뭔가 '내가 만일'이라는 곡도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세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가사의 맥락과 화나의 행보가 자연스럽게 일치되네요!
이처럼 래퍼들의 활약?이나 행보를 초반에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화나피셜: And the story goes on은 폴아웃3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정말 띵곡이죠 아는 사람만 아는 ㅠ
화나가 국어사전을 몇번 정독했다던데 정말 존경할 만한 시인인듯..
화나만큼 빼곡한 라임배치를 하면서 메세지까지 잘 쓰는것 본적이없음 ㅠㅠ 이곡도 ㅏㅐㅗ, 로 반복되는 라이밍에 놀라며 들었네요 너무좋앙
일탈-상아탑 추천드립니다. 일탈은 공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래퍼인데요, 공교롭게도 곡에 참여한 이그니토는 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이력이 있습니다. 래퍼인 동시에 학자인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학계에 관한 비판, 또 어쩌면 학자인 스스로에 대한 비판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것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리고 어투가 상당히 '이과적'인 일탈의 벌스와 '문과적'인 이그니토의 벌스를 비교하는것도 꽤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하신곡은 제작에 참고할께요!!
이그니토 1집 발매 당시에 힙합커뮤니티에 온갖 앨범해석본이 돌아다녔었는데.,
이 채널을 돌아보다보니 그때의 감성이 떠오르네요. 앨범 전체, 곡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각자 해석 하고, 토론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젠가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국힙 명반위주로 앨범 단위의 해석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그니토 1집도 정말 재밌는 앨범이구요. 앨범 내 트랙간의 연계도 휼륭하고, 찬찬히 가사 읽어볼 맛도 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추천해주신 노래들이라 나중에 제작에 반영할께요!!
발아 업로드보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화나 이번 앨범 참 좋게 들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감회가 색다르네요.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감탄만 나오는 컨텐츠입니다 좋은 노래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소화할 수 있다는게 정말 부러워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김시인이 특히 화나를 애정하는 것 같아요!!
이전에 이 노래 댓글 남긴 적 있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익숙한 걸 새롭게 볼 수 있는다는 행복감을 다시 느끼고 갑니다..!!
국어사전 3회 정독한 그는 대체....
댓글에서 다들 언급했지만, 앞부분의 "힘을 원해"를 POWER에서 이어지는 걸로 본다면 같이 들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라임만큼 탄탄한 화나의 가사를 깊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어서 좋아요 ㅠ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보고싶었던 내용들이에요.. 빈지노 이센스 화나 등 가사를 보면 감탄밖에 안나오는 여러 래퍼들의 가사를 시적으로 해석해주시다니 ㅠㅠㅜ 이번 영상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그리고 가기전에 한곡 추천 드리고싶은게 화나의 시간의 돛단배입니다. 거창한 내용은 아니고 누가 들어도 쉽게 해석이 되는 내용이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내가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고 곡이 끝난후 여운이 정말 오래가는 그런 곡입니다. 무엇보다 21살에 이 가사를 썼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될정도로 신기하죠.. 15년전 중학생때 자주 들었었고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곡입니다. 꼭 한번 부탁드립니다!!
요즘 영상 엄청 많이 올라오네요 ㄷㄷ.. 요즘 추운데 건강 챙기시고 항상 코로나 조심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나는 그 '비'가 화나님의 '땀'이 아닐까 생각된다
화나틱도 정말 좋았는데 더 트랜디하고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화나틱 2도 진짜 잘들었어요 그덫발포와 함께 올해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시인의 시선에서 해석하시니까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캐치하지 못하는걸 새로이 알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힙합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혁오의 tomboy 라는 곡을 해석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특히 이 곡은 뮤직비디오 또한 의미있는 해석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곡은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화나!
👍👍👍👍👍👍
나중에 시간 나실때 QM-중앙차선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추천곡은 제작에 참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