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119 신고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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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
    다급한 상황에서 신고하다 보면 위치도 말하지 않고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이런 불량신고가 하루 평균 2천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불량신고를 줄이는 법,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경남 119 상황실로 걸려온 신고 전화입니다.
    (신고 녹취 "사람이 손가락을 다쳤어요 빨리 좀 와주세요"/"무슨 얘기 인지 못 알아 듣겠어요")
    빨리 오라고 다그칠 뿐, 정작 위치는 말하지도 않고 끊어 버립니다.
    이번에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야산에서 불이 난 경우입니다.
    (신고 녹취 "여보세요 여기 산불 났습니다"/"어딥니까?"/"사천시...어...여기가...")
    신고자는 위치를 몰라서, 소방대원은 접수를 못해 둘 다 속이 타 들어갑니다.
    이런 경우 출동이 늦어져 피해도 커졌습니다.
    (이종식/경남소방본부 상황팀장 "응급상황 발생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셔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합니다")
    위기 발생시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면 효과적인 신고가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가 나면 사고 지점을 말하기가 참 난감하실 텐데요.
    이럴 땐 갓길에 있는 지점 표지판의 번호를 얘기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면, 여기가 남해고속도로니까 남해고속도로
    182.6지점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고속도로 갓길에는 200미터마다 지점 표지판이 있습니다.
    농촌이나 들판에서는 전봇대의 일련번호가 해답입니다.
    간판에 적힌 상점 전화번호를 이용해 낯선 곳에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올바른 119 신고 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주우진 -

Комментарии • 1

  • @성이름-z2z9o
    @성이름-z2z9o 4 года назад +1

    위치추적은 금방하던데... 박근혜한테 장난전화 했다가 5분만에 검거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