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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안에서의 교수의 권력 남용 및 갑질. 가장 오래되고 고착화된 갑질 중에 하나인데, 지금까지 다른 갑질 문제에 비해서는 공론화가 많이 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원래 대학원은 그런 곳이야, 그런 취급 안당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안왔으면 됐잖아 등 문제 해결이 아닌 가스라이팅으로 끝맺던 문제였죠. 이 문제를 다루고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용기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든 교수가 악마는 아니죠. 다만 절대 권력이 주어진 교수를 막을 적절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게 큰 문제 같아요. 교수의 인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시스템으로는 평범한 사람도 교수가 되면 갑질에 물들게 되는것 같아요. 대학 행정직 말단에도 발 디뎌본 적 있는데 대학 직원들도 교수에게는 벌벌 기더라구요.
이따구로 굴리니 기초과학이며 노벨상하나 없지 저딴 교수들 진짜 역겨움 그 자체다..그 분야에서 제일 잘 아는 위치에서 제일 악질을 저지르고 있는게 어휴..대학원생들 힘들다는 건 대충만 알았는데 이거 보니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젊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짖밟고 있었던걸 생각하니 진짜 화난다...얼마나 심각하고 얼마나 열악하면 교수가 지 입으로 너랑 자고 싶다고 처 짖거리냐
가해자이자 스승이다... 참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석사 박사 총 약 6년가량을 대학원에 있으면서 결국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때려친 경험이 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제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교수님이 노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교수님이 답답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새벽 3시에 퇴근하고 아침 9시에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아무리 열중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었죠 난 이거밖에 안되나.... 여기선 난 무엇을 하고 있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혼이나고 무엇보다도 새벽 3시에 퇴근함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일 외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연구실 생활을 지내왔습니다 그 오해는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부당함과 오해를 받으면서 버텨왔지만 결국 얻은건 격려와 학업에 대한 용기가 아닌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였죠 실험실을 떠난 지금도 교수님 이름이나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직도 식은 땀이 나고, 행여나 마주칠까, 조심하는 저를 보면서 이따금은 교수님 차랑 똑같은 차량이 지나가면 엄청 놀라곤 합니다 왜 내 삶이 이렇게 변했나 싶습니다 6년 가량을 대학원에서 저의 시간을 버릴 동안, 친구들은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는 등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삶이 초토화가 된 저는 모아둔 돈도, 삶의 의욕도 없더군요.... 학위도 받지 못해 이력서상에는 지난 6년을 설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겨우 전공과 다른, 무관한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지난 6년을 설명할 방법이 없더군요 대학원을 고민하는 많은 후배 연구자님들! 물론, 교수님들 모두가 갑질을 하시는 악마와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악마와 같은 사람일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김박사넷과 같은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교수님들은 그 존재를 알고계시며 블락 처리를 해 놓으시는 등, 조치를 취해놓기 때문에 실험실의 실체를 알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원의 막내급 연구원에게 연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처럼 마시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주면서 정보를 얻고자 하면 분명 정보를 줄 것입니다 지금도 대학원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많은 연구원님들 그리고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시는 많은 후배님들 여러분들은 사랑받아 마땅한, 행복해야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잘 결정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상, 6년을 허비한, 실패자의 한탄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이런곳에까지 글을 쓸까... 불쌍히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글이군요. 제 이야기 같네요. 지난 6년을 설명 할 길이 없다 쓰셨지만, 절대 그렇지 만은 않을것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교수님을 봅니다. 이런 영상에서도, 글에서도 뉴스에서도..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로 남겠죠. 그리고 전 그것을 놓지않고 계속 이야기하고 싸울겁니다. 놓을 수가 없으니깐. 매일 보이니깐. 그러다보면 저런 썩어빠진 교수들이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미대 대학원 자퇴한지 n년이 지났는데 정말 실명 거론하지 못하는게 한입니다. 겉으로 대단한 작가들인 척 꾸며대지 마세요. 물론 좋은 교수이자 작가이신 분들도 계시죠. 역겹다는 표현에 공감이 가네요. 절대권력을 쥐게 하는 구조도 문제지만 그걸 이용하는 교수들이 너무 싫습니다.
학부생으로 과제를 제출하러 교수연구실에 간적 있어요. 교수가 제 과제를 칭찬하면서 학부생도 생각해내는걸 왜 너는 못하냐면서 같이 있던 석사과정생을 면박주더라구요. 그 사람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냥 듣고 있기만 했는데 지금보면 꽤 속 끓일일 많았겠다 싶어요. 잡아놓은 물고기다 싶으면 자기 본성을 쉽게 드러내는 사람들 많죠. 그건 당신이 모자라서가 아닌 그 사람의 문제이니 일단 마음 다독여주길 바래요. 그리고 증거를 모으는 겁니다 만약을 위해
ㅇㅈ 홍익대 컴공인데 여기에 위안부 할머님들 막말로 다루고 화제돼도 어차피 징계위원회 지 교수 친구들끼리 오순도순 토닥거리가가 끝남. 강의력도 개판인데 몇 년째 욕먹어도 위에서 밟아줄 사람이 없고 학벌주의 세상 덕에 돈 따박따박 잘 받아감. 내가볼땐 지금 시대 교수는 은퇴할때까지 개난리쳐도 이미지 안깎임. 돈은 벌대로 잘 벌고~ 걍 운 좋은 친구들임 우린 이런 애들한테 배워도 밖에선 홍익대 서울중위권대학 짝짝 박수쳐주거든,, 개노답임 세상이
이 영상에서 가장 슬픈건 박사과정을 하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는 것.. 석사과정보다 더 깊게 연결되고 평생 함께 가는 박사는 이런 곳에 본인의 부당한 대우를 이야기 했다가는 인생이 완전히 망가질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 사실 정말 심하게 당하고 평생 지도교수에게 당하는건 박사들인데..ㅠㅠ
대학원생을 불쌍하고 힘들 것이라는 말에 그냥 공부가 힘든 줄 알았거든요. 교수의 권력이 어마어마하고 수많은 대학원생들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일들을 페이도 없이 시키는 게 학교, 지자체, 법 모두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대학 졸업 후에 대학원을 가야 나의 커리어에 좋을테니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생각이 깊어지네요..
대학원은 바로 졸업하고 가지 마시고요 차라리 대학원 갈돈으로 스펙에 더 투자하시고요 취직하시고 다음에 생각하세요 논문 잘 안빼주시는 교수님 만나시면 논문폐인 생깁니다 1n년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에요 학부생때 대학원생이나 학부연구생들에게 맛있는거 사주시면서 이야기 들으시길 바랍니다
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네가 감수해야지 - 상황이 다른 대학원생끼리도 듣는 말입니다. 제가 고통받기를 선택한게 아닌데 고통에 대해서 토로하면 싫어하더군요.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은데- 지금 싫어도 프로젝트나 과제 해야 나중에 하고싶은 연구한다 라던가 얘기도 들립니다. 인터뷰 참여해주신분들 제가 겪었던 일들과 다 비슷한 일을 겪으시고, 비슷한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세상천지 누가 영혼을 완전히 파괴당하고 자살까지 생각 할 정도의 고통을 스스로 원해서 선택할까요? 전 배움과 성장을 선택한거지,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건강한 고통을 감수하기로 선택한거지 정신병자가 되는걸 선택한 적 없는데요? 같잖은 가스라이팅에 놀아나지 말고 받아치세요. 미친놈들 진짜.
대학원생을 괴롭히는게 자신의 권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ㅆㄹㄱ같은 교수가 진짜 있어요.. 인건비 주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 부리고 당연하다는듯 연구비 행정일까지 떠넘겨요. 교수님이 사적인 자리에서 연구비카드로 회식한 영수증 때문에 거짓말로 회의록 쓴 적 수두룩하게 많죠...ㅋㅋㅋ
1. 흥분과 분노로 자제심을 잃으면 예상하지 못한 결말에 도달할 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운명을 바꿀 수 있다. 3. 자신의 패를 한 번에 다 보여주지 마라. 4. 내게 단 하나의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건 비록 책의 이론일뿐이지만, 현실에서 너무 크게 적용이 된다.,. 5. 내가 대순진리회에게 들은 말이 있다. 인간의 세계는 신의 세계를 못보지만, 신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세계를 다 보고 있다. 그러니 항상 잘 행동해야 한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6. 이 선택을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이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 해도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7.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돈은 될 수 있는 한, 정말 많이 가지고 있어라. 이건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이다.
저는 얼마 전에 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어요. 제 친구들 중 국내에서 석박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아 온갖 일을 다 보고 들었지만... 제가 대학원을 마치고 난 후 영상을 보니 정말 한국 학계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게 더욱 와닿습니다. 영국 탑티어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교수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한 번도 저에게 제 연구와 관련 없는 일을 요구하지 않으셨어요. 박사과정이나 연구비를 받는 경우는 당연히 다르지만 일반 석사과정은 자기 공부를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교수님들께서 오히려 제 공부를 도와주세요. 저를 학생이나 아랫사람이 아닌 학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배로 대우해주셔서 공부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도 국내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고 있고... 현재진행형으로 대학원을 버텨내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학원 노동과 관련된 기준과 규제가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볼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박사하시고 돌아오는걸 강력추천합니다 이번에 석사졸업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이공계는 아니지만 사람 갈리는건 똑같죠 물론 또라이는 이공계가 많다는건 기정사실이지만요;;(같은 학교 내 이공계대학원생들이 저희보면 하소연을 울면서 해요 진짜요) 저도 이번에 졸업하면 정신과 상담 받으려고요 이상한게 아니라요 졸업한 사람들 전부 몇개월동안 직장다니면서 상담받았어요ㅋㅋ 내가 너무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말 진짜 공감합니다
이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안나오는거...아무리 연구를 잘하고 상을타고 열정을 가져도 그 사람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도와주는 것이아니라 그냥 뿌리 채 뽑아내니 나라가 발전할수가있나 이건 정부에서도 깊이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문제. 인재가 없으면 곤란한건 국가거든
사실 대학원에 진학하는것 자체가 그 학문에 관심이 있는, 그 분야의 엘리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지 않나요? 근데 우리나라는 성숙하지 못한 학계갑질 때문에 그 엘리트들이 전부 외국으로 전부다 다 나가버리는 꼴이네요. 세상 모든 진리를 가르치는 것 처럼 으시대는 대학에서 조차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보지 않는 현실.
댓글 쓰려고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들어왔습니다. 6:18 이 부분 정말 공감가는데요. 알바를 하면 연구하기에도 시간이 짧은데 왜 알바를 하냐고 뭐라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인문계열은 프로젝트가 별로 없어서 알바를 따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가지고 뭐라 하니 얼척이 없더라구요. 돈이 없는데 집세는 어떻게 내고 밥은 어떻게 먹죠? 성추행 부분도 정말 큰 문제입니다. 술에 취한 채로 전화해서 야심한 시각에 여학생을 따로 연구실로 부르질 않나.. 미투 운동이 생겨났지만 그 교수는 고발당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현실적이고 슬펐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뼈저리게 공감하며 봤습니다. 다 보고 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정말 어릴 적부터 사랑했던 제 꿈이 교수의 지속된 갑질과 괴롭힘 등으로 역겨워지고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된 사람입니다. 그걸 다 버티고 싶을 만큼 제 꿈을 사랑했지만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제 자존감을 도저히 제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었어요. 4:14 부분에 정말 공감했어요. 노크를 못하겠고, 교수님 만나는 시간이 다가오면 식은 땀이 납니다. 그냥 지적만 받는 사람이 되는 거까지 너무 공감되서 마음이 아프네요. 교수 그만두고는 나만 억울하게 이상한 교수를 만나서 내 평생 꿈을 그만뒀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하고 스스로 초라해지기도 했는데, 지금 정신차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다시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구조적인 문제였어요. 나만 억울하게 당했다고 하기엔, 같은 과 학생들 중 너무 많은 비율이 저랑 같은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었고, 교수가 자신이 업계에서 가진 권력을 이용해 갑질하는 행위는 몇십년전부터 끊임없이 반복되던 사이클이었다는 걸 깨달았아요.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교수 갑질 형태가 제대로 공론화되고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과학계열 박사과정생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든 대학, 모든 계열, 모든 교수님들이 다 악질적인 건(?) 아니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 - 경제적 열악함,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형편, 말도 안되는 갑질과 인격 모독 등 - 의 문제들이 좀더 개선되어 나가길 희망합니다. 학부 시절 저희는 시험에 과제에 시달리는데 한가롭게 농구장에서 농구하는 대학원생들 보면서 저 사람들은 참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끌끌댔었는데, 제가 그 위치가 되니 마음 편해서 농구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sungsukim690 네알겠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이랑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평판이 안좋아 개명하고 신입으로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볼때마다 면접관들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있더라구요. 분명 경력과 경험사항에 아무것도 적지않았고 어제 면접에서는 대놓고 개명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과 확실히 다릅니다. 대학원도 2번 자퇴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원도 평판이 안좋아 논문심사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뒷조사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기업뿐만아니라 대학 공공기관 정부기관에서도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경력없이 신입으로 지원해도 해결이 안됩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수와 학력조회를 담당하는 대학행정직원들 대상으로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 수집하기가 매우 어려운상황입니다.
@@사조사-b4z 님 솔직히 전공분야 취직은 힘드신거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블라인드가 블라인드 아닌상황 저도 면접볼때 아는걸요ㅎ 내정자 있는건 귀여운축에 속하죠ㅎ 차라리 자료가 충분하다면 소송거셔서 그 교수 한번 타격주시고요 승소하지 못해도 교수인생에 스크래치 납니다ㅎ 학교 대자보에도 올리시고요(저희 학교도 시위, 대자보통해 해당교수가 정직당했습니다 시위에 나선 대학원생분들은 다른 업종으로 트셨죠 어쩔수 없잖아요 교수와 척을 졌는데 같은업종 취업 거의 불가능하죠) 님께서도 아깝긴 하지만 다른 분야로 트시는게 긴 인생을 위해 좋을것 같아요 기본 스펙에 자격증은 1,2개 더 따시면 취직은 아주 좋은곳은 아니더라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계상률!!!! 진짜 웃겨요 간혹 뉴스에서 교수가 학생 돈을 도로 토해내게 했다는 말도 안되는 사건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미연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계상률, 참여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일은 교수님 대신 내가 다 했는데, 산출내역서/기초내역서 작성 할 때 계상률, 혹은 참여율에서 교수님이 단독으로, 혹은 그 용역 담당자랑 짜고쳐서 연구보조원인 대학원생 인건비를 어처구니 없이 삭감해버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돈을 터무니 없이 작게 받고 교수님은 참여율 퍼센티지도 높고 인건비 기본급 자체 액수가 최소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ㅋㅋㅋㅋㅋ 풀타임으로 일하다 바치고 교수님한테 첨삭 받고 욕 듣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걸 여러 번 겪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것 뿐이었습니다. '아 한국 대학원은 공부만을 하고 싶었다면 오지 말아야 할 곳에, 내가 노예로 자원해서 들어온 거구나.' 그래서 전 주위 사람들한테 대학원 갈거면 해외 나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답이 없습니다.
너무.. 많이 공감되는.... 저는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일본에서 박사과정 중인데요 한국이.. 참... 기성 세대의 모든 꼰대는 대학에 다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분야는 교수들 잘난거 하나 없는데, 뭐그리...으시되는지 일본은 선이 확실하고, 갑질 거의 없고 연구만 하면 됩니다. 교수들마다 캐바캐이긴 한데 저희 교수님은 학문과 관련되지 않은건 일절 관여 안하고 제가 하는 연구는 1저자, 교신까지 다 저에게 주시는 참 감사하신 에효.. 저도 가슴이 아푸네요.. 힘내세요 ㅠ
님의 연구실이 갑질이 없다보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일본에서 학위했는데 학내 갑질 있어서 옆연구실은 대학원생이 휴학하고 정신과 다녔어요. 본인이 운이 좋았다고 일본은 갑질은 거의 없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일본내 각종 하라스멘트 사례를 읽어보기나 하셨나요? 일본 학회내 정치질 경험해 보셨나요? 아카데미 특성상 어느 나라든 갑을 관계에 놓이기 쉬운것 같아요.
보다 상세하게 갑질을 얘기하자면.. 그룹미팅이란걸 하는데 그때 마다 내 연구를 보고해야함. 근데 웃긴건 교수 기분따라 피드백이 달라지는거임. 어떠한 일로 기분안좋으면 잘나온 데이터도 다시해야하고, 논문도 못낼수 있음… 교수 말 하나하나에 대학원생 커리어가 좌지우지 되는데, 진심으로 피드백 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원하는 연구에만 집중) 심지어 나중에 말 바뀔가능성 200%. 그거 대비해서 항상 준비해놔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채워야함. 감정노동+노예업무 버틸수 있다면 버텨라.. 이공계 학자의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감히 한국대학원은 가면안된다고 말할수있음. 원석들이 처음부터 잘 다듬어져야 빛나는 보석이 될수있다고 자신함.. 꼭 돈모아서 실력쌓아서 외국가서 순수한 열정과 꿈을 갖고 좋은 커리어 쌓아나가시길
정상적으로 졸업할것 같았지만 학위딸거같았지만 ... 동기에 교수님 아들이 들어오면서 정상적으로 절대 안되겠구나 라고 느낌 ...결국 포기하고 수료만하고 바로 취업함 그나마 나는 빠른 선택이었는데 다른분들은 한참그렇게 있다가 결국 나가셨지....대학원 다닌2년 젤 아까운 시간이었음 배운것도 노는것도 돈버는것도 아닌 이상한 2년이란 세월... 교수님 기찻표 끊어주기 교수님강의자료만들기. 영문판책 번역한거 교수님한테 드리기. 10년 더전 정치판 고문되셔서 그 유권자 선거활동보조해드리기.(가족들이당원까지되는 웃픈상황). 하...별의별거를 다해드렸네여 그외에 자잘한건머 말못하죠
대학원 진학한 내 여친 랩실에서 가스라이팅하는 선배때문에 우울증 + 불면증 생김. 분명 학부생 때만 해도 엄청 순수하고 항상 웃는 헤벌레 웃는 친구였는데 대학원 진학한 뒤로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혐오증 걸린 사람처럼 완전히 바꼈음.. 항상 자기는 실패자라 생각하고 거의 5년 가까이 연애하는 중인데도 불쌍해서 사귀어 주는 거 아니냐고 엄청 울면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함. 절대 아니라고 해도 , 이미 여친의 멘탈은 연구실 사람들 가스라이팅 떄문에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임. 내가 지치는 건 아닌데 본인이 자꾸 본인을 지치게 하니깐 이건 뭐 답도 없음.. 혹시 주변에 대학원생인데 힘듦을 표하는 친구, 애인, 지인 분들이 계시다면 번거롭더라도 위로 한마디씩 해주시길 ㅠ
남자친구 5년동안 만나며 보니 대학원 진짜 부조리 엄청나더라구요... 노예 진짜 맞음. 휴일 없고 10시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일함. 크리스마스 추석 다 밤새 일했음. 교수님이 일요일에 나오시면 당장 10분 후 약속 취소하고 나와야함. 교수 눈 밖에 나면 돈 끊기고 가스라이팅에 무관심에 혼자 논문 저널 다 해결해야하는데 이게 거의 불가능해서 온전히 졸업하기 정말 어려움.
대학원 진학은 나의 선택이였고 이 길을 벗어나거나 낙오되면 실패자라 믿어서 더 악으로 버텼습니다.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말처럼 ... 현재 저는 제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대학원생 때를 생각하면 솔직히 지금도 너무 힘들고 감정의 컨트롤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왜 대학원생 때 그런 폭언을 들으며 버텼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석사 박사 그리고 전문연까지 했는데 이게 내 길이 아니었음을 중간에 알았더라면 지금 여기까지 왔을까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바보가 되었고 그렇게 당해도 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조금만 따뜻한 말을 들었다면 그 때의 기억이 삶의 원동력이 되었을텐데 항상 발목을 잡고 짐으로 다가와 정말 힘든 나날로만 느껴지네요 아니다 싶을 때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비겁함이 아닌 현명함이라는 거를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저의 경우는 교수님은 상대적으로 인성이 참 좋은 분을 만났고, 이 후에 두 명의 지도 교수님의 도움으로 석박사 포스트 닥터까지...9년 간 대학원에 있었습니다. 초반...4년 간 제 위에 있던 포스트 닥터 때문에 자살 충동을 많이 느끼고, 포기 하고 싶었지만.... 이런 악행을 지도교수님께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 그 당시의 마음이였습니다. 금전적인 어려움은...너무 심해서, 고시원 비용이 없을 땐 연구실에서 그냥 먹고 자고 하던 시절도 있었죠. 남자들은 전문연구요원을 이어 나가야 하므로...더욱더 탈출을 못하게 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 참 잘되어서 모든 것이 좋았다고...생각하고 있지만, 절대 주변 친한 친구들은 석사까지는 인생 경험 삼아서 해보지만, 절대 박사 과정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원이라고 하더라도..ㅎㅎㅎㅎㅎ 그냥 취업하는게 2500배 나음 ㅎ
학부생입장에선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인권침해의 현장. . . 대.학.원.... 대한민국의 미래가 대학원생과 같이 전문 연구인력인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세상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얼마 없는 사람인데 돈이 안 된다고 연구직을 부려먹는 교수님들... 이걸 해결하지 못하는 게 나라인가 싶다... 근로기준법에 적용도 잘 안되고 최저시급은 커녕 군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대학원생...
이런 영상을 보면 제 교수님은 정말 양반이셨구나…. 생각은 드네요. 물론 데이터 가져갈때마다 소리 지르시는게 있긴 했지만.. 문 앞에서서 30분간 두드리지못하고 서있던건 공감가네요. 분명 가치있는 졸업이었지만,, 박사는 제 갈길이 아닌거같아서.. 교수님 악습 그런거 떼고봐도,, 석사생이 얼마나 알겠어요, 졸업논문 주제 학기마다 엎어지다가 1학기 혹은 2학기만에 실험하고 데이터 뽑아서 논문쓰고 디펜스준비도 하고.. 사실 전 이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박사 생각도 안하는건데.. 그냥 하루 두세시간씩 1년 주무시면 돼요~ 졸업하고 병원다니시면서 요양하시면 됩니다~
@@dbrokim4314 네알겠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이랑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평판이 안좋아 개명하고 신입으로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볼때마다 면접관들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있더라구요. 분명 경력과 경험사항에 아무것도 적지않았고 어제 면접에서는 대놓고 개명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과 확실히 다릅니다. 대학원도 2번 자퇴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원도 평판이 안좋아 논문심사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뒷조사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기업뿐만아니라 대학 공공기관 정부기관에서도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경력없이 신입으로 지원해도 해결이 안됩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수와 학력조회를 담당하는 대학행정직원들 대상으로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 수집하기가 매우 어려운상황입니다.
으으.......진짜 제 지인들 국내 대학원 진학해서 교수들 갑질에 눈물흘리는 거나 분노에 치를 떠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공부하러 다른나라로 튀었습니다 특히 공대는 교수가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문과교수들 보다 더한 권력을 쥐고 있어서 그런지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ㅠㅠㅠㅠ 여기서는 그리고 적어도 제 전공은 진짜 학생들 쥐고 흔드는 갑질문화 자체가 없어서 마음 개 편안합니다 ㅠㅠㅠㅠ 부디 제발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제발제발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문과이지만 공대에서 10년 넘게 다니고 졸업 못하는 분들 봤습니다 ㅠ 저는 앞으로는 대학원에 관련될 일 평생 없을테지만 학문에 꿈이 있으신 분도 안 가셨으면 합니다 가려면 유학가시고 국내 대학원 절대 가지 마세요 오히려 공부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공부하고 싶으시면 독학하세요
문과대학원은 돈을 못벌어요... 프로젝트도 거의없고 있어도 인건비가 현저히 적어요... (최저시급 안나옴) 그럼 당연히 금수저 아닌이상은 학교 외부 일과 병행해야하는데 공부하러와놓고 일도 한다고? 이 공부가 그렇게 만만해? 라는 분위기고 일하면 혼나요... 성적 잘받는다고 장학금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빚으로만 쌓는 지식이 빚의 갚을 할지 두려워요
인터뷰에 참여한 수염쟁이 현우입니다. 저의 경우는 해당 교수님과 화해하고 앙금없이 서로 연락하는 사제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 얼굴을 드러낸 이유는 실명걸고 못할 말은 익명으로도 하지말자는 제 신념 때문입니다. 오해하실분들이 많을 것 같아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영상을 통해 제가 바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대학원의 실상을 알게되고, 이런 주제가 공론화의 장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이었고, 그렇게 되길 다시한번 간절히 바랍니다.
이공계 대학원 5.5년. 졸업한지 1년 지났는데 멘탈 바닥치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받았던 상처나 고통들은 쉽게 없어지지않아요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도 완벽히 회복될수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졸업 후에도 이후에도 쉽게 충동적인 생각에 빠져듭니다 이미 빠져봤던 경험때문에 그런 쪽으로 생각이 쉽게 기울어지는것 같은..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법을 배운것 같진 않아요 시간을 보냈기때문에 체득한거지 뭔가를 배웠다 하는 느낌 아닙니다 그냥 일을 하는 곳입니다 업무(직무)가 실험, 논문작성, 보고서작성, 주말 야근 의무, 수당미지급 이런 아주 작은 소기업에, 회사에 입사하는 기분.? 실제 업무는 연구실 선배에게 배우고 교수에게는 그냥 인신모독 밤새워서 되게 만들어와라 못하는건 그냥 니 능력과 노오력이 부족한 탓이다 밤새우지않은 니탓이다 라는 자극만 받고 옵니다 전국 대학원에서 이런 분위기가 아닌 연구실을 찾는것 , 과연 가능할까 싶은 생각… 진짜 극 소수,, 사실 전 본적 없지만요 …
교직에 오랫동안 몸을 담은 사람들치고 제대 된 인간을 본 기억이 별로 없음.. 솔선수범을 하기 보다는 항상 아래 사람에게 시키는 짓만 하다 보니까 뭐랄까.... 멍청한 골목대장 같은 인간... 족보없는 골목길 똥개 정도? 선거철에 교파리(교수+파리)들 날아 다니는거 보면 바로 이해됨...
연구하는거 좋아했고, 재미있었고 잘했음. 본인 성격도 나름 무던한 성격인데다가, 교수님도 여기 나온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으신편 (입학전부터 여기저기랩다니면서 좀 열심히알아봄) 그런데도 영상에도 나왔던 몇몇 것들이 이것저것 쌓이다보니 연구가 재미 없어지고, 스트레스 심해지고 예민해져서 병원도 다니고 건강도 안 좋아짐. 다행히 운좋게 졸업하고 학위도 얻어서 이젠 행복하게 살려함. 인맥이 정말 중요한 곳이라는 이야기에 매우 공감하고 나는 그게 없음..ㅎ
솔직히,, 대선에 대학 교수들 혁신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정말 발벗고 뛸 생각 있습니다.. 대학원 간 친구들 중에 펜 꺽고 그냥 지방내려가서 사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많이 안타까워요. 한국에서 교수들은 교육자의 위치라면서 대체 뭐길래 정치적 발언을 해도 예외인지도 모르겠고(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잡혀갑니다) 심지어 사업장을 운영해도 괜찮으니. 이공대는 어쩔 수 없다손쳐도 문과는 사업장 운영을 막았으면 합니다. 이공대 대학원생들이야 너무나 부조리해도 석박사 생활 어떻게든 견디면(과만 좋다면..) 대기업으로 높은 연봉받아서 참고 버티는 경우는 봤는데, 문과는 돈도 안되고 학위 인질로 잡고 착취하는 교수들보면,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만 많으면 뭐하나요? 주제를 보는 눈이 있으면 뭐합니까? 교수가 자기 논문 인용될 가능성 안보이면 재떨이 던지고 앞길 막겠다고 협박하는 게 교수들인데.. 연대에서 지도교수 방 폭파시켰는지 너무 이해가 갑니다. 제 친구는 석사 디펜스를 3차까지 가고 2차때 지도교수가 나서서 장 하나 더 추가하라는 거 듣더니 마음 꺾여서 그냥 그만뒀습니다. 저 같으면 칼들고 찾아갈 것 같은데, 40되기 전에 깨달은 게 어디냐며 그냥 고향으로 내려가더군요. 이공대 박사도 아니고 사학과 석사에서 디펜스 3차가 말이 되는지도 모르겠다만, 정말 교수들 양아치 너무 많습니다. 7학기간 교수 밑에서 한달에 40 받아가면서 일했는데 남은 게 대체 뭔지. 대선 후보들 중에 교수 지위 개혁하겠다는 분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그러기에는 주변 지인들이 교수라는 게 문제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원 문화, 쉽게 안 바뀝니다. 설령 바뀐다 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거치며 제도적으로 싹 다 뜯어 고쳐야 하는데 그리 쉽게 되진 않겠죠. 내가 이 학문을 너무 사랑하고 진짜 깊게 파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제발 외국 대학원 진학해서 학위 취득하세요. 솔직히 언어적인 문제만 뺀다면 그게 훨씬 더 낫습니다
괜히 회사에서 석사채용하는게 아님.... 그리고 비극은 인력의 하향평준화가 사회에서 초년생들에 대한 신뢰를 잃는 방식으로 나타남 경제발전으로 체력과 젊은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줄어드니 중고신입 인기가 늘어나다가 이젠 그냥 사원없이 대리 과장이 막내라인임.... 청년이 다른 청년들의 발목을 잡는꼴....
맞는 말입니다. 2년 반 날리고 나이때문에 대기업 공채 써볼 기회를 박탈당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경쟁률 최소 100대 1인 공기업 사무행정직 준비하는 중. 이것도 빠르게 안 될것 같아서 무기계약직으로 하향지원함. 인생 조지고 싶으면 타 대학교 타 과 대학원 오세요. 정보도 없이 오면 이제 그 과에서 제일 거지같은 교수 밑으로 가는거임. 저는 중경외시 중 한 학교 대학원이었습니다. 그냥 절대 오지 마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ㅈ소라도 가서 돈이라도 최저 이상 벌며 경력쌓는게 낫습니다.
멘탈 약하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대학원 진학 말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랬다고 모두가 그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석사 2년 동안 회복될 수 없는 정신적 손상을 입었고 아직도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여기 말씀하시는 분들 과장 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저 또한 자살 충동이 심했고 정신과에 다니며 겨우 졸업했습니다. 교수들이 살아온 길이 곧 여러분들의 길이 될 수 있어요. 이 말은 그들의 입장에서 여러분은 구워삶아야 마땅한 야들야들한 먹잇감이나 다름 없습니다. 본인들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그 비틀린 길을 다 겪고 괴물이 된 자들이 지금의 자리잡은 교수들이라고 생각해요. 잘..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힘들어요
사실 학생입장에서 보면 교수가 높아보일지 몰라도 교수는 사실 자영업자에 가깝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끈이 있어 연구비가 항상 풍족한 극히 일부의 교수를 빼면 나머지는 국가연구비를 획득하지 못 하면 lab을 닫아야 됩니다. 실적이 없으면 연구비를 못 따고 연구비가 없으면 실적이 줄고 이렇게 삐딱선을 한 번 잘못 타면 교수직함은 유지할 지 몰라도 lab은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자영업자라도 형편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알게 모르게 대학원에도 학벌이 있어서 좋은 학벌의 잘 나가는 교수들은 학교 이름값에 명성으로 좋은 학생들이 계속 들어오고 그 학생들이 또 좋은 성과를 내주고 또 학생들이 알아서 성과를 내 주니까 남는 시간에 교수는 부지런히 학교 윗선이나 공무원들한테 사바사바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 더 많은 연구비를 따고 이렇게 아주 잘 나가는 데부터 완전 폭상 망한 lab까지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이 스펙트럼의 어딘가에 뉴튼이 말한 대로 학생을 자신의 어깨위에 얹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해 줄 그런 lab이 있을 겁니다.
저도 말씀드리고 싶은데 학자를 꿈꾸시는 분들도 절대 대학원에 오지 마세요!! 학자의 기본은 어느정도 자유로운 지식의 탐구인데 우리나라 대힉원은 그 자유가 정말로 절대로 없습니다 제가 대학원 석사 1학년 때부터 들었던 소리가 아무 것도 잘 모르는 대학원 신입생 1학년에게 논문 논문 거리면서 엄청 무시하는 태도 였습니다. 좋은 연구 논문은 지식의 자유 탐구의 자유 로부터 어느정도 시간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대학원 신입생 부터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제반 지식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박사과정 중간에 그만 둔 사람 입니다. 국내 박사 과정은 교수들의 폭언을 참는 인내 과정이지 학문을 연구하는곳이 아닙니다. 정말 막말 합니다. 아주 조옥 같은 곳입니다. 학부생한테는 천사죠... 대학원 생들에게 개같은 막말 합니다. 계속들으면 우울증 오고 그래요 특히 여자교수는 남자 대학원생 개 똥으로 봅니다. 개같은 군대문화가 있습니다. 참고 잇다간 우울증 오고... 홧병 걸려요 박사과정 그만 두고 한 1년 지나니... 얼굴에 미소도 돌아 오고 몸도 건강해 졋어요. 지금은 학원강사 하면서 집안 회사일 돕고 있습니다. 국내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가지 마세요. 차라리 가까운 일본대학으로 가세요. 향수병은 오지만 인간적 모멸감은 오지 않습니다. 교수들이 얼마나 개같은 막말과 행동은 한건 구체적으로 명시는 하지 않을게요 .. 이젠 그 기억 다시 떠오르기도 싫습니다.
그래도 제가 있는 연구실을 포함한 몇몇은 좋은 교수님들도 많아요! 저희는 코딩하는 랩실이라 자유출퇴근 보장, 실적으로 크게 쪼는거 없고, 연구 외 업무도 상대적으로 덜 주시는,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근데 다른 랩실, 타대 랩실 사람들하고 술 마시다 보면... 눈물 없이 못 듣는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그러나 미국, 영국의 오래된 교수님들에 비하면 정말 상식적인 편이구나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ㅋㅋ 그래서 후배들에게 "대학원 꼭 가고 싶다고? 말려도 안통한다고? 그럼 우리 랩실로 와!" 이거밖에 할말이 없습니다ㅋㅋ 과학자가 꼭 되고 싶은 분들은, 사이트에서 혼자 검색해서 찾지 마시고, 교수님보다는 그 랩실의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학부생 눈엔 서윗하지만 대학원생은 비오는 날 먼지나게 탈탈 터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웬만하면 외국에서 하십시오. 캐나다에서 박사 공부했는데 한국보다 낫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박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국에는 박사학위 논문심사할 경우 대학원생은 지도교수를 제외할 권한이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전공코스 들을 필요없고 처음부터 연구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교수님과 그 교수 님 밑에서 대학원생으로 있던 시간 강사를 알게 됐습니다. 저는 그 대학을 전혀 진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무조건 자신들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거만함, 언제든지 저를 불러서 부릴 수 있다는 오만함. 정말 놀랐습니다. 깊게 안 엮어서 다행인 사람들입니다.
대학원생에 겪는 문제는 사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알려졌지만, 결국에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죠. 개선이 안되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교수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거나 자문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이 큽니다. 단적으로 현재 대선캠프에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의 꽤 많은 수는 교수출신이고, 외부에서 정책 자문을 해 주는 사람도 교수들이 많죠. 그런 사람들이 자신이 속했던 집단에 대한 내부총질을 할 수 있을까요?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극소수일 겁니다.
저희 형이 석사과정 마치고 박사과정만 8년하다가 결국엔 교수랑 사이 틀어져서 때려쳤는데 제가 연구원 되고 싶다고 하니까 연구원 할 꺼면 대학원은 진짜 제발 닥치고 미국으로 가래요. 돈이 얼마가 들던, 뭐 언어가 안 통하건, 미국에서의 학위 취득의 모든 단점들을 싹다 끌어모아놔도 우리나라에서 대학원의 단 한 가지 단점보다도 더 작다고 그러더라고요.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원래는 박사까지 계획하고 대학원갔는데 석사논문쓰는 과정에서 대학원에 완전 회의감을 느낀 1인입니다. 대구의 ㄷ대학교 저희과 교수들도 갑질쩔었고, 인격비하에ㅠㅠ.. 가르쳐주지는 않고 비난만해대죠. 천사같은 교수님 없었습니다. 구조적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차후 희망 진로가 전문성을 필수로 쳐서 대학원을 들어가야 할 것 같긴 한데, 이런 상황을 볼 때마다 너무 씁쓸합니다.. 당장 듣고 있는 학부 수업의 TA 조교님도 메일을 매일 새벽 두세시에 답장하시는데 그 시간까지 업무를 하고 계신다는 거겠죠? 정말 학문이 좋고, 정말 미래를 위해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대학원에 들어가는 미래의 학자들에게 교수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 제재가 들어갈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교수나 전공에 따라 하는 일이 천차만별이니 법적인 개정은 꿈꾸기 어렵지만, 해당 학교 부처 측에서 최저임금이나 최소노동시간 등은 명시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원하는 학과 가서 연구일 하는게 제 목표였는데 이 영상 보고 조금 많이 겁나고, 걱정되네요... 인터넷에서 교수님이 잘해주거나 하면 대학원으로 끌고가려는 거라는 말, 저는 유머소잰줄로만 알았는데... 대학원이 이렇게 불합리한 구조로 돌아간다니 놀랍네요. 해외대학원들의 경우는 대학원생에 대한 인건비나 대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의 모든 대학원이 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해외 대학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닐 거에요. 하지만 해외 대학의 경우 한국 대학과 다른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수평적 문화가 일반적인 나라의 대학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그 문화가 많이 녹아들기 마련이니까요. 교수가 대학원생을 한 명의 professional로 존중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많다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의 사례여서 결코 일반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인건비의 경우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뭔가 장학금도 암묵적인 룰에 따라 돌아가면서 받고 그 금액의 합리성도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미국은 그런 부분에선 공식적으로 규정화되어 있는 부분이 많죠.
대학원 2번 가본 경험으로는.. 학교마다 다르고 거기서도 교수마다 다릅니다. 좋은 학교가 연구 환경은 좋지만(지원이 잘됨, BK 사업 등), 그 중에서도 소속 교수 중에서 나와 맞는 지도교수 찾기는 정말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입학 전에 미리 컨택해서 안 맞는데 지도교수도 못 바꾸고 그런 사례 많이 봤네요. 교수랑 나랑 안맞으면 자퇴행으로 이어지죠. 첫 입학 1학기때 재학생 통해서 많이 알아보세요. 출퇴근 시간 물어보기, 연구실 소속 학생들 얼굴 상태는 어떤지(피곤에 쩔어있고 옷도 잘 못챙겨입으면 보통 교수가 학생 쥐어짜는 연구실임), 졸업은 빨리 되는 편인지,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편인지 등등
교수라는 사람이 더 공부를 했으면 잘못된것을 말했으면 그것을 받아드릴줄도 알아야하는데 자신이 맞다고 박박 우기는것도 싫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라면 이해해주겠지만 다른분야나 답이 없는 의견를 나누는것에서도 그러하니 정말 정이 떨어지더군요. 다만 졸업이 저당잡혀서 어찌못하네요.
어쩌다 대학원 이야기 영상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이런 현실이라니 참 안타깝군요. 대학원은 참 정글같은 곳이긴 하죠. 저는 우리 교수님 사람으로서 학자로서 스승으로서 정말 존경합니다. 사회 나와보니 저는 정말 좋은 교수님을 만난 케이스더군요.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대학원생은 제도적으로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다. 그것을 악랄하게 이용하는괴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일단 제도적으로 대학원생들을 확실히 보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하나가 더 있죠. 대학원의 문제는 교수님-대학원생 의 문제도 있겠지만 대학원생-대학원생 문제도 분명 다수 존재합니다. 연구실에서 생활하다보면 대학원생들끼리 생활하는 시간이 교수님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절대적으로 길어요. 그래서 대학원생들이 서로 잘 지내는게 참 중요합니다. (아마 많은 교수님들도 학생을 선발할 때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실 거에요.) 그런데 다들 사람인지?라…. 대학원생들끼리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은근 많습니다. 서로 집단을 형성해 싸우거나, 가스라이팅, 왕따 등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청소년기 아이들이 할 만한 악행에 각종 부조리와 정치질까지 더해져서 참 서로 힘들게 만들죠. 이런게 심해지면 데이터에 논문까지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저는 대학원생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짐승같은 교수님도 있지만 짐승같은 대학원생도 있어요. 그래서 교수-대학원생 대결구도로 문제를 보기 보다는 연구자에 대한 인식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하나, 서로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저도 현직 대학원생인데....지도교수님이 천성이신지 들었던 대학원 생활과는 많이 다르고 좋으신 분입니다. 연구실에 배정되는 일거리가 적은게 흠이지만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물론 저희 학교에도 힘든 연구실이야 당연히 있고 저희 연구실에는 그런 교수님 연구실에서 도망쳐온 사람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님..님은 운이 좋아서 좋은 교수 만났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이 겪은 고통입니다. 나는 괜찮은데. 나는 좋은 교수야. 뭐가 문제? 이런 식으로 들립니다. 타인의 고통은 보이지 않나요? 지금은 좋을지몰라도 님이 피해자가 될때를 생각해보세오. 님이 안당해도 님의.가족이나 자녀도 예외상횡은 아닌거죠.
@@KJS2 뭐가 그 얘기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 얘기는 그 얘기대로 알아듣고 이 영상의 주제와 부합되는 글을 쓴겁니다. 요즘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한 사람들이 많기에 그걸 각성하자는 의미로 쓴 겁니다. 물론 댓글쓰신 분은 좋은 분 만난 행운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매우 부당한 처지에 굴종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뭐가 문제? 이런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써놓고 싶었던 겁니다ㅡ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모든 교수님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가장 공감갔던 일이 가스라이팅이네요. 뭔가를 지적합니다. 그런데 정보를 주지 않아요. 그냥 지적만 하죠. ppt를 만들때도, 피규어를 짤 때도, 논문을 작성할 때도 검수는 하는데, 지적은 하고, 정보는 주지 않습니다. 공부를 더 해라라는 논리 트레이닝 시키는거라는 그 무적의 논리 교수실 앞에서 노크하는게 망설여졌다는 저 분의 말이 저에게도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아 씁쓸합니다. 교수는 학자이지 선생이 아닙니다. 그 차이는 교수가 자기 휘하 제자들을 다룸에 있어 그 어떤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철학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교수라는 자리는 정말 대단한 자리입니다. 인류의 지식의 바운더리에 어떤 생채기라도 낼 수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니까요. 그러나 그 생채기에 교육철학이 존재하지 않는 순간 자신의 휘하에 있는 제자들을 다루는 데 있어 교육철학이 아닌, 그렇다고 해서 사회인을 대하는 태도도 아닌 그 무언가가 될 때 교수사회는 자연스럽게 대학원생을 갈구게 됩니다.
대학원은 그냥 좆소중에서도 망하기직전 좆소(돈 못버는).. 최악이랑 다를바 없음.. 대학원 시절이 가장 불행했습니다.. 내 인생 경험 통틀어.. 초중고,대학,모임,직장 통틀어 최악.. 현재 체계 개선될 필요 있음.. 시스템이 없고 교수 한명이 모든 걸 결정하는 좆소수준임 레알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원래는 박사까지 계획하고 대학원갔는데 석사논문쓰는 과정에서 대학원에 완전 회의감을 느낀 1인입니다. 대구의 ㄷ대학교 저희과 교수들도 갑질쩔었고, 인격비하에ㅠㅠ.. 웃으면서 머리는 장식용으로 달고다니지? 이런말은 머 통상이었습니다. 논문쓸때 가르쳐주지는 않고 줄기차게 비난만해댔죠. 뭘 배운건지, 시간과 물질에 대비해 남은건 무엇인지.. 구조적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나도 순수학문하는 사람으로써 느낀 판단은, 절대 정상적인 사람은 교수가 될 수 없어 우리 랩만 봐도, 맨날 데이터 조작하고 샘플 잘못된거 숨겨서 어떻게든 결과내는애가 결국 좋은 평 받고 진학하더라 나도 이 학문이 좋아서 공부가 좋아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학부생때와는 다른 태도의 교수와 랩 내 한명만 티칭하고 나머지는 방치시키는 교육 태도로 인해서 내 연구에 대한, 심지어 내가 정말 좋아했던 학문에 대한 흥미를 90%가까이 잃었고 본인은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하면서(다른 교수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주려고함) 속으로는 본인 속만 채우려고 하는 싸이코패스 같은인간한테 더이상 배우기도 싫고.. 그래서 마지막에 왜 우시는지 백번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내가 일 대충하고 실력없었으면 입학 첫학기에 학회 상 받았을까? 연구적으로 너무 부족한거 알지만, 그 방식을 알려주는게 교수의 역할 아닌가? 이끌어줄 역량도 안되면서 지적질만하는 한심한 교수덕에,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그리고 제가 가졌었던 정말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것만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를 가게되면 외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더이상 학문을 이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한국 대학원에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내가 학문의 꿈이 있고, 어떠한 연구를 하고싶고 계획을 하고있는 분이라면.. 뭐 김박사넷 인상평가 다 부질없고 (어차피 매한가지 싸이코들) 그냥 좋은 외국 대학 가세요 펀딩이든 장학금이든 제도 알아보시면 가실수 있을겁니다 한국 대학원은 나아지지 못할겁니다 이제 학생수도 없는데 갑질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ㅋㅋ
댓글에서는 교수님과 관련된 부분을 많이들 말씀하시나, 저의 경우 교수님과의 관계가 매우 원만했던 반면 선배들과의 관계가 힘들었어요. 연구실 들어가기 전에 교수님의 성품을 알아보는 것도 좋으나 랩 전반적인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ㅜㅜ 그 랩의 환경이나 문화 자체가 수직적이고 경직되어 있다면 조금 힘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마주해야할 사람은 오히려 랩 동료들이기에, 경직된 문화가 지속적으로 답습되어 내려오는 랩 또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와 진짜 너무 공감돼요 대학원생은 아니지만 어떻게 고쳐야 좋을지 얘기 안해주면서 그냥 제 잘못만 계속 지적하시는거ㅠ 너는 이게 문제고 이런 사람이고 그래서 문제고...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저희 아빠보다 저를 훨씬 더 잘 아세요... 저는 졸업전시를 해야하는 과 학생이었는데, 대학원보다는 훨씬 덜하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에게 제 졸업작품과 학점이 달려있으니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항의하기 어렵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교수님께 명확한 피드백과 이유 없이 매주 까이면서 비인격적인 표현을 듣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울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어떤 날은 갑자기 토하기도 하구요... 특히 수업 전날에는 교수님 만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어요. 저는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용기내어 교수님께 말씀드리니 '나는 너를 위해서 너 잘되라고 그렇게 한거였다'는 식의 이야기만 하셨어요... 평소에 수업준비 1도 안하시면서 그냥 매일 비슷한 얘기 하시고, 연구실 학생들에게 강아지 산책을 시키시고, 학교에서 연구실 학생들 주라고 지원해주는 근로비에서 일부를 떼고 주시고, 졸업 전시장에 강아지를 풀어놓는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많이 하시지만, 학점과 학교 생활과 동종 업계 취업을 위해 그 누구도 항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 또 권위자셔서요... 진짜 교수님들도 제발 주기적으로 공공 기관과 학생들에게 철저히 평가받고 피드백 적용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교수님들도 정말 많으시지만 몇몇 안좋은 교수님들께서 끼칠 수 있는 해악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ㅠ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시지만요ㅠ
굳이 학자나 연구원 같은게 될게 아닌 이상 대학원까진 필요없다 생각해요 대학교만 나와도 대학 4년 + 군대2년 +@취준생 기간 합하면 적지않은 기간입니다 대학원나와 박사학위 3~40대에 따고 그때부터 뭔 사회생활 시작하려는 것도 웃기는 짓이죠 40대에 박사학위 딴 사람들 은근히 많습니다 취업은 당연 물건너간거고 직장과 병행해서 딴 분들은 존경스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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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자살을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다.. 매일 최악까지 무너지지 말자고 내 자신의 이성과 싸운다..
"교수"라는 명칭부터 바꿔야 합니다.
교수들 다 가짭니다.
교수가 아니라 그냥 흔한 선생님이라 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교수 명칭 없애야 합니다.
대학원 안에서의 교수의 권력 남용 및 갑질. 가장 오래되고 고착화된 갑질 중에 하나인데, 지금까지 다른 갑질 문제에 비해서는 공론화가 많이 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원래 대학원은 그런 곳이야, 그런 취급 안당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안왔으면 됐잖아 등 문제 해결이 아닌 가스라이팅으로 끝맺던 문제였죠. 이 문제를 다루고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용기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김고기 능금만 그렇게 널 키웠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예근성 대단하다
@김고기 아니죠 싫은게 아니라 대학원에 문제가 분명히 있는거죠~~~~~~ㅋㅋㅋㅋㅋ
@김고기 이게 진짜 무식한 논리인게
근무 환경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말해야지 뜬금없이 근무 하냐 마냐를 물어봄;; 애초에 섹션이 다름
맞아요. 교수도 학생이 절대약자라는 걸 알아서 더 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해요. 이 영상을 계기로 대학원생들의 목소리가 커져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출장비, 과제비 이런거 야금야금 해먹지ㅎ 여자학생에게 껄덕대지ㅎ 정교수되면 절대 잘릴 일도 없지ㅎ 그냥 아주 개판인게 우리학계. 왜 대학원에 외국인밖에 없는지 알아야함.
모든 교수가 악마는 아니죠. 다만 절대 권력이 주어진 교수를 막을 적절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게 큰 문제 같아요. 교수의 인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시스템으로는 평범한 사람도 교수가 되면 갑질에 물들게 되는것 같아요. 대학 행정직 말단에도 발 디뎌본 적 있는데 대학 직원들도 교수에게는 벌벌 기더라구요.
이따구로 굴리니 기초과학이며 노벨상하나 없지 저딴 교수들 진짜 역겨움 그 자체다..그 분야에서 제일 잘 아는 위치에서 제일 악질을 저지르고 있는게 어휴..대학원생들 힘들다는 건 대충만 알았는데 이거 보니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젊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짖밟고 있었던걸 생각하니 진짜 화난다...얼마나 심각하고 얼마나 열악하면 교수가 지 입으로 너랑 자고 싶다고 처 짖거리냐
진짜 답이 없는 민족
노벨상이랑은 별 관련없는듯 미국교수들도 악독함 ㅋㅋ
@@qwertyuiasdf1344거긴 매일 야근시키진 않잖아
@@gret8090거기도 매일 야근시키는데 뭔 개소리임
사실 잘 안다는 것도 허상 아닐까요? 끊임 없이 추정하는 자리일텐데..
가해자이자 스승이다... 참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석사 박사 총 약 6년가량을 대학원에 있으면서 결국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때려친 경험이 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제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교수님이 노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교수님이 답답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새벽 3시에 퇴근하고 아침 9시에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아무리 열중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었죠
난 이거밖에 안되나.... 여기선 난 무엇을 하고 있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혼이나고 무엇보다도 새벽 3시에 퇴근함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일 외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연구실 생활을 지내왔습니다
그 오해는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 수 없는 부당함과 오해를 받으면서 버텨왔지만 결국 얻은건 격려와 학업에 대한 용기가 아닌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였죠
실험실을 떠난 지금도 교수님 이름이나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직도 식은 땀이 나고, 행여나 마주칠까, 조심하는 저를 보면서
이따금은 교수님 차랑 똑같은 차량이 지나가면 엄청 놀라곤 합니다
왜 내 삶이 이렇게 변했나 싶습니다
6년 가량을 대학원에서 저의 시간을 버릴 동안, 친구들은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는 등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삶이 초토화가 된 저는 모아둔 돈도, 삶의 의욕도 없더군요....
학위도 받지 못해 이력서상에는 지난 6년을 설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겨우 전공과 다른, 무관한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지난 6년을 설명할 방법이 없더군요
대학원을 고민하는 많은 후배 연구자님들!
물론, 교수님들 모두가 갑질을 하시는 악마와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악마와 같은 사람일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김박사넷과 같은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교수님들은 그 존재를 알고계시며
블락 처리를 해 놓으시는 등, 조치를 취해놓기 때문에 실험실의 실체를 알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원의 막내급 연구원에게 연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처럼 마시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주면서 정보를 얻고자 하면
분명 정보를 줄 것입니다
지금도 대학원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많은 연구원님들
그리고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시는 많은 후배님들
여러분들은 사랑받아 마땅한, 행복해야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잘 결정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상, 6년을 허비한, 실패자의 한탄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이런곳에까지 글을 쓸까... 불쌍히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힘드셨겠어요. 진심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글이군요. 제 이야기 같네요. 지난 6년을 설명 할 길이 없다 쓰셨지만, 절대 그렇지 만은 않을것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교수님을 봅니다. 이런 영상에서도, 글에서도 뉴스에서도..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로 남겠죠. 그리고 전 그것을 놓지않고 계속 이야기하고 싸울겁니다. 놓을 수가 없으니깐. 매일 보이니깐. 그러다보면 저런 썩어빠진 교수들이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let programming with me 참.. 이러지 마시길
돈을 존내 밝힘.. 추잡함,,
교수 생매장당하기를
미대 대학원 자퇴한지 n년이 지났는데 정말 실명 거론하지 못하는게 한입니다. 겉으로 대단한 작가들인 척 꾸며대지 마세요. 물론 좋은 교수이자 작가이신 분들도 계시죠. 역겹다는 표현에 공감이 가네요. 절대권력을 쥐게 하는 구조도 문제지만 그걸 이용하는 교수들이 너무 싫습니다.
대학원 뿐만 아니라 학사도 이럼. 이렇게 갑질이 기사화되는 시댄데도 교수라는 존재들은 항상 가려져있더라. 난 대학에서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까지 교수만큼 막강한 갑을 본 적이 없음. 진절머리남.
보통 학부생들은 손님이라 막나가는 교수도 학부생들 앞에서는 본성 숨기는데 ㄹㅇ 막나가는교수였나봄..
@@matheternal2768 이건 분야 편차가 있는 듯해요. 전 이공계라 교수님들과 문제 없었는데, 예술계는 학부생 상대 갑질도 많다더라고요.
학부생한테는 갑질이라기 보단 대충대하는거죠
강의 대충하고 질문안받아도 딱히 불이익은 없다보니..
학사에게 이렇게 대하는 교수가 있다니...보통 교수는 학부생에겐 잘 대해주는 경우가 많음.학부생에게 잘못 대해줘서 수강신청 인원이 적으면 본인이 손해보니까
예체능 인데(유명학교라 언급못함) 그 교수하나때문에 학부 그만둔 사람 한트럭
학부생으로 과제를 제출하러 교수연구실에 간적 있어요. 교수가 제 과제를 칭찬하면서 학부생도 생각해내는걸 왜 너는 못하냐면서 같이 있던 석사과정생을 면박주더라구요. 그 사람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냥 듣고 있기만 했는데 지금보면 꽤 속 끓일일 많았겠다 싶어요. 잡아놓은 물고기다 싶으면 자기 본성을 쉽게 드러내는 사람들 많죠. 그건 당신이 모자라서가 아닌 그 사람의 문제이니 일단 마음 다독여주길 바래요. 그리고 증거를 모으는 겁니다 만약을 위해
저도 그런 상황에 있었는데… 학부생들 앞에서 자신을 엄청 드러내는 치졸함에 순간… 살의를 느꼈죠…
더 심한곳은 대학원 석사한테 학부4학년 전공을 청강 들으라는 곳도 있어요 과제물도 같이하고... 대학원도 엄연히 과제 있는데 말이죠;; 많은 수의 학생들 앞에서 면박도 받고 수치심 엄청납니다ㅠ
일반 회사에서는 상사나 다른 직원들 눈치라도 보는데, 교수는 제지할만 사람이 아무도 없는게 큰 문제같아요. 문제 제기를 하면 피해자가 그쪽 학계이든, 업계이든 모든 곳에서 매장당해버리니… 인성 교육으로 바로잡아줄 나이들은 다 지나셨으니 강력한 법으로 제재해야겠죠.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다 공감합니다 꼭 제도적 견제가 필요합니다.
법으로 되야할것들 되어야죠
ㅇㅈ 홍익대 컴공인데 여기에 위안부 할머님들 막말로 다루고 화제돼도 어차피 징계위원회 지 교수 친구들끼리 오순도순 토닥거리가가 끝남. 강의력도 개판인데 몇 년째 욕먹어도 위에서 밟아줄 사람이 없고 학벌주의 세상 덕에 돈 따박따박 잘 받아감.
내가볼땐 지금 시대 교수는 은퇴할때까지 개난리쳐도 이미지 안깎임. 돈은 벌대로 잘 벌고~ 걍 운 좋은 친구들임
우린 이런 애들한테 배워도 밖에선 홍익대 서울중위권대학 짝짝 박수쳐주거든,, 개노답임 세상이
이게 최고입니다. 법.
이 영상에서 가장 슬픈건 박사과정을 하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는 것.. 석사과정보다 더 깊게 연결되고 평생 함께 가는 박사는 이런 곳에 본인의 부당한 대우를 이야기 했다가는 인생이 완전히 망가질수 있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 사실 정말 심하게 당하고 평생 지도교수에게 당하는건 박사들인데..ㅠㅠ
대학원생을 불쌍하고 힘들 것이라는 말에 그냥 공부가 힘든 줄 알았거든요. 교수의 권력이 어마어마하고 수많은 대학원생들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일들을 페이도 없이 시키는 게 학교, 지자체, 법 모두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대학 졸업 후에 대학원을 가야 나의 커리어에 좋을테니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생각이 깊어지네요..
대학원은 바로 졸업하고 가지 마시고요
차라리 대학원 갈돈으로 스펙에 더 투자하시고요 취직하시고 다음에 생각하세요 논문 잘 안빼주시는 교수님 만나시면 논문폐인 생깁니다 1n년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에요 학부생때 대학원생이나 학부연구생들에게 맛있는거 사주시면서 이야기 들으시길 바랍니다
국내 대학원은 가는거아닙니다. 학위취득 이후에도 평생 잡히는거 못보셨나보네요.
네가 선택한 길이니까 네가 감수해야지 - 상황이 다른 대학원생끼리도 듣는 말입니다. 제가 고통받기를 선택한게 아닌데 고통에 대해서 토로하면 싫어하더군요.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은데- 지금 싫어도 프로젝트나 과제 해야 나중에 하고싶은 연구한다 라던가 얘기도 들립니다.
인터뷰 참여해주신분들 제가 겪었던 일들과 다 비슷한 일을 겪으시고, 비슷한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세상천지 누가 영혼을 완전히 파괴당하고 자살까지 생각 할 정도의 고통을 스스로 원해서 선택할까요? 전 배움과 성장을 선택한거지,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건강한 고통을 감수하기로 선택한거지 정신병자가 되는걸 선택한 적 없는데요? 같잖은 가스라이팅에 놀아나지 말고 받아치세요. 미친놈들 진짜.
대학원생을 괴롭히는게 자신의 권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ㅆㄹㄱ같은 교수가 진짜 있어요.. 인건비 주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 부리고 당연하다는듯 연구비 행정일까지 떠넘겨요. 교수님이 사적인 자리에서 연구비카드로 회식한 영수증 때문에 거짓말로 회의록 쓴 적 수두룩하게 많죠...ㅋㅋㅋ
연구비에 식비로 책정되어 있는거로 돌리면 되지 않음? 뭔 회의록을 쓴다는거임
회의비로 책정되있는걸 쓰기 때문입니다. 저도 교수가 가족끼리 외식한걸로 회의록 많이 썼습니다 후..
정말.... 저두 무진장썻었죠... 쓰는건 좋다 이말이야... 우리도 밥좀 사먹여줘라
@@only_notacat 식대로 연구실에서 안먹음??
@@hhsg6817 저도 식대가 없어서 보다못한 선임연구원분께서 몇개월동안 본인 사비로 저와 같이 들어간 사람 몇몇 점심 사주셨어요;;
진심 5년 전 대학원 나온 사람으로서 달라진 게 전혀 없다. 너무 폐쇄적이고 닫혀 있다. 연구자의 노동자성에 대해 진짜 제대로 판 깔아서 논의해봐야 한다. 언제까지 학문과 연구를 거지 근성으로 할 수 없는 노릇이다.
1. 흥분과 분노로 자제심을 잃으면 예상하지 못한 결말에 도달할 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운명을 바꿀 수 있다.
3. 자신의 패를 한 번에 다 보여주지 마라.
4. 내게 단 하나의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건 비록 책의 이론일뿐이지만, 현실에서 너무 크게 적용이 된다.,.
5. 내가 대순진리회에게 들은 말이 있다. 인간의 세계는 신의 세계를 못보지만, 신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세계를 다 보고 있다. 그러니 항상 잘 행동해야 한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6. 이 선택을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이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 해도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7.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돈은 될 수 있는 한, 정말 많이 가지고 있어라. 이건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이다.
저는 얼마 전에 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어요. 제 친구들 중 국내에서 석박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아 온갖 일을 다 보고 들었지만... 제가 대학원을 마치고 난 후 영상을 보니 정말 한국 학계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게 더욱 와닿습니다. 영국 탑티어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교수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한 번도 저에게 제 연구와 관련 없는 일을 요구하지 않으셨어요. 박사과정이나 연구비를 받는 경우는 당연히 다르지만 일반 석사과정은 자기 공부를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교수님들께서 오히려 제 공부를 도와주세요. 저를 학생이나 아랫사람이 아닌 학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배로 대우해주셔서 공부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도 국내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고 있고... 현재진행형으로 대학원을 버텨내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대학원 노동과 관련된 기준과 규제가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지원이 아닌 지배를 하는 교수가 너무 많아요..
학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배로 대우해준다는 점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런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보고 싶은데 현실이 참 어렵네요.
영국에서 박사하시는게..
이 글 볼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박사하시고 돌아오는걸 강력추천합니다
이번에 석사졸업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이공계는 아니지만 사람 갈리는건 똑같죠
물론 또라이는 이공계가 많다는건 기정사실이지만요;;(같은 학교 내 이공계대학원생들이 저희보면 하소연을 울면서 해요 진짜요)
저도 이번에 졸업하면 정신과 상담 받으려고요 이상한게 아니라요
졸업한 사람들 전부 몇개월동안 직장다니면서 상담받았어요ㅋㅋ
내가 너무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말 진짜 공감합니다
한국 교육의 사실상 거의 끝자락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과정이 이런식이니 한국 교육이 지금 이렇게까지 될 수 밖에... 윗물부터 온갖 비리 갑질로 더럽혀진 꾸정물인데 하위 교육 과정들이 어떻게 높은 질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인격모독과 성추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삼는 교수들의 저질스러운 만행들을 뉴스를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데
정말 얼마나 많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분들이 교수로부터 갑질을 당하고 있을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성인이라는 교수들이 개차반인 인성을 가지고 있으니..
대학원생들을 위한 제도와 보호장치가 절실합니다!!
이는 연설의 내용을 그와 유사했던 정보를 접했던 경험과 결부시켜 이해하고, 추가적인 추론으로 이어지고 있군.
대학원에 가겠다면 말리진 않겠으나, 정말 단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정말 * 같으면 그냥 그만두세요. 되도록이면 일찍. 잘못하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이 참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교수들 매니저겸 비서겸 자원봉사자에요
일하는기계, 노예 공감됩니다.
실험, 보고서, 논문, 학부수업, 학과조교, 수업조교, 실험조교, 학회간사, 행정경리업무, 교수님 업무 등등
말도 안되는 일 시키고... 돈은 안주고...
그래도 지도교수님이니까 설날 추석 스승의날 생신 등등 챙겨드렸는데 이이구ㅠㅠ 저한테 돌아오는거는 없네요
저는 처음에 실험실 컨택하고 인턴때
교수님께서 아버지 뭐하시냐고 말하실때 놀랬어요ㅠㅠ
그걸로 계급과 교수님의 관심이 나눠줘요
학부생한테는 자상하시는데...
아무튼 공론화가 되어야합니다.
정치및 언론에 목소리 내어도 똑같더라구요
교수와 정치인 그리고 고위공무원들이 한패속이에요. 서로 자기자식들 논문 챙겨주고...
조국사태보면 알꺼에요
아무튼 하루빨리 제도와 복지 개선이 되어야하고
교수들도 재교육과 법이 강화되길 바랍니다.
대선 후보자와 고위공무원 분들이 이런 개선점 공약 부탁드립니다.
여기 영상에서 목소리 내주신 모든 인터뷰들과 피디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와 4:00 가스라이팅.. 너무 공감
너는 뭐든 성의가 없다, 제일 많이 들었던 말
내 얘긴 줄…..ㅎ
이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안나오는거...아무리 연구를 잘하고 상을타고 열정을 가져도 그 사람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들기위해 도와주는 것이아니라 그냥 뿌리 채 뽑아내니 나라가 발전할수가있나
이건 정부에서도 깊이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문제. 인재가 없으면 곤란한건 국가거든
능력이 되시면 해외 대학원 가세요 여러분. 구구절절 설명했다가 다 지우고 한마디만 합니다. 완벽한 곳은 없지만 더 나은 곳은 확실히 있습니다. - 미국 대학원생 드림
그때 이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ㅠㅠ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
완벽한 곳은 없지만 더 나은곳은 있다. 정말 맞는말.
8:20 대학원생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학생인가? 연구노동자인가? 학생이자 연구노동자인가? 학회 간사인가? 행정 조교인가? 근데 왜 권리는 아무것도 없는가? 이 모든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 여태 왜 이런 질문을 못했을까
성관계 요구 안들어줬다고 아예 업계 매장 저건 사회적목숨을 강간한거다
누군지 밝혀야한다
사실 대학원에 진학하는것 자체가 그 학문에 관심이 있는, 그 분야의 엘리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지 않나요? 근데 우리나라는 성숙하지 못한 학계갑질 때문에 그 엘리트들이 전부 외국으로 전부다 다 나가버리는 꼴이네요. 세상 모든 진리를 가르치는 것 처럼 으시대는 대학에서 조차 인간을 존엄한 존재로 보지 않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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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이 부분 정말 공감가는데요. 알바를 하면 연구하기에도 시간이 짧은데 왜 알바를 하냐고 뭐라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인문계열은 프로젝트가 별로 없어서 알바를 따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가지고 뭐라 하니 얼척이 없더라구요. 돈이 없는데 집세는 어떻게 내고 밥은 어떻게 먹죠?
성추행 부분도 정말 큰 문제입니다. 술에 취한 채로 전화해서 야심한 시각에 여학생을 따로 연구실로 부르질 않나.. 미투 운동이 생겨났지만 그 교수는 고발당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현실적이고 슬펐습니다.
성추행 사건이 있었지만 고발 당하지 않은거 너무 공감....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뼈저리게 공감하며 봤습니다. 다 보고 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정말 어릴 적부터 사랑했던 제 꿈이 교수의 지속된 갑질과 괴롭힘 등으로 역겨워지고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된 사람입니다. 그걸 다 버티고 싶을 만큼 제 꿈을 사랑했지만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제 자존감을 도저히 제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었어요. 4:14 부분에 정말 공감했어요. 노크를 못하겠고, 교수님 만나는 시간이 다가오면 식은 땀이 납니다. 그냥 지적만 받는 사람이 되는 거까지 너무 공감되서 마음이 아프네요. 교수 그만두고는 나만 억울하게 이상한 교수를 만나서 내 평생 꿈을 그만뒀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하고 스스로 초라해지기도 했는데, 지금 정신차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다시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구조적인 문제였어요. 나만 억울하게 당했다고 하기엔, 같은 과 학생들 중 너무 많은 비율이 저랑 같은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었고, 교수가 자신이 업계에서 가진 권력을 이용해 갑질하는 행위는 몇십년전부터 끊임없이 반복되던 사이클이었다는 걸 깨달았아요.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교수 갑질 형태가 제대로 공론화되고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목격한 바로는.
교수들은 금수저출신 대학원생한테는 잘한다.
말조심하고, 공부적인거 말곤 그닥 뭐라안하는데, 빽없고 고만고만한집 자식은 먹잇감.
교수가 술마시면 대리운전은 기본이고, 교수집안 벌초에, 정원청소하러가고. 교수애들 숙제도해주고, 교수가 주점에 놓고간 가방까지 찾으러 가더라ㅅㅂ
맞아요...
그래서 금수저 출신 부모가 선물을 비싼거 교수에게 한다. 자기들끼리 통하는 뭔가가ㅜ있는거
사회과학계열 박사과정생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든 대학, 모든 계열, 모든 교수님들이 다 악질적인 건(?) 아니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 - 경제적 열악함,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형편, 말도 안되는 갑질과 인격 모독 등 - 의 문제들이 좀더 개선되어 나가길 희망합니다.
학부 시절 저희는 시험에 과제에 시달리는데 한가롭게 농구장에서 농구하는 대학원생들 보면서 저 사람들은 참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끌끌댔었는데, 제가 그 위치가 되니 마음 편해서 농구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사조사-b4z 그 정도론 블랙리스트 안 오릅니다 그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본인이 괜찮으면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직접 보고 판단 함
@@sungsukim690 네알겠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이랑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평판이 안좋아 개명하고 신입으로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볼때마다 면접관들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있더라구요.
분명 경력과 경험사항에 아무것도 적지않았고 어제 면접에서는 대놓고 개명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과 확실히 다릅니다.
대학원도 2번 자퇴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원도 평판이 안좋아 논문심사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뒷조사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기업뿐만아니라 대학 공공기관 정부기관에서도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경력없이 신입으로 지원해도 해결이 안됩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수와 학력조회를 담당하는 대학행정직원들 대상으로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 수집하기가 매우 어려운상황입니다.
@@사조사-b4z 님 솔직히 전공분야 취직은 힘드신거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블라인드가 블라인드 아닌상황 저도 면접볼때 아는걸요ㅎ 내정자 있는건 귀여운축에 속하죠ㅎ
차라리 자료가 충분하다면 소송거셔서 그 교수 한번 타격주시고요 승소하지 못해도 교수인생에 스크래치 납니다ㅎ 학교 대자보에도 올리시고요(저희 학교도 시위, 대자보통해 해당교수가 정직당했습니다 시위에 나선 대학원생분들은 다른 업종으로 트셨죠 어쩔수 없잖아요 교수와 척을 졌는데 같은업종 취업 거의 불가능하죠)
님께서도 아깝긴 하지만 다른 분야로 트시는게 긴 인생을 위해 좋을것 같아요 기본 스펙에 자격증은 1,2개 더 따시면
취직은 아주 좋은곳은 아니더라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사조사-b4z 사조사님 댓글 여러곳에서 봤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진행 중이신지요?
학부때 세상 젠틀하던 선생이 대학원 가니까 갑질 싸패로 돌변하던데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음.
헐 ㅜㅠ 싸패는 안괜찮아
학부생은 등록금 내는 고객님, 대학원생은 내 연구비 축내는 노예
뭔가 잘 상상이 안돼.. 겪어보지 않아서
인간의 본성은 손에 권력이 쥐어졌을 때 드러난다던데...
학부생은 본인 랩실로 끌어와야 하는 물고기들 석박과정들은 이미 잡힌 물고기들
매달 '연구실 공금'이라는 명목 하에 교수님 통장에 내 인건비 고스란히 다시 입금해드려야 했습니다 하루라도 늦으면 욕먹었어요.
교수님 그때 혼자 유럽 학회 가셔서 2백만원 어디에 쓰셨어요? 그거 학생들 먹고사는 밥값이었는데 나는 돈없어서 8천원짜리 밥도 못사먹었는데 하루만에 그걸 어디에 쓰셨어요?
계상률!!!! 진짜 웃겨요
간혹 뉴스에서 교수가 학생 돈을 도로 토해내게 했다는 말도 안되는 사건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미연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계상률, 참여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일은 교수님 대신 내가 다 했는데, 산출내역서/기초내역서 작성 할 때 계상률, 혹은 참여율에서 교수님이 단독으로, 혹은 그 용역 담당자랑 짜고쳐서 연구보조원인 대학원생 인건비를 어처구니 없이 삭감해버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돈을 터무니 없이 작게 받고 교수님은 참여율 퍼센티지도 높고 인건비 기본급 자체 액수가 최소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ㅋㅋㅋㅋㅋ
풀타임으로 일하다 바치고 교수님한테 첨삭 받고 욕 듣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걸 여러 번 겪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것 뿐이었습니다.
'아 한국 대학원은 공부만을 하고 싶었다면 오지 말아야 할 곳에, 내가 노예로 자원해서 들어온 거구나.'
그래서 전 주위 사람들한테 대학원 갈거면 해외 나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답이 없습니다.
아 너무 공감...저희가 보고서 다 쓰고 교수님은 그저 이름만 올리실뿐. 받는 돈은 최소 0하나 더 차이납니다.
너무.. 많이 공감되는....
저는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일본에서 박사과정 중인데요
한국이.. 참... 기성 세대의 모든 꼰대는 대학에 다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분야는 교수들 잘난거 하나 없는데, 뭐그리...으시되는지
일본은 선이 확실하고, 갑질 거의 없고 연구만 하면 됩니다.
교수들마다 캐바캐이긴 한데 저희 교수님은 학문과 관련되지 않은건 일절 관여 안하고
제가 하는 연구는 1저자, 교신까지 다 저에게 주시는 참 감사하신
에효.. 저도 가슴이 아푸네요.. 힘내세요 ㅠ
님의 연구실이 갑질이 없다보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일본에서 학위했는데 학내 갑질 있어서 옆연구실은 대학원생이 휴학하고 정신과 다녔어요. 본인이 운이 좋았다고 일본은 갑질은 거의 없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일본내 각종 하라스멘트 사례를 읽어보기나 하셨나요? 일본 학회내 정치질 경험해 보셨나요? 아카데미 특성상 어느 나라든 갑을 관계에 놓이기 쉬운것 같아요.
한국인데 님 연구실 분위기랑 똑같습니다. 랩바이랩이 맞는거 같아요.
교수들 시절에 조선은 베트남,필리핀과 비슷한 동남아 수준이라서 전체적으로 그 세대들 수준이 낮음
보다 상세하게 갑질을 얘기하자면.. 그룹미팅이란걸 하는데 그때 마다 내 연구를 보고해야함.
근데 웃긴건 교수 기분따라 피드백이 달라지는거임.
어떠한 일로 기분안좋으면 잘나온 데이터도 다시해야하고, 논문도 못낼수 있음… 교수 말 하나하나에 대학원생 커리어가 좌지우지 되는데, 진심으로 피드백 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원하는 연구에만 집중) 심지어 나중에 말 바뀔가능성 200%.
그거 대비해서 항상 준비해놔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채워야함. 감정노동+노예업무 버틸수 있다면 버텨라..
이공계 학자의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감히 한국대학원은 가면안된다고 말할수있음. 원석들이 처음부터 잘 다듬어져야 빛나는 보석이 될수있다고 자신함..
꼭 돈모아서 실력쌓아서 외국가서 순수한 열정과 꿈을 갖고 좋은 커리어 쌓아나가시길
정상적으로 졸업할것 같았지만 학위딸거같았지만 ...
동기에 교수님 아들이 들어오면서 정상적으로 절대 안되겠구나 라고 느낌 ...결국 포기하고 수료만하고 바로 취업함 그나마 나는 빠른 선택이었는데 다른분들은 한참그렇게 있다가 결국 나가셨지....대학원 다닌2년 젤 아까운 시간이었음 배운것도 노는것도 돈버는것도 아닌 이상한 2년이란 세월...
교수님 기찻표 끊어주기 교수님강의자료만들기. 영문판책 번역한거 교수님한테 드리기. 10년 더전 정치판 고문되셔서 그 유권자 선거활동보조해드리기.(가족들이당원까지되는 웃픈상황). 하...별의별거를 다해드렸네여 그외에 자잘한건머 말못하죠
ㅋㅋㅋ심지어 논문 모델 조절변수 나보고는 빼라고 하시고 자기 아들에게는 조절변수 넣어라고 하는 ....상황을 봤음 :::와. 진짜 화가 너무 나서 이 사건이 취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됐네요
개쓰레기네요..
노동자가 아닌 학생이 왜 대학원생노조라는 민주노총 산하노조가 있지 항상 궁금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씨리얼, 인터뷰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대학원 진학한 내 여친 랩실에서 가스라이팅하는 선배때문에 우울증 + 불면증 생김. 분명 학부생 때만 해도 엄청 순수하고 항상 웃는 헤벌레 웃는 친구였는데 대학원 진학한 뒤로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혐오증 걸린 사람처럼 완전히 바꼈음..
항상 자기는 실패자라 생각하고 거의 5년 가까이 연애하는 중인데도 불쌍해서 사귀어 주는 거 아니냐고 엄청 울면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함.
절대 아니라고 해도 , 이미 여친의 멘탈은 연구실 사람들 가스라이팅 떄문에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임.
내가 지치는 건 아닌데 본인이 자꾸 본인을 지치게 하니깐 이건 뭐 답도 없음.. 혹시 주변에 대학원생인데 힘듦을 표하는 친구, 애인, 지인 분들이 계시다면 번거롭더라도 위로 한마디씩 해주시길 ㅠ
상담은 어떠실까요?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무슨계열인가요
남자친구 5년동안 만나며 보니 대학원 진짜 부조리 엄청나더라구요... 노예 진짜 맞음. 휴일 없고 10시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일함. 크리스마스 추석 다 밤새 일했음. 교수님이 일요일에 나오시면 당장 10분 후 약속 취소하고 나와야함. 교수 눈 밖에 나면 돈 끊기고 가스라이팅에 무관심에 혼자 논문 저널 다 해결해야하는데 이게 거의 불가능해서 온전히 졸업하기 정말 어려움.
교수들이 미래의 학자와 인재들을 짓밟고있네요
대학원생 인력비로 사업한다며 수입차에 마누라 명품백에 돈지랄하는 교수 동네에 있는데 ㅋㅋ 자녀 입시비리까지 ㅋㅋ 알사람은 다 아는... 그래서 교수가 가장 적폐
대학원 진학은 나의 선택이였고 이 길을 벗어나거나 낙오되면 실패자라 믿어서 더 악으로 버텼습니다.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말처럼 ... 현재 저는 제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대학원생 때를 생각하면 솔직히 지금도 너무 힘들고 감정의 컨트롤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왜 대학원생 때 그런 폭언을 들으며 버텼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석사 박사 그리고 전문연까지 했는데 이게 내 길이 아니었음을 중간에 알았더라면 지금 여기까지 왔을까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바보가 되었고 그렇게 당해도 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조금만 따뜻한 말을 들었다면 그 때의 기억이
삶의 원동력이 되었을텐데 항상 발목을 잡고 짐으로 다가와 정말 힘든 나날로만 느껴지네요
아니다 싶을 때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비겁함이 아닌 현명함이라는 거를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하나하나 너무 와닿습니다. 정말 힘드셨겠어요. 너무 괴로울때 버티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덜 힘든 방향을 선택하는 것도 멋지고 용기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로 감사합니다
이거 영상 하나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왜 노벨상 수상이 없었는지 그 모든게 설명이 되는듯하네여 진짜 개선이 너무나도 시급함!!!!
ㄹㅇ
개선 안되요. 십 수년 전에도 이런 이야기 많았지만, 개선 안되고, 지금 교수가 되고 있는 젊은 교수들은 그래도 더 나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세상은 매우 천천히 바뀜
저거 다 맞고 심지어 능력도 없음 특히 나이 많은 교수들 중 쉽게 교수되기 쉬운 시절에 교수되서 설침
@@dbrokim4314 이런 댓글 보고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 생겨날까봐 두렵다
@@dbrokim4314맞아요. 능력있는 사람들은 해외 교수직, 해외취업 또는 기업으로 가지ㅋㅋ 국내 교수직은 거의 안함ㅋㅋ
저의 경우는 교수님은 상대적으로 인성이 참 좋은 분을 만났고, 이 후에 두 명의 지도 교수님의 도움으로 석박사 포스트 닥터까지...9년 간 대학원에 있었습니다. 초반...4년 간 제 위에 있던 포스트 닥터 때문에 자살 충동을 많이 느끼고, 포기 하고 싶었지만.... 이런 악행을 지도교수님께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 그 당시의 마음이였습니다. 금전적인 어려움은...너무 심해서, 고시원 비용이 없을 땐 연구실에서 그냥 먹고 자고 하던 시절도 있었죠. 남자들은 전문연구요원을 이어 나가야 하므로...더욱더 탈출을 못하게 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 참 잘되어서 모든 것이 좋았다고...생각하고 있지만, 절대 주변 친한 친구들은 석사까지는 인생 경험 삼아서 해보지만, 절대 박사 과정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원이라고 하더라도..ㅎㅎㅎㅎㅎ 그냥 취업하는게 2500배 나음 ㅎ
학부생입장에선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인권침해의 현장. . . 대.학.원.... 대한민국의 미래가 대학원생과 같이 전문 연구인력인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세상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얼마 없는 사람인데 돈이 안 된다고 연구직을 부려먹는 교수님들... 이걸 해결하지 못하는 게 나라인가 싶다... 근로기준법에 적용도 잘 안되고 최저시급은 커녕 군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대학원생...
이런 영상을 보면 제 교수님은 정말 양반이셨구나…. 생각은 드네요. 물론 데이터 가져갈때마다 소리 지르시는게 있긴 했지만.. 문 앞에서서 30분간 두드리지못하고 서있던건 공감가네요. 분명 가치있는 졸업이었지만,, 박사는 제 갈길이 아닌거같아서.. 교수님 악습 그런거 떼고봐도,, 석사생이 얼마나 알겠어요, 졸업논문 주제 학기마다 엎어지다가 1학기 혹은 2학기만에 실험하고 데이터 뽑아서 논문쓰고 디펜스준비도 하고.. 사실 전 이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박사 생각도 안하는건데.. 그냥 하루 두세시간씩 1년 주무시면 돼요~ 졸업하고 병원다니시면서 요양하시면 됩니다~
포항공대 대학원생 분신자살 시도가 있던데 ㅜㅠㅜㅜ시스템 제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 같네요 인격적인 대우 없이 노예처럼 부리는 이 부조리가 언제 없어질지 ㅜㅜ
모두 이게 여러분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시는 대한민국의 실체이고, 선진국라인중 한국만 이럽니다 ㅎㅎ 해외는 교수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간 상호존중이 기본인데 유난히 한국만 이럽니다. 이러니 이공계, 의학계는 최근 미국,일본대학원 유학추세입니다
사회생활 하다가 대학원들어갔는데 교수님께 까이다가 결국 병원가서 우울불안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공감되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사조사-b4z 고소를 하고싶으시면 변호사를 찾아가시는게,,,
@@사조사-b4z 없음.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으면, 요즘은 직장 레퍼런스 체크를 하기 때문에....그거 고치는 것은 아는 사람들 지금이라도 챙기고 이기적인 모습 안 보여줘야함
@@사조사-b4z 평판 안 좋은 사람은 대부분 이유가 있던데...
@@dbrokim4314 네알겠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이랑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평판이 안좋아 개명하고 신입으로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볼때마다 면접관들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있더라구요.
분명 경력과 경험사항에 아무것도 적지않았고 어제 면접에서는 대놓고 개명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과 확실히 다릅니다.
대학원도 2번 자퇴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원도 평판이 안좋아 논문심사통과하기도 어렵습니다.
뒷조사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기업뿐만아니라 대학 공공기관 정부기관에서도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경력없이 신입으로 지원해도 해결이 안됩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수와 학력조회를 담당하는 대학행정직원들 대상으로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 수집하기가 매우 어려운상황입니다.
으으.......진짜 제 지인들 국내 대학원 진학해서 교수들 갑질에 눈물흘리는 거나 분노에 치를 떠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공부하러 다른나라로 튀었습니다 특히 공대는 교수가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문과교수들 보다 더한 권력을 쥐고 있어서 그런지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ㅠㅠㅠㅠ 여기서는 그리고 적어도 제 전공은 진짜 학생들 쥐고 흔드는 갑질문화 자체가 없어서 마음 개 편안합니다 ㅠㅠㅠㅠ 부디 제발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제발제발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문과이지만 공대에서 10년 넘게 다니고 졸업 못하는 분들 봤습니다 ㅠ 저는 앞으로는 대학원에 관련될 일 평생 없을테지만 학문에 꿈이 있으신 분도 안 가셨으면 합니다 가려면 유학가시고 국내 대학원 절대 가지 마세요 오히려 공부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공부하고 싶으시면 독학하세요
공부가 좋아서 대학원 갔다가 더럽고 치사해서 자퇴하고 지금은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거의 10년이 지났는데도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정말 진절머리가 납니다.
워낙 보수적인 집단이고, 대학원 자체가 학생이 원해서 들어온 거다 보니 싫으면 관두던가 하는 마인드여서 그런거 같애요
문과대학원은 돈을 못벌어요... 프로젝트도 거의없고 있어도 인건비가 현저히 적어요... (최저시급 안나옴) 그럼 당연히 금수저 아닌이상은 학교 외부 일과 병행해야하는데 공부하러와놓고 일도 한다고? 이 공부가 그렇게 만만해? 라는 분위기고 일하면 혼나요... 성적 잘받는다고 장학금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빚으로만 쌓는 지식이 빚의 갚을 할지 두려워요
인터뷰에 참여한 수염쟁이 현우입니다.
저의 경우는 해당 교수님과 화해하고 앙금없이 서로 연락하는 사제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
얼굴을 드러낸 이유는 실명걸고 못할 말은 익명으로도 하지말자는 제 신념 때문입니다.
오해하실분들이 많을 것 같아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영상을 통해 제가 바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대학원의 실상을 알게되고, 이런 주제가 공론화의 장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이었고, 그렇게 되길 다시한번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요
본인 평판이 안좋아지면 재취업하기가 힘들텐데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받을수있나요?
저같은경우 전직장동료랑 사이가 안좋아 경력으로 적지도 못하고 현재 대학교수한테도 연락이 간 상황입니다
전직장동료가 대학교수한테 연락해 뒷조사하고 저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는데 취업방해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고소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화해는 하셨더라도 교수가 쓰레기인건 맞네요. 화나면 물건도 집어던지는
영상공개되고 2차전 시작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용기를 응원합니다!
석사박사 무조건 외국 좋은 대학 나가서 해라!! 나도 외국에서 나왔지만 공부만 열심히하면 아무 문제없다. 특히 우리나라 이공계가 발전하려면 이런 썩어빠진 부분도 정부에서 개입해서 좋은 환경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공계 대학원 5.5년.
졸업한지 1년 지났는데 멘탈 바닥치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받았던 상처나 고통들은 쉽게 없어지지않아요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도 완벽히 회복될수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졸업 후에도 이후에도 쉽게 충동적인 생각에 빠져듭니다 이미 빠져봤던 경험때문에 그런 쪽으로 생각이 쉽게 기울어지는것 같은..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법을 배운것 같진 않아요 시간을 보냈기때문에 체득한거지 뭔가를 배웠다 하는 느낌 아닙니다
그냥 일을 하는 곳입니다
업무(직무)가 실험, 논문작성, 보고서작성, 주말 야근 의무, 수당미지급 이런 아주 작은 소기업에, 회사에 입사하는 기분.?
실제 업무는 연구실 선배에게 배우고 교수에게는 그냥 인신모독 밤새워서 되게 만들어와라 못하는건 그냥 니 능력과 노오력이 부족한 탓이다 밤새우지않은 니탓이다 라는 자극만 받고 옵니다
전국 대학원에서 이런 분위기가 아닌 연구실을 찾는것 , 과연 가능할까 싶은 생각… 진짜 극 소수,, 사실 전 본적 없지만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교수 갑질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교육부나 정부는 대체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공부하고 연구하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렇게 방치하는지 화나네요.
진심 모든 대학원생에게는 너무 무력합니다.
학생들의 실수라기보다 교수들이 문제죠 특히나 학창시절부터 대인관계 불가능했던 왕따로 지내던 애들이 교수하고 있을 경우에요.
학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교수 좋은 분 잘 만나서 뒷일이 확 열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교직에 오랫동안 몸을 담은 사람들치고 제대 된 인간을 본 기억이 별로 없음..
솔선수범을 하기 보다는 항상 아래 사람에게 시키는 짓만 하다 보니까 뭐랄까.... 멍청한 골목대장 같은 인간... 족보없는 골목길 똥개 정도?
선거철에 교파리(교수+파리)들 날아 다니는거 보면 바로 이해됨...
연구하는거 좋아했고, 재미있었고 잘했음.
본인 성격도 나름 무던한 성격인데다가,
교수님도 여기 나온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으신편 (입학전부터 여기저기랩다니면서 좀 열심히알아봄) 그런데도 영상에도 나왔던 몇몇 것들이 이것저것 쌓이다보니 연구가 재미 없어지고, 스트레스 심해지고 예민해져서 병원도 다니고 건강도 안 좋아짐.
다행히 운좋게 졸업하고 학위도 얻어서 이젠 행복하게 살려함. 인맥이 정말 중요한 곳이라는 이야기에 매우 공감하고 나는 그게 없음..ㅎ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학원은 지도교수의 권력을 견제할 그 어떤 제도도 없다는 점에서 인권 사각지대가 맞습니다...
솔직히,, 대선에 대학 교수들 혁신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정말 발벗고 뛸 생각 있습니다.. 대학원 간 친구들 중에 펜 꺽고 그냥 지방내려가서 사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많이 안타까워요. 한국에서 교수들은 교육자의 위치라면서 대체 뭐길래 정치적 발언을 해도 예외인지도 모르겠고(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잡혀갑니다) 심지어 사업장을 운영해도 괜찮으니. 이공대는 어쩔 수 없다손쳐도 문과는 사업장 운영을 막았으면 합니다. 이공대 대학원생들이야 너무나 부조리해도 석박사 생활 어떻게든 견디면(과만 좋다면..) 대기업으로 높은 연봉받아서 참고 버티는 경우는 봤는데, 문과는 돈도 안되고 학위 인질로 잡고 착취하는 교수들보면,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만 많으면 뭐하나요? 주제를 보는 눈이 있으면 뭐합니까? 교수가 자기 논문 인용될 가능성 안보이면 재떨이 던지고 앞길 막겠다고 협박하는 게 교수들인데.. 연대에서 지도교수 방 폭파시켰는지 너무 이해가 갑니다. 제 친구는 석사 디펜스를 3차까지 가고 2차때 지도교수가 나서서 장 하나 더 추가하라는 거 듣더니 마음 꺾여서 그냥 그만뒀습니다. 저 같으면 칼들고 찾아갈 것 같은데, 40되기 전에 깨달은 게 어디냐며 그냥 고향으로 내려가더군요. 이공대 박사도 아니고 사학과 석사에서 디펜스 3차가 말이 되는지도 모르겠다만, 정말 교수들 양아치 너무 많습니다. 7학기간 교수 밑에서 한달에 40 받아가면서 일했는데 남은 게 대체 뭔지. 대선 후보들 중에 교수 지위 개혁하겠다는 분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그러기에는 주변 지인들이 교수라는 게 문제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원 문화, 쉽게 안 바뀝니다. 설령 바뀐다 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거치며 제도적으로 싹 다 뜯어 고쳐야 하는데 그리 쉽게 되진 않겠죠. 내가 이 학문을 너무 사랑하고 진짜 깊게 파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제발 외국 대학원 진학해서 학위 취득하세요. 솔직히 언어적인 문제만 뺀다면 그게 훨씬 더 낫습니다
와 인터넷에서 대학원생 힘들다고 말하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였구나.... 이거 유머 아니었구나....다큐였구나
괜히 회사에서 석사채용하는게 아님....
그리고
비극은 인력의 하향평준화가 사회에서 초년생들에 대한 신뢰를 잃는 방식으로 나타남
경제발전으로 체력과 젊은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줄어드니 중고신입 인기가 늘어나다가
이젠 그냥 사원없이 대리 과장이 막내라인임....
청년이 다른 청년들의 발목을 잡는꼴....
대학원생들의 고충과 민낮을 이렇게라도 알고 가네요.ㅠㅠ 이러한 문제가 더욱 공론화되어 대학원생과 교수와의 관계가 갑을관계에서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스승과 제자관계가 되었으면 하네요!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교수들 정말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겁니다.
후학 양성이 안 되면 결국 그들의 권위도 끝장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서로를 규제하여 더 나은 학문현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2년 반 날리고 나이때문에 대기업 공채 써볼 기회를 박탈당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경쟁률 최소 100대 1인 공기업 사무행정직 준비하는 중. 이것도 빠르게 안 될것 같아서 무기계약직으로 하향지원함. 인생 조지고 싶으면 타 대학교 타 과 대학원 오세요. 정보도 없이 오면 이제 그 과에서 제일 거지같은 교수 밑으로 가는거임. 저는 중경외시 중 한 학교 대학원이었습니다. 그냥 절대 오지 마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ㅈ소라도 가서 돈이라도 최저 이상 벌며 경력쌓는게 낫습니다.
대학원에 있는 동안 교수에게 예의가 없다 할줄 아는게 없다 한심하다 너같은건 회사도 못다닌다 회사 취업 못하게 막을거라는 둥 막말 엄청 들었는데 지나고보니 가스라이팅이었네요 진짜 자존감 갉아먹고 연구에 대한 조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상하다싶으면 탈출이 답입니다
멘탈 약하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대학원 진학 말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랬다고 모두가 그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석사 2년 동안 회복될 수 없는 정신적 손상을 입었고 아직도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여기 말씀하시는 분들 과장 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저 또한 자살 충동이 심했고 정신과에 다니며 겨우 졸업했습니다.
교수들이 살아온 길이 곧 여러분들의 길이 될 수 있어요. 이 말은 그들의 입장에서 여러분은 구워삶아야 마땅한 야들야들한 먹잇감이나 다름 없습니다. 본인들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그 비틀린 길을 다 겪고 괴물이 된 자들이 지금의 자리잡은 교수들이라고 생각해요.
잘..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힘들어요
사실 학생입장에서 보면 교수가 높아보일지 몰라도 교수는 사실 자영업자에 가깝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끈이 있어 연구비가 항상 풍족한 극히 일부의 교수를 빼면 나머지는 국가연구비를 획득하지 못 하면 lab을 닫아야 됩니다. 실적이 없으면 연구비를 못 따고 연구비가 없으면 실적이 줄고 이렇게 삐딱선을 한 번 잘못 타면 교수직함은 유지할 지 몰라도 lab은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자영업자라도 형편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알게 모르게 대학원에도 학벌이 있어서 좋은 학벌의 잘 나가는 교수들은 학교 이름값에 명성으로 좋은 학생들이 계속 들어오고 그 학생들이 또 좋은 성과를 내주고 또 학생들이 알아서 성과를 내 주니까 남는 시간에 교수는 부지런히 학교 윗선이나 공무원들한테 사바사바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 더 많은 연구비를 따고 이렇게 아주 잘 나가는 데부터 완전 폭상 망한 lab까지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이 스펙트럼의 어딘가에 뉴튼이 말한 대로 학생을 자신의 어깨위에 얹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해 줄 그런 lab이 있을 겁니다.
저도 말씀드리고 싶은데 학자를 꿈꾸시는 분들도 절대 대학원에 오지 마세요!! 학자의 기본은 어느정도 자유로운 지식의 탐구인데 우리나라 대힉원은 그 자유가 정말로 절대로 없습니다 제가 대학원 석사 1학년 때부터 들었던 소리가 아무 것도 잘 모르는 대학원 신입생 1학년에게 논문 논문 거리면서 엄청 무시하는 태도 였습니다. 좋은 연구 논문은 지식의 자유 탐구의 자유 로부터 어느정도 시간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대학원 신입생 부터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제반 지식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저도 박사과정 중간에 그만 둔 사람 입니다. 국내 박사 과정은 교수들의 폭언을 참는 인내 과정이지 학문을 연구하는곳이 아닙니다. 정말 막말 합니다. 아주 조옥 같은 곳입니다. 학부생한테는 천사죠... 대학원 생들에게 개같은 막말 합니다. 계속들으면 우울증 오고 그래요 특히 여자교수는 남자 대학원생 개 똥으로 봅니다. 개같은 군대문화가 있습니다. 참고 잇다간 우울증 오고... 홧병 걸려요 박사과정 그만 두고 한 1년 지나니... 얼굴에 미소도 돌아 오고 몸도 건강해 졋어요. 지금은 학원강사 하면서 집안 회사일 돕고 있습니다. 국내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가지 마세요. 차라리 가까운 일본대학으로 가세요. 향수병은 오지만 인간적 모멸감은 오지 않습니다. 교수들이 얼마나 개같은 막말과 행동은 한건 구체적으로 명시는 하지 않을게요 .. 이젠 그 기억 다시 떠오르기도 싫습니다.
더 공론화해야합니다 더 더
맞아요,, 웃어 넘길 때가 아니예요..
네 공감합니다 더 더 해야합니다. 이제서 되고 있다는게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씨리얼이라는 좋은 채널 덕분에 이렇게라도 공론화의 장이 만들어져서 기쁩니다 ㅠㅠ
저는 다행히 좋은 교수님을 만나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근데 여기에 '다행'이 붙으면 안되잖아요. 우리모든 좋은 교수를 만나야지. 혹은 교수를 고발할 수 있는 체계가 올바로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대학원생들 화이팅해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대학원생이 겪는 문제들이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과장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많은 대학원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교수들의 부패와 갑질이 사라져서 대학원생의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제가 있는 연구실을 포함한 몇몇은 좋은 교수님들도 많아요! 저희는 코딩하는 랩실이라 자유출퇴근 보장, 실적으로 크게 쪼는거 없고, 연구 외 업무도 상대적으로 덜 주시는,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근데 다른 랩실, 타대 랩실 사람들하고 술 마시다 보면... 눈물 없이 못 듣는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그러나 미국, 영국의 오래된 교수님들에 비하면 정말 상식적인 편이구나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ㅋㅋ 그래서 후배들에게 "대학원 꼭 가고 싶다고? 말려도 안통한다고? 그럼 우리 랩실로 와!" 이거밖에 할말이 없습니다ㅋㅋ
과학자가 꼭 되고 싶은 분들은, 사이트에서 혼자 검색해서 찾지 마시고, 교수님보다는 그 랩실의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학부생 눈엔 서윗하지만 대학원생은 비오는 날 먼지나게 탈탈 터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웬만하면 외국에서 하십시오. 캐나다에서 박사 공부했는데 한국보다 낫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박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국에는 박사학위 논문심사할 경우 대학원생은 지도교수를 제외할 권한이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전공코스 들을 필요없고 처음부터 연구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진짜...주위 대학원생 보면 교수님이 이뻐하는 대학원생은 서폿확실하게ㅜ받고 졸업논문도 금방하던데.... 아닌 사람은 진짜 논문만 계속 다시다시 해서 지금도 멘붕이더라구요...
최근에 어떤 교수님과 그 교수 님 밑에서 대학원생으로 있던 시간 강사를 알게 됐습니다. 저는 그 대학을 전혀 진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무조건 자신들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거만함, 언제든지 저를 불러서 부릴 수 있다는 오만함. 정말 놀랐습니다. 깊게 안 엮어서 다행인 사람들입니다.
대학원생에 겪는 문제는 사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알려졌지만, 결국에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죠.
개선이 안되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교수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거나 자문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이 큽니다.
단적으로 현재 대선캠프에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의 꽤 많은 수는 교수출신이고, 외부에서 정책 자문을 해 주는 사람도 교수들이 많죠. 그런 사람들이 자신이 속했던 집단에 대한 내부총질을 할 수 있을까요?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극소수일 겁니다.
저희 형이 석사과정 마치고 박사과정만 8년하다가 결국엔 교수랑 사이 틀어져서 때려쳤는데 제가 연구원 되고 싶다고 하니까 연구원 할 꺼면 대학원은 진짜 제발 닥치고 미국으로 가래요. 돈이 얼마가 들던, 뭐 언어가 안 통하건, 미국에서의 학위 취득의 모든 단점들을 싹다 끌어모아놔도 우리나라에서 대학원의 단 한 가지 단점보다도 더 작다고 그러더라고요.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원래는 박사까지 계획하고 대학원갔는데 석사논문쓰는 과정에서 대학원에 완전 회의감을 느낀 1인입니다.
대구의 ㄷ대학교 저희과 교수들도 갑질쩔었고, 인격비하에ㅠㅠ.. 가르쳐주지는 않고 비난만해대죠. 천사같은 교수님 없었습니다.
구조적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대학원 안간 이유. 랩실 들어가고 교수가 내 성적표 보고 한 한 마디, 어!? 불량품이네? ㅋㅋㅋㅋ 난 그 순간 인생 처음으로 인간이 아니었음.ㅋㅋ
그말 듣고 빠른 판단하고 나오시길 잘하셨네요
차후 희망 진로가 전문성을 필수로 쳐서 대학원을 들어가야 할 것 같긴 한데, 이런 상황을 볼 때마다 너무 씁쓸합니다.. 당장 듣고 있는 학부 수업의 TA 조교님도 메일을 매일 새벽 두세시에 답장하시는데 그 시간까지 업무를 하고 계신다는 거겠죠? 정말 학문이 좋고, 정말 미래를 위해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대학원에 들어가는 미래의 학자들에게 교수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 제재가 들어갈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교수나 전공에 따라 하는 일이 천차만별이니 법적인 개정은 꿈꾸기 어렵지만, 해당 학교 부처 측에서 최저임금이나 최소노동시간 등은 명시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학계의 미래가 달렸지만, 정치계는 표가 안되니 쳐다보지도 않는 문제네요. 대학원생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본인들이 교수출신인 경우가 다반사고
그게 아니더라도 정치계와 커넥션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쉽게 바뀌지 않고 있죠..
난 그냥학생일때도 상담하러갔는데 담당교수가 너만 왜 유난떠냐 남들다 빚내서 다닌다 주변에 대출안끼고 다니는 사람있느냐? 이래서 손절치고 휴학함 대학가서 괜히 돈만 날림
대학원 석박통합과정 8년차.. 자살하고싶다.. 살아오면서 내 자신이 이정도까지 하찮은 존재인가 정말 많이 고민하는 시간.. 대학원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그냥 진학하지마요.
하아…눈물납니다 저도…
@@JJ-fb2lp몇년차이신가요
8년..헐 청년을 받치고 얻은게 뭐죠 ?
제가 원하는 학과 가서 연구일 하는게 제 목표였는데 이 영상 보고 조금 많이 겁나고, 걱정되네요... 인터넷에서 교수님이 잘해주거나 하면 대학원으로 끌고가려는 거라는 말, 저는 유머소잰줄로만 알았는데... 대학원이 이렇게 불합리한 구조로 돌아간다니 놀랍네요. 해외대학원들의 경우는 대학원생에 대한 인건비나 대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서구권 선진국은 대학원생에 대한 대우가 좋습니다. 정당한 노동자입니다.
사실 해외도 조금 애매한게, 실제로 논문노예 1n년 붙잡혀살다 교수 살해하는 사건이 왕왕 발생합니다. 어디든지 절대적인건 없고, 해외 처우가 평균적으로 좋을수는 있습니다
미국? 똑같습니다
한국의 모든 대학원이 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해외 대학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닐 거에요. 하지만 해외 대학의 경우 한국 대학과 다른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수평적 문화가 일반적인 나라의 대학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그 문화가 많이 녹아들기 마련이니까요. 교수가 대학원생을 한 명의 professional로 존중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많다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의 사례여서 결코 일반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인건비의 경우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뭔가 장학금도 암묵적인 룰에 따라 돌아가면서 받고 그 금액의 합리성도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미국은 그런 부분에선 공식적으로 규정화되어 있는 부분이 많죠.
@@junyounghong3105 일제 식민지 교육과 독재를 거치면서 부정 부패가 만연했고 그래도 나아졌지만 서구권에 비하면 여전히 남아있는건 사실이죠. 하루빨리 이 더러운 문화가 뿌리 뽑혔으면 합니다.
대학원 2번 가본 경험으로는.. 학교마다 다르고 거기서도 교수마다 다릅니다.
좋은 학교가 연구 환경은 좋지만(지원이 잘됨, BK 사업 등), 그 중에서도 소속 교수 중에서 나와 맞는 지도교수 찾기는 정말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입학 전에 미리 컨택해서 안 맞는데 지도교수도 못 바꾸고 그런 사례 많이 봤네요. 교수랑 나랑 안맞으면 자퇴행으로 이어지죠.
첫 입학 1학기때 재학생 통해서 많이 알아보세요. 출퇴근 시간 물어보기, 연구실 소속 학생들 얼굴 상태는 어떤지(피곤에 쩔어있고 옷도 잘 못챙겨입으면 보통 교수가 학생 쥐어짜는 연구실임), 졸업은 빨리 되는 편인지,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편인지 등등
교수라는 사람이 더 공부를 했으면 잘못된것을 말했으면 그것을 받아드릴줄도 알아야하는데 자신이 맞다고 박박 우기는것도 싫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라면 이해해주겠지만 다른분야나 답이 없는 의견를 나누는것에서도 그러하니 정말 정이 떨어지더군요. 다만 졸업이 저당잡혀서 어찌못하네요.
완전 공감이요.
어쩌다 대학원 이야기 영상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이런 현실이라니 참 안타깝군요.
대학원은 참 정글같은 곳이긴 하죠. 저는 우리 교수님 사람으로서 학자로서 스승으로서 정말 존경합니다. 사회 나와보니 저는 정말 좋은 교수님을 만난 케이스더군요.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대학원생은 제도적으로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다. 그것을 악랄하게 이용하는괴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일단 제도적으로 대학원생들을 확실히 보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하나가 더 있죠.
대학원의 문제는 교수님-대학원생 의 문제도 있겠지만 대학원생-대학원생 문제도 분명 다수 존재합니다.
연구실에서 생활하다보면 대학원생들끼리 생활하는 시간이 교수님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절대적으로 길어요. 그래서 대학원생들이 서로 잘 지내는게 참 중요합니다.
(아마 많은 교수님들도 학생을 선발할 때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실 거에요.)
그런데 다들 사람인지?라…. 대학원생들끼리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은근 많습니다. 서로 집단을 형성해 싸우거나, 가스라이팅, 왕따 등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청소년기 아이들이 할 만한 악행에 각종 부조리와 정치질까지 더해져서 참 서로 힘들게 만들죠. 이런게 심해지면 데이터에 논문까지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저는 대학원생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짐승같은 교수님도 있지만 짐승같은 대학원생도 있어요.
그래서 교수-대학원생 대결구도로 문제를 보기 보다는 연구자에 대한 인식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하나, 서로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저도 현직 대학원생인데....지도교수님이 천성이신지 들었던 대학원 생활과는 많이 다르고 좋으신 분입니다. 연구실에 배정되는 일거리가 적은게 흠이지만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물론 저희 학교에도 힘든 연구실이야 당연히 있고 저희 연구실에는 그런 교수님 연구실에서 도망쳐온 사람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두요.. 교수님과 대화할때마다 연구란 이런 것이구나 이런것도 적용해봐야지 저런것도 공부해봐야지 생각해요… 엄청 겁먹고 왔는데 대학원 오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님..님은 운이 좋아서 좋은 교수 만났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이 겪은 고통입니다. 나는 괜찮은데. 나는 좋은 교수야. 뭐가 문제? 이런 식으로 들립니다. 타인의 고통은 보이지 않나요? 지금은 좋을지몰라도 님이 피해자가 될때를 생각해보세오. 님이 안당해도 님의.가족이나 자녀도 예외상횡은 아닌거죠.
@@togermanyfromkorea6011그 얘기가 아니라 자기 경험은 다르단 얘기 같은데.... 댓글에서도 그런 힘든 연구실에서 자기 연구실로 온 사람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KJS2 뭐가 그 얘기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 얘기는 그 얘기대로 알아듣고 이 영상의 주제와 부합되는 글을 쓴겁니다. 요즘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한 사람들이 많기에 그걸 각성하자는 의미로 쓴 겁니다. 물론 댓글쓰신 분은 좋은 분 만난 행운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매우 부당한 처지에 굴종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뭐가 문제? 이런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써놓고 싶었던 겁니다ㅡ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모든 교수님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가장 공감갔던 일이 가스라이팅이네요.
뭔가를 지적합니다. 그런데 정보를 주지 않아요. 그냥 지적만 하죠.
ppt를 만들때도, 피규어를 짤 때도, 논문을 작성할 때도
검수는 하는데, 지적은 하고, 정보는 주지 않습니다.
공부를 더 해라라는 논리
트레이닝 시키는거라는 그 무적의 논리
교수실 앞에서 노크하는게 망설여졌다는 저 분의 말이
저에게도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아 씁쓸합니다.
교수는 학자이지 선생이 아닙니다.
그 차이는 교수가 자기 휘하 제자들을 다룸에 있어 그 어떤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철학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교수라는 자리는 정말 대단한 자리입니다. 인류의 지식의 바운더리에 어떤 생채기라도 낼 수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니까요.
그러나 그 생채기에 교육철학이 존재하지 않는 순간
자신의 휘하에 있는 제자들을 다루는 데 있어 교육철학이 아닌, 그렇다고 해서 사회인을 대하는 태도도 아닌 그 무언가가 될 때
교수사회는 자연스럽게 대학원생을 갈구게 됩니다.
대학원은 그냥 좆소중에서도 망하기직전 좆소(돈 못버는).. 최악이랑 다를바 없음.. 대학원 시절이 가장 불행했습니다.. 내 인생 경험 통틀어.. 초중고,대학,모임,직장 통틀어 최악.. 현재 체계 개선될 필요 있음..
시스템이 없고 교수 한명이 모든 걸 결정하는 좆소수준임 레알
진지하게 대학원 고민했는데
이거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욕심보다 사람으로서 인격을 존중받고 싶은 욕심이 더크네요.
회사가서 잘 존중 받으세요~
@@skl3328 ㅋㅋㅋㅋ비꼬는것도 아니고 말을왜그따구로함?
사바사라서 저희 교수님은 또 괜찮아요 :) 그저 운이 좋았다고 감사하는 중입니다 ㅎㅎ
작년에 석사 졸업하고 회사 잘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썬 안좋은 예시들로만 꽉 채워진 이 영상을 보고 접는다는게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회사가 훨씬 나아요. 솔직히 국내대 박사해봤자 웬만한 대학 강사자리도 받기 힘든게 사실인데 왜 저러고있는지 모르겠음... 특히 지잡대. 솔직히 취업 못해서 가는게 요즘의 국내 대학원임. 회사 좋은데... 스카이 학사 받고 대기업 다니다 공기업 왔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논문 심사할때도 점심시간대이니 점심 사와라, 저녁시간이면 저녁밥 사라, 이런 소리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하더라구요 물론 제 사비로요 ㅋㅋㅋ
대학원 정말 울며겨자먹기로 들인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서 다니고 있네요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원래는 박사까지 계획하고 대학원갔는데 석사논문쓰는 과정에서 대학원에 완전 회의감을 느낀 1인입니다.
대구의 ㄷ대학교 저희과 교수들도 갑질쩔었고, 인격비하에ㅠㅠ.. 웃으면서 머리는 장식용으로 달고다니지? 이런말은 머 통상이었습니다. 논문쓸때 가르쳐주지는 않고 줄기차게 비난만해댔죠. 뭘 배운건지, 시간과 물질에 대비해 남은건 무엇인지..
구조적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대구에 있는 대학교 가는데 어디 대학교에요?
제 인생 최대의 후회도 대학원 진학이요.ㅠㅜ 학비와 생활비는 그대로 들고, 기회비용도 큰 데, 졸업하고 대우도 못받고,ㅠㅜㅠㅜ 대한민국은 학부 졸업하고 어릴 때 대기업 가는 게 최고네요~
나도 순수학문하는 사람으로써 느낀 판단은, 절대 정상적인 사람은 교수가 될 수 없어
우리 랩만 봐도, 맨날 데이터 조작하고 샘플 잘못된거 숨겨서 어떻게든 결과내는애가 결국 좋은 평 받고 진학하더라
나도 이 학문이 좋아서 공부가 좋아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학부생때와는 다른 태도의 교수와 랩 내 한명만 티칭하고 나머지는 방치시키는 교육 태도로 인해서
내 연구에 대한, 심지어 내가 정말 좋아했던 학문에 대한 흥미를 90%가까이 잃었고
본인은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하면서(다른 교수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주려고함) 속으로는 본인 속만 채우려고 하는 싸이코패스 같은인간한테
더이상 배우기도 싫고.. 그래서 마지막에 왜 우시는지 백번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내가 일 대충하고 실력없었으면 입학 첫학기에 학회 상 받았을까?
연구적으로 너무 부족한거 알지만,
그 방식을 알려주는게 교수의 역할 아닌가?
이끌어줄 역량도 안되면서 지적질만하는 한심한 교수덕에,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그리고 제가 가졌었던 정말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것만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를 가게되면 외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더이상 학문을 이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한국 대학원에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내가 학문의 꿈이 있고, 어떠한 연구를 하고싶고 계획을 하고있는 분이라면..
뭐 김박사넷 인상평가 다 부질없고 (어차피 매한가지 싸이코들)
그냥 좋은 외국 대학 가세요 펀딩이든 장학금이든 제도 알아보시면 가실수 있을겁니다
한국 대학원은 나아지지 못할겁니다
이제 학생수도 없는데 갑질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ㅋㅋ
댓글에서는 교수님과 관련된 부분을 많이들 말씀하시나, 저의 경우 교수님과의 관계가 매우 원만했던 반면 선배들과의 관계가 힘들었어요. 연구실 들어가기 전에 교수님의 성품을 알아보는 것도 좋으나 랩 전반적인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ㅜㅜ 그 랩의 환경이나 문화 자체가 수직적이고 경직되어 있다면 조금 힘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마주해야할 사람은 오히려 랩 동료들이기에, 경직된 문화가 지속적으로 답습되어 내려오는 랩 또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와 진짜 너무 공감돼요 대학원생은 아니지만 어떻게 고쳐야 좋을지 얘기 안해주면서 그냥 제 잘못만 계속 지적하시는거ㅠ 너는 이게 문제고 이런 사람이고 그래서 문제고...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저희 아빠보다 저를 훨씬 더 잘 아세요...
저는 졸업전시를 해야하는 과 학생이었는데, 대학원보다는 훨씬 덜하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에게 제 졸업작품과 학점이 달려있으니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항의하기 어렵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교수님께 명확한 피드백과 이유 없이 매주 까이면서 비인격적인 표현을 듣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울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어떤 날은 갑자기 토하기도 하구요... 특히 수업 전날에는 교수님 만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어요. 저는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용기내어 교수님께 말씀드리니 '나는 너를 위해서 너 잘되라고 그렇게 한거였다'는 식의 이야기만 하셨어요...
평소에 수업준비 1도 안하시면서 그냥 매일 비슷한 얘기 하시고, 연구실 학생들에게 강아지 산책을 시키시고, 학교에서 연구실 학생들 주라고 지원해주는 근로비에서 일부를 떼고 주시고, 졸업 전시장에 강아지를 풀어놓는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많이 하시지만, 학점과 학교 생활과 동종 업계 취업을 위해 그 누구도 항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 또 권위자셔서요...
진짜 교수님들도 제발 주기적으로 공공 기관과 학생들에게 철저히 평가받고 피드백 적용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교수님들도 정말 많으시지만 몇몇 안좋은 교수님들께서 끼칠 수 있는 해악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ㅠ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시지만요ㅠ
굳이 학자나 연구원 같은게 될게 아닌 이상 대학원까진 필요없다 생각해요
대학교만 나와도 대학 4년 + 군대2년 +@취준생 기간 합하면 적지않은 기간입니다
대학원나와 박사학위 3~40대에 따고 그때부터 뭔 사회생활 시작하려는 것도 웃기는 짓이죠
40대에 박사학위 딴 사람들 은근히 많습니다 취업은 당연 물건너간거고
직장과 병행해서 딴 분들은 존경스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