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게 됐어요 대학원생딸을 둔 엄마입니다 대학원생활을 힘들어하는 딸을위해 전 어떤것도 해줄수없었어요 삶은 내가 더 살아왔지만 아이의 삶이다르기에 섣부른 충고는 할수없었답니다 그저 웃긴 동영상 보내줘서 피식 웃길바라고 밥사먹으라고 가끔 5만원보내주는게 전부 입니다 하지만 그아이도 알겠죠?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님도 내마음을 나눠서 같이 응원할게요~ 무엇을 하든 어떤결정을하든 다 옳은 길일거예요~~
🥹 저도 엄마가 생각나서 찡해지는 댓글이네여 .. 부모님이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실 때 저는 딸을 너무 아껴서 섣불리 나설 수 없는 마음까지 다 느껴져서 참 감사하더라구요 ..! 아마 따님분도 다 알고 있을거에요ㅠㅠ (넘 다정하신 어머님..🤍) 응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하루는 할 수 있겠다가도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어졌다. 충동적인 마음으로 한 결정은 아니었다." 이 부분이 왜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어요..!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도 무려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씩 같은 고민을 반복하던 사람이라 많이.. 많이 공감되네요 ! 저는 악으로 깡으로, 그리고 약으로 버티다가 결국 일주일동안 본가로의 어찌보면 회피나 도망, 어찌보면 요양 혹은 리프레시를 하고 나서 정말 많이 괜찮아졌어요. 또 언제 나빠질진 모르겠지만요.. 다시 돌아오니 밀물처럼 밀려드는 일들에 결국은 굴복당해 무릎을 꿇고 말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요. 그래도 본인의 상태를 인지할 줄 아는 것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하대요. 우이님도 저도 내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사람들인거니까.. 이런 시기도 있는거겠죠.. 상태를 인지하고, 머무를지 후퇴할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볼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대요. 자꾸만 내 결정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갖다붙이려고 머리를 굴리다 보니 또다시 괴로움에 빠지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인지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지금보단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겠죠 ? 우리 힘내요 우이님..!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박사 막바지에 이른 대학원생입니다. 우이님 영상을 보면서 제 3,4년차가 생각나서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도 서울대 물리학 박사생이 1년을 남겨두고 웹소설 작가의 길을 걷고싶어 출현했었죠. 저는 그 때 그 분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군대도 버텼는데.. 1년을 왜 못 버티는거지..? 했더랬죠. 그러나 박사 3,4 년차에 정말 매일이 포기할까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내가 박사기간 동안에 배운 것이 헛 배움이 아니기에, 내 미래에 거름이 되어주리라 생각하며 포기를 고민했었습니다. 그 당시 제 번뇌는 같은 박사가 아니면 아마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final defense를 앞 둔 학생이 되었지만, 저도 아직 첩첩산중입니다. 제 주변에도 박사를 그만두고, 여러 가지 방식의 삶을 사는 친우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빠른만큼, 이제 학위로 보장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이님의 선택을 응원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시길 바랍니다.
하루는 버틸수있다고 느끼면서도 다음날은 걱정때문에 잠못이루면서 밤새 밀린 일을 하고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다가 결국 다 무너져서 그만두고 집에서 울기만하다가 최근에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죽을것같아서 떠났는데 막상 떠나니 학위에 미련이 많아지네요. 언젠간 다시 도전할 수 있겠죠? 영상보고 많은 위로 받아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1학기 대학원생 입니다 우이님 영상처럼 저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요즘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잘해내야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할 수 있는걸 하자”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저도 많이 힘든가봐요 일상을 잘 지키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봅시다 기운내세여 우이님 응원할게요!
오늘에서야 영상을 찾아보게 되네요 저는 한번의 그만둘 고비를 넘기고 이번이 두번째인것같은데 마음적으로 그만둔다 보다 죽고싶은 우울감이 더 큰것같아 진짜 그만 두는게 맞겠다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건 내 자신이라는 생각 때문에 제가 없으면 석사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만두는것도 저는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그 용기 저도 내볼려고 생각하고있궁ㅅ☺️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전 피아노는 아니지만 디자인쪽 예체능전공인데 마음도 너무 불안하고 몸까지 스트레스로 망가지는 중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성장하길 원해서 보내셨는데 너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심지어 이번학기만 다니면 담이 막학기랍니다.. 사람들이 다 너무 아깝다고도 해요. 학교에 낸 등록금만 한학기 6백인데 이번년도 좀만 버티고 다음학기만 다니면 끝나는데 버티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지금 야간이라 5학기가 졸업이고 4학기째인데 제 원래 계획도 아니었고 큰어른들,부모의 설득에 어찌저찌 등떠밀려서 간거라 참 힘들었어요. 성인인데도 똑바로 의견제시 하지 못한 저도 참 한심해서 더 고통스럽습니다. 저도 포기하고 자퇴하고 싶은데 님께서는 현재 어떻게 되셨나요ㅠㅠ?ㅠ
우이님 영상을 즐겨보는 대학원생 구독자입니다! 제가 우이님에 대해 아는 건 유투브 영상이 전부이지만 오늘 영상을 보고나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우이님께서 걸어온 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우이님의 결정에 대해 나약하다거나 버티지 못했다고 평가하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오죽했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하고 마음 아파하고 우이님의 결정을 존중할 거라고 믿습니다. 남들은 다 참고 하는 건데 왜 나만 못할까, 왜 나에게만 어려울까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평생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있는데 그 중 일부가 대학원에 잠시 머문 것 뿐이니까요.. 앞으로의 미래는 더 평온하고 좋은 기회로만 가득차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다이어리 꾸미기나 브이로그 컨텐츠로도 종종 와주시길 기다릴게요!!)
지금 저도 같은 고민이라 영상을 처음부터 진지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는데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족한걸 채울려고 결정한 일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밤에 잠도 안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 딸아이도 자퇴를 고민하고 있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대학원생 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나 싶어서 검색 해서 보게 되었네요... 제 딸아이도 너무나 힘들어서 월20만원 받고 일하는 게...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게 ...교수님 부인까지 모시고 일하는게... 가르쳐주는 선배도 없고, 같이할 동기도 없이 너무 많은 일을 혼자서 다 해야 되는 게...후배들 앞에서 폭언듣고 잡도리 당하고..... 또 교수님이몇몇 후배들과 따로 단톡방 만들어 거기서 제 딸아이 욕하는 글 올리고 주고받는거에... 너무나 힘들고 지쳐서... 너는 지금 수준이실력이 안되서 연구에 참여 시켜줄 수도 가르쳐 줄 수도 없고 논문 쓰는 것도 도와주기 싫다고 하는 교수님 때문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지금 자퇴 상담 하러 간다하네요....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온 몸이 찢어지는 듯 아프네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저도 오늘 교수님께 면담신청했습니다. 충동적인 감정인것인가, 단지 하기싫어서 그만두는건가, 해볼때까지는 해보고 그만두는건가 계속 저한테 질문을 던지는거 반복한지 6개월정도 지났고 선배들 조언도 들으며 이렇게 해보기도 했는데 내가 이 적성과 안맞는건가 생각이 들고 그 이후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버리더라구요. 매일 울면서 지냈습니다...말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면담하고 왔네요..혹시 이 영상 댓글 보는 분중에 같은 고민이신분들은 본인이 고민하던 것을 선배나 동료들, 교수님께 먼저 의견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생각하면 그 고민하는 시간과 고통 시간이 길어지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알고리즘에 우연히 떠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몇달 전 대학원과 취업 사이에 고민하던 시기가 떠올라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는 비록 같은 랩실의 친구와 제가 너무 비교가 되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추락해버려서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끔 소식 들으러 오겠습니다. 그만두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일, 나쁜 일 많이 있겠지만 좋은 일의 비율이 더 많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가득하긱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원생 1년 차인데 오늘 자퇴 말씀드릴려고 고민중에 어쩌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내요 ㅜㅜ 교수님 대답이 어떠실시 아직 모르겠지만 우이님과 저랑 비슷한 감정이셨던 것 같아 공감되는 것 같네요ㅜㅜ 대학원생활하면서 제자신이 이미 자존감자신감이 많이 없어져 있어서 사람들이랑도 애기하는게 많이 어렵고 처음에는 실험하다 안돠면 다시 해봐야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간단한 일 하나 하는 것도 지치네요…. 외부로부터의 시선도 정말 걱정되고… 너무 어렵습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석사 2년차에 자퇴 생각이 물밀듯이 들어와 이리저리 검색하다 영상 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박사까지 잘해보자..!였다가 ... 좀 지나서 석사까지만 버텨보자였다가 이젠 다 놔버리고 싶어서 자퇴를 고민하고 있네요 ㅠㅠ 교수님과 면담하고 싶은데 ,, 현재 메일로만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이라 많이 답답하네요 ㅠㅠ 우이님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올해 2월에 학부 졸업했고, 학부 졸업 직전 학기부터 취업해서 일하다가 직장 상사의 폭언 및 괴롭힘에 일을 관뒀어요. 당시 일을 그만두기 한 달 전부터 퇴사 할 생각으로 이를 갈며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던지라 대학원에 대한 환상이 컸나 봅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지금도 깨나 힘드네요. 학부 때 완전 문과 전공이었다가, 문이과 복합 계열 전공으로 대학원에 들어왔어요. 그게 이번 학기인데 너무... 버티기가 어려워요. 고작 전공 수업 두 개에 선수 과목 하나, 교수님 연구과제 도와드리는 거 하나밖에 안 하는데도 매일 울어요. 미치도록 좋아하는 분야까진 아니어서 그런 걸까요? ... 좀 후회돼요. 물론 대학원을 졸업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이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교수님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던 경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언젠가는, 지금의 경험이 어떻게든 도움이 될 거라고 장담해요. 하지만, 단순히 취업만을 위해 진학했던 것만큼은 후회되네요. 가장 힘든 게, 이곳에서 저를 괴롭히는 존재는 그 무엇도 없다는 거예요. 아이러니하죠. 좋은 사람, 좋은 환경뿐인데 그래서 더 힘들다니... 그래요. 저는 단순히 학위 취득까지의 과정 때문에 버거워하고 있는 거예요. 그 사실이 저를 나약하다고 말하는 듯해서 매우 울적해지더군요. 대학원 입학이 단순 충동이었던 건가 싶은 마음까지 들어서,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설령 충동이었다고 한들 나의 충동은 왜 단단하지도 못하고 유연하지도 못해서 그 어떤 충격도 가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쉽게 끊기고 마는 건지. 구부러지기도 전에 부러지기부터 하는 건지.
하루는 할 수 있겠다가도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어졌다는 말이 너무 와닿아요. 내가 힘들다는 것으로도 그만둘 이유는 충분한 것 같아요. 그만두는 것또한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이를 해내신 우이님 정말 대단하고 응원합니다!
아이고 ㅜㅜ ,, 정말 따스한 말들이 큰 힘이 되네요 응원 너무 감사합니당 !!! 🤍✨
어쩌다 보게 됐어요
대학원생딸을 둔 엄마입니다
대학원생활을 힘들어하는 딸을위해
전 어떤것도 해줄수없었어요
삶은 내가 더 살아왔지만
아이의 삶이다르기에
섣부른 충고는 할수없었답니다
그저 웃긴 동영상 보내줘서 피식 웃길바라고 밥사먹으라고 가끔 5만원보내주는게 전부 입니다
하지만 그아이도 알겠죠?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님도 내마음을 나눠서
같이 응원할게요~
무엇을 하든 어떤결정을하든
다 옳은 길일거예요~~
🥹 저도 엄마가 생각나서 찡해지는 댓글이네여 .. 부모님이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실 때 저는 딸을 너무 아껴서 섣불리 나설 수 없는 마음까지 다 느껴져서 참 감사하더라구요 ..! 아마 따님분도 다 알고 있을거에요ㅠㅠ (넘 다정하신 어머님..🤍) 응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가 댓글 내용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저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 나네요ㅠㅠ 저희 딸아이도 교수님한테 월20만원 받고... 할일은 너무많고... 토요일 일요일도 일하고....교수님 부인까지 모시고 일하고... 너무 힘들어서 결국 지금 자퇴 상담하러 간다네요
"하루는 할 수 있겠다가도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어졌다. 충동적인 마음으로 한 결정은 아니었다." 이 부분이 왜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어요..!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도 무려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씩 같은 고민을 반복하던 사람이라 많이.. 많이 공감되네요 !
저는 악으로 깡으로, 그리고 약으로 버티다가 결국 일주일동안 본가로의 어찌보면 회피나 도망, 어찌보면 요양 혹은 리프레시를 하고 나서 정말 많이 괜찮아졌어요. 또 언제 나빠질진 모르겠지만요.. 다시 돌아오니 밀물처럼 밀려드는 일들에 결국은 굴복당해 무릎을 꿇고 말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요.
그래도 본인의 상태를 인지할 줄 아는 것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하대요. 우이님도 저도 내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사람들인거니까.. 이런 시기도 있는거겠죠.. 상태를 인지하고, 머무를지 후퇴할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볼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대요. 자꾸만 내 결정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갖다붙이려고 머리를 굴리다 보니 또다시 괴로움에 빠지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인지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지금보단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겠죠 ? 우리 힘내요 우이님..!
몰려드는 일에 무릎꿇까봐 두렵다는 것, 그리고 정당한 이유를 갖다붙이려 머리를 굴린다는 말이 왜이렇게 공감이 되는지요 🤣 …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게되네요 따뜻한 말씀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힘냅시다 !!!!!
그만두고싶어도 끝까지 해내시면 반드시 졸업식때 행복하게 웃는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박사 막바지에 이른 대학원생입니다.
우이님 영상을 보면서 제 3,4년차가 생각나서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도 서울대 물리학 박사생이 1년을 남겨두고 웹소설 작가의 길을 걷고싶어 출현했었죠.
저는 그 때 그 분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군대도 버텼는데.. 1년을 왜 못 버티는거지..? 했더랬죠.
그러나 박사 3,4 년차에 정말 매일이 포기할까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내가 박사기간 동안에 배운 것이 헛 배움이 아니기에, 내 미래에 거름이 되어주리라 생각하며 포기를 고민했었습니다.
그 당시 제 번뇌는 같은 박사가 아니면 아마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final defense를 앞 둔 학생이 되었지만, 저도 아직 첩첩산중입니다.
제 주변에도 박사를 그만두고, 여러 가지 방식의 삶을 사는 친우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빠른만큼, 이제 학위로 보장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이님의 선택을 응원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그 험한 길을 걸으셨다니 너무 대단하세요 ! !! 진짜 그 번뇌는 .. 겪어본 사람만 알거라는 … 🥹 여러가지 삶의 모습이 있다는 말 너무 맞습니다 고민이 가벼워지는 말이네요 ◡̈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공감입니다...
하루는 버틸수있다고 느끼면서도 다음날은 걱정때문에 잠못이루면서 밤새 밀린 일을 하고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다가 결국 다 무너져서 그만두고 집에서 울기만하다가 최근에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죽을것같아서 떠났는데 막상 떠나니 학위에 미련이 많아지네요. 언젠간 다시 도전할 수 있겠죠? 영상보고 많은 위로 받아갑니다!
저도 그런날이 올까요 ㅎㅎㅎ 학위에 대한 미련이 있을거 같긴한데 아직은 막연하기만 합니다., 화이팅화이팅이에용 -!!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1학기 대학원생 입니다 우이님 영상처럼 저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요즘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잘해내야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할 수 있는걸 하자”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저도 많이 힘든가봐요
일상을 잘 지키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봅시다 기운내세여 우이님 응원할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기운내고 빠이팅 하자구요 !!!
오늘에서야 영상을 찾아보게 되네요 저는 한번의 그만둘 고비를 넘기고 이번이 두번째인것같은데 마음적으로 그만둔다 보다 죽고싶은 우울감이 더 큰것같아 진짜 그만 두는게 맞겠다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건 내 자신이라는 생각 때문에 제가 없으면 석사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만두는것도 저는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그 용기 저도 내볼려고 생각하고있궁ㅅ☺️
맞아요 진짜 그만두는건 큰 용기라고 생각해요!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니까요 :) 누가 뭐라든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기도 하구요. 그만두든 지속하든 그 모든 결정이 그저 편안하기만을 바랄게요 !!!!
저는 대학원에서 피아노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인데..제가 이제 마지막학기 남았어요. 근데 포기하려구요. 저 너무 힘들어요.마음이 심란하고 불안하고 동시에 힘듦...엄마는 저보고 제가 성장했으면 싶어서 대학원을 보냈다는데..저는 아니에요..이번에 알았어요..사람이 포기해도 된다..억지로 안되는건 붙잡지 말자 라는것을요..마지막 학기가 남아있지만 더는 못하겠어요. 아쉽지만 저는 여기까지 인거 같아요.3학기까지 하느라 힘들었어요..ㅠㅠ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전 피아노는 아니지만 디자인쪽 예체능전공인데
마음도 너무 불안하고 몸까지 스트레스로
망가지는 중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성장하길 원해서 보내셨는데
너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심지어 이번학기만 다니면
담이 막학기랍니다..
사람들이 다 너무 아깝다고도 해요.
학교에 낸 등록금만 한학기 6백인데
이번년도 좀만 버티고
다음학기만 다니면 끝나는데
버티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지금 야간이라 5학기가 졸업이고
4학기째인데 제 원래 계획도 아니었고
큰어른들,부모의 설득에 어찌저찌 등떠밀려서
간거라 참 힘들었어요.
성인인데도 똑바로 의견제시 하지 못한
저도 참 한심해서 더 고통스럽습니다.
저도 포기하고 자퇴하고 싶은데
님께서는 현재 어떻게 되셨나요ㅠㅠ?ㅠ
우이님 영상을 즐겨보는 대학원생 구독자입니다! 제가 우이님에 대해 아는 건 유투브 영상이 전부이지만 오늘 영상을 보고나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우이님께서 걸어온 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우이님의 결정에 대해 나약하다거나 버티지 못했다고 평가하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오죽했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하고 마음 아파하고 우이님의 결정을 존중할 거라고 믿습니다. 남들은 다 참고 하는 건데 왜 나만 못할까, 왜 나에게만 어려울까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평생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있는데 그 중 일부가 대학원에 잠시 머문 것 뿐이니까요.. 앞으로의 미래는 더 평온하고 좋은 기회로만 가득차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다이어리 꾸미기나 브이로그 컨텐츠로도 종종 와주시길 기다릴게요!!)
이렇게 따스한 댓글이라니 너무 감동이에요 🥹🫧 덕분에 큰 위로와 격려를 받고가네용 ㅠ .. 많이 감사합니다 !!!! 🩵 다이어리와 브이로그로 꾸준히 찾아뵐게용 행복만땅 하루 보내시길 바라용 🍀
지금 저도 같은 고민이라 영상을 처음부터 진지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는데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족한걸 채울려고 결정한 일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밤에 잠도 안오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쵸 불면으로 잠을 지새우는 날도 많죠 .. 우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스스로에게 잘 하고 있다고 다독여주자구여! 🥹🫶🏻
제 딸아이도 자퇴를 고민하고 있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대학원생 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나 싶어서 검색 해서 보게 되었네요... 제 딸아이도 너무나 힘들어서 월20만원 받고 일하는 게...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게 ...교수님 부인까지 모시고 일하는게... 가르쳐주는 선배도 없고, 같이할 동기도 없이 너무 많은 일을 혼자서 다 해야 되는 게...후배들 앞에서 폭언듣고 잡도리 당하고..... 또 교수님이몇몇 후배들과 따로 단톡방 만들어 거기서 제 딸아이 욕하는 글 올리고 주고받는거에... 너무나 힘들고 지쳐서... 너는 지금 수준이실력이 안되서 연구에 참여 시켜줄 수도 가르쳐 줄 수도 없고 논문 쓰는 것도 도와주기 싫다고 하는 교수님 때문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지금 자퇴 상담 하러 간다하네요....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온 몸이 찢어지는 듯 아프네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저도 오늘 교수님께 면담신청했습니다. 충동적인 감정인것인가, 단지 하기싫어서 그만두는건가, 해볼때까지는 해보고 그만두는건가 계속 저한테 질문을 던지는거 반복한지 6개월정도 지났고 선배들 조언도 들으며 이렇게 해보기도 했는데 내가 이 적성과 안맞는건가 생각이 들고 그 이후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버리더라구요. 매일 울면서 지냈습니다...말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면담하고 왔네요..혹시 이 영상 댓글 보는 분중에 같은 고민이신분들은 본인이 고민하던 것을 선배나 동료들, 교수님께 먼저 의견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생각하면 그 고민하는 시간과 고통 시간이 길어지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맞아요! 진짜 백번 공감합니다. 혼자 고민해봤자 제 안에 있는것들로만 하는 고민이라 밖에서 의견을 듣는게 훨씬 도움이 될 때가 많았어요 !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화이팅이에요 !
알고리즘에 우연히 떠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몇달 전 대학원과 취업 사이에 고민하던 시기가 떠올라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는 비록 같은 랩실의 친구와 제가 너무 비교가 되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추락해버려서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끔 소식 들으러 오겠습니다. 그만두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일, 나쁜 일 많이 있겠지만 좋은 일의 비율이 더 많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가득하긱 응원합니다😮
좋은 일에 비율이 더 많길 바란다니 넘 좋네요 !!! ❄️ 우리 모두 좋은 일이 있을 때 맘껏 누려요 :) 빠이팅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당 🩵
일을 하면서 이번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습니다.
입학부터 4년 반이 걸렸네요. 받고나면 책 한권일뿐이지만 얼마나 많은 좌절이 있었는지요.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말고 학위는 따셨으면 하네요~
맞아요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ㅠㅠ 저도 그 학위를 받는 감격은 모를거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 화이팅 !!!!!!!!!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원생 1년 차인데 오늘 자퇴 말씀드릴려고 고민중에 어쩌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내요 ㅜㅜ
교수님 대답이 어떠실시 아직 모르겠지만 우이님과 저랑 비슷한 감정이셨던 것 같아 공감되는 것 같네요ㅜㅜ
대학원생활하면서 제자신이 이미 자존감자신감이 많이 없어져 있어서 사람들이랑도 애기하는게 많이 어렵고
처음에는 실험하다 안돠면 다시 해봐야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간단한 일 하나 하는 것도 지치네요….
외부로부터의 시선도 정말 걱정되고…
너무 어렵습니다ㅜㅜ
지침과 외부의 시선, 교수님의 예상 안가는 반응들 진짜 그만두기까지 고민되는 순간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고심해보시구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내가 행복한거면 그게 좋은결정 아니겠습니까!!!!
파이팅!
빠이팅 !!! 🤍
대학원은 자퇴가 답입니다
안녕하세요, 석사 2년차에 자퇴 생각이 물밀듯이 들어와 이리저리 검색하다 영상 보게 되었어요..!
처음엔 박사까지 잘해보자..!였다가 ... 좀 지나서 석사까지만 버텨보자였다가 이젠 다 놔버리고 싶어서 자퇴를 고민하고 있네요 ㅠㅠ 교수님과 면담하고 싶은데 ,, 현재 메일로만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이라 많이 답답하네요 ㅠㅠ
우이님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교수님과 소통도 안되는 상황이면 더 답답하시겠어요ㅠㅠ 저는 적어도 대학원때문에 숨이 쉬어지지 않는 고통에서는 벗어난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용💪🏻
저도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쓰고 있는데 교수님 한테 시달리는 악몽과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내 연구가 버겁고 지치네요😢 그만두는것도 용기가 필요한것 같구 내가 덜 후회하는 선택인지 나에게 끊임없이 물어봐야할것 같아요..지금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올해 2월에 학부 졸업했고, 학부 졸업 직전 학기부터 취업해서 일하다가 직장 상사의 폭언 및 괴롭힘에 일을 관뒀어요. 당시 일을 그만두기 한 달 전부터 퇴사 할 생각으로 이를 갈며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던지라 대학원에 대한 환상이 컸나 봅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지금도 깨나 힘드네요.
학부 때 완전 문과 전공이었다가, 문이과 복합 계열 전공으로 대학원에 들어왔어요. 그게 이번 학기인데 너무... 버티기가 어려워요. 고작 전공 수업 두 개에 선수 과목 하나, 교수님 연구과제 도와드리는 거 하나밖에 안 하는데도 매일 울어요. 미치도록 좋아하는 분야까진 아니어서 그런 걸까요? ... 좀 후회돼요. 물론 대학원을 졸업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이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교수님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던 경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언젠가는, 지금의 경험이 어떻게든 도움이 될 거라고 장담해요. 하지만, 단순히 취업만을 위해 진학했던 것만큼은 후회되네요.
가장 힘든 게, 이곳에서 저를 괴롭히는 존재는 그 무엇도 없다는 거예요. 아이러니하죠. 좋은 사람, 좋은 환경뿐인데 그래서 더 힘들다니... 그래요. 저는 단순히 학위 취득까지의 과정 때문에 버거워하고 있는 거예요. 그 사실이 저를 나약하다고 말하는 듯해서 매우 울적해지더군요. 대학원 입학이 단순 충동이었던 건가 싶은 마음까지 들어서,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설령 충동이었다고 한들 나의 충동은 왜 단단하지도 못하고 유연하지도 못해서 그 어떤 충격도 가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쉽게 끊기고 마는 건지. 구부러지기도 전에 부러지기부터 하는 건지.
지금은 잘 지내실까요? 저는 대학원 절반정도를 마쳤는데 너무 자퇴하고 싶어요..ㅎ 진짜 꾸역꾸역 해내가는기분.. 절반이나 해서 도망갈 수 없다와 절반이나 남았어가 공존하는..
대학원생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 그 애매하고 찝찝함 너무 잘 알죠ㅠㅜ 그렇다 할 결과는 없지만 나름의 방법대로 잘 지낸답니다! 화이팅하시구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하세요
대학원에 자퇴서 내러가는길에 용기를 얻고자 대학원 자퇴영상을 찾아보다가 접하게되었네요. 영상 보면서 너무 용기가 나고 저도 저의 자퇴까지의 썰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어려운결정 너무멋있으시고 자신을 챙긴다는 점이 정말 보기좋았어요😄
그래서 휴학을 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