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별꼴학교] Why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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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엄청난 위기를 느꼈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장거리 이동에 지쳐있었고, 휴대폰 배터리도 없었다. 한 마디로 고립된 것이다. 그렇지만 신은 날 버리지 않았다. 나는 한 인상 좋으신 할머니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할머니는 상황을 이해하시고 전화를 빌려주셨다. 그때 내가 만약 영어를 못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졸지에 국제 미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날 이후로 난 영어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이 마음을 담아서 난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를 스피치로 준비해 보았다. 내가 영어를 하고 싶은 이유는 영어로 된 노래를 더 이해하고 싶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들은 어땠을까? 여행을 좋아해서, 외국인과 대화하고 싶어서, 그냥 멋있어서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자신만의 동기가 있는 친구들이 멋있었다. 이런 친구들과 같이 영어를 공부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으면 이 친구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새로운 표현에 감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영어로 재밌는 게임을 했다. 행맨이라는 게임인데, 숨겨진 단어의 철자를 몇 번의 기회 안에 맞추는 게임이다. 블루이가 상품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자 다들 맞추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다. 별꼴의 영어는 가볍다. 접근이 쉽고 부담이 적다. 별꼴에 오고 영어를 하면서 내 인생은 다채로워졌다. 요즘은 여행하며 만났던 외국 친구들과 연락을 하는 게 습관이 됐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좋아하는 영어 노래를 맘껏 듣고,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한다. 이토록 가벼운 영어! 이것이 내 영어다.
글 : 조나단 Jonathan with Jake
썸네일 : 릭 Rick with Sol
BGM : Why English?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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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학교는 아름다운 제주, 성산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1년제 자유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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