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별꼴학교] 별꼴들을 소개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블루이와의 영어 시간! 아쉽게도 유럽에 있는 동안은 이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 여긴 제주 별꼴이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시작할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이었다. 오늘은 각자를 소개하는 짧은 영어 스피치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건은 30초 이상, 1분 미만의 분량으로! 너무 짧지도, 너무 길어도 안 되는 시간이다. 얼마 전 유럽에서도 살아남았던 나였기에, 아무 걱정 없이 글을 시작하려 펜을 들었다.
하지만 내 펜은 ‘Hi, my name is Ju’를 끝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영어 실력이 문제는 아니었다. 어떻게 날 새 친구들에게 소개해야 할지 길을 찾지 못했다. 고민고민하다, 돌파구를 찾아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소개해 주자. 내가 좋아하는 게 곧 나를 나타내는 거지, 뭐! 한번 해보자는 결심으로 글을 써 내려가니 술술 글이 풀려나왔다. 그렇게 소개 준비를 마치고, 각자의 글을 소개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기존 친구들의 글에서는 전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새 친구들의 글에서는 이런 친구가 별꼴이 됐다는 걸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역시, 이런 재밌는 소개 시간을 가지니 상대방에게 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어 친밀감이 생긴다. 우리 별꼴이들, 이제 서로를 알았으니 더 재미있게 놀아볼 수 있겠지? 한번 놀아보자!
글 : 주 Ju with Jake
편집 : 메이슨 Mason with Teddy
썸네일 : 샘 Sam with Sol
BGM : Let Us Know About You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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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학교는 아름다운 제주, 성산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 1년제 자유학교입니다.
1년간 다양한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자유롭게 배우고 싶은 청소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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