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르족을 투르크계통이라 설명하셨는데, 아랍 역사서에 기원하는 오래 된 학설이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반대설이 있습니다. 카스피해 부근에 있던 오노구르 또는 온오군두르라고 하는 집단이 남서진하여 지금의 드네프르강 중하류 유역에 자리잡았다는 점, 당시 그 지도자가 '투르크의 왕자'라 불렸고 비잔티움과 교섭할 때 투르크어로 통역했다는 점은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헝가리어가 알타이어족이 아닌 우랄어족(그 중에서도 핀우고르어파)으로 분류되는 점은 다른 설명을 필요로 하지요. 오노구르 또는 온오군두르가 카스피해 북쪽에서 드네프르강 중하류로 이동했을 때 지배 부족은 투르크족 계통인 불가르족의 일파이었지만, 다수 기층 부족은 우랄 계통 부족이었다고 합니다. 그 우랄 계통 부족의 이름이 여럿 전해지는데 그 중 마자르가 있습니다. 그런데 드네프르강 중하류에서는 투르크 계통인 하자르족에 복속했고 지도자도 하자르 귀족 중에서 임명됐으며 하자르 부족 몇 개가 융합됐다고 합니다. 거기서 페체네크족의 침략을 받아 다시 헝가리초원으로 밀려났는데 그곳에 이르러 투르크 계통인 카바르 부족을 받아들여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됐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곳에서 우랄 계통 부족이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언어적 지배력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북유럽, 동유럽 등이 과거 몽골제국이나 훈족(흉노족)등의 제국들의 침략으로 핀란드의 핀인, 헝가리의 마자르인, 아바르인, 불가르인, 리프카 타타르인 같은 아시아계의 영향을 받은 민족들이 등장했었다는건 얼핏 알았는데 유대인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없어서 유대인이 유럽인과 완전히 다른 민족이었다는건 이번에 처음알게되서 많은 공부가되었네요 ㅎㅎ
핀란드의 핀어와 발트해 건너 에스토니아어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에 비유할 수 있어,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동일 민족입니다. 불가리아를 이루는 불가리족은 동쪽에서 이주해 정착했지만 그 언어가 슬라브어군에 속한 슬라브족 일파로 아시아인으로 보는 건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관심있는 분야라 재미있습니다. 의문점/ 궁금증 1. 내몽골부터 헝가리 평원까지.. 그냥 고대에는 말만 있으면 뻥~ 뚤린... 비어있는 한나라가 아니었을까.. 고대에도 한자가 있었으니깐... 동유럽서 한자기록이 발견될것도 같은데... 언제나올까? 2.핀란드, 헝가리가.. 우랄 알타이어계통 언어..... 한국 대구에 유학온, 언어에 재능있는 터키여학생이 한국말 잘하던데... 자긴 6개월만에 마스터 했다면서... 그 이유가.. 언어구조가 똑같으니깐... 물론 한국은 한자어(최근은 영어),, 터키는 이슬람으로 인한 변형이 있지만, 그건 천년이 넘었다하더라도 단어일뿐 외부자.. 원형을 훼손하진 못한다 치고.. 보통 언어는 드라마 좋아하고 눈치빠른 여자일수록 더 빨리 배우는 듯 하던데... 핀란드(여긴 다른 계통인 러시아권이기도 해서) , 특히 헝가리.. 궁금한
17세기에 중가리아에서 남러시아로 이주한 칼믹족도 있지요. 나폴레옹 러시아 침공때 칼믹족의 기마궁수들 때문에 프랑스군들 고생 많이 했지요. 나중에 러시아군이 파리 점령때 샹젤리제 거리에서 이들 칼믹기병들이 파리시민들에게 기마묘기 시범을 보였다 합니다. 레닌의 할머니도 칼믹인이죠.
오호~북유럽인들 영상을 보면 가끔 친밀감이 많이 드는 얼굴이 있던데~우랄산맥을 넘은 아시아인의 영향이었군요. 약간 에스키모인과도 비슷하고... 에스키모는 어떤 민족일지 찾아봐야 겠네요~ 극 지방쪽도 아시아계열이었을까요?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는데 우점은 아시아계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대인의 역사나 상황을 보면 복잡미묘한 느낌이...안쓰럽기도 하고...아니기도 하고... 곧 휴가철이네요~재밌는 휴가되시고~코로나 조심하세요~~~
![유럽의 3대민족 [라틴인, 게르만인, 슬라브인] 소개 _ (feat. 노르만인, 앵글로색슨인)](http://i.ytimg.com/vi/4Gray6I0B9E/mqdefault.jpg)
![유럽의 3대민족 [라틴인, 게르만인, 슬라브인] 소개 _ (feat. 노르만인, 앵글로색슨인)](/img/tr.png)
![[서양사 통합본] 2500년 서양사 핵심 요약 : 끝판왕.](http://i.ytimg.com/vi/BD93xCMfJtA/mqdefault.jpg)
마자르족을 투르크계통이라 설명하셨는데, 아랍 역사서에 기원하는 오래 된 학설이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반대설이 있습니다.
카스피해 부근에 있던 오노구르 또는 온오군두르라고 하는 집단이 남서진하여 지금의 드네프르강 중하류 유역에 자리잡았다는 점, 당시 그 지도자가 '투르크의 왕자'라 불렸고 비잔티움과 교섭할 때 투르크어로 통역했다는 점은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헝가리어가 알타이어족이 아닌 우랄어족(그 중에서도 핀우고르어파)으로 분류되는 점은 다른 설명을 필요로 하지요.
오노구르 또는 온오군두르가 카스피해 북쪽에서 드네프르강 중하류로 이동했을 때 지배 부족은 투르크족 계통인 불가르족의 일파이었지만, 다수 기층 부족은 우랄 계통 부족이었다고 합니다. 그 우랄 계통 부족의 이름이 여럿 전해지는데 그 중 마자르가 있습니다. 그런데 드네프르강 중하류에서는 투르크 계통인 하자르족에 복속했고 지도자도 하자르 귀족 중에서 임명됐으며 하자르 부족 몇 개가 융합됐다고 합니다. 거기서 페체네크족의 침략을 받아 다시 헝가리초원으로 밀려났는데 그곳에 이르러 투르크 계통인 카바르 부족을 받아들여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됐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곳에서 우랄 계통 부족이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언어적 지배력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돈 때문에 학살을 했다는거는 처음 알았네요 !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다음 영상 기대할게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아랍인, 투르크인들도 코카서스종(백인종)에 속함.
근자의 연구에 의하면,
몽골인들도 투르크계의 혈통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징기스칸 시절만 해도 백인종에 가까운 혼혈이었던 것으로 봄.
아시아계ㅡ우랄산맥..스키타이ㅡ훈족.ㅡ투르크.핀인.마자르인.헝가리.발트인.하자르인.유럽혼혈..
저도 잘 듣고 있습니다
일목 요연하고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아 정말 대단합니다
항상 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북유럽, 동유럽 등이 과거 몽골제국이나 훈족(흉노족)등의 제국들의 침략으로 핀란드의 핀인, 헝가리의 마자르인, 아바르인, 불가르인, 리프카 타타르인 같은 아시아계의 영향을 받은 민족들이 등장했었다는건 얼핏 알았는데
유대인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없어서 유대인이 유럽인과 완전히 다른 민족이었다는건 이번에 처음알게되서 많은 공부가되었네요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어제쭉 잠을자서 이제야 보고 댓글다네여 ㅎㅎㅎ저스티스님 오늘 하루도으쌰으쌰요 ^^ 구독자 벌써7만명 돌파했네여 ㅎㅎ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김명준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매번 감사합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유대인은 모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무조권 인정받습니다
재밌네요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스티스님 잘봤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학선님~^^
유익한 역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justice20000 러시아90%슬라브족아닌가요?.소수민족도 있지요
그 아시아계가 황인종을 말하진 않는다는 것
5:11 유대인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음 조금더 보태자면 핀인은 우랄산맥북부지역에살던 백인종입니다.
인도 유럽어계만 아닐뿐이지 여러문헌들과
고고학적 자료들을 볼때 백인이 맞습니다.
마자르인은 백인핀인들과 아시아 유목민들의
혼혈이라 사실상 아시아계가 맞다고
핀인만 수정하면 되겠네요
로마시대 기록을 보면 핀족을 게르만 일파로 보는 내용이 있는데 우랄어족 자체가 역사시대 전후에 이미 혼혈이 상당히 진행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오 좋아요 1천회 달성!
마자르 마걀 말갈 = 말갈인 삼국초기 한반도 중부지방 주거 북방으로 이주 서쪽으로 계속이주함
에스토니아도 핀족과 유사 혈통으로 알려져 있어요. 핀란드어와 에스토니아 언어가 상당히 유사하다고 들었어요
북유럽의 우랄어족 중에 사미족도 있습니다.
사미족은 에스키모인과 유사해요 핀족과 구별 돼어집니다.
그러면 핀인들 이전에 핀란드지역에 있던 민족은 어떤 민족이였나요? 핀란드 사람들은 튀르크인이라 하기엔 아예 백인인데
썩였다->섞였다
2천만이 소수라...
세계적으로 보면 그렇긴 하죠..?
흩어져 있으니까
핀란드의 핀어와 발트해 건너 에스토니아어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에 비유할 수 있어,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동일 민족입니다.
불가리아를 이루는 불가리족은 동쪽에서 이주해 정착했지만 그 언어가 슬라브어군에 속한 슬라브족 일파로 아시아인으로 보는 건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불가르족은 원래 투르크계였는데 나중에 슬라브화됐죠.
헝가리인을 몽골로이드 기원으로 보기에는 너무 무리다.
동유럽인들도 코카서스 계열이지..부분적 혼혈일뿐 주류적인 기원과는 무관해보인다.
관심있는 분야라 재미있습니다.
의문점/ 궁금증
1. 내몽골부터 헝가리 평원까지.. 그냥 고대에는 말만 있으면 뻥~ 뚤린...
비어있는 한나라가 아니었을까.. 고대에도 한자가 있었으니깐... 동유럽서 한자기록이 발견될것도 같은데... 언제나올까?
2.핀란드, 헝가리가.. 우랄 알타이어계통 언어.....
한국 대구에 유학온, 언어에 재능있는 터키여학생이 한국말 잘하던데... 자긴 6개월만에 마스터 했다면서... 그 이유가.. 언어구조가 똑같으니깐...
물론 한국은 한자어(최근은 영어),, 터키는 이슬람으로 인한 변형이 있지만, 그건 천년이 넘었다하더라도 단어일뿐 외부자.. 원형을 훼손하진 못한다 치고..
보통 언어는 드라마 좋아하고 눈치빠른 여자일수록 더 빨리 배우는 듯 하던데...
핀란드(여긴 다른 계통인 러시아권이기도 해서) ,
특히 헝가리.. 궁금한
영상 잘봤습니다 !!ㅎㅎㅎㅎㅎ
17세기에 중가리아에서 남러시아로 이주한 칼믹족도 있지요. 나폴레옹 러시아 침공때 칼믹족의 기마궁수들 때문에 프랑스군들 고생 많이 했지요. 나중에 러시아군이 파리 점령때 샹젤리제 거리에서 이들 칼믹기병들이 파리시민들에게 기마묘기 시범을 보였다 합니다. 레닌의 할머니도 칼믹인이죠.
러시아는 민족구성이 너무 다양해서.. 레닌 말고도 러시아 위인들중에 아시아계 핏줄들이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더군요 러시아 귀족출신 이었던 골리친 이 양반이 한동안 결혼할 여자를 찾지 못해서 보다못한 귀족들이 몽골인 하녀랑 결혼시켰다고도 하죠.
유대교ㅡ기독교..셈족..로마통치ㅡ독일.스페인.중동..ㅡ유대인..유럽박해..대항해시대ㅡ마녀사냥..독일나치학살.세계전쟁.대공항.
궁금한게 현재 독일에 유대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저도 알리가...ㅠ
핀란드 사람한테서 몽고주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던데 우랄산맥 동쪽에서 기원한 민족이라 그럴까요?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몽고반점은 핀란드 북쪽 추운지역에 사는 사미족에서 나타나고, 핀족의 경우에는 거의 드문 경우라고 들었어요
핀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 ㅡ 아시아 언어 사용국
잘봤습니다.
재밌네요.
친구넘이 폴란드를 자주가는데 촴 인종차별이좀있다네요. 가소롭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백학수님~
러시아인들은 혈통의 3-4할 정도가 몽골/투르크 /타타르 계통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러시아 동료 한테 들었는데 끝에 -인 (푸틴 옐친 바쿠닌등)으로 끝나는 이름은 조상이 대략 아시아 기원이라 합니다.
재밌는 사실하나. 리프카 타타르족 츨신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찰스 브론슨임.
말갈
결국은 돈이네 그러면 그렇지 좋은 것 알고 갑니다.
올라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보는 채널!!!
오늘도 잘 볼께요 저스티스님~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사람들이 자신들을 아시아계로 하냐안하냐?그것이문제
헝가리인이 투르크족의 영향을 받긴했지만 기원이 투르크족인 곤 아닙니다.
모든인류는 아프리카에서 탄생해서 이동한걸로 배웟는데????
오호~북유럽인들 영상을 보면 가끔 친밀감이 많이 드는 얼굴이 있던데~우랄산맥을 넘은 아시아인의 영향이었군요. 약간 에스키모인과도 비슷하고...
에스키모는 어떤 민족일지 찾아봐야 겠네요~
극 지방쪽도 아시아계열이었을까요?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는데 우점은 아시아계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대인의 역사나 상황을 보면 복잡미묘한 느낌이...안쓰럽기도 하고...아니기도 하고...
곧 휴가철이네요~재밌는 휴가되시고~코로나 조심하세요~~~
극지방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듣고 보니 관심좀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네. 초록별님도 재밌는 휴가 보내세요~^^
우크라이나에 살았던 킵챠크 족도 있구요 크림 타타르족도 있어요. 러시아 타타르족도 러시아에 정착한 몽골/투르크족 후손입니다. 참고로 고구레 접경에 살던 유연이 서진하면서 아바르가 되었고 실제 이들의 유전자가 헝가리 일부 지방에서 분포해요.
유럽속 아시아 기원 민족으로 가장 유명한 민족 하나 빠뜨리셨네요. 집시.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7.-8세기 부터 인도 펀잡 구자라트 지방에서 서진해서 유럽에 도착했지요.
마자르인 말갈인 물길인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