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sk2k322 님이 말하는 그 알곤퀸 부족은 우리가 매체에서 흔히 보던 아파치나 수우등의 원주민들이 떨어져있는 거리가 나라 두세 개 정도의 거리라 차이가 큼. 이들이 사는 중앙평원은 끝없는 평원이라 어느 세력이 형성될 수가 없음. 문명에 풍요로운 땅이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그 풍요로운 땅이 너무 넓은 땅에 퍼져있으면 사람이 어느 한 곳에 모여 문명을 이유가 없어지니 문명이 시작 자체를 못하고 여러 부족들이 난립할 수 밖에 없음. 문명도 일단 사람이 좁은 곳에 모여야 시작하는거라
아메리카 원주민이 뉴잉글랜드로 이주한 영국인 청교도들을 도와주고 먹여살려서 추수감사절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1960년대 공존정책을 위해 널리 퍼진 허구적 이야기다. 다만 이들이 도와주고 먹여살려줘서 초기 정착민들이 생존이 가능했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나무위키)
@@tonsk2k322 전파되기 힘들었어도 기원후에 접어든 후에는 북아메리카에도 옥수수가 전파되긴 했으니까요. 그 덕분에 그나마 아나사지 문화나 미시시피 문화같은 초기 도시국가 단계는 몇 번 등장한 적 있고요. 문제는 거기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다시 몰락하는 걸 반복했다는 거지만요.(마지막 미시시피 문화도 17세기에 유럽인이 북아메리카 동해안에 정착했을 때는 이미 쇠퇴 단계였다고 하고요)
아메리카 원주민의 수난사가 안타까우시다니, 지구 다른 곳에서의 학살과 수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학살은 전세계에서 인종과 관계없이 발생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중부의 흑인들이 아프리카 남부의 흑인들을 학살한 역사, 인도네시아에서 1960년대에 자바인들이 중국인들을 수십만 학살하고, 뉴기니 서부에서도 원주민을 학살한 역사,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이 옆의 섬의 주민들을 학살한 역사에도 관심가져 주세요. 이런 역사는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일부는, BC400년 경, 한국인들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원주민인 조몬인들을 학살하고 일본 열도를 차지한 것으로 봅니다. 이들을 야요이인이라고 부르죠. 아메리카의 경우, 문자로 기록을 남겼기에 시시콜콜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살은 역사 이전의 시대에 이루어져 유적을 남겼을 뿐이라서 구체적이지 않을 뿐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우리가 인구의 대다수이고, 인구의 90%가 원주민 혈통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백인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은 국민을 있는 그대로 대표하지만 멕시코 언론은 부끄럽고 진짜 멕시코를 대표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이 백인들을 여기서 쫓아낼 것이다
아무리 땅이 좋아도 몇세기동안 한곳에 고립되버리면 '문명끼리의 교류'가 발생할수가 없죠. 교류란 좋은것을 서로 받아들여 발전해 갈수있는 좋은 수단인데 말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대륙은 그렇게 서로 교류하며 기술 문화 정치가 발전할수 있었던 것이고요.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그걸 할수없었죠.
그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죠. 일단 북한과 남한만 봐도 똑같이 한반도에 똑같은 한국 조상의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똑같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쓰고 똑같이 김치 먹고 사는데 북한은 1인당 GDP가 베트남 보다 낮아요. 북한과 남한은 정치제도의 차이 밖에 없으니 문명 교류 보다 더 중요한게 정치제도임. 또 한국내에서도 서울대 나온 사람과 전남대 나온 사람의 문명관련 능력 차이가 생기는데 결국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그런 차이를 가져옴. 같은 피를 나눈 형제 끼리도 성공하는 형제가 있고 그렇지 목한 형제가 있음. 즉 국가적 정치제도와 개인의 능력 차이가 문명의 차이를 가져옴.
미국이 최고의 땅을 독차지한 것도 문명이 늦게 뿌리내렸던 덕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에 있던 최고의 땅들은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서 토양의 염화가 꽤 진행됐고 반대로 필수무기원소(질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중동지방으로 일찍 농사짓기 시작한 만큼 지력이 일찍 고갈돼버렸습니다. 인더스강 황하강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농사를 못짓는건 아니지만 비료를 써야 가능합니다. 특히 중국은 14억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매년 수억 톤의 비료를 생산하고 그 비료는 석탄에서 나옵니다 (석탄->수소->암모니아->비료). 이런 이유로 중국은 세계 석탄의 절반을 생산 소비하고 있고 석탄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게 미세먼지입니다.
@@harvestmark3972 강남 개발은 사마가문의 진 이후 긴시간 화북지방을 이민족한테 뺏겨서 강남을 억지로 개발한거임 농업민족인 한족 대부분이 강남으로 이주해서 강남 이민족 몰아내고 정글 밀림 다 개발한거지 근데 북방은 이민족 남방은 한족으로 나뉜 중국 대륙을 이민족인 북방세력이 통일하게 됨 그게 수 당 나라임ㅋㅋㅋ수 당은 한족이 통일한게 아니라 이민족이 통일했는데 압도적인 한족 문화에 융화되어버린거임 이건 청나라 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음 청나라도 변발이네 옷이네 어거지로 귀족층에서 자기들 문화는 유지하려했는데 문화생활과 정치체제 학문등등 다 한족에 융화되어버림 아무튼 중국을 통일한 이민족 수나라는 농업민족인 한족이 개발한 엄청난 강남의 경제력을 사용하려고 대운하 만들었지 황화지역 지력이 죽어서 강남간게 아니라 쫓겨나서 간거임 그 이후로도 강남은 한족 중심의 경제 중심지가 되고 화북은 정치중심지로만 남게됨 대운하가 있어서 굳이 화북지역을 다시 경제 중심으로 바꿀 이유가 없었거든
@@falcon9ft710 국내 물류비용 순위 150여개 국 가운데 110위가 나오는 판인데 무슨.. 우린 지형 때문에 운하는 불가능하고 철도도 비효율적임 그나마 있는 철도도 가능한 지역에나 뜷고, 공사비도 많은데다 여객철도 우선이라 화물철도 경쟁력이 낮음 사실상 국내 물류는 도로와 트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판이라 물류비가 높음 우리나라의 국제 물류 경쟁력은 해상 선박과 화물비행기 수송에서 나오는 거지 국내 물류 사정은 끔찍한 수준임 다른 나라도 엄청나게 잘 써먹는 건 아니다? 아예 못 쓰는 것보단 낫고, 가격경쟁력과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침 최근엔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측면에서도 문제가 됨 조선시대나 현대에나 우리나라는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거임
@@falcon9ft710 운하에 대하여 정말 모르시네요. 미국은 운하가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동부 해안에는 근해에 섬들이 줄을 지어 있어서 해안 운하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을 따른 수운을 정말 활발합니다. 허드슨 강가의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대형 선박이 강을 따라서 정말 많이 지나갑니다. 이는 미시시피 강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죠. 유럽의 경우도 운하도 있지만, 라인강, 다뉴브강, 등을 따라서 해운이 활발합니다.
그냥 '유럽식 농법 없이는 활용이 힘든 땅이었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곡식 품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아! 왜 이 생각을 여태 못 했지?' 싶었습니다. 병균같이 의외적인 것 외에도 고대 사회의 형성 중 상당 부분이 가축의 유무로 유발됐다는 부분도 생각치도 못했는데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잘 보고 갑니다
@@Mika-fo4vy옥수수는 지력손실을 너무 빠르게 일으켜서 농사의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휴경지를 타 작물보다 많이 둬야 해서..... 옥수수가 거대한 제국의 인구에 안정적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작물이었다면, 아즈텍 문명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인육으로 채우진 않았겠죠.
@@Hans_JKPL 부족한 영양분을 인육으로... ???? 16세기에 멕시코 지역 주민들은 유럽인보다 훨씬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향유하고 있었다. 옥수수, 토마토, 호박, 고추 등의 기본 재료에다가 새, 멧돼지, 오리, 거위, 개구리, 올챙이, 여기에 더해 각종 구근 식물, 식용 꽃, 해초류, 식용 곤충 등 실로 다양한 식재료를 보유했고, 색깔을 맞춘 소스들을 사용하는 아주 세련된 조리를 했다. 조만간 이런 다양한 작물들과 조리법이 유럽과 전 세계로 확산했다. 아귈라르 수사(Fray Francisco de Aguilar)는 이 연회에 사용된 식재료가 무엇인지 기록한다. 칠면조, 꿩, 자고새, 메추라기, 비둘기, 오리, 사슴, 멧돼지, 토끼, 애벌레, 선인장(샐러드를 만들었다), 달팽이, 메뚜기, 해조류, 게다가 인육(人肉)까지 있었다. 어느 신에게 희생을 드리느냐에 따라 노예, 젊은이, 여성 혹은 아이의 살을 골라서 요리했다고 한다.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고립된 대륙에서 기술발전이 정체된채로 살아가면 주변에 아무리 자원이 넘쳐나도 그걸 이용할 능력이 안되는거죠.. 그점에서 유럽이라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사람들에게 미국이란 땅은 진짜 거저먹을수있는 축복받은 땅이였구요. 기술발전은 교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영상 내용처럼 동서로 긴 유라시아는 기후대가 어느정도 비슷해 교류가 쉬웠지만 남북으로 긴 아메리카는 그게 힘들었죠.
밀은, 그냥 뿌려뒀다가, 수확하면 됩니다. 지속적인 노동력의 투입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농사꾼들이 개인적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다는거죠.. 하지만 쌀은 지속적으로 대규모인력이 동원됩니다. 모내기, 관개수로정비, 잡초제거 등등.. 때문에 전자는 비는 시간을 활용해 추가로 교환가치를 만들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교환가치를 가지는 가내 수공업이 발달을 했죠. 하지만, 후자는 농사만 지어도 바쁩니다.
@@데스나이트-n8q 밀 쌀의 보관이 옥수수 감자에 비해 압도적입니다. 옥수수는 보관이 1년을 넘기지 못하는 반면 밀과 특히 쌀은 년 단위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흔히 햅쌀 묵은쌀 하는 게 그 해에 수확한 쌀과 해를 지난 쌀로 나뉘는 겁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 옥수수를 재배하면는 흉년이 들었을 때 그냥 쫄쫄 굶어야 하는 반면 밀과 쌀을 재배하면 풍년이 들었을 때 남아도는 양을 보관했다가 흉년이 들면 그걸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간의 기후대도 보관 및 수송에 불친절한게 한 몫하죠. 아프리카의 경우 지구대가 지나는 동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편이고 기후도 지구대 양쪽 끝부분까지 대충 비슷하기라도 한데,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는 길지만 동서로는 매우 얇은 덥고 습한 열대기후대를 가진 지역을 지나야 하니 더더욱. 그래서 중앙아메리카의 문명들과 남아메리카의 문명들이 서로를 인지했다고 한들 정기적인 교역으로 이어지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몇가지만 더 추가 하자면 1. 원주민들도 완전히 손 놓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미국 중부 평야는 한가지 재미있는 특징이 있었는데 나무가 거의 없이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평야가 우연의 결과 같지만 실은 원주민들이 오랜 시간에 걸친 테라포밍(인공 화재)에 의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도된 대형 화재를 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이 곳에 대형 초원을 구성하고 이 초원은 버팔로와 같은 대 규모의 초식동물을 끌어 들이게 됩니다. 결국 힘들지 않게 길들이지 않아도 끊임 없이 가축이 오는 효과가 발생했던 것이죠. 2. 단절 덕분에 철기를 접하지 못했다는게 역시 치명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남미의 경우 금, 청동을 다루는 야금술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달 할 정도로 발전 했는데, 북미의 경우는 여전히 석기 였다고 하니 이미 답이 다 나온 것이죠. 3. 제가 의외라 생각하는 점은, 왜 바이킹은 아메리카 대륙 본토에 가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린랜드까지 갔으니 조금만 더 가면 북미 대륙일 터인데 말이죠. 만약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철기를 접하게 되었다면 또 역사가 꽤나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격-s1k 피부색과 두개골 형태로 종이라는 형태를 정하고 그 틀 안에서 인간을 정의하려는 치들과 nature vs. nurture 를 논하려 해봤자 스스로한테 진흙만 묻히는 꼴밖엔 안됩니다. 말 그대로 우생학으로 스스로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던 유럽 식민주의자들과 미국 노예 옹호자들이 했던 말들을 생각 없이 주워먹는것과 다름이 없는 논쟁이라, 외국에선 나치는 논박하지 말고 때려 눕히라는 말도 있고 애들 말로 병먹금이라고 그렇게 살으라고 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말이 없어서 유목도 불가능했고, 가축으로 삼을 것도 마땅히 없어서 여러 모로 힘든 삶을 살아야 했겠네요. 버팔로가 널려있어서 애초 가축이라는 것을 길들일 필요도 못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교류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한편으로 유라시아 대륙이 그렇게 작물이나 가축을 교류할 수 있었던 덕분이 유목민 때문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동서남북으로 풀이 있으면 어디든 내쳐 다니는 종족들이라서 곳곳을 누비면서 좋은 것은 다 받아들였으니 서에서 뺏은 걸 동에 팔고, 동에서 뺏은 걸 서에 팔아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간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져서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이나 검 같은 정교한 무기, 강철 같은 단단한 재료도 전쟁 때문에 생존과 승리를 위해 필사적인 각오로 개발해서 얻어낸 결과물이잖습니까~ 전쟁에는 보통 유목민이 껴있는 경우가 많죠. 유목민은 좋은 건 빨리 받아들이고 잘 써먹으니 유라시아 종족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버팔로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소"와는 "과(종속과목강문게에서 과)" 단위에서 다른 종 입니다. 미국에 정착한 유럽인들이 가축화를 위해 "비팔로"라는 것을 만들었지만 버팔로와 가축화 된 소의 "단점'만 가진 개채들만 태어나 결국 가축화에 실패했죠. 인디언들도 시도를 했을 겁니다. 가축화에 성공한다면, 사냥이 아닌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리고 교류가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 이 역시 "환경"과 "운"의 지배를 받습니다.
@info_biz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버팔로 가축화를 시도했을 것이고 성공했다면 사냥이 아닌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는 버팔로 습성과 원주민 생활방식을 간과한 것입니다. 미국에 야생하는 버팔로는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서로 뭉치고 그러고는 옴짝달싹하지 않는답니다. 쫒아가며 사냥하는 게 아니라 무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하고 서있는 과녁에 활을 쏘듯 잡았던 것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넓은 땅에 인구는 적고 먹을 것은 버팔로 외에도 온갓 동물과 열매들이 흔해 구태여 농사를 짓거나 식량을 위해 동물을 가축화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부족은 정착해서 살기도 했으나 대부분 버팔로 떼를 따라 거주지를 계속 옮기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부족에는 정착 목적 건물이나 인구 밀집 도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버팔로를 가축화 하려했다는 말은 처음 들어 보는데 19세기가 아닌 20세기 후반에 어느 누가 버팔로 고기를 판매하면서 버팔로를 사육한다는 말은 들어 본 것도 같습니다. 19세기 중반 한동안 유럽 귀족들 사이에 미국 버팔로 사냥이 유행했는데 처음에는 거대한 동물을 사냥한다는데 재미를 느꼈다가 나중에는 우두커니 서있는 소들을 향해 총쏘는 것이 싱거워 자연히 없어졌다 합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식량이 필요할 때 한 두 마리 잡던 것을 유럽인들은 무리를 지어 그저 쏘는 재미로 하루에도 몇 백 내지 몇 천 마리를 한꺼번에 살생해 그 유행이 지나갈 무렵 수 천만 마리가 넘던 미국 버팔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완전 축제 분위기에서 살생을 하며 많은 사진도 남겨 놓았으니 아마 검색하면 찾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양과 동양이 발전적 차이를 보인거라면 거의 맨 처음부터 봐야 하겠죠. 같은 량의 발전을 할리가 없으니, 서양은 크레타가 무역을 하고 미케 문명의 탄생했을때, 동양은 중국이 삼국지하면서 놀기전에 각자 철기로 밭을 갈고 있을때에 갈라졌다고 봐야 할겁니다. 철기로 본다면 중세에 유럽에서는 대장간에서 만들었다면 아시아는 고대에 철을 주조해서 뽑는 느낌으로 아시아가 더 양산에서는 발전했다는 느낌이고 서적으로 본다면 아시아나 유럽이나 둘다 많겠지만 활자가 개발된건 더 빠르다고 보는 아시아와 달리 활자 개발되고 인쇄까지 보급된 유럽이 그때부터 화끈하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화약으로 본다면 아시아의 화전으로 앞섰지만 유럽은 핸드캐논 만들더니 머스킷으로 그냥 앞섰고, 아시아에서 홍이포로 역수입할 지경이었습니다. ( 물론 홍이포는 머스킷이 아니라 대포입니다. ) 각기 달랐지만, 적어도 대항해시대때에는 유럽이 가속도가 붙어서 아시아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유럽은 아시아를 다시금 해석하기 시작했죠. 아시아에서도 유럽을 학습하듯이, 유럽에서도 아시아를 학습하고, 그것은 학문에도 기여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유럽이 승리였죠. 아시아에서 먼저 개발했다 한들 앞선 화약처럼 유럽이 개량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동방에서 가져온 로켓도 영국놈들이 가져다가 발전시켰고, 그 후에 독일의 어떤놈이 발전시켜서 V2까지 계보를 이어버리죠. 그러다보니 그 기점으로 유럽이 앞섰습니다. 반대로 동방은 안주를 취하고 있었고, 그후에 쇄국이나 걸어버립니다. 그리고 온 몸으로 느껴서 서양을 받아들이게 되었죠.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반드시 승리한다. 그렇게 현대는 대부분의 모든 사회가 열렸습니다. 뭐 그리고 그러다보니 다시 동방이 앞서고 있죠. 물론 동방도 서방도 전통적인 개념으로 보자면 전혀 맞지 않는 서방의 이주민들인 아메리카의 미국이 다 앞섰지만.. 그리고 서방과 동방이라고 불리기에 어울리지 않은 위치를 가진 소련 ( 현 러시아 ) 라던가 끼여서 둘다 초강대국을 겪었으니 현대로 가면서 서방 동방의 발전 차이를 본다는건 의미가 없어졌죠.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이론의 지리적 이점에 더하여... 이 이론을 비판하며 등장한 책이 대런 애쓰모글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입니다.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인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선진국 및 강대국 대열에 낄 수 있다는 논리이며, 제도 경제학이라는 거시경제학 하위 분과와 연계됩니다. 언제 한 번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게 시청하겠습니다.
둘 다 읽어봤는데, 다루는 것이 완전히 다른 두 책인데요? 총균쇠의 비판이라고 하기엔 앞뒤가 전혀 안맞습니다. 총균쇠는 문명의 "성립"에 지리적이점이 작용한다는 내용이고,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성립 된 문명이 몰락하는 이가 정치 및 경제제도라는 내용 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가지고 지리적 위치차이를 설명 할 수 있는가?라고 하는데, 설명이 됩니다.
여러가지 설 중에는 미국의 아메리카대륙 원주들은 먹을게 너무 풍부하고 인구 밀도가 낮아서 굳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아무리 잡아 먹어도 넘치는 버팔로와 옥수수 그리고 과일등을 수렵 채집하고 살아도 별로 어려움이 없었기에 문명이 발달할 필요가 없었을것이다......라는 설이 있더군요
@@user-yjbc5e7f9b74 오늘날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팝콘의 정확한 기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요? 4천년 전이라든가 5천 6백 년 전에도 팝콘이 있었다는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에서의 팝콘은 원래 미국 인디언 원주민들의 음식이었습니다. 인디언들의 토속 음식이 바로 팝콘이었다는거죠. 아메리카 신대륙에 첫발을 내디딘 메이플라워 호의 영국인 청교도들은 1621년 매사추세츠 주의 플리머스에서 추수감사절에 처음으로 팝콘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왐파노아그 족의 인디언 추장이 90명의 용사들에게 갖가지 음식을 들려서 찾아와 청교도들의 축제를 축하해 주었는데 추장 동생인 콰데퀴나가 팝콘을 튀겨서 사슴 가죽 가방에 넣어 보냈다는 것입니다.
대규모 농경에는,, 논밭을 갈 수 있는 가축이 필수적인데, 북미에는 가축화가 가능한 동물이 없었죠. 버팔로?? 길들이기는 가능하지만 가축화는 불가능한 동물이죠.. 북미로 이주한 유럽인들이 소과 교배시켜서 가축화를 시도했지만 소와 버팔로의 약점만 가진 개체들이 반복해서 태어나면서.. 이마저도 포기했습니다.
Indian Reservation(인디언 보호구역)- Orlando Riva 라는 노래를 통해 인디언들의 역사에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상처난 무릎 '운디드니,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등 인디언 강제 이주로 벌어진 학살사와 전쟁사등의 책을 통해 그들의 슬픈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멀리 인디언들의 역사에 관심가지다 이 영상을 만났네요.
학살은 전세계에서 인종과 관계없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난에 관심을 가지신다니, 아프리카 중부의 흑인들이 아프리카 남부의 흑인들을 학살한 역사, 인도네시아에서 1960년대에 자바인들이 중국인들을 수십만 학살하고 뉴기니 서부에서도 원주민을 학살한 역사도 관심가져 주세요. 이런 역사는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일부는, BC400년 경, 한국인들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원주민인 조몬인들을 학살하고 일본 열도를 차지한 것으로 봅니다. 아메리카의 경우, 학살자들이 문자로 기록을 남겼기에 시시콜콜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살은 역사 이전의 시대에 이루어져 유적을 남겼을 뿐이라서 구체적이지 않을 뿐입니다.
@@dorianfa4209 그리고, pc는 백인이 태어날 때 부터 사악하고 흑인은 착하다..고 말 안합니다. 그건 pc가 아니라 흑인우월주의자들이고, 결국 백이우월주의자들과 동일한 극단적 개념일 뿐이죠. pc개념이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싫다고해서 님 처럼 왜곡하면 안되는 겁니다.
만족과 공존을 모르는 탐욕의 문명, 정복하고 빼앗고 착취하는 문명이 그렇지않은 문명을 짓밟은거죠. "이 좋은 땅에서 아무것도 할수없었다"고 생각하는건 지극히 서구화된 물질문명 기준의 발상일뿐입니다. 오히려 "할 생각을 안했다"라고 볼수도 있겠죠. 노력한다는건 물질문명 시각에서 잉여가치발생이지만 저시대 미국 원주민 문화에서 잉여가치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유럽인 시각에선 원주민이 게을러빠진 미개인처럼 보였겠지만, 원주민 시각에선 유럽인들이 항상 미친듯이 달리는 처럼 보였을 겁니다.
미국 원주민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정도의 기술력만 있었어도 저렇게 쉽게 안당했죠 근데 이것도 철저한 유럽관점의 시각입니다 외계인 시각과 입장에서 보면 지구인들은 차원이동을 실현시킬 만한 좋은 자원들이 있는데 왜안하지? 열등하고 게으른가 보다 우리가 침략해서 노예로 부려먹어도 되겠다 하면 참 부당하지 않겠습니까? 잘못된 시각으로 미국 원주민들을 바라보는 거죠 세상에는 수많은 문명들이 있었고 그중에서 근대의 유럽문명과 기술이 다른 대륙에 비해서 뛰어나서 침략을 당한거지 절대로 이 사람들이 게으르고 열등한게 아닙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원인은 고립이겠죠. 유라시아대륙은 이동이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서로간의 발전된 문화가 전파되어 발전의 도움이 되었죠. 가령, 누군가 석기를 쓰는데 청동기를 쓰는 부족이 나타나면 석기 쓰는 부족도 청동기를 배웁니다. 다시 철기문명이 나타나면 철기를 학습하구요. 그런식으로 서로간의 발전된 문화가 교류를 통해 학습되어 발전해 나가죠. 총도 중국에서 개발된 화약이 전파되어 유럽에서 총이란 무기가 만들어진거죠. 화약을 배우지 않았다면 유럽이 총기도 만들지 못했겠죠. 또한 중동의 숫자개념이 전파되어 수학적 학문이 발달하게 된거구요. 스스로 개발하고 발전하기 보다 어느 한곳이 갑툭튀로 뭔가를 발견하면 그게 전파되어 상호작용으로 문명이 발전하는데 아메리카는 그런 학습의 기회가 없었죠. 즉, 고립된 환경 탓에 누가 화약을 가르쳐줄 문명도 종이를 가르쳐줄 문명도 동력기관을 알려줄 문명도 없었다는게 발전이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이라 봅니다. 아무리 석유가 많고 환경이 좋아도 사용법을 모르면 쓸모 없으니까요.
정확히는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들이 투쟁정신도 부족하고 먹고 사는게 문제없으니 서로간에 피터지게 싸우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이후에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에게 현재에 만족하고 게을러지고 투쟁안하면 무슨 꼴을 당하게 되는지 참교육 시켜줍니다. 이처럼 아메리카 원주민들이라도 현재에 만족하지않고 투쟁하고 서로 피터지게 싸우면 발전할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마인드의 차이가 다른 겁니다. 어느 한 부족이라도 발전된 무기 개발하면 다른 부족도 얻어터지고 따라하게 되는 겁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문명을 배우는 과정은 상대한테 얻어 터지고 배우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피의 투쟁을 한곳이 유럽이고, 유럽이 아메리키 대륙을 차지한건 그런 피의 투쟁의 댓가 입니다. 즉 유럽의 선조들이 유럽에서 서로간에 싸우며 흘린 피의 희생과 댓가를 후손들이 혜택으로 받은 것입니다.
@@호로록호로록-z6v 분리주의 운동이 여전한 지역들을 보면, 해당 지역이 현재 속해있는 국가/사회와 "이질적 성향"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더해지면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 운동이 활성화 되는거죠. 특히 해당 국가/사회 내에서 경제적 지위가 높은데 정치적으로 소외되었다고 판단하게 되는 경우 분리주의 운동이 강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에는 옥수수, 감자, 토마토가 있었는데, 활용을 못한것 뿐. 옥수수는 단위 면적당 생산하는 칼로리가 가장 높은 작물임. 쌀에 비해 키우기도 훨씬 쉽고. 버팔로도 핑계인게, 인도 들소(gaur)는 버팔로 보다 훨씬 크고, 뿔도 훨씬 위협적인데, 인도인들은 가축화했음.
어쩌면 넓은 땅에 인구가 밀집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이 말씀하신 운이라면 운이겠네요. 반면, 이주민들은 새로운 환경에 집단적 물리력과 지성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인구의 밀집을 가져왔고 그런 것들이 빠른 시간에 날카로운 칼 끗 처럼 느슨한 인디언의 지혜의 틈을 쉽게 파고 들어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청교도 개신교 이주집단이기에 미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것도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교군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닌, 로망스 어군의 스페인 포르투갈의 식민 역사와 비교되어야 할것입니다. 혹시 이 다음 시리즈로 브라질은 왜 미국이 될수 없었는가를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브라질의 자연환경은, 그것만 가지고도 미국이 될 수 없죠. 면적은 미국과 비교할 만큼 넓지만, 절반이 열대우림이고 그나마 경작이 가능한 땅도 토질이 매우 나쁘고 강산성이어서 농사를 지으려면 긴 시간의 토질개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긴... 약탈적 식민지정책을 구사하지 않은 영국인들이 왔다고 해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아르헨티나는... 음.. 영국계 이주민이 왔다면, 미국 정도는 아니어도 괜찮았을 가능성은 있어 보이네요. 북미 정도로 토질이 좋고 천연자원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초원에서는 플렌테이션 농업이 가능하고, 자원보존량도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니까요
@@info_biz 유명하죠. 열대의 저주. 그나마 브라질엔 말라리아는 없네요... 사실 식민지정책이 어떻게 구성되었나 하는것도 지리의 탓이 크죠. 남미는 잉카 아즈텍같은 오래전부터 발전된 문명과 많은 인구가 있었기 때문에 아시아 식민지들처럼 기존의 문명을 약탈하는 방식으로 식민지 운영이 된것이고 반대로 북미는 그런게 없어서 유럽인 개척자들을 갈아넣어서 기간시설을 새롭게 개척할 필요가 있었던거고.
그 외에도 4대문명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었죠. 아메리카는 콜롬버스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고립되어 있었죠. 문화의 교류가 없었어요. 호주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유라시아는 화약, 나침판,종이,산업혁명 등 문물,문화의 교류가 활발했죠. 그게 문명을 더 성장시켰구요. 전쟁으로 대립하면서 발전하기도 했죠. 호주,아메리카는 고립되어 서로 그나물에 그밥이었죠.
남미에서도 살고 현제 미국에서 사는 사람인데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라도 백인계통의 인구비율이 많은 나라들이 잘 살고 원주민과 혼혈 비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못사는 나라들이 많은게 사실 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것은 그 옛날에 목숨을 걸고 새로운 대륙까지 와서 모험적인 삶을 시작한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왔으니 그런 후손들이 많이 있는 나라가 빨리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반면 원주민들은 자연과 순응하며 주로 사냥으로 삶을 영위하던 사람들이라 아마존 같은 오지에 가면 숫자에 대한 개념도 부족한 부족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주로 농경문화가 없고 추운 겨울도 없는 지역은 삶이 혹독하지 않고 계산이나 학습도 사는데 별로 필요하지 않으니 발전이 더딜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국(초)중고 시절에 이런 교육을, 이렇게 받았더라면(가정;;;), 성문기초영어, 수학의정석 외워가면서 이과 가지는 않았을 텐데... 싶습니다. 그 당시 사회, 역사는 죄다 몇년몇월몇일, 아무개 이름 등 책에 써 있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실감 안되는 암기 과목들 뿐이라... 그나마 수학은 공식하나 외우고 무작정 따라 풀다보면, 응용이 돼서 따라 갔었는데, 무작정 암기는 힘들었었...
총/균/쇠에 의하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고립된 지역이 같은 운명을 겪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호주, 뉴기니, 일본, 마다가스카르, 하와이 등 태평양 섬들 ... 유라시아 대륙에서도 먼저 "문명"화한 지역으로부터의 이주민이 외진 지역의 주민을 교체한 사례도 부지기수죠.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한국 등... 기록이 남은 역사 시대의 주민 교체는 주로 유럽인 들에 의하여 이루어져서 상세한 기록이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비 유럽인이 주민을 학살하고 주민을 교체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고, 역사 시대 이전의 주민 교체 (아마도 전쟁, 학살, 밀어내기, 병균)는 기록이 없을 뿐, 유물 유적에 따르면, 중국인, 아프리카 흑인 등 인종과 관계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페루랑 볼리비아가 타 아메리카 국가에 비해서 원주민의 인구 비율이 높은 이유가 그나마 알파카 라마같은 가축을 사육해서 질병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라는 추측이있음.
알파카 덕에 알빠노 란 말이 생겨났죠
산맥이 가로 막고 잇어서 영향력이 덜 미쳣다는 얘기는 들엇는데 그런 이유가 잇을수도 잇겟네요
확실히 페루쪽 여행가보면 인디언같이 생기긴했음
수긍이 가는 가설이네요.
남미 원주민을 인디오라고 지칭.
역시 지정학이 중요하군요. 정말 중요해요..
작물이 없다는 말 듣고 '엥? 옥수수가 구대륙에서 건너온 작물이었나?' 했는데 후반부 위도에서 감탄했습니다. 그조차도 전파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군요.
청교도에게 옥수수 농작을 가르친 게 원주민 . 추수감사절
@@tonsk2k322 님이 말하는 그 알곤퀸 부족은 우리가 매체에서 흔히 보던 아파치나 수우등의 원주민들이 떨어져있는 거리가 나라 두세 개 정도의 거리라 차이가 큼. 이들이 사는 중앙평원은 끝없는 평원이라 어느 세력이 형성될 수가 없음. 문명에 풍요로운 땅이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그 풍요로운 땅이 너무 넓은 땅에 퍼져있으면 사람이 어느 한 곳에 모여 문명을 이유가 없어지니 문명이 시작 자체를 못하고 여러 부족들이 난립할 수 밖에 없음. 문명도 일단 사람이 좁은 곳에 모여야 시작하는거라
@@tonsk2k322 살만해지고 머릿수 늘어나니 학살
아메리카 원주민이 뉴잉글랜드로 이주한 영국인 청교도들을 도와주고 먹여살려서 추수감사절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1960년대 공존정책을 위해 널리 퍼진 허구적 이야기다. 다만 이들이 도와주고 먹여살려줘서 초기 정착민들이 생존이 가능했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나무위키)
@@tonsk2k322 전파되기 힘들었어도 기원후에 접어든 후에는 북아메리카에도 옥수수가 전파되긴 했으니까요. 그 덕분에 그나마 아나사지 문화나 미시시피 문화같은 초기 도시국가 단계는 몇 번 등장한 적 있고요. 문제는 거기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다시 몰락하는 걸 반복했다는 거지만요.(마지막 미시시피 문화도 17세기에 유럽인이 북아메리카 동해안에 정착했을 때는 이미 쇠퇴 단계였다고 하고요)
항상 생각하지만 지식 브런치는 참 유익한 채널이에요.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단지 구독만 하였을뿐인데 지식 브런치에 올라오는 영상을 시청하는것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수난사는 다시봐도 너무 안타까움
아메리카 원주민의 수난사가 안타까우시다니, 지구 다른 곳에서의 학살과 수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학살은 전세계에서 인종과 관계없이 발생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중부의 흑인들이 아프리카 남부의 흑인들을 학살한 역사, 인도네시아에서 1960년대에 자바인들이 중국인들을 수십만 학살하고, 뉴기니 서부에서도 원주민을 학살한 역사,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이 옆의 섬의 주민들을 학살한 역사에도 관심가져 주세요.
이런 역사는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일부는, BC400년 경, 한국인들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원주민인 조몬인들을 학살하고 일본 열도를 차지한 것으로 봅니다. 이들을 야요이인이라고 부르죠.
아메리카의 경우, 문자로 기록을 남겼기에 시시콜콜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살은 역사 이전의 시대에 이루어져 유적을 남겼을 뿐이라서 구체적이지 않을 뿐입니다.
힘이 없으면 정복당할수밖에 없는것이 역사니까요..
멕시코에서는 우리가 인구의 대다수이고, 인구의 90%가 원주민 혈통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백인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은 국민을 있는 그대로 대표하지만 멕시코 언론은 부끄럽고 진짜 멕시코를 대표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이 백인들을 여기서 쫓아낼 것이다
@@Kwang-Min-Lee 미개하니꺄 당연히 정복 당하죠
@@juneseo-lc3rz어디가 안 그랬죠?
총균쇠에 자세하게 나오죠
대륙이 남북으로 긴 바람에 문명 발생지 간의 생활환경 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농업을 각 지역환경에 적합하도록 독립적으로 발전하는 바람에 서로 완전히 고립되어버려 문명간의 왕래가 없거나 아주 드물어 서로 경쟁하면서 빠르게 상호 발전할 기회가 없었죠
이런 교양 강의 너무 좋아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쩌라고
똑똑했으면 카무트나 옥수수같은걸 대량으로 농사짓는 방법을 개발했겠지. 이러니 저러니 핑계밖에 안됨. 요즘은 멍청한걸 멍청하다고 못하는 세상 ㅋㅋ
11분인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게 아니라 자연에 순응해서 살아간거지
꼭 고층빌딩과 자동차 같은 문명을 만들고 살아야 하냐
그건 고정관념일 뿐이지
아무리 땅이 좋아도 몇세기동안 한곳에 고립되버리면 '문명끼리의 교류'가 발생할수가 없죠. 교류란 좋은것을 서로 받아들여 발전해 갈수있는 좋은 수단인데 말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대륙은 그렇게 서로 교류하며 기술 문화 정치가 발전할수 있었던 것이고요.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그걸 할수없었죠.
그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죠. 일단 북한과 남한만 봐도 똑같이 한반도에 똑같은 한국 조상의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똑같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 쓰고 똑같이 김치 먹고 사는데 북한은 1인당 GDP가 베트남 보다 낮아요. 북한과 남한은 정치제도의 차이 밖에 없으니 문명 교류 보다 더 중요한게 정치제도임. 또 한국내에서도 서울대 나온 사람과 전남대 나온 사람의 문명관련 능력 차이가 생기는데 결국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그런 차이를 가져옴. 같은 피를 나눈 형제 끼리도 성공하는 형제가 있고 그렇지 목한 형제가 있음. 즉 국가적 정치제도와 개인의 능력 차이가 문명의 차이를 가져옴.
네. 교류는 좋은 것이지요. 교류라고 쓰고 약탈 살인 강간 납치 방화라고 읽기도 하니까요ㅋㅋㅋ
전쟁이 참혹하기는 해도 그때 많은 변화와 교류가 이루어지곤 하죠. ㄸㄹㄹ
@@수포자의철학놀이기간이 너무 차이나지 않나요? 한국과 북한이 갈라진 시간이 얼마나 되었다고 인디언 - 여타 국가 간의 고립의 시간과 비교하시는지 좀 의아하네요. 막 틀린 설명은 아닌 것 같지만 예시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인이라 흔히 생각하지만
당대 최선진국 영국인들이 온것이지...
미국이 최고의 땅을 독차지한 것도 문명이 늦게 뿌리내렸던 덕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에 있던 최고의 땅들은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서 토양의 염화가 꽤 진행됐고 반대로 필수무기원소(질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중동지방으로 일찍 농사짓기 시작한 만큼 지력이 일찍 고갈돼버렸습니다. 인더스강 황하강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농사를 못짓는건 아니지만 비료를 써야 가능합니다. 특히 중국은 14억 인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매년 수억 톤의 비료를 생산하고 그 비료는 석탄에서 나옵니다 (석탄->수소->암모니아->비료). 이런 이유로 중국은 세계 석탄의 절반을 생산 소비하고 있고 석탄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게 미세먼지입니다.
중국은 망해야됩니다
@@harvestmark3972 강남 개발은 사마가문의 진 이후 긴시간 화북지방을 이민족한테 뺏겨서 강남을 억지로 개발한거임 농업민족인 한족 대부분이 강남으로 이주해서 강남 이민족 몰아내고 정글 밀림 다 개발한거지 근데 북방은 이민족 남방은 한족으로 나뉜 중국 대륙을 이민족인 북방세력이 통일하게 됨 그게 수 당 나라임ㅋㅋㅋ수 당은 한족이 통일한게 아니라 이민족이 통일했는데 압도적인 한족 문화에 융화되어버린거임 이건 청나라 조차도 피해갈 수 없었음 청나라도 변발이네 옷이네 어거지로 귀족층에서 자기들 문화는 유지하려했는데 문화생활과 정치체제 학문등등 다 한족에 융화되어버림
아무튼 중국을 통일한 이민족 수나라는 농업민족인 한족이 개발한 엄청난 강남의 경제력을 사용하려고 대운하 만들었지
황화지역 지력이 죽어서 강남간게 아니라 쫓겨나서 간거임 그 이후로도 강남은 한족 중심의 경제 중심지가 되고 화북은 정치중심지로만 남게됨 대운하가 있어서 굳이 화북지역을 다시 경제 중심으로 바꿀 이유가 없었거든
@@Kong12342 그 이유가 한국이나 중국 그리고 유럽과 중동은 오랫동안 농업을해서 땅들이 지력을 잃어 5등급이 된 반면 미국은 농업의시작이 느려서 1등급이라고 이야기하는중입니다
선인중 ?
님말대로면 농사는 5000년이상 지으면 땅이 척박해진다는 소리인데 그럼 지금으로부터 10000년 후면 지구상에 비료없으면 농사지을땅이 없어지겠고 탄소배출 불가피해지겠고 금성같은 환경이 되어 인규 멸망하겟네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정말 제가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였습니다.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정학적인 요소가 문명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를 매우 잘 설명한 책이었습니다. 이 영상이 재미있으셨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식이 없네 중졸이세요?
@@데스나이트-n8q ??????????????말하는 싸가지가 예술이네? ㅋㅋㅋㅋㅋ
@@NAYA_ESTJ 호식이냐?
총균쇠의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란 점의 대부분은 읽는 사람들의 이해부족이죠ㅎㅎ 알면 알수록 정말 잘쓴 책이란게 느껴지는 명작입니다.
@@데스나이트-n8q 삼식이냐?
정말 멋진 해석이며 훌륭한 동영상입니다. 저도 총균쇠를 2번이나 정독했습니다만 이렇듯 핵심을 꿰뚫는 이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탁월하고도 인사이트에 가득찬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7:31 중남미에서는 바퀴가 있는 장난감이 발견되었었다고 합니다. 바퀴를 발명할 능력이 없던 게 아니라 바퀴를 써먹을 조건이 안됐던 거죠. (헤론의 증기기관과 같은)
조선의 상공업 발전이 더디고 농지천하지대본이라며 정신승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현실의 벽에 부딪힌 감이 있죠.
현대사회에도 지형 이슈로 타국처럼 운하나 강, 철도를 통한 효율적 운송을 못하고 비효율적 유통구조를 감내하는 중이니..
@@수은-i5w
다른 나라라고 운하와 강을 엄청나게 많이 써먹고 그런건 아니에요
화물철도도 잘 운용되고 있고요
의왕역 같은 경부선 역에서 보면 1호선 제외한다면 화물 반 여객 반이죠
@@falcon9ft710 국내 물류비용 순위 150여개 국 가운데 110위가 나오는 판인데 무슨..
우린 지형 때문에 운하는 불가능하고 철도도 비효율적임
그나마 있는 철도도 가능한 지역에나 뜷고, 공사비도 많은데다 여객철도 우선이라 화물철도 경쟁력이 낮음
사실상 국내 물류는 도로와 트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판이라 물류비가 높음
우리나라의 국제 물류 경쟁력은 해상 선박과 화물비행기 수송에서 나오는 거지 국내 물류 사정은 끔찍한 수준임
다른 나라도 엄청나게 잘 써먹는 건 아니다?
아예 못 쓰는 것보단 낫고, 가격경쟁력과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침
최근엔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측면에서도 문제가 됨
조선시대나 현대에나 우리나라는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거임
@@수은-i5w 조선의 경우, 성리학을 탈레반 식으로 해석하고 지배 도구로 삼아서, 성리학 이외의 학문도 전혀 없다시피 한 것이 패착이라고 생각됩니다.
@@falcon9ft710 운하에 대하여 정말 모르시네요. 미국은 운하가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동부 해안에는 근해에 섬들이 줄을 지어 있어서 해안 운하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을 따른 수운을 정말 활발합니다.
허드슨 강가의 고층 아파트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대형 선박이 강을 따라서 정말 많이 지나갑니다. 이는 미시시피 강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죠.
유럽의 경우도 운하도 있지만, 라인강, 다뉴브강, 등을 따라서 해운이 활발합니다.
대단한 통찰력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 기억상으론 총균쇠에서 동물도 가축화되기 적절한 (무리를 지어 다니고 서열의식을 가진 등) 성질을 갖고있는 동물들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얼룩말이 가축화되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하네요.
우리는 얼룩'말'로 부르지만 실제로는 말 안듣기로 소문난 동물인 당나귀 혈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농경, 운송수단, 전투 어느걸로도 이용이 불가능하죠
아프리카에 유럽인들이 살았으면, 얼룩말도 가축만들었을 겁니다.
@@경찬안-i4c 횽아 맴매? 맴매 아포?
@@경찬안-i4c 현대 기술로도 불가능한데 뭔 근거로 가능했을 거라는거지?
@@ililllililiililililillilill 야생동물 가축화와 현대기술이 무슨상관이 있냐?
한가지 빠진 중요한 사실은 그들에게는 문자가 없었다. 역사와 지혜를 기록 보존할 문자를 만들지 못한 종족은 지구상 어느곳에서도 번성하지 못했고 문명을 만들지 못했다.
3:32 영상보면 이미 나와있습니다. 농업혁명이 없어서 칼총문자를 만들 틈이 없었다고
세종대왕님 이하 모든 조사원 그리고, 집현전 학자님들 사랑합니다.
@@user-SingFood 존경을 기반으로한 말이죠?!
문자도 잉여가 있어야 가능한 거임. 영상에서 잉여의 필수성을 지적함.
그냥 '유럽식 농법 없이는 활용이 힘든 땅이었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곡식 품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아! 왜 이 생각을 여태 못 했지?' 싶었습니다.
병균같이 의외적인 것 외에도 고대 사회의 형성 중 상당 부분이 가축의 유무로 유발됐다는 부분도 생각치도 못했는데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잘 보고 갑니다
광산도 불합리하게 분포되고 무역을 하기에도 수레 끌 가축이 없으니 페니키아인의 구리,주석 무역도 불가능하죠.
여간 준비된 이들에게만 준비된 대륙이란 생각도 드네요.
@@Mika-fo4vy옥수수는 지력손실을 너무 빠르게 일으켜서 농사의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휴경지를 타 작물보다 많이 둬야 해서.....
옥수수가 거대한 제국의 인구에 안정적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작물이었다면, 아즈텍 문명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인육으로 채우진 않았겠죠.
@@Mika-fo4vy 강제로 공기중의 질소를 무한대에 가깝게 땅에 공급할수 있게 된게 1900년대 초입니다. 그 전까지 옥수수는 지력소모때문에 지금같이 압도적인 인구부양력을 발휘하지도 못했어요
@@Mika-fo4vy 옥수수는 중미 현멕시코지역 아즈텍문명,감자는 남미 북부 현페루 잉카 문명이라 설명하던대요 ! 신대륙개발이 농업 말고도 광산등채굴 땜에 불모지에 건설된 도시,마을이 많아요 서부영화를 봐도 쌩황무지에 마을들이 있잔아요 !
아즈텍,잉카 처럼 상형문자라도쓴 문명의흔적이 북미에 없는이유 ! 잉여농산물이 생겨야 문명이 자랄수있다는게 핵심 ! 1900초 이누이트들 흑백기록물만 봐도 일년내내 수렵채집 이동하며 먹고사는 생존활동외에는 사고,에너지를 쓰지를 안음, 저장이라고는 북극곰한테 언제 털릴줄모르는 물개,연어,철새조금씩 돌무더기 땅속에 묻는게 유일 !
@@Hans_JKPL 부족한 영양분을 인육으로... ???? 16세기에 멕시코 지역 주민들은 유럽인보다 훨씬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향유하고 있었다. 옥수수, 토마토, 호박, 고추 등의 기본 재료에다가 새, 멧돼지, 오리, 거위, 개구리, 올챙이, 여기에 더해 각종 구근 식물, 식용 꽃, 해초류, 식용 곤충 등 실로 다양한 식재료를 보유했고, 색깔을 맞춘 소스들을 사용하는 아주 세련된 조리를 했다. 조만간 이런 다양한 작물들과 조리법이 유럽과 전 세계로 확산했다.
아귈라르 수사(Fray Francisco de Aguilar)는 이 연회에 사용된 식재료가 무엇인지 기록한다. 칠면조, 꿩, 자고새, 메추라기, 비둘기, 오리, 사슴, 멧돼지, 토끼, 애벌레, 선인장(샐러드를 만들었다), 달팽이, 메뚜기, 해조류, 게다가 인육(人肉)까지 있었다. 어느 신에게 희생을 드리느냐에 따라 노예, 젊은이, 여성 혹은 아이의 살을 골라서 요리했다고 한다.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교수님의 취미생활
유튜브 때문에 질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상
교수님 이제 직장인이여서 수업들을 일이없는데 질좋은 컨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양수업듣는기분이네요 😊❤
왜 아무것도 안했을까는 지금 우리의 시각일뿐, 그들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그 광활한 영토에서 부족끼리 자연에 순응하며 잘먹고 잘살고 있었을뿐이지 않았을까하는…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는 것 처럼, 문명의 발전도 방향성이 없는 것 아닐까요?
그러게요 행복의 기준은 각자 다르니..
호모에렉투스도 그렇게 살았지만, 호모사피엔스가 대체했고,
네안데르탈인도 그렇게 살았지만, 크로마뇽인들이 대체했고,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그렇게 살았지만, 유럽인들이 대체한 것이죠.
@@잼아저씨 지금 우리들이 누리는 현대문명 대부분이 서구문명입니다
문명발전의 방향성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문명 발전의 방형성이란 초강대국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문명이 시작된후 초강대국의 지휘는 여러번 바뀌었는데 뭐가 방향성이 없다는건지, 도무지 이래가 안되네 ㅋ 지구 곳곳에서 문명이 발전했는데 그게 방향성 없이 발전한거지 어디가 일방향으로 발전했다는건지 도무지 이해 안가네
고립된 대륙에서 기술발전이 정체된채로 살아가면 주변에 아무리 자원이 넘쳐나도 그걸 이용할 능력이 안되는거죠.. 그점에서 유럽이라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사람들에게 미국이란 땅은 진짜 거저먹을수있는 축복받은 땅이였구요. 기술발전은 교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영상 내용처럼 동서로 긴 유라시아는 기후대가 어느정도 비슷해 교류가 쉬웠지만 남북으로 긴 아메리카는 그게 힘들었죠.
모든 문명의 시작은 농업인데 농작물이 없어 문명의 첫 발 조차 내딛지 못했으니 수집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남미와의 길목인 멕시코에 자리잡은게 잉카 이후에 '그' 아즈텍...
교류를 떠나서 교류를 할 물건과 기술이 생겨나지 않으면 암만 교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무슨 교류와 경쟁이 만사형통인줄 아시나.
유럽에서 상공업이 발달한 이유, “밀농사”가 큰 영향을 미쳤죠 밀과 쌀의 재배방법 및 먹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옵니다.
밀은, 그냥 뿌려뒀다가, 수확하면 됩니다. 지속적인 노동력의 투입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농사꾼들이 개인적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된다는거죠.. 하지만 쌀은 지속적으로 대규모인력이 동원됩니다. 모내기, 관개수로정비, 잡초제거 등등.. 때문에 전자는 비는 시간을 활용해 추가로 교환가치를 만들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교환가치를 가지는 가내 수공업이 발달을 했죠. 하지만, 후자는 농사만 지어도 바쁩니다.
이해하기 좋게 정리가 잘된 자료마저도 난해하게 여기는 이들의 뇌에 정보를 쏙쏙 새기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지식이 늘어나는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혜안이 느껴지는 분석 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어릴 때 부터 어떻게 이런 축복받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을까 항상 부러워 했음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작물들이 유라시아의 밀, 보리, 쌀 같은 곡물에 비해 보관과 수송에 적합하지 않은 점도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부의 축적과 거래를 통한 상공업의 발달이 어려워지니까요.
상식이 없네 초졸이세요?
@@데스나이트-n8q 밀 쌀의 보관이 옥수수 감자에 비해 압도적입니다. 옥수수는 보관이 1년을 넘기지 못하는 반면 밀과 특히 쌀은 년 단위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흔히 햅쌀 묵은쌀 하는 게 그 해에 수확한 쌀과 해를 지난 쌀로 나뉘는 겁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 옥수수를 재배하면는 흉년이 들었을 때 그냥 쫄쫄 굶어야 하는 반면 밀과 쌀을 재배하면 풍년이 들었을 때 남아도는 양을 보관했다가 흉년이 들면 그걸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간의 기후대도 보관 및 수송에 불친절한게 한 몫하죠. 아프리카의 경우 지구대가 지나는 동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편이고 기후도 지구대 양쪽 끝부분까지 대충 비슷하기라도 한데,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는 길지만 동서로는 매우 얇은 덥고 습한 열대기후대를 가진 지역을 지나야 하니 더더욱. 그래서 중앙아메리카의 문명들과 남아메리카의 문명들이 서로를 인지했다고 한들 정기적인 교역으로 이어지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데스나이트-n8q 혹시 가정교육은 독학하셨나요?
@@데스나이트-n8q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거보니 조선족이네. 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몇가지만 더 추가 하자면
1. 원주민들도 완전히 손 놓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미국 중부 평야는 한가지 재미있는 특징이 있었는데 나무가 거의 없이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평야가 우연의 결과 같지만 실은 원주민들이 오랜 시간에 걸친 테라포밍(인공 화재)에 의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도된 대형 화재를 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이 곳에 대형 초원을 구성하고 이 초원은 버팔로와 같은 대 규모의 초식동물을 끌어 들이게 됩니다. 결국 힘들지 않게 길들이지 않아도 끊임 없이 가축이 오는 효과가 발생했던 것이죠.
2. 단절 덕분에 철기를 접하지 못했다는게 역시 치명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남미의 경우 금, 청동을 다루는 야금술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달 할 정도로 발전 했는데, 북미의 경우는 여전히 석기 였다고 하니 이미 답이 다 나온 것이죠.
3. 제가 의외라 생각하는 점은, 왜 바이킹은 아메리카 대륙 본토에 가지 못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린랜드까지 갔으니 조금만 더 가면 북미 대륙일 터인데 말이죠. 만약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철기를 접하게 되었다면 또 역사가 꽤나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캐나다 해안(뉴펀들랜드였나...)까지는 갔을걸요? 바이킹 정착지 유적이 발견됐다고 하던데요.
원주민과 충돌해 희생을 내고 물러났다고...
바이킹들의 아메리카 정착은 이미
학계에서 인정받는 사실입니다. 랑즈오 메도즈(L’Anse aux Meadows) 유적이 그것이죠. 한국내에서는 이 사실이 많이 안 알려져있더군요..
3. 소수가 정착했다가 원주민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함.
캐나다 지역으로 갔는데, 식생활이 이누이트와 달라서 소빙하기에 전멸당했습니다.
3. 실제로 미국의 북동부 지방까비 진출했습니다. 원주민과의 마찰이 발생했는데 그때 미국까지 진출한 바이킹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 저자의 에서 나옵니다.
좋은 영상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 역사가 환경과 운의 문제인 것을 꼭 인종의 차이로 구분해서 누가 더 뛰어나다, 누가 더 하등하다, 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듯해요.
인종의차이가잇는걸 부정해서도안되요
인종의 차이도 분명히 있어요.
@@hwadams65 인종의 차이라는 것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요?
@@원격-s1k 피부색과 두개골 형태로 종이라는 형태를 정하고 그 틀 안에서 인간을 정의하려는 치들과 nature vs. nurture 를 논하려 해봤자 스스로한테 진흙만 묻히는 꼴밖엔 안됩니다. 말 그대로 우생학으로 스스로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던 유럽 식민주의자들과 미국 노예 옹호자들이 했던 말들을 생각 없이 주워먹는것과 다름이 없는 논쟁이라, 외국에선 나치는 논박하지 말고 때려 눕히라는 말도 있고 애들 말로 병먹금이라고 그렇게 살으라고 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hwadams65 인종의 차이가 아니라 환경의 차이죠
말이 없어서 유목도 불가능했고, 가축으로 삼을 것도 마땅히 없어서 여러 모로 힘든 삶을 살아야 했겠네요. 버팔로가 널려있어서 애초 가축이라는 것을 길들일 필요도 못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교류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한편으로 유라시아 대륙이 그렇게 작물이나 가축을 교류할 수 있었던 덕분이 유목민 때문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동서남북으로 풀이 있으면 어디든 내쳐 다니는 종족들이라서 곳곳을 누비면서 좋은 것은 다 받아들였으니 서에서 뺏은 걸 동에 팔고, 동에서 뺏은 걸 서에 팔아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간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져서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이나 검 같은 정교한 무기, 강철 같은 단단한 재료도 전쟁 때문에 생존과 승리를 위해 필사적인 각오로 개발해서 얻어낸 결과물이잖습니까~ 전쟁에는 보통 유목민이 껴있는 경우가 많죠. 유목민은 좋은 건 빨리 받아들이고 잘 써먹으니 유라시아 종족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버팔로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소"와는 "과(종속과목강문게에서 과)" 단위에서 다른 종 입니다. 미국에 정착한 유럽인들이 가축화를 위해 "비팔로"라는 것을 만들었지만 버팔로와 가축화 된 소의 "단점'만 가진 개채들만 태어나 결국 가축화에 실패했죠. 인디언들도 시도를 했을 겁니다. 가축화에 성공한다면, 사냥이 아닌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리고 교류가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 이 역시 "환경"과 "운"의 지배를 받습니다.
인류는 모두 유목민으로 출발해서 수십만년을 그렇게 살았죠. 농업은 최근 만년 내외의 일입니다.
@@SteveKim-zr7jb유랑민이랑 유목민은 다름 말타고 다니는 유목민은 생각보다 늦게 나타났고 원래는 양, 염소, 순록을 기르면서 겸사겸사 무역에 종사하다가 등자 발명 이후
말과 낙타가 주력이 되면서 우리가 아는 딱 그 유목민이됨
확실히 문명의 전파에 유목민이 혁혁한 공을 세우긴 했죠
@info_biz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버팔로 가축화를 시도했을 것이고 성공했다면 사냥이 아닌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는 버팔로 습성과 원주민 생활방식을 간과한 것입니다.
미국에 야생하는 버팔로는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서로 뭉치고 그러고는 옴짝달싹하지 않는답니다. 쫒아가며 사냥하는 게 아니라 무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하고 서있는 과녁에 활을 쏘듯 잡았던 것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넓은 땅에 인구는 적고 먹을 것은 버팔로 외에도 온갓 동물과 열매들이 흔해 구태여 농사를 짓거나 식량을 위해 동물을 가축화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부족은 정착해서 살기도 했으나 대부분 버팔로 떼를 따라 거주지를 계속 옮기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부족에는 정착 목적 건물이나 인구 밀집 도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버팔로를 가축화 하려했다는 말은 처음 들어 보는데 19세기가 아닌 20세기 후반에 어느 누가 버팔로 고기를 판매하면서 버팔로를 사육한다는 말은 들어 본 것도 같습니다.
19세기 중반 한동안 유럽 귀족들 사이에 미국 버팔로 사냥이 유행했는데 처음에는 거대한 동물을 사냥한다는데 재미를 느꼈다가 나중에는 우두커니 서있는 소들을 향해 총쏘는 것이 싱거워 자연히 없어졌다 합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식량이 필요할 때 한 두 마리 잡던 것을 유럽인들은 무리를 지어 그저 쏘는 재미로 하루에도 몇 백 내지 몇 천 마리를 한꺼번에 살생해 그 유행이 지나갈 무렵 수 천만 마리가 넘던 미국 버팔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완전 축제 분위기에서 살생을 하며 많은 사진도 남겨 놓았으니 아마 검색하면 찾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궁금한게, 서양과 동양이 발전적 차이를 보인게 어느시점부터라고 보시나요? 남미의 물자를 약탈했던 대항해시대인가요? 아니면 총의 발명이후, 혹은 산업혁명 시점까지 와야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서양도 조선이나 일본은 몰라도 청나라시절엔 서양도 청나라를 강대국으로 생각했다는데, 이후 청나라가 쇄국정책으로 교류가 끊기면서 고립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아편하나로 역전됐다고는 전부가아닌것같고, 어느시점부터 서구열강이 동양과 차이가 나면서 근대역사에 아시아가 유럽의 식민지나 침탈을 당하게됐는지 궁금합니다!
16세기 과학혁명시기 부터 엄청난 차이가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과학혁명이 서양에사 발생한 이유도 "운" 입니다. "운"좋게도 그들의 철학이 인식론에서 출발했다고 하는...
@@info_biz828 남의 노력과 성과를 운으로 폄하하는 당신같은 인성이 문제입니다
1차 산업혁명이라고 봅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분업이 내수시장을 충족하고도 남을만큼의 물건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타 국가와의 적극적인 무역/식민지 활동이 시작되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술자체는
프랑스혁명이나 산업혁명때부터
뭔가 기준잡기 애매한 문명으로치면
6의 사회제도나 5의사회정책은
몽골의 아시아 초토화 이후 혹은
그리고 몰락하며 아시아 무역/경제까지
초토화시킨이후라고 생각됨
서양과 동양이 발전적 차이를 보인거라면 거의 맨 처음부터 봐야 하겠죠. 같은 량의 발전을 할리가 없으니, 서양은 크레타가 무역을 하고 미케 문명의 탄생했을때, 동양은 중국이 삼국지하면서 놀기전에 각자 철기로 밭을 갈고 있을때에 갈라졌다고 봐야 할겁니다.
철기로 본다면 중세에 유럽에서는 대장간에서 만들었다면 아시아는 고대에 철을 주조해서 뽑는 느낌으로 아시아가 더 양산에서는 발전했다는 느낌이고
서적으로 본다면 아시아나 유럽이나 둘다 많겠지만 활자가 개발된건 더 빠르다고 보는 아시아와 달리 활자 개발되고 인쇄까지 보급된 유럽이 그때부터 화끈하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화약으로 본다면 아시아의 화전으로 앞섰지만 유럽은 핸드캐논 만들더니 머스킷으로 그냥 앞섰고, 아시아에서 홍이포로 역수입할 지경이었습니다. ( 물론 홍이포는 머스킷이 아니라 대포입니다. )
각기 달랐지만, 적어도 대항해시대때에는 유럽이 가속도가 붙어서 아시아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유럽은 아시아를 다시금 해석하기 시작했죠.
아시아에서도 유럽을 학습하듯이, 유럽에서도 아시아를 학습하고, 그것은 학문에도 기여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유럽이 승리였죠. 아시아에서 먼저 개발했다 한들 앞선 화약처럼 유럽이 개량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동방에서 가져온 로켓도 영국놈들이 가져다가 발전시켰고, 그 후에 독일의 어떤놈이 발전시켜서 V2까지 계보를 이어버리죠.
그러다보니 그 기점으로 유럽이 앞섰습니다. 반대로 동방은 안주를 취하고 있었고, 그후에 쇄국이나 걸어버립니다. 그리고 온 몸으로 느껴서 서양을 받아들이게 되었죠.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반드시 승리한다. 그렇게 현대는 대부분의 모든 사회가 열렸습니다. 뭐 그리고 그러다보니 다시 동방이 앞서고 있죠.
물론 동방도 서방도 전통적인 개념으로 보자면 전혀 맞지 않는 서방의 이주민들인 아메리카의 미국이 다 앞섰지만.. 그리고 서방과 동방이라고 불리기에 어울리지 않은 위치를 가진 소련 ( 현 러시아 ) 라던가 끼여서 둘다 초강대국을 겪었으니 현대로 가면서 서방 동방의 발전 차이를 본다는건 의미가 없어졌죠.
교수님 이제 주제선정까지 완벽한 유튜버십니다
저쩌라고 ㅋㅋ
@@Kwisatz129 제발 먹금해줘ㅠ저런얘들 먹금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짐
@@돌망이 죄와벌이 존재하는 이유 아닐까 .. 문뜩 머리에 스치네요.
@@돌망이 먹금하지 말고 신고하셈 저런 댓글 반복해서 달면 나중엔 좋아요 싫어요도 안눌리고
심지어 덧글도 다른사람한태 안보이는 깡통계정됨 ㄹㅇ
@@kanghyungoo에쩌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훌륭한 해석이십니다. 합리적 사고는 이과 전유물이 아니죠.
RPG기준으로 초보자 필수탬 가축과 농작물이 매우 적은 대신 자연의 축복을 받은 미대륙은 고효율 고랩사냥터라서 쪼랩이 성장하기엔 벅차지만 외부에서 이미 어느정도 발전만 문명의 소유자에게는 축복의 땅인거지...
재미있게 봅니다.
감사드려요~♡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정말 좋은 채널~❤
유투브 죄책감을 덜어주는 채널 ㅋ
니애미ㅋ
느검마ㅋ
느개미ㅋ
니개미ㅋ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정학과 농사 가축이 인간문명에 얼마나 중요한건지 보는건 언제봐도 흥미로워요...... 한국도 유라시아 대륙의 축복을 영유하는 나라중 하나라 더욱더요
이 주제도 항상 화두였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등 지구 상 광활한 신대륙 땅들을 앵글로색슨이 독차지한 게 너무 부럽고 안타깝네요 이 땅들이 농업 뿐 아니라 금 은 석유 철광석 석탄 등 온갖 돈 되는 천연자원 까지 다 갖고 있으니 말이죠
😊😅😅😅😅😅😅😅😅😊😅😅ㅕ
근데 사실 호주 아프리카는 문명을 몇개 못만들거나 없어서 어짜피 앵글로색슨 아니어도 누군가한텐 먹힐 땅이었음
@@한글-i2k 근데 그게 왠 하필 앵글로색슨이었나 말이지 그때 조선은 미개한 족속이었으니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이리 자네도 개관하지만 그 당시는 원시 사회 수준이었다네
@@한글-i2k 그 당시 세계에서 제일 발달한 나라가 영국이었잖는가 자네 고조 고조 할배는 소달구지 끌며 농사 짓거나 소작하던 시절 아니었던가 위정자도 쇄국에 아무 생각 없던 시절이니 누가 제일 앞선 민족이 점거한 건 당연한 시절이지
@@jukgeorimal4413앵글로 색슨이 바다를 장악 했으니까 바보야
아, 정말 재밌는 주제였습니다. 정말 좋아요.
영상 제목을 보자마자 총균쇠가 생각났는데 역시나 거기서 인용을 하셨군요.
여러모로 성공을 위해서는 실력이나 노력보다 운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총균쇠 마지막장에서 그런 말도 나오죠.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이 문제다'
축복 받은 땅을 얻었지만 그걸 활용할 작물과 동물이 없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네요..
들소가 널렸고 옥수수가 풍요로웠음.
@@tonsk2k322 ㅇㅇ 아랫분 댓 처럼 들소는 사냥해야 하고, 옥수수를 가지러 갈 수 없었으니..
버팔로는 아프리카 물소처럼 사나운 맹수라서 길들일 수 없음.
인디언이 길들인 동물이 말이지만
유럽처럼 경작할때 사용을 안함.
@@jhshin9413 말은 유럽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길들일 수 있는 야생마가 없었다고 합니다.
@@jhshin9413 유럽이 신대륙 발견하기 전까지 인디언들은 말이라는 동물 자체를 몰랐습니다
희한하네요 아메리카대륙엔 옥수수와 콩이 이미 인디언들에 의해 경작되고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들소의숫자가 워낙많아 많은 노동을 필요로하는 경작을 굳이 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아메리카 들소는 가축화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부개척민들이 다 죽인거죠
매우 유익합니다~^^
8:34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빼앗긴건 찾을수 있어도 방치하고 줘버리면 찾을 수 없죠
늘 굴금해왔던 일들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귀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삶에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랩니다.
완벽한 설명. 완벽한 이해.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이론의 지리적 이점에 더하여... 이 이론을 비판하며 등장한 책이 대런 애쓰모글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입니다.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인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선진국 및 강대국 대열에 낄 수 있다는 논리이며, 제도 경제학이라는 거시경제학 하위 분과와 연계됩니다. 언제 한 번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게 시청하겠습니다.
좋은댓글입니다
정확히는 사회정치 제도의 방향성을 뜻함. 조선도 사회정치 제도는 있었지만 그 방향성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었다는게 문제였듯
둘 다 읽어봤는데, 다루는 것이 완전히 다른 두 책인데요? 총균쇠의 비판이라고 하기엔 앞뒤가 전혀 안맞습니다. 총균쇠는 문명의 "성립"에 지리적이점이 작용한다는 내용이고,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성립 된 문명이 몰락하는 이가 정치 및 경제제도라는 내용 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가지고 지리적 위치차이를 설명 할 수 있는가?라고 하는데, 설명이 됩니다.
지식브런치 열혈구독자입니다
8분35초 쯤 나오는 지도가 sea of japan으로 돼있어서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좋은 컨텐츠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8:35
그게 뭐가 이상하지?
그냥 넘어가 쫌
애국자이십니다
전세계적으로 일본해 표기인데요? 한국이 동해라고 우기면 동해인줄 아시나?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는거랑 똑같네요
그나마 말의 원산지가 북미였는데 정작 그 북미에서 말은 멸종해버렸죠. 나중에 유럽인들이 말을 가지고 올 때까지 말이 없었던.... 가축 운이 이렇게 없을 수도 있나요...
여러가지 설 중에는 미국의 아메리카대륙 원주들은 먹을게 너무 풍부하고 인구 밀도가 낮아서 굳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아무리 잡아 먹어도 넘치는 버팔로와 옥수수 그리고 과일등을 수렵 채집하고 살아도 별로 어려움이 없었기에 문명이 발달할 필요가 없었을것이다......라는 설이 있더군요
인구밀도는 심지어 오늘날에도 낮죠
@@user-yjbc5e7f9b74 유럽으로 퍼진 옥수수는 남미의 옥수수이고 북미대륙에도 야생 옥수수가 있었느나 남미에서 처럼 대량 생산을 안했고 주식이 아니었을뿐 이미 북미 원주민들도 경작을 하고있었습니다.
@@user-yjbc5e7f9b74 오늘날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팝콘의 정확한 기원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요? 4천년 전이라든가 5천 6백 년 전에도 팝콘이 있었다는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에서의 팝콘은 원래 미국 인디언 원주민들의 음식이었습니다. 인디언들의 토속 음식이 바로 팝콘이었다는거죠.
아메리카 신대륙에 첫발을 내디딘 메이플라워 호의 영국인 청교도들은 1621년 매사추세츠 주의 플리머스에서 추수감사절에 처음으로 팝콘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왐파노아그 족의 인디언 추장이 90명의 용사들에게 갖가지 음식을 들려서 찾아와 청교도들의 축제를 축하해 주었는데 추장 동생인 콰데퀴나가 팝콘을 튀겨서 사슴 가죽 가방에 넣어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옥수수 콘의 어원이 한국어 콩에서 나왔습니다
대규모 농경에는,, 논밭을 갈 수 있는 가축이 필수적인데, 북미에는 가축화가 가능한 동물이 없었죠. 버팔로?? 길들이기는 가능하지만 가축화는 불가능한 동물이죠.. 북미로 이주한 유럽인들이 소과 교배시켜서 가축화를 시도했지만 소와 버팔로의 약점만 가진 개체들이 반복해서 태어나면서.. 이마저도 포기했습니다.
아메리카대륙에 야생마가 없었다니 충격이네요 인디언들이 항상 말타는 미드를 봤던탓에 원래 있었던 종인줄 알았는데 말이 없으면 확실히 사냥에서도 불리하긴 하죠
요즘 지식 관련 채널을 많이 시청하는 편인데,
이 채널이 개인적으론 시청하기 가장 좋아요.응원합니다.
Indian Reservation(인디언 보호구역)- Orlando Riva
라는 노래를 통해 인디언들의 역사에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상처난 무릎 '운디드니,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등 인디언 강제 이주로 벌어진 학살사와 전쟁사등의 책을 통해 그들의 슬픈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멀리 인디언들의 역사에 관심가지다 이 영상을 만났네요.
학살은 전세계에서 인종과 관계없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고난에 관심을 가지신다니, 아프리카 중부의 흑인들이 아프리카 남부의 흑인들을 학살한 역사, 인도네시아에서 1960년대에 자바인들이 중국인들을 수십만 학살하고 뉴기니 서부에서도 원주민을 학살한 역사도 관심가져 주세요.
이런 역사는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일부는, BC400년 경, 한국인들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원주민인 조몬인들을 학살하고 일본 열도를 차지한 것으로 봅니다.
아메리카의 경우, 학살자들이 문자로 기록을 남겼기에 시시콜콜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살은 역사 이전의 시대에 이루어져 유적을 남겼을 뿐이라서 구체적이지 않을 뿐입니다.
아직도 우생학을 믿는 부족한 사람이 많은데 좋은 영상이네요
한국에 그런 사람듵이 아주 많습니다
아닌 것 같지만 PC를 믿는 사람은 싹다 믿는다고 보면 되니 좀 사는 나라들에서 이상하게
가진 것 보다 불행한 감정에 빠진 이들이 많은 이유
@@moonblade4406
PC를 추종하는 사람이 우생학을 믿는다구요? "편견"이 섞인 신념은 거부한다는 것이 PC인데, 우생학은 '편견'덩어리 아닌가요?
@@moonblade4406 pc가 아무리 논란이 많다고 하지만 우생학을 추종한다고 욕먹을 작자들은 아닌데...
@@info_biz PC들이 우생학의 철저한 신봉자들임. PC 들에게 백인은 태어날때부터 사악하고 흑인은 태어날때부터 착하다. 그게 PC 들이 믿는 우생학임.
@@dorianfa4209
그리고, pc는 백인이 태어날 때 부터 사악하고 흑인은 착하다..고 말 안합니다. 그건 pc가 아니라 흑인우월주의자들이고, 결국 백이우월주의자들과 동일한 극단적 개념일 뿐이죠.
pc개념이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싫다고해서 님 처럼 왜곡하면 안되는 겁니다.
설득력있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만족과 공존을 모르는 탐욕의 문명, 정복하고 빼앗고 착취하는 문명이 그렇지않은 문명을 짓밟은거죠.
"이 좋은 땅에서 아무것도 할수없었다"고 생각하는건 지극히 서구화된 물질문명 기준의 발상일뿐입니다.
오히려 "할 생각을 안했다"라고 볼수도 있겠죠.
노력한다는건 물질문명 시각에서 잉여가치발생이지만 저시대 미국 원주민 문화에서 잉여가치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유럽인 시각에선 원주민이 게을러빠진 미개인처럼 보였겠지만, 원주민 시각에선 유럽인들이 항상 미친듯이 달리는 처럼 보였을 겁니다.
와 얼마전 미국땅 영상 보고 딱 궁금하던 내용이었는데ㅎㅎㅎ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결론: 기반은 튼튼했으나 그 외에는 없었다.
결론: 비겁한 변명입니다.
@@KansuMuhamad 그럼 한 줄 쓰지말고 총균쇠처럼 다양한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 책을 내주세요
남미도 마찬가지임ㅎ 땅 좋아봐야 사람 수준 낮으면 원시국가
@@KansuMuhamad 나대지마세요
뭔 별개 썰
고대 문명 형성에 기본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아스텍 잉카 문명이 생겨난 것도 여러 모로 흥미롭습니다.
다만 아프로유라시아랑은 다른쪽으로 발전했죠. 우린 석기에서 청동기를 거쳐 철기로 갔는데 그쪽은 더 세련된 석기시대로 갔으니.
@@tetrisczar469 고지대라는 점 때문이죠. 철을 제련하려면 고온을 얻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했죠
한동안 배경음악 없어졌나했더니,
또 배경음악이 나오네요. ㅠ
교수님 목소리만으로 귀에 쏙쏙 잘들어오고
나레이션 자체가 리듬감이 있어서 듣기 편안합니다.
배경음악이 집중해서 듣기를 오히려 방해하고 거슬리게까지 합니다. ㅠ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 원주민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정도의 기술력만 있었어도 저렇게 쉽게 안당했죠
근데 이것도 철저한 유럽관점의
시각입니다
외계인 시각과 입장에서 보면
지구인들은 차원이동을 실현시킬 만한 좋은 자원들이 있는데 왜안하지? 열등하고 게으른가 보다 우리가 침략해서 노예로 부려먹어도 되겠다 하면 참 부당하지 않겠습니까? 잘못된 시각으로 미국 원주민들을 바라보는 거죠
세상에는 수많은 문명들이 있었고
그중에서 근대의 유럽문명과 기술이 다른 대륙에 비해서 뛰어나서 침략을 당한거지 절대로 이 사람들이 게으르고 열등한게 아닙니다
8:30 sea of japan 슬프다 ㅠ
북미에 가축화 할만한 대형포유류가 없는 것은 1만3000년전 그린란드에 소행성이 충돌한 영향입니다. 이 사건으로 북미 지역의 인구도 급감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류학계에서는 소행성 충돌보다는 "인간이 다 먹어치워서"를 유력한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은 가로로 길기 때문에 동일 위도의 다른 지역에서 가축과 농작물을 들여올 수 있지만,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금만 이동해도 기후가 급변합니다.
굉장히 유익하고 신비롭네요 ㅎㅎㅎ
전혀 상상도 못한 주제였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와,,,교수님 정말 주제 선정부터 탁월하십니다.
아주 좋은 상식을 배워갑니다.
이래서 고립이 무서운듯.식민지배를 당했던 나라들도 신문물을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경험으로 극복하고 잘 살 수 있었는데 고립은 정말 그들만의 리그
좋은 강의였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아주 좋은 정보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원인은 고립이겠죠. 유라시아대륙은 이동이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서로간의 발전된 문화가 전파되어 발전의 도움이 되었죠. 가령, 누군가 석기를 쓰는데 청동기를 쓰는 부족이 나타나면 석기 쓰는 부족도 청동기를 배웁니다. 다시 철기문명이 나타나면 철기를 학습하구요. 그런식으로 서로간의 발전된 문화가 교류를 통해 학습되어 발전해 나가죠. 총도 중국에서 개발된 화약이 전파되어 유럽에서 총이란 무기가 만들어진거죠. 화약을 배우지 않았다면 유럽이 총기도 만들지 못했겠죠. 또한 중동의 숫자개념이 전파되어 수학적 학문이 발달하게 된거구요. 스스로 개발하고 발전하기 보다 어느 한곳이 갑툭튀로 뭔가를 발견하면 그게 전파되어 상호작용으로 문명이 발전하는데 아메리카는 그런 학습의 기회가 없었죠. 즉, 고립된 환경 탓에 누가 화약을 가르쳐줄 문명도 종이를 가르쳐줄 문명도 동력기관을 알려줄 문명도 없었다는게 발전이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이라 봅니다. 아무리 석유가 많고 환경이 좋아도 사용법을 모르면 쓸모 없으니까요.
정확히는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들이 투쟁정신도 부족하고 먹고 사는게 문제없으니 서로간에 피터지게 싸우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이후에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에게 현재에 만족하고 게을러지고 투쟁안하면 무슨 꼴을 당하게 되는지 참교육 시켜줍니다.
이처럼 아메리카 원주민들이라도 현재에 만족하지않고 투쟁하고 서로 피터지게 싸우면 발전할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마인드의 차이가 다른 겁니다.
어느 한 부족이라도 발전된 무기 개발하면 다른 부족도 얻어터지고 따라하게 되는 겁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문명을 배우는 과정은 상대한테 얻어 터지고 배우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피의 투쟁을 한곳이 유럽이고, 유럽이 아메리키 대륙을 차지한건 그런 피의 투쟁의 댓가 입니다. 즉 유럽의 선조들이 유럽에서 서로간에 싸우며 흘린 피의 희생과 댓가를 후손들이 혜택으로 받은 것입니다.
학습한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학습한 경우가 없지는 않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대체"되었죠.
대체.. 무슨 말인지 아시죠? 출토된 유골에 구멍이 똘린 경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혹시 분리주의에 대해 한번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보통 국가는 영토가 넓고 국민이 많으면 국력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역사에서 최근으로 가면 갈 수록, 국가가 분리되는 경우는 많아도 합치는 경우는 적더라고요.
@@user-go6od5pi9q 평소에 관심 있던 내용인데 참고할만한 책 같은거 추천 해주실수있나요???
@@호로록호로록-z6v
분리주의 운동이 여전한 지역들을 보면, 해당 지역이 현재 속해있는 국가/사회와 "이질적 성향"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더해지면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 운동이 활성화 되는거죠. 특히 해당 국가/사회 내에서 경제적 지위가 높은데 정치적으로 소외되었다고 판단하게 되는 경우 분리주의 운동이 강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호로록호로록-z6v 총균쇠
이 영상을 본 것만으로도 만일에 대학생이었다면 자기가 다니는 대학에서 가서 교양학으로 1학점을 취득했음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잘 설명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왜 미국놈들은 원주민 400만을 학살했을까?
뭔소리임 이게 ?
아메리카에는 옥수수, 감자, 토마토가 있었는데, 활용을 못한것 뿐. 옥수수는 단위 면적당 생산하는 칼로리가 가장 높은 작물임. 쌀에 비해 키우기도 훨씬 쉽고.
버팔로도 핑계인게, 인도 들소(gaur)는 버팔로 보다 훨씬 크고, 뿔도 훨씬 위협적인데, 인도인들은 가축화했음.
총/균/쇠를 읽어보세요. 읽고 나면 이 댓글을 스스로 지우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기억하기 위해 댓글을 남깁니다. 10분 안에 아메리카대륙의 역사와 인디언들의 비극을 이렇게 명쾌하게 정리한 영상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잘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08:28 지도의 동해표기가 잘못되어 있네요. 다른 지도로 사용하심이..
영샹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이 채널은 제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바로잡게 해줍니다.
아메리카원주민이 말을 타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 유럽인과 함께 온 거군요.
아메리카에서 말의 선조격인 생물이 탄생하긴 했는데, 정작 여기선 다 죽고 유라시아-아프리카로부터 다시 돌아온
우리가 TV에서 웨스턴 총잡이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작용합니다. 인디안들이 전부 말타고 화살쏘고 달려오죠. ㅋㅋ 원래 말이 없는 대륙이었는데...
원래 있었는데 운석때문에 대형동물들 다죽어버림
@@jedenxtr 19세기가 되면 인디언도 말과 총으로 무장합니다.
그러니 시기에 따라 다르죠.
어쩌면 넓은 땅에 인구가 밀집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이 말씀하신 운이라면 운이겠네요. 반면, 이주민들은 새로운 환경에 집단적 물리력과 지성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인구의 밀집을 가져왔고 그런 것들이 빠른 시간에 날카로운 칼 끗 처럼 느슨한 인디언의 지혜의 틈을 쉽게 파고 들어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가설 지식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아메리카에 널린 유적의 무게는 결코 원시문명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으니. 총균쇠가 정복의 문명을 확인해준 것이지, 아메리카 문명을 정의해준 것은 아니니 만큼.
지식 브런치 많은 영상을 시청하였는데, 이번 영상이 제일 웃긴 비유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당~
4:15 '사피엔스의 식탁'이라는 책보면, 식량의관점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수많은 식물중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곡물은 손에 꼽을정도 입니다.
쌀, 밀, 옥수수 등 3대작물 +@.
항상 이부분이 궁금했었는데 왜 같은인간인데 미주대륙의
인디언들은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했을까라고 말이죠
좋은영상 잘봤습니다
이런 고품격방송이
있다는것을
왜 몰랐을까?
모든방송과는 퀄리티가 다르다
응원합니다
신대륙 인디언들이 제자리인 이유:
1. 농사 종자의 부재
2. 가축의 부재(상업, 생산성 저하)
3. 세균에 대한 저항성 부재
4. 기후, 지리적 한계
결론: 인생은 복불복
훌륭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청교도 개신교 이주집단이기에 미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것도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교군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닌, 로망스 어군의 스페인 포르투갈의 식민 역사와 비교되어야 할것입니다.
혹시 이 다음 시리즈로 브라질은 왜 미국이 될수 없었는가를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브라질이 아니라 아르헨티나로 다루면 훨씬 유익할 것 같아요.
브라질의 자연환경은, 그것만 가지고도 미국이 될 수 없죠. 면적은 미국과 비교할 만큼 넓지만, 절반이 열대우림이고 그나마 경작이 가능한 땅도 토질이 매우 나쁘고 강산성이어서 농사를 지으려면 긴 시간의 토질개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긴... 약탈적 식민지정책을 구사하지 않은 영국인들이 왔다고 해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아르헨티나는... 음.. 영국계 이주민이 왔다면, 미국 정도는 아니어도 괜찮았을 가능성은 있어 보이네요. 북미 정도로 토질이 좋고 천연자원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초원에서는 플렌테이션 농업이 가능하고, 자원보존량도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니까요
@@info_biz 유명하죠. 열대의 저주. 그나마 브라질엔 말라리아는 없네요... 사실 식민지정책이 어떻게 구성되었나 하는것도 지리의 탓이 크죠. 남미는 잉카 아즈텍같은 오래전부터 발전된 문명과 많은 인구가 있었기 때문에 아시아 식민지들처럼 기존의 문명을 약탈하는 방식으로 식민지 운영이 된것이고 반대로 북미는 그런게 없어서 유럽인 개척자들을 갈아넣어서 기간시설을 새롭게 개척할 필요가 있었던거고.
@@info_biz 예를 들어서, 영국령 인도와 동아프리카등은 매우 약탈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tridish7383
그렇죠.. 미국이 특별한 케이스죠.... 진짜 말 그대로 빈 땅에 "이주"가 목적인 것이니
그 외에도 4대문명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었죠. 아메리카는 콜롬버스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고립되어 있었죠. 문화의 교류가 없었어요. 호주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유라시아는 화약, 나침판,종이,산업혁명 등 문물,문화의 교류가 활발했죠. 그게 문명을 더 성장시켰구요. 전쟁으로 대립하면서 발전하기도 했죠. 호주,아메리카는 고립되어 서로 그나물에 그밥이었죠.
짧고 유익했습니다❤
남미에서도 살고 현제 미국에서 사는 사람인데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라도 백인계통의 인구비율이 많은 나라들이 잘 살고 원주민과 혼혈 비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못사는 나라들이 많은게 사실 입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것은 그 옛날에 목숨을 걸고 새로운 대륙까지 와서 모험적인 삶을 시작한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왔으니 그런 후손들이 많이 있는 나라가 빨리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반면 원주민들은 자연과 순응하며 주로 사냥으로 삶을 영위하던 사람들이라 아마존 같은 오지에 가면 숫자에 대한 개념도 부족한 부족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주로 농경문화가 없고 추운 겨울도 없는 지역은 삶이 혹독하지 않고 계산이나 학습도 사는데 별로 필요하지 않으니 발전이 더딜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남미가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이유는 그들이 도전적인 성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걸 방해받아서 입니다. 아마존 오지 민족의 경우, 그들처럼 사는게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해 사는 것이니 굳이 바꿀 이유가 없는 곳이구요.
이 영상을 보고 하나 더 생각난게 아르헨티나의 토지 조건도 미국만큼 사기급인데 거긴 왜 국가부도가 일상인지도 탐구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워낙 검증하고 결론내리기 어려운 문제지만요.
크게는 영국 문화와 스페인 문화의 차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긴 합니다.
검증 끝났음. 베론주의. 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아르헨티나가 조국이 아닌 지들 할아버지 나라인 독일 이탈리아릉 뿌리로 생각. 엘리트의 탐욕 비리는 당연.
제가 국(초)중고 시절에 이런 교육을, 이렇게 받았더라면(가정;;;), 성문기초영어, 수학의정석 외워가면서 이과 가지는 않았을 텐데... 싶습니다.
그 당시 사회, 역사는 죄다 몇년몇월몇일, 아무개 이름 등 책에 써 있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실감 안되는 암기 과목들 뿐이라...
그나마 수학은 공식하나 외우고 무작정 따라 풀다보면, 응용이 돼서 따라 갔었는데, 무작정 암기는 힘들었었...
미국의 차코 국립공원과 메사 베르데에 있는 유적지를 보면 미국 원주민도 대규모의 도시를 건설할 정도로 번영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뭄 때문에 도시들이 전부 폐허가 되었죠.
혹시 바쁜 직장인들을 통칭하는 샐러리맨에 대한 어원을 알고싶습니다. 알아봐주실수있나요?😊
이 방송보다가 미국이 성공할수밖에 없는 땅이라는 방송까지 봤습니다
좋은 방송 발견했네요~~
구독하고 아주 많은 지식을 내 머리속으로 훔쳐가겠습니다
도서관의 인문학 사서 보다 더 귀한 채널 지식브런치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북미도 농경문화가 있었습니다. 미시시피문화 아나사지문화등 모두가 수렵만 한 게 아닙니다.
총/균/쇠에 의하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고립된 지역이 같은 운명을 겪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호주, 뉴기니, 일본, 마다가스카르, 하와이 등 태평양 섬들 ...
유라시아 대륙에서도 먼저 "문명"화한 지역으로부터의 이주민이 외진 지역의 주민을
교체한 사례도 부지기수죠.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한국 등...
기록이 남은 역사 시대의 주민 교체는 주로 유럽인 들에 의하여 이루어져서
상세한 기록이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비 유럽인이 주민을 학살하고 주민을 교체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고, 역사 시대 이전의 주민 교체 (아마도 전쟁, 학살, 밀어내기, 병균)는
기록이 없을 뿐, 유물 유적에 따르면, 중국인, 아프리카 흑인 등 인종과 관계 없었다고 합니다.
교수님 흑사병의 경우 아시아에서 발원 했다는 말이 있는데, 아시아쪽에 별다른 기록이 없는거 보면 천연두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는걸까요?
그런 모호한 표현을 쓰니까 이상한 망상을 하는거야. 아시아는 하나로 묶기에는 지나치게 크고 구분도 모호해 최소한 극동, 중동, 중앙 정도는 구분하는 습관부터 길러라
중국에는 흑사병의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