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풀어내고 싶은데 억지로 울리는 영화는 싫어서 리뷰 보고 선택하고 바로 봤네요. 이런 영화를 겨우 1200원에 본게 미안할정도로 괜찮았어요. 실컷울어서 영화 내용과 무관하게 쌓인감정도 풀었고요. 라이너님이 7점이상으로 평가한 영화는 정말 항상 볼만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저는 영화에 관한 정보 없이 그냥 가벼운코미디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머리를 한대 맞은것같았어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우리가 절대로 잊어선 안되는분들 제가 눈물이 많이 났던 장면은 어린 옥분이 동생을 업고있던 장면이었지요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일을나가시면 막내가 엄마보고 싶어서 울곤했는데 제가 달래준다고 업어줬거든요 제 어린시절도 생각나서 눈물이났어요
엄마의 무덤을 찾아가 울분을 토해내던 장면도 인상 깊었음..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모녀 사이의 애증이 짐작이 가고.. 그 시대의 분위기와 가족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 같은 것들.. 그리고 그 틈에서 꾸역꾸역 살아왔을 옥분이라는 인물의 설움과 고독같은 게 느껴졌다. 이후 슈퍼 아줌마에게 안겨 위로를 받고 아이처럼 흐느껴 울던 모습도 너무 슬펐음..
크흑... ㅜ.ㅜ 아침에 몬스터콜에 이어 2연타로 울음바다가 되네요.. ㅠ.ㅠ 무덤앞에서의 그 대사들.... 생각도 못해봤어요... 위안부로 찢겨져버린 딸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는게.. 고려때 환향년처럼 그 시대에 상황이 그랬겠지만... 할머니들께 죄송하네요.. 더 많이 품어드리지못해서 더 많이 관심드리지 못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해결해드리지 못해서..
스포일까요..? 개인적으로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건 1분남짓 나온.. 1943년.. 그 장면입니다. 특히 그 소리. 복도에서 들린 10초 정도 되는 그 소리가 귀에 붙어 계속 아려요. 그 소리는 최소한의 자극만 주려고 담백하게 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10초... 아주 짧은데 아주 작은데 그 때 정말 그 분들의 일이 정말 와닿았거든요. 영화관이 전혀 춥지 않았는데 그 장면 이후 계속 소름이 돋고 너무 열뻗쳐 덜덜 떨리더라고요.일부러 울으라고 전면에 배치한 것도 아니고 인물이 처한 상황만 보여주는 정도의 짧은 시간인데 정말.. 게다가 떡밥수거도 착실했고요.실화라는 걸 나중에 알고 너무 슬프지만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어쩐지 계속 Show폰이 등장하길래 요즘에 저건 무슨 구닥다리야 ㅋ 아직도 저게 통하다니ㅋ 하다가 무릎을 탁!무튼.. 손수건 가져가세요. 영화적 과장은 있고 구닥다리 개그지만 둘 다 실제로 주변에서 있음직하고 그런 개그 외에도 은근 웃긴 상황 많아요ㅠㅠㅠ 나문희 배우님의 독백신도 참.. 좋고요.따흐흑.. 문희할모니 많이 영화 해주세요..
만주였나요 ㅠ.. 연도밖에 기억을 못 하겠네요ㅠㅠ..... 본 지가 지금 3일은 된 거 같은데 아직도 그 생각하면 슬퍼요... 진짜 짧은 순간인데 어떻게 이렇게 슬픈지. 보자마자 미친새끼들부터 시작해서 욕이..ㅠ 그 상황에서 남을 억누르고 그러고 싶었을까, 짐승새끼들..ㅠㅠ
저도 이 영화 몇번이고 돌려보고 돌려보며 엄청 울었어요. 한국영화 너무 좋아요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표현할 수 있고 또 그릴 수 있어서....저 서울영상작가교육원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하거든요. 기초반 수료하고 이제 전문반 올라가죠. 2년차 탈북민으로 소화해야 할 모든것이 벅차고 병원3교대 근무에 멀리서 왔다 갔다 하면서 수강받는것이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많아요. 하지만 꼭 만들어야 하기에 분단 비극의 희생을 고발해야 하기에,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것이죠. 남들은 작가가 되기 위하여 배우지만 저는요 오직 한편의 영화를 위하여 시간과 마음을 바친답니다. 그 것이 언제일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차곡차곡 배우려구요 저 북한에서 중국에서 익히고 익혀왔던 시나리오를. 얼마전부터 이창동감독의 박하사탕 많이 연구하고 있어요. 저의 소재가 수십년 세월을 오고가는것이라....저 매번 이곳에 들어 올때마다 이런 환상 자주 하거든요. 언제면 시나리오 완성해서 첫 피드백을 라이너님 에게서 받을날이 올까 하고요. 너무 꿈이 천진하죠? 하지만 하나하나 익혀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이런 글 자주 올려 죄송합니다 . 보시고 이 댓글 삭제 부탁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라이너님 한마디한마디가 제맘입니다ㅠㅠ 그 역사에 진실의 무게앞에서 얼어버린 옥분의 귀에 들리는 민재의 하우아유?는 전율로 다가왔고 홀로 싸우고계신 그분들에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듯한 마법같은 하우아유?입니다ㅠㅠ 따뜻한 영화이고 참 좋은영화입니다 우리만 아니라 일본뿐아니라 세계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문희,이제훈 최고입니다bbb
I can speak 의 뜻이 2중으로 사용되어서 더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I can speak ENG 를 뜻할 것 같은 영화가 옥분의 심정변화와 함께, 치욕스러운 과거를 말할 수 있게되는 I can speak 까지 그려내는데, 라이너님의 리뷰와 같이, 후반에 가서는 앞의 내용이 모두 뒤집어지는 현상이 벌어지더군요. 이 이중 표현으로 인해 영화는 가볍게 보는 코믹물에서 위안부라는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역사 의식를 다루는 영화로 변하는 것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 나옥분의 연설과 같이, 이제 일본은 용서 받을 기회를 상실했고 후대가 그 역사를 가지고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독일이 인종차별 및 학살에 대해서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하려는 이유는 사죄의 의미도 있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독일 또한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을 겁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그러한 점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안타깝고 어리석어 보일 뿐이네요.
유령이버 술집에서도 옥분 할머니가 언급한번 했었죠 "박주임이 있으니까 영어가 잘 된다" 의지가 되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거겠죠 그만큼 용기를 주는 존재이고 옥분할머니가 미국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때 평소에 주고받던 "How are you!"가 오히려 전 좋았던것 같네요 감동도 있고 말을 꺼내게 해주는 역할도 있고..
말씀대로 억지로 눈물 짜내는 장면이 없어서 더욱 좋았음..아주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옴..슈퍼 아줌마랑 부둥켜 앉아서 울때 정말 슬펐음..
데스나이트 저도 눈 깜빡였는데 눈물이 옷으로 쌍으로 뚝뚝 떨어지더라두요
억지 울음은 많았는데 ... 공감 때메 억지라고 느끼지 않았던것 뿐
lee dong june 공감이 되면 그게 억지임? 울으라고 만든 씬인것까진 맞긴 한데 억지는 아니죠
그게 억지 아닌가여??? 후반부에 그런 장면만 너무 많아서 울다가 ㅋㅋㅋㅋㅋ 너무 많은거 아냐 우는게?? ㅠㅠ 이러다가 눈물이 안나온......적당했으면 계속 울었을 텐데 아쉬웠음요 ㅠ 울음 그쳐도 중간 중간에 계속 눈물은 나서 ㅋㅋㅋ
lee dong june 제 생각도 솔직히...억지라고생각되는장면이 좀 있었어요ㅠ 저는 님이랑다르게 위안부로 뒷부분 바뀐전개에서는 못느꼈지만 앞부분을볼때 좀 억지인데..?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간만에눈물흘린영화라 대체적으로는 좋죠!
17년최고의 영화이자 한국영화중에 역대최고의 드라마중 하나.
라이너가 울다니...
아... 리뷰만으로 울뻔했어. 보려고 했지만 무조건 보러 가야겠네요.
Starking KIM 진짜 꼭 보세요,아,그리고 손수건 챙겨가세요
이거 무방비로 들어갔다...훅들어오는데...체내 수분이 눈에서 다 빠져나가는 체험을 경험하게 될것임...
인정합니다 주제가 이 이야기인줄은 몰랐어요 귀향 때는 그냥 울진 않고 기분만 겁나 찜찜 했는데 이 영화는 막 죄송한 마음 들고 일본 불매 운동 하고 싶어짐 ㄷ
주말에 보고왔는데 또봐야겠네요.
리뷰만으로도 또 눈물이납니다. 올해본 한국영화중 단연 1위를 주고싶어요
이야 미국의수도 워싱턴DC에서 위안부 말할때 울컥했습니다 독일은 사과했지만 일본은 아직도 사과를 안하네요
저할머니가 1943년(2차세계대전 시절) 만주국에 학대당했는데 진짜 대단함
감정 풀어내고 싶은데 억지로 울리는 영화는 싫어서
리뷰 보고 선택하고 바로 봤네요.
이런 영화를 겨우 1200원에 본게 미안할정도로 괜찮았어요.
실컷울어서 영화 내용과 무관하게 쌓인감정도 풀었고요.
라이너님이 7점이상으로 평가한 영화는 정말 항상 볼만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지금은 15000원 ....
민원 폭탄 부분에서 공감이 갔네요 옥분 여사님 같은 분들 많으세요 구청 시청 뿐만 아니라 법원 근처에 도 많으세요 그분들 이야기 들어드릴 마음과 여유가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ㅜㅜ
최근에본 영화중에 가장좋았어요♡♡♡라이너님 오늘도영상잘보고가요♡♡♡♡♡♡
리뷰보다가 눈물 날뻔ㅜ 꼭 봐야겠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ㅎ
우와 라이너 님이 7/10 점을 준 영화라니~~~추석때 부모님 보여드리던가 해야겠네요~~ 감사욧!
'그 어떤 소란이나 갈등도 그 이야기 앞에선 잠잠히 숙연하게 만든다.' 라는 내용의 리뷰멘트... 최고네요.. 그거하나로 모든 갈등들이 정리되고 하나로 만들어주네요... 차인표주연의 '크로싱' 이후로 오랜만에 눈물레벨 MAX 찍음
보석같은 리뷰 감사합니다.역시 책을 내셨던 분이라 그런지 글빨 말빨 끝내주시네요~추천 드리고 갑니다
영화보러갈 시간이 정말 부족한데 라이너님의 영화리뷰덕분에 짧은시간동안 영화를 보는듯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상한 상상하는 테드찡 미 투!^^
저거연설문읽을때사이다였다
ㅗ
잘보고갑니다~~
간만에 한국영화 보면서 자연스러운 눈물을 흘려봤네요
신파 싫어하시는 분들 걱정안하고 보셔도 됩니다!
남한산성 킹스맨2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와 감동에 비해 관객들의 관심이 떨어질까 걱정되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는데.. ㅠㅠ
이수용 예메율 1위라네요~ㅋ
햄찌톡 _ 다행이네요! 다음주에도 선전했음 좋겠습니다 ^^
이거오늘봤는데 넘 울었어요ㅜㅜ
친구랑가서 봤는데 친구한데우는모습보이기싫어서최대한참았는데 저절로눈물이흐르더라고요ㅜㅜ
감동도있고ㅜㅜ 넘 좋았어요❤
섬세하면서도 따뜻하고, 진실된 리뷰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야 봤는데 정말루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로 한국 영화보면서 제일 많이 울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영화였고 리뷰 다시 보니까 또 먹먹해지고 눈물 나올꺼 같아요 ㅋㅋ
한번보면 또 보고 싶어짐요 ㅠㅠ
진심 이영화만 100번 보고 싶다ㅠㅠ 눈물날정도로 갸꿀😂😃
주제가 위안부할머니 이야기인지 모르고 안볼뻔했던영화.ㅠ 정말 마지막에 용기내서 말씀하시는 장면이 정말 찡했습니다.
저는 영화에 관한 정보 없이 그냥 가벼운코미디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머리를 한대 맞은것같았어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우리가 절대로 잊어선 안되는분들
제가 눈물이 많이 났던 장면은
어린 옥분이 동생을 업고있던 장면이었지요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일을나가시면
막내가 엄마보고 싶어서 울곤했는데
제가 달래준다고 업어줬거든요
제 어린시절도 생각나서 눈물이났어요
엄마의 무덤을 찾아가 울분을 토해내던 장면도 인상 깊었음..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모녀 사이의 애증이 짐작이 가고..
그 시대의 분위기와 가족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 같은 것들..
그리고 그 틈에서 꾸역꾸역 살아왔을 옥분이라는 인물의 설움과 고독같은 게 느껴졌다.
이후 슈퍼 아줌마에게 안겨 위로를 받고 아이처럼 흐느껴 울던 모습도 너무 슬펐음..
진짜 저 깊은 곳에서 부터 눈물이 펑터짐....아나 이거보면서도 눈물 또나네 뭐야 이거 ㅜ.ㅜ
라이너는 감독한테는 얄짤없지만 우라나라 역사에는 약한거같음..
좀 형평성을...
당신때문에 아이엠스피크보고 나비팔찌 20만원어치샀어! 뿌듯해요^^
이 리뷰 영상 보고 싶어서 방금 보고 왔습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리뷰를 다시 봐도 눈물이 나려고 해요....ㅜㅜ 그리고 손수건이랑 썬글라스 미리 챙겨가길 잘했네요^^;;눈이 퉁퉁...
와...리뷰보고 좋아요 누를려고 했는데 이미눌렀더라고요
저 방금 보고 나왔는데 정말 유쾌하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 였습니다. 흐어엉 ㅠㅠㅠ
정말 제작하기 어려웠을 영화인데... 정말 잘 만든거같아요 감동만 주기도 어려운 영화인데 재미까지 가미가 된 영화!!!!
연기 자체로도 충분히 눈물의 가치가 있는 배우. 나문희님. 국내 최고의 여배우
라이너님이 7점이나 주시다니..시험 끝나면 꼭 볼거라고 벼르던 영화인데 마침 잘 됐네요!
리뷰 잘봣습나다~ 역시 라이너님 리뷰는 너무 공감가네요 ㅋㅋ 한가지 더 말씀그리자면 저는 슈퍼집 아줌마의 감정선의 변화를 현실감있게 다룬게 정말 인상깊었네요~
우리동생이 이거 보고나서 울면서 페톡했어요 ㅋㅋㅋㅋㅋㄱ 저도 꼭 봐야겠네요
hyeon no 이거 나중에 진짜 슬퍼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이제훈 잘생겼다...
건축학개론을 안봐서 잘 몰랐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왜 이제훈이 건축학개론을 계기로 뜨게됐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학교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ㅜㅜ 이렇게 울었던 영화는 진짜 오랜만이에요..ㅠ
지금 리뷰 다시보면서 또 슬퍼 ㅋㅋ 이 영화는 전반부와 대비되게 진짜 후반부에 한 방향으로 몰아치는 그 분위기가 압권인 거 같아요.
적당한 웃음이 엄청난 감동으로 이어진영화ㅠㅠ너무 아름다운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는...ㅠㅠ
언젠가.. 라이너님이 10점을 주신 작품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이번 리뷰도 잘 감상하였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4년이나 늦었지만 그래비티가 10점 만점에 10점인걸로 압니다)
크흑... ㅜ.ㅜ
아침에 몬스터콜에 이어 2연타로 울음바다가 되네요..
ㅠ.ㅠ
무덤앞에서의 그 대사들....
생각도 못해봤어요...
위안부로 찢겨져버린 딸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는게..
고려때 환향년처럼 그 시대에 상황이 그랬겠지만...
할머니들께 죄송하네요..
더 많이 품어드리지못해서 더 많이 관심드리지 못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해결해드리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진짜 인생 영화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재밌고 감동적으로 봤었네요 영화관에서 3번이나 봤어요 ㅜㅜ...
남들이 다울었다는 7번방 영화 보고도 오히려 짜임새가 유치한 느낌까지 받았는데 이 영화 보면서는 쉴세없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어... 역시 감상은 다들 다르구나.
나는 갑자기 위안부 얘기로 넘어 가는 게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휴지 들고갔는데도 부족했던 영화... 걍 둘둘 감고 아껴써야 했었는데 하고 후회했던 용화...
나 진짜 이거 버기전까지만해도 위안부라는거 몰랐음...줄거리에도 나와있지 않았고...예고편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재미로 보려다가 어마무시한게 튀어나어ㅏ서 깜짝놀람..
스포일까요..?
개인적으로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건 1분남짓 나온.. 1943년.. 그 장면입니다.
특히 그 소리. 복도에서 들린 10초 정도 되는 그 소리가 귀에 붙어 계속 아려요. 그 소리는 최소한의 자극만 주려고 담백하게 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10초... 아주 짧은데 아주 작은데 그 때 정말 그 분들의 일이 정말 와닿았거든요. 영화관이 전혀 춥지 않았는데 그 장면 이후 계속 소름이 돋고 너무 열뻗쳐 덜덜 떨리더라고요.일부러 울으라고 전면에 배치한 것도 아니고 인물이 처한 상황만 보여주는 정도의 짧은 시간인데 정말.. 게다가 떡밥수거도 착실했고요.실화라는 걸 나중에 알고 너무 슬프지만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어쩐지 계속 Show폰이 등장하길래 요즘에 저건 무슨 구닥다리야 ㅋ 아직도 저게 통하다니ㅋ 하다가 무릎을 탁!무튼.. 손수건 가져가세요. 영화적 과장은 있고 구닥다리 개그지만 둘 다 실제로 주변에서 있음직하고 그런 개그 외에도 은근 웃긴 상황 많아요ㅠㅠㅠ 나문희 배우님의 독백신도 참.. 좋고요.따흐흑.. 문희할모니 많이 영화 해주세요..
가호 A ㅇㅈ 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쟁 일제강점기 시절에 만주에서 ㅠㅠㅠ
만주였나요 ㅠ.. 연도밖에 기억을 못 하겠네요ㅠㅠ.....
본 지가 지금 3일은 된 거 같은데 아직도 그 생각하면 슬퍼요... 진짜 짧은 순간인데 어떻게 이렇게 슬픈지.
보자마자 미친새끼들부터 시작해서 욕이..ㅠ 그 상황에서 남을 억누르고 그러고 싶었을까, 짐승새끼들..ㅠㅠ
우느라 너무 힘들었던 영화입니다.. ㅠㅠ
백악관 씬은 말한것도 없고 엄혜란님이 나문희 선생님 하고 부둥켜 안고 우는 씬도 그야말로 명장면 이었음
저도 이 영화 몇번이고 돌려보고 돌려보며 엄청 울었어요. 한국영화 너무 좋아요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표현할 수 있고 또 그릴 수 있어서....저 서울영상작가교육원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하거든요. 기초반 수료하고 이제 전문반 올라가죠. 2년차 탈북민으로 소화해야 할 모든것이 벅차고 병원3교대 근무에 멀리서 왔다 갔다 하면서 수강받는것이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많아요. 하지만 꼭 만들어야 하기에 분단 비극의 희생을 고발해야 하기에, 이를 악물고 참아내는 것이죠. 남들은 작가가 되기 위하여 배우지만 저는요 오직 한편의 영화를 위하여 시간과 마음을 바친답니다. 그 것이 언제일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차곡차곡 배우려구요 저 북한에서 중국에서 익히고 익혀왔던 시나리오를. 얼마전부터 이창동감독의 박하사탕 많이 연구하고 있어요. 저의 소재가 수십년 세월을 오고가는것이라....저 매번 이곳에 들어 올때마다 이런 환상 자주 하거든요. 언제면 시나리오 완성해서 첫 피드백을 라이너님 에게서 받을날이 올까 하고요. 너무 꿈이 천진하죠? 하지만 하나하나 익혀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이런 글 자주 올려 죄송합니다 . 보시고 이 댓글 삭제 부탁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내가 사랑하는 중년배우 나문희...엉엉
위안부영화라길레 꼭봐야겠다 싶었는데 주말엔 없길레 금요일 심야영화로 친구들이랑 봤어요
첫심야영화기도하고 너무 울어서 저에겐 의미 있는 영화네요
진짜 극장만 아니었으면 통곡하면서 봤을 뻔 했어요. 울음 참느라 혼났네요... 꼭 보세요. 진짜 혐오 요소 거의 없어서 감탄하면서 편하게 봤어요.
위안부로 신파 안 찍어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재밌고감동받았어요ㅜㅜ
아 지금막 보고왔는데 ㅠㅠ 저두펑펑울었어요 몰래몰래 울고있었네요 스포지만 약간ㅋㅋ 나옥순 할머니께서 뻑* 날릴려할때 조금빵터졌네용 ㅠㅠ 너무슬퍼요 ㅠㅠ
참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리뷰 잘보고가요~
저는 이거 정보 1도 없이 그냥 봤어요.시간이 남아서..포스터 느낌도 가벼운느낌이라 그냥 봤어요...정말..그렇게 많이 울게 될 줄은 ㅠ ㅠ
눈물폭탄 공감하고갑니다!ㅎ 요즘 운전하면서 라이너님 리뷰를 많이듣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 이걸 봤는데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또르륵도 아니고 주륵주륵이요
그런데 저만 울더라구요;
저도 이거 보면서 진짜 울었어요 ㅠㅠㅠㅠ 친구랑 보고있었는데...ㅠ
정말 최고였음. 최근 3년 내 본 영화중에 짜임새가 가장 탄탄했다고 봅니다
1년 동안 울 걸 다 울어버렸어요..ㅠㅠ
정말 그냥 지나가는 영화였는데 라이너님 때문에 좋은 영화 잘봤습니다.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리뷰일 뿐인데 울컥하게 만드네...;;;
아이캔스피크 명화를 유료로 다운 받아서 평생 소장하고 싶다...
보보고 왔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역사적 아픔이기에
1세기도 안되는 역사이기에
지금 20대 후반~40대 초반의 할머니 때 일어난 일이니 더욱 공감하고 화나기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라이너님도 우시다니 ... ㅠㅠ
추천해주셔서 믿고 잘봤습니다 ㅎ감동적감사합니다 ^^
올해 한국영화 탑3에는 들어갈듯
오열하면서 봤는데.. 두손으로 입 막고 끅끕 대면서 봄..
진짜 저도 보고 안울려고 하는데도 막 눈물 나오더라구요 ㅠㅠ
엄청 신나서 리뷰하신것같아요 ! 진심이 느껴지는 리뷰였습니다.감사합니다.
나두 너무 강추 1000만 넘었으면 하는 따뜻함과 아픔과 그아픔 같이 어루만져 주고 싶은 영화 내 아들과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응원해요^^
저 이거 어청 웃고 엄청 울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영화 에서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 울 파덜이 저 개새ㄲ 이러곸ㅋㅋ
저의 아빠가 영화를 볼때 거의 아에 않우시는데
이거 보고 울었어욬ㅋㅋㅋ 이거 진짜 강추 핵 꿀잼 보장 ㅋㅋㅋ
방금 보고 왔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오랜만에 리뷰 보다가 또 울 뻔. 아이캔스피크 방심했다가 펑펑 울었던. 일제시대가 짓밟은 역사에 화가 나고 전세계 앞에서 과거를 폭로하고 그 뒤에 한국에 돌아와서까지. 명장면과 감동의 덩어리
라이너님 한마디한마디가 제맘입니다ㅠㅠ 그 역사에 진실의 무게앞에서 얼어버린 옥분의 귀에 들리는 민재의 하우아유?는 전율로 다가왔고 홀로 싸우고계신 그분들에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듯한 마법같은 하우아유?입니다ㅠㅠ 따뜻한 영화이고 참 좋은영화입니다 우리만 아니라 일본뿐아니라 세계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문희,이제훈 최고입니다bbb
넘 슬펐음..ㅜㅜ 아재개그도 있었지만...서면은 어디있을까요?..가 있었죠..진심 넘 슬픔 엄마랑 같이봤는데..법원 가만히있을떼 민재갑자기 하우 얼 유?..이럴떄 진심 강덩 꼭 보셈...앞에 미국 할머니 말도 못하고..상처 보여주고..아구구ㅜ..스킵해버렸다..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아 전 그 마지막 재판인가 그때 완전 펑펑 울었어요 완전 감동적임. 이건 꼭 봐야됩니다
I can speak 의 뜻이 2중으로 사용되어서 더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I can speak ENG 를 뜻할 것 같은 영화가 옥분의 심정변화와 함께, 치욕스러운 과거를 말할 수 있게되는 I can speak 까지 그려내는데, 라이너님의 리뷰와 같이, 후반에 가서는 앞의 내용이 모두 뒤집어지는 현상이 벌어지더군요. 이 이중 표현으로 인해 영화는 가볍게 보는 코믹물에서 위안부라는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역사 의식를 다루는 영화로 변하는 것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 나옥분의 연설과 같이, 이제 일본은 용서 받을 기회를 상실했고 후대가 그 역사를 가지고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독일이 인종차별 및 학살에 대해서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하려는 이유는 사죄의 의미도 있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독일 또한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을 겁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그러한 점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안타깝고 어리석어 보일 뿐이네요.
라이너님도 극찬할 줄 아는군요.ㅋㅋ
오늘저두봤는데눈물만나오더라구요ㅠㅠ
오늘 이거 보고 왔는데 보는 거 강추드릴 핵꿀잼
저 저영화 보고 계속 울었어요 ㅠ
장면만 봐도 눈물이 나올라카네ㅠ
아.... 손수건... 준비 못하고 폭탄 맞았네요 ㅜㅜ
위안부 문제... 이런 좋은 영화로 꼭 이슈가 되어 사과를 받아내길 바랍니다
리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이제 그 미국에서 주인공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은..살짝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그거말고는 꽤 잘 만들은 영화 같습니다!
유령이버 술집에서도 옥분 할머니가 언급한번 했었죠 "박주임이 있으니까 영어가 잘 된다" 의지가 되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거겠죠 그만큼 용기를 주는 존재이고 옥분할머니가 미국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때 평소에 주고받던 "How are you!"가 오히려 전 좋았던것 같네요 감동도 있고 말을 꺼내게 해주는 역할도 있고..
이영화보면서 처음에는 많이 웃었지만 신문나오는 부분부터 소리없이 대성통곡했었습니다....
재미나게 봣습니다. 웃음과 감동 오래갈거같네요. 강추
아...이 영화....진짜 미친듯이 웃다가 울다가...
라이너님 중간부터 목소리가 약간 울먹거리는듯 하네요
참 저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겨우 울음을 참았습니다...
아이캔 스피크 보면서 울었어요 ㅠㅠ
전 솔직히 처음에 나문희 선생님과 이재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정연주양 때문에 영화시청을 했습니다
단지 가족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아니더군요 마지막장면에 저고리를 들어 올리실때
진심으로 주먹이 불끈쥐어지고 울컥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거 개슬퍼요💦꼭보세요,,
전 눈물 너무 글썽거렸어요ㅜ^ㅜ
리뷰보고 또 울었네ㅜㅜㅠㅜㅜㅜㅠ
와! 보고싶어진다~~~미국에도 상영하길....
라이너가 울다니,, ㅋㅋㅋㅋㅋㅋ 와,,, 이건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