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야... 불끄고 잘 시간이야... 저말을 읽을때... 저 역시 진한 모성을 느꼈습니다. 죽어가는 그 안에서도 스며드는 따가움 속에서도 두려움을 주고 싶지 않은 모성을요... 그리고 더 슬픈것이 아이들이 저 시에서 느껴지는 감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말로는 공감했다고 하지만, 사실 시 라는 것이 해설보다는 그 여운에서 감동을 받는 만큼 마지막 문장에서 감동을 느껴야 했는데... 아이들은 대부분 해설을 듣고 모성을 이해했지요. 아이들을 탓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저 아이들도 문득 길을 걷다 지하철에 새겨진 부정을, 사랑을, 그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듣고 걸음을 멈출때가 올겁니다. 안타까운것은, 모성을 해설을 통해 이해해야 할만큼 여유가 없고 계산적이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요즘 시대입니다. 언젠가... 우리네 학생들이 시를 읽고, 문학을 읽고, 정상적인 토론을 하는 날이 오겠죠...
애들이 감정 잃은 기계일 것이라고 치부하는게 참.. 뭔내용이냐고 헛소리하는 애는 그냥 시니까 이해할 시도도 안한거고ㅋㅋ 학교에서 '사평역에서'라는 시 공부할때 애들이 입을 벌리며 감탄하던게 생각나네요. 기계적? 심심해서 시집 감상하는게 아니라 '문학 수업'입니다. 시의 주제, 시어 파악 등의 분석은 당연한거갖고 뭔..
오글거린다느니 중2병이라느니 하는 표현들이 가장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기에 충분한 감성적인 경험과 표현을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다문 학창시절 공부에서라도 문학 예술에 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 감성적인 교류와 발전을 지원했으면 하는데, 낡고 경쟁적인 교육체계가 이를 지원하기는 많이 어렵네요.
포인트는 제목 ,, 초반에는 간장게장에 간장이 스며드는 걸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하는 순간 어디선가 사랑이 내 마음에 스며드는 것 내 주위에 늘 있는 사랑이라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랑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학의 힘 중 하나겠지요 ㅠㅠ 너무 좋아여 정말 ㅠㅠ
산업화 이후 지금까지, 감성지수가 돈을 벌어주는 시대가 아니라 지성지수가 돈을 벌어다주는 시대였고 앞으로도 계속 이 추세가 계속될거라는 판단에 계속 지성지수만 높여주고있는데 사람은 이성적인게 아니라 가지고있는 것중에 이성이란 부분도 있는것이라서, 사람이 정말 본성이 이성적으로 되지 않는 이상 지성지수의 가치평가는 다시 이뤄지겠죠. 언제나 그래왔듯이 잘 파는 장사꾼들은 다른 장사치들은 가지고있지 않은걸 팔아왔어요. 감성은 사람들에게 갖고싶게 만들어서 팔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를 읽고 안도 현 시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 는데 이런 시를 써놓고 간장게장을 그렇게 잘 먹는다고?!! 저는 원래 간장게장을 잘 못 먹기 때 문에 이런 시를 쓸 수 있었던것 같아 요. 라고 하면 또 모를까 이건 완전히 시 따로 생활 따로라는 얘기 아닌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 었느냐? 라고 해놓고 정작 자기 집 앞에 연탄 재 있으면 발로 걷어차면서 "어떤놈 이 우리 집 앞에 연탄재를 버렸어?" 라고 할꺼 같은 느낌이다.
학생들이 시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 아직 세상에서 산지 얼마 되지않아서 시에 나타나있는 감정이 뭔지 모른다 사랑,회한,이별의 슬픔 그런것에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때문에 시에 나타나있는것을 이해하기힘들기때문 나도 몇년전에 이걸 볼 때 홍은희씨가 모성애라고 말하기전까지 이게 무슨 시인가 했는데 몇년 지난 후에는 이런 뜻의 시 였구나...라고 이해했음
이걸 본 게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볼 당시도 가슴이 아려 힘들었는데, 지금 또 보니, 여전합니다.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 했나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 봅니다. 지금은 금지된, 병원에서 낙태라는 것으로 어미의 자궁에서 찢겨나가 삶을 이어보지도 못한 생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었지요. 사람으로 태어나 생명에 대해,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가져 봅니다.
간장게장 시 읽고 우는 남돌 보고왔더니 자꾸 추천해주네 진심 눈물 질질나는데 그만 추천좀...
ㅈㅋㅌ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 저도요 ^^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
어머 ^^
막상먹을땐 음~밥도둭 ㅋㅋㅋㅋ
저두요 근데 그 남돌 누군지 좀 알려주세여ㅕ 입덕하구싶은데.. 누군지를 몰라서..ㅠㅠ
몇 년 후 브이앱에서 이 시를 읽고 우는 아이돌도 등장했습니다.
즈하...
그거 보고 추천 뜨길래 보러옴
@니엄마가아니다이럴수도없고 어....안녕하세요? ...님도왜여기..계세요?
........
무슨 브이앱인지 알려주실분 ㅠㅠ 궁금해요
이게 우리나라 문학의 힘이다
이예준 글을 보고 슬프다는건 감정적 메타와 알바가 혼동이 되는 일시적인 상태일뿐입니다
그 일시적인 혼동이 때론 사람을 지배하죠.
우리나라가 아닌 그냥 문학의 힘
이예준 사실 문학으로 치자면 중국을 이길 순 없죠
H K 맞는 말임
이거 진짜 처음 읽었을때 충격이였음;;; 이게 사람이 쓴 시인가
이로나 레알 천재
시인기 ㅋㅋㅋ
그럼 게가 썼겠어요ㅋㅋㅋㅋ
@@userqpxmrnw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법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
정작 본인은 그 시 읽고 간장게장 사람들이 덜 먹으면 자기가 다 먹겠다고 하는 사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 작가의 의도로 본인이 말한 내용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야~불끄고 잘시간이야~ 이대목에서 눈물이 핑~ ㅠ,ㅠ 울컥해지네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지나가시다 우연히 절 만나신분들
늘즐거우시고 요즘 이 코로나시기때 건강 조심하세요
옷따스히 든든히 입으세요~
댓글달아주시는 한분한분께 기도드립니다^^
아ㅠ 담담하게 읽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이미 죽음을 받아들인 어미게가 자기 알들이 죽어야 한다는걸 알지만 그 공포를 느끼게 하지 않으려고ㅠ 죽음을 눈앞에 두고 너무 예쁘게 사랑을 담아 말해서 가슴이 미어지 듯 슬프네ㅠ
kate1003781 어으 이 댓글 보니까 더 슬퍼 으어아아아아아아엉어아아아
아, 저도 이 댓글 읽고 갑자기 눈물이 왈칵. 이제 어머니 마음을 알게 된 나이라 그런지.
와.. 눈물 안 나왔는데 이 댓글 보고 갑자기 나올거같네..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래그래 ㅠ_ㅠ.. 이거지 이거..
정작 시 만드신 작가님은 간장게장 없어서 못먹는다고 합니다... 존나 슬프네 진짜 ㅠㅠ
버니무 안도현:ㅠㅠ 간장게장개꿀
버니무 이시에서 꽃게는 엄마인거같은데
작가는 간장게장이없다고한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한것 아닐까요..?
먹으시면 절대 안되죠 "!!!! 이렇게 크게 해놓시고!!!!!!!!!!!!
가을 엽서 쓰신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봤을때 눈물 찔끔나고 끝났는데 두 번째 보니까 펑펑울고 세 번째는 괜찮아졌다가 네 번째 보니까 또 울음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ㅜㅠㅜ
근데 다 '저녁이야 잘시간이야'에서 울음ㅠㅜㅠㅜ
::김 젤리:: 저둥..ㅠ
ㅠㅠㅠㅠㅠ 난 일이삼사 다움 ㅠㅠㅠㅠㅠ
이와중에 홍은희 미모 올킬
선동왕김날조 ㄹㅇ
선동왕김날조 고삘인줄
선동왕김날조 ㅇㅈ
선동왕김날조 그리고 그 와중에 뒤에 남학생도 잘생김
진심 저기 한20년정도차이나는애들일텐데
생각없이 보다 울었어요ㅠ 시인은 천재인가봐요ㅠ
ㅋㅋㅋ이거 시인분이 sns에 여러분은
제 시읽고 간장게장 잘못드시죠?
전 잘 먹습니다 하고 사악하게 웃는거 생각남ㅋㅋ
작은야옹이 진짜 그렇게 말했나여??
먹어보고 싶다 간장게장 햏햏
아 너무해...ㅠㅠㅋㅋ
군침이 싹 도노
ㅋㅋㅋㅋㅋ
난 이 시만 보면 영화 타이타닉에 배안에서 엄마가 침대위에서 아이두명 꼭 안고 가만히 배가 침몰되길 기다리는 장면이 생각남 그래서 더슬픔 ㅜㅠ그장면이 연상돼서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다 ㅠㅠ 그장면 생각했어요 밑에는 물차오르지 공포속에서 애들을 재울라는 엄마의 심정...:
@@깡다구정신 헐~~ 저만그런게아니엿군요 ㅠㅠㅠ
저도 ㅠㅠㅠㅠㅜㅜㅠ
문학은 학생때는 이게뭐지 하다가 삶의 무게가 쌓여질 수록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는 것 같다.
SY Hong 진짜요ㅠㅠ 중고등학생 때는 그냥 이런 게 좋은 시인 거구나 하고 넘어간 걸 30대가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하나하나 얼마나 마음에 와닿는지...
새벽에 우연히 보게 됐는데 머리로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그냥 확 와 닿는 것 같아요.. 처음들었을때는 한두방울,, 계속 보다보니 엉엉 울게 만드는 시 ㅜㅜㅜㅜㅜ 이런시를 쓰는 재능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진짜 눈물콧물 다 뺐네요 ㅜㅠ
저녁이야 밥을 훔칠 시간이야
ㅋㅋㅋㅋ깬당
모자 특수강도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진 아 내감동..
내 감동 물어내요ㅋㅋㅋㅋ
윤시진 이거보고 계속 웃었네욬ㅋㅋㅋ그나저나 내 감동어떻게 할거에요
홍은희 배우님이 앞서 읽지않고 낭독 속도에 맞게 읽었기에 딱 그 타이밍에 놀랄 수 있었다...
저녁이야... 불끄고 잘 시간이야...
저말을 읽을때... 저 역시 진한 모성을 느꼈습니다.
죽어가는 그 안에서도 스며드는 따가움 속에서도 두려움을 주고 싶지 않은 모성을요...
그리고 더 슬픈것이 아이들이 저 시에서 느껴지는 감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말로는 공감했다고 하지만,
사실 시 라는 것이 해설보다는 그 여운에서 감동을 받는 만큼
마지막 문장에서 감동을 느껴야 했는데... 아이들은 대부분 해설을 듣고 모성을 이해했지요.
아이들을 탓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저 아이들도 문득 길을 걷다 지하철에 새겨진 부정을, 사랑을,
그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듣고 걸음을 멈출때가 올겁니다.
안타까운것은,
모성을 해설을 통해 이해해야 할만큼 여유가 없고 계산적이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요즘 시대입니다.
언젠가...
우리네 학생들이 시를 읽고,
문학을 읽고,
정상적인 토론을 하는 날이 오겠죠...
애들이 감정 잃은 기계일 것이라고 치부하는게 참.. 뭔내용이냐고 헛소리하는 애는 그냥 시니까 이해할 시도도 안한거고ㅋㅋ
학교에서 '사평역에서'라는 시 공부할때 애들이 입을 벌리며 감탄하던게 생각나네요.
기계적? 심심해서 시집 감상하는게 아니라 '문학 수업'입니다. 시의 주제, 시어 파악 등의 분석은 당연한거갖고 뭔..
+row skip 유투브 댓글 중에 이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을 줄이야..^^ 문학을 아끼는 1인으로서 공감합니다...
noranzzi 감사합니다~ 조금 늦게 댓글을 확인했지만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정말 저 시를 처음봤을때 울컥했어요. 저녁이야 불끄고 잘 시간이야...라니.... 어떻게 간장게장을 보면서 이런 아름답고 희생적인 모성애를 그려낼수 있었는지 역시 시인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unny Kim 그렇죠? 영상속의 홍은희가이해가 될만큼 감성적이고 직설적으로 와 닿는 시인것 같아요.
학생으로써 늘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지금처럼 가끔씩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울컥울컥이라는 표현도 슬픔을 극대화시키는 표현같아요 ㅠ
진짜 우연히 티비돌리다가 봤던 장면인데 너무 인상적이어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면 한번씩 보내요..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뭘 다르게 느꼈는데 울까 궁금했다가 알고나서 놀란... 앞으로도 생각나면 또 한번씩 볼거같네요
남자얘들이 쑥쓰럼이 많아서 이입을 못하는거같아요 ㅋㅋㅋ넘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구요 ㅋㅋㅋㅋ 저런거 낯간지러워하는대 몰입하면 울어요 ㅋㅋ쟤들도
+Yeong Yong 맞아요. 남학생들 중 공감을 하면서도 반친구들 때문에 애써 무덤덤한 척 하는 학생도 있을거예요. 좀 넓게 보아서 '남자의 눈물'은 사회적 통념상 웃음거리나 조롱의 대상이 되곤 하니까요.
+JS L 와...마지막인정
JS L 말 잘하네요
전 정말 감정이 매말랐나봐요... 저도 문학의감성을 느끼고싶고 책읽으면서 감동도 느끼고 싶은데.. 독해력이 딸려서그런가.. 감정이입이 안되네요 이런거 고치는방법 없나요?
오글거린다느니 중2병이라느니 하는 표현들이 가장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기에 충분한 감성적인 경험과 표현을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다문 학창시절 공부에서라도 문학 예술에 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 감성적인 교류와 발전을 지원했으면 하는데, 낡고 경쟁적인 교육체계가 이를 지원하기는 많이 어렵네요.
홍은희씨가 진짜 온마음으로 시를 읽으셨네..
배우시니까
시를 이해한다는 건...지능지수가 아니라 감성지수가 높아야 가능하거든요. 주입식 공부가 낳은 또 다른 폐단이라고 할까요? 돈 많이 버는 게 지상과제가 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이 시가 주는 영혼의 울림을 들을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Cheol Shin 감성을 이해하는 것도 지능입니다.
다른 동물의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인간과 다른 동물의 큰 차별점이죠.
@ᅵ ᅵ 공감 강요는 또다른 형태의 세뇌임
@@dudestopkidding303 공감. 공부 못하는 애한테 왜 못외우냐고 뭐라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공감하는 법을 모르거나 느낄수가 없는데 요구하는건 강압적이죠.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 아니라 모성애에 깊이 공감하는 중학생이 지나치게 뛰어난거죠;;; 님도 학창시절 지나왔지만 지금 학업의 힘듦을 얘기하는 시를 읽어도 공감하기 힘들걸요? 독자가 자신의 상황과 동떨어진 문학을 읽으면서 공감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능도 높아야 합니다. 즉각적인 반응으로 공감이 안되도 대입과 이입이란걸 할줄 알면 이해는 합니다.
아 진짜 눈물 왈칵ㅠㅠ
언어의 힘이란 게 이렇게 강력할 수 있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누구의 시인지 궁금해지네요.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것 입니다.
Goh sooryun 오오 감사합니다~ 다른 시들도 찾아봐야겠어요^^
ㅅㅂ 이젠 간장게장 안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렁 꿀렁 저도 1인분추가요 ^^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목 저둨ㅋㅋ7인추갘ㅋ
체념+옆에있어줄께+괜찮아겁먹지마+사랑한다
이것이 바로 문학의 힘 이 아닐까요.
자기자신이 게 라고 생각해버리게 만들어버리네요.
글 몇 자로서 마음을 울리네요
언어의 힘은 참 대단하다 증말
이런 대단한 시를 영어나 다른 언어로 옮기면 이런 느낌이 안난다는게 아쉬울뿐
같은 언어권에 있는게 정말 좋은거구나 싶다
소름끼치게 좋다ㅠㅠ 저녁이야 이제 잘 시간이야ㅠㅠㅠㅠ 이 부분 너무 슬프다ㅠㅠ
살기전에 미루어 짐작하여 느끼는 것들이 있고
살다보니 느끼는 것들이 있으니
시가 주는 감정의 파도가 개인에게 더욱 크나크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성인들에게 더욱 큰 와닿음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어떻게 시 하나로 마음을 울릴 수 있을까ㅠ 진짜 대단하고... ㅠㅠㅠ 대단한것같아
더보이즈 브이앱보고 생각나서 한번더 보러옴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모의고사에 이 시가 나왔는데 눈물 나와서 죽는줄알았음ㅠㅠ
2분동안 계속 마인드컨트롤함
에바치네 ㅋㅋㅋ
@@AAA-77777 모성애가 부족한 인간이 여기 하나 있습니다...
모의고사 수능 때 제발 슬픈 시나 소설 안 나왔음 좋겠음 퓨ㅠㅠㅠㅠ 진짜 눈물 나와서 집중이 안 됨...
시는 상상을 배제해야 맞는대ㅠ
저도 30살이 먹어서 보는데 어릴적 봤건거와 다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필요해요.
저도 우연히 이 시 처음 읽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는데..
마음이 무거워지는 기분
너무 눈물나.... 학생들도, 특히 남학생들은 주변에 친구들이 있고 저기서 막 울거나 감상에 젖은 그런 표현을 하는 게 쑥스러워서 그렇지 혼자 시를 봤다면 충분히 느꼈을 겁니다
중학생 땐 이런 서정적인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는 맨날 수업이 수능과 연관되어 문제풀이 형식밖에 안되었던 것 같다... 현실이라 받아들여지지만 요즈즘엔 인성교육이 감정교육이 너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거 7년 전부터 꾸준히 보는 듯 정말 너무 슬픔... 작가님은 간장게장 잘 드시면서 저만... 저만 이렇게 만들고ㅋㅋㅋㅋㅠㅠ...
아 진짜 너무 슬프다
포인트는 제목 ,,
초반에는 간장게장에 간장이 스며드는 걸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하는 순간
어디선가 사랑이 내 마음에 스며드는 것
내 주위에 늘 있는 사랑이라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랑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학의 힘 중 하나겠지요 ㅠㅠ 너무 좋아여 정말 ㅠㅠ
총보다 무서운것이 펜이라 했는데...정말 문학의 힘이란 대단한것 같네요~
넋 놓고 재미로 보던 동영상에서
시의 감성을 배우고 울컥하게 되네요
5년 전에 봤을땐 홍은희 반응이 재밌게만 느껴졌는데, 애 둘 낳아놓고 문득 다시봤을땐 나도 같이 울고있더라
간장게장 먹방 검색했는데 알고리즘 무엇.. 게장 먹방 보러왔다가 엄마게한테 감정이입 되서 울었네요..
아...먹먹해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
공감
마지막 줄에 홍은희 배우 눈물 팍 터질 때 같이 눈물이 나옴. 근데 정작 안도현 시인이 간장게장 마니아라는 이야길 댓글에서 보고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처음 접했을 때 진짜 눈물 나오는거 엄청 참았는데 ㅠㅜ 너무 슬프다
아이들이 부모가 되서 이 시를 다시 접하면 느낌이 다를 것 같네요.. 아이들의 반응은 왠지 이해됨
아 ㅆㅂ 지창민 최찬희 간장게장 시 읽고 우는 거 보고 왔는데 이거 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아 이 시 한 5년전인가.. 상가 화장실 벽에 적혀있는거 읽고 엄청 울었는데..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시 중 하나
아니 이 시 진짜 개슬퍼,,, 현대문학시간에 읽었는데 ㄹㅇ 눈물날뻔,,,,,,,,,,,,
아 선생님이 이미 간장은 부어지고 있잖아요. 엄마 잖아요. 이 말씀 하실 때마다 눈물이 울컥 치밀어 오름 ㅜㅜ
어릴때 아빠가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너무 무서워서 우니까 엄마가 다가와 안아주면서 "괜찮아..." 라고 해줬던게 생각나서 눈물이 너무 흐른다.. 그때의 엄마는 진짜 괜찮은게 아니었을텐데...
밤이야..잠자는거야라고 달래는 거지..?ㅡㅠ
진짜 울었다
이거보고 저렇게 감수성이 풍부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니까 연기도 잘 할 수 있는거겠구나 싶었음
너무 슬픈시네요.. 입에서 눈물이 흘러요 ㅜ.ㅜ
홍은희는 아이 엄마라서 더 와 닿았던 듯. 임신한 상태에서 이거 보니 나도 울컥하네 😢
선생님도 해석하시는게 역시 선생님이네요
몇년전에 애낳기 전에 보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서 보는 시에 대한 감흥는 전혀 다르네요. 첨에는 뭐지? 내가 너무 감성이 메말랐나? 엄마가 되서 다시보니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참 신기한 경험이네요.
시가 참좋아요
어렸을땐 왜 우는지 몰랐는데 커서 다시보니까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ㅠ
시 한편이 눈물을 오랫동안 흐르게 만드네요....
처음에 이 영상 봤을땐 되게 슬펐는데 다시 보니까 지창민 최찬희 생각나서 미치겠다..
이거 중학교때 본방으로 봤는데 펑펑 울었어요,,, 아마 저기있는 학생중에 슬펐는데 모르는 척 했을 수도 있어요😊
산업화 이후 지금까지, 감성지수가 돈을 벌어주는 시대가 아니라 지성지수가 돈을 벌어다주는 시대였고 앞으로도 계속 이 추세가 계속될거라는 판단에 계속 지성지수만 높여주고있는데 사람은 이성적인게 아니라 가지고있는 것중에 이성이란 부분도 있는것이라서, 사람이 정말 본성이 이성적으로 되지 않는 이상 지성지수의 가치평가는 다시 이뤄지겠죠. 언제나 그래왔듯이 잘 파는 장사꾼들은 다른 장사치들은 가지고있지 않은걸 팔아왔어요. 감성은 사람들에게 갖고싶게 만들어서 팔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요 근래 아니 최소한 올해 읽은 댓글중에 제일 와닿는 말씀이네요
Jk J 동감입니다. 이성이 너무 신뢰받고 감성은 어리숙한 것 취급을 받으며 도외시되고 있는게 평소에 참 불만이었는데.... 예리한 말씀이세요
이런 진주같은 댓글이,,!
와우 논술학원 다니셧나보네요 몃년다녓어여?
2분50초 홍은희 완전이쁘다.
박진만 2:50
스며드는것 내 눈물버튼..ㅠㅠㅠ 읽을 때마다 펑펑 운다
안도현 시인의 시를 좋아합니다. 간장게장 읽다 너무 먼 생각까지 가버렸네요. 벗어날 수 없는 위험에서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맘이 너무 아파 옴니다.
큐뉴에서 여기까지 오다니
간장게장보이즈 보고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를 읽고 안도
현 시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
는데
이런 시를 써놓고 간장게장을 그렇게
잘 먹는다고?!!
저는 원래 간장게장을 잘 못 먹기 때
문에 이런 시를 쓸 수 있었던것 같아
요. 라고 하면 또 모를까
이건 완전히 시 따로 생활 따로라는
얘기 아닌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
었느냐?
라고 해놓고 정작 자기 집 앞에 연탄
재 있으면 발로 걷어차면서 "어떤놈
이 우리 집 앞에 연탄재를 버렸어?"
라고 할꺼 같은 느낌이다.
와진짜충격임......너무슬픔ㅜㅜ
학교에서 보고 충격먹었던 유일한 시..
진짜 시인분 노벨문학상 줘야함 ㄹㅇ
엄마는 대단하다. 그 엄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한 시인도 대단하다. 너무너무 대단하다. 표현할 수 없지만 감동이다.
미안하다 그래도 게장은 너무 맛있다..
ㅇㅈ...
아...ㅋㅋㅋㅋ 눈물 쏙 들어감ㅋㅋㅋ
진짜 홍은희는 젊을때나 지금이나 저리 아름다울까..예쁨을 넘어 참 아름답다..난 그리 느낀다..
유준상...참 부러운놈이다!
안도현시인 진짜 대박이지 ㅠㅠㅠㅠㅠㅠ!!!
학생들이 시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 아직 세상에서 산지 얼마 되지않아서 시에 나타나있는 감정이 뭔지 모른다 사랑,회한,이별의 슬픔 그런것에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때문에 시에 나타나있는것을 이해하기힘들기때문
나도 몇년전에 이걸 볼 때 홍은희씨가 모성애라고 말하기전까지 이게 무슨 시인가 했는데 몇년 지난 후에는 이런 뜻의 시 였구나...라고 이해했음
중 3 다 끝나가니까 쌤이 그냥 시간 때울 겸읽어보라고 모둠 당 하나씩 프린트해서 줬는데 우리 모둠에선 나만 읽음 근데 저 시 진짜 슬픔ㅠㅠ 나 완전 펑펑 울어서ㅋ 얘들이 다 놀리고 그랬는데... 원래 잘 울기도 하지만 저 시는 진짜 슬픔... 보니 또 눈물 나네...
이 동영상 속의 시는 몇번을 다시 봐도 울컥해...
이거 가정시간에 들려들어주셨는데 저희반 남자애 울었어요..ㅎ
이걸 본 게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볼 당시도 가슴이 아려 힘들었는데,
지금 또 보니, 여전합니다.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 했나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 봅니다.
지금은 금지된,
병원에서 낙태라는 것으로 어미의 자궁에서 찢겨나가 삶을 이어보지도 못한
생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었지요.
사람으로 태어나
생명에 대해,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가져 봅니다.
시작부터 터져버리네.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표현 중 하나가 사랑은 본능을 역행하는것인데.
간장속으로 몸을 웅크렸으리라는 구절에 숨이 멎어버림.
이게 9년 전 인가요? 저는 24년도 지금 봤습니다. 눈물이 순간 맺힘니다. 7년 8년전 댓글이 어제 오늘의 댓글같이 공감이 갑니다. 신기하네요. 시그널 같습니다. 같은시대있는거 같아요. ㅎㅎ
이 시를 접하고 제가 간장게장을 못먹고 있습니다ㅜㅜ
아..눈물 터졌어
이 시도 그렇고, '눈길'이라는 소설 읽으면 국어시간 눈물바다 됨
안도현: 이 시를 읽고 나서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간장게장을 먹을 수 없었다는 독자들을 가끔 만난다. 미안하지만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내 시에 걸려든 것! 나는 여전히 잘 먹는다.
감동파괴ㅋㅋ
남자인 나도 이렇게 울컥한데.. 모성애는 정말 대단하다. 자칫 우스울 수 있는 간장게장으로 이렇게 모성과 감성을 건드리는게 참 신기해
뭔개소리야 부성애 숨기는 한 남들은 개꿀빨잖아
@@saesangena 이해하려 들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ㄷㄷ
아이 있는 엄마 아빠는 알지..
나도 이 시 읽고 엄청 울었는데,,,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보니까 더 먹먹하네
헐.... 너무 감동이에요 ㅠㅠㅠㅠ 3:17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라고하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ㅠㅠㅠ
이거진짜 처음 읽었을때 홍은희 처럼 나도모르게 입막고 한참을 글썽였음 진짜 목이 메이는 시다
우와..표현력이진짜..
애둘 엄마인데요. 순간 펑펑 울었어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네요.
나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해치고 그걸 먹는다는게 허허
와.. 이게 뭐라고 같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정확히 기억난다.. 내가 고2때 2017 년6월 모의고사인가.. .그때 이 시가 나왔는데 ㄹㅇ 이 시를 읽고나서 다음문제 지문을 읽을때 몰입이 안될정도로 슬펐던 기억이 있다...
왜 울어요 나도 울컥하잖아요ㅠㅠㅠㅠ
지금 다시봐도 눈물나온다
홍은희님 너무 예뻐요 감성에 젖은 모습도 아름답다
진짜 맘아프다 시가 ㅜ ㅜ
자식을 낳아보니 어쩐 심정이었을지 상상이 가네요..보는 내내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