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까운 것 같아요. 중학생 때무터 15년간 온갖 게임을 해왔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었던 건 현실이 넘 힘들었을 때 뿐이었거든요.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니 자연히 게임도 덜 하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정신과 선생님들도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경우는 드물다고 하시니 왠지 위안이 되네요. ㅎㅎ
일상에서 즐거움이 없으면 게임을 하지않을까 싶음... 지금도 저두 게임은 하고 있긴 한데 더 즐거운일이있으면 그걸하느라고 겜을 접게 되더라구영 아이들도 마찬가지않을까싶음... 무조건게임하지말라하지말고 공부만시키지말구 즐거운취미를 같이 찾아보고 알아가게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영 아이들은 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게 더많으니까영ㅋㅋ
3:40 와 내..내가 이랬는데… 그랬다가 다음날 쓰러졌었음ㅋㅋ;; 진짜 말 그대로 기절을… 그 후로 입시를 개망하고 지방대 갔다가 부모님께 용돈을 달라고 할 수가 없어서.. 결국 돈 없어서 끊게됨ㅋㅋ 그 후로 한참 게임 끊고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게임업체에 취업을^^ 하고 게임을 완.전.히. 싫어하게 됐음ㅋㅋㅋ 이제 게임을 자료랑 아이디어 얻으려고 의무로 해요….ㅠㅠ ㅈㄴ 하기 싫음… 잘 만든 게임들은 잘 만들어서 부셔버리고 싶고 내 취향 아닌 게임은 그냥 토나오고… 하..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님이 처음 컴퓨터를 사주신 후, 삼보컴퓨터에 깔려있던 리볼트와 타잔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로 입문해서 진짜 중독이라고 말할 정도의 1-2년을 보낸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한 게임중독의 경우 저 같은 경우 3학년 때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이후로, 학교 갔다오면 무조건 컴퓨터부터 키고 피곤해서 잠들기 전까지 게임을 했었고, 휴일에는 게임 때문에 눈이 일찍 떠져서 새벽에 눈을 뜨면 바로 컴퓨터를 해서 게임을 했었고, 학교 칠판이 스타크래프트 맵으로 변화돼서 수업시간에 상상놀이(?..?) 를 하면서 1년을 보내다보니, 다른 일반적인 공부 해야할 일들에 대한 흥미도는 바닥이고 어떤 것에 집중하지 못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부모님이 뜯어말리고 훈계를 하셨다면 더 삐뚫어졌을 것 같은데 그때에는 한번도 잔소리를 듣지 않았고 결국 고학년으로 갈수록 정신차려 게임을 많이 줄이게 되었는데요. 궁금합니다. 게임의 이정도까지 빠져서 저런 시기를 보냈던 것은 의존장애 수준이상의 중독현상이였다고 한다면 이게 자연치유가 어떻게 된 것인지, 그리고 또한 게임으로 인해서 저런 현상까지 가는 경우는 정신적이나 심리적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그렇게 학창시절의 게임들은 제게 아주 좋은 취미로 남겼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질 때마다 ( 고3 / 20대 초반 ) 게임 하나의 몰입하게 되면, 과도한 몰입과 일상적인 일상이 끝나면 모든 취미는 게임의 집중되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게임이 원인이 아닌 환경자체가 주는 결과값 때문에 그저 현실도피었을까요?. 지금은 PC게임은 거의 끊은지 1-2년 된 것 같고. 오락실 게임은 정말 딱 하루에 30분이나 1시간 한번씩 가서 즐기고 오면 스트레스 풀리는 정도만 즐기고 끊을 때 딱 끊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만, 이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해진 일이었을까요??ㅎㅎㅎㅎ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ㅠ
과몰입으로 인해 생활에 문제가 생겼다면 진단기준에 따라 중독 혹은 의존증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당시에 만약 문제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오셨다면 그렇게 진단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루지 못한 성취를 얻고 싶으셨던 것인지 일종의 도피인지, 게임 자체가 주는 쾌감 때문인지 혹은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좀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전두엽 기능은 20세 전후까지 계속 발달하기 때문에 충동조절능력을 습득하셨을 가능성이 먼저 떠오르네요. 부모님과의 관계나 친구와의 관계 등 게임 이외에 긍정적인 경험을 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미래에 대한 계획,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생기셨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크면서 게임 이외에 재미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셨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많은 가능성들이 있는데 얼마든지 치료 받지 않고도 좋아질 수 있죠. 부모님께서 지지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게임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게임에 몰입하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렇기 게임을 하다가 게임이 좋아서 내가 만들어보고싶다가 되었고 그렇게 고등학생때 유즈맵을 만들기도 했고 혼자서 게임제작툴로 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고 지금은 게임제작자가 되기위해 공부하고있어요. 그 공부에는 제가 여태 해보지 못한 게임들을 해보고 그 게임에 존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보는 것도 있는데 이번 이슈에 저처럼 유저가아닌 현업으로 삼기위해 혹은 현업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그거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에게까지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입니다.
여기 영상에 나오시는 분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게임 과몰입을 "게임중독"으로 규정 지어놓고 논의를 만들어가면 정신의학계는 손해 볼거 없겠조 하지만 그 문화를 즐기는 대다수의 게이머들과 게임 업계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어떤 현상을 질병으로 등록 할려면 매우 엄격한 연구와 기준을 만들어서 질병으로 등록 해야지 지금 정신 의학계 주장은 일단 질병으로 등록해놓고 연구하자는 말인데 게이머 입장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과거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규정했던 정신의학계의 흑역사가 떠오르네요 이번 "게임중독"논란도 정신의학계의 또 다른 흑역사가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게임중독이란게 사실 경계가 너무나 모호한데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그리고 원만히 대화도 어렵다면 게임사용장애로써 치료를 해야할거같아요~ 솔직히 저는 어릴때 오락실 피씨방 다니며 게임많이했는데 그래도 크고나니까 별로 재미도없고 그래서 되려 안하게되더라구요 가~끔만 하고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방송 팟캐스트방송 보기 바쁘네요ㅎㅎ
오동훈 의사께서 하신 예와 같이 영화나 드라마 소설이나 세상의 모든 문화 컨텐츠에 대입해보면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흔히 카체이싱 폭발 살인 폭력 약물 그리고 성과 관련된 모든표현들...이런것들도 일종의 간접체험 아닌가요?...왜 게임만 특별하게 취급하는거죠...? 차를 탈취해서 사람을 죽인 사람이 gta를한 사실이 밝혀지면 게임이 비난 받는데 그 사람이 분노의 질주 영화를 봤었다면...왜 영화는 문제가 안되는거죠?...답변이 듣고 싶네요...힘들겠지만.
그냥 단순한 질문입니다. 1. 애메모호한 게임중독 기준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게임중독은 단순히 게임으로 일어나는 문제라기보다는 주변환경의 영향이 강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그동안 많은 취미, 오락이 지나갔는데 게임에만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4.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연습생 이전의 아마추어 단계를 밟기 위해 장시간 플레이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절대 시비성 댓글 아니고요. 과거 프로게이머 연습생 생활을 했고, 부모님의 강제적인 조치로 그만두게 된 뒤 판타지소설에 빠져서 소설가가 된 입장에서 여쭙고 싶습니다.
'게임 중독자의 두뇌'라는 건 게임으로 훼손되었다는 통제변인은 없었던데다, 위에서 추론하셨 듯 '중독자의 뇌(ADHD성향의)'를 가진 사람이 게임의존으로 향하게 되었다는 게 더 설득력 있어보이는데, 왜 그게 과학적으로 게임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처럼 설명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이건 빼도박도 못하게 (비디오)게임을 핍박한다고 밖에 볼 수 없는게, '유희(운동, 성행위, 낚시, SNS, 웹서핑, 영상시청, 독서, 바둑, 카드게임 등) 의존증'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었는데 하부항목에 '(비디오)게임 의존증'이 생긴거라면 당위성이 있겠지만, 단순히 '어떠한 행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걸 '질병' 카테고리로 넣는 건 까놓고 말해서 정신과 쪽에서도 밥그릇만 아니면 '무슨 개소리지' 싶지 않을까 싶군요. 뭐, 밥그릇 챙기는 소리 잘 들었습니다.
네,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어떠한 행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연구가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질환으로 등록이 되면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brainrich6 약간 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 다른 질환들도 이렇게 연구가 미비한 상태에서 질병으로 만든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질병이 정말 후폭풍이 없었나요? 훅폭풍은 환자도 받고 이미 치료까지 진행 하고있는데 연구결과 질병이 아니라고 나온 상황입니다.
@@fional4764 그쪽은 연구가 활발하잖아요 막 10일보고 연구끝났다고 저건 병이라고 못박진 않으니까 술과 담배는 계속해서 먹고 흡입할수록 그에대한 결과가 바로 보이는데 게임은 아니잖아요 뇌가 뭐 이상해진다 그런말도 사람들이 무언가 하나에 집중할때 보이는 보편적인 현상들이었고 세상의 모든 물건이 게임처럼보인다 하는것도 사람은 익숙하고 좋아하는걸 연관시켜서 생각하기마련이죠 예를 들면 아이돌 좋아하는사람은 날짜를 보면 그 아이돌과 관련된 기념일을 먼저 떠올리고, 동물 그리고 파충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모양이나 어떠한 모양을 보고 바로 자신이 아는 동물이나 파충류랑 비교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해바라기를 보면서도 규칙성이나 각도등을 보며 그런 아름다움을 즐기죠 그저 많이 한다고 오래한다고 병인거면 여기 힌 모든사람들이 환자입니다. 왜? 현실과 구분을 못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연결해버렸으니까
@@fional4764 그러니 아직은 섣부르단겁니다. 증상이 바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연구결과도 없고, 이로인한 오진과 과잉진료의 부작용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만약 당신이 술을 가끔 즐기는 사람인데 정부가 나서서 당신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하며 당신에게 정신치료를 받게하고 그 이력을 남겨버렸는데 훗날 알고보니 당신은 정신적 문제가 없었단걸 알게되면? 당신이 즐긴정도가 일반적인 거였다면? 이런 이유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오진률을 최대한 없엔 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 대신 게임의 탈을 쓴 도박과 사행성 문제만이라도 규제하는 최소한의 울타리라도 제대로 치면 흔히 말하는 게임중독자들(도박, 확률 중독자)이 반정도는 사라질것입니다.
저는 세상 힘든 모든 분들이 다 뇌부자들 영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상위0.4퍼 우등생들도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고백들.... 위로도 되고 솔직함이 넘 멋지신거 같아요
전국 4등하는 게임 폐인이 의사였다니.... 것두 정신과 의사...자괴감 온다 ㅠ
지용쌤 게임 칼같이 끊고 아예 안 하는 거 진짜 대단한듯..!
지금도 포O몬 열심히 잡고 있기는 합니다 ㅋㅋㅋ
OECD 국가중 대도시 공원녹지 보유도 적고,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육문화시설도 마련이 안 되었는데.. 안좋으니 무조건 하지말라는건 어른들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게임 이용 장애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분들은 병리적 문제로 간주되어 치료 과정을 거치게 할 수도 있지만, 휴식으로써 게임을 이용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그만큼 신중히 도입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네, 활발하고 건강한 논의가 선행되야겠습니다
게임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까운 것 같아요.
중학생 때무터 15년간 온갖 게임을 해왔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었던 건 현실이 넘 힘들었을 때 뿐이었거든요.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니 자연히 게임도 덜 하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정신과 선생님들도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경우는 드물다고 하시니 왠지 위안이 되네요. ㅎㅎ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많은 문제들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결과일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즐거움이 없으면 게임을 하지않을까 싶음...
지금도 저두 게임은 하고 있긴 한데
더 즐거운일이있으면 그걸하느라고 겜을 접게 되더라구영
아이들도 마찬가지않을까싶음...
무조건게임하지말라하지말고 공부만시키지말구
즐거운취미를 같이 찾아보고 알아가게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영
아이들은 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게 더많으니까영ㅋㅋ
3:40 와 내..내가 이랬는데… 그랬다가 다음날 쓰러졌었음ㅋㅋ;; 진짜 말 그대로 기절을… 그 후로 입시를 개망하고 지방대 갔다가 부모님께 용돈을 달라고 할 수가 없어서.. 결국 돈 없어서 끊게됨ㅋㅋ 그 후로 한참 게임 끊고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게임업체에 취업을^^ 하고 게임을 완.전.히. 싫어하게 됐음ㅋㅋㅋ 이제 게임을 자료랑 아이디어 얻으려고 의무로 해요….ㅠㅠ ㅈㄴ 하기 싫음… 잘 만든 게임들은 잘 만들어서 부셔버리고 싶고 내 취향 아닌 게임은 그냥 토나오고… 하..
동훈쌤이랑 지용쌤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큰 웃음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게임방에 찾아가서 전원 차단.. 아찔하네요 ㅎㅎ
첨 팟캐스트 들을때 리딩하는 듯 했는데 모두 너무 청산유수예요 :D
편집의 힘입니다 ㅎㅎ
늘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전 치료를 받고있는 환자입니다 선생님들의 정보와 유쾌함에 위로 받습니다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님이 처음 컴퓨터를 사주신 후, 삼보컴퓨터에 깔려있던 리볼트와 타잔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로 입문해서 진짜 중독이라고 말할 정도의 1-2년을 보낸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한 게임중독의 경우 저 같은 경우 3학년 때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이후로, 학교 갔다오면 무조건 컴퓨터부터 키고 피곤해서 잠들기 전까지 게임을 했었고, 휴일에는 게임 때문에 눈이 일찍 떠져서 새벽에 눈을 뜨면 바로 컴퓨터를 해서 게임을 했었고, 학교 칠판이 스타크래프트 맵으로 변화돼서 수업시간에 상상놀이(?..?) 를 하면서 1년을 보내다보니, 다른 일반적인 공부 해야할 일들에 대한 흥미도는 바닥이고 어떤 것에 집중하지 못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부모님이 뜯어말리고 훈계를 하셨다면 더 삐뚫어졌을 것 같은데 그때에는 한번도 잔소리를 듣지 않았고 결국 고학년으로 갈수록 정신차려 게임을 많이 줄이게 되었는데요. 궁금합니다. 게임의 이정도까지 빠져서 저런 시기를 보냈던 것은 의존장애 수준이상의 중독현상이였다고 한다면 이게 자연치유가 어떻게 된 것인지, 그리고 또한 게임으로 인해서 저런 현상까지 가는 경우는 정신적이나 심리적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그렇게 학창시절의 게임들은 제게 아주 좋은 취미로 남겼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질 때마다 ( 고3 / 20대 초반 ) 게임 하나의 몰입하게 되면, 과도한 몰입과 일상적인 일상이 끝나면 모든 취미는 게임의 집중되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게임이 원인이 아닌 환경자체가 주는 결과값 때문에 그저 현실도피었을까요?. 지금은 PC게임은 거의 끊은지 1-2년 된 것 같고. 오락실 게임은 정말 딱 하루에 30분이나 1시간 한번씩 가서 즐기고 오면 스트레스 풀리는 정도만 즐기고 끊을 때 딱 끊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만, 이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해진 일이었을까요??ㅎㅎㅎㅎ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ㅠ
중독이 아니라 과몰입에 더 가깝고, 애초에 정신병도 아닙니다.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고 하는 순간, 탄수화물 중독도 정신병 되는 겁니다.
스스로 개소리인 거 인지하고 있을거에요. 그냥 밥그릇 때문에 못 놓는거지.
과몰입으로 인해 생활에 문제가 생겼다면 진단기준에 따라 중독 혹은 의존증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당시에 만약 문제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오셨다면 그렇게 진단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루지 못한 성취를 얻고 싶으셨던 것인지 일종의 도피인지, 게임 자체가 주는 쾌감 때문인지 혹은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좀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전두엽 기능은 20세 전후까지 계속 발달하기 때문에 충동조절능력을 습득하셨을 가능성이 먼저 떠오르네요. 부모님과의 관계나 친구와의 관계 등 게임 이외에 긍정적인 경험을 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미래에 대한 계획,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생기셨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크면서 게임 이외에 재미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셨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많은 가능성들이 있는데 얼마든지 치료 받지 않고도 좋아질 수 있죠. 부모님께서 지지해주신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탄수화물중독도 정식진단으로 따로 하지는 않지만 문제가 될 정도면 치료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스스로도 괴롭고 문제가 되는데도 @yohea kang 님이 쉽게 말하는 것 같은 편견 때문에 치료 못 받으실 수도 있어요.
뇌부자들 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게임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게임에 몰입하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렇기 게임을 하다가 게임이 좋아서 내가 만들어보고싶다가 되었고 그렇게 고등학생때 유즈맵을 만들기도 했고 혼자서 게임제작툴로 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고 지금은 게임제작자가 되기위해 공부하고있어요. 그 공부에는 제가 여태 해보지 못한 게임들을 해보고 그 게임에 존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보는 것도 있는데 이번 이슈에 저처럼 유저가아닌 현업으로 삼기위해 혹은 현업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그거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에게까지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입니다.
이영상을 보고 막힌 속이 뻥 뚫렸습니다 갓 뇌부자쌤들 만세!
저 당시 (리니지) 이것만 들고 오면 무조건 게임 중독 찬성이 이깁니다ㅋㅋ
(리니지)는 전형적인 게임 중독에 도박 중독까지 일으키는 사회악입니다.
리니지는 도박중독의 전형적인 예라는 건 부정 못 하는 사실이나
저 토론에서 리니지를 꺼내들어도 반박은 가능해요.
아이들이 하는 게 아니라는 단 한 마디로요.
10대 청소년 중에서 리니지를 한다???
누가 대체;;
@@유재호-u8j 아, 그렇긴 하네요
팟캐스트로만 들었는데 유투브두있었네요!!얼굴보니까 되게 색달라요!!!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게임중독, 쇼핑중독 자신이 조절능력을 상실해서 외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때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어떤과정을 통해서 치료하나요?
와 1박 2일.. 비록(?) 게임이더라도..ㅋㅋ 그렇게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 진짜 부러워여6v6..ㅠㅠ
ㅋㅋㅋ 저도 부럽습니다
케바케인데, 이게 나이가 들면서 후천적인 호르몬변화로 인해서 환각증세들이 강해지는데, 컨트롤하냐 못하냐의 차이, 착하게 살면 별 문제없슴,, 피맛한번보고,살려고 발버둥치다 리어왕되는겨,,
ㅠㅠ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무 공감되는 말씀만 해주셨어요ㅠㅜㅠㅠ 게임을 나쁘게만 보지 않길!
네, 감사합니다.
게임을 질병으로 만들면 부모들이 자식 교육 목적으로는 좋겠죠. 애들이 게임만 하면 정신병원에 넣어서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생길테니까요.
이런 부분도 잘 생각해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문제라는거 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정말로 게임 이용 장애, 게임 의존 이런 용어로 다가가게 된다면 좋겠네요. 그렇담 반발도 약해지고 적절한 방향성으로 갈 수 있을텐데말이죠. 😀
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정신의학과에서 이미 '게임 중독'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니 그런 순화된 용어는 미디어에서 찾아보긴 힘들겁니다 ㅎㅎ
어떤 것이든 얘기 할 때
1박 2일을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했다면.
그것이 도움이 된다 안 된다의 판단을 넘어 서는 가 아닌가?
게임 좋아하시는 두분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가면 게임을 중단하시나요??
고3인데도 불구하고(어린사춘기도아니고) 게임으로인해 일상생활이 안돼는데(숙제를안하니 학윈을안가는일이빈번ㆍ매번지각) 심리상담도받고해도 그때만 알겠다고하고. 주위에서 게임중독은 상담가지고는 해결이안됀다는데 약 치료를받게돼면어떤종류 약을처방받게돼나요? 충동조절등 adha에쓰는 약을 먹게돼나요?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거에 적용 가능한 증상을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해야하는 이유가 궁금함 그냥 의료카르텔같음
저는 조카문제예요 게임하면서 할아버지 통장에서돈이빠저나간다고속상해하셔서 걱정 이예요 정신벼원에치료하고싶은데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좋아욧!
허규형선생님 상담받고 싶은데 병뭔 알려주시면고맙겠습니다
동훈샘 gta하셨군요 ㅋㅋ ㅠㅠ 신랑이
그걸 애들에게 해도 된다 깔아줘서 말렸거든요 게임 자체보다 소아에게 ㅠㅠ
저도 예전에 gta호기심 있었지만 ..
애들용은 아니잖아요 ㅠㅠ
다른 마임크레트등 폭력성 덜한건
허용하지만요
어느 정도 허용해야될가 고민이여 ..
여기 영상에 나오시는 분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게임 과몰입을 "게임중독"으로 규정 지어놓고 논의를 만들어가면 정신의학계는 손해 볼거 없겠조 하지만 그 문화를 즐기는 대다수의 게이머들과 게임 업계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어떤 현상을 질병으로 등록 할려면 매우 엄격한 연구와 기준을 만들어서 질병으로 등록 해야지 지금 정신 의학계 주장은 일단 질병으로 등록해놓고 연구하자는 말인데 게이머 입장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과거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규정했던 정신의학계의 흑역사가 떠오르네요 이번 "게임중독"논란도 정신의학계의 또 다른 흑역사가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진정 동성애는 동성애의 10%. 나머지는 문화에 대한 수용성과 정신병 맞잖아요. 게임관련업계 살려두자고 정신병리학적으로 게임의존성,중독성을 이야기하지 말자는건 총기산업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자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총기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문화예술의 한 갈래로 등록되지 않으니까요?@@fional476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게임중독이란게 사실 경계가 너무나 모호한데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그리고 원만히 대화도 어렵다면
게임사용장애로써 치료를 해야할거같아요~ 솔직히
저는 어릴때 오락실 피씨방 다니며 게임많이했는데 그래도 크고나니까 별로 재미도없고
그래서 되려 안하게되더라구요
가~끔만 하고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방송 팟캐스트방송 보기
바쁘네요ㅎㅎ
ㅎㅎ 네, 저도 스마트폰 많이 합니다
시작은 아주작지만 지속이 되면 크게나타나는 결과를 말씀해주세요
이정도면 괜찮을거다 하다가 중독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을 해 주세요
주위에서 난 이정도는 괜찮아 하다가 빠져 나오지 못해서 치료까지 받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에도 괜찮다고만 말씀하지 않았으면합니다
성격장애,인격장애 다뤄주세요 ㅠㅠㅠ
네, 추후에 차례차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동훈 의사께서 하신 예와 같이 영화나 드라마 소설이나 세상의 모든 문화 컨텐츠에 대입해보면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흔히 카체이싱 폭발 살인 폭력 약물 그리고 성과 관련된 모든표현들...이런것들도 일종의 간접체험 아닌가요?...왜 게임만 특별하게 취급하는거죠...? 차를 탈취해서 사람을 죽인 사람이 gta를한 사실이 밝혀지면 게임이 비난 받는데 그 사람이 분노의 질주 영화를 봤었다면...왜 영화는 문제가 안되는거죠?...답변이 듣고 싶네요...힘들겠지만.
과몰입의 문제가 왜 게임에만 국한되는지 자랑스런 게.이.머.로써 참 궁금합니다.
카테고리가 술과 마약과 영화, 소설 그리고 기타 문화 컨텐츠와 구분이 되는 이유가 뭔가요...그리고 왜 게임만 유독 술과 마약같은 카테고리로 기울어져야되나요...아무리 생각해도 술,마약,향음보다 문화컨텐츠쪽에 가까운 성질의 컨텐츠인거 같은데 말이죠...
그저 구경하는 일과 직접 참여하는 행동은 감상이 달라요.
그냥 단순한 질문입니다.
1. 애메모호한 게임중독 기준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게임중독은 단순히 게임으로 일어나는 문제라기보다는 주변환경의 영향이 강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그동안 많은 취미, 오락이 지나갔는데 게임에만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4.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연습생 이전의 아마추어 단계를 밟기 위해 장시간 플레이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절대 시비성 댓글 아니고요.
과거 프로게이머 연습생 생활을 했고,
부모님의 강제적인 조치로 그만두게 된 뒤 판타지소설에 빠져서 소설가가 된 입장에서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많이 합니다ㅡㅡ;;
제성격을 고치고싶어요 그리고 유튜브가 재밌고 유익하고 제가 성장해가는것같아서요
적당히하는게.바람직한것같습니다
유익한 영상잘보았어요👏🏻
김지용선생님~~ 좀 깨네요 ㅋㅋㅋㅋ
ㅎㅎㅎ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재미없죠
6:00
게임중독 과 야동 중독의 차이점은
왼쪽 분이 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게임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로든 과몰입 증상의 뇌는 일반적 뇌와 다르게 나타난다고 나와있습니다. 게임만을 열거해서 표현한건 모순이네요.
도입되면 절데로 않되는 말도않되는것임
피즈 상대로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게임 중독자의 두뇌'라는 건 게임으로 훼손되었다는 통제변인은 없었던데다, 위에서 추론하셨 듯 '중독자의 뇌(ADHD성향의)'를 가진 사람이 게임의존으로 향하게 되었다는 게 더 설득력 있어보이는데, 왜 그게 과학적으로 게임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처럼 설명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이건 빼도박도 못하게 (비디오)게임을 핍박한다고 밖에 볼 수 없는게, '유희(운동, 성행위, 낚시, SNS, 웹서핑, 영상시청, 독서, 바둑, 카드게임 등) 의존증'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었는데 하부항목에 '(비디오)게임 의존증'이 생긴거라면 당위성이 있겠지만, 단순히 '어떠한 행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걸 '질병' 카테고리로 넣는 건 까놓고 말해서 정신과 쪽에서도 밥그릇만 아니면 '무슨 개소리지' 싶지 않을까 싶군요.
뭐, 밥그릇 챙기는 소리 잘 들었습니다.
네,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어떠한 행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만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연구가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질환으로 등록이 되면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brainrich6 약간 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
다른 질환들도 이렇게 연구가 미비한 상태에서 질병으로 만든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질병이 정말 후폭풍이 없었나요?
훅폭풍은 환자도 받고 이미 치료까지 진행 하고있는데 연구결과 질병이 아니라고 나온 상황입니다.
@@7_810 알콜중독, 마약중독이라고 규정해서 알콜하고 마약산업이 없어졌나요? 오히려 국가적으로 치료센타가 생겼지요.
@@fional4764 그쪽은 연구가 활발하잖아요
막 10일보고 연구끝났다고 저건 병이라고 못박진 않으니까
술과 담배는 계속해서 먹고 흡입할수록 그에대한 결과가 바로 보이는데
게임은 아니잖아요
뇌가 뭐 이상해진다 그런말도 사람들이 무언가 하나에 집중할때 보이는 보편적인 현상들이었고
세상의 모든 물건이 게임처럼보인다 하는것도 사람은 익숙하고 좋아하는걸 연관시켜서 생각하기마련이죠
예를 들면 아이돌 좋아하는사람은 날짜를 보면 그 아이돌과 관련된 기념일을 먼저 떠올리고, 동물 그리고 파충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모양이나 어떠한 모양을 보고 바로 자신이 아는 동물이나 파충류랑 비교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해바라기를 보면서도 규칙성이나 각도등을 보며 그런 아름다움을 즐기죠
그저 많이 한다고 오래한다고 병인거면 여기 힌 모든사람들이 환자입니다. 왜? 현실과 구분을 못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연결해버렸으니까
@@fional4764 그러니 아직은 섣부르단겁니다.
증상이 바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연구결과도 없고, 이로인한 오진과 과잉진료의 부작용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만약 당신이 술을 가끔 즐기는 사람인데 정부가 나서서 당신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하며 당신에게 정신치료를 받게하고 그 이력을 남겨버렸는데 훗날 알고보니 당신은 정신적 문제가 없었단걸 알게되면? 당신이 즐긴정도가 일반적인 거였다면?
이런 이유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오진률을 최대한 없엔 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
대신 게임의 탈을 쓴 도박과 사행성 문제만이라도 규제하는 최소한의 울타리라도 제대로 치면 흔히 말하는 게임중독자들(도박, 확률 중독자)이 반정도는 사라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