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급격히 멍청해지는 이유 (ft. 연세대 과외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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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5 тыс.

  • @strongsan
    @strongsan 6 лет назад +2044

    예전부터 느껴왔던 문제점들... 저는 예전 어느날 ebs 강의를 듣고나서 학교수업을 들었더니 농담까지 다 똑같이 하시고 시험문제마저 ebs선생님이 내는 문제를 고대로 변형도없이 내는것보고 카피의 노력은 인정하나 참... 변형조차안하고 대사까지 그대로 읊는게 별로였군요

    • @dyuk5221
      @dyuk5221 6 лет назад +243

      ㅋㅋㅋㅋㅋㅋㅋ 고2때 저희 물리 담당 선생님이 그러셧었는데. ebs 수특 답만 외우면 90점 나왓었고. 더 웃긴게. 남녀 분반이였는데. 남자반은 평균 30점 이렇고 여자는 75점대 엿었죠.

    • @종하-p3q
      @종하-p3q 6 лет назад +211

      좋은 선생님도 분명 계시고 능력이 떨어지는 선생님들도 분명하지만 시스템이 본질적인문제입니다
      요즘 선생님은 선생님이 아니라 행정가에 가깝습니다..... 교육과 실무행정의 비율이 5대5입니다

    • @종하-p3q
      @종하-p3q 6 лет назад +116

      의무감을 가지고 공교육의 질을 올리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숭고한 희생을 하는거나 다름없어요
      학원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지만.. 실제 공교육교사들의 대부분의 시간은 각 시도교육청의 공문에 따른 교내행사 예산배정등을 위해 사용할수밖에없어요

    • @으아아아악-l6y
      @으아아아악-l6y 6 лет назад +92

      저 작년에 국어 선생님이 그러셨음 진짜 그거 보고 소름돋았음..ㄷㄷㄷ 그건 그냥 자기가 노력하는게 아니라 베끼는거 아닌가.... 그래서 그 뒤로 그 쌤 수업은 별로라는 느낌까지듬

    • @종하-p3q
      @종하-p3q 6 лет назад +120

      공교육 교사가 강남학원강사들처럼 잘 가르쳐봐야 급여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제나 출제경향을 연구하기에는 이미 시스템과 인력 자본으로 뭉친 학원을 이기기도 힘들구요..
      정치적, 제도적으로 많이 개선되어야 하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 @어린왕자-j6n
    @어린왕자-j6n 4 года назад +1624

    반 30명 중에 수업 5명 듣는데 꿋꿋이 수업하시는 쌤들 보면 짠함..

    • @uui4293
      @uui4293 4 года назад +36

      야 우리두

    • @자세히-m8g
      @자세히-m8g 4 года назад +8

      ㅇㅈ.. ㅠ

    • @혜민-w8j
      @혜민-w8j 4 года назад +11

      헐.. 아빠 진짜 짠하네

    • @user-mi6hs3kz6s
      @user-mi6hs3kz6s 4 года назад +5

      맞아요... 애들 다 수업 안듣고

    • @manwhoweird
      @manwhoweird 4 года назад +82

      아근데 정시준비하려면 수업이..도움이 안되가지고... 우리도 쌤들 맘 이해하는데 어떻게 할수가 없음 ㅜㅜ

  • @전성민-x4d
    @전성민-x4d 5 лет назад +2348

    현 고3 교사입니다. 아이들 화장 많이 하는건 사실이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화장하고 화장 안하고 온날은 하루종일 얼굴 가리고 수업 듣는 아이도 있습니다. 뭐 이게 문제다라고 하긴 어려울 정도로 이미 보편화 되어 있고요.
    학교 분위기 얘기를 하자면, 정시 20 수시 80인 현실에 일단 아이들은 수능공부를 딱히 하려하지 않습니다. 힘들기만 하니까요.
    그리고 학종은 학업 능력 보다는 생기부를 강조합니다. 내신 점수만 조금 받쳐주면 수능공부보단 아이의 자소서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하죠. 일례로 작년 우리학교에서는 전교 1등하던 아이가 서울대를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강남 8학군에서는 25명이나 학종으로 서울대를 갔다더군요. 나름 열심히 준비한 우리측에서는 답답합니다. 수상이나 자소서 같은게 좋지 못했던게 원인인것 같은데, 사실 이게 왜 떨어지는지 알 수있는 객관적 지표가 없으니 그냥 답답할 뿐이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사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요. 선생도 이런데 아이들도 혼란스러운건 당연하죠. 학종으로 좋은 대학 보내려면 학생이 수업을 진행하고 그를 토대로 교과 세특을 써줘야 한답니다. 교수님들이 입시설명회에서 세특에는 교과 심화를 본다고 하시고, 교과 심화의 한 예시가 역수업 이거든요.
    그러나 공교육 현장에서 이걸 이해하고 있는 학부모도 학생도 없죠. 욕먹으면서 세특써주기위해 그런수업을 꾸역 꾸역 해줘도 애들이 의욕이 없으니 선생도 진행하기 힘들어요. 그러다 보면 공립교사들은 결국 수능대비 강의교육을 하게 됩니다. 수능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챙기자는 거죠. 그런데 학생은 90프로가 학종을 노립니다. 전교 1등이 아니어도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데 훨씬 쉬워보이겠죠. 학종은 등급보다는 자소서가 중요하다고들 하니 열의있게 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학부모는 수능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교사는 수능과 학종 모두를 만족시키는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수업은 갈피를 못잡죠. 더 큰 문제는 학생이 애초에 자기 꿈조차 없습니다. 자유 학년제라고 놀기만 했지 뭘 하고 살아야 할지는 생각 못해본거죠. 사실 다들 알잖아요. 대부분의 인간은 그렇게 목적과 신념을 투철하고 명확하게 정해서 살지 않습니다. 학종은 그런 사람을 뽑는거고요. 당연히 자소서에 어떻게 거짓말을 쓰는지가 입시의 관건이 되죠. 아이들은 고3이 되도록 그냥 어떻게 대학을 가야하나 해매고 있습니다. 수능공부를 잘 해도 잘 된다는 믿음이 없어요. 그러니 해매며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나를 잘 꾸며서 대학을 뚫어볼까 하는 생각 뿐이죠.
    학종의 가장 큰 문제는, 평가기준 따위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대학교마다 분위기나 알맞은 전략이 다르다보니 애초에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조차 아이들이 감을 잡지 못해요. 사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죠. 이 아이는 된다 싶고 성실한 아이라 추천서도 예쁘게 써준 아이는 떨어지고. 아이들을 괴롭히고 담배를 피우는 등 문제를 일삼던 아이가 미워 대충 적당히 추천서를 써준 아이는 오히려 합격하기도 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현 공교육 분위기는 무언가 열심히 하고 싶어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제대로 알지못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열심히 삽질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나영-q1f1w
      @김나영-q1f1w 5 лет назад +232

      문제아들이 합격하는건 잘못된 현실 ..

    • @haha_blueberry8277
      @haha_blueberry8277 5 лет назад +299

      지나가던 교사 1인입니다.
      정말 잘 써주셨네요... 이 글이 좀 아주 널리널리 퍼져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 @hyolife3851
      @hyolife3851 5 лет назад +66

      국어교육과 재학생입니다... 아주 뜻깊은 글입니다..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 @김은경-g2w1n
      @김은경-g2w1n 5 лет назад +198

      학종없애야해요 동아리 독서( 어려운 책으로 여러권)독후감 세특용 보고서 봉사 내신시험 수능준비 원서상담 자소서 면접연습등 3학년 1학기까지 하는데 이걸 학생이 실제 감당할수가 없어요

    • @우울바이러스
      @우울바이러스 5 лет назад +41

      대학교와 대다수가 단절된 교육정책

  • @user-hu2vq4bx1p
    @user-hu2vq4bx1p 5 лет назад +3281

    애들이 무기력하다...정말 아무 희망이 없이 사는거 같음

    • @이주희-x4b
      @이주희-x4b 5 лет назад +512

      안은정 맞아요 이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다 의욕도 없고, 나중에 먹고 살기는 해야겠으니 공부는 손 못 놓고 입시공부 하긴 하는데 싫은 거 하는거라 최대한 안하는 쪽으로, 쉬운 쪽으로 잔머리 굴려서 대학가고...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 가겠다고 시골로 전학가는 친구보고 기함했습니다...ㅋ 그보다 고질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다들 의욕도 없고 희망도 없고 꿈도 없어요. 정말 다 인형들입니다.

    • @김영준-f4y2o
      @김영준-f4y2o 5 лет назад +403

      꿈 가져도 취업이 안된다. 설대가도 아무것도 못한다. 이런저런 얘기가 계속 나오니 한탄만 하는 것 같아요

    • @ponyo7024
      @ponyo7024 5 лет назад +10

      와 글 해석 능력 필요하다 이정도면... 맞쭘뿹 ...

    • @김영준-f4y2o
      @김영준-f4y2o 5 лет назад +4

      @@바닷가재-q8w 다시 초등학생으로....

    • @joseph2953
      @joseph2953 5 лет назад +43

      하고 싶은게 있어도... 학교공부에 치이는 중... 안하기도 찝찝하고..

  • @이태호-n6b
    @이태호-n6b 6 лет назад +2106

    고1인데 맞습니다 전교들면 다몰아주고요 학구열이 낮은 경기권 학교라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한명이라도 보자 이래서 진짜 미쳤습니다. 능력안되는 옛날쌤들은 할거없이 책만읽히고요... 애들은 학교오기전에 보면 골목에서 담배피는거 꽤나봅니다

    • @0_min_0
      @0_min_0 6 лет назад +10

    • @dddoooo12
      @dddoooo12 6 лет назад +17

      너도 꼴통인듯

    • @남태-x2u
      @남태-x2u 6 лет назад +19

      오타날수도 있지
      근데 않은 좀..

    • @유민영-q9i
      @유민영-q9i 6 лет назад +27

      고1동갑이네요 저희는 성적좋고 학교와 많이 연관되있는애들한테 상 전부 몰아준다는 말이도는데 님네고등학교는 대놓고 하는거 보니 우리고등학교보다 더 열악한가보군요 ㄷ

    • @국립국어원-n2c
      @국립국어원-n2c 6 лет назад

      않되는X 안되는O

  • @지원사격-e3r
    @지원사격-e3r 5 лет назад +203

    중3입니다. 요세 쌤들 보면 수업할 때 불쌍해 보이기까지 한다. 안그러는 애들도 있지만 진짜 수업시간 가관이다. 쌤말을 안들어ㅠㅠ 아진짜 꿈이 교사인데 무섭네

    • @배종윤-l4q
      @배종윤-l4q 4 года назад +1

      @욘챙 저출산이면 아이가 사라지는거임?ㅋㅋ

    • @dga3482
      @dga3482 4 года назад +1

      @로얄 저출산이어도 교사 될수도있지; 왜 비꼬는건지;;

    • @냠냠-v3n2s
      @냠냠-v3n2s 4 года назад +1

      @@배종윤-l4q 저출산=가르칠애들이없음=임용고시이미 박터지는중이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굳이 거기에 껴들어야하나

    • @feratube
      @feratube 3 года назад +1

      고등학교가면 그런거없고 교권최강이니 괜찮음 학종땜에 애들 다 쌤들한테 빌빌 기어야됨 ㅋㅋ

  • @umi4992
    @umi4992 5 лет назад +643

    과외 8년 했는데 정말 매우 공감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어휘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어렵지도 않은 단어조차 모릅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전혀 안 읽으니 친구들끼리 하는 일상용어만 알지 어려운 어휘는 전혀 모르니 깊이있는 공부 자체를 못 합니다. 진짜 답답해 미치겠어요

    • @SaBumy
      @SaBumy 5 лет назад +91

      전 시험끝나고 심심해서 책읽는데
      쌤이 수능공부하랴 앞으로 계획 좀 짜랴 책을 왜 읽냐는 반응..내신끝나면 책읽어도 안되나..독서도 대입을 위해 하는건가 싶음..

    • @몽총이-e1q
      @몽총이-e1q 5 лет назад +43

      인정합니다 저는 중3인데 간단한 단어를 모르는 친구들이 여럿있더라고요

    • @heows8576
      @heows8576 5 лет назад +37

      인터넷으로 세상을 배우고 거기서 "먹히는" 것들만 줏어먹으면서 사니까논리도 어휘도 어정쩡한 멍청이들이 대거 양산되는것이 문제.............. ㅠㅠ 슬픈 현실

    • @ckim722
      @ckim722 5 лет назад +18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희 애한테 한자가르치고 있는데 다른 학부모들은 문제의 심각성조차 모르더군요... 심지어 70-80만원짜리 게임기 사준더라는; 너무 충격적이에요..요새 교육..

    • @bluemargarita3687
      @bluemargarita3687 5 лет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 나 학언 새로 옮기니까 중딩 올라가기 전에 토플 110 찍던데.......ㅋㅋㅋㅋ 참 다른 세상이긴 한가보다.

  • @선율-y4h
    @선율-y4h 5 лет назад +1355

    학생여러분.. 공부? 못해도 괜찮아요 공부말고도 각자에게 맞는길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인 예의, 성에 대한 개념, 폭력에 대한 개념 좀 지켜주세요.
    더불어 나쁜 교사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고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교사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선생님을 한번만이라도 믿고 따라주세요. 부탁드려요.

    • @libestraumjane
      @libestraumjane 5 лет назад +9

      선유림 지적하신 세부분 공감합니다 !!

    • @누구인가-p4l
      @누구인가-p4l 5 лет назад +15

      중요한게 이영상은 인성을 다루는게 아니라 멍청하냐를 묻는다 이말이야

    • @yytv9145
      @yytv9145 5 лет назад +6

      선생도 케바케지

    • @sunsunghun55
      @sunsunghun55 5 лет назад +17

      공부 잘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면 더 좋겠네요.

    • @나비-c4z9b
      @나비-c4z9b 5 лет назад +15

      맞아요..ㅜㅜ 제가 만난 깨어있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선생님 교수님 강연하시는 분들 보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꼭 공부가 아니어도 좋다 진심과 열정을 담아서 할 수 있는 일에 열심히 하면서 살으라구요. 또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하고 상식이라고 말해지는 것들 알 필요도 있구요. 겉으로 치장하고 주변에 어떻게 보일까만 생각하고 위험한 현상이라 생각해요.

  • @nor_Freezia
    @nor_Freezia 6 лет назад +2099

    이국종 교수님이 의료체계가 너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 않냐고 국회의원한테 말했을때 그 국회의원이 말하길
    “ 이 교수님 대한민국이 의료만 문제인줄 아세요? 정치 사회 문화 군사 교육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게 있는 줄 아세요? “ 라고.. 나는 골든아워에서 저걸 읽었을때 나라가 어떻게 망하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 @nor_Freezia
      @nor_Freezia 6 лет назад +122

      * 국회의원인지 입법 보좌관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국회 관련 관계자는 확실합니다

    • @kangmin6434
      @kangmin6434 6 лет назад +144

      놀랍지만 맞는 현실... 또 거기에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인 나...

    • @pqjbrhdj
      @pqjbrhdj 6 лет назад +275

      이국종 교수님 책 읽으면 답나옵니다 이렇게 안 굴러가는,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시스템임에도 교수님처럼 고생하시는 분들 덕에 굴러가기는 하니까요...이것도 오래 못가겠죠

    • @k32172006
      @k32172006 6 лет назад +20

      세상에 문제 없는게 없다보니 그냥 내 자신까지 이젠 문제 있어보임..;;

    • @rrrrrr-xp3bh
      @rrrrrr-xp3bh 6 лет назад +74

      제대로 돌아가는거 없는데 앞으로도 안돌아갈겁니다. 부정부패,부익부빈익빈은 심화될꺼구요. 개천에 용나는 시대도 갔습니다.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국회의원들도 다들 자기 밥그릇싸움만 주구장창이지 국민들이 어떻게 되건 관심없죠. 단지 기득권쟁취하려고 입에 꿀발린말만 하는거구요.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하는짓들 보세요. 야동보고, 자고, 펜세우고,멍때리고,싸우고 나름 엘리트 출신들인데 결국 거기가서 그러고 있습니다. 답이 없죠.뭐 세대교체가 되면 개선될지는 의문이지만 대한민국 살기 좋은 나라라는건 다 애미뒤진 개소립니다. 치안1위만 내세울줄 알지 그럼 뭐합니까. cctv다 깔린곳에서도 무고하게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물증도 없이 주장만으로 6개월 때려버리는 나라인데요. 그럼 뭐합니까 한 가정 파탄내놓고 심신미약으로 감형받는 나라인데요.

  • @분홍이자료실
    @분홍이자료실 5 лет назад +889

    애들이 꼭 대학을 가야만 성공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난건 진짜 좋은 현상인 것 같다 근데 문제는 공부가 아니면 다른것에 눈을 돌릴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줘야 되는데 그것도 기회가 많지 않고 젤 큰 문제는 그냥 내버려둔다는거다 멀 하던지간에 책임감없이 무슨일이든하고 책임감 없이 막말하고 다닌다 나는 시험 없어지고 자유학기제같은거 하는거 좋지만 시험이 없는대신 애들인격을 올바르게 형성 시켜줄 수 있는 교육플랜이 있으면 좋겠다 형식상 보여지는것만 하는게 대다수고 선생님들도 시대에 맞게 교육시키야한다 멍청해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애들이 자신이 컨트롤할 능력도 없고 책임감조차 없으니 범죄를 저질러도 너무 당당한거다

    • @김용선-y9u
      @김용선-y9u 5 лет назад +8

      ㅇㄱㄹㅇ임

    • @musicluxury1182
      @musicluxury1182 5 лет назад +7

      진짜 이게 배뎃되야 되요 !!

    • @producer_jihunpark
      @producer_jihunpark 5 лет назад +2

      정답

    • @최배달-o1g
      @최배달-o1g 5 лет назад +7

      대학안가고 바로 취업할려고 특성화 왔는데 약간 후회중이다 나름 특성화중 상위권인데 인문계에 비하면 진짜 개판에 중학생수준임

    • @cookiboi1234
      @cookiboi1234 5 лет назад +1

      @@최배달-o1g 내친구도 후회하더라

  • @user-su8tu2wy9l
    @user-su8tu2wy9l 5 лет назад +939

    선생님한테 대드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비행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의심하게 될 정도로 요즘 애들이 많이 이상해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비정상인 99명에 정상인 1명이면 그 1명이 비정상이라고 내가 그 한명이 된거같아 내 가치관이 잘못된건가 혼란스러워요

    • @irondragon5631
      @irondragon5631 5 лет назад +43

      학교교육이 비정상이라서 그렇습니다.

    • @qqq-c3c
      @qqq-c3c 5 лет назад +105

      아니요 교육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띨띨해서 그래요 무식하고 돈만밝히니 애들이 기본도덕도 없지요 에휴

    • @조은강-x3c
      @조은강-x3c 5 лет назад +24

      진짜 공감ㅠㅠㅠ

    • @leeyj-g5d
      @leeyj-g5d 5 лет назад

      저 중2인데 담배펴요. 중독돼서 멈출수가없어요

    • @우주의별-k1e
      @우주의별-k1e 4 года назад +3

      @@leeyj-g5d ㄱㅊㄱㅊ 우리학교 애들
      목표가 흡연률100%임

  • @유유-b6b
    @유유-b6b 5 лет назад +597

    학교 ㄹㅇ 몰아주기 개심해요.
    우리학교는 드림걸즈라고 따로 관리까지 받는 전교권 여자애들 다섯명도 있었음 ㅋㅌㅌㅋㅋㅋㅋㅋ
    생기부 세특도 1등급 애들한테만 써주고,
    창의력 대회라고 있는데 대회에서 주제를 알려주면 주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에요.
    근데 상위권 애들한테는 대회전에 미리 주제 알려줬고, 그중 하나가 다른 애들한테 너네도 주제 알려줄까? 라며 입털어서 난리났었어요.
    동아리도 저희 학교가 과학동아리가 원래는 3개가 있었어요.
    학교 개교했을 때부터 있던 과학 관련 주제 동아리 세 개만 과학동아리로 분류하고, 동아리비도 많이주고 얘네만 따로 무슨 체험 보내주고 그랬어요.
    그래서 과학 동아리 되려고 과학 관련 주제로 동아리 엄청 여러 개 만들어졌는데 다 그냥 일반 토론 동아리? 취급 받았고요.
    근데 2학년된 이과 상위권 애들이 동아리 새로 만드니까 바로 과학 동아리에 껴줘서 욕도 엄청 먹고, 동아리 발표회에서도 얘네 동아리에 최우수상 줬었음...

    • @질짜라진렬이질
      @질짜라진렬이질 5 лет назад +131

      실화냐 학교 개더럽다;

    • @무자식-e2d
      @무자식-e2d 5 лет назад +44

      ㄹㅇ 개드럽다 그래도 우리학교는 수상만큼은 진짜 절차 여러번걸쳐서 9등급학생도 받는데 교과우수상빼고

    • @귀여운크림이-m1s
      @귀여운크림이-m1s 5 лет назад +27

      겁나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제가 다니는 사립이랑 똑같아요
      저도 상위권에 드는데 담임이 불러서 주요정보 미리알려주고 딴애들한덴 말하지말라하고 상위권애들 교과대화나가는거 담당쌤한데 얘네 상 주라고 부탁하고
      전교권은 에어컨빵빵한 좋은 자습실주고
      따로 전교권들만 들어갈수있는 동아리도있어요
      전교권선배가 저 불러서 들어갈꺼냐했는데 그때 역시 사립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특 1등급만 써주는건 진짜 너무하네요
      담임말론 이 학교쌤들 세특 1등급만 써줬다는데 교육청에서 그러지 말라해서 몇몇쌤은 9등급도 써주는데 아직까지 대다수의 미친놈들은 1등급도 안써줘요
      특히 어떤 미친놈은 전교왕따라서 자기랑 친한학생만 세특써줬어요
      1등급애가 써달라고 겨우빌어서 3줄 얻어내고 ㅋㅋㅋㅋㅋㅋ
      맨날 친구랑 2학년되면 학교 비리 파해치는동아리 만들자고 농담하고다녀요
      친구는 이 학교 컴퓨터 해킹해서 비리 만천하에 알릴꺼라하고 ㅋㅋㅋㅋ

    • @seona4692
      @seona4692 4 года назад

      혹시 부천 성주산옆 학교인가요?

    • @hans9814
      @hans9814 4 года назад +56

      드림걸즈 ㅋㅋㅋㅋㅋ 아이돌프로젝트냐?

  • @예제가여
    @예제가여 5 лет назад +2240

    현직 수도권 중학교교사에요. 학생부에 있고요.
    담배로 잡혀오는걸로 집에 연락하면, 우리애 공부 잘하는데 무슨말이냐고 이래요.
    어깨빵당했다고 반죽음 만들어놓고 학부모는 와서 우리애 특목고 준비중이라고 이래요.
    이게 과연 선생님들이 애들을 개판으로 만든 결과인가요? 부모가 만든게 아니고?
    이게 누구한테 전해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은 거에요.
    15교육개정, 4차산업 중심 수업 개편. 교사들도 적응하느라 죽어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떨어진 교권, 그나마 학생부 생기부로 협박하는 게,
    저는 그런거 싫어해서 안해봤지만, 그게 그나마 통하니까 써먹는거에요.
    이거마저도 안하면 거지같은 학생+진상부모 콤보를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어요.
    더이상 자기아들 혼냈다고, 수행평가 낮게 줬다고 찾아와서,
    동료 여선생님 멱살잡고 흔드는 부모를 좌시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도 사람이에요. 제발 좀 살려주세요.

    • @귀인다니엘
      @귀인다니엘 5 лет назад +153

      럭셔리 고생이 많으십니다 샘 가정교육이 젤기본이라고쓰면 꼰대라고 불리겟죠

    • @예제가여
      @예제가여 5 лет назад +238

      @@귀인다니엘 아니에요. 애들이 문제가 심해서 학부모를 소환하면 애들이 오히려 불쌍해보일때가 많아요. 저런 부모 밑에서 저런 모습만 보고 배웠으니 문제를 아예 모르는거죠.

    • @t-kilitkomori5465
      @t-kilitkomori5465 5 лет назад +23

      럭셔리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말인데 그학생 부모도 참 우리나라 입시구조에서 중학교 때 공부 잘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저 그시기라면 올바른 인성과 예의를 갖춘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게 차라리 더 낮다고 봅니다.

    • @예제가여
      @예제가여 5 лет назад +295

      @Snow FLAKE 인성 거지같은애들 좋게 써주는 호의 베풀다가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어서 거지같이 행동하는 거 팩트 조금 섞어서 쓰겠다는게 협박인가요? 이거야말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사회성 다 버리고 공부만 잘해서 대학가고 싶으면 홈스쿨링하다가 검정고시 보내라고 하세요. 학교가 사회성 가르치는걸 포기하면서까지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님을 교사들은 아직 잊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 @논픽션-b6p
      @논픽션-b6p 5 лет назад +24

      멱살을;; 옛날에는 얻어맞았는데 지금은 선생이랑 학생이랑 입장이 바뀐드ㅛ

  • @user-ql6pu7nu5x
    @user-ql6pu7nu5x 5 лет назад +88

    몇 년전부터 명문대를 가도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기사가 엄청 돌아다니고 있음 학생입장에선 죽도록 공부해도 취업이 보장되어 있지 않는다는 것이 공부를 안 하게 되는 큰 핑계거리로 자리잡힘

  • @JM-jb6rf
    @JM-jb6rf 4 года назад +848

    안꾸미고 조용하게 수업 열심히 들으면 찐따라는 소리 듣는 세상임

    • @김동주-p9y
      @김동주-p9y 4 года назад +64

      진짜 인정합니다;;

    • @kanbaya6721
      @kanbaya6721 4 года назад +19

      ? 누가그럼

    • @merhkiss790
      @merhkiss790 4 года назад +7

      @book note ㅇㅇ 이게 진짜지

    • @가가벨
      @가가벨 4 года назад +2

      평범한 남자애들 다 그러지 않냐

    • @미기엘라이
      @미기엘라이 4 года назад +75

      맞음.. 솔직히 누군가한테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 애들 왕따 안 시킨다고 말하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나직이 왕따시킴.

  • @LINKUAB
    @LINKUAB 5 лет назад +103

    그냥 인생 살면서 얻은 지혜는 무엇을 하든 어떤 것을 하든 결국엔 어마어마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 힙합이 좋아 힙합을 하더래도 힙합에 대한 역사, 흐름, 트렌드 하물며 노래 제작과정까지 그 분야에 대한 노력과 연구가 곁들여져야 전문가가 만들어지지 그저 좋아만 한다면 취미 그 이상의 한계는 넘을 수가 없음. 공부를 해본 사람이 공부하는 방법을 앎.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음. 결국 싫어서 회피했던 공부가 나중에 생존이 걸려서야 하게되고 시행착오를 겪음. 전문가는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님. 나는 학생들한테 공부를 잘하라는 말보단 그 시기에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음. 나중에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반드시 도움이 될거란 걸 알려주고 싶음. 공부는 끝이 없기에 공부를 외면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 @postmodern6876
      @postmodern6876 5 лет назад

      ㄹㅇ ㅠㅠ

    • @user-x9ldoxj9wdf
      @user-x9ldoxj9wdf 5 лет назад +10

      인정합니다. 국영수만이 공부는 아니니까요. 공부를 하면서 습관을 들여놓고 그걸로 성취감 느끼고 자존감높아지면 나중에 이득이 되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

    • @L45A1
      @L45A1 5 лет назад +3

      인간은 죽을때까지도 배운다고 하죠...

    • @lex6709
      @lex6709 4 года назад +4

      정말 공감합니다. 저에게 공부란 막연히 당장은 하기싫지만 어찌됫든 하긴해야되는 그런 수동적인 것으로만 생각해왔었는데 20대중반이 넘어가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내게맞는 공부법을 찾아 관심과 흥미를 갖고 능동적인 공부를 하기시작햇습니다. 물론 공부가 게임하고 노는것보다 더 재밋을순없으므로 공부는 영원히 억지로하는것이다 는 생각을가진 사람이 대부분일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성장이야말로 인생의 참된 행복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공부가 곧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잠깐의 쾌락들은 휴식의 개념이죠.

    • @halfmoon8812
      @halfmoon8812 2 года назад

      ㅇㅈㅇㅈ

  • @fxgallant6386
    @fxgallant6386 5 лет назад +1325

    문제는 맘 편히 놀고 그로 인해
    오게 되는 결과는 자기 책임인데
    그때 가서 자기 힘든건
    뭐든지 사회탓함 ㅋ

    • @plantseed8027
      @plantseed8027 5 лет назад +11

      fx gallant ㅆㅇㅈ

    • @redflag9608
      @redflag9608 5 лет назад +1

      ㅇㅈ

    • @박준형-g7b7l
      @박준형-g7b7l 5 лет назад +1

      맞아요

    • @성용-e7b
      @성용-e7b 5 лет назад +1

      어쩔수없는 사회부정.

    • @thflRns
      @thflRns 5 лет назад +40

      이건 모르는구나 부모잘만난 나중에 사회탓할 필요 없는 놈들이 그거 믿고 주로 논다. 그런 애들은 주변 분위기 흐리면서 주위애들까지 망치면서 논다.

  • @라루그
    @라루그 6 лет назад +454

    지방에 학교 다니는데 담임이 생기부가지고 협박함 이거 안하면 생기부 안좋게 적겠다 그소리만 하루에 3~4번은 기본으로 듣는듯

    • @bawieeee
      @bawieeee 6 лет назад +3

      할 애는 그래도 함

    • @라루그
      @라루그 6 лет назад +21

      @@bawieeee 언제나 할 애들은 공부를 하죠 하지만 대다수의 애들이 노력하질 않으니까 전반적인 평균이 낮아지는거죠

    • @roro4ee
      @roro4ee 6 лет назад +1

      ㅇㄱㄹㅇ...

    • @blazar7388
      @blazar7388 6 лет назад +2

      다비업따..

    • @nahyeongjin
      @nahyeongjin 6 лет назад +13

      전 서울에 있는 학교 다니는데 담임이 생기부 협박을 입에 달고 살아서 돌아버릴 것 같음ㅋㅋ;

  • @user-tt28182
    @user-tt28182 5 лет назад +260

    이게 가장큰 문제점은 중고등학생들은 공부안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공부에서 해방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될것이라고 착각한다는게 문제점이죠. 실은 더 깊게 공부해야 살아남는건데요. 이제 좀더가면 전문화시대로 갈겁니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전문가가 다수의 노동자를 이끌어 갔다면 이제는 다수의 전문가가 스스로 나아가는 시대가 오고있고 주류가 될것입니다. 이끌려가는 노동자라면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지않아도 살아갈수 있지만 전문가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내가 다른이들보다 뛰어나다는걸 보여줘야 살아남습니다. 당연하죠. 일반노동자와 전문가는 받는 돈이 다르니까요. 이제 앞으로 전문가의 시대가 찾아올건데 그렇게 되면 주변인들 모두가 전문가이기때문에 정말 피가나는 노력을 해야될겁니다. 그래야 내가 살아남으니까요.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적은 우리나라는 진짜 나라인원 전체가 전문가가 되어야지만 다른 선진국들에게 밀리지 않고 살아남습니다. 그럼 다른때 보다 정말 죽어날정도로 전문분야 공부를 해야됩니다. 중고등학생여러분 공부는 정말 평생합니다. 지금 가는길이 내가 원하는 길인지 아님 그저 지겹고 짜증나는 학교공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변명으로 하는것인지 잘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단언컨데 후자의 이유라면 인생 살기 정말 힘들어 질겁니다.

    • @justindglee
      @justindglee 4 года назад +1

      너무 개인적인 생각을 정답인것처럼 써두셨네

    • @justindglee
      @justindglee 4 года назад +3

      공부라는게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을 해야 그나마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건데 '공부' 라는 말로 뭉뚱그려서 그냥 닥치고 앉아서 시키는거 외워야 하는것처럼 말씀하시는게 뉘앙스가 영 잘못된 것 같습니다. 뭘 공부라고 말할 것인가를 먼저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communistrevolutionary4906
      @communistrevolutionary4906 4 года назад +9

      @@justindglee 그러니까 이사람이 말하는건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그걸 전문적으로 탐구하는 영역의 공부를 안한다고 말하는듯
      예를 들어 곤충채집이 좋아하는 것 이라면 지나가는 개미만 잡아서 관찰하지 개미의 몸구조에 대해서 공부를 안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봄

    • @leeLee-to1bf
      @leeLee-to1bf 4 года назад +7

      Dong Gyu Lee 그게 무엇이든지간에 다 싸잡아서 이야기 하는거겠지요... 의사면 의학, 엔지니어면 공학, 요리사면 요리 이렇게. 요즘 하다못해 음식점 창업을 하더라도 본인 가게만의 특징을 못 잡으면 살아남기 쉽지 않잖아요.

    • @xxx-hp7sb
      @xxx-hp7sb 4 года назад +8

      맞는말임. 괜히 평생 공부의 시대가 아냐. 대기업이나 공기업도 시험으로 뽑고 그 회사안에서도 자기개발을 꾸준히 못하면 도태됨. 공대기준으로 취업할때 자격증2~3개는 기본으로 들고 취업문을 두드리니.. 문제는 그게 문을 두드릴 자격밖에안됨

  • @gameover-l2f
    @gameover-l2f 5 лет назад +157

    애들이 갈수록 공부안하는것도 사실인데 교육방법이랑 난이도도 갈수록 개같이 되가고있음.

    • @user-ch5cw4hp3g
      @user-ch5cw4hp3g 2 года назад +1

      청소년 평균 공부시간 예전에 비해서 매우 증가한건 모르나보네여 ㅋ

    • @ibl2vei2kantouchdasky75
      @ibl2vei2kantouchdasky75 2 года назад

      가장 많은 정보량을 처리하는 세대...과거랑 지금이랑 하루 기준으로도 뇌가 처리하는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죠. 어릴 때부터 그랬으니...
      그리고 과거와 달리 현실을 더 빨리 아니까 사실 공부 때려친다고 해도 할 말은 없죠...

  • @안녕-x7m4s
    @안녕-x7m4s 6 лет назад +451

    근데 점점 이렇게 될수밖에없는듯 게임,유튜브 같은 것들이 옛날보다 훨씬 대중적이고 유명해짐 유튜브에서 보는거라곤 전부다 요즘 자극적인거...게임 관련된거 이런거 밖에없는게 사실 그리고 예를들면 프리드로우,연애혁명 뭐 이런 학생을 기반으로한 웹툰들도 죄다 놀고,여친남친이랑 놀고 이런내용들이라 더 노는데에만 집중되는듯.. 부가적으로 대학나오면 무조건 취업되는것도 아니라 더 인식자체가 변해가는것도있고..

    • @wjc9612
      @wjc9612 6 лет назад +15

      대학간판보다 우선 과가 더 중요한듯 요즘엔요... 문과는 거의 시궁창이고 이과는 대체불가 자원이라 좋은과에 좋은학교 지거대급에 좋은과 이정도면 취업 되는듯

    • @wjc9612
      @wjc9612 6 лет назад +1

      @이슫 제친구 인하대 수교관데 임용고시 2년하고 포기..ㅠㅠ

    • @고재훈-r6e
      @고재훈-r6e 6 лет назад +12

      세상이 점점 미쳐가는중

    • @00gugu00
      @00gugu00 6 лет назад +19

      글쎄요, 과거에도 그런 건 동네 책방 가면 널렸습니다. 과거에는 댓글이나 여론이 없으니 혼자 읽고 즐기면 그만이었기에 오히려 지금보다 노골적인 내용도 많았고요. 그런 자극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유튜브에서 보는 게 전부 자극적인 거라고 하셨는데, 유튜브 특성상 자주 보는 내용의 채널이 상위에 노출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학, 시사, IT 등이 많이 노출되는 편이고요. 주된 문제는 사회와 기술이 너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하나만을 진중하게 파고들고 있으면 그 사이에 새로운 사회적 풍조, 기술이 등장하고, 이로인해 기존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재사회화를 요구하게 되기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thefuture6465
      @thefuture6465 6 лет назад +39

      즐기는요소는 과거나 현재나 크게 차이없음
      오히려 즐길건 더 늘어나야 맞다고생각함
      오히려 지금같은행테는 이미 뼈빠지게 공부하고 고생해서 올라간 선배기수들의 앞길이 그렇게 유망하지는 않단걸 본 아랫세대들이 진짜 하루하루 변해가는 과도기속에서 지쳐버렸단게 더 정답같음
      그간 대학만가면 모든게 프리패스다 라는 사회의 암묵적인 규칙이 이제 서서히 깨지기시작하면서 과연 그렇다면 뭘 해야하는게 맞는가와 그럼에도 대학을 가는게 안전하지않을까 하는 수없는 갈림길에서 사람이 뻗어버리는셈

  • @eldsf8170
    @eldsf8170 6 лет назад +624

    제가 가장 심하게 느끼는 것 하나는 무기력입니다 반 친구들을 보면 다들 무기력하고 속으로 깊은 증오들이 가득합니다 겉으론 평화롭고 차분한것 같지만 사실은 서로 아예 관심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1년이 다 지나거는데 친한친구 끼리도 게임없이 야동없이 되는 말이 없어요 공부안하는 애들은 수업시간만 되면 무기력하고 공부하는 애들은 입시 말곤 관심 없어요 그냥 사는게 너무 좇같아요 우린 그냥 개인대 개인으로 할 말이 없어요 다들 자기 안의 세계에 갇혀있고 현실엔 한없이 무기력하고 속으로만 분노하고 뒤에서만 욕하죠

    • @MrLSR92
      @MrLSR92 6 лет назад +59

      저는 10년전 고등학교다니던 세대였는데요 그때 한참 정시로 대학 많이가던 시절이라 학교내신 무시하고 자기공부만 하고 그랬거든요 저때도 이게 사람 사는건지 뭔지 무기력하고 뭔가 잘못된거같지만 내가 할수있는건없고 그래서 고통스러웠는데 아직도 비슷한거같아 안타깝네요

    • @nana_0427
      @nana_0427 5 лет назад +2

      너님이 말을 거시긴함?

    • @김알렉산더-h1s
      @김알렉산더-h1s 5 лет назад +29

      @@nana_0427 씹덕씨가 하실 말이 아니군요

    • @lleehyunoh896
      @lleehyunoh896 5 лет назад +8

      확실하게 야깃거리가 특별하게 흥미가 일치하지 않으면 공부나 게임 이야기밖에 안하긴하지

    • @InvisibleDragon
      @InvisibleDragon 5 лет назад +2

      @@김알렉산더-h1s 요새 인싸씹덕 많은데..?

  • @codnjs1996
    @codnjs1996 5 лет назад +54

    제 생각엔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점점 부족해지는것같아요...전 대학교4학년인데 점점 후배들을 보면서 느껴요...무슨 활동같은걸하면 항상 선배가 해주길기다려요. 의견내라고해도 안내요. 그럼 이렇게 진행할까? 그러면 싫다그러고 제가 멘토멘티를 후배랑 멘토를 하고 1학년얘들은 멘티로 전공관련되서 했는데 얘들이 진짜 1도 준비안해오고 시간도안맞춰오고 모른다고 시중일관이더라구요. 심지어 그 시간에 1학년얘들 도와주기는커녕 자기는 하나도 모른다며 노트북가져와서 과제하는데...진짜 ㅂㄷㅂㄷ...아니 작년에 배웠던 전공수업인데 모른다는게 말이되냐고요ㅋㅋ전 배운지 2년이 지났는데ㅋㅋ그래서 제가 후배들한테 수업진행을 하라고했어요. 갑자기도 아니고 2주전부터 말했어요. 니네가 준비해서 수업 진행해라 그렇게 얘기해도 당일날 저보고 모르겠다고 못하겠다면서 찡찡거리는데 진짜 화가 나는데...하...점점 말만 늘고 행동은 안보여주는...심지어 그게 돈이 나오는거라서 돈도 나누기로한건데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빡치더라고요

    • @muchaesaek
      @muchaesaek 5 лет назад

      선배가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몰라몰라 다 몰라 시전...

    • @piajo8363
      @piajo8363 5 лет назад +1

      와... 한국도 이제 그런다고요? 일본애들 딱 그래요. 자기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 못 해서 의견 자체를 안내요. 내가 의견 내면 내가 책임지는거니까 라는 생각인데 , 참...

  • @아에이오우-q4l
    @아에이오우-q4l 4 года назад +234

    근데 솔직히
    그림 잘 그려도 그림은 경쟁률 높아서
    너같은 애들은 안됀다하고
    뭐 다른걸 해도 안됀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학생들 기를 팍 떨어뜨리는건
    친구,부모님이 맞아요.
    그러니 길은 공부밖에 없는거죠.
    예체능 쪽도 공부 잘해야 뽑혀요.
    사회는 공평하지만
    자신의 장점과 끼는 다 달라서
    힘들긴 할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학생들 이상하다,
    희망이 없다. 그런말은 많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 @johnpark7972
      @johnpark7972 4 года назад +13

      사람의 재능을 키워나가야죠 안됀다고 하면 선생 아니라 루저이죠 "가수보다 공부가 더 쉬워" "너 그림 드럽게 못그리니까 포기하고 공부나 해" 같은 소리 많이 한다는게 참 큰 문제에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래요

    • @anne.2060
      @anne.2060 4 года назад +3

      어른들을 말로 못 이기죠 ㅠㅠ
      이길라다 맞을수도ㅜ
      잡고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부모님이 기대하며. 또 걱정하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 같아요.
      너무 사랑하는 아들딸이니깐요.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렇게 말했던 부모님. 샘들. 친구들도.
      그래~ 너는 그거 안 하면 못살지~
      그렇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뒷바라지 해주실 수 있음.
      하고 싶은 거 해요.
      어른들의 논리를 꺾는 끈기와 노력을 보여드려요.
      구름밍님이 끝까지 해내면.
      나중에 결국엔 아무말씀들 못하실거예요.

    • @sooseok9027
      @sooseok9027 4 года назад +4

      안됀다말고 안 된다...

    • @아에이오우-q4l
      @아에이오우-q4l 4 года назад +1

      @@sooseok9027 앗..죄송합니당ㅜㅜ

    • @wonsz31
      @wonsz31 4 года назад +3

      누구든 가능성 있죠 어느 분야든... 문제는 시간과 돈이죠...

  • @EIPistoIero
    @EIPistoIero 6 лет назад +751

    먼저 요즘애들이 멍청해 졌다는 말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인성교육, 체육, 정치, 경제, 법 이런 부분에서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열거한 교육들은 지금 고3인 제가 10년 넘는 기간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제대로 배워왔던 부분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체육 수업은 꾸준히 있었지만 학년이 갈수록 공부해야한다며 점차 시간을 줄였기에 맘편히 뛰어논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질 안습니다. 이런 방식의 교육을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공부라는것은 내면의 성장이나 가치관 형성, 깨달음을 목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초등학생시절, 수학이라는 과목이 배우면 실생활에 사용할 일이 너무나 많았기에 늘 재미있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수학이 나의 삶에서 너무나 멀어졌다는 느낌이들어 수학이 싫어졌습니다. 쉬운 수학을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어려운 내용을 배우더라도 어느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직접 경험해보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던데 그것이 정말 수시 때문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수시의 비중이 높아진것이 문제가 아니라 상위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인생을 망치게 되는 깊이 뿌리내린 사회구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덩치는 컸지만 속은 여립니다. 우리들에겐 그런 부담감을 떨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에 우리는 방탕한 생활을 통해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행동이 그릇된 것이었지만 그것이 우리만의 잘못이라 단정짓는다면 우리는 더욱 그런 행동에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강성태님은 그래도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시니 학생들이 그 두려움에서 해어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yuseonhwa5146
      @yuseonhwa5146 6 лет назад +33

      맞아...제생각이에요 많이들 같은생각 하는거 같아요 요즘 대학생들이나 취준생이 고민하는 것들을 벌써 중학생 고등학생 애들이 생각한다니까 마음아프다... 세상에 빨리 적응하고 취업을 빨리하는게 인생에 전부인것처럼 스담을 한다니 개슬픔

    • @seonkilee3372
      @seonkilee3372 6 лет назад

      ㅇㄱㅁㄸ..슬프지만 현실이라 더 슬프네요

    • @indigo_24live
      @indigo_24live 6 лет назад +18

      현 고3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인생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오직 대학입시를 위한것들 입니다. 배우면서 엄청 자괴감 들어요......

    • @bunningshouse
      @bunningshouse 6 лет назад +8

      인성교육은 집에서 가정에서 배워서 오는게 맞는거고 정치,경제,법 같은거는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문이과 상관없이 사회시간에 가르쳐줍니다. 근데 중요과목 아니라고 배제하고 잠자는시간으로 만든게 우리나라 교육현실임

    • @angtv9677
      @angtv9677 6 лет назад +1

      목동지역고등학교 다니는데 일주일에한번밖에없는 체육시간에도 남자애들은 예외로하고 여자애들은 90퍼가 그시간에 숙제해요

  • @bubblelee1215
    @bubblelee1215 6 лет назад +470

    저도 사교육을 하는 입장이지만
    학교라는 공간이
    부족한 잠을 자고
    점심때 깨어 급식먹고
    오후엔 학원숙제하는 공간으로
    바뀐 요즘 현실...
    스승과 제자란 말도
    존경을 기본으로 한 관계도 없는
    인권이라는 이름앞에
    최소한의 기본도 없어지고 있는
    교육현장이 안타깝습니다.

    • @박영준-v9k
      @박영준-v9k 6 лет назад +3

      bubblelee * 진짜 인정합니다

    • @IlIIlIlIIlIIlIll
      @IlIIlIlIIlIIlIll 6 лет назад +2

      스승과 제자가 아닌 공무원과 그 공무원 녹봉주는 국민의 자녀 이관계죠

    • @メsnowleopardメ
      @メsnowleopardメ 6 лет назад +3

      요즘에 수시 많이 뽑아서 학교에서 잠잘 수 없을텐데요? 수시에서 선생님 말이 곧 시험문제인데 과연 잠잘까요? 님이 말하싴 것은 정시를 많이 뽑을 때의 야기 같네요.ㅎㅎ

    • @Lotus27311
      @Lotus27311 6 лет назад +6

      교육현장 살리려면 과도한 학생인권조례 없애야 한다

    • @IlIIlIlIIlIIlIll
      @IlIIlIlIIlIIlIll 5 лет назад +7

      학생인권 조례 없이 그냥 형법으로 해라 학생이 대들고 욕하면 모욕죄or 명예훼손 고소하고 선생이 갑질 폭행하면
      협박or 폭행죄로 고소해라

  • @섭-c7u
    @섭-c7u 6 лет назад +58

    현재 고1 수도권 지역 흔히들 말하는 공부 못하는 학교 다니는 학생이다. 그냥 요즘 학교 내에서 선생님들이 더 지내기 힘든거 같은 분위기가 항상 유지된다. 소위 공부 안한다는 학생들은 선생 지적에도 맞싸움만 하고 앉아있고 공부하는 애들은 다른 지식에 필요한 공부는 1도 하지 못하고 내신과 선생님들 비위 맞춰주기 바쁘다. 선생님들은 결국 사람들을 다 이끌고 가려고 해도 차별을 하게 되고 수업하는데 말씀이 '생기부 적어줄게, (선생님 불편한 상황)- 생기부에 니 하던 그대러 써줄게 등 이런 상황이 자꾸 연출된다. 그러다보니 정말 똑똑한 애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는데 정말 재능이 있지만 사교육을 받지 않는 듯하는 이유로 차이가 벌어진다. 우리 학교를 범위로 잡아 예를 들어보자면 선생님은 수업을 하지 않는다. 프린트를 주고 그것이 끝이다. 해준다면 답을 알려주는 정도 그 후 시험도 범위만 알려주고 끝낸다. 말그대로 사교육 조장이 아닌가? 그 후 선생님께 정말 이러시지 마시고 수업을 해주세요라고 진지하게 요청하니 이제 와서야 프린트에 빈칸 뚫는 것만 늘었다. 과연 우리가 배워야하는게 학교에 남아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녕 공부의 의미를 잃는 것이 아닌가? 이런 사회 때문에 부담감을 가진 학생들이 이렇게 움직이는건가? 왜 이런 사회에 살며 우리가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남의 눈치나 보며 빌빌거리며 살야하는가? 바뀌는 교육제도는 학생들을 휩쓸고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들이 적용되고 있나도 궁금해진다. 문,이과 통합 내가 앞서 처음으로 맞이하게 될 정책, 말만 번지르르 해놓고 결국 학교에선 문,이과를 나눈다. 학생 선택의 자유?진로의 연관성? 다 필요 없는 정책 이것의 취지를 모르겠다. 지금은 자유학년제인 자유학기제 난 이 시기를 최악의 시기라고 본다. 솔직히 말해 이 시기에 배운것을 공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활동한답시고 기억에 남게 되는것은 결국 없다. 다음 연계되는것은 혼자 알아서 결국 사교육의 선에 목이 닿는것이다. 한마디오 정리하다면 공교육은 무슨 선생님들이 불쌍하고 정부는 뭘 원하는것인지 이해가지 않는다. 그에 따라 학생들은 정체성을 잃어가고 왜 그들의 바람에 우리가 휩쓸려가야하는지에 궁금증을 가진다.

    • @slaveruler
      @slaveruler 6 лет назад

      전학가세요 진심

    • @손아섭-l1h
      @손아섭-l1h 6 лет назад

      학벌조장 발언은 아니지만 지잡대도 그렇다는군요. 님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남는 수밖에..(시기가 빠르냐 늦냐의 차이일뿐..)

    • @주윤서-u8j
      @주윤서-u8j 6 лет назад

      고1인데 인정합니다. 체벌 부활해야

  • @이연-t7x
    @이연-t7x 5 лет назад +110

    수시.. 하 진짜 욕나오는게 고등학교 평준화 때문에 뺑뺑이 돌려서 내신따기 어렵다는 학교로 튕긴 여고생입니다
    지방인데 수도권은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지만 우리학교가 주변 학교보다 시험범위가 상대적으로 몇배는 많아서 학원쌤들 과외쌤들 다 학교 시험범위보고 중3애들한테 절대 이 학교는 가지마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시험기간 3주도 모자라서 기본 한 달 잡고 잠안자고 빡세게 외워요. 그렇게 해야 겨우 2등급 나오더라구요. 물론 상대평가라 우리 학교 진짜 엄청 노력하는 1등급보고 배아파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내신따기 쉽다고 소문난 옆학교.. 한달동안 하루종일 나는 독서실이랑 학원에 박혀있는동안 그 학교 친구는 분명 내가 보기엔 탱자탱자 놀고 시험 이틀전에 남친이랑 데이트하러가고 막 그러는거 같은데 나보다 등급이 더 높거나 같은 기적. 몇년 봐왔을때 솔직히 공부 그리 잘 하는 애도 아니에요.. 그래놓고 지리 등급 나보다 잘나왔다고 범위부터가 한참 뒤인데 모르는거 가르쳐주겠다고ㅋㅋㅋ 아니 난 딱히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열심히 했다고.. 내 앞에서 할 소린가.

    • @greogori1891
      @greogori1891 4 года назад +1

      퓨어 감안은 되는데 1점대는 비슷하게 가요 작년 고3인데 주변 똥통고 1점대는 의예 서울대 비슷하게 가더라고요

    • @윤정빈-s8f
      @윤정빈-s8f 4 года назад +7

      수시 비중이 늘어난지 한참 됐는데 자기들도 더 우수한 학생을 뽑는데 암것도 모르고 내신점수 맹탕인 학교 애들 뽑지는 않죠

    • @cutetiny99
      @cutetiny99 4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말해서 전문대는 어느 고등학교든 내신 똑같이 취급합니다. 하지만 4년제는 고등학교 수준 다 봐요. 고등학교 선생님한테 들은 얘긴데,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어느 학교 출신 애들이 대학교에서 학점 얼마나 잘받는지 따져보면 고등학교 수준 나온다네요. 그래서 너네 후배들 대학 잘 보내고 싶으면 대학 가서 학점 열심히 따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찌됐든, 4년제에서는 꼴통학교, 평범한 고등학교, 명문고 절대 같은 취급 안합니다. 물론 빡센 학교 4등급보다 꼴통학교 1등급 학생이 간혹 유리할 때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런애들은 대학교와서 학점으로 치이고 그냥 다르니까요. 너무 신경 안써도 돼요

    • @sappabdobidoba
      @sappabdobidoba 4 года назад +1

      근데 시험기간은 원래 다 한달로 잡지않나?

    • @ゆあ-f9p6q
      @ゆあ-f9p6q 3 года назад

      놔둬요 원래 보이는게 적고 무식하면 신념을 이상하게 가지죠 더 높은곳으로 가셔서 잘사시는게 최고의복수입니다 님친구는 영원히 모르겠죠 왜 쟤는 나보다 잘살지 이러면서요 ㅋㅋ

  • @sleep486
    @sleep486 6 лет назад +2465

    정시확대가 답임.. 아무리 지역 교육 균등화 때문에 내신 강화하고 있지만...항상 그렇듯 결과적으로 공부잘하는 상위권 학교 학생이 손해봐서 좋은 대학 못가고, 대신 레벨 낮은 지방학교 학생이 좋은 대학 상위권 대학 자리 차지하면 결국 대학 수준도 떨어짐. 결국 모두가 손해. 내신강화, 확대는 학생의 다양한 능력 선발이 아니라 교사가 가진 최후의 교권력으로 전락해버림.

    • @cwk9275
      @cwk9275 6 лет назад +317

      지역균등화로 입시로 편의를 봐준다는것 자체가 틀려먹은 생각임 공교육의 인프라를 강화시켜서 학구열을 끌어올려서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명문대를 들어갈만한 레벨로 올려야 맞는거지 공교육은 신경안쓰고 수시확대 ㅇㅈㄹ 공교육의 공이라는 단어 차제가 모두에게 라는 공평할 공인 公자인데 공평하게 공교육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멍청하게 만들고 사교육으로 차이를 매꾸고

    • @cadd9366
      @cadd9366 6 лет назад +12

      그니까

    • @sleep486
      @sleep486 6 лет назад +143

      @@cwk9275 좋은 말씀이시네요. 수시라는게 기회의 균등을 짓밟아버리는거 같네요. 같은 실력이면 같은곳에 가야하는데 누군 더 좋은곳 누군 더 나쁜곳으로 가고. 이것이야말로 정의가 아니죠.

    • @이-g5p
      @이-g5p 6 лет назад +55

      근데 왜 정시확대가 좋은건가요
      수시는 자기가 시험때마다 계속 열심히 해야 좋은대학교 갈수있게 되는거고 정시는 딱한번으로 모든게 나오니까 더 안좋은거 같은데. . .
      현재 고 1의 생각입니다. .

    • @sleep486
      @sleep486 6 лет назад +253

      @@이-g5p 딱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정시 시험은 누구에게나 한번뿐이라 공정한것입니다. 기회의 평등 의미로써 정의롭다는겁니다. 같은 문제, 같은 시각에 시험보고 경찰까지 동원하여 법치의 의미로서 정의로운 겁니다. 수시는? 이번에 숙명여고 사건 보셨죠? 그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시험 문제를 가르쳐 줘서 큰문제지. 사실 교내 입상 몰아주기도 흔합니다.

  • @뉴땡벌
    @뉴땡벌 5 лет назад +143

    전 초6인데 ㄹㅇ로 인성 심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성드립이 오가요 벌써; 수업시간에 떠들고 선생님들에 대한 예의는 기본으로 없고 욕은 당연하고 패드립도 당연해요...^^ 아니 목표는 나 하버드 갈거야!^! 옥스퍼드 갈거야! 이러면서 학원만 돌아다니는데 공부 싫어하고 흥미가 없어해요. 애들이 몇몇은 사교육 시달리고 몇몇은 페북만 붙잡고 있고 몇몇은 피방에 살고 몇몇은 벌써 공포자(공부 포기 자) 에요... 31명 중에 제대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은애가 다섯명이 채 안돼요 ... 우리나라교육 시급합니다 진짜
    아 플러스 애들 화장 관심 개많구..^^ 다 백수가 꿈이고...^^ 자해하는데 멋있어서 해요... 저는 진짜 우울증으로 병원 다녔었거든요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자해도 했었고... 지금은 이리 쉽게 꺼내는 얘기지만 그때는 좀 많이 심했었어요. 근데 ㄹㅇ 그걸 너무 쉽게 여기고 다 힘들다고 하고 멋진줄 알고 자해해요... 사춘기라 그렇기도 하고... 아 근데 집에서 폰만 합니다...

    • @megumin5917
      @megumin5917 5 лет назад +58

      요즘애들은 자해를 멋있다고 생각하나요. 뭘보고 그걸 멋지다고 생각한건지 참궁금하네요.
      제또래는 자해하면 정신에 문제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dltndyd9
      @dltndyd9 5 лет назад +15

      코카스 전부 인터넷 환경에서 습득한 문화들이죠;; 여기나온 초등학생의 얘기들 모두요.

    • @grm7531
      @grm7531 5 лет назад +29

      ㅋㅋㅋ근데 생각없는 애들은 우리때도 다 있었어요. 공부 열심히하는 그 5명만 있으면 됩니다. 원래 공부 잘하는건요, 머리가 좋다가 문제를 잘 푼다가 아니고 어린 나이에 미래를 걱정하고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게 머리가 좋은거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세요?
      문제를 잘 풀어서 머리가 좋은게 아니고, 그 문제를 준비할 동기가 머릿속에 있는 친구들이 머리가 좋은거에요. 좋은 대학을 가야 내 미래가 밝아진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이 머리가 좋은겁니다. 제발 다른 학생들도 이 기특한 학생처럼 자기 미래 고민을 해보시길..

    • @뉴땡벌
      @뉴땡벌 5 лет назад +3

      @@megumin5917 멋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우울은 전염인데 트렌드가 되가고 있으니 참 ...

    • @귀인다니엘
      @귀인다니엘 5 лет назад +8

      어리지만 참 잘이겨내고 있는거 같고 어른스럽게 글도 쓰시는 친구네요~^^
      전 교회학교 교사이고 직장인인데 어른들이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까요?

  • @마성의귀요미
    @마성의귀요미 5 лет назад +51

    옛날 - 학교에서 빡세게시켜서 빡세게 해야됨
    요즘 - 학교에서 편하게 놔주는데 입시제도는 전혀 안바뀜
    ● 대한민국 교육제도 현실
    현직 교사들은 학창시절에 창의력교육을 받아본적이 없고 교육청에서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해둔것도 아닌데 창의력교육, 인성교육을 교사들이 해야됨. 심지어 교육시간 따로없이 학기마다 수행평가 3개를 채우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진도도 빼면서 1등부터 꼴지까지 공동순위없게 점수를 매겨야되요. 다시 얘기하는데 이와중에 창의력교육, 인성교육까지 해야됩니다.
    ● 영향
    1. 학교 체육시간에 '인권'을 외치면서 줄넘기를 함
    2. 사회시간에 세계인권선원을 외움
    3. 수학시간에 인권교육 전후 변화에대한 그래프를 만듦. 인권교육을 받은적이 없어서 그래프는 thug life. 결론내는데 창의력 많이 필요한듯.
    ● TMI) 중학교 조별과제
    다같이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다 점수를 좋게 줘야되는게 맞죠. 근데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워야되는데 이걸 또 '상호평가'라는걸로 애들한테 넘김.
    열심히 안한애 낮은 점수주고 열심히 한애 높은 점수주면 되는데 상호평가 뭐 있나 싶겠지만 이때 정치질, 심리전 겁나 심합니다.
    내 경험을 예로 들자면 때는 중1, 한문시간에 우리조는 사자성어 하나에 대해 발표를 해야했다. 2명은 자료조사, 1명은 발표, 난 파워포인트제작을 맡았다. 2명이 조사해서 보낸자료는 사자성어가 제목인 영화 포스터 하나, 사자성어의 뜻, 유래가 전부였고 연결만 하면 되는줄 알았던 난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꾸며서 ppt를 제작했다. 발표날 선생님은 사자성어 관련 만화나 영상이 없고 내용이 부실하다며 반 전체의 모둠들에게 낮은 점수를 줬다. 그러자 자료조사담당 씹새○한명은 내가 ppt를 못만들었다고 정치를 시도했고 희생할 한 명이 필요했던 다른 한 명은 그 말에 동의하며 알아서 자료를 잘 보충하지 못한 내 점수를 낮게주자고 했다. 발표담당은 자기가 안끼었다고 가만히있더라 개새○.... 결국 내 그 한문 수행평가점수는 거의 최저
    두번째로 중2 도더시간, 내 조는 환경을 지키자는 공익광고 포스터를 만들어야했다. 우린 종이를 찢어 배경종이 위에서 부터 큰얼음이 점점 작게 부숴지다가 가장 아래쪽에는 종이를 안붙이고 얼음이 없어지고있다는 문구를 쓰자고 했고 종이를 점점 작게 찢어 붙이다보니 위쪽엔 큰조각들 사이 빈공간이 많아 포스터가 허술해보였다. 난 종이를 매우 작게 찢어 그 사이에 채워넣자는 의견을 냈고 모두가 반대했다. 아무도 좋은 의견없이 시간만 버리다 10분쯤 남았을때, 난 빨리하자며 빈공간에 풀을 발랐고 작게 찢은 종이들을 뿌리듯이 붙이려고했다. 모두가 말렸고 선생님도 "○○아 폭주하지 마라"면서 농담반으로 날 말렸다. 난 내가 너무 혼자 한줄알고 입 닥치고 기다렸고 2분쯤 남았을때 선생님이 와서 빈공간에 작은 종이들을 찢어 붙여서 채우는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모둠원들은 모두 좋다고했고 종이를 찢어붙였다.
    모둠평가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호평가에서 난 거의 최저점수를 받았다. 그 도덕 수행평가도 망했다.
    ● 급식 조별과제 꿀팁
    눈에 보이는걸 해라. 의견조율, 주제선정, 분위기메이킹 다 쓸때없고 최종 완성본에서 꾸미기, 사진, 글 분량이 많은게 상호평가때 씹새○들이 좋은점수를 준다.

    • @jesusof1004
      @jesusof1004 5 лет назад +1

      설득력있네.

    • @seo81670
      @seo81670 4 года назад

      와....영향부분 3개 다 해봤던 거라서 신기해했는데 그 밑에 주루룩 다 씹공감..ㄷㄷ

  • @좋아고앵이가
    @좋아고앵이가 5 лет назад +90

    중1때 자유학기제 하면서 공부 안시킬거면 그냥 차라리 법이라도 교육 시키면 좋겠네..

    • @임용섭-u4p
      @임용섭-u4p 5 лет назад +1

      저희 학교는 자유학년제

    • @doowaa1618
      @doowaa1618 4 года назад +18

      저는 자유학기제였고 동생은 자유 학년젠데 진짜 큰일이긴 해요. 중학교가 좀 구석에 있는덴데 애들 공부 하나도 안함.. 시험도 빼버리는 주제에 제대로 시행 하지도 않음. 직업 체험이랍시고 ㅈㄴ 돌림빵 시키는데 직업 다 체험 해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인원 쫌 많이 몰린다 싶으면 결국 가위바위보시킴..ㅋㅋㅋㅋ 선생님들도 중간에 이딴거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은근히 존나 까댐 진로 선택 뭐시기 하면서 결국 가위바위보 시키는 꼴을 보니 쌤으로써도 개현타겠지..

  • @jiiny__0.0
    @jiiny__0.0 6 лет назад +243

    그냥 다 필요없고 인성,예절,성교육 이런 기본적인 교육 좀 강화했으면. 기술가정,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지만 너무 형편없어요. 우리학년에 죄다 좋은 대학교 갈것 같은 애들이 학폭위 신고당함요; 그 중에 선생님된다고 사대,교대 간다는 애들도 섞여있는데 말이죠. 어짜피 교육해도 안될애들은 안되려나 저번에 공부 좀 하는애가 기세등등해서 애들 많은 그 앞에서 욕하면서 소리지르고 나가는데 와 진짜 싸가지가 하늘을 찌르더라고요

    • @jamsleeping6741
      @jamsleeping6741 6 лет назад +28

      이거 진짜 공감해요. 제 동생도 고등학교다닐때 전교2등애가 공부어중간하게 하는 애 거슬린다고 턱뼈 날렸는데, 선생님들이 다 감쌌다고 하더라구요. 인성,예절 등 기본적인 것들이 없는 애들인데 공부하나때문에, 생계부 문제 생긴다고 처벌도 하지 않은 채 넘어가는 건 말도 안돼요ㅠ

    • @동준이-r5m
      @동준이-r5m 6 лет назад +11

      학교공부를 인생의 대부분이고 대학교랑 취업이 인생의 목적인줄 아는사람이 너무많음.. 대학좋은데 가고 회사좋은데 가봐야 인성이 글러먹으면 이미 그건 인간답게 살기위해 태어났다는 본질 자체를 깨부수는거임 다른 동물들과 달리 몇억분의 1 의 확률로 넘사벽의 지능과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그에맞게 인생을 살아야하는데 '그냥 일단 돈벌고 보자 그럼 행복해진다' 이런 마인드 라는게 너무 답답함 왜 진정한 행복이란걸 깊게 생각해보지 못하는걸까.. 이세상에 나만 사는거같애 ㅠㅠ

    • @blueland307
      @blueland307 6 лет назад +12

      맞아요 성교육 좀 제대로 했으면

    • @onlyjesushoony
      @onlyjesushoony 6 лет назад +6

      인성이 왜이렇게 추락하는지 참

    • @smp0908
      @smp0908 5 лет назад +5

      @@아무개-w3e 맞는소리구만 왜.. 요새 애들 보면 기본적인 인성이 안 된 애들이 태반임... 나한테만 이 분 깔보는 소리로 들리나 ㅡ.ㅡ

  • @waterwater1166
    @waterwater1166 5 лет назад +166

    고1때 프랑스어 첫수업때가 기억난다. 반 애들 모두 설렘반 기대반으로 프랑스어를 배울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할아버지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카세트(?) 틀어주다가 수업끝... 애들 모두 실망하고 그 뒤로는 프랑스어 수업시간은 잡담시간이 됨

  • @정민규-b6b
    @정민규-b6b 5 лет назад +555

    요즘 애들 가오만 오짐

    • @uui4293
      @uui4293 4 года назад +22

      공부 안할거면서 왜 학교다니는지 궁금

    • @이한석-p1r
      @이한석-p1r 4 года назад +41

      그에비해 몸은 멸치....

    • @-o-j
      @-o-j 4 года назад +4

      @@uui4293 초중고 의무화임 안하고 싶어도 다님

    • @모르겠어-c4e
      @모르겠어-c4e 4 года назад +3

      @@이한석-p1r ㅇㄱㄹㅇ ㅋㅋㅋㅋ

    • @kurt6904
      @kurt6904 4 года назад

      예전에 삥뜯고 때리던 시절보단 많이 나아졌지

  • @IB-vk9qd
    @IB-vk9qd 5 лет назад +188

    “어차피 민중은 개돼지다” 이런생각 갖고있는사람이 대한민국 교육정책기획관이었던거보면 답나오쥬?

    • @TV-ki6yp
      @TV-ki6yp 4 года назад +19

      개돼지 맞음 지도자는 상위20% 국민만 끌고가는거임

    •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 4 года назад +1

      볼보와 다이아몬드 ㅉ

    • @worktolive5885
      @worktolive5885 4 года назад +3

      민중은 개돼지가 맞는데 틀린말은아니죠 기분나쁜 말이긴하지만 ㅋㅋㅋ

    • @와우와우-h4g
      @와우와우-h4g 4 года назад +1

      댓글 실화냐

    • @TV-ki6yp
      @TV-ki6yp 4 года назад +8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 지금 정부정책 꼬라지보고 날 욕해라ㅋ 나도 2달전만해도 문통과 180석에게 별감정 없던사람이다 부동산 대출규제해서 이제 전문직이여도 부모도움없으면 집 못사고 오늘 독재마냥 임대차3법 통과해서 전세5프로밖에 못올리게 되었다. 그럼 집주인들은 전부 월세로 돌리고 서울은 전세 다 없어지고 세입자는 경기도로 밀려나겠지 전세가 세입자보호하는 얼마나 좋은 제도인데 이걸 규제해서 없애게 만드는 무능한정부 집주인은 전세자금 못빼서 투자 못하고 은행이나 기업은 투자 못받고 세입자는 쫓겨나고ㅋㅋㅋ 나라꼴 잘돌아가쥬? 니가 뽑은 민주당180석 작품이다 손목 그어라
      딱대라.

  • @내가간다-t1l
    @내가간다-t1l 5 лет назад +337

    몇년 전, 당시 고딩때 같은반 남자애가 여자선생님 몰카 찍은적이 있었음... 현장에 바로 들켜서 교무실에 끌려가고 선생님한테 개혼나니까 지 알량한 자존심에 금이 간건지 되려 무슨년 무슨년하면서 선생님한테 욕질;; 부모님까지 호출되고 아버지가 그 남자애 후려패서야 조용... 체벌이 금지되어서 생각없는 것들이 기고만장하게 날뛰는 꼴 너무 많이봄... 학교가 피해갈까봐 밝힐순 없지만 인천에있는 고등학교입니다ㅎ...
    또 남자얘들이 교실자리 분단 사이로 여자애들 지나다니면 강제로 확 잡아끌어서 지 무릎에 앉히게 한 일도 많았었는데 어릴때는 왜자꾸 진로방해질인가 싶어서 걍 짜증난다고만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성추행이나 다를바가 없었네ㅡㅡ... 다시 되돌아간다면 발로까서 터트려버릴걸 싶음

    • @ggaaeeuunn
      @ggaaeeuunn 4 года назад +13

      저런 사람들이 그대로 혹은 더 심해진 상태로 사회에 나가겠죠...

    • @popjiggly
      @popjiggly 4 года назад +16

      그건 체벌이 아니고 청소년 보호법 없애서 실제 법으로 떄려버리면 됩니다. 그래야 법 무서운걸알죠. 체벌은 안되구요

    • @안병민-w6t
      @안병민-w6t 4 года назад +3

      마계인천 클라스 ㄷㄷ

    • @모르겠어-c4e
      @모르겠어-c4e 4 года назад

      그게 진짜면

    • @모르겠어-c4e
      @모르겠어-c4e 4 года назад

      그게 사실 이야기라면

  • @Mychrisisyou
    @Mychrisisyou 5 лет назад +607

    이글을 정부가좀읽었음좋겠다....나같이학구열쎈학교나온학생들은진짜 이글뼈저리게느낌...선생님들 아무것도가르치는거없음...어차피돈많은애들이수시유리함 엄빠빽으로..ㅅㅁ여고만 그런게 이님.. 일단우리학교만해도 썩어빠진 수시..뭘배우는지모르는학생들....학생인권이랍시고선생님들은죽어나가지....친구들전부 특목고간다고초딩때부터 공부하느라 썩어나갔던애들.. 진짜하고싶은건1도없는채 어찌저찌 서연고들어가도 취업안됨 나라가썩어빠져가고있음

    • @KSLee-dt2nl
      @KSLee-dt2nl 5 лет назад +7

      진짜 슬프겠다 이게 현실이면

    • @yoonjaekim8523
      @yoonjaekim8523 5 лет назад +41

      공대생인데 현대 영업직 썼다가 주위애들 연고대생이라서 놀람. ㅋㅋㅋ면접들어가니까 무슨 문과들은 괴물ㅅㄲ들만있음 뭐 내 전공이 아니어서 그런걸수도있고.. 공대도 저번년도까지 반도체만 뽑아서 ㄹㅇ 노답이었고 주위에서 취업됬다는 소리들리면 다 삼성이나 sk 반도체나 하청쪽이었음 제조업은 그냥 망했다고 보면되고 나는 원래 원자력이나 에너지플랜트쪽 가고싶었는데 재인형덕분에 개박살나고 1년간 휴학때리고 고민하다가 일본 기계취업했음 ㄹㅇ공무원 80만 소리나 해대니 애들이 목표의식이 없어지지.. 삼성 sk만봐도 그 산업군 살아나면 채용 늘리는데 그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원해줄 생각은 안하고 쥐잡듯이 잡으니;; 적폐청산이 내인생 책임져주고 이익주는것도 아닌디

    • @msan3974
      @msan3974 5 лет назад +1

      아 ㅠ 너무 공감된다 나도 한창 학구열이 오를때라 그런지...

    • @미어캣-s4h
      @미어캣-s4h 5 лет назад

      @@yoonjaekim8523
      레이 달리오 "美 경제, 1937년과 유사…2년 뒤 불황 예상"
      www.google.com/am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Amp.html%3fidxno=3468746
      IMF, 세계성장률 또 하향…내주 美中고위급 협상 재개
      n.news.naver.com/article/374/0000189677
      독일 포함한 유럽 제조업계, ‘강한 부양책 필요’ 한 목소리
      www.kidd.co.kr/news/210268

    • @포병지
      @포병지 4 года назад

      오지랖넓으시네 다들

  • @르레-j7m
    @르레-j7m 5 лет назад +93

    아 이거 진짜 사실인게 교내 대회 있으면 전교권이 진짜 다 휩쓸고 그게 눈에 보이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게 됩니다. 어차피 나는 공부 못하니까 하는 생각때문에. 수업시간에 자는 애들 깨우려고 선생님들은 "이러면 수행평가 점수 다 감점해버린다" 면서 협박하고 결국 마지못해 일어나는 애들은 눈 뜨고 자는 상태가 되어있어요.. 게다가 선생님들도 수업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과 그렇지 못한 선생님들 사이의 격차가 너무 커서 힘듭니다. 투정이라고 보일 수도 있겠으나,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생겨나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의 전공이 아니었던 부분은 설명도 덜 해줍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이리저리 깔짝 거리다가 결국 하나도 깊이 배우지 못한 상태같다고 학생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문제 많아요 진짜로...

    • @숭숭-w8t
      @숭숭-w8t 4 года назад

      음... 작성자님 학교가 어떤 곳인진 모르겠으나 통합과학,통합사회 같은 경우는 한 선생님이 수업하시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 나눠서 다들 수업하시지 않나요...🤔 자신의 전공이 아니라 설명을 덜 해준다는 얘기는 살면서 처음 들어봐요

    • @user-fp3hq6rl5g
      @user-fp3hq6rl5g 4 года назад

      @@숭숭-w8t 좋은 학교 나오셨나보다 혹시 사립다니셨나요? 부럽네요

  • @이현동-r7o
    @이현동-r7o 5 лет назад +57

    사교육을 비난할게 아니라 공교육의 수준을 올려야지 ㅋㅋㅋ

    • @user-rx4nq7ir3t
      @user-rx4nq7ir3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모년놈들이 먼저 기본적인 가정교육을 시켜라 그게 먼저다

  • @manwhoweird
    @manwhoweird 6 лет назад +82

    진짜 고1 중간고사 시험 보자마자 학생부 몰아줄애들 다 거릅니다 그래서 상도 다 몰빵해주고 상타려고 열심히 정말 엄청 열심히해도 미술상은 미술하는 애들 몰빵이고 다른건 그냥 다 상위권 몰빵이고.. 고1때 종업식다다를때 상 진보상 하나받고 올라왔습니다. 현재 고2인데 교내에서 신청해서 받는상 두개받았고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겠다;; 시험은 문과라고 너무 쉽게내서 내신등급 다말아먹었지 상이란 상은 다 몰아주지;; 정시문은 좁아졌지;; 그냥 대학 가지 말라는거냐... 욕나온다..

    • @손아섭-l1h
      @손아섭-l1h 6 лет назад +4

      정시 ㄱㄱ 문이좁아도 내몸을 줄이면됨

    • @외둘
      @외둘 6 лет назад

      지금 중3인데 너무 ㅎㄷㄷ하네요 혹시 어느 지역 고등학교 재학 중이세요?ㅠㅠㅠ

    • @manwhoweird
      @manwhoweird 6 лет назад

      @@외둘 저는 경기도랍니다..ㅜㅜ 정시 안그래도 좁아졌는데 경기도에서는 모의고사사 1년에 2번..이라죠..

    • @brianlee6370
      @brianlee6370 6 лет назад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상을 몰아준다는건 샘들은 말 안하지만 그냥 본인이 느끼시는 건가요 아니면 뭐 그렇다할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저도 경기도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고2인데 저희 학교는 상을 몰아주거나 생기부 따로 관리 이런건 전혀 없고 오히려 공부 잘못하는 애들을 더 도와주려고 하는 분위기인데 좀 신기하네요...

    • @잉코크베어
      @잉코크베어 6 лет назад +2

      미술상은 미술하는 애들한테 준다는게 근거있나요??
      애초에 미술안해도 열심히 해서 상받은걸수도 있는데 말이죠

  • @dyuk5221
    @dyuk5221 5 лет назад +33

    선생, 학생이 문제가 아닌데 죄다 서로 보면 싸우더라 ㅋㅋㅋㅋ 선생과 학생은 피해자야. 왜 힘없는 사람들끼리 칼드냐. 정작 칼로 찔러야 할 곳은 정치권인데. 뉴스 보세요 정치인들 뭐하나~ 뭐 맨날 야당,여당 당파싸움에 휘몰려가는 시민이지. 국회의원 월급을 없애야 당파싸움 같은 거 안할텐데. 다 돈이 걸리니까 나라가 부정부패에 싸우다가 시민만 피떡되서 뒤지네.

  • @GGG-hd8jd
    @GGG-hd8jd 5 лет назад +142

    근데 진짜 요즘 교권이 많이 실추된것 맞긴함...
    애들 선생님한테 들이대고 맞먹으려는 생각부터 뿌리뽑아할듯 옛날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부활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 @hju4891
    @hju4891 5 лет назад +79

    우리학교는 선생이란 놈이 담배 피지 말자는 캠페인 담당하면서 애들 앞에서 대놓고 담배 핌, 작년에 어떤 놈들이 수학여행 할때 담배피는데 그놈(쌤)이 그렇게 피는거 아니다 하면서 같이 핌. 저런놈이 선생인가 싶은데 학교 양아치 놈들이 그쌤놈이랑 친함, 진짜 학생이나 선생이나 수준이 똑같음, 이게 학교냐

  • @6사윤숙
    @6사윤숙 6 лет назад +492

    요즘은 더이상 기성세대의 대학간편=성공의 공식이 깨진 과도기라서 그런거 같아여

    • @이윤상-b7v
      @이윤상-b7v 6 лет назад +63

      요즘은 대학간판보다 자기가 얼마나 뛰어난지가 중요하죠. 문제는 그 뛰어나다는 기준...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보는건지, 자격증 학점 다따도 취업이 안되는가 하면 그런거 없이도 취업 잘만하는 학생도 있기 마련... 본인은 아직 취업 걱정 없는 18학번이지만, 내가 졸업할 때 즈음에는 어떨까 심히 고민되는 문제임

    • @li5376
      @li5376 6 лет назад +41

      어느지점으로 넘어가야 되는 중간 지점이 과도긴데.. 어디 넘어간다기 보단 도태되고있단 느낌밖에 안들어서 안타까움 .. 대학간판이 취업 시장에서 중요한건 바뀐건없고

    • @wjc9612
      @wjc9612 6 лет назад +8

      그냥 자신만이 갖고있는 독창성과 자신이 잘할 수 있는거 하나만 있으면 못해도 먹고 사는듯 유튜브나 이런 컨텐츠로

    • @이윤상-b7v
      @이윤상-b7v 6 лет назад +18

      @@li5376 향후 10년간은 대학간판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게, 저도 대학을 다녀봐서 알지만 인서울 대학 다니는 친구는 ㄹㅇ 겜 조지게 하고 전날 공부해서 시험보는 놈인데 4점대... 나는 수업 끝나고 도서관 가는데 과고에 밀려서 2점대... 이렇게 되니 학점은 학점이고 대학간판을 볼 수밖에 없어요. 학점으로 평가할 수 없는, 학교 전체적인 학업 수준이 있는게 확실함 ㅠㅠㅠ 교양이라 이 정도지만 전공 들어가도 소위 TOP 10 대학과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봄

    • @li5376
      @li5376 6 лет назад +12

      @@이윤상-b7v 안타깝지만 수준차가 나는건 어쩔수 없어요.. 공부환경과 경험할 수있는 선택의 범위 자체가 다르기에 . 확실한건 근데 정책상으론 명문대 생들의 노력을 깔아 뭉게는 정책을 펴고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 블라인드라는 정책을 써봤자 사실상 달라지는건 크게 없지만 이 트렌드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가 아닌건 분명함 중고등학생 교육정책도 영상에서와 같이 긍정적이다 라고 생각지 않고..

  • @Rarth1
    @Rarth1 5 лет назад +73

    나라에 의사와 변호사만 오지게 많으면 나라가 안돌아감 그니까 이건 정시 수시 이런 경쟁이 문제가 아니고
    애초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과한 교육열이 문제임
    대학을 가야 인간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이건 고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줘야 해결될 문제임.
    어? 굳이 대학안가도 먹고 살만하네 이러면 누가 코피흘려가면서 공부 열심히 하겠음
    난 정말 변호사 의사가 꿈이다 싶은 사람만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지
    근데 고졸학력으로는 일반적인 조직생활 회사원생활이 어렵다고 느끼고 들리는 이야기도
    취업안된다 스펙중요하다 이러니까 공부를 해야 하긴 하겠는데 뭐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그런 애들이 소위 바닥깔아주는거 아님?
    사람마다 공부를 잘하거나 혹은 흥미가 있는 사람이 있고 당연히 어 난 어디 쳐박혀서 펜질하는거보다 몸으로 하는 일이 내 스타일이야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요리하는게 좋은 사람 연예인되고 싶은 사람 인간이 다양한 만큼 직업선택의 기준도 정말 다양한건데
    문제는 학교=공부 공부는 무조건 좋은 것 공부를 방해하는 건 무조건 나쁜 것
    이렇게 학교가 돌아가고, 물론 초등학교는 요즘 안그러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갈 수록 이런게 더 심해짐 사립학교일 수록 더더욱 아까 나온 것처럼 내신 1등에게 학생부 몰아주기 나쁜 짓도 하는 거고
    근데 문제가 돈줄을 쥐고 법률을 이용하고 권력위에 앉는 자들이 결국 고학력자들임. 사회 시스템이 체계화 되고 그 시스템을 굴리려면 알아야 하니까.
    뭐 쟤내 고등학교만 찔끔 나와서 몸쓰는일 하는데, 요리만 했던 놈인데 뭐 법에 대해서 알겠어? 이건 역사가 말해줌 아는 자가 결국 지배하게 되어있음.
    그래서 뭔가 엄청 의미없는 말이 될 수도 있음. 어짜피 배운 놈들이 돈주고 운영하고 관리하는 그런 시스템인데 고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는 그런 현실이 올 것 같지가 않지만..
    윗 사람들이 정당하게 고졸 처우를 잘해준다면 굳이 사람들이
    아니 개고생해서 공부했더니 그냥 뭐 노가다나 요리사나 그런 거에 비해 별반 차이가 없더라 코피 쏟아가며 공부할바에 재미도 드럽게 없는데 다른 길 찾아봐야징 하고 알아서 빠져나가지 않겠음?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건전한 반박이나 일침은 환영임

    • @Rarth1
      @Rarth1 5 лет назад +14

      뭐 정리하자면 결국 대학 진학은 적당히 하는게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긍정적이라고 보고
      대학을 가야할 사람은 가되 안가야 할 사람은 안가야 할텐데
      솔직히 난 그림그리는게 좋아 뭐 요리하는게 좋아 그런 애들은 따로 그런걸 학교에서 가르쳐줘야 하는거 아님?
      왜 비싼돈 주고 학원에 다녀야 하는건데 그런거 해주기 위해서 세금 걷어가는거 아닌가?
      교육시스템이 오직 공부 그니까 학문을 익히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되어 있고 다른 분야에는 전혀 관심이 없음.
      분위기도 그렇고 대학안가면 인생망한다 뭐 그런거?(저때는 그랬음 요즘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임)
      수시가 낫냐 정시가 낫냐 하면 물론 정시100%가 가장 공정하고 가장 이상적임 누구에게나 평등하니까
      여기서 문제가 경쟁이 심하다는거, 이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대학을 굳이 안가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게끔
      고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는게 근본 원인이라고 봄.

    • @happyFiddlerman
      @happyFiddlerman 5 лет назад +9

      ㄹㅇ임 고졸공돌이공순이에대한 인식이 너무안좋은듯

    • @MANGOGO-w1h
      @MANGOGO-w1h 5 лет назад +2

      건전한 반박이나 일침 할것도없이 맞는말인듯

    • @태사단
      @태사단 5 лет назад +4

      ㅇㅇ 10대부터 먹고살 걱정 하기보다, 죄책감 없이 놀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좋은 사회죠.
      사실 7080때에 비해 2000년대 중고생들도 종일 공부만 하는 케이스는 대폭 줄었으니, '요즘 애들' 욕할 건 없다고 봐요.
      저런 사람들이 자기 원하는 길로 가야, 공부가 적성에 맞는 학생들도 덜 과열된 경쟁 속에서 편하게 공부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직업(공부 잘하고 명문대가야 유리한 직업)만 추구하는데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 SKY도 취업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는 듯...

    • @이름-x2r2w
      @이름-x2r2w 5 лет назад +1

      옛날엔 지금처럼 무조건 의대이런거는 아니였는데 imf이후로 뒤통수맞고 난리나니까 무조건 안전한 의사로...

  • @Arw726
    @Arw726 6 лет назад +219

    중3인데 애들이 대부분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 애들 하는말이 "공부해서 뭐가 되겠냐 어차피 취업도 안되고 대졸하고 취업하는 사람보다 초봉 1.5배이상 좋다.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거 하겠다"라고 말하는데, 진짜 요즘애들 공부를 안하는건 맞지만, 시대가 바뀌니, 가치관이 달라지는 수밖에요 연대생이 하신말씀 토씨하나 안빠지고 맞는말입니다.

    • @정윤호-m8e
      @정윤호-m8e 6 лет назад +2

      ㅎㅎ 요즘은 그게 추세긴하죠 대학의 목적조 취업이니깐요

    • @똘복-b6g
      @똘복-b6g 6 лет назад +52

      초봉은 높을 수 있어도 걔네는 거기서 멈추고, 대졸은 계속 오른다는게 함정.. + 일단 회사 클라스가 다르지...

    • @JeongHeon_kim
      @JeongHeon_kim 6 лет назад +5

      이 글보고 생각났는데 이제는 특성화고도 점점 상황이 안좋아지는듯 합니다. 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777 보시면 특성화고의 최대 장점인 고교 취업이 점점 줄어드는듯 하네요. 일반고든 자사고든 특성화고든 모두 힘들어지는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 @정윤호-m8e
      @정윤호-m8e 6 лет назад +2

      @@똘복-b6g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그렇지않은듯요 오히려 경력이 싸이고 성과를 낸게 더많으니 특성화고가 더 연봉 올르는게 더 크다는얘기가

    • @yuseonhwa5146
      @yuseonhwa5146 6 лет назад +1

      근데 지금 초중딩 졸업하고 대학나온담에 취준까지 중1이면 14살이니까 거의 10~3년정도 지난뒤 일텐데 그때도 취업 오지게 힘들고 그러려나

  • @채은-y9c
    @채은-y9c 4 года назад +2

    중학생입니다..
    일단 자유학년제부터가 잘못됨. 1학년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 들여야 하는데 공부는 무슨 애들 다 내신에 안 들어간다고 띵가띵가 놀고 선생님 시험기간이라 자습하라는데 떠들고 있고. 공부하는 사람은 진짜 시끄러워 죽겠음. 그리고 시험 하루이틀 전이면 쉬는 시간에 적당히 조용히 할만 하지 않음?? 진짜 시끄럽고 공부 하나도 안됨. 진짜 공부하고 싶어도 못함. 애들은 공부 잘하는 애들 찐따라며 왕따시키고 맨날 옆에서 화장하고 있고. 조용히 공부하려는데 말 안건다고 왕따시키고. 진짜 가관입니다. 다행히 저희는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합니다.
    저희 학교가 학구열이 많이 떨어지는 학교인데요. 전교 10등을 벗어나면 정말 공부를 잘하는건지 모를정도에요. 작년에 주워들었는데 1살 많은 언니들 전교 20등이 80점대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 진짜 못하는 애들. 그냥 집에서는 아예 안하는데 학원 많이 다녀서 대충 할만큼 하는 애들. 걔네들이 자부심 쩔어서 나 학원에서 평균 98 못 넘으면 안된데~~ 어쩌지? 이러면서 다니고 막상 보면 올 A도 못 맞음.
    제발 자유학년제부터 바꿔줬으면.. 1학년 때 시험을 봐야 2학년 때 시험 안 망치죠. 보면 2학년 1학기 시험 망치는 애들이 절반. 시험 처음 보니까 방법을 모르는거임.
    그리고 강남이랑 우리 학교랑 진짜 천지차이. 강남에 있는 선생님 우리 학교로 오셨는데 그 선생님 시험 너무 어려워서 애들 다 진짜 촤악의 점수 나옴. 우리 학교 시험지 보면 충격 먹음. 그냥 평가문제집에 있는 개념문제 수준.

  • @Interior_doggy
    @Interior_doggy 6 лет назад +248

    무조건 애들탓할일도 아니죠
    시대가 변한만큼 교육 생태계도 변화해야하는데 겉모습만 바뀔뿐 알맹이는 그대로...
    아직까지도 좋은대학을 나와야 좋은곳에 취업한다고 광고하는데 그게 과연 학생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있을지..모호한 부분이 많죠.
    세대가 바뀐만큼 교육방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 @ryang._.zz1
      @ryang._.zz1 5 лет назад

      뭐...좋은대학나와서 좋은데취업한다고 지잡대 나온사람이랑 능력치가 다르지는않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뽑을 사람은 한정되있고 그사람들을 불만없이 수준별로 줄세워서 뽑을제도가 대학이랑 토익 이런거인걸요...

    • @유한성-z5j
      @유한성-z5j 5 лет назад +4

      아주 공감합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춥고 배고픈 시절은 모르고 개성이 드러나는 아이들인데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가지고 공부의 의미를 투영하니 아이들이 교육의 본질을 보지 못합니다.

  • @김동운-s5k
    @김동운-s5k 5 лет назад +128

    대학다니면서 느끼는건데 성적올리는 공부보단 자기가 제대로 책한권 읽는게 진짜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교도 나름 문제 많음.. 또 저런 공부를 무식하게 많이 시킴. 사회에서 필요한건 계속 바뀌는대 무식한 방식만 쭉 강요하니..

    • @primi-handle
      @primi-handle 4 года назад +4

      공감합니다 원하는 공부를 제대로하니.도움많이 되더라구요

    • @임민수-o2b
      @임민수-o2b 4 года назад +1

      그렇죠.. 책상에만 앉아서 펜잡고 문제풀고 외우기만 하는게 공부의 다가 아닌데

    • @thunderthor49
      @thunderthor49 Год назад

      고등학생 때 쉬는시간에 난쏘공 소설을 읽었는데 지금도 소설 내용이 기억납니다. 인생에서는 수능 국어 지문보다는 소설책 한 권이 더 도움되네요.

  • @김지은-i2w
    @김지은-i2w 6 лет назад +77

    생기부 안써준다고 협박하는건 기본이고.. 인문계애들중에선 정시로가는애들 몇 안됨. 근데 수시원서 쓴 애들이 반에서 대놓고 떠들어서 정시공부하는 애들한테 피해줌. 걔네는 그냥 지방대 전문대라도 가야지~ 라며 무조건 합격할꺼라고 보는거임. 지원이 합격은 아닌데...

    • @손아섭-l1h
      @손아섭-l1h 6 лет назад +6

      지들 시험기간에 한마디라도 하면 개지랄했으면서 남생각은 안함

    • @유현준-i6z
      @유현준-i6z 6 лет назад +1

      4-5등급대면 지방 전문대는 확정수준이죠..

    • @set_the_key
      @set_the_key 6 лет назад

      @@유현준-i6z 4-5등급대는 잘하면 4년제 지방대는 다감;; 물론 학과가 바뀌겠지만

    • @몰라-j3q
      @몰라-j3q 5 лет назад +1

      씹팩트 피해존나줌 그래놓고선 지가 피해준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 @t-kilitkomori5465
    @t-kilitkomori5465 5 лет назад +23

    댓글을 보니까 학벌주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저희가 하고 싶은 말은 학생이 노력한 만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말의 주요 핀트이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앉아서 공부해야되고 저 연대생분이 님들 말씀대로 학벌주의 찌들어서 대학가면 끝이고 성공이 보장된다는 생각으로 수도권 제자 학생이 불쌍하다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모든 나라에서 입시가 공정해야됨은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절대 출신대학이 다르다고 해서 차별받야한다는 논조가 아니란 말입니다. 심지어 저말이 학벌주의라는 분들 조차 학벌주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 같은데요 서울대생한테도 많은분들이 만날 뭐만 하면 쟤는 샤대생이니까 쟤는 샤대생이니까 그러는데 그런 사고부터 좀 바꿔야 하지 않나요? 지금 사회가 암울한게 끝없는 자기합리화랑 ( 예시 : 대학 학부 수준의 지성이나 학문적 역량이아니라 누가 문제를 짧은시간에 정확하게 잘푸냐의 고딩 시험이고 교육 방침이랑 보편적 학습체계화 방법도 존재하는데도 쟤는 머리가 좋아서 XX 대를 간거지 ) 비교질 편견으로 가득차있는데 제도적으로 허술한 부분이 많아 그러한 분노들이 비판의 표적대상인 사회 문제의 핵심 인물이나 세력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들한테 향하는것이 진짜 현 시대 우리가 가진 문제점입니다. 교육문제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교육부 관련인물, 군대라면 군대비리장교등이나 지도부(방산비리와 군대특유의 악질적인문제, 내리갈굼 문제)이런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로 분노와 비난의 화살이 향하는 대상이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극단주의 사이트인 일간 xxx 나 워 xx 만 봐도 누구나 불합리한 점을 겪으며 살고 있는데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볼 때 사회 구조의 문제점을 같이 해결해나가는 것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아니라 일부 사람들이나 자신들 기준에서 특정 집단에 대한 분노와 비하 그리고 윤리적인 제한선에서 어긋나는 선에서의 조롱 (고인 유족 드립 비하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구지 저런 문제가 많은 곳이 아니라 다른 곳의 인터넷 글들만 봐도 그런 글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주위사람들만 봐도 말같지도 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굉장히 위험한 발언들을 하고 상호간 다툼이 잦은데... 우리사회가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울한 감정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조감이 듬니다. 우리나라가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할 여지없 숨막히게 경제적 부분부터 수치를 올리고 성과에 목숨걸어 온 사회라 그런지 몰라도 물론 어느 나라마다 사회문제는 있지만 개선할 부분 (국민들의 인식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가질수 있도록 인도할만한 교육이 전무한 점)들을 개선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눈앞의 보이는 성과나 이익에만 집착하며 빠른템포로 살아왔고 이것이 개인이 총체적으로 우리사회를 바라보고 사회 각 분야의 핵심 문제점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눈' 을 앗아가고 있으며 이기주의와 타인을 명확한 근거없이 비난하고 극단적인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서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가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극도의 취업난에 학문과 연구를 위해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대학에 가지 않고 대부분 취업을위한 학과에갑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취업한다고 다른 스펙 준비하거나 전과 하겠죠. 설사 학술적인분야나 과학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는 구조에 현실적인 문제나 금전적인 문제에 부딪혀 무릎꿇고 취업하기위해 전과하거나 전공을 바꿉니다. 이런 사회구조가 그대로 유지되어서 어떻게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 @삼국지-c6h
    @삼국지-c6h 5 лет назад +67

    이거 팩트네 35살 아재라고 불릴 나이인데 요즘에 건물이든 사람이든 겉만 번지르르하지 요즘 인식은 내가 중학교때 느꼈던 사람들 인식이더라 무슨말이냐...내가 학생때 선배들이 했더 양아치 짓을 성인이 되서도 한다는거지 중요한건 학생들만이 아닌 남녀노소 다 그런다는거임 지금 이 영상은 빙산의 일각일 뿐
    한가지 덧붙이자면 확실한 목표나 꿈이 없으면 대학은 고등학교의 연장일뿐이라는거

  • @lliilllll4766
    @lliilllll4766 6 лет назад +36

    현재 서울에 있는 자사고에 다니고있는 고1학생인데 3등급나옵니다. 근데 저희학교는 3등급대 초반까지 애들 다 모고 1.7,1.8정도나오고 2등급대 애들은 영어100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4등급까지 2점대나옵니다. 근데 학원가면 저보다 못하는 아이가 일반고 전교권이고.... 수시를 학종을 써야 좋은 대학을 가는데 참... 정시는 연대생이 말한 이유때문에 늘려야하니...

    • @user-tn5dx5pw4m
      @user-tn5dx5pw4m 5 лет назад

      님 학교가 자사고니까 잘하는 애만 모아놨으니까 그런거아님? 일반고 전교권 탑 먹을애들이 싸그리 자사고 갔으니깐 걔가 전교권이겠죠

    • @Japan-tg2jg
      @Japan-tg2jg 5 лет назад

      현 고2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20학번들은(01년생) 수시 7.8 : 2.2 정시 입니다.
      저희 학교가 그리 잘하는 학교도 아니라서 사실 수시로 꿀빨아야 하는 학교에요.
      근데 분명 입학할때 너네 내신 챙겨준다던 쌤들 생기부로 협박만 하고 있습니다.
      분명 생기부는 "하면 써주는 것"인데
      쌤들은 "안하면 안써준다" 이거에요.
      이건 어찌 넘어간다 칩시다. 저희학교 1학년때 2명이 번갈아서 전교1등을 했는데 한명은 진짜 순수 노력파고 한명은 태도 별로 안좋은 재능충입니다.
      순수노력파는 문과로 재능충은 이과로 왔는데 시간표가 일주일 기준으로 문과 국어6시간 영어 4시간
      이과 국어 4시간 영어 3시간 근데 성적은 문이과 통합으로 내고있습니다.
      심지어 문과에서는 가르쳐 준 걸 이과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따졌더니 대학교 학생 한명 불러서 보충수업 하더라구요. 심지어 첫수업이라 알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분명 1학년때 다들 수시로 목표잡았는데 현재 저희학교 이과 대부분이 정시로 마음 바꿨습니다.
      그리고 확통수행평가로 '정시와 수시' 여론조사룰 했었는데, 정시 64.7%가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 정시 50%까지만 늘려도 반대하는건 엄마들이나 선생님같은 어른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고로 현재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정시입니다.

  • @ffqqetsc23
    @ffqqetsc23 5 лет назад +21

    지금까지 취업 = 대학 이었는데 대학가도 취업안되니까 요즘 애들이 대학을 가려고 하겠나 싶어요.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극복하겠나 싶기도 하고. 장래희망 1위가 유튜버라는데...
    그냥 시대에 맞는 지식수준이 있는 거 같아요. 휴대폰만 있으면 뭐든 칮을 수 있는 시대에 아직도 우리 교육은 주입식을 벗어나지 못하니...

  • @딱대-d1y
    @딱대-d1y 5 лет назад +35

    요즘애들이 무기력한데에는 다 이유가있음 전세대들이 열정적 이었는데 갑자기 다음세대가 무기력해진다?

  • @hs3634
    @hs3634 6 лет назад +62

    한국이 왔던 교육방향 그리고 가고있는 교육방향 어느것도 정답이라곤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떻게 됐든 교육은 시대에 맞춰 변화할 것이고, 그 변화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 @jobgood6428
      @jobgood6428 6 лет назад +3

      이 말이 댓글들중 가장 정답에 가까운 댓글로 보이네요.
      시대에 따라 변하듯이 예전보다 학구열이 줄었다고 해서 그것이 나라의 망조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은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밖에 생각안드네요

    • @보랑-h4d
      @보랑-h4d 6 лет назад +1

      이거 정말 맞는 말..

    • @illhoon686
      @illhoon686 6 лет назад

      Adapt or die..

    • @hazard00able
      @hazard00able 6 лет назад +1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 @호그와트24학번신짱구
    @호그와트24학번신짱구 5 лет назад +64

    저는 시골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데요....
    얘들이 시골이라서 거의 대부분 순수해요
    반얘들 전체가 다 같이 친하고 다 유치원때부터 봤던얘라 서로에 대해 관심도 많고 잘알아요
    다같이 친해서 서로 배려도 많이 하고 이해도 하고
    피해주려 하지 않아요
    저희 학교가 시골에 있는것 치곤 좀 큰편인데 얘들이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기간에는 얘들 카톡 이름 공부해라 등등으로 바꾸기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동네 기찻길 도서관에서 다 같이 모여서 주말에도 공부해요
    수행은 누구나 열심히하고 오히려 열심히 안하는 얘들이 이상하구여
    물론 공부를 잘하진 않아도 저마다 꿈이 있어서 벌써부터 관심분야 에 대해서 빠삭히 압니다
    선생님들과 교감, 교장선생님들도 저희가 원하는 대로 혁신 학교라 지원도 빵빵하고 수업도 모두 열심히 해주시고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시 하는 편이구요
    저희는 자유학기제인데 그때는 디베이트도하고
    연극 배우 초청해서 6개월동안 연극도 배우고
    숲 해설사 분 모셔서 학교에서 체험도 하고 세계 시민교육? 같은것도 받습니다
    2학년때는 영화, 3학년때는 만화를 1년내내 수요일 1교시에(저희 반은)의무적으로 배웁니다
    특기적성, 스포츠, 동아리 등등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키는 시간이 많아서 기타, 방송, 댄스, 탁구, 한국화, 영화 등등 다양한 분야를 무료로 배웁니다
    제가 잘 몰라서 다른학교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분위기 자체가 좋고 따도 많아야 한 두명 정도.
    담배피고 술마시면 날리날 정도로 안해요
    지금까지 쓴글은 자랑이아니고 시골이라도 이런 학교 한개는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댓글과 공신님 영상에서 말씀해주시는 문제들은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시내 학교를 안다녀봐서 이런걸 전혀 몰랏거든요
    시골이라 그럴지 모르지만 저희가 그렇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시골은 아니거든요
    평범한 인원의 학교이지만 장소가 시골일뿐?
    하루 빨리 이런 문제가 극복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 가는데..과연 제가 버틸수 있을까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공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potchi3248
      @potchi3248 4 года назад +2

      저 전학가고싶어요...

    •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 4 года назад

      전서울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데
      저희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ㄷㄷ
      그래도 댓글수준은 아닙니다.
      담배피고 술먹는 애들이 있다는 거에 놀랐네요..🙀

    • @user-xo3ct4od6k
      @user-xo3ct4od6k 4 года назад

      부럽네 우리는 한반에 적어도 5명은 담배랑 술한다

    • @겜쥐-e2h
      @겜쥐-e2h 4 года назад +4

      와 씨 꿈의 학교다

    • @빅머신
      @빅머신 3 года назад +1

      진짜로 순순한 핟교내 조런헉교면 냐가 쥭어도 건다

  • @rexekim3397
    @rexekim3397 5 лет назад +46

    케바케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 중학생들부터 보면 날라리 기질이 더 보이기 시작하는 거 같음... 또는 놀기만 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이고...
    그런데 이런 게 많아지는 이유는 중학교부터는 부모님의 평균 연세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자식을 대충 생각하거나 무관심하게 자식들을 버릇없이 기르기 시작하니 애들이 막가파로 가는 경향이 있는 듯

    • @ksw1266
      @ksw1266 5 лет назад +18

      부모님 평균 연세는 높아지면 높아졋지 낮아지진 않았습니다

    • @데날리
      @데날리 4 года назад +8

      과거 날라리였던 사람 자식이 그렇게 되는 게 많음

    • @wilhelmiikaiser4436
      @wilhelmiikaiser4436 4 года назад

      와 그 놀기만 했던 학생이 나였는데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앞으로는 빈둥거리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이레놓고 유튜브보며 빈둥대고 있다.)

  • @esj3300
    @esj3300 5 лет назад +209

    자유학년제 없어져야 함 ㅋㅋㅋ 애들이 지들 미래를 생각안하고 나대고 하다보니까 주변애들까지 피해봄 ㅜㅜ

    • @이휼-u1f
      @이휼-u1f 5 лет назад +22

      자유학기제 전에는 시험 다가오면 심장 쿵쾅거렸는데 한 이후로는 그냥 그저그런...? 근데 자유학기제 노잼... 뭐 수업 다른거 한다먄서 정작 한다는간 제한되어있고 시간낭비

    • @jjj-ie9pb
      @jjj-ie9pb 4 года назад +4

      이원굉 진짜 인정합니다 별다른거 안하던데요 무슨 센터가는것도 애들끼리 놀고 아무것도 안시켜주고 ㅋ⫬ㅋ⫬ 진로시간은 교과서보고 공부하고 수업소감문쓰면 비타민주고 ㅋㄱㅋ 뭐하는거지

    • @lee1949
      @lee1949 4 года назад +3

      자유학년제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텐데
      각 사람한테 맞게끔 교육과정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

    • @odd4842
      @odd4842 4 года назад +2

      자유학년제 겪어본적 없는 01년생이 봤을때는 오히려 좋은 정책같은데요? 제 경험상 중1때부터 시험에 찌들필요도 전혀없고,, 미국학교보면서 부러웠었는데 그런것처럼 활동중심수업할 수 있고 좋은 거 아닌가?

    • @runne_451
      @runne_451 3 года назад +4

      @@odd4842 자유학년제.. 저도 그런식일거라고 기대했었는데 하고 싶은거 하려해도 인원수가 정해져있어서 가위바위보 해야하고 그냥 종이접기하고 이런거더라구요..ㅠㅠㅠ

  • @공백-v4g
    @공백-v4g 5 лет назад +53

    뭐 취업시장도 바뀌고 자기 꿈찾아 마이웨이 하는사람들도 많아지다보니 입시공부 안할수야 있겠지. 근데 공부안하고 성공하는 애들은 입시공부만 안했을뿐이지 자기 일 관련된 공부는 엄청할꺼다. 프로게이머 할거 아니면 게임만 하지말고 꼭 목표했던거 이루길

  • @benedict3857
    @benedict3857 6 лет назад +177

    중2인데요 미쳤어요 일진들이 많은데 수업시간에 그냥 나가놀고 딴반에 들어와서 그반애들이랑 노는 경우도 있구요.. ㅋㅋㅋㅋ 수업 잘듣는 편은 아닌데 좀 심하게 그러니깐..

    • @sooyeonshin7281
      @sooyeonshin7281 6 лет назад +4

      ㅇㄱㄹㅇ...

    • @밈밈-r8r
      @밈밈-r8r 6 лет назад +3

      이거 실화..

    • @cjdjjcjj7897
      @cjdjjcjj7897 6 лет назад +8

      살업계똥통학교도아니고 중학교에서 ㅋㅋㅋㅋ

    • @손민우-m3t
      @손민우-m3t 6 лет назад +2

      거기 어디야 확마.. 씨 어린것들이..
      피해가게 거기 어딘지좀

    • @이치-q8h
      @이치-q8h 6 лет назад +3

      출석안하고 간신히 출석일수만 맞춰서 등교하는 학생도 봤음 ㄹㅇ졸업장만 따려는듯
      물어보니 학교 안나올땐 알바한다는데 불쌍한놈

  • @혜원-k1u
    @혜원-k1u 6 лет назад +436

    나도 강남사는데 저거보면서 약간 공감되드라
    근데 화장.외모.게임이건 자기선택이여서 뭐라안하는게 맞다고생각함
    강남 경기도 이건약간 학교차가있는거같드라
    경기도를 비난하는건아닌데 내신은높고 모고는 3-4인거봤다
    우리학교 모고 1-2인데 전교50등도 못들어오는애있드라
    그래서느낀건데 수시를 높일게아니고 정시비중을 좀 더 높여야된다 생각한다
    수시 30-40에 정시 60-70이게 맞는거같다 ..ㅠ 정시비중너무낮아!

    • @재훈-k4r
      @재훈-k4r 6 лет назад +14

      그럼 지역간 차이가 커져서 안댐...

    • @pdk7812
      @pdk7812 6 лет назад +80

      @@재훈-k4r 지역간 차이가 옛날만큼 안심할꺼예요...인강도많이발달되어있고 지역에서도 모고1-2등급 잘받는애들 많아요 단지 분위기차이이겠죠 학교마다그렇듯 분위기가 다다르잖아요 근데제생각엔 지방일수록 잘안하고 노는 애들비율이 많은것같아요 그래서 아마 격차가심해지는거구요...

    • @혜원-k1u
      @혜원-k1u 6 лет назад +23

      지역간 차이가있다해도 농어촌전형도 잇고
      인강 그런것도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수시를 아에 없애자는건 아니에요
      지금은 수시 비중이 70퍼 넘고 그래서 정시가 좀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정시가 더 공평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숙ㅇ 여고 처럼 많은 일들이 지방에서도 요즘 일어나고 수시로 많이 난리난다고 생각합니다

    • @야야-s5r
      @야야-s5r 6 лет назад

      ㅇㅈ

    • @strek2369
      @strek2369 6 лет назад

      ㄴ 대학교에서 돈때문에 수시를 좋아할거에요

  • @왕-n8l
    @왕-n8l 5 лет назад +367

    우리학교 지역에서 제일 잘난학굔데
    나는 3등급2등급 유지하려고 밤새도록 공부하는데 지역에서 제일 질나쁜학교 애들은 전교1등도 놀면서 공부하고 수학 18점이 3등급인거 보고 진짜 나는 왜 이학교왔나 싶었다

    • @plantseed8027
      @plantseed8027 5 лет назад +153

      ? 밤새 공부해서 2,3등급 받는 학교면 그 정도 학교 명성가 있을거로 그러면 대입에 당연히 감안이 될텐데요? 18점 맞는 학교에 3등급이나 70점 맞는 학교에 3등급은 가치가 다르죠. 교육과정이 아무리 개판이여도 그 정도 구분 못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이 가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닙니다. ㅎㅎ

    • @석제호
      @석제호 5 лет назад +122

      제가 그런 질 나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전국 모평 지역 꼴등 학교) 학교에서 내신 1등급 나오고 그런 애들 다른 학교 애들이랑 대입에서 게임이 안 됩니다 실재로 작년 재작년 선배들 인서울은 고사하고 지역 공립대학 전부 떨어집니다 그러니 작성자 분이 훨씬 유리한 조건이니 그런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하시던 길 열심히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Halgeubno
      @Halgeubno 5 лет назад +58

      @@museumofhumorandkindness7867 18점 3등급 ㅌㅋㅋㅋㅋㅋㅋㅋ 소설 쓰고있네 ㅌㅋㅋㅋㅋㅋ

    • @류비-g6n
      @류비-g6n 5 лет назад +111

      18점이 3등급이면 그냥 이름쓰고 omr마킹도 안한다는거 아님..?이건 너무 소설인듯.무슨 50점이 만점이여도 소설같은데

    • @user-be4vj4rn8j
      @user-be4vj4rn8j 5 лет назад +34

      18점 3등급은 에바쳤고

  • @융더-g9n
    @융더-g9n 5 лет назад +26

    진짜 너무 싫었던게 공부잘하는애들 따로 쌤들 하나씩 붙어서 케어해주고, 정말 잘하는애들은 따로 있는데 공부잘하는애들한테 일부러 교내대회같은거 만들어서 아무리 그 애들이 열심히해도 공부잘하는애들한테 다 밀어주고 의욕이 생길수가 없죠ㅋㅋㅋㅋ
    쌤들도 애들한테 관심없고 사고만 안치고 귀찮게만 하지마~ 다 이러더라고요 초임쌤들도ㅋㅋㅋ 학교에서 담배펴도, 술을 가져와도 거의 봐도 모른척하더라고요 일생기게 하지말라고.
    수업도 솔직히 시간때우기식으로 대충 조별과제 던져주고 조별과제도 공부잘하는애들 조에는 없는 점수도 다 밀어넣어주고 따로 찝어주고ㅋㅋㅋ
    왜 교육이란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재학생이지만 학교는 있던 아이들의 꿈도 모조리 짓밟고 결국은 특정인물에게만 몰아주는, 의욕조차 불살라버리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할수만 있었으면 진작 자퇴했을거같아요

  • @식석
    @식석 5 лет назад +33

    정말 교육제도가 지적 수준을 결정한다고 믿나 요즘 같은 시대에? 하라는대로 시키는대로 하다가 입시가 끝나면 평생 놓아버리는 것을 공부라고 하니 아이들이 공부를 안하고 방황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하면 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임 여기 모인 인간들 꼰대들처럼 공부 안하면 인생이 망하는 것처럼 거기에 비극과 불행과 나락이 있는 것처럼 마치 안다는 듯이
    애초에 자기의 좁디 좁은 세계에서 벗어나본적 없는 어른들 삶이 무엇을 제시해야 할지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지 조금도 모르는체 성공하라고 남들보다 잘나라고 공부라고 하는 틀에 아이들 인생을 욱여넣으니 못버티고 떨어지니 행복은 개나 줘버리고 자살율은 떨어지지 않고 그 동안 그래도 억지로 시켜서 그렇게 해왔는데 요즘 애들은 제도 때문에 그걸 안하고 멍청해지니 작금의 사태가 참으로 심각하고 교육이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지는 중이다? 존나 웃기고 비극적인 발상이다

    • @samtaah
      @samtaah 5 лет назад +2

      지적수준을 결정하진 않지만 자신을 알 기회가 별로 없죠. 자기 진짜 적성을 모른채 썩어가고 있으니

    • @heows8576
      @heows8576 5 лет назад +2

      뭔가를 알아야 그만큼 보이는거지...
      니가 말하는 애들에게 줄세우기식 공부를 강요하는게 좋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니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현실세상은 다 그런 공부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과 상식들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사회인데?
      물론 변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과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지.
      막말로 어릴적부터 자기꿈 찾아 스스로 즐기며 살도록 걍 두고, 뭐 12년 의무교육? 그거 왜하냐 걍 할놈만 하라그래~ 그러면 아마 지금 넌 인터넷에 타자 칠 줄도 모르는 문맹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지 않을까?

  • @이소영-t2i
    @이소영-t2i 6 лет назад +25

    우리학교정도면 그나마 나은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드신 쌤들도 열심히 가르치시는거 같고 젊은쌤들도 마찬가지이고...
    근데 뭔가 교내상 몰아주는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차별은 존재해..학원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 @현아-b2o
    @현아-b2o 5 лет назад +8

    진짜 공부안하는 친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수업? 안 들어도 됩니다.
    근데 그 수업을 안듣는 분들은 뭘 하고싶은지. 꿈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 물어보면 꿈은 엄청 자신있게 대답해요. 근데 무슨 노력을 해왔냐고 물으면 갑자기 입을 다물어요. 아무런 노력조차 안 하고 꿈만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는 어른들이 쌓아온 기술을 우리는 처음부터 연구할게 아니라 받아들이고 습득해서 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것이 우리 미래세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선행되는 지식이 있어야하는데 뭘 알고 뭘 보고 그들이 설명해주는걸 이해할건가요. 아는게 없는데 이해가 될까요?
    만약에 학교에서 배우는게 쓸모없다고 느꼈다면 자신에게 쓸모있는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공부에 쓸 시간을 자는데. 화장하는데. 게임하는데 쓰는데... 그게 뭘 위한 투자죠? 프로게이머, 아티스트? 물론 그 직업들을 하고싶다고는 말하죠. 하지만 걔네들은 노력조차 안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 친구들이 과연 특성화고에 있는 친구들보다 열심히 할까요? 꿈을 위해서? 절대 아니죠. 그냥 공부가 하기 싫은거고, 정말 슬픈 경우에는 이해가 안되고 어려워서 아니면 지난날에 배운것들을 습득하지 못해서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경우죠.(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나아요. 의지라도 있잖아요)
    아무튼 그래서 일단 우리는 공부를 하는거잖아요. 내가 잘 할수 있는게 뭔지. 뭐가 잘 안되는지. 물론 공부하는거 엄청 힘들어요.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게!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정말 간단한 베이스조차 안 깔려 있는데. 어떻게 그걸 공부할거죠? 한글로 따지면 책을 읽고 싶은데. 나는 그 글자조차 읽을줄 몰라서 처음부터 공부해야하는 상황인거잖아요.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공부해요.
    없으면 뭘하고싶은지 생각해보시고. 꼭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꿈은 계속 바뀌니까 그냥 이런게 재미있네 정도면 됩니다.
    제발 시간만 낭비하지 마요. 뭘 하든 생산적인 걸 하세요.
    인생 어영부영 보내지 마시고요

    • @현아-b2o
      @현아-b2o 5 лет назад +3

      추가로, 일상 대화만 들어봐도 그 사람의 언어수준을 알 수 있어요. 대화 도중에 모르는 단어나 개념이 나오면 말 없이 그냥 앉아있게 되거든요. 물론 신경쓰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ㅎㅎ
      하고 싶은게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면 도서관의 아무 책이나 잡아서 읽어봐요!

  • @GOMEANVIDEO
    @GOMEANVIDEO 6 лет назад +28

    제가 하루는 교복수선이 안끝나서 체육복을 입고 등교했다가 벌로 20분동안 서있었는데 옆에 선도부 활동하던 전교 순위권 학생한테 인성부장 선생님이 내신만 유지하면 상은 본인이 다 챙겨주겠다고 한말이 생각하네요..

    • @GOMEANVIDEO
      @GOMEANVIDEO 6 лет назад +1

      @@kimchibokkeumbapmasitda4289 지방에있는 학교라서 그럴수도 있긴한데.. 일어나더라구요. 그리고 직접적인건 아니더라도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생기부로 학생들에게 협박? 비슷한 뉘앙스로 말씀하시기도 하구요

    • @손아섭-l1h
      @손아섭-l1h 6 лет назад

      왜 벌서고 가만히 있었습니까 모든 수단으로 대항하셔야죠 정말 화가나네요 지들 옷 다 태워버리고 학교지각해서 나오면 자르고싶네

    • @GOMEANVIDEO
      @GOMEANVIDEO 6 лет назад +2

      @@손아섭-l1h 네 체육대회 점심시간에 강당모아서 두발검사하고 반성지주고 위에있었던 일들 모두 정리해서 교육청에 넘겼습니다. 그러고 난뒤 교감선생님,담임선생님,인성부장 선생님 등등한테 불려다니면서 잔소리 많이 듣고 대학필요없냐고 질문도 하시고, 선생님들이 저를 꺼려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대학에 가지않을 생각이라 다행이었고, 생기부는 박살났습니다.

    • @GOMEANVIDEO
      @GOMEANVIDEO 6 лет назад +1

      @@손아섭-l1h 다행히 이런 일들덕분인지 경상남도에도 인권조례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몇일 전에도 아침시간에 강당에 모아서 학생들 두발검사한것은 사실이죠...

    • @libitumad6784
      @libitumad6784 5 лет назад

      @@GOMEANVIDEO 지방학교들 심각한곳 많나보네요...
      이게 안타까운 현실인가봅니다.

  • @y00011590
    @y00011590 6 лет назад +699

    학벌주의에서 능력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 있는 게 지금 대한민국입니다. 현재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은 학벌주의 세대이겠지만 지금 고등학생 대부분은 명문대 입학한 선배보단 이른 나이에 수입은 적지만 안정적이고 번듯한 직장을 가진 선배들을 부러워합니다. 지잡대를 나왔거나 대학을 안 갔더라도 자기 밥그릇 정도는 챙길 줄 아는 사람들을 더 부러워하고 더 대단한 사람 취급해줘요. 취업 여부가 명문대 입학보다 개인의 능력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객관적 지표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인문계 다니는 고3 학생으로서 뼈 저리게 느낍니다. 친구들 중에 입시 망하면 아예 때려치고 기술 배워서 취직하겠단 애들 반 이상이고 외국어 배워서 한참 개발 중인 베트남 같은 나라에 가서 해외취업하겠단 애들도 간혹 보이고 어떤 애는 대학보다 사업하겠다고 고3때 창업대회 나가고 자습시간에 노트북 가져와서 계획서 쓰고 아이디어 생각해내고 정보 검색하고 앉아있습니다. 동시대에 사는 것 같아도 그 안에 여러 세대들이 공존합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전근대적 농업 사회에서 젊은 시절을, 부모님들은 산업화 시대에서 젊은 시절을,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인터넷 빵빵한 정보화 회에 곧 4차 산업혁명까지 앞둔 시대에 젊은 시절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입시에 대한 가치관이라고 안 바뀌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ㅋㅋㅋㅋ

    • @장정환-w3t
      @장정환-w3t 5 лет назад +58

      보통 명문대 나오고 중고딩때 공부 잘했든 애들이 사회나가서도 잘하더랍니다..

    • @y00011590
      @y00011590 5 лет назад +81

      @@아무개-w3e 대학이라는 매개체가 필요할 지 몰라도 그 대학이라는 매개체가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본래 대학은 취업이 목표가 아니지만 취업을 목표로 한다한든 현재 자신의 전공대로 취업하는 사람이 소수인 상황입니다. 즉 사실상 대학에서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못하는 상황이죠. 저희 아버지는 회사에서 신입으로 들어오는 사원들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말하십니다. 대학에선 다른 걸 배워왔기 때문이죠. 최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나 전문대의 위상이 과거보다 나아진 이유가 있습니다.

    • @y00011590
      @y00011590 5 лет назад +77

      @@장정환-w3t 그런 애들은 대부분 생활습관이 잘 잡혔거나 대인관계가 좋은 애들이더라구요. 딱히 명문대 나왔다고 사회생활 잘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공부 잘 하는데 공부만 해서 대인관계 별로고 샌님 같은 친구들 많습니다.

    • @user-bd7wb1wg4t
      @user-bd7wb1wg4t 5 лет назад +6

      맞는 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다른 것 같네요. 이미 영상 속에서도 나왔지만 현재 애들이 멍청해지는 이유라고 말하면서 강남과 경기권을 예시로 들었는데 강남에 사는 친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경기권에 있는 친구보다 대학을 못 갈 가능성도 있다고 했잖아요. 결과적으로는 유한성님이 말하신 능력주의와는 전혀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또한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안된다 나와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제가 봤을때 그건 그저 경험의 차이일 뿐입니다. 대학생인 제 입장에서 봤을때 대학이란 곳이 절대 손해 보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고등학교 때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사고관념도 많이 넓어집니다 다만 유한성님이 말한대로 명문대 나와도 뭐 못할 수 있다. 이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대학 가서 열심히 학교 생활을 안 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저는 지금 건국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저희 학교만 해도 온갖 자격증 시험 준비에 대한 정보를 교수님과 학교 차원에서 많이 알려주고 3,4 학년들은 인턴을 하면서 사회에 나갔을 때를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하게 해줍니다. 서울에서 10위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는 건대가 이 정돈데 명문대에서 과연 건대보다 자신의 학생들에게 노력을 덜 할까요?

    • @user-bd7wb1wg4t
      @user-bd7wb1wg4t 5 лет назад +5

      다시 말하지만 저는 유한성님과 생각이 다른 건 아닌데 능력주의를 위해서는 학벌도 뒷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학벌을 따지게 된 이유가 그들이 정말 엘리트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 중 아닌 사람도 당연히 존재할 수 있죠 절대 라는 건 없으니까요 저는 재수를 해서 입시를 두 번이나 했는데 고딩때는 저도 이런 공부를 대학에서 쓸까 이런 공부가 과연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제가 봤을때 고딩때 공부는 그저 하나의 ‘잣대’ 인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학교에서 공부 잘하던애가 사회 생활도 잘하더라 이건 그들이 학교 다닐때 ‘열심히’ 해봤기 때문이죠 대학와서도 보면 열심히 해본 애가 진짜 열심히 합니다 물론 이것도 예외는 있지만요 어찌됐든 대체적으로는 그렇더군요. 또한 저는 지금 창업과 관련 된 수업도 듣고 있는데 창업한 사람들도 와서 대학은 확실히 경험해볼 가치가 있고 많은 이득을 얻기 좋은 장소다 하면서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물론 유한성님이 학교 자체를 부정한다기보단 학벌주의보다 능력주의가 맞는 것이고 그에 맞게 변해가는게 순리다 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러기에는 이 영상에서 말한대로 부작용도 많을뿐더러 능력주의가 실현되더라도 하향평준화 된 능력자들만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문제가 많다고 까여왔지만 ‘학벌주의’는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는 평생 유지 되어왔는데 크게 잘못 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이것이 ‘능력주의’로 못 나아가는 길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se_Sol
    @se_Sol 5 лет назад +439

    우리 중학교에 능력있는 사회 선생님이 있는데 학기초에는 정말 열성적으로 아이들에게 시험내용뿐만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법을 편견이나 정치색 없이 알려주셨는데 요즘에는 그냥 시험 범위 문제만 알려주시고 시큰둥 하신다 정말 안타까워서 물어봤는데 포기하셨다더라 더이상 묻지 않았지만 나는 선생님이 우리세대에게 무슨 감정을 느끼셨을지 알겠다 혐오감이 었을것이다 비유는 잘못하겠고 뭐라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세대는 혐오스럽다고 생각한다 정말 멍청하다 단순하고 커서는 컨트롤 하기 쉬운 바보로 살것이다 나는 인터넷을 너무 쉽게 아이들의 손에 쥐어준 생각없는 사람들을 원망한다 오늘도 우리 청소년들은 관종끼가 가득한 인터넷 유행어를 남발하며 학교에서 선생님 뒷담화하기 바쁘다 이제 몇년이 지나면 고등학교라고 정신차리는 학생은 거의 남지 않게될것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멍청한건지 예시를 제대로 못드는게 아깝지만 정말 우리 세대는 답이 없다 커서는 백수로 살것이고 인터넷에서는 남을 증오하고 쓸모없는 정보의 포화속에서 결국 아무것도 모른체 이용당하고 죽을것이다 그러나 자기는 행복하겠지 멍청하다는걸 모르고 살테니까

    • @쿠로-f7o
      @쿠로-f7o 5 лет назад +37

      백수로 살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일자리가 비면 백수들은 저절로 취직하게 되거든요.대신 그 질이 굉장히 떨어지겠죠.

    • @내가해냄-y2f
      @내가해냄-y2f 5 лет назад +5

      사회선생님 참교육 하시네요...대단

    • @HYUCHOIWONJAE
      @HYUCHOIWONJAE 5 лет назад +109

      이게 중학생이 쓴 글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 @solar7120
      @solar7120 5 лет назад +18

      공감합니다.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너무 쉽게 선동되어 가는 게 제일 걱정됩니다.

    • @aho3860
      @aho3860 5 лет назад +61

      이게 팩트고 사실이여서 슬프다 나역시 고등학생고 나이값 못하고 살고 있는부분도 있지만 내주변엔 몸은 고등생인데 정신이 초등생 그 이하인 얘들이 너무많다
      이 세대는 답이없다라는 말이 너무나 공감가고 슬프다

  • @새로운시작-j5k
    @새로운시작-j5k 5 лет назад +17

    우리 학교는 문제 너무 쉽게 내서 어렵게 생각하면 틀려요!어렵게 고안해서 내놓은 답이 전문 강의 샘한테 물어봐도 맞다는데 학교에서는 샘들이 표면적인 것 밖에 생각을 못해서 아무리 말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그리고 문제가 이상해서 선생님에게 갔는데 첫번째는 샘이 생각해본다고 하고 두번째로 갔는데 막 화내시더니 거의 내쫒다시피 했어요ㅠㅠ

  • @minjupark6209
    @minjupark6209 6 лет назад +19

    지방 일반고 다니는 자연계열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종합이 많고 정시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적습니다. 반친구들보면 단체로 유행하는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에서 아이돌영상을 보거나.... 지쳐서 놀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정말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인게 다들 대학에 가려고는 하는데 "왜 대학에 가야하는가."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하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학 잘나오면 취업잘되는 세상은 이미 갔습니다. 물론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과를 선택하는건 자연스러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하고요. 하지만 대학은 원래 학문을 하기 위해 있는 곳이며, 초등, 중등교육에서 정해진 커리큘럼만 따라 듣다가 학생이 처음으로 자신의 학과를 선택해 집중하고 싶고 더 배워보고 싶은 공부를 하는곳입니다. 때문에 자신이 왜 대학을 가야하며 무엇을 배우고 싶으며 어떤 일의 디딤돌로 삼고자 하는지에 대해 확신까진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그림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교육의 허울을 쓴 단순한 입시제도'일 뿐 전혀 교육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게 기성세대로부터 전해진 것이며, 미래에도 이어질게 너무 뻔하다는 것입니다.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도 너무 자주 바뀌고 교육과정 내용도 '왜 저렇게 편성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로 하는 교육만이 교육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초등, 중등, 고등교육이 있다는건 물흐르듯 이어져 다음 단계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교육은 다 따로 놉니다. 그러니 대학가도 새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초,중등교육이 도움이 되질 않는겁니다. 이대로 공교육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절대 안바뀝니다. 입시제도, 교사들의 떨어진 권위, 내신과 학생부 관련한 몰아주기와 비리등.... 절대 안바뀝니다. 공교육 뿐만이 아닙니다. 가정에서의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 등록금만 해도 너무 비싼데 그 대학에 가기위해 엄청난 돈을 씁니다. 그리고 다들 그렇게 하고 우리아이도 사교육 안시키면 뒤쳐질까봐 사교육에 많은 돈을 씁니다. 부모님들도 입시에 공을 들이고 수험생 자녀가 있으면 힘들어하고..... 다들 그렇게 하니까.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그리고 다들 정말 그렇게 하려고 하는게 정말 정상인가요...? 교육이 바뀌어야 나라가 삽니다. 공교육뿐만이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교육도요...

    • @귀인다니엘
      @귀인다니엘 5 лет назад

      Min Ju Park 교육장사하는 어른인간들이 문제인거같네요....

    • @seungbumyang
      @seungbumyang 5 лет назад

      박민주 학생 글을 잘 쓰네요. 현실 인식도 정확한 듯하고 표현도 좋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일제 강점기의 유관순 누나의 시대에 비하면 많이 좋죠.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나는 박민주 학생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이 정당정치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해 당사자들이 움직여야만 합니다.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의 수요자인 즉, 고객인 박민주 학생과 같은 여러 다수의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유관순 누나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아마 박민주 학생 때의 나이에 거리로 나선 것 같은데, 박민주 학생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민주 학생의 글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학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리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도면 박주민 학생의 손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을 바로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본인이 한번 나서볼래요? 기대가 됩니다.

  • @lhh0240
    @lhh0240 6 лет назад +218

    저는 n수생인데요, 정시의 폭이 너무 터무니없이
    줄어들어서 정말 너무 힘들고 억울합니다
    현재 몇년간 정시비중이 말같지도않게 낮아서 원래 실력보다 대접못받는 세대들은 너무 억울합니다
    정시비중 올린다한들 이 세대는 대학갈 나이도 늦어지고.. 부모님에게는 핑계처럼 들리고
    가장 화나는건 비정상적으로라도 일단 상위권 대학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자존감부터 저같은 정시파학생들과 달라지고, 물론 근거있는 자존감인지 그에 마땅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내뿜는 자신감인지는 의문이지만,
    어찌보면 살면서 겪을 수많은 시험중에 대부분이
    인생의 처음 마주하는 큰 시험인데 그 첫 시험에서부터 나의 노력과는 다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남들보다 좀더 쉽게 결과물을 얻은자와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임에도 얻지못한 학생들의 자존감과 여러가지 기회는 점점 격차가 벌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입시가 다는 절대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과거의 작은 성공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어쩌면 입시에서 부터가 아닐까요..?
    물론 수능에서 만점을 받거나 그렇게 압도하면 참 아무것도 아닌일이지만.. 그래도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 현재 내 지식과 수준을 남들에게 그이하의 것으로 판단받는게.. 너무 받아드리기 힘들어요..
    모르는 사람들에겐 비겁한 변명처럼 보이고..
    전 이런게 너무 싫습니다.. 바꾸고 싶습니다.. 근데 그러기위해선 이 사회에선 결과물이란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서울대 출신은 되어야 무슨 말을 해도 먹히니까요.. 그러기에 더 노력하려 할 뿐이지만
    힘이 빠집니다 가끔..
    그런의미에서 강성태 선생님이 이렇게 공론화 해주시는것에 너무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ririrtti2759
      @ririrtti2759 6 лет назад +18

      저도 n수생인데...높아진 입결보면 한숨만 나옵니다..그렇다고 누가 제 수능 점수를 알아봐주지도 않을 것이고..ㅠㅠ

    • @ahahahaahbsbddbdb
      @ahahahaahbsbddbdb 6 лет назад +5

      힘내세요..저도 n수한입장에서 공감이 가네요 화이팅하십쇼

    • @김용석-g5d
      @김용석-g5d 6 лет назад +3

      현고3인데 정시문 너무답이없음...

    • @IlIIlIlIIlIIlIll
      @IlIIlIlIIlIIlIll 6 лет назад +9

      재수생 미워요

    • @김성곤-g5f
      @김성곤-g5f 6 лет назад

      n수생 형님들 정말 수고하시네요 그런데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힘내세요 이번엔 꼭 될겁니다

  • @nashkp2764
    @nashkp2764 6 лет назад +133

    상대적으로 피해보는 학생들만 불쌍하지 ㅜㅜ

  • @ugo6462
    @ugo6462 4 года назад +12

    중1인데 애들 수준이 진짱낮은게 느껴집니다.래퍼가 유명하지만 노력도 안 하고 바라만보는애들 많고 진짜 멍청하고 답이 없다고 생각되는 애들도 있어요 빽 때문에 공부안하는 애도 있는데 걔가 우리반 중상 진짜답답하고 저도 물들까 걱정도 됩니다

  • @honeyed_pear
    @honeyed_pear 5 лет назад +12

    지금 중2인 학생인데요... 지금 애들의 5분의 3이 미래를 생각 아예 안 해요. 쥐똥만큼 생각해서 꾼 꿈도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요. 자기계발도 안하고 세상만사를 노력 없이 편하게 살면서 자기가 공부 안 해도 잘 살거라 생각합니다.

    • @minjunjo4541
      @minjunjo4541 5 лет назад +1

      원래 중딩때 다다수가 그럼.

  • @stucov6064
    @stucov6064 5 лет назад +34

    근데 이게맞는방향아니냐?
    공부는 할놈만해서 필요한사람만 대학교가고
    공부가 길이아니면 기술배우고
    근데 왜 학교에서 쓸모있는 법률 경제부문을 필수로 안시키는지의문

    • @user-fm7rl6nr2k
      @user-fm7rl6nr2k 5 лет назад +2

      학교에서 고2 사탐과목으로 선택해서 배우게합니다 법과정치와 경제과목이요. 전 법정 경제 두개선택해서하는데 법정은쉽고진짜필요한과목인거 뼈저리게느끼는데 경제는 너무헬입니다 개어려워요;

    • @배-b8j
      @배-b8j 5 лет назад +6

      법률과 경제를 가르치는데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과목이 최소한 국어. 사회. 더 넣자면 수학. 도덕. 역사. 영어 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법.경제는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만큼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본소양이라는게 존재하지요. 인권이란 개념을 다룰때 인권을 논하게된 역사적 배경이라던지. 철학자들의 관점등을 어느수준 이상 이해하지 못한채 배운다면 그저 껍데기를 배울 뿐이니까요. 때문에 고등학교나 그 이후에 배우도록 하는 게 교육과정상 맞다고 봅니다

  • @hdssad1592
    @hdssad1592 5 лет назад +10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짜 문제있음. 꼬맹이들 공부안해버릇하다보니 심지어 학원에서 학원숙제 주 2시간치밖에 안내주는것도 투덜거림. 학원강사알바하면서 중학생애들은 갈수록 심각해짐. 그나마 중학생여자애들은 숙제해오기라도 하는데 중학생남자애들은 전반적으로 adhd끼가 생긴것같기도 하고 앉아있는것도 잘 못함.

  • @Irene_1819
    @Irene_1819 5 лет назад +12

    꾸미고 잘 논다고 무조건 공부못하는거 아니라는것도 좀 알아줬으면.... 학교폭력일으키는 애들은 분명히 조치를 취해야하지만 꾸미고 잘 놀면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뭔죄임ㅠㅋㅋㅋ

  • @ohoh3608
    @ohoh3608 6 лет назад +346

    어찌보면 미국화되어가는거 같기도 하네요 공부가 전부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직업에 관한 기술쪽으로 공부를 따로 하는경우가 많아지기도했구요
    멍청해진다는것보단 학교공부를 안한다는게 맞는표현같기도하고

    • @푸른별-j1k
      @푸른별-j1k 6 лет назад +82

      미국화 되어가고있다고 볼수도 있죠..? 선진국들이 우리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현재 중학교에서 시행중인 자유학기제는 일본에서 20년 전에 시행했던 정책으로 현재는 망해서 없어진 제도입니다^^ 그걸 우리나라가 쓰고있는거구요...

    • @Jasonn-m4w
      @Jasonn-m4w 6 лет назад +55

      @@푸른별-j1k 근데 기술 인프라 기초노동인프라가 좋은 수준이 아니라서 시스템 자체가 이 변화를 감당 못함.
      더 안좋은 거는 이렇게 되면 미국 양극화처럼 흔히 말하는 계층 간 사다리 거의 없어짐.

    • @gdtou4484
      @gdtou4484 6 лет назад

      @@Jasonn-m4w 이게 맞는 말 인듯

    • @이현민-h1m3n
      @이현민-h1m3n 6 лет назад +16

      미국이 진짜 빡대가리들은 ㄹㅇ 상식이 없던데 나라위치도 제대로 모르고 릴펌프수준

    • @이현민-h1m3n
      @이현민-h1m3n 6 лет назад +6

      주입식교육이 최상위권 배출은 아쉽지만 상향평준화하기엔 좋긴한듯 ㅋㅋㅋ
      중간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져

  • @8월8일
    @8월8일 6 лет назад +25

    근데 선생님들도 우리한테 별로 관심이나 정성이 없는건 팩트임 뭔일생겨도 별로 해결할려고도 안하고 그냥 무조건 내말안들으면 생기부 안써준다 이런식으로 협박박에 안함

    • @몰라-j3q
      @몰라-j3q 5 лет назад +1

      어디가나 다똑같나보네

    • @늄뇸-q6t
      @늄뇸-q6t 5 лет назад

      협박이아님 말이통하지않으니깐

  • @효운-r5v
    @효운-r5v 5 лет назад +40

    솔직히 전 지금 제가 대한민국 교육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있을 중학교 때는 스스럼 없이 좋은 대학 가야하고. 취업이 잘 안되니까 더 경쟁해야하고. 이런 생각들을 받아들이며 공부만 했어요. 허나 고등학교 와서는 제가 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아이들처럼 변하게 되었죠. 사실 교육의 방향은 꽤 오래전부터 잘못된 게 아닐까 싶어요. '입시 경쟁' 을 개선해보려 지금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만 이건 한마디로 실패한겁니다. 세상이 변하다보니 대학이 다가 아닌 지금. 좋은 대학가면 성공의 길이 가깝던 그때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려니 문제가 생겼고. 그 괴리를 개선하기는 커녕 이렇게 부작용을 일으킨 상황에 저는 수시가 최고라는 말 따라 신설고등학교에 하향지원 했어요. 막상 가고 나니 학교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고 공부 분위기는 조성될 수조차 없었죠. 중학교때 유순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였던지라 그나마 유일하게 배운건 예의와 인성이었다고 자부했으며 학교에 배움을 하러 다녔던 저였습니다. 허나 고등학교 와서는 이기적으로 잘 사는 법만 배워가네요. 나를 드러내라고 말하지만 학생부는 꾸며낸 내 모습으로 가득할거고. 인성보다 치사하고 야비하게 내신과 학생부 잘따는 애가 이기는 법이고 교권은 무너졌고. 교사, 학원은 학생에게 교육이라는 목적 외에 학생부, 좋은 성적의 기대를 휘두르며 각자 교권, 금전을 지키려하죠. 전 학원도 학교 선생님도 믿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배움의 장소로 보지 않습니다. 의미없는 교육과 방향을 이끌어가니 결론적으로 저에겐 우울증과 무기력증만 남았습니다.
    또 한 가지. '예의바른 나'는 진심이 아닌 가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물론 정말 선생님들께 버릇 없게 구는건 아니지만 그런 아이들만 보며 하루를 보내서인지 점점 수업과 선생님을 중요치 않게 여기는 내가 보여서 그들과 다를게 없다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환경 탓 하지 않고 저 나름으로 선생님들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려 하지만 10명 중 9명이 선생님을 만만히 보니 가만히 듣고 앉으며 느낀건 세상 참 웃기게 돌아간다는 점? 혼나기는 싫고 그렇다고 연하게 했는데도 화장하는 것을 뭐라하는건 이해안가고. 학생부에 잘 적히긴 해야겠으니 잘 보여야겠고. 하지만 선생님들 수업은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고. 가식적으로 웃으면서 대하는게 일상.....또 한때 수업중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지나가듯 해주셨던 주도적으로 살아라 라는 말을 가장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니 의심스럽네요. 내가 주도적일 때가 있었는지.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면 주도적일 수 있다는게 웃기지 않나요? 세상에는 사실 주도적이라는 단어는 없는 거 같네요. ''내가 들어갈 틀을 고르는 정도''가 주도의 의미는 아닐지. 살면서 처음으로 제 의지로 가족들과 다투어 미대 입시를 시작했고 그 선택 이후에는 행복하기는 해도 '입시미술' 이란 틀을 위해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교수 취향에 맞게 똑같이 그리고 있으니 말 다 했죠. 자사고 가서 정시파인 내 친구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밤새 공부하며 정시가 1-2등급이면서 수시가 안나와서 대학을 인서울 못갈까 걱정이고 하향지원한 친구는 항상 노느라 바쁜데 정시는 5등급이지만 내신은 1등급 받아먹으면서 인서울 간다고 노래부르고. 심지어 이 아이의 학생부는 거의 학교에서 만들어 준 거나 다름없습니다. 술담배의 문제를 떠나 사람을 항상 무시하고 깔보며 인성이 정말 못돼먹은 아인데 학생부는 그런 사실이 드러나지 않죠. 물론 공부하고 봉사하고 동아리하고 대회나가며 바쁘게 살며 (들여다보면 입시를 위한 의미없는 활동일 뿐이지만) 노력하는 수시파들도 무척 많지만
    피터지게 노력하고 정당히 대가를 얻어가는 건 정시파나 저렇게 죽어라 뛰어다닌 수시파 일부 아이들이어야 마땅한데 말이죠ㅠ

    • @KevinYang.
      @KevinYang. 5 лет назад +8

      취준생인데 내가 들어갈 틀을 고르는거 정도가 주체적인거다 공감되네 힘내!

    • @runawhys
      @runawhys 5 лет назад +5

      님과같은분이 그 프레임을 깨야합니다. 힘내세요~

    • @이영균-u5w
      @이영균-u5w 5 лет назад +4

      수혜자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생겨나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모든 제도가 그렇듯 거기에 선악을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판단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그 틀안에 집어넣어 고통받게 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지만요.

    • @t-kilitkomori5465
      @t-kilitkomori5465 5 лет назад +4

      효운 힘내세요 ㅜㅜㅜㅜㅜ 그래도 노력은 절대 저버리지 마세요 어차피 편견으로 가득차고 대학생들도 학문의 열의보다는 취업난 때문에 먹고사는 문제에 부딪혀 국민들이 우리나라는 왜 노벨상 못 받냐고 서로 까내리는 지금 우리나라일지라도 님께서 우리나라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님같은 경우 명문미대합격)을 성공적으로 해내면 그 이후에는 님께서 창의적으로 하시고 미술을 해도 딴지 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건 미술 뿐만이 아닙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A라는 사람이 고등학교 때 선입견으로 성적 조금 낮다고 무시했던 학생B가 1년간 계획지켜가며 공부해서 서울대 정시 합격한다면 A는 추후에 B에 대해서 아무 말도 못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A는 자기가 전공하고자하는 분야를 창의적으로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얻든 교수가 되든 뭐라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대신에 그러면 경제적요건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지만요 아무쪼록 정말 힘내서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 @t-kilitkomori5465
      @t-kilitkomori5465 5 лет назад +3

      효운 이런 말밖에 할 수 없는 저도 미안합니다 그나마 님께서 행복한 사람이 되셨으면 해서요. 우리 사회가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할 여지 없이 빠르고 숨막히게 경제적 부분부터 수치를 올리고 성과에 목숨걸어 온 사회라 그런지 몰라도 물론 어느나라나 사회문제나 있으나 대부분 선진국들이 겪지 않은 문제도 우리나라는 겪는 것 같습니다. 국가미래의 중추인 교육 뿐만 아니라 사실상 국민의식과 관련된 부분에서 과도기적 위치인 부분들인데 개선이 오랫동안 안되어서 개선이 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참 많죠 개인이 사회를 바꾸고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긴 어렵지만 개인개인이 모여 많은사람들은 인식이 변하기 시작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이서연-f3t
    @이서연-f3t 5 лет назад +23

    중1이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못 구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두자리 곱셈도 헷갈려하던데 뭐...

    • @user-qj1he7cl7p
      @user-qj1he7cl7p 4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아는 친구는 2분의3더하기 3분의2 덧샘도 못함

    • @성이름-o6c
      @성이름-o6c 4 года назад

      충...격아네요 초등학생인데 진짜 그런사람이 있어요?

    • @최승혁-e7p
      @최승혁-e7p 4 года назад

      헷갈려를 햇갈려로 쓴 너도...ㅋㅋㅋ

    • @user-cf4qf1im4e
      @user-cf4qf1im4e 4 года назад

      헷갈려가 맞습니다.

    • @이서연-f3t
      @이서연-f3t 4 года назад

      @@최승혁-e7p ㅋㅋㅋㅋㅋㄱㅋ... 국어 다시 배우고 옴...

  • @エヴァンEvan
    @エヴァンEvan 5 лет назад +9

    거제도 사는 중3인데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애들 키가 엄청 작아졌고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중2 이하들이 점점 정신 연령이 중생 같지 않고 초등학생 수준으로 가더군요...
    게다가 요즘 에들이 휴대폰으로 유튜브나 트위치를 보면서 이상한 말 유행어나 급식체(?)를 아이들이 쓰는데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아이들 공부 못하는 데다 아이들 수도 적은 탓인지 시험 기간일 때 엄청 문제를 쉽게 내고 몇 페이지에 뭐뭐 나오니까 너네들 교과서만 보면 90점 이상은 볼 거다라고 선생님이 말하시는데
    아이들은 교과서를 안 보고 문제집만 풀더라고요.... 시험 칠 때 (1학기 때) 수학 문제를 보고선 충격을 받았어요...
    다음 문제에서 빈칸에 알맞은 말을 쓰시오.
    산포도: (답) 대푯값을 중심으로 자료가 흩어져 있는 정도를 하나의 수로 나타낸 값
    편차: (답) 어떤 자료의 각 변량에서 평균을 뺀 값
    등등등 이런 걸 내더군요. 시험이 끝나고 수학 평균을 보니까 67.5 더군요... 수학 2 선생님이 시험 치기 전에 수학 1 선생님께 가서 왜 시리 쉽게 낸 거냐고 물어보니
    수학 2 왈: 쌤님 뭐이리 문제를 쉽게내요?
    수학 1 왈: 어차피 쉽게 내도 평균 안 나올 껍니다.
    수학 2 왈: 네?
    수학 1 왈: 선생님 학교 오신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데 나중에 보면 알 겁니다.
    수학 2 왈: 아... 네
    이러더라고요.
    이정도로 심각해요...저희 학교가 그렇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연새 많으시다고 바로 앞에서 뒷담 까고 회초리 들면 막으려 하고 선생님한테 패드립에 밖에 나가라 하면 안 나가다가 선생님이 포기하니까 과학시간만 되면 지네들이 단체로 5~8명 식 줄지어서 나가죠 들어라는 수업은 안 듣고요... 우리나라 이런 학생들 좀 자살하거나 퇴학시키고 싶다고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버르장머리가 영아닌거 같습니다...

    • @dhfrrkqt
      @dhfrrkqt 4 года назад

      읭 우리학교애들이 착한건가 저건 좀 심하네

  • @ROCK_godlife
    @ROCK_godlife 5 лет назад +16

    SNS 상에서 화제 됐을 때부터 별로라고 생각한 글인데 이렇게 인용해서 재조명시켜주시네요. 우선 과외쌤의 전공이 심히 궁금한데, 어떻게 고등학생 몇 명 가르쳐보고 저런 비약과 억측을 쏟아내는 건지. 1~2학년인 건가. 여학생들은 화장과 연예인에 미쳐 있고, 남학생은 게임이다? 90년대 후반에도 아이들이 컴퓨터에 미쳤다, 몇 년 후엔 휴대폰에 미쳤다라는 이야기 항상 나왔습니다. 글쓴이는 심지어 이 이야기를 대입 제도의 허술함과 지역 간 학업 격차와 엮고 원인 중 하나로 교권 추락을 꼽는데, 과연 제대로된 분석일까. 스마트폰이 만든 초연결사회의 폐해가 교육현장에서의 강제성만으로 막을 수 있을 만큼 단순한 것일까요? 무엇보다 글에서 경기도 모 여학생이 큰 말실수를 한 것처럼 기술하고, 아이들이 노는 데 죄책감을 가져야만 하는 양 써놓은 게 문제적이네요. 본인은 공교육 제도 하에 놓여있다가 신촌으로 석방된 지 얼마나 지났다고 청소년들에게 영감님 같은 평가를 내리는 건지... 오히려 글쓴이가 소모적인 입시경쟁에 길들여진 데다 연대 타이틀을 따냄으로서 그걸 맹신하게 됐고, 보상심리로 '청소년들은 응당 힘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 아닐까.

    • @ROCK_godlife
      @ROCK_godlife 5 лет назад +2

      결론적으로 문제의식에는 크게 공감하나 그 분석과 총구조준이 잘못된 글입니다 이 과외샘 글은

    • @최명진-t3l
      @최명진-t3l 5 лет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선민의식의 과잉이 낳은 사고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 @choichoi1239
    @choichoi1239 6 лет назад +81

    지금 정부가 수시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
    1. 현 정부는 노력의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한 사회주의를 지향한다.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똑똑한 사람은 더 안 좋은 대학에, 덜한 학생은 더 좋은 대학에 간다. 하위권 대학의 질을 억지로 올리기 힘드니 상위권 대학의 질을 전체적으로 떨어뜨려버리려는 것. 기회의 평등이라는 말로 결과의 평등화를 시켜버리는 중이다.
    2. 대학에서 돈벌이가 짭짤하다. 수시원서 응시료는 개당 5만원 이상까지도 올라간다. 어차피 뽑는 인원은 정해져있는데 그 몇배의 학생들이 돈을 쏟아붇는다니 개꿀장사.
    3. 한 번 비리의 맛을 보면 놓을 수가 없다. 얼마 전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내신성적 비리사건. 어딘가에선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

    • @베이스치는마이콜
      @베이스치는마이콜 6 лет назад +2

      정확하지만 불편한 분석이네요

    • @choichoi1239
      @choichoi1239 5 лет назад +13

      @@베이스치는마이콜 그 불편한게 현실이 돼버린걸요... 불편하더라도 회피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는게 바람직한 길이라고 봐요

    • @Kaluhamilk
      @Kaluhamilk 5 лет назад +4

      맞는말 대잔치

    • @snowking8695
      @snowking8695 5 лет назад +4

      원래는 강남으로 몰리는걸 막아보자는데서 시작을 했는데 역으로 불공정한 사태가 되버렸으니...

    • @johnwinner9102
      @johnwinner9102 5 лет назад +2

      수시자체가 실력보난 사회주의 성향이 강한 제도긴함

  • @코인왕-t6x
    @코인왕-t6x 5 лет назад +109

    뭐야.. 연대생도 요즘 애들 아냐? 대학생이 언제부터 기성세대야?

    • @이리-z3z
      @이리-z3z 4 года назад +1

      정권이 바꼈으니까 차이가 있겠죠

    • @HanSoul88
      @HanSoul88 4 года назад +13

      나도 빵터져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

  • @Heandung
    @Heandung 5 лет назад +202

    초등학교 부터 철학 과목 늘리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사람 수준은 점점 떨어질듯

    • @무자식-e2d
      @무자식-e2d 5 лет назад +1

      진짜 공감한다.

    • @snowunnie
      @snowunnie 5 лет назад

      ㄹㅇ

    • @누구일까요-g3o
      @누구일까요-g3o 5 лет назад +34

      그냥 사회 사회과부도 도덕 이런데에서 철학 애매하게 가르치는거보다 그런거 한번에 묶어서 철학이라는 과목으로 딱 박아둬야됨

    • @cba7215
      @cba7215 4 года назад

      보경영 그 닉네임으로 인정이라...

    • @이승민-q7f7f
      @이승민-q7f7f 4 года назад

      철학과가 취업할수있는곳은 고대그리스말고 없다

  • @killerb2193
    @killerb2193 6 лет назад +100

    공감가는게 제가 농어촌되는 지역인데 지역고 안가고 특목고 갔는데.. 제동생은 지역고 갔는데 진짜 서울대 한명 만들겠다고 상몰아주기 한대요 저같은 경우엔 상위권 특목고라 정시준비할때 진짜 힘들었는데 대학와서 지역고 수시로 온 애들 얘기 들어보니 고3때가 힘들어도 즐거웠다고 하죠 ㅋㅋ 저는 그냥 공부한 기억밖에 없는데요 진짜 지겹기만 했는데.. 대입에서 기회의 공정성은 사라진지 오래라고 생각됩니다..

    • @한상엽-d6g
      @한상엽-d6g 6 лет назад

      이제 몰아주기도 학생부 간소화로 힘들어질듯

    • @user-fz6kg7uh1c
      @user-fz6kg7uh1c 6 лет назад +1

      완전공감

    • @학교가고싶어-f9t
      @학교가고싶어-f9t 6 лет назад +1

      학교 전교1등 의대가고 서울대 가고 모고나 수능 올1뜨는애들도 체육시간이나 점심,저녁,쉬는시간에 다 재밌게 놀아서 추억 다 쌓는데 공부한 기억밖에 없으시다니 .. 정말 고생하신듯

    • @blazar7388
      @blazar7388 6 лет назад

      @ᄋ ᄋ 완전 ㅇㅈ 걍 깔끔하게 큰시험 2-3번 딱 치고 그외 모든 성적은 비교과활동으로 생기부 채워넣고 자소서에 쓸 거 마련하고 면접 때 할말 준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교권도 신경써야되니까 학원이나 사교육은 무조건 폐지하는 방향으로 하고.

    • @user-xb8oj2hm3u
      @user-xb8oj2hm3u 6 лет назад

      @@학교가고싶어-f9t ㅋㅋ 지가 한 것도아니고 카더라카더라거리네 ㅋㅋ 이런사람은 ㄹㅇ 믿고 걸러야됨

  • @퐁당-r7i
    @퐁당-r7i 5 лет назад +361

    댓글 읽다보니 꽤 많은 분들이 다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 적성을 찾아가는 상황인데 왜 비판하냐고 하시는 것 같아 의견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의 글을 작성한 연대생이 비판의 어조로 작성한 결정적 원인은 "요즘 학생들이 공부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이 많다"가 아닌 공부를 잘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상위권 대학에 가기 어려운데, 정작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은 성적대가 낮은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전자의 학생들보다 상위권 대학에 좀 더 쉽게 진학하게 된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자체가 본래 더 깊은 학문의 공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공부에 좀 더 소질이 있고, 공부하는 습관이 잘 들여져 있고, 그 학교에서 그 학문을 배우기 위해 더 노력한 학생을 더 우선적으로 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에는 수시전형 비율의 확대로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에 글 작성자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꿈, 적성 찾는 것 좋죠. 공부에 관심이 없고 꿈, 적성을 찾은 친구들은 굳이 대학에 가지 않고 해당 일을 시작하거나, 더 깊은 배움을 원한다면 본인의 성적대에 맞는 대학교의 해당 학과에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수시 비율을 높이면서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제쳐두고 노력의 정도가 덜 한 학생들이 더 상위권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 @네트워크-o7j
      @네트워크-o7j 5 лет назад

      ㅣ7

    • @bca749
      @bca749 5 лет назад +5

      형평성, 균등 발전을 위한 거죠.
      사실 공부는 서울에 살고 학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이 잘합니다. 그렇다면 촌에서 자란 학생들은? 공부할 기회도 적은데 진학의 기회도 적다? 정부 입장에서 이건 불평등하다는 거죠. 또 대학은 공부하는 교육단체가 맞습니다만 학문 공부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도 아닙니다.. 과거엔 그랬을 지 몰라도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의미가 변했다 라는 거죠. 저도 대학생으로 가끔 졸업 고교 찾아가면 참 암담합니다. 학생부 선생님 앞에서 침 뱉고 뭐 그런 건 일상인 거 같아요. 그런 애들이 수시 믿고 놀다가 정말 경쟁하며 노력한 학생들보다 잘 가는 구나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혀와요. 또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능력주의로 가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 @jj1398
      @jj1398 5 лет назад +17

      이게 ㄹㅇ펙트임
      내가 교육부장관이었으면 수시는 대폭줄이거나 무조건 수시에 수능을 포함하거나
      수시를 없애고 수능을 고2,고3 2번치뤄서 점수반영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수하면서 느낀건데 고등학교 1,2,3학년 포함한 공부보다 재수할때 배우는게 더많은거 같네요

    • @이탁-e6q
      @이탁-e6q 5 лет назад +3

      결국 저 학습능력의 차이가 대학에서, 사회에 나와서 나겠지만, 교육제도 정말 손봐야합니다..
      공교육이 망하면 나라가 망해요
      사촌동생들이 딱 지금 중3인데, 그때 맨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던 저랑 비교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근의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영어 문법 이런거 기본인데.. 몰라요 아무것도 진짜.. 걱정입니다

    • @유지훈-g4q
      @유지훈-g4q 5 лет назад +2

      획일화되고 줄 세우기 교육이 현대 사회에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 @오훈-p6c
    @오훈-p6c 5 лет назад +9

    20살 대학교 이제 입학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희고등학교는 수도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사고였고 학종을 위주로 준비해주는 학교였습니다! 한 학생에게 몰아주는건 없었고 자신이 노력하고 참가하는대로 선생님들께서 노력해주셨어요. 먼저 교과세특을 성적에 따라 끊는 것 없이 7-8등급이더라도 원한다면 수업시간에 자신이 노력했던 활동들을 모두 적어주셨고 따로 했던 활동이 있을때는 증거자료와 느꼈던 점들을 써가면 선생님들께서 검토하고 정리해서 올려주셨습니다. 대회도 성적이 높은 아이를 몰아주지않고 대회 그 자체만 보셔서 평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성적은 중위권이지만 좋아하는 분야의 상이 20개가 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현재 학종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저희학교처럼 학종 본래의 취지에 집중한다면 입시도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 @leejoonyoung
    @leejoonyoung 6 лет назад +5

    요즘 대부분 일반고 고3 상황 심각합니다. (물론 아닌 학교들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은 수다시간이 되었습니다.
    그속에서 그나마 공부하겠다고 수능준비하는 저를 비롯한 친구들이 있는데 학교에서는 수능준비에 아무도움도 주지 않고 다들 떠들고 노는 곳에서 공부시킵니다 (심지어 일부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같이 떠들곤 하십니다)
    공부 환경 개선 요청을 학교에 몇번 하였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학교측의 입장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아니지만 요청이 거절 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로 병나는 친구들도 다수 있습니다.
    학교는 배우고 공부하는 곳인데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질병 등의 이유로 학교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상 쫓겨나는것처럼 말입니다.
    이게 현실 입니다
    저도 수능 준비하는 학생으로써 많이 힘드네요...
    물론 일반고 학생들이 내신으로 대학가기가 더 쉽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도 최저를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gluon6
    @gluon6 6 лет назад +289

    근데 확실히 고3 이지만 내 밑에 애들을 보면 볼수록 몸만 성숙해지고 정신.인성은 미숙하고 개판이 따로없다고 생각함 정보통신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가치관 형성도 제대로 안돼있는 어린 애들이 유튜브 자극적인거 보면서 패드립 욕 은어 등을 배우는데 진짜 미쳐돌아가고 있다는걸 느낌 초.중등학생이 담배피고 술먹고 화장떡칠하고 자해하고 도대체 뭐부터 잘못된걸까 싶음 난 자유학기제 왜 시행한건지 이해가 안감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 보고 성적관리하면서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를 알아야하는데(내또래는 다 이랬을거임) 자유학기제? 진로찾으라고...? 고등학교와서도 꿈이 바뀌는데 중학교때 뭐하러? 차라리 중3 막바지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실히 짜주던가ㅋㅋㅋ 쓸모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우리나라 교육이 쓰레기가 돼가고있음 공교육의 힘이 너무 약해짐 내가 요즘 하는 말만봐도 학교 진짜 왜가지? 이건데...ㅎㅎ 학교 수업을 듣는게 안 듣는것 보단 낫겠지만 안 들어도 피해가 엄청 크지 않음

    • @gluon6
      @gluon6 5 лет назад +2

      @@t_essi 맞아요.... 학교 규정 좀 풀렸다고 위아래 사복체육복 입고 머리 탈색해서 은발하고 당당하게 등교해요ㅋㅋㅋㅋㅋㅋㅋ저였다면 그래도 1학년이니까 학교에서 갈아 입든 할텐데 1학년 패기가 어후ㅋㅋㅋㅋㅋㅋ 자사고인데 선발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갈 수록 이상해지는게 느껴지네요

    • @몰라-j3q
      @몰라-j3q 5 лет назад

      ㄹㅇ

    • @윤이정-j6h
      @윤이정-j6h 5 лет назад +2

      정보화로 인해 자극적인 영상물을 접해서 정신적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에 다소 찬성하긴하지만 그 반대도 많은거같아요 이런 자극적인 영상물들이 판을쳐서 이러한 문제점을 말해주고 비판하는 영상들도 많아져 오히려 옛보다 여러사람의 생각을 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발전시키는 사례도 많다고 봅니다.

    • @17s.Oliver
      @17s.Oliver 5 лет назад +22

      원래 자기학년 아래로는 다 싸가지 없어보이는겨 ㅋㅋㅋㅋㅋ

    • @이태민-h2t
      @이태민-h2t 5 лет назад +4

      @@17s.Oliver 고대에도 요즘애들 버릇없다고 했었음

  • @user-sb1fy3yp5i
    @user-sb1fy3yp5i 6 лет назад +14

    현재 지방에 있는 일반고 다니는 고3입니다.
    수능이 18일 남은 시점에서 그리고 올해를 고3으로 지내보면서 연세대 학생이 쓴 말에 적극 공감이 갑니다. 제 주변환경 내에 기반해 얘기해보자면 일단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선생과 제자의 관계에 저도 회의감을 많이 느낍니다. 아니, 어쩌면 학교의 존재 자체에 의문점이 정말 많이 생겼던 올해였습니다. 그나마 제 학창시절의 초,중학교는 인성에 대해 배우고, 시사에 대해 배우며, 역사에 관한 지식을 늘릴 수 있고 인간관계, 예의범절 뭔가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배워나가는 학교는 배움터다 라는 말이 참 잘어울렸던거 같은데 고등학교로 진학 후 학교는 대학에 가기위한 3년의 준비를 하는 곳이니 다들 자기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달라지는 태도들이 무서웠습니다. 물론 명문대를 가도 취업이 안되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도 생각은 합니다만, 고등학교는 학교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지금 밑학년 친구들 얘기도 해보자면 평준화가 되어 (저희 지역만 그런건지 정확히 잘 모르겠네요ㅜㅜ) 실업계로 갔어야 할 친구들이 억지로 일반계를 다니는 경우도 허다해 전반적으로 일반고의 분위기도 많이 안좋아지고있는 추세입니다. 중학교 친구들은 자유학기제랍시고 1년에 몇번없는 시험에 학구열은 찾아볼수도 없고요. 더 큰 문제는 계속해서 어른들 행동의 연령대가 낮아져 집밖으로 나오기만해도 교복입고 담배피는 학생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학생들 골목에서든 길가에서든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들 등등이 많아졌고 평범한 일 마냥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예전의 여린 마음의 어린이들이 아닙니다. 예전처럼 뭔가의 기준이 있고 무서움도 느꼈었다면 요즘은 망가져가는 기본적인 개념과 예의 같은것들과 학생들의 변한 태도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사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주객이 전도된거같아 혼란스럽네요. 고쳐나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렸고 누구보다 빨리빨리 변화하는 대한민국엔 이런 혼란을 받쳐줄 기초가 가장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저리 주저리 입시에 찌든 고3이 쓴 허접한 긴 글 읽어즈셔서 감사합니다

    • @gluon6
      @gluon6 5 лет назад

      맞아요 어린애들만의 그런 순수함이나 깨끗함이 많이 사라진 느낌...

    • @Daily956
      @Daily956 5 лет назад

      심각하네요...

    • @귀인다니엘
      @귀인다니엘 5 лет назад

      공교육이 이정도로 망가졌다니....
      전 직딩인데 정말 심각한 상태군요..

  • @tigerdns96
    @tigerdns96 5 лет назад +46

    공부를 배우기에 앞서 공부하는 이유부터 가르쳐야됨. 당연한거 아닌가? 왜 공부했고 왜 공부하죠? 왜 그렇게 자신을 혹사하면서까지 공부해야되죠?
    1.대학가려고 공부해?그 다음은 뭘 위해서?
    2.취업하려고 공부해?그 다음은 뭘 위해서?
    3.기업의 운영과 생산능력을 올리면서 돈벌어주려고 공부해?그 다음은 뭘 위해서?
    4.미래와 현재의 나라의 발전을 위해 공부해? 그 다음은 뭘 위해서?
    5.내 공허함을 채우려고 공부해?그 다음은 뭘 위해서?
    6.비판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공부해?그 다음은 뭘 위해서?
    7.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공부해? 그 다음은 뭘 위해서?
    8.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그 다음은 뭘 위해서?
    9.내 지식을 뽐내려고? 남을 무시하고 나의 우월감을 찾기 위해서? 다음은 뭘 위해서?
    10. 나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다음은 뭘 위해서?
    10가지 이유는 모두 나에게는 어른들이 만들어낸 피상적이고 일시적인 답일뿐 본질적이지 않다. 이렇게 결핍된 10가지 이유의 논증에 대해서 얼마든지 반론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먼저 이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 대답할 줄 아는 교육이 되어야하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줄 알고 누구나 맞다고 동의하도록 납득시켜야 하지 않나요.
    현행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된 교육제도는 정말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게 맞는지, 맞다면 그것이 올바르다면 왜 그런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아이들은 성적을 비관하며 자살하는건가. 왜 학교가 싫다며 거부하고 왜 아이들은 강력범죄에 쉽게 노출되며 점점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건가.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 하고 튕겨져 나간 아이들에 대해 교육제도의 문제 수정,개선은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인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나를 향해 결국 지식은 무슨 쓸모가 있는가. 현재 교육제도는 나의 공부에 대해서 아직도 본질적이고 명확한 이유를 못 찾는다.

    • @유지훈-g4q
      @유지훈-g4q 5 лет наза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교육의 목표가 성공의 수단이 된 것 부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시누지
      @시누지 4 года назад

      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 @noworld2044
      @noworld2044 4 года назад

      10가지 물음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그 질문들의 끝엔 삶의 이유가 있는데, 원래는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이유가 있어야 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불행히도) 의미가 있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다들 나름의 답을 만들어서 살아가는거죠. 오랜시간 고민해봤자 쓸데없는 질문들입니다. 그저, 적당한 자신만의 답을 만드세요. 참고로 전 그냥 사니까 살고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겁니다. 누구는 종교에서 그 해답을 찾고요. 사실 그냥 그 질문들을 외면하는 것이 살아가는 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

  • @jiiny__0.0
    @jiiny__0.0 6 лет назад +5

    현 고3인데 약간 동감요. 전교권 몰빵은 수시.. 특히 학종의 폐혜가 맞아요. 학교 실적이 중요하니까ㅠㅠ 요즘 면접 준비한다고 생기부 보고있는데 쌤들이 거창하게 말써주실때 그땐 좋다고 좋아했는데 막상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뭐했는지 생각도 잘 안나는.. ㅠㅠ 수시 덕분인지 때문인지 대학 내에서도 성적이 천차만별인거 같고. 대학 떨어지면 재수를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싶은데 정시길은 너무 좁고,, 글고 주변사람 인식도 그렇고 너무 대학대학 하다보니 우리나라엔 명문대만 있는 듯요ㅠ 아 그리고 중학생 여러분 면학 분위기가 중요하다거나 공부하실거면 자사고나 특목고로 가세요. 저는 남녀공학 평준화 일반고 다니는데 애들 공부 오지게 안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근데 자사고 특목고 이런 학교들이 생기부 잘채워 주고 비교적 낮은 내신이라도 좋은 학교 갈수있답니다..라고 들었어요. 일반고 1등급 학생이 가는 학교를 자사고 2,3등급이 간다던지 뭐 이런.. 그만큼 내신따기가 더 힘들란지요..?ㅎㅎ 제 생각입니다. 그냥 입시위주 우리나라 교육이 마음에 안드네요.

    • @이영-n3w1u
      @이영-n3w1u 6 лет назад

      특목고7~8등급이 일반고와도 2점 초반 따니까 조금 낮아도 쳐주겠죠.

  • @MondayGone
    @MondayGone 5 лет назад +7

    학생들이 갑자기 미쳐서 그러겠습니까. 100% 어른들 문제예요. 언제나 그랬습니다

  • @Limbrave
    @Limbrave 5 лет назад +97

    나라 공교육이 개판이 된데는 여러 정책적인 문제가 있고, 그중엔 교육부가 일선교사들의 멘탈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을 안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근 수년간 4, 50대 중고등 교사들의 대다수는 급속하게 업무의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거 다 아는 50대 교사들 중에서 정년 채워서 늘어날 연금을 포기하고 정년 이전에 그만둬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게 단순히 나이먹고 늙은 교사가 시대의 변화를 못따라잡고 뒤쳐지는거라 매도하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
    노후에 연금 10만원 20만원 차이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뻔히 아는 닳고 닳은 사회인들이 그걸 그냥 포기해버릴만큼 과거에 비해 업무스트레스가 극심해졌다는겁니다
    일부 의식있는 학생들도 답이 없다고 느끼는 다수의 학생들을 상대로, 교사들은 교단에 서서 고장난 확성기마냥 영혼없이 떠드는 허수아비가 되는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좋아서 교사가 된 사람들이 아이들이 엇나가는게 걱정되서 건낸 말들은 무시당하고 놀림받으며, 이러한 상황속에 쌓인 분노가 인내심을 뚫고 수면 위로 떠오르면 동영상과 녹음기록이 되어 교사를 교단에서 쫓아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직업윤리를 지키며 이상적인 좋은 교사로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모든 교사들이 다 선량하고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이나라의 많은 교사들이 정말 돈과 생계만을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교육부는, 지금 이순간에도 이런 문제들은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톱니바퀴 하나하나의 내구성을 생각하면서 공장 돌리는 공장장이 없듯이요

    • @heows8576
      @heows8576 5 лет назад +8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그 피해는 모조리 학생 자신과 그 부모들에게 돌아갈텐데
      멍청하게도 눈앞의 이득... 좀 더 편하게, 멋대로 하려는 욕심때문에 수십 수백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거죠.이젠 좋은 스승님이 더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 @yourface-also-lasaklasak
      @yourface-also-lasaklasak 5 лет назад +2

      ㅇㅈ 수학시간같은 시간이나 도덕시간 애들 자고있음

    • @jesusof1004
      @jesusof1004 5 лет назад

      와 이 글 성지다.

    • @jesusof1004
      @jesusof1004 5 лет назад

      @@stevelee1837 ㅉ 그래서 니가 안되는거임ㅋ
      돈이 좋았으면 정년을 채웠겠지 빡대가리야ㅋ
      생각은 들어있냐

  • @DavidLee-ge3nx
    @DavidLee-ge3nx 4 года назад +2

    대학교를 위해서 모든 걸 하는 게 아니라 학생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그걸 개발하다가 본인이 개발한 역량들을 비추어봤을 때 본인에게 맞는 대학교를 가게끔 방향이 흐르는 게 맞는 것 아닌가. 간판 보거나 남들이 좋다고 하는 학과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한 마디로 정시는 시대착오적이어도 아주 시대착오적인 입시제도임. 여기서 시대착오적이라 함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뒤쳐지게 하는 교육제도라는 거. 시장경제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국제사회 질서 속에서 모든 학생이 비슷한 걸 하고 앉아있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사회상은 없음. 학종은 형평성 문제와 밑에 댓글들에서 언급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학종을 유지하면서 그 문제들을 개선해나가야지 학종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정시로 돌아가자고 하는 건 일차원적이어도 너무 일차원적인 생각임. 학종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지 우리는 아직 인지하지 못한 조금 더 거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뭔지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두뇌역량을 모아야지, 현재 학종 문제가 있다고 조금 더 나아보이는 듯하지만 (많이 봐줘서) 그마저도 문제가 너무 많은 제도로 빠꾸하는 건 유아적이고 무지한 해결 방식임. 그러면 정시를 하면서 그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면 된다고 묻는다면 정시의 정의 자체에 의해 발생하는 그런 앞서 말한 문제들은 어떤 방식으로도 해결 불가능함. 그리고 앞서 언급한 모두가 대학만을 위해서 모든 걸 준비하고 그것에 목숨 거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 그것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게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현실성 운운하기 시작해서 덜 좋은 걸로 만족해버리고 포기해버리기에는 교육 제도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임. 비현실성 운운할 게 아니라 학종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밑에 댓글에서 언급하는 불만들을 해소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함. 추가적으로, 인간의 지성이 (더 큰 범주인 역량은 말할 것도 없고) 수능 지식 체계의 습득 정도와 비례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진심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지능에 대한 연구나 뇌과학입문이라도 함 봐보세요. 진심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가 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요약하면, 정시로 빠꾸할 걸 생각할 게 아니라 학종제도의 이익을 어떻게 최대화할 것인가, 어떻게 학생들이 학종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게끔 학교 생활을 하게 인도를 해서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