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익-g6o 그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런 대사를 하는 사람들은 사실 이미 상처를 가지고 있죠. 드러내지 못하고 있을뿐. 그래서 때로는 장난스럽게 상처를 드러내거나 누군가들의 상처들 속에 묻어가면서 드러내곤 하죠. 그리고 주변에선 너 왜그러냐 라고 말하면 더 깊이 상처를 숨겨두게 되죠.
의지할 사람이 있냐 없냐의 큰 차이가 있죠. 효봉이는 남자친구도 있구요. 암묵적으로 은정이가 더 심각하고요.. 효봉이는 우울증을 겪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상처의 정도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상처가 있어도 자살시도까지 한 은정이의 상처만큼은 아니니까 저렇게 접근한 거일 겁니다.
이 장면에서 효봉이는 애초에 자신의 상처를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2년이 넘게 누나가 아픈 게 자기 때문이라고 말해서 그거에 대해서 누나들이 화내고 있는 거예요. 누나가 여러번 자살시도를 했고 2년 넘도록 죽은 애인의 환각을 봤는데도 주변사람들 아무도 상처를 드러낼 시도도 하지 못했어요. 다들 그나마 안정적인 상태에 손을 대기 무서워했고 유일한 가족인 효봉이는 다른 지인들보다 2년 동안 비교적 더 죄책감을 느꼈고 힘들어했어요. 그런 와중에 은정이가 효봉이와 친구들에게 2년만에 처음으로 힘들다고 말했고 다들 은정이 문제에 대해 이제는 얘기할 필요성을 느끼고 모인 겁니다. 은정이가 자각까지 했으니 더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효봉이까지 죄책감에 빠져 위태위태해 보이니까 누나들이 그런 거 아니라고 위로해주고 속상해하는 상황이라구요..
친누나 처럼 자신을 혼내줄 수 있는 누나들이 둘이나 더 있다니. 복받은 가족이다
누나 친구들이 다 친누나 같아
부모님의 그 멋짐을 훼손하지 말래. 모두를 높여주는 진짜 멋진 위로
난 효봉이가 너무좋다... 시즌2 나와서 효봉이서사도 많이 보여줫으면...흑흑
하....천우희 대사 진짜 멋지다 ㅠㅠㅠㅠㅠ
멜로가 체질은 매일봐도 어째 질리지가 않냐... 맘아프게
이렇게 좋은 드라마... 다시한번 더 나올수 있을까
알고리즘 왜 울컥하는것만 추천해주냐ㅜㅠㅠ치킨 못 먹게ㅠㅠㅠㅠㅠ
홍대에서 상수까지 가는 길이 쉽진 않지. 가는 길에 별별 것들이 다 있거든.
JYB was spectacular in Be Melodramatic. She showed complex emotions that swayed me. Love her. 💕⭐👸
좋은 드라마 게이 동생이 망쳤다는 밑에 댓글이 멜체 좋아해서 다시 영상 찾아보던 내 기분을 망침
한글로 쓰인 개소리는 사람들이 못 이해하면 좋겠어요
우리 그 말 이해 못한 걸로 합시다^^
와..
저 남자는 부모님의 이해가 왜 필요하다는거임?
동생이 집에 커밍아웃 했어요
@@Joy-xt2rd 동성애자인걸 이야기하는 걸 커밍아웃이라고해요!
난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동성애는 너무 ..
어렵다...
@@룽이딸기파이 이해하실필요는없어요..그냥그런사람들도세상에같이 살아가고있구나정도면 되지않을까싶은데
@@룽이딸기파이 남의 일인데 "내가 이해가 안된다"며 그들의 인권에 반대하는곳에 에너지를 쏟아붓지만 않으면돼요
Hyobong aaa himnae
효봉이 손잡은 여자분 누구예요?
극중..
은정이 친구이자 극중에서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작사가일꺼에요
은정이랑 오래 같이 일한 친한 선배감독이에요!
@@왜불렁-r7s 작사가는 방귀쏭(?) 부르신분 아니에요?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박지연-c3y4q 와 이것도 처음이다
@@박지연-c3y4q 오 어쩐지 좀 닮았네요
Ох мои дорамки💜😂
Frist?
I guess
이것만 봐서는... 누나의 고통이 있으니 동생인 너의 상처는 묻어두고 힘내서 니 누나 좀 잘 설득해서 상담받게 해봐 라는내용이네. 역겨워.
동생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걸 말려주고있는건 아닐까요?
@@박찬익-g6o 그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런 대사를 하는 사람들은 사실 이미 상처를 가지고 있죠. 드러내지 못하고 있을뿐. 그래서 때로는 장난스럽게 상처를 드러내거나 누군가들의 상처들 속에 묻어가면서 드러내곤 하죠. 그리고 주변에선 너 왜그러냐 라고 말하면 더 깊이 상처를 숨겨두게 되죠.
의지할 사람이 있냐 없냐의 큰 차이가 있죠. 효봉이는 남자친구도 있구요. 암묵적으로 은정이가 더 심각하고요.. 효봉이는 우울증을 겪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상처의 정도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상처가 있어도 자살시도까지 한 은정이의 상처만큼은 아니니까 저렇게 접근한 거일 겁니다.
이 장면에서 효봉이는 애초에 자신의 상처를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2년이 넘게 누나가 아픈 게 자기 때문이라고 말해서 그거에 대해서 누나들이 화내고 있는 거예요. 누나가 여러번 자살시도를 했고 2년 넘도록 죽은 애인의 환각을 봤는데도 주변사람들 아무도 상처를 드러낼 시도도 하지 못했어요. 다들 그나마 안정적인 상태에 손을 대기 무서워했고 유일한 가족인 효봉이는 다른 지인들보다 2년 동안 비교적 더 죄책감을 느꼈고 힘들어했어요. 그런 와중에 은정이가 효봉이와 친구들에게 2년만에 처음으로 힘들다고 말했고 다들 은정이 문제에 대해 이제는 얘기할 필요성을 느끼고 모인 겁니다. 은정이가 자각까지 했으니 더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효봉이까지 죄책감에 빠져 위태위태해 보이니까 누나들이 그런 거 아니라고 위로해주고 속상해하는 상황이라구요..
@@oliuyw 그래요? 현실적으로 인간은 무의적으로 또는 남의 상처를 통해서 자신의 상처를 내비치는 법이죠. 님의 의견이 맞을수 있지만 그건 한쪽 면만을 보고있는건 아닐까요?
효봉아.. 형이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