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패션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역량 스튜디오 오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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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웃음을 지녀 마치 어린 소녀와 같았던 디자이너 오유경, 온스타일에서 방영한 인기 프로그램 “프런코 시즌 4”의 주역이었던 그녀는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해외 유수의 패션 스쿨을 거친 유학파 신진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신만의 판타지를 풀어내던 어린 소녀는 어느새 브랜드와 스튜디오를 이끄는 강인한 리더가 되었다. 모스카의 디렉터에서 스튜디오 오유경의 디렉터로, 내면의 판타지에 집중하던 자신에서 패브릭이란 소재를 탐구하는 한 명의 공예가이자 스튜디오 디렉터로 발돋움한 것이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물결 속 브랜드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온큐레이션이 스튜디오 오유경, OYK의 오유경 디렉터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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