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삼수 고민 l 20대에 인생이 꼬이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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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93

  • @marypoppins_seorim
    @marypoppins_seorim  Год назад +139

    안녕하세요 서림입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상에 의견을 다못담아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면, 실패와 마이너스를 느끼라는게 '처음 시작할 때' 충분히 느끼며 다른 것을 탐색해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시작할 때는 할 수 있다! 하면서 밝게 시작하고, 점점 수험생활이 공부를 짐처럼 느끼면서 마이너스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 흐름이 수능까지 이어지지요.
    이게 반대여야 합니다.
    지금 내 상황이 너무 비참해서 아무리 쉬어봐도 고뇌하며 괴롭고, 오히려 공부하는게 마음 편하고 다정하게 느껴질 정도로 사랑하라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런 과정이라면 공부가 아예 괴롭고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고, 한켠에 자신이 자랑스러운 마음이 생기며 플러스의 흐름이 생깁니다. 무조건 짐을 지며 힘들게만 공부한 사람들보다도 겸허하게 진심을 다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을 담은 조언이었어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소중했던 수험생활 회고록을 담은 에세이,
    bit.ly/3s7tweo

    • @김민준-f5r8m
      @김민준-f5r8m Год назад +2

      서림님 혹시 영일만 기출문제집은 아직 출시가되지 않았나요?? 2022년 6~7월 쯤에 출시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책이 출간되지 않았나요?? 정말 빨리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궁금합니다!!

    • @marypoppins_seorim
      @marypoppins_seorim  Год назад +1

      @@김민준-f5r8m 앗..!! 해당 내용 블로그에 공지한 부분 공유드립니다. 전자책 신청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blog.naver.com/marypoppins17/222773174710

  • @엥에-n9j
    @엥에-n9j Год назад +149

    고2에서 고3 됐다고, 재수하게 되었다고 사람이 180도 달라질거란 생각은 버려야 됨. 변화는 갑자기 일어나는게 아니라 끝끝내 일어나는 거. 안풀리던 문제도 지문도 모두 마침내 이해가 되는거고, 안 떠지던 눈도 계속 같은 시간에 눈을 뜨려고 노력하다보니 마침내 떠지는거임. 그리고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배탈이 나서, 그 전날 무슨 일이 있어서 등등 상상도 못한 악재로 인해 수능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걸 생각해야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한다면 어떠한 하루가 와도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끝끝내 올 변화를 기다릴 것.

  • @key-h9t
    @key-h9t Год назад +793

    그래, 난 끝을 봐야겠어 실패하더라도 끝을 봐야겠어

    • @sisisi47
      @sisisi47 Год назад +42

      정말 응원합니다…
      -재수 성공한 예비 23학번

    • @hopohaha3975
      @hopohaha3975 Год назад +1

      정말 열심히 하심쇼..

    • @shin_siwoo
      @shin_siwoo Год назад +21

      우리 힘내자 -03

    • @NASA미항공우주국
      @NASA미항공우주국 Год назад +30

      @@shin_siwoo 하 삼수다 나도 03…

    • @RS-gl1bd
      @RS-gl1bd Год назад

      22 국민대 23 중솦 24 스카이 컴공 딱대라

  • @Zfxdcjgh
    @Zfxdcjgh Год назад +60

    재수로 의대 가는데 시험에 강해야한다는 말이 제일 와닿음
    결국엔 시험에서 압도당하면 잘볼 확률이 극히 낮아짐

  • @김현아-k8w3f
    @김현아-k8w3f Год назад +90

    재수 많아봐야 2, 3명 성공한다는거 정말 맞는 말이에요 저도 재수해본 사람으로서 분명 현역때보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터득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었어요 그 실패하는 사람이 나는 아닐거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ㅋㅋㅋ 있었는데 혹여나 저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실거면 마음가짐부터 다시잡아야 하는 것같아요 저는 대학교 휴학 후 재수한거라 돌아갈 길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절망적이었고 세상이 끝난 것같았어요 물론 빠르게 이겨내긴 함..! 현역때 망하면? 재수하면 되지ㅇㅇ

  • @jinho5820
    @jinho5820 Год назад +333

    나 현역 때 공부 지지리도 안했다... 근데 허구한날 대학 욕심은 있어서 원서 쓸 때 그 뭐랄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라고 하나? 그것 때문에 눈물이 너무 나더라... 당연히 수능 못봤고 수시도 6개 다 상향으로 갈겨서 다 떨어지고 그렇게 재수 시작했다.
    근데 처음에는 재수 하고 후기 보면서 왜 재수 하는데도 성적 안올라서 또 하지? 라는 생각을 했거든 근데 진짜 재수 해도 성적 쉽게 안오르더라 9월 모의평가까지 봤는데도 내가 원하는 성적이 안나왔어...
    작년과 비슷하게 점수가 나오더라고 너무 너무 무섭더라 1년이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 그 때.... 수능 공부 때려치우고 다시 수시를 썼어 6장 이제는 떨어지면 안되니까 전문대도 쓰고... 9월 모의평가 보고 수능 공부 1도 안했어....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지. 수능을 봤어... 잘 봤겠냐? 당연히 망했지. 당연히 망했어... 대학은 4년제 대학 쓴거는 다 떨어지고 전문대 하나 붙더라... 정시도 못쓰게 되었어.
    방안에 누워서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너무 나더라... 22살인데 다른 내 친구들은 군대가고 유학가고 여행다니고 있는데 나는 재수했는데도 공부 안해서 전문대가니 뭐 하니 이러고 있고... 살도 많이 쪄서 자기애가 정말 떨어지더라..
    난 정말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나는 중학교까지는 전교 1등 2등하고 고등학교 때도 꽤 괜찮은 성적을 유지 했고 당연히 대학도 그 이상으로 갈 줄 알았는데 웬걸 내 현실은 현역 때는 거들떠도 안본 대학교도 떨어지는 상황인거지.
    근데 그래도 부모님은 다시 나를 믿어주더라 재수 때는 포기해서 잘 못봤으니까 딱 한번만 더 해보자... 참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삼수까지 했고.
    수능 끝나고 원서 쓰는데 고등학교 학생 기록부를 봤는데 다 진로 희망이 선생님으로 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선생님 하고 싶어서.... 나 같은 찌질이 바보도 선생님이 되서 나중에 나 같은 애들이 안나오도록.. 나와 같은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사범대학교 썼고 운명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3개의 원서 중에 그거 사범대 원서 하나만 붙어서 지금 사범대 다니고 있어..
    3년의 입시생활 동안 정말 바보 같은 짓도 많이 했었고 자기 비난도 많이 했었거든... 너희들은 나와 같은 길을 가지 안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재수 삼수 그 이상 공부하는 친구들 너무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봐봐 나같은 바보 띨띨이 같은 사람도 대학 가고 잘 살고 있어. 너희들이 어떤 선택을 하던지 정말 정말 응원할게.. 화이팅
    우연히 선생님 영상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봤네..

    • @i1l1ii1li1
      @i1l1ii1li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 @빱빠쁄루
      @빱빠쁄루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부모님 진짜 멋있으시네요

    • @너굴사마
      @너굴사마 8 дней назад +2

      이런 선생님 만나고 싶네요

    • @ejejjeje-o1c
      @ejejjeje-o1c 8 дней назад

      @@너굴사마인정 이런 선생님 만나고 싶다

    • @백금-f8q
      @백금-f8q 4 дня назад +2

      사범대면 이제 임용고시 봐야하네..ㅋㅋㅋㅋㅋ 사범대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임용이 헬...

  • @syge_dg
    @syge_dg Год назад +124

    삼수까지 해본 입장에서 재수는 한번 해봐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근데 삼수는 재수때 모의고사 꾸준히 잘보다가 수능때만 미끄러진게아니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 @eunba6160
      @eunba6160 Год назад +3

      삼수 고민중이라.. 왜 그런가요? 저는 3년 수시하다가 1년 정시 한 사람입니다...

    • @Marvelous022
      @Marvelous022 6 дней назад +4

      하...05이고 9모때까지 항상 11211뜨다가 재수때 13233 박아서 삼반수합니다ㅠㅠㅠㅠ

    • @유민-x5f
      @유민-x5f 4 дня назад

      삼반수는 어떤가요.....

    • @이후-j3z
      @이후-j3z 4 дня назад

      @@Marvelous022목펴가 어디길래? 나쁘지 않게 봤네?

    • @Marvelous022
      @Marvelous022 4 дня назад

      @@이후-j3z 당연히 수능전까지의 성적대로 보면 연고대였죠...ㅜ

  • @현이-g7o
    @현이-g7o Год назад +151

    저도 패배 하더라도 끝을 봐야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안주해 버린다면 스스로 비참하고 나중에 큰 후회로 돌아올 것 같아요. 비록 일년을 길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힘들고 고된 일들을 잘 해쳐 나갈 수 있는 제 자신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제 스스로 더 이상 잃을게 없는 방랑자로 여기며 포기하지 않고 끝을 봐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시작은 미약할 수 있으나 끝은 창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arypoppins_seorim
      @marypoppins_seorim  Год назад +10

      응원합니다 💖

    • @이누-s7t
      @이누-s7t Год назад +28

      해보니깐 패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던 나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내노력을 부정할수없기에 패배는 존재하지 않아요

    • @고먐미-z9i
      @고먐미-z9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 마무리 하셨나요?

  • @kk34fcn
    @kk34fcn Год назад +466

    현역 43264
    재수 52113
    올해 재수를 했습니다. 저는 국어를 워낙 망쳐서 대학을 못갈 뻔 했는데 다행히도 중앙대 경영학과 논술을 붙게됐네요... 솔직히 재수 한번 해보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수해서 얻은것들이 생각보다 많고 제 내면도 많이 성숙해진거 같네요. 가족의 중요성, 멘탈 관리법 등등.. 모두 화이팅하세요!

    • @이영재-e2d
      @이영재-e2d Год назад +74

      나도 재수해서 다올랏는데 국어만 떨어졌는데 수시로 대학간다.. 수고햇고 행복해라

    • @always_sleeeepy
      @always_sleeeepy Год назад +2

      @@이영재-e2d 님도요

    • @wherever__0529
      @wherever__0529 Год назад +14

      국어가 4,5 등급인데 인문논술 합격.. 그것도 중대는 경쟁률 높은데.. 신기하네요 국어랑 논술은 연관성이 정말 없나

    • @kk34fcn
      @kk34fcn Год назад +111

      @@wherever__0529 네 ㅋㅋㅋ 거의 없어요

    • @blueba_o
      @blueba_o Год назад

      혹시 논술 공부 어떻게 하셨고 비율을 어떻게 두셨는지 알수있을까요?

  • @era4899
    @era4899 Год назад +49

    이 영상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다 반대를 하고 심지어 부모님까지도 반대를 했는데 이 영상에 말 하셨던 것처럼 "패배하더라도 끝을 봐야겠어"라는 말이 저에게 와 닿습니다. 저는 실패하더라도 저가 1년동안 노력하고 힘든데도 버티면 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는 패배하더라도 후회를 안 하겠죠. 시도조차 안하고 그냥 주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사라가는 것은 저에게 지옥만 같습니다. 저는 '나 다운 삶을 사자'라는 비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사라가면 재미가 없잖아요.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1

      요약-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이 20대 꽃다운 시절의 세월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리려고 함.
      n년간의 경력+n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는건 덤.

    • @user-bhaktkl23
      @user-bhaktkl2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SayNoToChauvinism현재에 안주하며 최선을 다하는 경험을 안해본 사람은 발전없이 회사다니면서 노예될 가능성이 더 큼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bhaktkl23 전제 조건 자체가 틀림.
      최선을 다해본 사람은 재수 삼수 할 일도 없고 나이 먹고 남들 다 자리잡은 후에야 학창시절 안하던 공부를 한다고 난리칠 이유가 없음.
      수십년간 봐온 주변 사람들이 말리는 건 이유가 있음.
      설포카 출신이 갑자기 리트 준비한다 그러면 말릴 사람이 없지만 영산대 출신이 그러면 댓글처럼 다 반대 ㅋㅋ

  • @D-oooong
    @D-oooo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실패할 각오를 하고 움직여라.
    거의 노베 수준이였던 재수시절 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실패한 후, 3반수를 고민하고 있는 입장이 되니 이제서야 와닿네요. 모두들 열심히하면 후회가 없다고들 하죠. 그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고. 실패하면 후회가 생기기 마련이죠. 공부가 맞지 않았던, 공부 방법이 틀렸던. 휴식을 너무 많이 했거나, 반대로 휴식을 너무 못했었다거나. 미련은 남기 마련인 것 같아요.
    올해 정말로 삼반수를 하게 된다면, 실패를 각오하고 해 보려합니다. 늘 그랬듯 성적은 나오지 않겠지만, 정말로 내 끝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인지 미련이 남아요.

  • @user-fd5rl1px4d
    @user-fd5rl1px4d Год назад +58

    재수를 시작하기 전 작년 이맘때쯤에 이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나요! 우연하게 논술이 끝난 오늘 유튜브에 떠서 들어와 댓글을 남겨요! 제가 재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언가 열심히 하여 이루어내본 경험이 없어 온전히 제 노력만으로 어떤 성공이란 것을 이루어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특히 학창시절에 주가 되는 공부를 열심히 해본 기억이 없어 항상 갈증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처음에 재수를 시작할 때는 너무 재밌었어요. 학창시절에는 항상 졸리기만 했던 수업이 바뀐 내 태도 하나만으로 재밌고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매일매일 느꼈고 매시간 남아서 질문하며 열심히 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너므 신기했어요. 그렇게 매일매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정말 꼼꼼하게 공부했고 나날이 향상되는 성적에 매우 만족스러웠죠. 그런데 8월 모의고사때쯤(약 100일에 가까워졌을 때쯤인 것 같아요.)부터 성적은 떨어지고 어느순간 멈춰있는 듯한 스스로의 모습에 점점 의심이 들더라고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내 공부법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정말 10월 모의고사때까지 계속 성적이 내려갔어요. 그렇게 많은 고민을 가진채로 묵묵히 공부했어요. 그런데 혼자 끙끙 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부모님께 제 고민을 털어놓고 부모님께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어요. 이를 통해 제 공부법을 보완해나갔고 그랬더니 11모(11월 수능 이주전)에는 점수가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하루하루가 지나고 수능이 다가오는게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정말 수능 전날까지 열심히 복습했어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지금껏 본 모의고사 중 제일 높은 점수가 나왔어요.. 남들이 보기엔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와 가족들은 정말 재수대박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결과적으로 느낀 점은 스스로를 믿기, 의심이 들면 좌절보다는 보완해나가기, 꾸준히 실수와 실력을 보완해나가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정말 결과를 떠나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해온 스스로가 대견하고 자존감이 높아진 기분이에요 😊😊

    • @아해킹누구냐진짜
      @아해킹누구냐진짜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과정도 대단하신데 결과도 만족하신다니 축하해요! 저도 올해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삼수할 것 같은데 열심히 할 자신은 있어도 결과까지 잘 나올 거라는 확신은 없다보니 두렵기도 하네요... 내년부터 행복한 대학생활 누리시길 바라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언제부터 시작하셨고 독학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79and84
    @79and8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누구나 원하는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거 명언

  • @mjk9896
    @mjk9896 Год назад +68

    재수 삼수해서 좋은대학가는 메리트가 10년전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짐
    물론 명문대 가면 좋죠 근데 세상이 너무 변해버림... 명문대가 취업이나 내 연봉을 크게 결정하는 시대가 아님
    그래도 자기 인생 1년 투자하기로 했으면 후회안남게 열심히 하셔야 함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대학가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전 지금도 대학교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20대는 진짜 그 1년 1년이 소중해요 남자분들은 알아요 30대만되어도 20대랑 달라요... 그... 암튼 남자만 알아요...
    말론 못하지만 여튼 걍 달라요... 아무리 관리를해도 20대때의 생기발랄함은 돌아오지 않아요
    그래서 20대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
    그런걸 떠나서 진짜 20대때는 사랑도 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알바도해보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할게너무나 많은데
    수능으로 1년 2년 더 보내는건 너무 큰 낭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도전 하기로 했으면 정말 죽을 각오로 하셔야 합니다.
    이런게아니면 남자분은 그냥 빠른 군대테크도 나쁘지 않구요... 1년 6개월이니 지금쯤 입대하면 24년쯤 나오겠군요...
    요즘은 군대에서 폰도 된다고하니 본인이 폰으로 영어단어라도 외울정도의 의지가 있으면 전역하고도 수능 잘 볼수 있겠지요
    어설프게 공부해서 시간 날리면 걍 술마시고 놀고 연애하고 이런애들보다 훨씬더 못한 20대를 보내게 될수도 있습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20대를 다 보내고 나니 어설프게 공부했던 세월이 제일 후회되더라구요

    • @Hah-i7e
      @Hah-i7e 3 месяца назад

      김민지씨~

    • @저는열등자집입니다
      @저는열등자집입니다 2 месяца назад

      @@Hah-i7e글만 읽어봐도 남잔데 뭔 김민지여 ㅋㅋ 프사는 연예인인데 사진만 보고 후욱후욱 어케든 말 걸어볼려는 도애지육수 역하노 ㅋㅋ

    • @Hah-i7e
      @Hah-i7e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열등자집입니다 네 열등자씨~

  • @성이름-x5h
    @성이름-x5h Год назад +15

    앞부분 프리뷰만 보고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진짜 저런 마음으로 하면 바로 망합니다! 진짜 죽기아니면 공부다 이런 마음 없으시면 본인 성적에 맞는 대학가시고 쪽팔림을 몸소 느끼고 학교 생활 제대로 해보시고 재수하세요!

  • @k-tlqkf
    @k-tlqkf Год назад +20

    너무 좋은 말씀인 거 같아요 재수를 피해야하는 방법을 아는데도 제 분에 못이겨서 계속 재수할 방법만 찾고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 @러브빈센트
    @러브빈센트 Год назад +54

    1년을 성실하게 수행하면 100%성적 오릅니다 최소 한등급 좀 열심히 하면 두등급 그이상도 가능합니다 학교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에 다니는게
    좋습니다 독학한다면 아주 잘하는 학생말고는
    과연 기나긴 1년을 열심히 할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햐보면 압니다 뜻이 있고 희망이 절실한 사람은 100이면 100 다 성적오릅니다
    삼수가 어려운건 지쳐서 입니다 대충알아서
    열심히 안하는 경우가 많지요 긴 인생에서 1~2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학 두군대 졸업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으면 그냥 사세요 후회할것 같으면 재수하세요 재수는 지루하지 않습니다 바쁩니다 모르는거 채우기에 놀 시간 없어요
    혼자 독학보다 생활리듬을 가질수 있도록 학원다니는 것 추천합니다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열심히 독학하시면 됩니다 절실함 이 유일한 키포인트 입니다 되는 사람은 100%됩니다

  • @매일영어-q9x
    @매일영어-q9x Год назад +16

    두고두고볼영상이네요.
    매순간 하나하나가 나를 비추는거울 이었음을.
    일도 공부도 돈도 운도
    그만큼 귀하게 대하고
    존중을했을때 내게 성공도 운도 따라온다는 말씀
    이제 온전히 깨달아요.

  • @Yoon-k3m
    @Yoon-k3m Год назад +65

    문과 현역 건동홍 성적에서 삼수해서 이번에 서울대 가게 됐는데 자기 자신을 믿는다면 삼수까지 도전하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볍게 도피성으로 n수 선택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정말

  • @yx_17.0
    @yx_17.0 Год назад +20

    재수 어느정도 성공해서 지방 사립에서 인서울 가게 됐는데!… 이건 결과일 뿐 인 것 같아요ㅠ
    그 과정 내내 너무 고통스러웠고 공부하다가도 정신병원가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 내 주변엔 아무도 없구나..외롭다 라는 생각에 나를 다독이며 매일 잠을 들었어요.
    다시 돌아가면 절대 못할 짓이죠 정말 신중히 결정해야할 문제 같아요
    전 대학 급간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그냥 지방 사립대라도 가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tlsdbskdk
    @tlsdbskd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지금 말해줘봤자 모릅니다… 절대 몰라요 일단 꽂혀있고 아쉬워 죽을거 같으면 다른말이 안들리거든요 자존감을 다 깎아먹고 20대 초반을 다 날려먹은 다음에야 많은걸 깨닫고 돌아오죠

    • @user_Fnmsmejdkl
      @user_Fnmsmejdkl 18 дней назад +1

      님이 그러셨군요 안타깝네요ㅠ

  • @__5351
    @__5351 Год назад +56

    13232 -> 21111 재수 성공했습니다
    항상 국어만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요

    • @인어공쥬-q1x
      @인어공쥬-q1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떤 식으로 재수 하셨나요?

  • @seohyunkim-gj8mu
    @seohyunkim-gj8mu Год назад +76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거 내신따기힘든 고등학교간거.. 내신쉬운일반고가서 수시로가는게 제일 나은 방법같아요

    • @참또
      @참또 Год назад +5

      난 인생에서 젤 후회하는 게 따라지고등학교 간 건데... 내신따기쉽다고 간 것...
      이건 개인 성향이나 원하는 것에 따라 다른 듯 짇짜 너무 후회됨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 @너굴사마
      @너굴사마 8 дней назад

      @@참또ㅇㅈ 분위기가 진짜 중요함 ㅠ

  • @dovepop
    @dovepop Год назад +121

    올해 재수했는데 넘 공감되는 말이네요
    현역 확통사문정법 43345
    재수 미적물리지구 41334
    제 기준에서는 성공으로 보고 입시판 뜨려구요!
    9월쯤에는 진짜 그만하고싶고 괜히 재수했나싶고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수능끝나니 처음으로
    수학 백분위99뜨는거보고
    진심으로 한 분야를 사랑하면 되는구나라는걸 느꼈어요
    많은걸 느끼게 해준 재수 지금돌아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tlqkf131
      @tlqkf131 Год назад +4

      수고하셨습니다

    • @akdieidj-y5g
      @akdieidj-y5g Год назад +11

      수학 어떻게 하셨나요?

    • @Mxojiiiini
      @Mxojiiiini Год назад +1

      수학어떠케하셧나염..

    • @exidwuwnxis4703
      @exidwuwnxis470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정도면 삼육대정도 가겠네요

    • @user-od2ze3kb4t
      @user-od2ze3kb4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수고하셨어요

  • @숭늉-k2c
    @숭늉-k2c Год назад +30

    재수를 실패했어요 수학은 정말 조금 올랐고, 국어는 되려 한등급 떨어졌고..영어는 그대로고 탐구는 곤두박질쳤죠..이러한 결과가 제가 1년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사실로부터 비롯된 거라는 걸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어요..그래서인지 사실 그렇게 슬프지는 않더라구요 예상된 결과였기때문일까요? ㅎㅎ 또, 재수하면서 늘 제가 대학에 절박하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너무 어린 생각일 수 있지만, 오래전부터 제가 하고 싶은 건 대학을 꼭 나와야지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왔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대학을 안갈 생각은 아니여서 수능이 끝난 직후에는 3수 생각도 했어요..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다시금 깨달았어요 제가 3수를 해도 3년의 고생을 보상받을만큼의 큰 점수 변화는 없을 것이란걸요 지금부터는 재수의 실패를 가지고 최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서 노력해보려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제 1년이, 또 고3때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어요 그동안너무나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떠나고 싶어요! ㅎㅎ

    • @Daisy-wj4vu
      @Daisy-wj4vu Год назад

      저희 아들도 이번에 수능 봤어요. 과탐이 국영수보다 많이 안나와서 좀 아까워서 반수 시킬까했는데 영상도 그렇고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변하네요. 아이도 마찬가지고요. 주변에서 국영수 점수 아깝다는 얘기에 흔들리지 말아야겠어요. 논술 떨어지면 그냥 아이도 정시로 가고 싶어해서 재수나 반수 생각은 접었어요.^^

  • @Sm-pv6fk
    @Sm-pv6fk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재수 힘들어요.. 진짜 우울증 걸릴 것 같지만
    그만큼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호잇-t3v
    @호잇-t3v Год назад +32

    3수 도전하다가 군대간 사람으로.. 진짜 많은공감을 했어요..
    영상 한개가 저를 그무엇보다 더큰 위로를 주네요

    • @하이-i3d2l
      @하이-i3d2l Год назад

      난 3수 군수로정했다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1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이 20대 꽃다운 시절의 3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리려고 하네요ㅠ
      3년간의 경력+3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네요.

  • @minimi5062
    @minimi5062 Год назад +41

    근데 사실 가볍게 보일 뿐이지 속이 정말 가벼울까요

  • @영이영-u2q
    @영이영-u2q Год назад +127

    서림쌤!!! 저도 반수 결심을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올해 원하던 대학교 합격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어 공부할 때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항상 영어 흔들릴 때마다 선생님 나오신 영상 돌려보면서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원래 2등급 ~ 1등급 진동이었는데 이번 수능에서는 97점으로 한 개 틀렸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 댓글 작성합니다!!

    • @marypoppins_seorim
      @marypoppins_seorim  Год назад +4

      원점수 97점이라니 정말 잘하셨네요 !!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ㅠㅠ💗

  • @abc7e
    @abc7e Год назад +90

    나도 깨달았다. 내가 원하는 수능점수를 받아보지 못하고, 원하는 대학의 과를 들어가지 못하면 관짝에 들어갈때까지 후회할 것이라는 것을.
    비록 재수가 아닌 반수를 시작하는 것이지만 이번 겨울 방학 기간동안 알바하면서 비는 시간에 틈틈히 공부를 하며 초석을 다져겠다는 것을. 대학을 다니면서 학사경고를 받는 한이 있어도 24수능을 완벽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을.

  • @비관적비숑
    @비관적비숑 Год назад +61

    저도 이번에 재수를햇는데요
    비록 성적이 많이 오르지않았고 목표대학도 못가요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면 재수를 백퍼센트 할것같아요 재수하면서 공부뿐만아니라 배우는게 엄청많아요 저를 돌아볼수도있고 인내심 끈기도 길러지구요 지금성적이 좀 아쉬워서 삼반수 생각도하고잇지만 자신이 너무 아쉽고 미련이남으면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김재현-m7r7u
      @김재현-m7r7u Год назад

      목표대학이 어디길래 당신은..그길을 가려합니까

  • @BEe-gl4ft
    @BEe-gl4ft Год назад +294

    재수까지 망한 재수생입니다. 딱 성적을 보고 나서 아 원하는 대학은 원서도 넣지 못하겠구나 하는 걸 깨닫고 많이 허탈했습니다. 수능도 치다보면 중독이 되는 건지 한 번만 더 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반수를 한 번 더 할까 하는 유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던 와중에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진정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영상에 나오는 학생처럼 막연하게 재수하면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저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문과로 시험을 쳤는데도 253114를 맞아놓고서 이과로의 전과 재수를 결심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문과 필수 선택 과탐 이후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은 과탐을 노베이스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재수도 고3때 같겠지 생각했습니다. 고3때도 수행평가와 병행하면서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국어 모의고사 한 세트를 풀고 학교에가서 2차 야자까지 공부만 하다 집에 와서 또 1시 1시 반까지 공부를 하던 저였으니 (심지어 당시에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재수 생활도 똑같이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하고 큰 고민 없이 덤벼들었죠. 그만큼 내가 꼭 이 학과를 가야하겠다라는 마음이 그땐 있었던 것 같네요. 막상 겪은 재수생활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고3때는 같이 공부를 해줄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정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기분이더라고요. 12월부터 시작해서 3월, 4월 정말 많이 방황했습니다. 아무리 수학을 못하던 저라하더라도 처음보는 낮은 점수대는 충격적이었고 생전 처음보는 제 성적표에 찍힌 등급 6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 효능감이 정말 순식간에 나락으로 가더라고요. 내가 이러려고 재수를 했나...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작년에 합격한 대학을 갈 걸 그랬나 후회하면서 집에 와서 몇 시간 없는 자는 시간을 울며 잠들지 못한채 보낸 날도 많습니다.이과 전과였기에 늘 공부를 해도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아 1년을 내내 불안에 시달리며 보냈어요...물론 모고 성적은 다행히 점점 오르긴 했지만 제 욕심엔 턱도 없었기에...이렇게 지내다보니 몸에도 신호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머리가 미친듯이 빠지고 스트레스성 장염과 위염을 달고 살고...손목은 장시간의 공부로 인해 손목보호대 없이는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늘 호소했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무릎을 비롯한 온 몸이 아팠습니다. 고3때와는 달랐어요...2년째 해서인지 몸이 더 소리를 지르더군요. 밥은 분명 더 잘먹는데도 체중도 6kg가량 빠졌습니다. 진짜 건강이 망가지는 게 너무 잘 보였어요. 재수 성공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름의 어두운 뒷면? 진짜 건강이 훅 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름 이후로는 뭘 먹기만 하면 10분 이내로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해서 먹는 것조차 내가 좋아서 먹는 것이 아니라 수능 루틴에 먹는 것도 들어가니까 먹는다 진짜 이 생각으로 매일 밥과 마주했던 것 같아요. 멘탈 사수하랴 나빠진 건강과 씨름하랴 정신없는 후반부 재수생활을 보내다보니 진짜 고대하고 기대하던 과탐 1이 뜨더라고요...안도했죠... 나 진짜 대학 갈 수 있겠구나...그러니까 영상 속 선생님의 말씀처럼 상상도 못했던 친구들이 통수를 치기 시작하더군요. 작년에도 국어는 내내 1이 뜨다가 수능에서만 2가 뜬거여서 수학과 과학을 새로 해야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국어 공부를 덜했는데 갑자기 1이 떠야하는 애가 3이 나오는게...진짜 성적이 사람 마음대로 되는 거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결국 수능을 쳤는데 결과가 처참했습니다...132133 전직 문과답게 수학과 과학을 모두 3으로 밀어버렸어요.
    정말 재수하면 모두가 성공하는 게 아니다의 전형적인 실패 케이스가 아닐까요 ㅎㅎㅎ...물론 자신이 너무 하고 싶은 게 확고하다면 재수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정말 멘탈과 건강 동시 박살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해서 저처럼 많이 힘들어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고3때 공부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일이 거짓말 같을 만큼 괴로웠어요...선생님 말씀처럼 다른 길을 충분히 생각해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12월달 부터 공부해야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반수라고 해서 망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요.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전과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전과는 신중하게 하세요...저는 멍청해서 몸으로 겪어보고서야 알았어요...나름 학평 사설은 과탐 1도 뜨고 모평도 2는 뜨고 그랬었는데 저렇게 거하게 말았어요. 수능은 한 방... 15시간 피터지게 공부? 죽을 것 같고 전과했는데 한 번에 의치한? 걍 될놈될인 것 같아요...하핳...어느정도는 올릴 수 있긴 하겠지만 저처럼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고 시작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그래도 재수 혹은 n수를 결정하신 분들 늘 응원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 @뾰뵹-v9i
      @뾰뵹-v9i Год назад +2

      파이팅!! 행복하시길 바라요

    • @kankel2355
      @kankel2355 Год назад +22

      과탐 노배에 수학 미적이나 기하 노배일텐데 1년만에 학평 사설1이시는거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와랄랄랄랄
      @와랄랄랄랄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자퇴를 한 현재 고3 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아 노베이스인… 저는 작년 고2 여름방학 즈음에 자퇴를 했는데, 그 전까지 내신도 나름 2.0 으로 높았고 세특도 좋고 동아리 부장, 학급 반장을 하는 등 모든 게 좋았어요. 그럼에도 자퇴를 했습니다. 컴공을 가고 싶었는데, 문과였어요. 부장을 맡고 있던 동아리도 컴퓨터 동아리였습니다. 그렇게 꿈은 컴공인데 요행을 바라며 문과로 갔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해서는 갈 수 있는 대학이 없다 느껴져서 순간 찾아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퇴를 하게 됐어요. 저는 정말 만용으로 이렇게 자퇴를 해도 ‘난 잘 해 왔으니까’ 하는 심정으로 솔직히 잘 할 줄 알았습니다. 공부도 2학년 여름방학부터 고3 내내 하면 정시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활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치인 학교가 아직 어린 생각을 가졌던 제 일상에서 빠지고 나니 생활은 점점 엉망이 되고 근 1년을 놀다시피 했습니다. 나는 다를 줄 알았는데 개뿔이었어요. 남은 게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학교 다닐 때 나보다 놀던 애들, 못하던 애들보다도 현재 더 못하고, 바보같게 된 상황이 너무 싫고 두려워요. 회피 성향으로 모든 걸 무시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두려워요 미친듯이 무서워요… 누구 하나 잡고 엉엉 울고 털어놓고 싶은데 결국 그래도 해결되는 상황이 아니란 걸 아니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정신이 멍해져요. 그리고 다시 핸드폰 속으로 빠져듭니다. 웹툰이나 웹소설같은, 세계와의 소통이 필요 없는 매체로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되는 것을 아는데, 또한 아는게 다 날아가버린 이 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일주일 공부하고 한 달 놀고, 일주일 공부하고 한 달 노는 이런 인생이 끔찍하게 싫은데 재수학원에 앉아있으면 드는 생각은 그냥 학교 다닐걸, 아니 그냥 올해 초에 재입학 할 걸 이란 생각들입니다. 사실 학기 초에 재입학하려고 다니던 학교 교실까지 들어갔는데, 결국 다시 나왔어요. 이것도 회피성으로, 무서워서요. 한 학년 어린 애들하고 다니는게, 또 성적이 안나올까봐. 너무 병신같게도 회피하고 회피하며 제게 주어진 모든 선택지들을 날렸습니다. 이제 남은 선택지가 수능밖에 없다는 것도 저를 미친듯이 불안하게 해요. 너무 오래 나때문에 힘들어하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한때 공부를 잘했던, 무서울 게 없었던 내가 미친듯이 그립고, 믿어준 학교, 학원 선생님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그냥 대가리 박고 죽고 싶은데 또 회피예요… 인생에 답이 없어진 내가 너무 싫어요 그냥 죽고싶을만큼. 아직 자존심이란 빌어먹을 게 남았는지 한심해지는 게 싫은데, 또 다시 시작하는것도 무섭습니다. 재수해도 이과는 성공하기 어렵다고들 해요. 그런데 제가 감히 할 수 있을까요. 아니 해야하는 걸 압니다. 그런데, 그래도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견딜 수 있을까요?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힘들어요…
      이 영상에 방금 전 이런 댓글을 달고 댓글창을 내리다가 선생님 댓글을 봤어요. 재수를 결심하며 문과에서 이과로 돌리신 것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과에서 성적을 그렇게 받으신 것도 너무 대단하세요… 그런데, 혹시 재수 하시면서 세특과 내신이 아깝다거나, 왜 재수를 했을까 싶었던 적은 없으신가요? 저는 그런 과거에 대한 후회때문에 책상에 앉아있어도 온통 그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돌아갈 데도, 믿을 내신도 없는데도 그렇고, 없어서 더 그렇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불안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문과에서 이과로 돌리셨다면 미적하고 과탐에서 오는 불안, 과거에 대한 후회가 훨씬 더할 것 같아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이 긴 댓글 봐주셨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재수 생활 이겨내신 하나만으로 너무 대단하십니다 정말… 지금쯤이면 그래도 훌훌 털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대학 생활 즐기고 계시려나요?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BEe-gl4ft
      @BEe-gl4ft Год назад

      @@와랄랄랄랄 저는 재수하면서 수시가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수시로는 원하는 곳을 쓸 수 없었기에 미련없이 정시에 올인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재수를 하면서 왜 내가 이런 걸 했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네요. 수능이 끝나고 이 댓글을 쓸 때까지만 해도 정말 많이 후회중이기도 했고요. 오히려 저는 수능이 끝나고 그냥 수시써서 대학 편하게 갈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가고 싶으셨다면 혹시 어느정도급의 학교를 가고 싶으신건지요? 재수를 하면서 점수가 많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주어진 것에 충실하다면 이과로 전과를 해서도 어느정도의 상승은 볼 수 있으니까 작성자님께 힘내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전략적으로 재수를 하지못했지만 학원에 다니고 있다면 학원선생님과 함께 재수 전략에 대해서 의논해보세요. 생각보다 탐구 비중이 높더라고요. 저도 3월 초만해도 이과로 전과한 과목이 5등급 6등급이 떠서 매우 불안하기도 했고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우울상태에 시달렸었는데요 이럴 때는 내 우울감, 회피하고 싶은 마음을 케어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은 혼자 안고 있으면 계속 커지거든요. 그리고 남이 뭐라고 하든 내가 나를 우선적으로 믿으세요. 당신은 가능성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공부하는 걸 아예 피하고 싶다면 약간의 강제력을 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sns를 좋아하신다면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그 날의 공부한 것을 인증한다거나...저는 재수할 때는 아침에 가장 먼저 학원에 가면 플래너를 썼습니다. 그 날의 할 것이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니까 쓰지 않을 때보다 공부하는 것을 피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몇 시까지 어느 과목 어느 분량을 다 끝내야지. 라고 세부적으로 일일 목표를 정해두세요. 만약 이 목표를 그 시간까지 달성했다면 나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맛있는 저녁 먹기, 내가 좋아하는 간식 먹기 혹은 웹소설 1화 보기. 저는 이런식으로 정말 지칠 때 동기부여를 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수능 직전이 아니라면 나를 위한 시간을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어느정도 챙겨주세요. 인간은 언제나 100 100 100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없잖아요? :>
      제가 글을 쓴 것도 잊은 채로 살고 있었는데 엄청나게 긴 글이 답글로 와 있어서 놀랐네요. 모쪼록 파이팅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100일 더 남은 시점일 것 같은데 이정도라면 아직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100일만에 많은 일을 할 수 있거든요. 꾸준히 내 하루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다보면 느리지만 상승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와랄랄랄랄
      @와랄랄랄랄 Год назад +4

      @@BEe-gl4ft 감사합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댓글 달면서 답글 받을 거라고 기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길고 정성 담긴 댓글을 받게 돼서 그것만으로 너무 과분한 용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이과는 수학과 탐구가 전부라 그것들에 대한 불안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불안만 크니 늦은 시작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앓고 있는 것도 우울이라기엔 너무 과분한 것 같아요 일주일 쯤 학원을 다니거나 공부를 하면 무슨 인력이 작용하는 것처럼 그저 회피성으로 집안 구석에 처박혀서 웹툰이나 보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말씀대로 우울감이라기엔 지나치게 이기적이라서… 사실 이런 상황때문에 다시 학원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해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너무 자주 폐를 끼쳐서요. 핸드폰도 그냥 없애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아 그냥 웹툰 앱들을 싸그리 막아놓으려 합니다. 댓글에 희망 대학을 말씀하셔서, 현재에는 주제넘을지 모르겠지만 재수까지 봐서라도 경북대, 중경외시 이상은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구에 살거든요ㅎㅎ 아침 일찍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나 tmi지만, 사실 오늘 새벽 일찍 악몽을 꾸면서 일어났어요. 이렇게 계속 방안에 틀어박혀 폐인같은 생활을 성인이 되고서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충격적이게도 엄마가 그런 저때문에 사이비에까지 빠지는… 그런 꿈이었어요. 웃기죠 저희 엄만 너무 냉철한게 신기한 사람인데 저때문에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가족들을 힘들게해서 이런 꿈을 꾸는 건지… 새벽에 그렇게 일어나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심장이 너무 뛰고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생활에서 빠져나오려 이렇게 남들 재수한 영상도 찾아보고, 또 샤워도 하고 방도 치웠네요ㅎㅎ 내일부턴 다시 학원에 나가던 하려구요. 오늘이 비오는 날, 빨간날이라서 조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우습게도 당장 뭘 할 생각은 못하겠어서… 사실 책도 다니던 독재에 그대로 놓고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보관해주고 계시는 중이세요. 한 달도 더 전에 나간 독재에서 남은 4월 2주치의 계획을 알뜰히도 세워 놨는데, 일주일은 나름 잘 지켰는데, 그 남은 일주일 한 번을 못 버티는 정신머리가 조금 많이 한심했습니다. 항상 그렇게 너무 늦었다 생각하면서 시작하는데 결국 이렇게까지 돼버린 게 무섭기도 해요 시간이 너무 빠르더라구요. 그래도 말씀대로 남은 100일여의 시간은 정말 정신머리 잡아야지요 그래야 재수라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입니다. 조급한데 현실을 마주하기 두려운 마음도 있어서 정말 정말 정신 제대로 잡아야 겠지만, 작성자님 댓글 부적 삼아 한번씩 꺼내보며 정신 차리겠습니다. 답정너인지 할 수 있다는 말이 사실 간절했던 사람이라 작성자님 말이 너무 다네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댓글도 너무 길지요 하소연도 너무 많고… 쓰다보니 계속 길어지네요. 작성자님 모쪼록 건강하시고, 꼭꼭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쥬-x8l
    @이쥬-x8l Год назад +13

    재수 결과가 생각처럼 나오지 못했어요. 많이 낙담하고 자신을 깎아내렸는데 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봤습니다.
    감사해요.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어요.

  • @ggguh5092
    @ggguh5092 Год назад +23

    사회의 가스라이팅 아닌가. 공부는 재능인데 부모의 유전과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하는건데 노력으로 명문대가기엔 힘들지. 간다면 그 노력조차 부모가 만든 환경에서 낸거니까 재수 삼수는 결국 부모가 만든거라 생각함. 집이 어렵고 공부재능이 없는거 같다 느낀다면 빠르게 사회진출하는게 이득인거같음. 애매하게 공부해서 애매하게 대학 갈바엔 차라리 사회나와서 경험이 대학보다 훨씬 값진거 같음

  • @Julii78
    @Julii7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무거운 맘으로 시작했지만 결과가 그리 좋진 않네요
    02년생이고 대학생활을 하다가 사수생의 신분으로 다시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목표가 메디컬이었는데 국어를 치고나서 아 올해는 글렀구나 라는 느낌에 멘탈이 깨질대로깨져버렸어요 논술결과를 기다리면서 아직까지도 괜찮은 척하고는 있지만 전혀 괜찮지 않아요 첨에 시작했을때는 남들에게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어서가 컸습니다. 대학생활 인간관계도 순탄치가 않았고 차라리 인간관계에서 이렇게 힘들어할 빠에야 공부하면서 힘든게 낫다는 생각에 일년을 버텼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상태가 좋지 않아요. 점점 생활리듬도 깨지고 몸도 안좋아지는것 같고 우울하고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절 찾지 않았음 좋겠고…
    세상이 어렵네요 ….

    • @승현김-g8e
      @승현김-g8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랑 너무나 상황이 같으시네요. 현재는 잘 지내시나요..? 저는 다시한번 해볼까고민이 많이되네요..

    • @Julii78
      @Julii7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승현김-g8e 전 복학을 일단하고 반수든 무휴학이든 한번더 치긴할것 같아요.. 온전한 1년을 쏟자니 다음번에 더 무너질것 같아서 대학생활이랑 최대한 병행해보려고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 넘어진건 자기 잘못이 아니지만 일어서지 않는건 자기잘못이라고 … 이말듣고 좀 정신차렸던것 같아요. 지나간일은 어쩔수없고 제가 바꿀수있는부분도 아니니 같이 파이팅해요 뭐가됐든, 뭘 선택하든 …

    • @nn0056
      @nn005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02년생이고 이번수능 준비했었습니다
      저도 대학다니면서 다시볼것같은데 화이팅해요 우리 !!

  • @user-id2qy6ue9h
    @user-id2qy6ue9h Год назад +22

    갑자기 다른 기조.. 올해 불사탐이 그랬죠 ㅠ 전 올해 현역이었지만 그런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재수할땐 죽을듯이 해보려고요

  • @Roo-vy2cI
    @Roo-vy2cI Год назад +9

    저 자신과 제가 하는 일, 저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작가님. 평생을 함께할 가르침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드토스트
    @코드토스트 Год назад +374

    삼반수를 하고 겨우 입시판을 뜨게된 02년생입니다. 긴 수험생활을하며 느낀바가 작가님과는 조금 다른거같아 다른학생들이 이런생각도 봐주십사 하고 적어봅니다.
    긴 수험생활을하며 느낀점은 수험생이 감성이 풍부해지면 큰 방해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공부할때는 더욱요.
    그러니 공부할땐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공부하세요.* *자기연민은 수험생을 갉아먹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날 불쌍하게 여기는 태도는 수험생활 전에만 하시고, 시작하신후에는 그런감정을 최대한 덜어내셔야합니다. (어차피 덜어내도 저절로 생기거든요)
    공부할 땐 객관적인 시각으로 부족한 단원을 발견하고 공부하는것을 반복하셔서 레벨업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억울해서, 누구에게 보여주고싶어서, 확인시켜주고 싶어서"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면 실패했을땐 그 감정이 거대한 우울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히려 ”n수가 별거냐“ 하는 조금은 내려놓는 마음으로 수험생활하는게 멘탈관리는 잘 되더라구요.
    제일 자신있는게 수능공부밖에 없는 우물안 개구리라 잔소리가 길어졌네요. 모두들 수험생활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 @김동현-n9c1w
      @김동현-n9c1w Год назад +19

      와..진짜 저랑 생각하는게 100% 같네요. 이 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boongboong
      @user-boongboong Год назад +15

      어린 나이에 벌써 큰 걸 깨달으셨네요. 수험생활 수고하셨습니다.

    • @김정현-g4h
      @김정현-g4h Год назад

      @@김동현-n9c1w 진짜 곧 삼반수하게되는데 공감되네요..

    • @영하-s8m
      @영하-s8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이번에 삼수 끝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주변 환경과 자기 감정에 둔감해져야 스스로의 일상을 큰 컨디션 난조없이 버텨나갈 수 있더라고요. 평소엔 수험생활이 힘들다는 자각 없이 공부하다가도 누군가에게 괜히 위로와 응원을 받게 되면 그때서야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감정에 이렇게 무뎌져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오랜 수험기간 잘 해내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우물 안 개구리라는 표현도 공감됩니다. 그래도 한 우물을 만족할만큼 깊이 파봤으니 이제 다른 우물도 잘 파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O.0.O900
    @O.0.O900 Год назад +159

    고등학교 3년 내내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교 활동도 다 참여하고 상장에 독서에 세특까지 전부 꽉꽉 차있고 저희 학교 저희 학년이 중학교 전교1등 출신들이 어째선지 다 몰려있어서 최상위권에서 내신따기도 정말 극악이었는데 코피가 아니라 귀에서 피가 나도록 공부하며 내신도 1.4라는 나쁘지 않은 내신을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붙고싶단 마음에 수시 6장을 교과로 쓰게되었고 또 최저를 맞추기 위해 죽도록 공부했습니다. 수능날 온갖 불안에 떨고 국어부터 탐구까지 죄다 어딘가 하나씩 삐끗해가며 토할 것 같은 심정을 참고 시험을 치뤘고 백분위는 박살났지만 그래도 3합5의 최저를 맞췄습니다. 근데 12월 15일, 결과를 보니 처참하게도 3개 불합에 3개 우주예비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6교과로 쓴 거였는데 이런 결과를 마주하니 제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했다면 더 나았을텐데 싶었습니다. 저도 메리님처럼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내가 실패하더라도 지금 애들이 하나도 안 나오고 다 노는 타이밍에 혼자 교실에 남아 밤까지 공부했던 이 기억이 나를 지탱해줄거라고. 근데 아니었습니다. 전혀 아니에요. 그 기억은 그냥 비참함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결과 없는 노력은 의미가 없어요. 나보다 좋지 못한 대학이라도 본인들 성적대보다 훨씬 좋은 대학교에 붙은 애들을 보며 느끼는 자괴감, 무력감, 허탈감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 차라리 노력하지 말고 포기했더라면 얼마나 편했을까요. 이렇게 괴로울 일도 없었을텐데... 과거의 제가 미련하기 짝이 없네요. 하하

    • @보로봉봉-u9n
      @보로봉봉-u9n Год назад +89

      음. . . 최선을 다한 사람은 이런 감정을 가질수 있다 라는 것도 배웁니다. 고등내내 진짜 노력하며 이 악물고 버티신거 같은데 . . .다독여 드리고 싶네요. 글을 보면서 느낀점은 그래도 님은 멋있다 라는 겁니다. 열심히 살아본 사람은 결과를 떠나서 어디서든 티가 납니다. 그게 어떤식으로든 와요. 감히 섣부른 위로는 못해드리겠지만 앞으로 더 큰 행운이 오기를 바래요.

    • @뀨잉-b9l
      @뀨잉-b9l Год назад +5

      수시 2차 좋은 곳 붙으실거에용..

    • @성혜원-u8c
      @성혜원-u8c Год назад

      힘내세요! 수고하셨어요.

    • @멍멍-v7s
      @멍멍-v7s Год назад +21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안정적으로 대학을 가고 싶어서 6교과를 썼는데 모두 예비와 우주예비가 떠버렸네요... 수능 시험을 잘치고 최저를 모두 맞춰서 합격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 걸 ㅠㅠ 뭔가 수시한테 뒷통수 맞은 느낌이 들어서 힘드네요 충분히 공감가요 ㅠㅠㅠㅠ

    • @슈프림-c3m
      @슈프림-c3m Год назад +25

      내신 1.4면 고등학교 내내 엄청 열심히 사셨을텐데 꼭 보답받는 날이 올거예요.
      교과는 추합이 많이 도는편이니 좋은소식 있길 바래봅니다.

  • @유지만-d5g
    @유지만-d5g Год назад +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달빛창
    @달빛창 Год назад +33

    이번에 수능을 치른 고3엄마입니다
    수능뿐 아니라 인생에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저희 아이는 감사하게도 최초합으로 합격했지만 인생의 고난을 겪을 때 충분히 고민하고 노력해야 그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있다는건 인생 모든 영역에 해당됩니다 그게 사랑이든 취업이든..
    치열하게 삶을 대하면 거기에 주어지는 결과를 남이 아닌 내가 인정하게 되는거지요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수민-k9n
    @김수민-k9n Год назад +38

    현역 때보다 모든 등급을 2개, 1개씩 올렸는데 아직 제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엔 한참 부족한 성적인지라 다음 주부터 마음 다잡고 삼수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때까지 공부를 워낙 안하던 학생이여서 재수때가 현역같고, 지금 삼수를 결정한 지금 재수를 결정한 듯한 느낌이네요

    • @마멜-b3g
      @마멜-b3g Год назад

      잘지내구 계시나용 ㅠㅡㅠ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요약-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이 20대 꽃다운 시절의 추가 2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림.
      2년간의 경력+2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친건 덤.

    • @김수민-k9n
      @김수민-k9n Год назад +2

      @@마멜-b3g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수능 한 달 전이라 떨리네용

    • @마멜-b3g
      @마멜-b3g Год назад

      @@김수민-k9n 헉 저두 수능 보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열품타하실래여 ??

    • @user_Fnmsmejdkl
      @user_Fnmsmejdkl 18 дней назад

      @@SayNoToChauvinism 니 집은 거진가보다 ㅉㅉ

  • @450ben9
    @450ben9 Год назад +16

    삼수실패후 재수때 붙은대학돌아갔다가 스트레스받아 폐인처럼살면서 또 유급당한 한 학생입니다 여러분 제발 삼수는 진짜 아슬아슬하게 운 않좋아서 떨어지거나 절대 이 대학 모든게 마음에 안들고 죽도록 다니기싫고 꼭 다른데 가야겠다 이런마음 아니면 시작하지마세요 수능이란게 단순히 열심히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제발 저 같은 불행한 사람이 안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 @마멜-b3g
      @마멜-b3g Год назад

      지금은 잘 지내시나욤 ㅠㅡㅠ

    • @djWjfkrhdltlqkg
      @djWjfkrhdltlqk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운 않좋아서가 뭐...
      운 안좋아서지 ㅅㅂ... 맞춤법 좀

  • @이유권-v7s
    @이유권-v7s Год назад +19

    n수할때 중요한건 솔직히 집에 돈이 있냐 없냐 싶음ㅋㅋㅋㅋ
    학원에 넣어도 안할애들은 안하기 때문에 공부의지고 뭐고 학원에 박으면 될 애들은 알아서 되는게 다반수인듯

  • @itsyooki
    @itsyooki Год назад +208

    정확히 한달 전 패배하고 돌아온 재수생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4월에 늦게 시작했지만 그걸 알았기에 남들보다 독하게 했습니다. 창문없는 지하 자취방에서 독학학원도 다니지 않았고, 1년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서 공부만 했습니다. 엄마아빠가 눈물까지 흘리시면서 반대했지만 혼자살면서 핸드폰도 없앴고, 정말 24시간동안 밥먹을 때 빼고 입을 뗀적이 없었습니다. 말 할 일이 없으니까요. 무슨 무용담처럼 들리지만 저는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8월에 온 집안 물건이 다 박살나있는걸 보고 부모님이 정신과 데려가셔서 조울증,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으니까요. 그 1년동안 사람들이 왜 자살하는지 이해한 제 자신도 무서웠고, 그럼에도 처음부터 올인하고 시작했기에 돌아갈 곳이 없다는게 미치도록 싫었습니다. 올해 초반에 했던 그 선택으로 인해서 저는 기회비용으로 잃은게 정말 많아요. 수능1년을 준비하는데 사람들이 1년정도는 쉽게 얘기하지만, 그걸로 잃는게 얼마나 큰지 제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작년과 거의 똑같은 점수를 받았고. 받아들이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수능은 결과만 존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남들이 "쟤는 1년재수해놓고 성적이 그대로래,,,,, 얼마나 공부를 안한거야" 라고 말하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1년을 얼마나 지독하고 비참하게 보냈는지, 저희 부모님 빼고 이 세상에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댓글에 패배하더라도 끝장을 보겠다고 하신분들, 그 패배에 잃는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무슨 동기부여 영상이나 재수학원OT에서 "도전하지 않는게 잘못된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남기지 마라" 등등 이런얘기들 듣고 가슴이 벅차실텐데,
    최선의 최선을 다해도 후회는 남습니다. 무조건 남습니다. '그때 좀만 더 열심히 할걸,,,' 이 아니고, 애초에 재수하지말걸. 이라는 후회가 뼈저리게 남아 지독하게 여러분을 괴롭힐 겁니다. 수능은 애초에 패자부활전이고, 여러분보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데 더 열심히도 하는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혼자보는게 아닙니다. 공부를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게 아니고, 남들보다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게 수능입니다. 수능준비하는 사람중에 목숨걸지않은사람 없습니다. 누구나 독하게하고 누구나 최선을 다합니다. 유튜브에 재수성공썰 푸는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 빼고 모두가 실패하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 최선을 다해도 성공하지 못하는게 수능이라는 걸 알고 결정하세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기적이 찾아오는 건 드라마에나 나오는 내용입니다. 현실은 다릅니다. 수능 점수는 본인 노력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 @ss-lv8mb
      @ss-lv8mb Год назад +88

      이거 진짜임…수능은 본인 노력에 비례하지 않는다 그나마 노력이라도 해야하니까 정말 열심히 해야하는 것일뿐

    • @user-pk7uk5ns6t
      @user-pk7uk5ns6t Год назад +2

      진짜….

    • @비관적비숑
      @비관적비숑 Год назад +10

      노력하면 작년점수유지하거나 살짝 오를뿐 거의 오르지않는사람이 많죠.. 저도 그랫고요 ㅜ

    • @pham_hani
      @pham_hani Год назад +8

      1년동안 노력이라고는 쥐뿔도안한 나는 내가 너무밉다
      재수할 자신도없다 나를 너무잘알기에

    • @Pompompulee
      @Pompompulee Год назад +16

      이거 맞아요 진짜... 저도 작성자분만큼은 아니지만 구라안치고 고3때 공부량의 10배를 했는데 성적은 비슷하거나 살짝 오른정도였어요 뭐 얼마나 힘들게 공부를 했건 사람들은 결과만을 보고 말하니까 저도 할말이 없더라구요....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면서 재수를 결정하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 @김한결-f1d
    @김한결-f1d Год назад +8

    하이라이트 불어온다 노래네요 ㅎㅎ 잘 어울리는 노래에 맞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해요

  • @호두에미
    @호두에미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훌륭한 통찰이네요. 고맙습니다.

  • @hmmmini
    @hmmmin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수시 6광탈 하고 강제 재수 하게 된 현역입니다.... 변명이겠지만 저희 마을이 깡촌이라 중3 때 대입에 대해 아는 게 없었던 게 가장 크고 또 지방 ㅈ반고여서 내신과 수능의 괴리감이 큰 탓에 수능을 제대로 준비한 시간은 고3 2학기 뿐이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대학에 합격도 못해봤고 수능을 제대로 1년간 빡세게 준비도 못해봤기에 저에게 재수는 입시에 있어서 후회 없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인 것을 이 영상을 보고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
    내신이 그래도 1.9를 받았어서 수시 재수를 하겠지만 그래도 정시로 대학 간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일만 덕에 영어 만년 4에서(영일만의 존재를 수능 치기 3달 전에 알았어서..) 수능 때 원점수 77점 받은 사람으로서 25수능 땐 자랑스러운 영일만 독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올해 대입 결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 더 열심히 합시다!!

    • @수-g8o
      @수-g8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내신 1.39..저도 수시 6광탈 후 수시재수 준비중입니다 정말 절망적이더라구요 특히 모두가 될거라 예상했던 6지망 대학마저 광탈했을땐 꿈인가? 싶었네요 이번 수험생활에서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주변에 휘둘려 쓴 원서부터 최선을 다하지 못 한 수능최저공부.. 이런 모든 점을 보완해서 내년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내 분수에 맞게 원서 잘 써서 꼭 합격하고 싶네요 이번 1년은 정말 후회없이 하고 싶어요 같이 홧팅해요

    • @뿡-g1w
      @뿡-g1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일만 정말 효과잇나요?!

    • @hmmmini
      @hmmmin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작가님은 3에서 1가고 싶으면 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원래4였는데 이거절반 장도 보고 수능 때 안정적3 나왔네요

    • @0o0-h6k
      @0o0-h6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정도 내신이면 농어촌전형으로 좋은학교 입학 가능하지 않나요? 입시정보가 부족하시면 그걸 알아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무작정 정시or수시가 좋은 건 아니라서요

  • @minbaek3728
    @minbaek372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부끄럽지만 고2 6월 모의고사때 78778 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공부의 중요성도 잘 모르고 그러다 11월부터 정신이 들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초 수학부터 차근차근 쌓아가 12월 모고 55666 3월 모고 23432 떴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을 믿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다 화이팅 해서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Oiaopo29
      @Oiaopo2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국어 어떻게 하셨나요

    • @minbaek3728
      @minbaek372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Oiaopo29 마닳 모의고사 하루에 하나씩 하니까 오르더라구요

    • @SAKJI0211
      @SAKJI02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멋지세요…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 @김효진-b9x
      @김효진-b9x 2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bbd5631
    @bbd563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뒤에 오리 너무 치명적..

  • @Quantrader-n4r
    @Quantrader-n4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고등학교 내신5.8(자사고) => 재수 수능 평백 97(영어만 2)
    하면 되긴 하더라..
    성공은 달지만 과정은 쓰디쓰다😢

  • @3613-s8s
    @3613-s8s Год назад +13

    그냥 현실적으로 말하면 이건 지능이 중요함. 성적오르는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있는데 오르는 건 대부분 iq가 좀 높은 사람이거나 미친노력한 사람. 주변에 하루에 8시간 공부하고 치대간 사람도 있음. 그리고 작년 수능 만점자분 그분 아버지도 포항공대 교수시죠. 머리로 하는 시험인데 머리빨이 상관없다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고.. 키 외모 다 다른데 지능도 사람마다 다 다름. 수능은 웩슬러 기준 iq 120~130구간에 맞춘 시험이라서 사람마다 체감이 다 다를거임 누구한테는 수능이 조금만 노력해도 할만하고, 누구한테는 엄청 어렵고..
    대신 미친노력으로 커버칠 수 있다는 거죠 서울대 평균 iq가 117이니까.
    수능 아니라도 그 노력의 경험으로 다른 일을 해서 성공하시면 됩니다. 명문대학교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니 뭐니 하는데 막말로 닭갈비집 차려서 한달에 5천 벌면
    그게 위너입니다..

  • @부엉이-w8p
    @부엉이-w8p Год назад +52

    현역 때 수능성적 맞춰서 국숭세단 1학년 보내다가 뭔가 미련도 남고 그래도 조금은 더 넓은 시각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올해 2학년 휴학하고 수능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망하고 (논술 최저정도만 맞춘 경우였음) 우울하게 본 서성한 논술을 기적처럼 붙었습니다.
    수능은 현역 때 한 번 본 게 전부이지만 어떻게 보면 삼수의 나이(02년생)라서 망설였고 문과라서 더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미련과 후회가 든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영상 속 말처럼 수능을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뭐든지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가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은 한 번에.. 정시보다는 수시로 가는 게 최고입니다…)

    • @capybarasocute-l5i
      @capybarasocute-l5i Год назад +5

      너무너무 축하해요!!

    • @blueba_o
      @blueba_o Год назад

      논술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ㅠㅠ

    • @민민-r6w
      @민민-r6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논술 학원 다니셨나요??

  • @A_YoNg217
    @A_YoNg217 Год назад +7

    이 영상 너무 좋은 영상이다…깊은 울림이 있는 영상임

  • @hongxi0106
    @hongxi0106 Год назад +9

    좋아요 백만개 누르고 싶어요

  • @chojab6916
    @chojab6916 Год назад +12

    피트 2번 실패하고 작년에 수능으로 약대갔어요. 수능이 더 쉬웠어서 오히려 피트한번 더했으면 후회했겠다 라는 생각도 해요.

  • @지영1313
    @지영1313 Год назад +36

    재수, 삼수를 해도 사람 인생은 쉽게 망하지 않으니까 너무 다들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마세요. 결국엔 대학을 포기하게 되어도 본인의 30대에는 모르는 거에요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1

      n수를 하게 되면 20대 꽃다운 시절의 세월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리게 되죠.
      거기에다가 제 때 인생 퀘스트 달성한 친구들과 비교하면
      n년간의 경력+n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는건 덤이고요.

    • @ianpark7914
      @ianpark791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SayNoToChauvinism 재수했는데 동갑보다 빨리 졸업했는데 무슨 ㅋㅋㅋㅋㅋ 현역으로 들어가도 여러이유로 휴학하고 취업때문에 졸업유예하는경우 많은데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ianpark7914 졸업유예라는 변수를 모두에게나 적용하면 곤란. 그리고 본인이 현역으로 들어갔으면 지금보다 더 일찍 졸업했을껀데 ㅎㅎㅎ

    • @user-md6lm8un4h
      @user-md6lm8un4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SayNoToChauvinism네 현역으로 지잡대 다녀서 참 좋으시겠어요
      모두 이딴 말 신경쓰지 마시고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그냥 열심히하세요 학벌 높아질 수록 재수 삼수생들 널렸고 주변에 정말 많아집니다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md6lm8un4h 본인 주변에 현역 없다고 모든 사람이 그럴꺼라 생각하면 오산이지 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경험해본게 학교밖에 없으니
      현역으로 명지대, 재수해서 동국대, 삼수해서 성대 들어간게 대단한 것 같지만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2년간의 세월, 연봉, 경력, 연금, 레버리지 기회를 날린만큼의 가치는 전혀 없음.
      물론 의치한약수는 메타 인지화 완료 후 2년 투자 가치 충분함.

  • @xxxhyun7
    @xxxhyun7 Год назад +14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오수연-z1h
    @오수연-z1h Год назад +53

    저는 이번 23년도 수능을 치른 일반고 현역입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사실 내신, 수행, 학생회, 동아리, 대회, 독서 등 수능공부 외의 것들에 에너지를 써버린 나머지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능 이후 최저도 맞추지 못하고 망쳤습니다.
    6개 대학을 다 떨어지고나서 재수를 고민했습니다.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재수하면 수능공부에만 올인할 수 있으니까 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재수에 확신이 없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논리적인 근거를 모아다 부모님을 설득시켜도 모자랄 판에 제 자신에게도 확신이 없어서 답답할 따름이었습니다.
    '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다시 수험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 사실 재수는 그 이상을 해야 할텐데..'
    '우리 집은 돈도 없는데 괜한 억지가 아닐까?'
    '수준 높은 대학을 가서 정말 내가 얻고자 하는 게 뭘까?'
    그런데 영상에서 나온 말 중에 '나답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라는 말이 뒤통수를 탁 치더라고요. 분명 수능 공부에서 또 수학에서 도망치고 싶었는데 어느새 그걸 잊고 알량한 미련 때문에 '다시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이내 생각을 바꿨습니다. 12년 동안 책상에 앉은 시간보다 침대에 누워있던 시간이 많았다 한들 그것으로부터 얻은 깨달음은 새로운 공부에, 새로운 경험에 적용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국영수를 사랑할 자신은 없고 재수 과정에서 제 자신을 사랑할 자신은 더더욱 없기 때문에 다른 길을 나아가려 합니다. 대학은 목적지가 아니라 경유지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꼭 필요하지 않다면 꼭 들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 @懇-v3u
      @懇-v3u Год назад +4

      들르지를 들리지라고 쓰지 않는 당신...공부 좀 치신 게 눈에 선하네요. 저는 작년에 현역이었고 대학 못 갈 뻔 했는데 뭐 9장 중에서 1장이 붙긴 하더라고요. 근데 저도 만족 못 할 정도로 대학이 싫고 의미 없고...그렇다고 너무 열심히한 저 자신을 아는데 수능 국어 성적은 3년 동안 오를 기미가 안 보이고 그래서 재수는 못 하겠더라구요. 그 판단 전 좋다고 생각해요. 진작에 열심히 해보고 뒤늦게 노력한답시고 1년 버리지 않는 것도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다른 길...공무원 9급 준비중입니다. 자기 전에 잠깐 보는 유튜브에서 반가운 댓글 보아 답글 적네요. 건승합시다.

    • @전현승-m2f
      @전현승-m2f Год назад +5

      모두 다 맞는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사회에서 대학에 따라 제공하는 기회 자체가 다릅니다. 인생에서 1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이해하겠지만 지쳐서, 자신이 없어서 안하기에는 나중에 상처받고 후회하실까 걱정됩니다.

    • @ls-qq4iv
      @ls-qq4iv Год назад +3

      고등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셨다면 충분히 그 경험으로 얻은게 많을거에요

    • @팥붕이조아
      @팥붕이조아 Год назад

      최저낮은 대학교를 목표로 해서 올해 수능 한번 더 보고 수시 다시 넣는건 어떤가용?!

  • @clo5161
    @clo5161 Год назад +32

    우연히 알고리즘에 영상이 떠서 제목보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자기전에 누워서 보다가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 또 지난 과거가 다시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네요.
    4년전 이맘때쯤 지금 누워있는 침대 위에서 재수를 하겠다고 크게 결심을 하고 20살 시작을 입시판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다 대학가서 새내기를 즐기고 성인이라는 첫 인생을 즐길 때 저는 기숙학원에 가서 매일매일을 펜만 잡고 하고싶은 것들 참아가며 내가 원하는, 상상하는 미래를 되뇌이며 공부만 했습니다.
    그러나 당일날 본 수능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1년간 수능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그 때문인지 수험장에서의 그 압박감에 대한 긴장감을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물론 이런 핑계라는 벽에라도 기대고 싶은 제 마음일 뿐입니다.
    그렇게 20살을 좋지 못하게 마무리하고 점수 맞는 대학을 다니다 삼반수를 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는 다르게 수능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살면서 울어본 적이 어렸을 때 말고는 거의 없는데 시험끝나고 독서실 옥상가서 야경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울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서 저를 기다리던 아빠의 통화를 받고 미안하다 말했는데 아빠는 괜찮다고,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고 이렇게 두마디를 듣자마자 눈물이 정말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너무 서럽고 내가 한 노력과 시간들에 배신 당한 느낌이 들면서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삼반수를 끝으로 입시판을 떠나게되었고 지금은 원치않은 대학을 그냥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대학에 대한 미련, 수능에 대한 미련 정말 수도없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최근 수능까지도 다시해볼까라는 고민만 수백번 했었고요. 근데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수험생활 정말 어려운거거든요.
    제가 정말 살면서 가장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기간이었어서 그걸 또다시 해낼 자신이 없어서 지금은 그냥 마음속에 깊숙이 파묻고 잊고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서문이 길었는데 저도 영상에서 메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큰 각오와 결심을 하고 시작했던 재수와 삼반수였거든요.
    근데도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이게 결과를 못얻어서 아쉽기만 하면 다행인데 그로인한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현상이 정말 고통스러워요.
    고등학교때만 해도 자존감 하나는 높았던 저였지만 수능실패 뒤로 정말 자존감이 하락세를 심하게 탔습니다.
    그래서 수능. n수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무서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를 아프게 시작하면 정말 힘들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도 막막한데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은 최소한 이런 경험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정말 수능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그쪽으로 추천을 합니다.
    물론 n수를 조금이라도 마음먹은 이후부터는 다른 길이 있더라고 그 길로 가려고 마음먹는 것은 정말 어려울거 압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고 정말 이길이 내길이 맞나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글만보면 절대 n수를 하지마라라는 식으로 적힌 것 같은데 그런 의미보다는 앞으로의 펼쳐질 내 인생에 관련된 일들이니 매우 신중하게 고민을 해보시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이제 수능이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하며 그 길로 남은 제 인생을 행복이라는 단어에 수렴하도록 나아가려고 노력하려구요.
    다들 한번 쯤은 본인이 바라던, 바랬던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이 20대 꽃다운 시절의 4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렸네요.
      4년간의 경력+4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도 덩달아 놓쳤네요.

    • @kkkkk4609
      @kkkkk460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SayNoToChauvinism 그렇게 말하면 기분좀 풀려요?

    • @user-sw9lh5bd2j
      @user-sw9lh5bd2j Месяц назад

      @@SayNoToChauvinism친구없을듯

  • @yongheumpyo6443
    @yongheumpyo6443 Год назад +34

    반백살에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들 수능봤는데 눈물이 나려합니다
    존경스럽네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군요ㅠㅠ
    아들에게 링크 보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 @EarthNa
    @EarthNa Год назад +10

    자기객관화가 빠른 사람은 첫수능때 이걸 한 번 더 하면 자기가 오를지 안오를지 파악한다. 모의고사로는 판단 못함 실전 수능으로만 판단 가능함

  • @Bringmeback358
    @Bringmeback358 Месяц назад +4

    재수까지는 애들 60% 이상은 하니까 ㄱㅊ은데 삼수는 10%도 안 하니까 재수까지만 할 것 삼수는 진짜 인생 꼬인다

  • @ejkim6859
    @ejkim6859 Год назад +116

    정말 공감되는 폭망한 재수 딸을 둔 엄마입니다. 재수. 신중하게..독학재수는 절대 안하는게 맞아요.

    • @sanelee5911
      @sanelee5911 Год назад +5

      @@user-oh5dr5xp2v ㄹㅇㅋㅋㅋㅋㅋㅋ

    • @성이름-h9w8l
      @성이름-h9w8l Год назад +124

      @잉ᄋ 괜히 남한테 나쁘게말하네.. 못됐다

    • @대대-f3b
      @대대-f3b Год назад

      @잉ᄋ 니 댓글 달고 다니는 거 보면 니 능지 느그 부모 위치가 보임 제발 평생 그렇게 사셈ㅎ

    • @성이름-h9w8l
      @성이름-h9w8l Год назад +51

      @잉ᄋ 능지높은 너는 계속 그렇게 살아라 ㅎ

    • @이종희-s2i
      @이종희-s2i Год назад +216

      작수 43355
      올해11124
      인강으로 독재했습니다
      다 실패하는건 당연히 아니죠..

  • @김부용-i2z
    @김부용-i2z Год назад +4

    지금 현역이고 이번주부터 수시 지원입니다.
    재수 고민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네요.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재수를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구독하고 갑니다.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3

      20대 꽃다운 시절의 1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린다고요?
      1년간의 경력+1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는건 덤이죠.

    • @goss99
      @goss9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SayNoToChauvinism20살이나 21살이나 신체적으로 별차이 없음

  • @koleanan1001
    @koleanan1001 Год назад +16

    제가 아는 사람은 현역 때 지거국 갔는데 졸업을 2년 남겨놓고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가 명문대 갔다는 소식을 들은 뒤 그 여자를 그리워서 지거국 자퇴하고 수능봤다고 합니다. 무려 3년을 재수학원에서 썩혔는데 결국 명문재 입학했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아쉽게도 좋아했전 여자는 다른남자한테 시집갔습니다). 그정도의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언젠가 성공한다고 봅니다.

    • @noey9749
      @noey9749 Год назад +4

      진지한 댓글 속 뭔가 삘하게 웃기네요 ㅋㅋㅋ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결론적으로는 20대 꽃다운 시절의 5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렸네요ㅠㅠ
      거기에다가 제 때 인생 퀘스트 달성한 친구들과 비교하면
      5년간의 경력+5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쳤네요.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user-zi8ql2ig8i 평생 제대로 된 대출 못 받아본 하루벌이 인생은 레버리지가 뭔지 이해하긴 힘들쥬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user-zi8ql2ig8i 평생 일하고도 자기 노후 하나 대비 못해서
      제대로 자리도 못 잡은 아들한테 생활비 타 쓰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막상 인생에서 중요한 건 모르더라고요ㅠ😂😂😂😂😂😂😂😂😂😂😂✌️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user-zi8ql2ig8i 부모를 빙자한 자식 등골 빼먹는 웬수를 떠나서 자립 성공하시길! 🙏🏻👍

  • @달려라하니-v9y
    @달려라하니-v9y Год назад +10

    작년에 재수 고민할때쯤 이 영상 봤었는데 또 알고리즘에 떠버렸네..
    결론부터 말하면 10명중 2명만 성공하는게 팩트입니다. 제 주변 같이 재수한 친구들 성적 처참합니다..
    참고로 전 작년 56543에서 올해 34322로 올렸습니다. 물론 높은성적은 아니지만 수학 안보는 대학으로 해서 인서울 할 수 있을거같네요. 이정도면 성공한 재수일까요? ㅎ

  • @냠냠-ili
    @냠냠-ili Месяц назад +1

    4:50 ... 제가 어머니께 말씀드린 그대로네요 한번 더 해보고도 안되면 그 땐 성적 맞춰 가겠다 올해로 끝내기엔 죽을 힘을 다해보지 못했다 1년간 최선을 다해볼 기회를 달라... 예체능을 전공함에도 어머니의 성적 압박으로 인해 인문계고에서 주요과목 전교 14등을 찍고 성적을 마무리했어요 아파서 쉰 기간이 두 달이나 되고요 2학기 돼서야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할애하여 실기 준비를 하는데 남들은 1년 탄탄히 준비했을 실기를 전 뒤늦게 만들어가니 올해 끝내기 아쉽더라고요 저는 완강히 원하지만 부모님은 만류하시는 재수... 4:50에서 용기를 얻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대체할 길은 있지만, 그 길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을 달려왔지만, 그 길은 만족이 안되네요 행복해서 온 길에서 행복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동호-j4b
    @이동호-j4b Год назад +3

    서림님...저는 50에 대기업에 근구하는 직장빕니다..내가 살면서 느낀걸 말씀히시네요..공감하고 응원합니다..

  • @hyuk2657
    @hyuk2657 Год назад +10

    전 쫄려서 반수하러 갑니다..

  • @k.skitballeon
    @k.skitballeon 14 дней назад +2

    사관학교 재수했는데 오늘 결국 합격을 못 받았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감이 안오고 끝이 보인다고 생각했던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한시가 급하게 수능에 돌입해야하는 걸 아는데 공허함과 실패감에 괴롭네요
    다 그만하고 싶어요

  • @빙모
    @빙모 Год назад +10

    비참한 상황이라는 걸 느껴야한다ㅠ

  • @null_double_pointer
    @null_double_pointer Год назад +5

    근데 나같이 딱 탐구 1과목 망한사람중에 재수, 반수의 유혹을 떨쳐낼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음

  • @dmddmdemflacprh
    @dmddmdemflacprh Год назад +5

    올해 재수를 했지만 수능 공부라는걸 처음해봐서 어디서부터 손봐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작년보단 올랐지만 작년 등급들이 아 저기서 떨어지면 공부를 안한거다 싶은 등급이여서 오르는건 당연했고, 겨우 1-2등급 밖에 오르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참하죠 이게 과연 재수생의 성적표일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등급이 떨어진 과목도 있고 공부한거에 비해 엄청 낮게 나왔어요 사탐 같은 경우에도 모의고사 칠 땐 2.3등급은 그냥 떳는데 그것보다 낮게 나오기도 했고… 저는 실기도 준비해야하서 수능이 끝났다고 끝은 아니지만 이번 수능을 준비하면서 확실히 알았어요 생각보다 멘탈도 많이 깨져있었고 부담감이 엄청났단걸요 주변에서 모두가 재수하는걸 알고 응원을 해줬지만 오히려 저에겐 부담이 되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힘이 되지 않은건 아니구요 ㅎㅎ 뒤에 실기도 쳐야하지만 손목이랑 허리가 말이 아니게 저리고 아프고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함께 재수하던 저희 과 친구들도 모두가 그렇네요 그래도 저는 여건이 된다면 한번 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당장 내년이 아니더라도요 이렇게 힘들었는걸 저 본인이 가장 잘 아는데도 아직 가고 싶은 과가 있고 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거에 전 그냥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몇년 뒤가 될진 잘 모르겟지만 이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이 입시는 꼭 20대 초반이 아니여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부끄럽지 않다는걸요 예전보다 좀 힘들긴 하겠지만… 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과 선배를 보면서 입시판은 언제든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단걸 알았고 그걸 다들 알고 목표가 있다면 열심히 하고 없다고 일단 학교를 다니면서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수능은 진짜 준비하긴 힘들지만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고민듕
    @고민듕 Год назад +56

    이과 34276에서
    올해 12331로 올렸음.. 영어때 너무긴장을햇움..ㅠ
    내가하고싶은말은
    1. 절대 평범한 독서실가면안됨. 관리형 독서실가라(잇올, 이투스274, 러셀 등) 못갈거면 정말 진지하게 재수하지않는걸 추천
    2. 일요일엔 친구랑 신나게 놀자.. 공부한다고 연락끊지마셈ㅠㅠ

    • @마멜-b3g
      @마멜-b3g Год назад +1

      우와 엄청 올리셧네용 ,, 어디로 가셨나요 ??

    • @전승호-u8z
      @전승호-u8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마멜-b3g집근처에 러셀 이투스같은 대형은 아니지만 독학재수 학원이 있는데 걸로가도 ㄱㅊ겟죠?

    • @도리-v3b
      @도리-v3b Месяц назад

      공부한다고 연락끊지 말라는 이유는 뭔가요??

    • @ilban-in
      @ilban-in 24 дня назад

      술도 마셨나요?

  • @user-ez8xf9gc2m
    @user-ez8xf9gc2m Год назад +24

    끽해야 20대 초중반일텐데 .. 좀 꼬이면 풀면 됩니다 .......하하 ..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20대의 1년은 40대의 5년, 60대의 10년만큼 소중한 시간입니다.
      거기에다가 제 때 인생 퀘스트 달성한 친구들과 비교하면
      n년간의 경력+n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고 부모님 노후 자금도 날리게 되죠.

  • @닉넴-t1y
    @닉넴-t1y Год назад +13

    현역44212
    재수22211
    문과지만 성공한거같아요
    성균관대 최초합했네요 ㅎㅎ
    치열하게 살았어요 정말..

    • @별똥별-k6l
      @별똥별-k6l Год назад

      혹시 선택과목 뭐 선택 하셨나요?? 국 수 백분위도 알려주실수있나요 ㅠㅠㅠ?? 재수생 입니당,,

    • @별똥별-k6l
      @별똥별-k6l Год назад

      재수때 어떤 마음 가짐으로 어떻게 공부 하셨나요??

  • @카메-q1i
    @카메-q1i Год назад +17

    독재로 이번에 지방약 뚫었음
    독재가 아니였으면 불가능했을것.
    정상적인 학원 루트로는 이정도 기적은 불가능함

    • @정구리-t3z
      @정구리-t3z Год назад

      인강만 들으셨나요??

    • @카메-q1i
      @카메-q1i Год назад +8

      @@정구리-t3z 넵 인강 독서실이요. 인강 2대 자습 8로 공부했습니다

    • @clo5161
      @clo5161 Год назад

      독재전에 성적은 혹시 어느정도셨나요??

    • @카메-q1i
      @카메-q1i Год назад +5

      @@clo5161 yk졸이니까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었지만 수능에서 5년가까이 떨어져 살았으니 사실상 노베에서 시작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맞을거에요

    • @clo5161
      @clo5161 Год назад

      @@카메-q1i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승희-l7z
    @승희-l7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근데 1년만에 확확 바뀌는거는 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함 조금씩 바뀌어야지...

  • @heejuneAhn
    @heejuneAhn Год назад +19

    30여년 전에 재수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눈치 작전 없앤다고 대학에 먼저 지원하고 시험을 보는 선지원 제도였기 때문에 지원한 학교에 떨어지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제도였죠. 재수를 하면서 나름 많은 것을 느꼈고, 결국은 완전한 성공은 아니지만 80%정도의 성공을 해서 대학을 갔고, 그래서 지금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들이 고3 이었는데. 수능도 평소보다 못 보고 수시도 잘 안 되서 적당한 곳에 대학을 걸어두고 재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이가 이런 시련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됩니다. 다음주 추합기간에 추합이 된다면 이런 걱정도 한낱 추억거리가 될 수 있으련만.

  • @jennylee6517
    @jennylee6517 Год назад +3

    재수 실패삼수까지봤습니다 정말 마인드컨트롤쉽지않고 자책도 했습니다 저는가급적 말리고싶습니다 재수요ㅜㅜ 길이많으니까요 반수도괜찮습니다

  • @와랄랄랄랄
    @와랄랄랄랄 Год назад +8

    안녕하세요. 자퇴를 한 현재 고3 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아 노베이스인… 저는 작년 고2 여름방학 즈음에 자퇴를 했는데, 그 전까지 내신도 나름 2.0 으로 높았고 세특도 좋고 동아리 부장, 학급 반장을 하는 등 모든 게 좋았어요. 그럼에도 자퇴를 했습니다. 컴공을 가고 싶었는데, 문과였어요. 부장을 맡고 있던 동아리도 컴퓨터 동아리였습니다. 그렇게 꿈은 컴공인데 요행을 바라며 문과로 갔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해서는 갈 수 있는 대학이 없다 느껴져서 순간 찾아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퇴를 하게 됐어요. 저는 정말 만용으로 이렇게 자퇴를 해도 ‘난 잘 해 왔으니까’ 하는 심정으로 솔직히 잘 할 줄 알았습니다. 공부도 2학년 여름방학부터 고3 내내 하면 정시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활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치인 학교가 아직 어린 생각을 가졌던 제 일상에서 빠지고 나니 생활은 점점 엉망이 되고 근 1년을 놀다시피 했습니다. 나는 다를 줄 알았는데 개뿔이었어요. 남은 게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학교 다닐 때 나보다 놀던 애들, 못하던 애들보다도 현재 더 못하고, 바보같게 된 상황이 너무 싫고 두려워요. 회피 성향으로 모든 걸 무시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두려워요 미친듯이 무서워요… 누구 하나 잡고 엉엉 울고 털어놓고 싶은데 결국 그래도 해결되는 상황이 아니란 걸 아니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정신이 멍해져요. 그리고 다시 핸드폰 속으로 빠져듭니다. 웹툰이나 웹소설같은, 세계와의 소통이 필요 없는 매체로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되는 것을 아는데, 또한 아는게 다 날아가버린 이 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일주일 공부하고 한 달 놀고, 일주일 공부하고 한 달 노는 이런 인생이 끔찍하게 싫은데 재수학원에 앉아있으면 드는 생각은 그냥 학교 다닐걸, 아니 그냥 올해 초에 재입학 할 걸 이란 생각들입니다. 사실 학기 초에 재입학하려고 다니던 학교 교실까지 들어갔는데, 결국 다시 나왔어요. 이것도 회피성으로, 무서워서요. 한 학년 어린 애들하고 다니는게, 또 성적이 안나올까봐. 너무 병신같게도 회피하고 회피하며 제게 주어진 모든 선택지들을 날렸습니다. 이제 남은 선택지가 수능밖에 없다는 것도 저를 미친듯이 불안하게 해요. 너무 오래 나때문에 힘들어하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한때 공부를 잘했던, 무서울 게 없었던 내가 미친듯이 그립고, 믿어준 학교, 학원 선생님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그냥 대가리 박고 죽고 싶은데 또 회피예요… 인생에 답이 없어진 내가 너무 싫어요 그냥 죽고싶을만큼. 아직 자존심이란 빌어먹을 게 남았는지 한심해지는 게 싫은데, 또 다시 시작하는것도 무섭습니다. 재수해도 이과는 성공하기 어렵다고들 해요. 그런데 제가 감히 할 수 있을까요. 아니 해야하는 걸 압니다. 그런데, 그래도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견딜 수 있을까요?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힘들어요 선생님 지나가시는 경험자 분들 제발 댓글 한 번만 달아주세요… 제발 할 수 있다고 해주세요…

    • @marypoppins_seorim
      @marypoppins_seorim  Год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그 답답한 마음이 저도 경험이 있어 이해가 됩니다.
      제가 한가지 말해줄 수 있는건 지금 전혀 늦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지금은 회피하고 도망칠 곳이 공부 자체 밖에 없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방황을 두려워하세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작하세요 응원합니다.

    • @참또
      @참또 Год назад +3

      기숙학원 들어가서 절대 나오지 마셈
      기숙 드가면 진짜 좋음
      평생 갈 좋은 친구들 만날 수도 있고 공부 지구력이 완전 길러짐... 규칙적인 생활해서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아지고...
      그리고 폰도 안 해서 현실세계에서 삶을 누리며 사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됨
      기숙 안에서도 어려운 점들 많은데 절대 피하지 말고 그냥 끝까지 버텨보셈
      저는 기숙 다니다가 나온 사람인데 기숙 나온 거 되게 아쉬움
      재수하는 입장에서 누가 재수한다고 하면 무조건 기숙 보내고 절대 못나오게 할 거임 환경 최대한 바꾸지 말고 학원 한번에 잘 정해서 한곳에서 끝을 보셈
      메가기숙이나 강대기숙이나 러셀기숙 같은 메이저기숙 가는 게 좋음 이름 없는 곳은 가지 마셈 흡연 금지인 곳이 좋고 독학기숙 갈 거면 에ㄷ셀파 남학생 캠 추천... 독학기숙이 훨씬 싸긴 함

    • @참또
      @참또 Год назад +3

      님 인터넷 세계에서 안 살고 친구도 사귀고 회피성 성격도 고치고 싶으면 기숙 드가서 님과는 반대되는 애들(성격활발하고 사회생활잘하는애들)이랑 어울리면서 빡공해보셈... 인생에서 후회없는 선택일 거임 올해 남은기간이라도 들어가 보든지 아니면 남은기간은 현재 상황에서 일단 최대한 열심히 하고 내년에 선행반으로 들어가든지 하셈 기숙 드가서 인생이 바뀔 수도 있음
      근데 무조건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됨 재수하겠다고 생각하면 재수 때 삼수할 생각함 100%

    • @참또
      @참또 Год назад +2

      피해의식이랑 자기연민도 버리고...
      무조건 기숙 들어가서 어떤 일이 있어도 버티기...
      이것만 꼭!
      기숙에서 공부 안 돼도 무조건 퇴소하지 말고 휴가 꼬박꼬박 나와서 꼭 쉬어주삼
      학생 꼭 잘되세요
      이과는 재수하면 성공하기 힘들다? 누가 그럼...? 인터넷에서 하는 말 그만 듣고 현실을 부딧히길

    • @jse-ik4vd
      @jse-ik4vd Год назад

      기숙이 벅차면 독학재수학원에라도 들어가시면 진짜 도움많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힘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다 잘될겁니다

  • @이태호-n6b
    @이태호-n6b Год назад +4

    진짜 열심히했는데 실패했어 더이상 수능은 못보겠어 ㅎ

  • @sjk5351
    @sjk5351 Год назад +12

    고3때 대학 다 떨어져서 재수 할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재수했는데 두군데 붙어서 대학갔어요. 재수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어둡고 우울해져서...대학교 1학년때 청춘을 즐겨야하는데 학교를 잘안나갔네요. 고3때 수능이 쉽게 나와서 친구들은 점수가 많이 올랐었는데 재수때는 수능이 어렵게 나와서 점수가 많이 떨어졌었어요. 근데 저는 고3때나 재수때나 점수가 똑같아서 오히려 유리했네요. ㅎㅎㅎ

  • @Wtf_bro-s8b
    @Wtf_bro-s8b 2 дня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감자칩-i4k
    @감자칩-i4k Год назад +3

    정말 좋은 말씀이 담긴 영상인거같아요…
    저눈 아직 수능 본적도없고 며칠 후 고3이 되는 고2인데요
    수능을 봐서 실패한다면 재수를 할 수도 있지만, 재수는 없다 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

  • @JEFF-i1h
    @JEFF-i1h Год назад +1

    영상 잘 봤습니다❤

  • @yolo10042
    @yolo10042 8 дней назад +1

    재수 삼수 사수 해도 23살임. 25까진 그냥 뭘 해도 자유라고 생각함. 20대 초에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면 뭘 하든 인생이 꼬이는게 아니라 경험으로 남음

  • @최정민-e5u
    @최정민-e5u Год назад +3

    하 군대갔다가 삼수 꼭 성공한다
    정민아 화이팅하자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Год назад

      삼수를 하게 되면 20대 꽃다운 시절의 삼년과 부모님 노후 자금을 날리게 되죠.
      거기에다가 제 때 인생 퀘스트 달성한 친구들과 비교하면
      삼년간의 경력+삼년간의 연봉과 복리효과+직장인 신분으로 대출받아 레버리지로 자산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덩달아 놓치는건 덤이고요.

    • @마마뮤뮤
      @마마뮤뮤 2 месяца назад +2

      @@SayNoToChauvinism 이런 댓글 달 시간에 님
      인생이나 신경쓰시긔ㅜㅜ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2 месяца назад

      @@마마뮤뮤 긁힌 n수생 ㅠㅠ

    • @마마뮤뮤
      @마마뮤뮤 2 месяца назад +1

      @@SayNoToChauvinism 현역인데용 ㅋㅋ 긁혀서 생각하고싶은대로 댓글 다는거 푸웁

    • @마마뮤뮤
      @마마뮤뮤 2 месяца назад +1

      @@SayNoToChauvinism 현역인데용 ㅋㅋ 님 인생을 남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긔윤

  • @정연-k4i
    @정연-k4i Год назад +7

    선생님 삼수는 죽어도 못하겠고 올해는 지잡대 성적이 나왔습니다 전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했는데 결과가 안나오니깐 아쉽다기 보다 앞으로 뭐하면서 살아야하나 싶네요.. 저 어떡하죠 공부 밖에 안했는데 공부도 못하는
    저는 뭘 할 수 있을까요

    • @ionges
      @ionge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저두요.... 수학빼고 다 엄청 올랐는데 지잡성적이라 너무 우울하네요....ㅠㅠㅠ

    • @Amdndklapsosk
      @Amdndklapsos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제발 대학은 일단 가고 대학 가서 생각을
      더 해보세요.

    • @릴우지사랑해요
      @릴우지사랑해요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전 그러고 대학 왔는데요.. 다시 도전할려합니다

  • @axxxxayxx
    @axxxxayx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작수 44345에서 올해 23221 받은 재수생입니다 예체능 재수라 실기까지 병행하느라고 1년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게 나와서 안도했어요 수능 1달 전부터 면역 체계 이상으로 몸이 많이 아팠고 설상가상으로 수능 3일 전 독감까지 걸렸었는데 평소 모고 성적보다 조금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작수에 비해 많이 올라 만족하는 중입니다 실기는 6광탈했지만... 정시 전략 잘 짜서 원서 잘 넣고 올해는 꼭 대학 가려구요 물론 아쉬워서 실기 삼반수를 계획하고 있긴 합니다...ㅋㅋㅋㅋㅋ 현역 땐 공부를 거의 안했었고 올해는 하루에 수능 9시간, 실기 4시간 정도 잡고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양보단 질이 중요하더라고요

    • @superTV0101
      @superTV010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대단하십니다!

  • @엔믹스배진솔
    @엔믹스배진솔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패배하더라도 끝을 봐야겠다...라....

  • @하이-j4h4q
    @하이-j4h4q Год назад

    어쩜 이렇게 예쁘실까? 말씀도 좋고 .. 최고~!

  • @리신-닝
    @리신-닝 Год назад +6

    고3 정말 치열하게 살았는데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않아서 정말 많이 슬프네요. 저는 이번 현역시절을 정말 죽을만큼 열심히 살아서 내년에 과연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너무 되네요…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수능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학생활을 더 열심히 지내려고 합니다…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 @알랑방구-s9v
    @알랑방구-s9v Год назад +5

    걍 수능 폭망햇는데도 다시 못함 고삼이 너무 힘들었는데 무슨 재수는.. 나는 경 공부는 내길이 아닌 것 같음

  • @gfdjh3591
    @gfdjh3591 Год назад +5

    여성분들이라면 재수, 삼수해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근데 남성분들이라면 군대 때문에;; 재수는 뭘라도 삼수는 정말 배추천....(의대 갈꺼 아니라면)

    • @쵸코-b3g
      @쵸코-b3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니 진짜 개 쌉소리좀 하지 마세요 좀

  • @김주예0811
    @김주예08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현역 재수 다 망하고 대학교 1년 다니고서야 이게 무슨 뜻인지 깨달은 나... 재수 시작 전에도 이 영상 봤었는데 와닿지 못했었나봄ㅠㅠㅠㅠ 현재 다니는 대학에서 학점 잘나와서 편입 생각중입니다

    • @김주예0811
      @김주예08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 재수 시작 전에 본건 1년만 더해볼게요였구나... 아무튼 이제서야 무슨 말씀하신건지 알 것 같음

  • @Bora_bora_island
    @Bora_bora_island Год назад +10

    현재 재수중인 20살입니다 작년에 수학을 달 못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독학재수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6모때는 잘 오르지 않았지만 9모때는 평균 2-3등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공화발작을 일으키고 독서실도 못 다니고 책도 무서워서 잘 못보고 있어서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정신의학과에서 상담 받고 4등급만 받자는 생각입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해도 지금처럼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걸 얻어갔다고 생각은 하는데 정말 아쉽고 힘들어요 자꾸 이런 생각을 하면 공황발작을 일으키고 지방대에서 반수를 할지 아니면 그냥 편입을 할지 아니면 학점 열심히 따면서 토익이랑 자격증을 딸지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뭐해먹고 살지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거 같아요
    시간 되시고 이 댓글을 봐주시고 저의 고민에 대한 서림님의 생각을 적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keio9242
      @keio9242 Год назад +1

      저랑 상황이 똑같으세요 저도 공황이 왔거든요 저는 삼반수하고 모아둔 제 돈으로 공부할생각입니다...

    • @혼쭐을내주갔어
      @혼쭐을내주갔어 Год назад +1

      공황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책보면 계속 토할거 같은기분이 들어서.. 계속 회피해버렸어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인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내일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달려라하니-v9y
      @달려라하니-v9y Год назад

      어느정도로 열심히 했길래 공황발작에.. 책만 보면 토가 나올 정도지..? 적당히 정말 하기 싫은날은 시간조절해가면서 하는것도 중요하지.

    • @rosegloria6641
      @rosegloria664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달려라하니-v9y너무 열심히해서 공황이 오는게 아니라 마음이 여린사람이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면 공황이 오는거같아요..

  • @nuture3254
    @nuture32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도움되는 말이에요 감사핮니다

  • @이효석-c2w
    @이효석-c2w Год назад

    해볼께요. 진심을 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