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의 타락천사에 사용된 렌즈는 어안보단 광각렌즈가 밎는것같아요. 광각렌즈로 배경을 왜곡시켜 넓은 배경과 이와 대비되는 고독한 인물들을 보여주어 그들의 고립을 극대화하고싶은게 아니였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뿐만아니라 킬러, 청춘등 방황하는 이들의 어지럽고 난잡하며 화려한 모습들을 스텝프린팅과 광각렌즈, 그리고 왕가위 특유의 색감들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어용
왕가위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주연인 이가흔이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긴장한 탓에 연기를 너무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토퍼 도일과 상의하여 이가흔의 표정을 극단적으로 클로즈업해버리기로 결정하죠. 얼굴을 과하게 잡아버리면 오히려 미숙한 연기가 은폐되니까요. 이 과정에서 광각렌즈를 사용했더니 중심과 주변의 거리감이 강조되는, 영화의 주제와 맞닿은 화면이 나온 것이고요. 형식과 주제가 맞닿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보니 타락천사의 촬영을 왕가위가 참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카메라 렌즈 풀버전: ruclips.net/video/CTUcs1Eyy0I/видео.html
넷플릭스 카우보이비밥이나 원피스 실사화 시리즈에선 잘만 사용하던데요.. 것도 캐릭터 얼빡샷으로
"짱구야 날 속인거니?"
근데요?
언제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오~ 좋은정보군요
영화 타락천사 에서는 거의 메인급으로 쓰였던데 어떤 효과를 노리고 연출한걸까요..?
왕가위의 타락천사에 사용된 렌즈는 어안보단 광각렌즈가 밎는것같아요. 광각렌즈로 배경을 왜곡시켜 넓은 배경과 이와 대비되는 고독한 인물들을 보여주어 그들의 고립을 극대화하고싶은게 아니였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뿐만아니라 킬러, 청춘등 방황하는 이들의 어지럽고 난잡하며 화려한 모습들을 스텝프린팅과 광각렌즈, 그리고 왕가위 특유의 색감들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어용
왕가위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주연인 이가흔이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긴장한 탓에 연기를 너무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토퍼 도일과 상의하여 이가흔의 표정을 극단적으로 클로즈업해버리기로 결정하죠. 얼굴을 과하게 잡아버리면 오히려 미숙한 연기가 은폐되니까요. 이 과정에서 광각렌즈를 사용했더니 중심과 주변의 거리감이 강조되는, 영화의 주제와 맞닿은 화면이 나온 것이고요. 형식과 주제가 맞닿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보니 타락천사의 촬영을 왕가위가 참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