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에 자원봉사하러 가지 마세요 2탄 # 1부 추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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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6

  • @Tenten_111
    @Tenten_111 4 года назад +18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나의 마음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서 보육원에 자원봉사를 가면 안될것 입니다.
    제가 후원했던 어느 보육원 자유게시판에는 아이엄마가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를 가도 되냐는 문의글을 보았습니다
    좋은 마음이였을수도 있고 자신의 아이에게 보육원이라는 곳도 있다는 경험을 시키주려는 의도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런 행위자체가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못하나봅니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은 동물원에 원숭이가 아닙니다. 자원봉사든 후원이든 그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해주세요
    저는 간식으로 보육원에 몇번 찾아가서 후원했는데 집에 가지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 요즘에는 잘 안갑니다.
    저도 후원을 계속 할 예정이며 아이의 명의로 된 통장에 직접 후원을 하려고 합니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은 언제 발현될지 모르는 정서적 상처를 안고 살고 있으면 부모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자원봉사를 할때는 꼭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주세요

  • @최아영-g3o
    @최아영-g3o 4 года назад +14

    마음 아프네요 꾸준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런 곳을 찾는 곳도 쉽지 않습니다 제가 봉사 가고 싶다고 기관에서 무조건 오라 해주는 것도 아니고 ... 지금은 코로나라 더 안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가까운 곳에 꾸준히 봉사 갈 수 있는 곳을 찾을 것입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서 단 한명 만이라도 관심을 갖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져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내 삶의 한 귀퉁이를 내어줄 수는 없지만 한두명만이라도 내 존재가 희망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두서없는 댓글이 돼버렸네요 유투브 응원합니다

  • @yongpdch
    @yongpdch 2 года назад +18

    안녕하세요 나행고님 저는 2017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청년입니다.
    원래 이렇게 유튜브 댓글을 남기진 않는데 영상이 인상깊어 의견댓글 답니다. 저는 1세~만6세 보육을 하는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나행고님께서는 21년 동안 보육원 생활을 하셨고 누구보다도 그곳에 생활을 더 잘 알고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나행고님과의 의견과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가족이 분리되면 안된다”라는 주장인데 저도 백번공감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더라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보다는 불안정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우리사회는 완벽하지 않지 않습니까? 집이 보금자리가 아닌 지옥이라 느끼는 아이들도 굉장히 많다는거 아실겁니다. 나행고님의 말씀처럼 가족을 보호하는 서비스에 집중해야하는 점도 맞지만 보육원이라는 제도를 동시에 유지하며 간극을 좁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다니는 보육원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려는 모습이 선생님들의 훈육을 보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끼리 질서와 양보를 배우고, 잘못하면 혼나는 모습들을 보며 저는 선입견이아닌 오히려 그냥 똑같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습니다. 졸리면 짜증내고, 배고프면 울고, 좋으면 가까이오고 가정이 있는 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는 보육원은 꼭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육원을 다니면서 제 나름대로 개선점을 생각해봤습니다.
    1. 보육원 선생님 업무환경개선
    제가 다니는 보육원은 타기관, 단체에서 후원물품이나 후원금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전용 식당도 있고 창고에는 먹을 것들이 가득하거든요. 하지만 보육원 종사자 분들의 업무환경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1~2분이서 8~10명 정도의 아이들을 케어하시는데 아마 아실겁니다. 만3~4세 아이들 3명만 있어도 통제하기가 힘들다는 점을요. 어쩌면 한 명, 한 명 케어를 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행정업무까지 있죠. 하지만 그곳 선생님들은 힘들게 힘들게 해내시더라고요. 그래서 퇴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1~2년 단위로 계속 선생님들이 바뀌십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회의 올바른 지식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업무환경이 너무나 열약합니다. 피곤한 몸과 정신일수록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말로만 우리사회에 보탬이 되는 동기부여보다는 금전적인 지원이든 업무환경개선이든 그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해 보였습니다.

    2. 만24세 보육원 퇴소인원에 대한 교육
    최대 만24세까지 보육원에서 지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 24세면 마냥 어린나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충분한 교육을 통해 꿈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대한 태도교육은 어릴 때부터 이어져야 할 것이며 충분히 자립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개선점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를 하는거 같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과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갑니다. 중독됐다는 표현도 맞겠네요. 몸은 힘들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그냥 나중에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는 구성원으로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나행고님께서 생활하신 보육원은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겠지만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또 우리사회에 올바른 구성원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 @까시고기-l5y
    @까시고기-l5y 4 года назад +9

    진솔한 영상 잘봤습니다.
    섬세한 마음을 갖은 아이들에게 타인의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도와야할지 고민해봐야할 사회문제이니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길 희망해봅니다!

    • @TV-fm8up
      @TV-fm8up  4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정답을 논할 수는 없지만 보육원이 문제 중 하나는 후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여집니다. 후원보다는 정서적 부족을 채워져야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 @Qwertyuiop-gh6up
    @Qwertyuiop-gh6up 2 года назад +4

    막연하게 보육원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고등학생입니다. 영상을 보고서 봉사와 기부에 대해서 더 진중하게 고찰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영상 올려주시고 생각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ycryoon
    @ycryoon 3 года назад +6

    요즘 유튜브나 네트워크를 통해서 용기를 내서 이런 소통하는 영상을 많이 만드는데 놀랐습니다.
    우선 이런 토론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제가 이 전 영상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저도 추가로 말씀 하신 것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도 술 주사를 많이 하시는 가정에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세대가 학교에서, 군대에서 참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경험을 해 봐서 보육원이란 시설에서의 생활이 어떨 것이란 것이 짐작이 됩니다. 요즘 체육계에서 학폭 폭로도 많이 되죠?
    과거 부정과 부패로 보육원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안그런 곳이 없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런 곳이 많죠.
    하지만 그런 시대를 지낼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있는 거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쳐 나가야 하구요.
    저도 자원 봉사를 하시는 많은 분들의 형태를 봤기에 말씀 하시는 의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좋은 결과를 위해서라도 많은 실패를 해야 하듯 그 과정은 필요 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자원 봉사도 정말 하고 싶다고 할 수도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영상이 자원 봉사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게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어떤 의견이든 더 많은 생각을 들려 주시고 토론 하면 좋겠습니다.

  • @mss3713
    @mss3713 3 года назад +3

    영상 고맙습니다

  • @MrSniper-zr3nn
    @MrSniper-zr3nn 3 года назад +5

    봉사활동 하시기 전 아이들과 협의를 한 다음 하는게 맞는데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한 실정인거 같습니다~~
    자원봉사도 먼저는 하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이 우선시되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 @TV-fm8up
      @TV-fm8up  3 года назад

      맞습니다. 아이들이 우선시 되면 좋겠어요^^ 봉사자들간 생각의 차이는 있어요.

  • @enochalee
    @enochalee 3 года назад +4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줄게 있을까요?

  • @averce3275
    @averce3275 Год назад +3

    누군가가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것것처럼 누군가가 한때의 치기로 한 후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보육원아는 영상에 나온 분처럼 상처도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영상을 촬영한 저분도 누군가의 한 순간 측은지심의 수혜도 받았았을 것을 부정하진 못할거에요. 비슷한 성장과정을 겪어본 입장에서 확신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세요. 당신이 한순간 품은 마음조차 필요할 때가 있고 또 그런 작은 마음이 세상을 바꿉니다.

  • @메이-f8z
    @메이-f8z 3 года назад +4

    초등 고학년 학생에게 2년정도 선물과
    아이계좌로 후원금을 매월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편지는 매월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친구에게 답장도 부담이 될까봐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저는 그 친구에게 성인이 될때까지 힘이되고
    싶은데..혹시 부담스러워 할까봐..
    선물을 보낼 때마다 고민이 됩니다.
    혹시 코로나가 종식되면 후원자와 가깝게 지내는것 가정초대라던지 이런것은 아이 입장으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 @TV-fm8up
      @TV-fm8up  3 года назад +2

      가장 기본적인 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좋을 듯합니다. 가정체험도 가고 싶다면 꼭 하는게 좋습니다. 후원금은 계속 보내구요. 편지 쓰는 것도 참 좋네요. 물론 답장은 꼭 기대안하시는게 좋아요. ^^ 너무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당연히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아이가 어떤 사유로 시설에 들어갔는지 파악해 퇴소 후 최대한 원가정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시고. 아이가 어떤 쪽으로 진로를 선택할지 편지를 통해 물어보고 안내해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친부모보다 안전하게 맘을 터 놓을 수 있는 관계가 되면 좋겠네요. ^^

    • @soyou4217
      @soyou4217 2 года назад

      후원금과 편지는 어떻게 보내는거예요? 어디서 그런 정보를 찾을 수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 @earlymorningdew316
    @earlymorningdew316 3 года назад +3

    참 어렵네요. 보호종료아동 기사 읽고 마음 아파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는데 자원봉사 가지 말고, 그럼 무슨 일을 해야하나요? 결국 (다른 많은 종류의 취약 기관들처럼) 현금 후원만 필요한 것인지ㅠ

    • @재미난체육장학사
      @재미난체육장학사 3 года назад +4

      그런 것 같아요. 어렵죠. 어차피 코로나 요즘은 자원봉사도 못가죠. ㅠ 아이들이 더 피해를 받는 것 같아요. 현금 후원이 중요한데.. 한 아이라도 정서적 관계를 맺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좋겠죠. 가능하면 가정위탁도 괜찮구요. 물질적인 것이 중요한데 한 아이와 관계를 통해 그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주는게 좋겠죠. 보호아동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보고 그 아이에게 맞는 관계설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사회에 보호종료아동을 알리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 @earlymorningdew316
      @earlymorningdew316 3 года назад

      @@재미난체육장학사 정서적 관계설정도 찾아가서 만나야 쌓이는 것이지 않나요? 자원봉사 없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 @kkakdugi
      @kkakdugi 3 года назад +2

      자원봉사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본인이 하고싶어서 동정심으로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지말라는뜻. 즉 희생 정신으로 자원봉사를 하라는뜻입니다. 희생이란 하기싫은거 하는거 내가원해서 하는것과 하기싫은거 하는거 완전 다르죠.

  • @최윤성-d5j
    @최윤성-d5j Год назад +1

    저출산 고령화 심각성 2023.1월 세금 6조8천억 덜 걷혀 초등학교 폐교 보육원 폐쇄 좀 있으면 뉴스에 나옴 백화점 지하철 노점상 전국 시장 자영업 사장님들이 다 고령화 축소경제 외국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사장이다 각자도생 자력갱생 하라

  • @kkakdugi
    @kkakdugi 3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보육원, 고아원 시설 자체가 없어져야 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가난해집니다. 마음이 가난해 지는 원인은 물질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환경에 따른 정서가 안정되지 않는 원인도 있지요.

    • @윤민-z2c
      @윤민-z2c Год назад +8

      그럼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고아가 없어지는게 우선이지 시설이 없어지는 게 우선일까?

  • @MrMiki4720
    @MrMiki4720 2 года назад

    제대로 된 봉사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봉사하려고 가면 무슨 노예 마냥 부려먹기 일수 여서 구청을 통해 차지아보고 해도 제대로된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 @MrSniper-zr3nn
    @MrSniper-zr3nn 2 года назад

    어제 오늘 이틀에 거쳐 책을 다 읽어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고단 했던 삶에 위로와 격려,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고아들의 멘토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다시 여려번 책을 읽으며 저 역시도 꿈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관계튼대왕-e9v
    @관계튼대왕-e9v 2 года назад

    제가 당시 거기서 10년을 살았는데요
    저는 이렇게 될줄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