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칭찬받을 분은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재미를 위해 기장이 사람들 살린 것처럼 묘사했지만, 이 사고는 기장의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연료량 불균형으로 경고등이 점등됐을 당시, 기장은 경고등이 켜진 원인도 파악하지 않았고 메뉴얼조차 펼쳐보지 않았다고 해요. 기장은 시끄러운 경고등을 끄기 위해 복잡한 점검절차를 수행하는 대신 멀쩡한 좌측 탱크에서 고장난 우측 탱크로 연료를 보내는 걸 선택합니다. 결국 비행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구멍난 탱크에 연료를 들이 붓는 상태가 되었고, 기장은 연료 부족으로 엔진이 꺼지기 직전에야 대처에 나섰죠. 다행히 기장의 조종 솜씨가 좋아서 사람들을 살려내긴 했지만, 애초에 메뉴얼을 무시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근처 공항으로 회항할 수 있었기에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상기 내용은 항공사고를 다루는 '다큐9분' 채널의 에어트란셋 236편 영상에서 재밌게 다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저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바로 에어캐나다 143편이 있습니다. 다만 영상속 사고는 구형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일어난 호환성 문제로 연료 유출이 일어난거라면 에어캐나다 143편은 측정단위 변경으로 인한 계산착오로 연료가 적게 들어간게 문제였죠. 두 사고 모두 특히나 착륙시 기적이 일어난게, 두 사고 모두 연료가 바닥나 화재가 아예없었고, 에어트란젯은 착륙 직후 타이어가 터진게 마찰력을 증대시켜 멈췄고, 에어캐나다 143편은 타이어가 터지고, 앞쪽 렌딩기어가 제대로 펴지지 않아, 안쪽으로 다시 꺾여 들어가 전방 기수를 긁어가며 제동력을 확보해 멈췄죠. 다른점이라면 에어캐나다 143편은 낮에, 에어트란세 236편은 밤에 일아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최준규-p3d 에어캐나다 143편 사고원인은 이미 계산착오로 인한 정비 불량 및 연료 부족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에어캐나다는 연료주입시 단위를 파운드에서 SI단위로 바꾸던 추세였는데, 당시 사고기인 보잉 767은 연료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않아 연료계측봉으로 직접 측정해 급유를 했었는데, 당시 급유를 담당하던 지상요원이 그대로 파운드 단위로 계산해 급유를 해버렸죠. 이로 인해 당시 몬트리올에서 에드먼턴 까지 갈 정도의 연료 2만 리터가 단위 착오 하나때문에 이에 반도 안되는 4900리터만 급유되었죠. 참고로 에어캐나다 143편 사고는 1983년에 일어난 사고여도 사고기는 파괴되지않아 원인이 빠르게 밝혀졌습니다.(이후 사고기는 정비 및 수리 후 정상적으로 운항하다 2008년에 퇴역했습니다.) 게다가 더 천운이였던건 당시 에어캐나다 143편의 사고기를 조종하던 기장이 글라이더 활공의 능력자. 즉.활공을 어떻게 하는지 잘알고 있었기에 더욱더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죠.
0:56 저 풍력발전기는 Ram Engine Turbine(RAT)라고 해서, 보통은 연료가 고갈되었을 때 중력으로 내려오게 설계가 되어 있고 필요 시 강제로 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행기 운항 및 통신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해 주는 보호체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발전기인 만큼 가동 시 공기저항을 늘리기 때문에 그냥 활강으로도 어려운 무동력 착륙 난이도를 더 올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연료가 끊겼음에도 전기 시스템이 유지된 이유는 영상속 비상용 풍력 발전기로 소개된 RAT(RAM AIR TURBINE)으로 발전기를 돌렸기에 가능했습니다. 렘 에어 터빈은 항공기의 무동력(엔진 다운, 연료 부족) 상태를 가정했을때 전기로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항공기를 제어하기 위한 fail safe system입니다. (요약하면 예비 안전장치) 원리는 간단하게 동력없이 순수 활공 상태인 항공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rat, 즉 발전기를 돌려 최소한의 시스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전력을 얻는것이죠. 번외로 항공기에서 전력을 얻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배터리, 둘째는 apu 셋째는 팬 엔진, 넷째는 rat입니다. 당시 사건의 전제가 연료 부족이라 했으니 아마 연료가 없어도 메인 팬 엔진에서 활강풍으로 전력을 보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력 보충이 원활하지 않다고 기장이 판단했을시 혹은 메뉴얼적으로 rat operation 했을지도 모르고요.
전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항공기가 최신화 될수록 전기로 제어, 작동되는 시스템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종면들을 움직이는건 유압기기들이지만 유압 기기들을 제어하는건 전기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물론 유압 시스템도 중요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유압유=혈액이니까요. 유압유가 새어나가면 파스칼 법칙에 의거해 보기류, 조종면들을 운용할 매개체 자체가 사라지니까요. 비행기도 어찌보면 생물과 같습니다. 유압유=혈액, 전선&광케이블=신경, 공압=폐, e/e bay & cockfit=뇌 뭐... air/condition sys나 fire detection sys, 엔진내의 fedec sys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지만 모든걸 비유하긴 힘들것 같군요. 오랜만에 항공기 관련된 영상물을 봐서 글 끄적여봤습니다...
행운 - 관제사가 다이렉트 항로를 줘서 공군기지에 도달 가능했음 실수 - 연료 불균형 경고가 떴을때 메뉴얼상 연료 누출이 있을 수 있으니 연료균형을 맞추는걸 하지말라고 했으나 조종사들은 연료 누출을 의심하지 않았음 실력 - 최장 글라이딩 기록을 기록하면서 착륙함 모든게 어우러져서 생존할 수 있었던 사고
참고로 저 기장은 전과자였고 마약 중독자 였고요. 중독 치료를 받았을때 서야 저때 자신이 죽을 뻔한걸 알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침착함을 유지할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암튼 저 기장 분의 성함은 로베르 피셰라고 합니다. 피셰기장의 마지막 비행일당은 자신과 똑같은 중독사람들을 치료하는 중독치료 후원금으로 쓰였다고 함니다.그러고 나서 강여 하시는 분이 되었습니다. 참고 저 사건 당시 기장의 나이는 48세 셨습니다.
끝까지 비밀을 안고 가야지 그걸 왜 고백해. 고백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그냥 서로 사랑하는 걸로 하고 갸는게 낫지. 만약 마음 홀가분하게 가려했다면. 1. 자기 마음 홀가분해지는 것만 생각한 채로 상대는 ㅈ걑은 기분으로 가게 만드는 이기심. 2. 홀가분해지려는 걸로 미루어 그동안 마음고생을 했다는 건데 그런 쪼잔한 속알딱지로 분에 넘치는 바람을 피운 죄. 이런 저급함이 용서가 안돼.
죽어 마땅한 한 분을 제외하고 모두 구하신 존경스러운 기장님.. 박수드립니다
저거는 구했는데 자살한거아니냐고ㅋㅋㅋ
사실 칭찬받을 분은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재미를 위해 기장이 사람들 살린 것처럼 묘사했지만, 이 사고는 기장의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연료량 불균형으로 경고등이 점등됐을 당시, 기장은 경고등이 켜진 원인도 파악하지 않았고 메뉴얼조차 펼쳐보지 않았다고 해요. 기장은 시끄러운 경고등을 끄기 위해 복잡한 점검절차를 수행하는 대신 멀쩡한 좌측 탱크에서 고장난 우측 탱크로 연료를 보내는 걸 선택합니다. 결국 비행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구멍난 탱크에 연료를 들이 붓는 상태가 되었고, 기장은 연료 부족으로 엔진이 꺼지기 직전에야 대처에 나섰죠. 다행히 기장의 조종 솜씨가 좋아서 사람들을 살려내긴 했지만, 애초에 메뉴얼을 무시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근처 공항으로 회항할 수 있었기에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상기 내용은 항공사고를 다루는 '다큐9분' 채널의 에어트란셋 236편 영상에서 재밌게 다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tiotasdf뭐 실수는 잘못이 맞지만
그걸 수습하고 심지어는 승객 모두를 살려냈다는 업적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tiotasdf
그거 메뉴얼에도, 본사에서도 그 문제를 몰랐었다는 문서를 봤었는데, 문서 내용은 와전된건가?
...근데 애초에 "신형기에 구버젼 엔진을 달았을시 벌어질 상황" 같은게 메뉴얼에 있을리가 있나요?
힘들게 구해놨더니 불구덩이로 뛰어드네 ㅋㅋㅋㅋㅋ
마지막은 갑자기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제랑 불륜(affair)핀 것을 공중(air)에서 밝히다니... 정말 충격적(affect)이었겠네요... 큭..풉..크흡..
이빨이 빠지면 '이 실직 go'...
@@Skarat_ ....림.하.하.하.하...
오...엄...와...아니....으어?
림하하하?
@@Skarat_ 아오 림시치 왜 여기까지
승객들:죽는거에요?
기장:"살아"
위험해 지자마자 생존선언!
"훌륭하다 파일럿, 내 평생 네놈을 기억하리라.“
?? : 아 ㅅㅂ 15서렌 눌렀는데
어어...그건 플래그잖아
객
그와중에 마지막 바람핀거 고백 ㅋㅋㅋㅋㅋㅋㅋ
그분만 실패하길 빌었을듯
심지어 처제랑 바람...
죽기 직전 마지막 말이 저거라니 진짜 개최악 찌질함의 극치다
저건 진짜 운이랑 사람이 극한의 능력을 끌어올려서 가능한거다 ㅋㅋㅋㅋ
극한의 운과 극한의 짬밥의 조합은 못이기지ㄷㄷ
운+기술 캬
마지막 고백하는거 보고 신이 살려줬을 듯
어케참음 ㅋㅋ
고백하기 전에 신은 이미 알고 있죠 ㅋㅋㅋㅋ
@@심각한집순이와이프는 모르죠 ㅋㅋ
신: 팝콘각!!
신: 엌 이건 못죽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때매 산거다
뭐지.. 마지막 대사 때문에 장르가 스릴러물이 되어버렸어..;
선생님 댓글을 봇이 챙겨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장르는 스릴러물 아니였음? ㅋㅋㅋ
슬래셔가 됨
@@CN-CN-CN-CN 이젠 핵 앤 슬래쉬죠
서스펜스불이 스릴러로 바뀌는... 장르가 다양하네 ㅋㅋㅋㅋ
다큐 9분 체널에 저 이야기에 대한 조종석 블박대화가 나온게 있는데 끝에 나도모르게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 진짜 봐야함. 다큐9분 a330 하면 나옴
님이 최고임. ㄱㄱ함
덕분에 생각나서 한번 더 보러 갑니다
와 못본건데 ㄱㅅ
ruclips.net/video/gVdlUcYAY4Y/видео.html
오 다큐9분님꺼 보시는 분들 계실줄 알았어요 ㅎㅎㅎ
바람남.. 아내 손에 죽기 전에 추락해서 죽을꺼라 생각했지만... 잘 착륙해 버렸으니... 대서양에 수장되겠군요
마지막에 그건 그냥 자연사지 ㅋㅋㅋㅋㅋ
분명 개멋진 파일럿 드라마 본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막장 드라마로 틀어버리네ㅋㅋㅋ
장르가 몇개야
재난 테크노 스릴러 서스펜스 무비 에 로맨스 가족 막장 드라마 까지... 이 모든걸 이룰수 있게 해준 기장님이 ㄹㅇ 존.멋
그나저나 요즘은 시체도 비행기를 타는 구나
저 풍력발전기 제 기능을 할까 했는데, 진짜 필요한거였구나...
저 작은거에서 저정도 전기가 나온다니..ㅋㅋ
비행기 자체의 속도 덕분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doctopus273 저 작은거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도니까요ㅋㅋ
못할 애가 달려있겠냐고...
으오오, 발전 최대로!
저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바로 에어캐나다 143편이 있습니다.
다만 영상속 사고는 구형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일어난 호환성 문제로 연료 유출이 일어난거라면 에어캐나다 143편은 측정단위 변경으로 인한 계산착오로 연료가 적게 들어간게 문제였죠.
두 사고 모두 특히나 착륙시 기적이 일어난게, 두 사고 모두 연료가 바닥나 화재가 아예없었고, 에어트란젯은 착륙 직후 타이어가 터진게 마찰력을 증대시켜 멈췄고, 에어캐나다 143편은 타이어가 터지고, 앞쪽 렌딩기어가 제대로 펴지지 않아, 안쪽으로 다시 꺾여 들어가 전방 기수를 긁어가며 제동력을 확보해 멈췄죠.
다른점이라면 에어캐나다 143편은 낮에, 에어트란세 236편은 밤에 일아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럼 조사 결과 만약 계산착오인게 밝혀지면 담당자 정비 실수 겠네요? 인생 ㅈ됐네...ㅂㅂ...
@최준규-p3d 에어캐나다 143편 사고원인은 이미 계산착오로 인한 정비 불량 및 연료 부족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에어캐나다는 연료주입시 단위를 파운드에서 SI단위로 바꾸던 추세였는데,
당시 사고기인 보잉 767은 연료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않아 연료계측봉으로 직접 측정해 급유를 했었는데, 당시 급유를 담당하던 지상요원이 그대로 파운드 단위로 계산해 급유를 해버렸죠. 이로 인해 당시 몬트리올에서 에드먼턴 까지 갈 정도의 연료 2만 리터가 단위 착오 하나때문에 이에 반도 안되는 4900리터만 급유되었죠.
참고로 에어캐나다 143편 사고는 1983년에 일어난 사고여도 사고기는 파괴되지않아 원인이 빠르게 밝혀졌습니다.(이후 사고기는 정비 및 수리 후 정상적으로 운항하다 2008년에 퇴역했습니다.)
게다가 더 천운이였던건 당시 에어캐나다 143편의 사고기를 조종하던 기장이 글라이더 활공의 능력자. 즉.활공을 어떻게 하는지 잘알고 있었기에 더욱더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죠.
둘 다 캐나다..ㅋㅋ
나도 두개 비교하려했는디
ㅎㅎ
@@최준규-p3d 이미 조사결과 단위변경으로 인한 계산착오로 인한 정비불량과 연료부족이 원인으로 확정되었었습니다.
참고로 에어캐나다 143편은 1983년에 일어난 사고입니다.(적는걸 깜빡해서 이제야 남깁니다...)
아니 미친.. 저정도면 진짜 하늘이 도운거 아니냐… 그래도 아마 한분 빼고 다들 무사하셔서 다행이네..
아이러니한 사고였음. 만약 저 기장이 본인의 감이 아닌 매뉴얼을 보고 정확하게 대처했으면 새는 쪽으로 연료를 안보내고 엔진 하나만으로 목적지까지 충분히 갈 수 있었음. 근데 그러지 못해서 비상착륙했는데 오히려 이때는 기장의 감으로 인해 비행기가 무사착륙함.
근데 그렇게 갈수 있단 조사결과가 있나요?
@ 자세한건 다큐9분에 상세하게 정리된 영상이 있습니다.
@@kaesory상황이 달라졌겠지만 한쪽날개에서 연료가 바닥나도록 유출된 시점에서 원래 목적지 까지는 못 갔을겁니다
마지막은 죽는게 맞지않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글라이더 아니냐고....
비행기 정비가 참 중요한 것같아요. 왜 구버전으로 했냐고? 파일럿의 능력아니었다면 다 죽었다 ㅠㅜ 그 파일럿이 대단하네요...
엔진이 퍼져서 새걸로 교체해줘야 하는데 엔진을 구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전세계를 뒤져서 겨우 하나 찾았는데 하필 그게 호환이 안되는 거임
진짜 갑자기긴 한데 역시 플님이 썰을 되게 맛깔나게 잘 읽어주심ㅋㅋ 리액션도 좋고 편집 자체가 되게 깔끔하고 재치있음ㅋㅋ
결론 : 플레임 TV짱이다
여객기 사고 다큐보다보면 정말 대단한 파일럿들 많더라구요
천운도 있지만 진짜 멋있고 대단한 분 👍
운도 실력이 있어야 하는 거다.
정말 아찔한 순간 이였어
0:56 저 풍력발전기는 Ram Engine Turbine(RAT)라고 해서, 보통은 연료가 고갈되었을 때 중력으로 내려오게 설계가 되어 있고 필요 시 강제로 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행기 운항 및 통신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해 주는 보호체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발전기인 만큼 가동 시 공기저항을 늘리기 때문에 그냥 활강으로도 어려운 무동력 착륙 난이도를 더 올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영화 파일럿 실사판이네...진짜 저렇게 승객들을 살리는 경우가 있다니 멋지다
운+실력+커뮤니케이션의 조화 이것이 삼위일체네
아니 더빙이 점점 더 좋아지시네 ㅋㅋㅋㅋㅋ 점점 더 맛도리가 숏츠가 되어간다 ㅋㅋㅋ
죽기전에 본인이 한 짓거리 고백하면 속이 후련해서 하는거지 마지막이라서 양심고백이 아님
결국엔 다 본인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임
와...
처제랑...
환상을 현실로 이루어내고 장렬히 전사한 그...
돌아가신 한분의 명복을빕니다.
마지막에 미친 처제랑 바람이라니...
그보다 저런 비행기 상태에서 착륙 을 성공시킨 파일럿분 진심존경스럽다.
+ 아이구, 말을 이상하게 이어서 죄송합니다
뭐여 뭘 생략하는거야 사실 두개를 늘어놓는다고 다 맞는말이 되는건 아녀~
이거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에서 '연료없는 비행(Flying on Empty)'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어요!
아니 ㅅㅂ 악마의 편집하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hlee8316ㄹㅇㅋㅋ 갑자기 변화구 때려버리네ㅋ
@@jhlee8316 수정했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
기장님의 캐리... 가 아니라 희망을 버린 사람의 최후가 기억에 남을 줄이야;;;
아무리 훌륭한 기장이라도 모두를 살리지는 못할듯
글라이딩으로 내려가는 속도는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빠르지않아요.. 그리고 랜딩기어 타이어가 터진 덕에 마찰력이 늘어난게 아니라 그렇게 일부러 만든거에요 anti skid라는 시스템입니다.
뉴스에서 추락사고보다왔는데진짜존경스럽다
저 고백이 신조차 감동시킨 것..
기장님 표정만 봐도 ㅈㄴ 고인물같이 생기셨잖아
와 기장님의 빛 바랜 실력과 기적의 연속이다.. 한 분 빼고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사실 기장은 절차보단 직감을 따르는 사람이였고 만약 연료량비대칭 경고가 떴을때 연료누출인지 의심해야하는데 직감으로 교차공급밸브를 열었고 그때문에 연료가 모두 바닥나버려 비상착륙한 건데 이 경우는 절차대로 따라야한다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임
직감으로 모든 연료를 잃었고 또 직감으로 모든 승객이 살아난 아이러니한 사건...
마지막 한놈 이승에서 처벌받고 오란 뜻으로 신께서 나머지 승객까지 서비스로 살려주신듯 ㅋㅋ
파일럿은 이륙 전 항상 회의를 하는데 항로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주변의 공항을 다 숙지해고 있어야 되욤
+아무리 비상 상황이여도 승객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친절하고 침착하게 승객에게 방송해요(다큐 9분 제펜에어123편 사고로 알수 있어요)
죽을거라 생각해서 한 말이 죽음을 불러온...그래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자신의 과실은 자신이 해결한다.
respect
천운과 실력이 모여 완성된 기적이네요
고인물은 살아남게 했지만 한명은 살아남지 못했군요
연료가 끊겼음에도 전기 시스템이 유지된 이유는 영상속 비상용 풍력 발전기로 소개된 RAT(RAM AIR TURBINE)으로 발전기를 돌렸기에 가능했습니다.
렘 에어 터빈은 항공기의 무동력(엔진 다운, 연료 부족) 상태를 가정했을때 전기로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항공기를 제어하기 위한 fail safe system입니다. (요약하면 예비 안전장치)
원리는 간단하게 동력없이 순수 활공 상태인 항공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rat, 즉 발전기를 돌려 최소한의 시스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전력을 얻는것이죠.
번외로 항공기에서 전력을 얻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배터리, 둘째는 apu 셋째는 팬 엔진, 넷째는 rat입니다.
당시 사건의 전제가 연료 부족이라 했으니 아마 연료가 없어도 메인 팬 엔진에서 활강풍으로 전력을 보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력 보충이 원활하지 않다고 기장이 판단했을시 혹은 메뉴얼적으로 rat operation 했을지도 모르고요.
전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항공기가 최신화 될수록 전기로 제어, 작동되는 시스템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종면들을 움직이는건 유압기기들이지만 유압 기기들을 제어하는건 전기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물론 유압 시스템도 중요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유압유=혈액이니까요.
유압유가 새어나가면 파스칼 법칙에 의거해 보기류, 조종면들을 운용할 매개체 자체가 사라지니까요.
비행기도 어찌보면 생물과 같습니다.
유압유=혈액, 전선&광케이블=신경,
공압=폐, e/e bay & cockfit=뇌
뭐... air/condition sys나 fire detection sys, 엔진내의 fedec sys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지만 모든걸 비유하긴 힘들것 같군요.
오랜만에 항공기 관련된 영상물을 봐서 글 끄적여봤습니다...
어떻게든 살려주려고 기를 쓰고 발악하는데
스스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한명..
기장님 최고네 ㅠㅠㅠ 감동
마지막 놈은 좋은곳엔 가지마라......
행운 - 관제사가 다이렉트 항로를 줘서 공군기지에 도달 가능했음
실수 - 연료 불균형 경고가 떴을때 메뉴얼상 연료 누출이 있을 수 있으니 연료균형을 맞추는걸 하지말라고 했으나 조종사들은 연료 누출을 의심하지 않았음
실력 - 최장 글라이딩 기록을 기록하면서 착륙함
모든게 어우러져서 생존할 수 있었던 사고
무수히 많은 우연과 노력으로 일궈낸 기적..
마지막 반전 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
이 기장님 마약전과도 있고 알파메일 그자체로 살아왔는데 매뉴얼에 따르지 않고 즉흥적인 본인 판단덕에 모두 살릴수 있었음
비상용 풍력발전기 만들어논거 보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장착한 필수옵션이 인명피해를 막았네.
그나저나 랜딩기어만 박살내고 비행기를 살린 기장에게 보너스 팍팍 줘야할듯.
기장 당황하지않는것이 진정한 베터랑이다
이래서 기장님들이 기체결함보다 인도영어발음이 더 무섭다는 거구나
기장이 착륙은 잘했지만 연료 누출 확인고 안하고 좌측엔진 연료를 보내지 않았으면 한쪽 엔진으로 못적지까지 도착가능
진짜 기장의 역량이 중요하구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생존 : 대부분의 승객 + 따뜻한 시체 하나
좌측 연료를 우측으로낸건 기장의 판단이였습니다 연료가새는지 확인하는 메뉴얼이있는데 생까고 그냥 우측으로 연료를 보낸거에요 ㅋㄱㅋㅋㅋㅋ
오히려 못된놈임 ㅋㅋㅋㅋ
저정도면 저 고백이 클리셰가 되서 살아남은거 아니냐 ㅋㅋㅋ
기장님 얼굴에서 노련함이 느껴진다
" 안타깝게도 한 분이 자연사 하셨습니다. "
자연사요?
" 부인한테 바람폈다 하더군요. "
아.
참고로 저 기장은 전과자였고 마약 중독자 였고요.
중독 치료를 받았을때 서야 저때 자신이 죽을 뻔한걸 알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침착함을 유지할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암튼 저 기장 분의 성함은 로베르 피셰라고 합니다.
피셰기장의 마지막 비행일당은 자신과 똑같은
중독사람들을 치료하는 중독치료 후원금으로 쓰였다고 함니다.그러고 나서 강여 하시는 분이 되었습니다.
참고 저 사건 당시 기장의 나이는 48세 셨습니다.
진짜 맛깔나게 읽으시네ㅋㅋㅋㅋㅋ
형님 알고리즘이 살아날거같습네다
상륙한때 비행기 덜컹거리는건 기장이 맘대로 조종할수 있다고 그러던데 ㅋㅋㅋ 실력에 따라 완전 스무스해서 안흔들린다고 나도 그런 비행기 타보고 싶다
마지막은 진짜 아내에게 얻어맞은 거 아니냐 ㅋㅋㅋㅋ
진짜 기장님이 기체로 온몸비틀기 하셨네
저거 아마도 엔진연료 송유관이 고장나서 다른쪽 엔진으로 연료 옮기는 과정에서 연료가 더 유출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으마으마하네ㅋㅋㅋ
저런 이유로 모든 비행기는 엔진이 모두 정지하거나 연료가 바닥났을때 비상착륙 할수 있는공항을 항상 주변에 둔채 비행합니다
뭔가 기적적으로 다 갖춰져있었네 착륙할 섬 , 풍력 발전기 , 노련한 파일럿
저기가 아조레스 제도인데
대항해시대 해본 사람들한테는 잊을 수가 없는 곳임
우리 장르 사람들이면 다 아는 말 끝까지 가는게 중요해...
끝까지 비밀을 안고 가야지 그걸 왜 고백해. 고백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그냥 서로 사랑하는 걸로 하고 갸는게 낫지.
만약 마음 홀가분하게 가려했다면.
1. 자기 마음 홀가분해지는 것만 생각한 채로 상대는 ㅈ걑은 기분으로 가게 만드는 이기심.
2. 홀가분해지려는 걸로 미루어 그동안 마음고생을 했다는 건데 그런 쪼잔한 속알딱지로 분에 넘치는 바람을 피운 죄.
이런 저급함이 용서가 안돼.
역시 파일럿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비행기 밑에 달린 발전기가 쥐ㅈ만해보이지만, 실제로는 2미터가 넘고 시간당 발전량이 50kw(!)에 달하는 물건이므로 비행기의 주요 시스템을 가동•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공항 찾는거 개쉬운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고도고 존나 높았으니 못찾는게 맞지. 하찮은 경비행기 정도로 생각해버렸네ㅋㅋ 여기서 느겨야하는거
1. 엔진하나로도 충분히 비행이 가능하다
2. 엔진이 다 꺼져도 120km는 가뿐하다
마지막 남편은 뒤지는게 맞다 ㅋㅋㅋㅋ
기장 : 포기하려했는데 이건 못참겠네요 마음껏 완력을 휘두르세요^-^
결국 착륙 성공으로 사람을 살린 것 처럼 보이지만 절차를 무시해서 문제발견이 늦은것도 기장때문이었던 사건
한사람. 빼고 모든 승객을 살리셨네
엔진 하나만 작동해도 운항 가능한데 연료가 비었으면 그대로 추락엔딩이지.
날개가 연료통인거 다 아는데 구라침
기장 표정ㅋㅋㅋ
그냥 평생 안주거리 생긴거잖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되는 이유..
RAT Ram Air Turbine
항공기에 엔진 꺼지거나 비상시에
동체 아래에서 툭하고 튀어나와 전력을
생성해줍니다.
영화로 만들면 착륙장면이 하일라이트인가요? 처제랑 바람핀 사실을 이야기 하는게 하일라이트인가요?
관제사가 남쪽으로 95키로 이동지시 내린게 신의 한수였던 사건이죠
fuel imbalance 절차에 새는지 확인하고 새는쪽으로 연료보내는건 금지인데... 기장이 애초에 이 사단을 만들었네
저기 김리 글라이더도 대단하더라구요
바다 한가운데 비행기에서 글라이더가 된 그래도 대단하신 파일럿
저 고백 덕에 다른 승객도 살 수 있었음.
신도 팝콘 들고 결과를 보고 싶었을 것...
요즘은 없는 낭만 파일럿이죠
메뉴얼을 지켰으면 아무문제도 없었을상황이지만 조종술로 최악은 피한케이스
많은 생명을 구하셨네 한사람 빼고...RIP...
기장: 무사히 승객들을 구했다... 휴~
바람핀 남편 승객: 자기야 죽기 전에 미안한데 나 사실 바람폈어 정말 미안해~ 😢
바람피운 남편 피해자 아내 승객: 뭐라고!?!? 너 이제 디졌으...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파일럿 님께서 취미로 무동력 글라이더를 모시던 분이였기에 더 가능했더라고 생각합니다.
플심만 해봐도 파일럿들이 연료누출되는 거 이상하다고 못느낄 수가 없는데
한명 빼고 나머지는 무사했다는 얘기군~ ㅋㅋㅋ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