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친구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께 급식 다 먹고 검사 받았어요. 남기면 더 먹으라고 하고.. 아야상처럼 울면서까지 전부 다 먹으라고 하지는 않았지만요. 식습관 고쳐주려고 한 것인지... 한국도 있었답니다. 특히 우유급식... 우유 급식 받은 모든 아이들은 다 먹어서 빈 통을 내야했지요. 흰우유 못먹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어요. 가끔 대신 마셔줬습니다ㅋㅋㅋ
저의 가족들은 식성이 다들 좋아요. 아이들이 뭐든 잘 먹어요. 아이들이 초등 1학년 2학년때까지는 엄마들이 교대로 밥 퍼러 갔어요. 전 아이 학교 가는 것은 즐거웠어요.ㅎ 그런데,,못먹는 아이들은 정말 울어도 끝까지 먹이는 선생님도 계셨어요. 아이는 많이 괴로웠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편식이 조금씩 고쳐지는 것도 괜찮았어요.
울어도 끝까지 먹인다니...ㅠ 편식이 고쳐져서 좋아해야할지... 아니면 그 아이의 고통에 슬퍼해야할지... 못먹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안쓰러워요. 저는 어릴적에 구운 양파를 정말 못먹었어요. 그 식감이 이상해서 삼킬라하면 구역질이 나올정도로 못먹어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자연히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에게 먹어보도록 용기를 불어주거나 유도할 수 는 있아도 꼭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족분들 모두 식성이 좋은 것은 축복받은 일이네요. 축하드립니다^^
@@hello-pg1jf 죄송합니다. 얼마나 힘들지를 잘 몰라드려서..(진심),,, 전 어릴 때부터 뭐든지 잘 먹었어요. 그래서 잘 몰랐나봐요. 아이들이 달달한 맛있는것만, 아니면 고기만 골라먹는다고만 생각했어요. 편식은 안돼..라고만 생각했어요. 선생님도 점심 시간 빨리 식사하고 쉬시면 좋을텐데도 성의껏 아이들 편식하지 않도록 해 주신다고만 생각했어요. 그 다음해 (그때 아이들 초2까지 밥 퍼러 갔거든요) 선생님은 아이들이 남기든 말든 아무말 안 하셨어요. 그때는 게으른 선생님,,, 아이들 골고루 먹도록 노력해주지 않는 선생님으로..... 판단했어요.
@@yurisenglishdiary 유리의 식탁님이 죄송할 일은 전혀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못먹는 음식이 몇개 있었지만 저도 전반적으로는 식성이 아주 좋았던지라 급식시간에 괴롭게 억지로 먹은 기억은 없어요ㅎㅎ 주로 혼자 도전해보다가 혹은 어머니가 먹으면 용돈 주겠다고 해서 도전했다가 일어난 일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ㅎㅎ
급식을 먹었는가?로 세대가 구분 될 수 있겠네요^^ 야간 자율 학습까지 계산해서 두 개를 기본으로 준비 해 갔던 세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다 먹는 게 룰이다." 합리적이라 고는 생각합니다~만 이 "또한 보수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들이 참 재미 있어서 개인의 의견을 남겨두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이모티콘 고맙습니다 ^^🥰
대식가 친구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께 급식 다 먹고 검사 받았어요. 남기면 더 먹으라고 하고.. 아야상처럼 울면서까지 전부 다 먹으라고 하지는 않았지만요. 식습관 고쳐주려고 한 것인지... 한국도 있었답니다. 특히 우유급식... 우유 급식 받은 모든 아이들은 다 먹어서 빈 통을 내야했지요. 흰우유 못먹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어요. 가끔 대신 마셔줬습니다ㅋㅋㅋ
ㅎㅎㅎ 한국에도 비슷한 흑기사 사례가 있었군요. 우유를 대신 드셨으면 대식가(大食家)가 아니고 대음가(大飮家)인가요?! ^^
저의 가족들은 식성이 다들 좋아요.
아이들이 뭐든 잘 먹어요.
아이들이 초등 1학년 2학년때까지는
엄마들이 교대로 밥 퍼러 갔어요.
전 아이 학교 가는 것은 즐거웠어요.ㅎ
그런데,,못먹는 아이들은 정말 울어도 끝까지 먹이는 선생님도 계셨어요.
아이는 많이 괴로웠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편식이 조금씩 고쳐지는 것도 괜찮았어요.
울어도 끝까지 먹인다니...ㅠ 편식이 고쳐져서 좋아해야할지... 아니면 그 아이의 고통에 슬퍼해야할지...
못먹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안쓰러워요.
저는 어릴적에 구운 양파를 정말 못먹었어요. 그 식감이 이상해서 삼킬라하면 구역질이 나올정도로 못먹어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자연히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에게 먹어보도록 용기를 불어주거나 유도할 수 는 있아도 꼭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족분들 모두 식성이 좋은 것은 축복받은 일이네요. 축하드립니다^^
@@hello-pg1jf
죄송합니다. 얼마나 힘들지를 잘 몰라드려서..(진심),,,
전 어릴 때부터 뭐든지 잘 먹었어요.
그래서 잘 몰랐나봐요.
아이들이 달달한 맛있는것만,
아니면 고기만
골라먹는다고만 생각했어요.
편식은 안돼..라고만 생각했어요.
선생님도 점심 시간 빨리 식사하고
쉬시면 좋을텐데도
성의껏 아이들 편식하지 않도록
해 주신다고만 생각했어요.
그 다음해
(그때 아이들 초2까지 밥 퍼러 갔거든요)
선생님은 아이들이 남기든 말든
아무말 안 하셨어요.
그때는
게으른 선생님,,,
아이들 골고루 먹도록
노력해주지 않는 선생님으로.....
판단했어요.
@@yurisenglishdiary 유리의 식탁님이 죄송할 일은 전혀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못먹는 음식이 몇개 있었지만 저도 전반적으로는 식성이 아주 좋았던지라 급식시간에 괴롭게 억지로 먹은 기억은 없어요ㅎㅎ
주로 혼자 도전해보다가 혹은 어머니가 먹으면 용돈 주겠다고 해서 도전했다가 일어난 일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ㅎㅎ
@@yurisenglishdiary 한국에도 끝까지 먹이는 선생님도 계셨고, 아무 말도 안 하시는 선생님도 계셨군요 ^^;
부산에도 일본인 학교 초등+중등 있어요 .
전원 도시락 지참입니다.
부산 일본인 학교는 급식이 아니고 도시락이군요. 정보 고맙습니당 😃
급식을 먹었는가?로 세대가 구분 될 수 있겠네요^^ 야간 자율 학습까지 계산해서 두 개를 기본으로 준비 해 갔던 세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다 먹는 게 룰이다."
합리적이라 고는 생각합니다~만 이 "또한 보수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들이 참 재미 있어서 개인의 의견을 남겨두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 먹는 게 룰이다'에는 의견이 반반인 것 같아요. 자율적인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편식이 있는 아동에게는 영양의 밸런스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긴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