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헷갈려하실수 있을것같네요 자유의지가 없다고 해서 모든사람에게 자기통제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는건 내 욕망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렇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하고자하는 강한 욕망을 가진 사람은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그러진 못하겠지만요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은 현재 과학계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자연일까요? 흔히들 인간과 자연을 구분해서 말을 하곤 하지만 인간 또한 자연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흐름. 여러 은하가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바다가 생기고, 미생물이 생기고, 동식물이 생기고... 그 흐름 속에 인간도 존재하죠.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은 특정한 물리 법칙 아래 끊임없이 운동하며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인간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저 뇌 속의 입자 운동에 불과합니다. 즉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는 것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것,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현상에 포함됩니다. '나뭇잎이 떨어진다'라는 현상에 자유라는 개념이 있나요? 그 현상을 결정하는 주체가 있나요? 우리는 그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원자 덩어리입니다.
애초에 아무런 욕망이 없고, 선택지 중 특정 선택지를 고름으로서 잃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는 순수한 상태에서는 '선택'이라는 행위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선택을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선택이라는 정의 자체에서도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즉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100%의 자유의지는 당연히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애초에 이 우주의 근본적 한계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이른바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판단을 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흔히 말하는 '선택'이라는 정의에 부합한 행동이 가능한 존재입니다. 현재 댓글 작성자님이 알고 계신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에 대하여 뒤틀릴 여지도 있습니다만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볼까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자유의지라면 비록 한 선택지로 귀결되는 것이 결정된 것일지라도 선택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는 것일까요? 즉 자유의지의 정의를 선택을 하는 행위 자체로 잡는 것입니다. 통념적으로 생각하는 자유의지와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을 못하는 이성과 욕망'은 양립할 수 없기에 자유의지라는 개념이 어떠한 방향으로 성립되더라도 궁극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공통이어야 합니다. 물론 상술했듯이 선택의 결과가 선택하는 당시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조건에 의해 그 이전부터 이미 결정되어 하나의 미래만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우주가 100% 결정론적이라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자유의지에 대한 정의가 위와 같다면 우리는 단지 선택지들에 대하여 이성과 욕망에 따라 합리적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어떠한 방향으로 정의되던 간에 기본적으로 '선택'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의되어야만 하고, 선택은 선택지들에 따른 손익이 달라야지만 가능하므로 비록 선택의 결과 특정 선택지를 고른다는 미래는 결정된 것일지 몰라도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간은 그 자체만으로 자유의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결론적으로 주장하고 싶은 바는 제가 나름대로 자유의지를 정의하고 이에 따라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애초에 자유의지라는 개념에 대한 통용될 수 있는 명확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과학적 지식만을 동원해서 자유의지가 있다 없다를 섣불리 결정하고 이를 주장하는 건 현재로서는 무리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자유의지는 지극히 관념적인 개념이기에 인간이 함부로 정의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혹시 외부의 간섭이 없는 순수한 자유의지는 없다라는 것을 주장하신 것이라면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싸우자는 게 아니고 그저 작성자님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Anti_FreeWill 외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판단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맞습니다. 그러한 형태의 자유의지라면 존재할 수 없죠. 짧은 소통이었지만 저도 관심이 많은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ID도 Anti_FreeWill이시던데 정말 강경한 결정론자이신 것 같습니다.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논제는 과거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온 논쟁이다 보니 저는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설령 이미 결정된 것일지라도요.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감정을 감정 자체로 보지 않고 이성과 혼동할 때 혼란이 야기됩니다 그 걸 하나하나 분해해서 구별하실 수록 자유롭고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는 거 같습니다 정우열 원장님 채널-감정 수업 편 남인숙tv-나를 알면 술술 풀린다 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유의지가 없다고 해서 모든사람에게 자기통제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는건 내 욕망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자기통제력을 발휘하고자하는 욕망이 있는 사람은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그러진 못하겠지만요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이 영상은 자유의지의 결정론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만들었습니다. 자유의지는 아직도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습니다.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의 관념을 비트는 관점으로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많은분들이 헷갈려하실수 있을것같네요
자유의지가 없다고 해서 모든사람에게 자기통제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는건
내 욕망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렇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하고자하는 강한 욕망을 가진 사람은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그러진 못하겠지만요
자유의지가 없다면 범죄에 책임을 묻기가 애매하네요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은 현재 과학계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자연일까요? 흔히들 인간과 자연을 구분해서 말을 하곤 하지만 인간 또한 자연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흐름. 여러 은하가 생기고, 지구가 생기고, 바다가 생기고, 미생물이 생기고, 동식물이 생기고... 그 흐름 속에 인간도 존재하죠.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은 특정한 물리 법칙 아래 끊임없이 운동하며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인간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저 뇌 속의 입자 운동에 불과합니다. 즉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는 것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것,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현상에 포함됩니다. '나뭇잎이 떨어진다'라는 현상에 자유라는 개념이 있나요? 그 현상을 결정하는 주체가 있나요? 우리는 그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원자 덩어리입니다.
애초에 아무런 욕망이 없고, 선택지 중 특정 선택지를 고름으로서 잃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는 순수한 상태에서는 '선택'이라는 행위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선택을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선택이라는 정의 자체에서도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즉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100%의 자유의지는 당연히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애초에 이 우주의 근본적 한계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이른바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판단을 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흔히 말하는 '선택'이라는 정의에 부합한 행동이 가능한 존재입니다.
현재 댓글 작성자님이 알고 계신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에 대하여 뒤틀릴 여지도 있습니다만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볼까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자유의지라면 비록 한 선택지로 귀결되는 것이 결정된 것일지라도 선택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는 것일까요?
즉 자유의지의 정의를 선택을 하는 행위 자체로 잡는 것입니다.
통념적으로 생각하는 자유의지와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을 못하는 이성과 욕망'은 양립할 수 없기에 자유의지라는 개념이 어떠한 방향으로 성립되더라도 궁극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공통이어야 합니다.
물론 상술했듯이 선택의 결과가 선택하는 당시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조건에 의해 그 이전부터 이미 결정되어 하나의 미래만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우주가 100% 결정론적이라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자유의지에 대한 정의가 위와 같다면 우리는 단지 선택지들에 대하여 이성과 욕망에 따라 합리적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어떠한 방향으로 정의되던 간에 기본적으로 '선택'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의되어야만 하고, 선택은 선택지들에 따른 손익이 달라야지만 가능하므로 비록 선택의 결과 특정 선택지를 고른다는 미래는 결정된 것일지 몰라도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간은 그 자체만으로 자유의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결론적으로 주장하고 싶은 바는 제가 나름대로 자유의지를 정의하고 이에 따라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애초에 자유의지라는 개념에 대한 통용될 수 있는 명확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과학적 지식만을 동원해서 자유의지가 있다 없다를 섣불리 결정하고 이를 주장하는 건 현재로서는 무리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자유의지는 지극히 관념적인 개념이기에 인간이 함부로 정의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혹시 외부의 간섭이 없는 순수한 자유의지는 없다라는 것을 주장하신 것이라면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싸우자는 게 아니고 그저 작성자님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hibitait6370 제가 말하는 궁극적인 자유의지는 없다는 것에 동의하신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Anti_FreeWill 외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판단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맞습니다. 그러한 형태의 자유의지라면 존재할 수 없죠.
짧은 소통이었지만 저도 관심이 많은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ID도 Anti_FreeWill이시던데 정말 강경한 결정론자이신 것 같습니다.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논제는 과거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온 논쟁이다 보니 저는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설령 이미 결정된 것일지라도요.
@@hibitait6370 허무의 늪에 빠져 허둥대던 과거와는 달리 요샌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관심사가 통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행복하세요.
+) 엄밀하게 말하면 전 결정론자가 아닙니다
뭔가 허무하다 모두 맞는말이라 더욱더 나만그런거야??
마음은 자유의지가 있다 하고 머리는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자유의지가 있는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누가 댓글 좀 달아 주면 좋겠군요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감정을 감정 자체로 보지 않고 이성과 혼동할 때 혼란이 야기됩니다
그 걸 하나하나 분해해서 구별하실 수록
자유롭고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는 거 같습니다
정우열 원장님 채널-감정 수업 편
남인숙tv-나를 알면 술술 풀린다 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유의지가 없다고 해서 모든사람에게 자기통제력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는건
내 욕망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자기통제력을 발휘하고자하는 욕망이 있는 사람은
자유의지가 없더라도
자기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그러진 못하겠지만요
샘해리스~ 참 매력적인 철학자이죠, 어려운 책인데 잘 풀어주셔서 고마워요^^
10만 가쥬아!
다시 10만을 향해 가시죠!!
넘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언더독 화이팅
그래 이느낌이지 ... 알라트에서 보던그느낌 ㅋ
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