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이프니츠 독서법...정말 뛰어난 독서법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문학을 좋아해서 고전문학 (안나카레니나,카라마조프 형제, 전쟁과 평화, 신곡, 돈키호테 등)만 반복도서를 하고 싶은데 너무 편식하면 안되겠죠? 비문학도 반복도서를 통해서 지혜의 균형을 이루어야만 할 것 같은데 자꾸 문학만 읽어서 고민입니다. 문학만 해도 반복도서 할 게많거든요..ㅠ 언더독님은 골고루 보시는 편이신가요?
감사합니다. 건강은 괜찮아 지셨죠?ㅎㅎ 저는 반복적으로 읽기보다는 여러종류의 책을 읽을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좀더 깊은 생각?을 하고 사색을 하고 싶어서 그랫습니다. 어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기위해선 그런상황을 이해 할수 있는 다양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꼇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의 배경지식(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운것들)으로만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정말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으면 책의 깊이가 다르게 느껴질련지요...? (오늘 읽고 3년뒤에 다시 꺼내서 읽으면 당연히 3년간의 경험이나 지식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이해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개념들을 점점 구체적으로 파악해나가기 때문에 3년 뒤 꺼내 읽으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한쪽으로 굳어져 우리가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어버립니다. 어려운 책의 내용을 배우기 위해서 보라는 뜻보다는 철학책의 경우엔 그 저자의 논리구조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문학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 고전 문학의 경우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합니다. 내적인 심리투쟁을 관찰하고 또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을 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체적인 맥락을 읽기 위해서는 당연히 반복독서를 해야 합니다. 책은 일직선으로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를 한번만 읽고는 파악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반복하면 구조를 머리에 세울 수가 있습니다. 마치 마인드맵의 효과라고 봅니다. 또한 20살만 넘었다면 굳이 배경지식을 넓히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 지식은 월등합니다. 그러나 지식의 양보다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판단력은 지식의 양과는 상관이 거의 없습니다. 10살짜리 천재와 책을 많이 본 제가 대결을 한다면, 질 것이 분명하거든요. 단어나 시대배경 등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을 테지만, 우리의 머리는 추론와 유추의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맞춰보려고 자동적으로 노력합니다. 저에겐 칸트가 그랬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첫 도전대상이 칸트였습니다. 외계어입니다. 이런 뜻인가? 생각해서 읽다보면 아니고 저런 뜻인가? 생각하다면 또 얼추 맞는 듯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논리력도 상승하며 결국 책의 전체구조가 파악되니 너무 겁먹지 말고 그냥 바로 직진해보세요. dogma.kr/%eb%9c%ac%ea%b5%ac%eb%a6%84-%ea%b0%99%ec%9d%80-%ea%b8%80%ec%9d%b4-%eb%8d%94-%ec%a2%8b%ec%9d%80-%ec%9d%b4%ec%9c%a0/
dogma.kr/?p=3528 여기가서 글로 볼 수 있습니다.
형님 자주좀 올려주싶쇼...
오늘 독서법은 과거에 7회독 공부법으로 깨달은 내용인데
니츠형이 원조셨군여...
감사합니다
형님... 영상보단 건강이 우선입니다...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이프니츠 독서법...정말 뛰어난 독서법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문학을 좋아해서 고전문학 (안나카레니나,카라마조프 형제, 전쟁과 평화, 신곡, 돈키호테 등)만 반복도서를 하고 싶은데 너무 편식하면 안되겠죠? 비문학도 반복도서를 통해서 지혜의 균형을 이루어야만 할 것 같은데 자꾸 문학만 읽어서 고민입니다. 문학만 해도 반복도서 할 게많거든요..ㅠ 언더독님은 골고루 보시는 편이신가요?
저도 편식이 심했습니다 ㅎㅎ 게다가 요즘엔 한분야를 파는중이라 더욱 그러해요. 문학도 반복독서 하세요. 깨달음이 필요하지 많은 지식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반복 추천합니다
@@언더독-y3e 감사합니다 반복독서해서 효과보면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은 괜찮아 지셨죠?ㅎㅎ
저는 반복적으로 읽기보다는 여러종류의 책을 읽을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좀더 깊은 생각?을 하고 사색을 하고 싶어서 그랫습니다.
어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기위해선 그런상황을 이해 할수 있는
다양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꼇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의 배경지식(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운것들)으로만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정말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으면 책의 깊이가 다르게 느껴질련지요...? (오늘 읽고 3년뒤에 다시 꺼내서 읽으면 당연히 3년간의 경험이나
지식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이해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개념들을 점점 구체적으로 파악해나가기 때문에 3년 뒤 꺼내 읽으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한쪽으로 굳어져 우리가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어버립니다.
어려운 책의 내용을 배우기 위해서 보라는 뜻보다는 철학책의 경우엔 그 저자의 논리구조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문학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 고전 문학의 경우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합니다. 내적인 심리투쟁을 관찰하고 또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을 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체적인 맥락을 읽기 위해서는 당연히 반복독서를 해야 합니다. 책은 일직선으로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를 한번만 읽고는 파악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반복하면 구조를 머리에 세울 수가 있습니다. 마치 마인드맵의 효과라고 봅니다.
또한 20살만 넘었다면 굳이 배경지식을 넓히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 지식은 월등합니다. 그러나 지식의 양보다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판단력은 지식의 양과는 상관이 거의 없습니다. 10살짜리 천재와 책을 많이 본 제가 대결을 한다면, 질 것이 분명하거든요.
단어나 시대배경 등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을 테지만, 우리의 머리는 추론와 유추의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맞춰보려고 자동적으로 노력합니다. 저에겐 칸트가 그랬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첫 도전대상이 칸트였습니다. 외계어입니다. 이런 뜻인가? 생각해서 읽다보면 아니고 저런 뜻인가? 생각하다면 또 얼추 맞는 듯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논리력도 상승하며 결국 책의 전체구조가 파악되니 너무 겁먹지 말고 그냥 바로 직진해보세요.
dogma.kr/%eb%9c%ac%ea%b5%ac%eb%a6%84-%ea%b0%99%ec%9d%80-%ea%b8%80%ec%9d%b4-%eb%8d%94-%ec%a2%8b%ec%9d%80-%ec%9d%b4%ec%9c%a0/
@@언더독-y3e 답글 감사드립니다.. 읽으신 책이 "순수이성비판" 인가요..? ㅎㅎ 어렵다고 하시니 읽어보고 헤메고 싶어 집니다.
@@parkjaehyoun 아 그런 정신 아주 좋아요!! 네 순수이성비판이었습니다. 3대 난서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ㅋ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반복 독서를 하긴 했지만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게 이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
할렐루야 ~
마라나타 ~
감사합니다 ~
아멘 ~
네~ 부처믿고 극락가세요~~
가고싶은 곳이 있어서 믿으시는군요..
안믿고 영원히 살수는 없나요?
그래도 가고 싶은 곳이 계시긴 하군요... 저는 그마저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