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좀 울고 싶네요. 얼마전 딸이 제게 ADD라고 얘기 해주긴 했는데요. 그래도 전문가께서 증상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제가 그동안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예요. 사춘기 직전에 이민와서 ADD 가지고 이렇게라도 살아 남은 제가 스스로 대견 하네요. 아뭏든 정말 않이 고맙습니다.
주연호 교수님이 있고 또 비온뒤 채널에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많았는데 정확한 사실을 알게돼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온뒤 꼰대의사 정신과 얘기를 보고 우울증 등은 상당부분 뇌의 문제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은 치료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는 점에서 꼰대의사 시리즈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심으로 고통스럽기만한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사람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비온뒤 팀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꼰대의사 시리즈 100편까지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헤어짐과 잦은 정서적, 육체적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유분증, 아동 adhd, 소아우울증, 공황장애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리던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어른들한테 말해봤는데 뭐… 원래도 학대받는데 잘도 정신과에 데려갔겠습니까… 20살에 결국 첫 상담을 받고 우울증, 스트레스 고위험, 공황장애, 감정조절장애를 치료했어요. 그런데도 가족이라는 사람들은 니가 의지박약이다, 너는 왜 그 모양이냐, 우리가족의 수치다, 사라져줬으면 좋겠다 등등이나 뭐 유분증으로 실수하면 나이 쳐먹고 대변 못가린다고 변기속에 머리를 박고 씻어내야한다고 하기도 했고 입에 물리기도 했습니다. 뭐 고아원 보낸다고 진짜 온 가족이 모여서 그런적도 있고… 어른들이 실수해서 헤어져놓고 내 탓하면서 너만 없어지면 너 아빠가 행복할 수 있다. 새엄마한테 학대받았던거 알고서도 너만 참으면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던 할머니 나는 내가 치료받을 때까지 내가 언제나 잘못인줄 알았어요… 늘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았고 늘 남의 눈치를 살펴야했어요. 30줄 되니 참 치료를 받았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와이프 권유로 검사받고 ADHD진단을 받아서 약을 처방받고 먹고있어요. 내 스스로가 느껴요. 사람들은 이런 조용하고 안정적인 세상에서 사는구나. 모든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늘 머리속에 100대 이상 티비가 웅성웅성… 물건치우기… 말로는 치우기인데 그냥 통 하나 가져다가 쓸어담아넣고 다른데 올려놓고… 그걸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믿던… 설거지를 해도 늘 접시 한두개 젓가랏 한두개는 꼭 남으며, 뭔가 해야하는데 맨날 까먹고 욕먹고 혼나고… 근데 그게 정상인줄만 알고살았어요. 30내내 내 머리속에 티비는 꺼져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약먹고 1시간? 정도 지나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집중해서 하고있더라구요. 정말 성인 ADHD가 힘든게 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은 하고 있어요. 다만 그 행동이 나쁘다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고치고 싶어요. 내 정신이 또렷한데 내 정신이 컨트롤이 안되는 그 기분… 머릿속은 너 무슨 소릴하는거야 하는데 입은 생각을 그대로 얘기하고 있고. 다행인건 일하는 분야가 너무 좋아하던 분야고 흥미를 가진 분야라 일에대한 작업능률은 굉장히 높은편인데 약먹고 부터는 날아다녀요. 그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야하는 필요한 노력이 줄어든 느낌. 사람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화도 안나고, 불안하지도 않고, 자신감은 언제나 넘치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고 그걸 실행할 의지도 생겼어요. 모든 분들이 아프지않고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힘내보아요!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면 10초만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다른 생각으로 튀면,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기저기 튀고 발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하던 일로 돌아가기도 어렵구요..
선생님 말씀 잘 들었읍니다. 60을 코 앞에둔 미국 거주 여자 입니다. 조용한 adhd를 가지고 있는게 거의 확실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건망증이 심해서 우산과 가방을 20개씩은 잃어 버렸어요. 지금도 집에서 물건을 찾지 못해서 항상 어려움이 있어요. 전화기도 잊고 나가구요. 신경질적인 성격을 남에겐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운전할때만 엄청나게 육두 문자를 많이 쓰고 있지요(현재 상황). 젋었을때는 마구 화를 내서 문제가 생겼었기도 하구요. 명상으로 많이 유순해지긴 했는데 다시 시작 하는게 좋겠다는 자각이 있네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것은 알았는데 과잉 행동이 없어서 ADHD는 아니라고 항상 생각 했었거든요. 40대, 50대때 psychiatrist 한테도 가보고 psychologist한테도 가봤었는데 ADHD 진단은 받지 못했어요. Adderall 은 증상만 없애는 약이라 쓰고 싶진 않는데요. 명상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내 아내는 아동심리학 학사 교육행정석사박사이며 학교장이다. 그녀에 의하면 20명중 1명은 ADHD or ASD 라 한다. 외국이다. 한국도 다를 게 없다한다. 그녀의 눈문을 보면 놀랍다. 한국이 의외로 너무 많다한다. 유전적 질환을 포함하면 한국은은 심각한 상황이라 한다. 탈라세미아, 백혈병 선천적 기형등 한국 통계를 파악하기 어렵다 한다. 부모가 숨기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는 MATERNITY CENTER가 없어 혼인전에 유전자 검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권유하는 캠페인이 전혀 없다. 내가 사는 나라는 반드시 해야 한다. 어지간한 유전질환은 유전자조작으로 정자난자를 인공수정한다.
![성인 ADHD의 궁금한 점들 / [꼰대 의사의 정신과 예기 EP.19]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http://i.ytimg.com/vi/5AJmfddF9Vs/mqdefault.jpg)
![성인 ADHD의 궁금한 점들 / [꼰대 의사의 정신과 예기 EP.19]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img/tr.png)
![[명의 시리즈 : 성인ADHD]1~4편 몰아보기 /진단기준과 유명인 사례 /원인, 경과, 예후 동반질환 /치료방법 /여성과노인의 ADHD_ 우리 아이 마음 해결사, 우아해!](http://i.ytimg.com/vi/JCLxXkVeNXY/mqdefault.jpg)
![[꼰대 의사의 정신과 얘기] 제 29 화. "환청의 치료" /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연호](/img/1.gif)
어쩐지 좀 울고 싶네요. 얼마전 딸이 제게 ADD라고 얘기 해주긴 했는데요. 그래도 전문가께서 증상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제가 그동안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예요. 사춘기 직전에 이민와서 ADD 가지고 이렇게라도 살아 남은 제가 스스로 대견 하네요. 아뭏든 정말 않이 고맙습니다.
주연호 교수님이 있고 또 비온뒤 채널에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많았는데 정확한 사실을 알게돼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온뒤 꼰대의사 정신과 얘기를 보고 우울증 등은 상당부분 뇌의 문제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은 치료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는 점에서 꼰대의사 시리즈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심으로 고통스럽기만한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사람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비온뒤 팀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꼰대의사 시리즈 100편까지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여러영상을봤지만
선생님이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강연, 고맙습니다. ADHD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수님 너무 너무 잘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내 주위에 아이들이 ADHD라고 하면 치료 안되는줄 알고 엄청 걱정 하던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들이 ADHD 였다니 신기하네유~
잘 치료받으라고 해아 겠어요
교수님 좋은의학정보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헤어짐과 잦은 정서적, 육체적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유분증, 아동 adhd, 소아우울증, 공황장애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리던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어른들한테 말해봤는데 뭐… 원래도 학대받는데 잘도 정신과에 데려갔겠습니까… 20살에 결국 첫 상담을 받고 우울증, 스트레스 고위험, 공황장애, 감정조절장애를 치료했어요. 그런데도 가족이라는 사람들은 니가 의지박약이다, 너는 왜 그 모양이냐, 우리가족의 수치다, 사라져줬으면 좋겠다 등등이나 뭐 유분증으로 실수하면 나이 쳐먹고 대변 못가린다고 변기속에 머리를 박고 씻어내야한다고 하기도 했고 입에 물리기도 했습니다. 뭐 고아원 보낸다고 진짜 온 가족이 모여서 그런적도 있고… 어른들이 실수해서 헤어져놓고 내 탓하면서 너만 없어지면 너 아빠가 행복할 수 있다. 새엄마한테 학대받았던거 알고서도 너만 참으면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던 할머니
나는 내가 치료받을 때까지 내가 언제나 잘못인줄 알았어요… 늘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았고 늘 남의 눈치를 살펴야했어요. 30줄 되니 참 치료를 받았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와이프 권유로 검사받고 ADHD진단을 받아서 약을 처방받고 먹고있어요. 내 스스로가 느껴요. 사람들은 이런 조용하고 안정적인 세상에서 사는구나. 모든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늘 머리속에 100대 이상 티비가 웅성웅성…
물건치우기… 말로는 치우기인데 그냥 통 하나 가져다가 쓸어담아넣고 다른데 올려놓고… 그걸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믿던… 설거지를 해도 늘 접시 한두개 젓가랏 한두개는 꼭 남으며, 뭔가 해야하는데 맨날 까먹고 욕먹고 혼나고… 근데 그게 정상인줄만 알고살았어요. 30내내 내 머리속에 티비는 꺼져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약먹고 1시간? 정도 지나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집중해서 하고있더라구요.
정말 성인 ADHD가 힘든게 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은 하고 있어요. 다만 그 행동이 나쁘다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고치고 싶어요. 내 정신이 또렷한데 내 정신이 컨트롤이 안되는 그 기분…
머릿속은 너 무슨 소릴하는거야 하는데 입은 생각을 그대로 얘기하고 있고.
다행인건 일하는 분야가 너무 좋아하던 분야고 흥미를 가진 분야라 일에대한 작업능률은 굉장히 높은편인데 약먹고 부터는 날아다녀요. 그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야하는 필요한 노력이 줄어든 느낌.
사람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화도 안나고, 불안하지도 않고, 자신감은 언제나 넘치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고 그걸 실행할 의지도 생겼어요.
모든 분들이 아프지않고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힘내보아요!
그동안 이만큼이나 잘 버텨오셔서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생많으셨어요 토닥토닥
15분집중하고 다른생각 10초 하고 다시하던일로돌아감ㅡ> adhd 인가요?
포커스가 3-5분집중한게 포커스인지
도중에 10초 다른생각한게 포커스인지 모르겠네요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면 10초만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다른 생각으로 튀면,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기저기 튀고 발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하던 일로 돌아가기도 어렵구요..
선생님 말씀 잘 들었읍니다. 60을 코 앞에둔 미국 거주 여자 입니다. 조용한 adhd를 가지고 있는게 거의 확실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건망증이 심해서 우산과 가방을 20개씩은 잃어 버렸어요. 지금도 집에서 물건을 찾지 못해서 항상 어려움이 있어요. 전화기도 잊고 나가구요. 신경질적인 성격을 남에겐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운전할때만 엄청나게 육두 문자를 많이 쓰고 있지요(현재 상황). 젋었을때는 마구 화를 내서 문제가 생겼었기도 하구요. 명상으로 많이 유순해지긴 했는데 다시 시작 하는게 좋겠다는 자각이 있네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것은 알았는데 과잉 행동이 없어서 ADHD는 아니라고 항상 생각 했었거든요. 40대, 50대때 psychiatrist 한테도 가보고 psychologist한테도 가봤었는데 ADHD 진단은 받지 못했어요. Adderall 은 증상만 없애는 약이라 쓰고 싶진 않는데요. 명상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온뒤 박준표PD입니다.
건강과 관련된 고민이 있으시다면, 비온뒤 홈페이지 Q&A 커뮤니티에 질문을 남겨주세요.
여러 멘토들의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온뒤 홈페이지 : aftertherain.kr/main/index.php
비온뒤는 청취자가 어렵게 질문하면
답을 주기 보다 어디에 문의하라고 또 안내하는데 이게 답답한거 같아요.
아들이 29살인데 아동AHD있었고
한장소에 오래앉아있지못해
산만하다는 소리를 초등때도 들었습니다
지금도 팔을 쭉 핀다든가 손가락이 마비되는것같은 꺽는 행동을 하는데
약물로 고쳐질지 큰걱정입니다
본인은 스스로 고친다고 병원에 가려하질않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온뒤 박준표PD입니다.
건강과 관련된 고민이 있으시다면, 비온뒤 홈페이지 Q&A 커뮤니티에 질문을 남겨주세요.
여러 멘토들의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온뒤 홈페이지 : aftertherain.kr/main/index.php
내 아내는 아동심리학 학사 교육행정석사박사이며 학교장이다.
그녀에 의하면 20명중 1명은 ADHD or ASD 라 한다. 외국이다. 한국도 다를 게 없다한다. 그녀의 눈문을 보면 놀랍다. 한국이 의외로 너무 많다한다. 유전적 질환을 포함하면 한국은은 심각한 상황이라 한다. 탈라세미아, 백혈병 선천적 기형등 한국 통계를 파악하기 어렵다 한다. 부모가 숨기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는 MATERNITY CENTER가 없어 혼인전에 유전자 검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권유하는 캠페인이 전혀 없다.
내가 사는 나라는 반드시 해야 한다.
어지간한 유전질환은 유전자조작으로 정자난자를 인공수정한다.
어디에 사시는지 여쭤봐도 되는지요?
궁금해서요^^
아내 커리어를 참 거창하게도 늘어놓으시네요 ㅎㅎㅎ
어느지역에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