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각👍 #4] 김연지 '야생화' - 가창력 대폭발! 씨야의 메인보컬 김연지가 부르는 박효신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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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сен 2024
  • #릴레이송 #김연지 #야생화
    유희열의 스케치북, 2020년 3월 6일
    "야생화"
    작사 박효신,김지향
    작곡 박효신,정재일
    편곡 정재일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라 라 라
    라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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