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여백을 채우는 존재'로 여겼던 문명이 과학발전으로 인해 설명하지 못하였던 삶의 여백이 채워지고, 그로 인해 점점 하나님은 삶의 자리에서 멀어지다가 인간의 내면으로 밀려버렸다는 말이 가슴에 확 와닿네요~본회퍼의 통찰은 지금도 유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신학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서 저절로 구독을 누르게 만드네요. 80년대 군사독재 시절 본훼퍼의 윤리학을 읽은 것은 어마어마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그러합니다. 그의 신학은 우리에게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아는 통전적인 신앙의 자리에 계속 서있게 만듭니다.
안녕하세요! 오공님! 늘좋은영상이 저의 신앙의 성장에 도움이되는것 같아 감사합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확하게 잘몰라서 그런데 저희 교회 목사님은 본회퍼는 그의 삶이 나치에 굴복하지 않는 선한삶을 살았지만 그의 사상은 해방신학에 기초가되었고 기독교 공산주의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의 사상에대해는 동의할수없다고 말씀하시던데 어느것이 맞는건가요??~ㅠ 혼란스럽네요
안녕하세요ㅎ 우선, 학자든 사상이든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군가의 삶과 생각이라는게, 몇줄 문장에는 담을 수 없을 복잡미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본회퍼는 ㅇㅇ이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본회퍼에게는 ㅇㅇ의 측면도 있고, ㅁㅁ의 경향도 있으며, 미국에서는 본회퍼의 ㅇㅇ에 주목했고, 유럽에서는 ㅁㅁ에 관심을 가졌다 이런식으로 보는게 그나마 편협함을 벗어나는 길일듯 싶습니다. 본회퍼에게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 가능한 신학적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를 복음주의 제자도의 모범으로, 누군가는 비종교화된 세속 신학의 원형으로 보기도 하지요. 또 정작 본회퍼 자신의 삶과 정치적 입장은 민주주의보다 엘리트주의에 가까웠다고 평하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조차도 각자 원하는 본회퍼 상을 끄집어 낸 면이 많으며, 일반화하거나 거칠게 단순화시켜서는 안될 지점이 많습니다. 속 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면서도, 속 시원하지 못함에 익숙해지는게 오히려 진중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ㅎ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주 긴 얘기가 필요하겠지만, 제가 알기로 본회퍼는 암살을 죄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죄인이 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히틀러를 암살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들었습니다. 두가지 의무가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서, 본회퍼의 윤리는 책임이라는 형태로 이를 해결하려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최경환’ 연구원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가셔서 질문 해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최경환 본회퍼” 라고 검색하시면 영상이 나옵니다 : )
뚜렸한 해설과 설명 쏙쏙 들어오네요^^
매우 유익한 방송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ㅎ
하나님을 '여백을 채우는 존재'로 여겼던 문명이 과학발전으로 인해 설명하지 못하였던 삶의 여백이 채워지고, 그로 인해 점점 하나님은 삶의 자리에서 멀어지다가 인간의 내면으로 밀려버렸다는 말이 가슴에 확 와닿네요~본회퍼의 통찰은 지금도 유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회퍼 책도 꽤 읽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독일에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본 회퍼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들에 대한 답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신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두고두고 영감을 주시는 것 같아요ㅎ 저도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찾아 왔는데 많이 발전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본회퍼에대해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와우 감사해요~~!!
별말씀을요 : )
굉장히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해요^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공유해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말씀을 잘 하시다니...너무 유익한 방송이네요~구독신청했어요~
신학생이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장신대 학부 다니고 있어요~
정말 맞는 말을 하신거 같아요..
은밀한 제자도에 대해 많이 고민이 되네요..
저는 장로교 개혁주의 사역자입니다. 신학적으로 유익한 채널을 발견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수업 때 다룬 내용을 토대로 영상만들어 주신걸까용? 아니면 독립군으로 공부하셨나요? 수업때 다룬 내용이면 혹시 수업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20세기신학" (ivp) 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
어려운 신학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서 저절로 구독을 누르게 만드네요. 80년대 군사독재 시절 본훼퍼의 윤리학을 읽은 것은 어마어마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그러합니다. 그의 신학은 우리에게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아는 통전적인 신앙의 자리에 계속 서있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 )
제자도... 예수, 그 길을 함께!
아멘..!!🙏
안녕하세요! 오공님! 늘좋은영상이 저의 신앙의 성장에 도움이되는것 같아 감사합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확하게 잘몰라서 그런데 저희 교회 목사님은 본회퍼는 그의 삶이 나치에 굴복하지 않는 선한삶을 살았지만 그의 사상은 해방신학에 기초가되었고 기독교 공산주의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의 사상에대해는 동의할수없다고 말씀하시던데 어느것이 맞는건가요??~ㅠ 혼란스럽네요
안녕하세요ㅎ 우선, 학자든 사상이든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군가의 삶과 생각이라는게, 몇줄 문장에는 담을 수 없을 복잡미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본회퍼는 ㅇㅇ이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본회퍼에게는 ㅇㅇ의 측면도 있고, ㅁㅁ의 경향도 있으며, 미국에서는 본회퍼의 ㅇㅇ에 주목했고, 유럽에서는 ㅁㅁ에 관심을 가졌다 이런식으로 보는게 그나마 편협함을 벗어나는 길일듯 싶습니다.
본회퍼에게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 가능한 신학적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를 복음주의 제자도의 모범으로, 누군가는 비종교화된 세속 신학의 원형으로 보기도 하지요. 또 정작 본회퍼 자신의 삶과 정치적 입장은 민주주의보다 엘리트주의에 가까웠다고 평하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조차도 각자 원하는 본회퍼 상을 끄집어 낸 면이 많으며, 일반화하거나 거칠게 단순화시켜서는 안될 지점이 많습니다.
속 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면서도, 속 시원하지 못함에 익숙해지는게 오히려 진중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theologytoday 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 시원하지 못함에 익숙해지는게 진중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는 첫걸음 이란 말 새겨듣겠습니다!!!
늘 양질의 컨텐츠 제게 너무 유익하고 도움되는것같아 감사합니다!~~
아 그 목소리가 이 목소리!!!^^
네 맞습니다ㅎㅎ ✌️
비종교적 기독교라는것은 사실상 세속학문(자연과학이나 인문학)에 기독교적 정신이나 원리를 담아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학이 있어야 삶이 있는것 아닌 가요?
제가 정확힌 모르지만 암살을 하려고한 계획도 죄 아닌가요??
안녕하세요ㅎ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주 긴 얘기가 필요하겠지만, 제가 알기로 본회퍼는 암살을 죄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죄인이 되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히틀러를 암살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들었습니다.
두가지 의무가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서, 본회퍼의 윤리는 책임이라는 형태로 이를 해결하려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최경환’ 연구원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가셔서 질문 해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최경환 본회퍼” 라고 검색하시면 영상이 나옵니다 : )
너그럽다는 말을 함부로하면 안됩니다.신학적으로 생각한다?
칼빈이 신학자였어요?
당신은 그 사람처럼 용기를 갖고 있어요?
신학은 하나님을 분석하는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가는것이 신학이라는 것을 알고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