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같이 대단한 선수라면 올스타전 mvp나 연봉에 비해 보잘것 없는 승리수당같은것에 연연하지 않을것같지만 트로피를 껴안고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프라이즈가 무엇이던간에 그것을 이겨서 쟁취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는 얘긴것 같네요. 테렐 브랜든의 화법이 워낙 두서가 없고 시작했던 말을 끝맺기도 전에 다른 내용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그 정도로 알아 들으면 됩니다.
로드먼이 피스톤즈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고 울먹이면서 "I wanted this award so bad"하고 말하는 것과 다른 종류의 감동이 있습니다. 무조건 최고, 숫자 1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굳이 상금 액수를 비교한 건 트로피를 안고 좋아하던 걸 들켜서 쑥스러움을 감추기 위해 둘러댄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조던에 비해 네임드가 떨어지는 TB도 올스타 MVP트로피 들고 좋아하는 조던을 이상하게 보고, 승리한팀이 7000달러 경기수당 더 받은거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수퍼스타인 조던은 그 트로피를 아무도 안보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끌어안고 좋아하고, TB한테 우리가 이겨서 수당 더 받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조던이 어떤 사람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네요. 아마 조던이 TB를 불러서 태운 이유도 자랑하고 싶어서였던거 같아요 ㅎㅎ
테렐 브랜든이 일단 말을 존나 못한다는 것은 팩트. 조던의 경쟁심이 대단하다라는 말을 하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가지는 조던이 나는 이정도의 경쟁심을 가졌고, 니들은 나한테 비빌 깜냥도 안된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거임. 애초에 리그에서 만날 때 기를 완전히 죽이고 시작하려는 계산이 숨어있는 것임.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이 누구를 때리려면 완전히 즈려 밟거나 아니면 내 편을 만들거나라는 대사가 있음. 그리고 테렐 브랜든이 말하는 것만 봐도 조던의 생각이 완벽하게 통했음. 같은 리그에서 뛰는 경쟁자라는 생각보다 우리 같은 사람이라며 이미 급이 다름을 스스로 인정함.
사실뭐..굳이 따지면..리그를 평정한사람이 받는다는것이 가장 기본인점을 감안하면.조던이 3피트기간동안 다받는게 당연하죠. 근데.mvp라는게 의도적인건 당연히 아니지만..한명이 3년연속받는건 좀 무리가있는 점도 감안이된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론 통산 5회정규 mvp인데..조던이 최전성기엿던 89~93년사이에..3번이라는게 더아쉬움.그 5년동안 사실 4번은 받는게 맞지않나싶음..그시절은 말그대로 3년연속우승 플러스..리그를 아예 평정했는데.96년이후역시 평정이지만..노장축에 든 시점이라.
@@michaelsk5493 89~ 93년 리그를 평정한 적은 1번입니다. 이 기간동안 mvp는 2번이구요.. 리그mvp는 우승팀 전에 발표되는거니 오히려 1위가 아닌데도 받은 조던은 크게 억울할게 없죠. 조던도 잘하긴 했지만 매직이나 바클리도 못타면 억울한 시즌들이었죠. 5회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론 조던이 비교불가선수가 되었지만요.ㅎ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던 1996년 NBA 올스타전 뒷 이야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토크쇼에 게스트로 초청된 테럴 브랜든은 90년대 중반 2번의 올스타에 선정되는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였습니다. 즐겁게 보시고 구독/좋아요 그리고 덧글로 영상에 관해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이클 조던같이 대단한 선수라면 올스타전 mvp나 연봉에 비해 보잘것 없는 승리수당같은것에 연연하지 않을것같지만 트로피를 껴안고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프라이즈가 무엇이던간에 그것을 이겨서 쟁취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는 얘긴것 같네요. 테렐 브랜든의 화법이 워낙 두서가 없고 시작했던 말을 끝맺기도 전에 다른 내용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그 정도로 알아 들으면 됩니다.
저때도 상이란 상은 다 타본 상태인데.. 어찌보면 조던한테는 특별할거 없는 올스타MVP받고도 흡족해하고 우리가 이겼다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에서 경쟁심이 상상초월 그 이상임을 느껴지게 하네요
모든것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입니다😊😊😊
축구보다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농구보다 위대한 선수는 있지
말안해도 mvp 에 실력이 우위에 있는거 다 아는데
굳이 저런식으로 표출할 필요가 없긴하죠
실력으로 다 보여줄수 있는데 말이죠
진짜 겸손하시다 존중합니다 브랜든
로드먼이 피스톤즈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고 울먹이면서 "I wanted this award so bad"하고 말하는 것과 다른 종류의 감동이 있습니다.
무조건 최고, 숫자 1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굳이 상금 액수를 비교한 건 트로피를 안고 좋아하던 걸 들켜서 쑥스러움을 감추기 위해 둘러댄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사소한것에도 경쟁의식을 갖고 평생을 위닝멘탈리티로 살았기때문에 조던이 있는거죠 트래쉬토킹도 엄청나게 즐기고 상대를 유쾌하게 도발하는 모습이 유치하면서도 ㅈㄴ 인간적이라 쪼잔왕이라 불렸습니다
조던에 비해 네임드가
떨어지는 TB도 올스타 MVP트로피 들고 좋아하는 조던을 이상하게 보고,
승리한팀이 7000달러 경기수당 더 받은거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수퍼스타인 조던은 그 트로피를 아무도 안보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끌어안고 좋아하고, TB한테 우리가 이겨서 수당 더 받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조던이 어떤 사람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네요.
아마 조던이 TB를 불러서 태운 이유도 자랑하고 싶어서였던거 같아요 ㅎㅎ
테럴 브랜든도 반갑네요.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시절 참 잘했는데
테렐 브랜든이 일단 말을 존나 못한다는 것은 팩트. 조던의 경쟁심이 대단하다라는 말을 하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가지는 조던이 나는 이정도의 경쟁심을 가졌고, 니들은 나한테 비빌 깜냥도 안된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거임. 애초에 리그에서 만날 때 기를 완전히 죽이고 시작하려는 계산이 숨어있는 것임.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이 누구를 때리려면 완전히 즈려 밟거나 아니면 내 편을 만들거나라는 대사가 있음.
그리고 테렐 브랜든이 말하는 것만 봐도 조던의 생각이 완벽하게 통했음.
같은 리그에서 뛰는 경쟁자라는 생각보다 우리 같은 사람이라며 이미 급이 다름을 스스로 인정함.
팀 동료들은 뺨 맞고 부모 욕하는것도 들어야하는데. 조던이 우월감에 취하게 뭉게지는걸 참는건 참을만 했나보네요. 기분 별로 안 좋겠네.
어릴때부터 형제와의 경쟁 학창시절부터 대학때 ncaa에서 뛰었던 경험까지.
그런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않으면 승리를 쟁취할 수 없다는게 몸에 박혀버린 사람이지.
테럴 브랜든 진짜 오랜만이네요 ㅠㅠ
캐벌리어스 프랜차이즈급 선수였는데 빈 베이커, 숀 켐프와 함께 3각 트레이드로 벅스로 이적하게 되죠 ㅠㅠ
그냥 브랜든이 너무 쫄아있었던게 아닐까싶다 난. 나 같으면 보너스 받은걸로 뭐할거야? 라고 말 이어갔을것 같은데
블랙지저스한테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야
저런 끝없는 향상심과 승리욕심이 그를 만든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영상 감사합니다🙏🙏🙏🔥🔥🔥
이야 브랜든 진짜 오랜만이네 ㅜㅜ
부상으로 커리어가 너무 일찍 끝났는데 ㅜㅠ
클리브랜드에서 꽃피울수 있었는데 선수 운명이란게 참
돈이랑 상이란상은 다 쓸어담은 사람이 이벤트성 트로피랑 7000천달러 더받은거를…
저러니 올라간 파이널 전승을 했지
뭐 이정도면 지금까지의 일화 중 매우 순한맛
ㅋㅋㅋㅋㅋㅋㅋ인정
쌉인정ㅎㅎ
그렠매덕스 오줌건에비하면 정말 MJ는 양반임
@@markshim9729 mj는 병적인 승부욕때문이라는 이유라도 있는데 매덕스는 진짜 왜그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조던이 트로피 엄청 좋아하나봐요 96-97년도 시즌 MVP칼말론 한테 뺏기고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ㅎㅎ
저도 그때는 참 속상하고 열받았는데 97-98시즌은 또 말론이 받을만한것을 조던이 탔으니 서로 바꿔 받은셈이죠ㅎ;
사실뭐..굳이 따지면..리그를 평정한사람이 받는다는것이 가장 기본인점을 감안하면.조던이 3피트기간동안 다받는게 당연하죠. 근데.mvp라는게 의도적인건 당연히 아니지만..한명이 3년연속받는건 좀 무리가있는 점도 감안이된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론 통산 5회정규 mvp인데..조던이 최전성기엿던 89~93년사이에..3번이라는게 더아쉬움.그 5년동안 사실 4번은 받는게 맞지않나싶음..그시절은 말그대로 3년연속우승 플러스..리그를 아예 평정했는데.96년이후역시 평정이지만..노장축에 든 시점이라.
@@michaelsk5493 89~ 93년 리그를 평정한 적은 1번입니다.
이 기간동안 mvp는 2번이구요..
리그mvp는 우승팀 전에 발표되는거니
오히려 1위가 아닌데도 받은 조던은
크게 억울할게 없죠.
조던도 잘하긴 했지만 매직이나 바클리도 못타면 억울한 시즌들이었죠.
5회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론 조던이 비교불가선수가 되었지만요.ㅎ
@@keip1162 조던이 비교불가능한 선수였기에 그런 결과물이 따라온거죠.
수상결과로 인해서 비교불가한 선수가 된게 아니라.
@@user-kx6gz7rn6b 매시즌 비교불가선수는 아니었단 뜻입니다. 플옵에서의 기량상승.집중력.투지 이런거 때매 비교불가의 실력과 업적으로 평가받는거지..
한시즌 한시즌 비교하면 매직이나 바클리도 mvp급활약을 했고..조던이 mvp 5개면 억울할게 없단거죠.
ㅋㅋㅋㅋ 역대급 스포츠선수들은 희한한 정신세계 가진 사람들 많은듯... 축구의 마라도나 호마리우 ... 야구의 그렉 매덕스..
조던은 몇일전 모든스포츠통틀어 역대1위로꼽힌것도그렇고.뭐 항상 1위2위했지만.
농구에 국한된선수가아니라고봄.
바클리의말처럼.다른슈퍼스타들은 팬들이 다가가서 사인도받고.환호도하고그러는데.
조던은 다가가는것자체를 못한다고했는데
단순히 슈퍼스타를 넘어선듯.
그냥 스타위에 스타도아니고.그냥.먼가 범접할수없는 사람이라고봄.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던 1996년 NBA 올스타전 뒷 이야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토크쇼에 게스트로 초청된 테럴 브랜든은 90년대 중반 2번의 올스타에 선정되는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였습니다.
즐겁게 보시고 구독/좋아요 그리고 덧글로 영상에 관해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기 역할을 잘해주던 선수인데 처음에 누구지 했다가~ 터렐 브랜드?? 추억의 선수 오랜만에 조던으로 소환되어 보니 반갑네요. 경쟁과 승리에 중독된 사나이 조던 상을 받고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는 일화 참 재미있네요
어쨌든 조던은 정신머리가 정상은 아님.
말로만 신(god) 이라고 하지 말고 진짜 신 대접을 해주자 마사장님은 농구의 신이다 올림푸스 신들이 입는 옷을 입혀야 믿겠나?
영상들이 3분의 1만 보여주는것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그 일이 있기전까지는.....그래서 뭘말하는거죠?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원본 분량의 전부입니다ㅜ
미네소타때도 가넷 파트너로 곧 잘 했는데 기독교인 이였나? 성경책 항상 들고 다니고 샌님 스타일이라 감독이 좀 거칠어지고 클러치때도 눈치보지말고 하라고 했던게 기억나는 선수
Teebee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이 ㅠㅜ
그래도 여전히 코 만 보이네요 ㅎㅎㅎ
조던은 참 평범한 인물은 아닌건 맞네요 🤣🤣🤣🤣🤣🤣
테럴브랜든 많이 늙었네 ㅠ
우승을 노리는 감독은 샤크를 구단주는 조던을 선택하겠지..... 샄이 조던처럼 독하게 했더라면...출전시간도 적었고 ..
응?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거지??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