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김종수 추사체연구회-특강 체본, 공모전용,련구 작품용 대련 012강 추사행서 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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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門迎春夏秋冬福戶納東西南北財
    (문영춘하추동복호납동서남북재)
    문으로는 사시사철 복을 받아들이고
    집으로는 사방으로 재물을 들여온다.
    門外好山靑入戶 (문외호산청입호)
    階前芳草綠侵篇 (계전방초록침편)
    문밖의 좋은 산은 푸르게 지계에 들어오고
    뜰 앞에 꽃다운 풀은 푸름이 발을 침노 한다
    文章德行相經緯 (문장덕행상경위)
    學問功名備史書 (학문공명비사서)
    문장과 덕행은 서로 경과 위가 되고
    학문과 공명은 사기에 갖추었다
    文章虛老書琴裡 (문장허노서금리)
    歲月同歸夢醒中 (세월동귀몽성중)
    문장은 헛되이 금서 속에서 늙고
    세월은 자고 깨는 가운데 같이 돌아간다
    文情淸若林間竹(문정청약임간죽)
    人品峻於天外山(인품준어천외산)
    글의 뜻은 수풀사이의 대처럼 맑고
    인품은 하늘위로 솟은 산보다 높다.
    文豪筆落驚人句 (문호필락경인구)
    仁術胸藏濟世篇 (인술흉장제세편)
    문호의 붓은 사람을 놀래키는 글귀를 떨어 뜨리고
    인술의 가슴에는 세상을 건지는 책을 감추었다
    半日尋春碧山下 (반일심춘벽산하)
    觀魚聽鳥頓忘歸 (관어청조돈망귀)
    반나절이나 푸른산 아래에서 봄 놀이 하며
    물고기 보고 새소리 듣다가 돌아갈일 잊었네
    芳名萬里如山屹 (방명만리여산흘)
    仁術千秋似月明 (인술천추사월명)
    방명은 만리에 산같이 높고
    인술은 천추에 명월과 같다
    芳樹無人花自落春山一路鳥空啼
    (방수무인화자락춘산일로조공제)
    꽃나무에 사람도 없는데 꽃만 스스로 떨어지고 봄산 외길에는 새만 부질없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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