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김종수 추사체연구회-특강 006강 추사행서 추사예서 2014-04-14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勤讀詩書專一意(근독시서전일의)
    閒餘藥草油群芳(한여약초유군방)
    한결같이 부지런히 시서를 읽고 한가하면
    약초와 꽃에 물을 주며 산다
    勤惰皆由一念生(근타개유일념생)
    家庭興敗此中爭(가정흥패차중쟁)
    근면과 개으른 것이 한 생각에서 나는데
    가정의 흥패가 이 가운데서 다툰다.
    勤學問而戒遊逸(근학문이계유일)
    近君子而遠小人(근군자이원소인)
    학문을 부지런히 하고 노는 것을 경계하며
    군자를 가까이하고 소인을 멀리 하라.
    琴鳴三尺生涯足(금명삼척생애족)
    書積五車活計眞(서적오거활계진)
    삼척의 거문고가 울리니 생애가 족하고
    다섯 수레의 책이 쌓이니 삶이 참되다.
    琴書雖好賢名好(금서수호현명호)
    河海非深友契深(하해비심우계심)
    琴書(금서)가 비록 좋으나 어진 이름이 더 좋고
    河海(하해)가 깊은 게 아니라 친구 맺은 정이 더 깊다
    今日難忘前日誼(금일난망전일의)
    新年又覺舊年非(신년우각구년비)
    오늘, 전날의 옳은 일 잊어버리기 어렵고
    새해에 또 지난해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今日不知明日事(금일부지명일사)
    老年猶有少年心(노년유유소년심)
    오늘에는 내일의 일 알지 못하고
    노년에도 오히려 소년의 마음이 있다
    奇妙才能難究測(기묘재능난구측)
    芳名蓋世日星同(방명개세일성동)
    기묘한 재능은 헤아리기 어렵고
    세상을 덮는 명성은 해와 별과 같구나.
    吉凶禍福皆關數(길흉화복개관수)
    富貴功名本在天(부귀공명본재천)
    길흉화복이 다 운수에 달려 있고
    부귀공명은 본시 하늘에 달려 있네.
    洛陽城東桃李花[낙양성동도이화]
    飛去飛來落誰家[비거비래낙수가]
    낙양성 동쪽에 복숭아꽃과 오얏꽃
    날아갔다 날아오며 뉘 집에 지는가

Комментарии • 1

  • @이종대-u1f
    @이종대-u1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儉而不陋 華而不侈 ,초원선생님 늘 아름다운 체본을 선사하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