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그것에 책임을 지면서 사람은 성숙해 진다고 하죠. “어린 나이에 어른스럽다. 성숙하다.”가 칭찬으로 사용되지만 사실 내가 선택하고 그 결과를 마주하고 책임지고 상처 받으며 성숙해지고 나면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더라고요. 이보다 더 어렸을 때는 그저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이보다 많은 것들을 책임져야 한다니 어른이 되는 건 이제 두렵더라고요
착한 아이로 살다보니 좋은 게 많았다. 항상 어른들은 날 칭찬했다. 하지만 그 칭찬은 날 가둔 감옥이 되었고 이젠 그 감옥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르겠어서 그 감옥에 나를 맞추어 산다.어른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난 항상 날 옥죄었다.그 스트레스와 걱정들은 항상 내 속에 넣어두곤 모른 척했다.그 결과 난 날 잊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 털어놓을 사람도 가족도 아무도 없다. 이러니 나에게 ‘진짜’친구는 없다. 이러면 나쁜 사람이라는 걸 알아도 모든 사람에게 이중적으로 대하게 되어버렸고, 나라는 존재가 어디로 사라진건지 어른들의 시선으로 만든 나와 그를 혼란스러워하는 내 안의 빈 공간밖에 없다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이게 다시 당신을 칭찬이라는 프레임에 가두진 않을까 걱정이지만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일지도 몰라요 이중적인건 나쁜사람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사람이니깐.. 나를 좀 더 사랑하다보면 언젠가는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생각보다 더 멋지고 행복할거에요!
당신이 묵묵히 걷고있는 그 길, 그 길이 무엇인지, 얼마나 가파른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걷다가 힘들면 잠시 들꽃도 바라보고 날아다니는 나비도 바라보면서 걸으시길 바래요. 누군가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므앙님이 가는 길 자체가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의미있고 가치있으니까요. 남들의 성공에 배아파할 필요도, 남들의 빠른걸음에 부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순서가 다른 것일 뿐이예요. 누군가의 인정과 관심과 응원없이 걷는 길은 무척 힘든일이예요. 지금은 들꽃하나 없는 흙길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정상에 올라서 걸어오신 길을 보았을 때는 견뎌내신 하루하루 땀방울이 꽃씨가 되어 예쁜 꽃길이 되어있을거예요. 충분히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어요. 힘내라는 막연한 소리는 하지 않을께요.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저도 열심히 하루하루 견뎌내볼께요 :)
가사가 정말 내얘기 같다. 돌이켜보면 어느시점부터 모든것에 강박을 느낀 것 같다. 숨기고 감추고 참는 게 지속되다 보니 나도 내 감정을 모르는 지경까지 왔다. 별말 아닌데 말을 하다가 체한 것처럼 감정이 울컥하는 걸 보면 내 속에 슬픔도 있고 분노도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서툰 건 안에서 참다못해 억지로 내보내는 게 아닐까 싶다. 진심으로 자유롭고 싶다. 계속 갇혀 살기엔 행복할 일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나도 아는데, 용기가 없는 건지 아직 헤매고 있다. 과감해지고 싶고 하고 싶은게 뭔지 알고 막 내질러보고도 싶다. 언젠가부터 자신한테도 솔직하지 못하고 '소심'해진 내가 예전처럼, 정말 아기때처럼 innocence해질 수 있을까
순수함을 잃지 않은 아이들을 보면 과거의 나 자신이 생각나요. 밝고, 해맑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웃는 모습이 너무 그리운데 지금은 순수함을 잃어버려서 그런가,, 아마도 두려운 거 같아요. 지금은 아무 걱정 없이 해맑게 웃던 아이들이 조금 지나면 우리의 모습과 같아질 테니까.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기억장애까지 온 나는 정말 아무도 기억을 잘 못한다 단어도 출력이 안되고 매일을 기록하면서 살아야한다 아프다고 말도 못한다 부모님이 싫어하시기에 기대에 맞는 딸이 되기 위해서 나는 계속 주저않고 달려야한다 힘들다는 말은 이제 필요없다 내 인생인데 내가 없다 하루는 모든걸 멈추고 마지막 편지만을 남기고 창문앞에 섰다 그 순간 새벽인데도 밝혀져있는 불이며 돌아다니는 차의 불빛들이 이뻐보였다 그 순간 누구라도 내 손을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냥 나는 큰거 안바란다 그냥 진짜 손만 내밀어줬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심각해지지는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나를 죽이는거는 나 자신이었다
하나뿐인 인생 한번 열심히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어떤 이유떄문인지 모르겠지만 우울증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나약하지않아요. 부모님이 대수인가요. 힘들다면 힘든다고 말하세요. 사람들이 싫어해도 말하세요. 당신은 자신을 싫어하는게 아니잖아요. 자신은 자기편입니다. 지금 까지 잘 버텨온걸 보시면 의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힘드셨죠? 이제부터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진짜 나를 밑바닥에 있는 나까지 진심으로 안아줄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왜냐면 자기가 힘든건 자기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 오늘도 3시까지 연습하느라 고생했어. 하기 싫은거하며 꾸역꾸역 억지로 살아가기보다 네 것을 만들어 만족감을 느끼면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 그렇게 만든 의미있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재밌을 거야. 너도 알지? 내일도 화이팅!
20살이 되고도 5개월 가까이 지난 후, 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가끔 되돌아보곤 했다. 아침6시에 눈을 뜨고 학교에 가는 피곤한 하루의 시작. 정규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수업을 듣고 버스를 타고 집이 아닌 습관처럼 가는 독서실.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눈은 감겼고 잠깐 눈을 붙인 후 플래너에 써진 계획대로 기계처럼 지내던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집에가면 아무도 없는 집과 빈 밥솥. 하루하루 똑같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집안 분위기도 좋지못했던 나의 고등학교생활을 떠올리면 '나도 나의 과거처럼은 다시 못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나도 바보같은 짓을 하고싶었고 무모하고 싶었고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고 하고싶었던 내 마음을 써놓은것 같은 가사가 맘에 와닿는다.
13살때 가족관계, 친구관계, 집안 경제 이렇게 한꺼번에 힘듦이 찾아와도 되나 싶을 만큼 고생했었는데, 그때의 난 나도 모르게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다.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잘 이겨낸 내가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나 지금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그때와 정말 다른 삶을 살고있어
본인이 친구를 경쟁자로, 제쳐야할 사람으로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한 사람쯤은 친구로, 응원해주는 사람일겁니다. 저는 제가 후자였거든요. 작성자님. 보람찬 시간들 보내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대학간다고 시스템이 바뀌지는 않으나, 자유와 유흥을 허락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경쟁에 익숙해져 갔던것 같습니다. 대학에 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원하는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고, 성취를 할 수 있음에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선의의 경쟁에 익숙해지시고,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부터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경쟁자가 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당신이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치렀던 수많은 경쟁들은 어쩌면 당신 뜻으로 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잖아요. 사회에서 원하는 건 인간관계에 믿음이나 신뢰 따위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치열한 경쟁 따위로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는 없어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제쳐 두고서 얻은 성과는 당신을 한없이 행복할 만큼 만들어 주지 못했잖아요. 지금 당신은 행복하지도 않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는데 도대체 우리는 뭘 위해서 소중한 사람이 경쟁자가 되는 세상에 악쓰고 있는 걸까요.. 그러지 않아도 돼요. 조금만 내려놓으세요. 당신이 행복할 때 그때가 가장 좋은 거예요. 남 시선으로 억압된 사회 속에서 당신이 끝까지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진정한 친구를 꼭 찾길 바랍니다.
힘들어하는 부모님앞에서 돈달라는 이야기를 도저히 할수없었어요 사실 저도 놀고 싶었고 어린아이였으니까..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내가 울면 부모님하고 동생이 슬퍼해요 나는 장녀고 언니니까 내가 무너질수없어요 내가 지켜줘야해요 감정을 감추고 감추다보니 아무도 제 속을 모르게되버렸어요 사람들은 항상 저를 웃고있고 밝은 애로 생각해요 그게 참 다행이면서 그렇게 비참할수가없어요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이더라도 버텨내야했고 그래야만 했으니까 참았어요 밖에서도 울수없었고 집에서는 더더욱 울수 없었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그 나이대 애들보다 훨씬 성숙하지만.. 내면은 불안정하고 뒤틀려있어요 울컥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감춰야 하는데 점점 그러기가 힘들어요 이제껏 잘 버텨온것처럼 이후도 잘버틸수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오늘만큼은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만 잘하면 모든 상황이 잘 흘러가니까 애써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어요. 제가 지금 어떤 모습이던 밖에서는 밝고 착한 사람이어야 하니까...저 연기가 오래 가면 참 좋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계속 혼자있을 때는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그냥 계속 우는데 눈물을 멈추려해도 멈춰지지도 않고 아무도 나를 구해줄 수 없다는게 무섭고 외로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이런걸 말하면 그 사람이 감정 쓰레기통이 될까봐 그냥 제가 혼자 안고 가면 모두가 행복하고 완벽한 삶을 살거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어요. 이 노래를 들으니까 너무 제 얘기 같아서 유튜브에라도 마음을 남겨요...
부모님께 칭찬만 받으면 좋았던 시절 언제부턴가 나의 감정을 잃었을까..... 왜 착힌아이가 되었을까....... 왜 나는 가면을쓰고 살아야 할까.... 왜 나는 수순함을잃고 어른스럽게,책임감있게라는게 우선이 된건가......... 왜 그런것에 대해 부담을 가져야 하는걸까..... 도대채 나는 누구일까
*Oh, I do all my own fighting* *모든 싸움을 혼자 참아내* *I'm who I'ma confide im* *나도 내게 솔직해지고 싶어* *Maybe I need help, no* *아마 난 도움이 필요한가봐, 아니* *I won't deny it, I won't deny it* *이제 부정하지 않을래*
딜레마가 오는 거 같아요. 남들에게 믿음직 스럽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기댔으면 좋겠어서 모든지 괜찮다고 말했거든요. 또 나는 뭐든지 다 할수 있고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까 힘들어도 나는 스스로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까. 저의 바람과 배려에서 나온 연기(척)와 희생은 저를 쓸쓸하고 외롭게 만들었어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하는데 자신도 속여가면서 너무 애쓰고 있었나봐요. 좀 내려놔야 할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저의 나약함도 들어낼 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곡 들으면서 애쓰는 거 같아 안쓰러워 꼭 안아주고싶었어요. 강한 척하거나 어른스러워 보이지 않아도 너는 충분히 가치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너를 떠나지 않는다고 !
그래도 저는 오늘만은 외동이 부럽네요... 언제나 부모님은 언니부터 챙기고 같이 얘기할때도 언니한테만.... 저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요 언니는 항상 공부도 잘했고 엄마 아빠 기대에 충족시켜주어 언니가 해달라는건 다해주고.... 특히 언니 고3때 심하게 비교될 정도로 언니만 챙겨줘서 괜찮다고 언니가 고3이여서 챙겨주는 것 뿐이라고 나도 고3이되면 그만큼 챙겨줄거라고 그렇게 마음다짐을 했는데 막상 지금 제가 고3이 되니 ... 여전히 언니가 우선이네요... 기대 자체를 하지 말 걸...ㅋㅋㅋㅋ 항상 처음인 언니... 초중고 대학생 다 나보다 먼저여서 그렇게 부모님이 신경쓰고 하는게 당연한거라지만 너무 서글퍼요... 자주 그런 감정을 느껴 매번 깊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해도 쉽지 않네요 요즘은 가족끼리 모여서 저녁먹거나 같이 있는 자리가 오면 너무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요즘 그런 것 때문에 힘들다 울면서 그런 생각을 말했는데 언니는 너가 부럽다고 너는 놀고싶은거 다 놀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지 않았냐고 엄마 아빠는 그런 너한테 잔소리도 안하고 너하고싶은대로 둔게 더 부럽다고 그런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눴는데... 언니도 나름대로 상처가 많고 쌓인게 많았나봐요 그 뒤로 저는 언니를 더 배려해주고 진심으로 언니를 대했는데 언니는 저를 위한 척 부모님과 저의 관계를 완화시켜주는 척 하면서 일부로 더 엄마 아빠한테 붙으며 저의 기분을 즐기는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바보인거죠 언니랑 저랑 그냥 경쟁식으로 부모님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것 같아 저 스스로도 너무 불쌍하고 철이 없는 언니도 불쌍하네요. 저의 자매는 열등감과 애정결핍으로 뭉쳐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이가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내가 왜이리 되었는지...ㅋㅋㅋㅋ 자존감이 바닥을 긁네요 특히 오늘 가족한테서 소외되는 기분을 많이 받아 계속 눈물이 나요 매번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 아직도 이런 감정들에 적응이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그냥 이제는 저희를 이렇게 키운 엄마가 밉고 싫어요 밖에서는 항상 밝고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 받은 아이처럼 보여지는데.... 참 슬프네요 원래 댓글 잘 안쓰는데 이 노래에 이끌려 그냥 제 심정을 길게 적어봤어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외동인데 기댈 사람 없는 거 너무 공감되네요. 전 사촌 언니와 붙어서 자라서 언니랑 비교도 많이 당했고, 동생이니까 양보하고 인내하고 감수하라는 얘기도 많이 듣고 외동이라서 기대도 많이 받았고, 사촌 동생도 있어서 언니로서의 짐도 짊어져야 했어요. 곱게 자라긴 했지만 철은 오히려 셋 중에 제가 가장 빨리 들었네요... 차라리 제가 언니였다면 마음 놀고 기댈 친동생이 있었을 거고, 동생이였다면 공부하는 건 언니들로 충분하니까 놀아도 된단 말 들으면서 편하게 자랐을 텐데... 사촌이라 기댈 수도 없고, 동생에게는 언니라 한 번도 그 애나 친척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요. 부모님은 분명 절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사촌들을 더 예뻐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언니는 이제 중학교 입학했고 동생은 아직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근데 나도 아직 열 세살인데, 나도 전학 와서 친구 만들 시간이 반년밖에 안돼서 적응하고 친구 만드는 거 너무 힘든데... 언제부터인지 기대는 높아지고, 애정은 줄어드는데 할 일도 많아져서 소리내서 울고싶은데 들키면 네가 뭘 잘했냐고, 초등학생이 뭐가 걱정이냐고 할까봐 맘놓고 울지도 못하겠네요. 어른이 된다는 게 이렇게 외롭고 아프고 힘든 거면, 감정을 숨기고 의지할 곳 없이 혼자 견뎌내는 거라면 저는 차라리 제 시간을 멈춰버리고 싶어요.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감정은 꽁꽁 숨기고 다른 사람들 힘든 것만 들어주는 것도 이젠 힘들어요. 어른들이 저한테 생각이 어른스럽다며 ‘칭찬’하지 말았으면 해요. 내가 그렇게 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니까요. 전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아이같고 싶어요. 맘대로 울고, 웃고, 남의 잘못도 내 탓 하지 않고, 성적 걱정, 돈 걱정도 없이 하루만 살고 싶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고,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결정권을 넘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딱 하루만, 안된다면 반나절만이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 때문에 길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고들 하지만 전 그 고통을 이겨낼 자신도 없어요. 걱정없이 행복했던 기억은 죄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일이네요. 지금은 주책맞게 노래 가사에 위로받고 숨죽여 우는 게 고작이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일곱 살에 시간을 멈출 거에요. 다른 사람의 시간은 흘러가도, 제 시간은 흘러가지 않도록이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만 남기고 떠나고 싶으니까, 어차피 커봤자 또 너무 일찍 철이 들고, 똑같은 생각을 할 테니까요. 만약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 험한 세상은 겪어보지도 않고 온실 속에서 문 열 때 들어온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런 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괜찮아요. 제가 나약한 건 사실인걸요. 다시 한 번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우울증때문에 심리치료하고있는 10대 한명 입니다. 친구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았는데 이 노래 덕분에 무모한 짓을 했던것도 이젠 안하게 됬어요. 해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부모님께도 숨기는걸 없에가야겠네요! 이 노래가 정말로 도움됬어요. 감사합니다! 댓글에 계신 모든 분들도힘내세요!
오늘은 그 무거운 걸음으로 어디를 오르고, 어떻게 내려왔냐고. 울컥 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어디서 목 놓아 울어야 할지 몰라 얼마나 많은 슬픔을 삼켜야 했냐고 물어 보고 싶었다. 그렇게 가장 어둡고, 깊숙한 곳에 쌓인 아픔들이 바람과 함께 당신을 얼마나 흔들어댔냐고. 그래, 나는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나도 그런 날을 겪었기에 이해할 수 있다.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우리들의 슬픈 날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모든 걸 빼앗아 갈 것 같은 두려움을 주고 홀연히 사라진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더 분명한 사실도 이제는 안다. 우리는 힘든 만큼 더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밤이 어두워서 별이 빛날 수 있는 것처럼 지금의 역경이 우리를 더 멀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버틴다는 것, 참아낸다는 것 너무나도 잔인하게 들릴 때가 있으니 나는 쉬어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이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고, 다시 걸어갈 희망과 용기가 생기는 날 출발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힘이 드는 날엔 힘을 모아서 가도 된다고 도닥이고 싶다. 우리는 시간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싶은 날들의 꿈속을 걷는 중이니 말이다. 마음이 건강해야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으니 너는 지금 그저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너의 의지가, 너의 열정이, 너의 아픔이 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온몸으로 너를 안아주면 된다. 자신을 온전히 안아줄 수 있는 건 세상에 오직 자신 하나뿐이니 말이다. 행복은 건강으로부터 찾아오는 것이니 부디 마음아, 몸아 건강해라. 내 삶에 행복들이 봄처럼 밀려올 수 있도록 계절과 상관없이 지금의 나로 살 수 있도록 더 빛나는 삶이 되어라.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 . . 지금의 우리에게, 초롬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좋은 음악 감사하고, 모든 댓글을 다신분들 분명 더 많이 행복해질 거라 믿어요 ❣
난 항상 착한 학생으로 살아왔어요. 시키는 건 완벽하게, 가끔은 그 이상으로 해내고 실수 하나도 용납 못하고. 그냥 잘 보이고 싶었어요. 난 칭찬받는 게 좋았으니까. 하라는 대로 다 하면 다들 예쁘게 봐줬으니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잘한다'는 그 말이 '넌 알아서 잘 하니까'로 바뀌더라고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알아서 잘하니까'라면서 별로 안 챙겨주는 게 너무 불안해요. 나 그런 사람 아닌데. 당장 지금도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착한 아이 틀에 갇혀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싫은 거에는 싫다고 말도 해봤는데 결국에는 다 하더라고요. 이미 완전히 갇혀서 안 되나 봐요. 이젠 그냥 이렇게 살아야겠죠 뭐.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까.
어린시절 주변환경 때문에 참고 인내하는 습관이 저절로 길러졌어요.. 어떻게보면 어린아이 답지않은.. 성숙함. 어른스러움이 묻어있어서 항상 성숙하다. 어른스럽다. 라는 얘기를 듣고 자랐던거같아요. 싫은내색. 힘든티 겉으로 전혀 내지않았구요. 속마음을 누군가한테 털어놓기도 힘들었죠. 학창시절에는 그냥 조용히 제 할일 하면서 지냈던거같네요. 성인이 된 지금 어린시절 바탕 그성격 그대로여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주변환경 상관없이 또래 어린아이 처럼 밝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네요
Why do you feel lonely? Lately - although I encouraged you continually besides 2days ago - I said that u satisfy 🤣 perfect ❤️ 🥰 💞 genius and precious treasure - 🍎 my 1st comment . But you show ed that you blame my opinions
정말 학창시절때 그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흔히 말하는 모범생처럼 살았어. 대학와서도 쉬지않고 달렸어. 토익,자격증, 대외활동, 장학금을 받기위해 학점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누구와도 싸우고싶지않아서. 근데 잘 모르겠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잘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착실하게 살고있다는 말은 듣지만 스스로 행복한 거 같지는 않은걸. 매일 우울하고 숨쉬기가 힘들어.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는지 모르겠어. 이제는 부모님의 널 믿는다는 말만 들어도 뭐라할 수 없는 답답함이 밀려와. 궁금해. 난 이제 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할지.
괜히 슬퍼져서 댓글 달아보네요 갖고싶은게 있어도, 먹고싶은게 있어도 꾹 참고 슬픈것도, 아픈것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약을 챙겨먹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죽여 울던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어른이 된 지금,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싶은지 모르는 순간마다 어릴적 제 스스로를 얼마나 가두고 억눌렀는지 체감합니다 노래가사처럼 지금이야 그런것들이 필요하지 않지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나를 잃어버렸는지 느껴질때마다 참 많이 슬퍼지네요
안 그래도 오늘 너무 벅차고 힘든 하루였어요. 늘 내 능력 이상을 해내라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치 때문에 정말 간신히 매달려있는 하루였어요. 아무것도 가진 거 없이, 아무것도 변한 거 없이 자꾸 나이만 먹어서 점점 속이 비어가는 기분이예요. 오늘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낸 모든 그대들에게 저와 같은 위로를 보냅니다 :)
너무 공허하고 뭔가가 부족해. 항상 무언가를 걱정하며 살아왔고 난 남들보다 떨어진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항상 좋아지고 싶고 올라가고 싶어서 발악했고, 폭력과 언어폭력으로 내 정신은 초췌해졌고 이런 나 자신을 보여주기 싫고 내가 이런 약한 사람이라는걸 다른 이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든 강한척을 하고 의젓하게 행동하다보니 어느새 난 겉만 강한 사람이 되어버렸어. 건강은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나는 평소의 나의 모습과 달라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는 해야하고 인간관계에, 집에가선 폭력에 시달리고.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새벽에 매일 혼자 웅크려서 울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찢어질거 같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날 좋아해줬으면.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아줬으면.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gyeol7597 아뇨 서울 살아요 어린애예요 저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이런거에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는데 달아주셔서 너무 감동이예요. 이 글 쓴지가 좀 돼서 잊고 있었는데 이때 왜이리 힘들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 작은일로 그렇게 낙심하다니. 다시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언니라고 불러도 될진 모르겠지만 언니,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하루의 끝을 노래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고마워요 제가 언니 제레미주커의 comethru 때부터 봐왔는데 정말 한 곡 한 곡 감동적인 노래였어요 힘들때, 우울할때, 슬플때, 기쁠때 이 모든 감정이 들때마다 여길 찾아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 올려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
가족, 연인, 친구관계에 있어서 항상 나보다 남을 더 생각했어요 어려서부터 항상 착하다, 어른스럽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자랐고 그런 얘기들을 듣는게 너무 좋아서 남을 더 생각하고 매사에 진중하게 임했는데 이제는 그 모든게 지치고 싫어요 이제 25살인데 저는 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알아가려고 합니다 매일 이노래를 듣고 있어요 이런 좋은노래 해석해주시고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3 때에는 정말 가족관계도 학교 성적도 좋지 않아서 항상 울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이 사정을 아시고 해주신 말씀.. " 넌 진짜 대견하다 힘들었을텐데 " 라고 선생님은 웃으며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모르게 처음 들어본 위로의 말에 눈물을 흘렸지. 대단한 거창한 말은 아니지만 난 이런 작은 위로라도 바랬었어.
저도 고 3인데 지금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공부와 친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없어서 친구를 놓쳤어요. 비록 공부라는 토끼를 잡아 성적이 올랐지만, 제 기쁨을 나눌 사람이 아무도 없는게 너무 허탈하네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소소하게 얘기하며 장난 치고 싶은데, 그마저도 안되고.. 그래서 요즘 너무 우울해요. 가슴이 욱신거리고, 아프고. 먹먹하고. 멍어리져 있고. 내가 원래부터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도 같고ㅎㅎ.. 긴 글 죄송해요. 그냥 적어봤어요 슈가워러님 썰이 나랑 너무 비슷해서
제목을 보자마자 제 애기 같아서 마음이 아렸네요 전 올해 20살인데, 가족은 엄마 언니 동생 3명이 있고 엄마 언니 첫째 동생은 모두 청각 장애인이고 막내동생은 발달 장애 입니다. 둘째 동생이랑 저 빼고 모두 장애를 갖고 있죠 둘째 동생이랑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4살때부터 엄마아빠의 귀가 되어드려야 했습니다 항상 통역을 대신하고 .. 저를 바라보는 남들의 동정의 시선 때문인지 너무 부끄러웠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성격도 많이 소심해지고 어리광 같은 건 부릴 수가 없었고 20살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 나는 지금 보다도 더 어른스러운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 때의 저를 한번만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내 자신이 장애를 가지진 않았지만 가족 즉 내 가까운 사람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걱정과 힘듦을 가졌었습니다....아무튼...필력이 부족해서 글이 엉망이지만 읏추읏추님 덕분에 이런 좋은 노래를 알고 늦게나마 그때의 저를 회상하며 달래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제 개인적인 힘든 상황에 대한 말들 살면서 절대로 남한테 한 적 없지만 여기서 처음 말해봅니다. 뭔가 마음이 후련한데 쓸쓸하네요.
그저 밝은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말이 그렇게 나를 가둘줄은 몰랐어. 항상 웃고 밝게. 소리내 울어본 적은 기억도 없고 마음으로만 삭히는 순간들이 너무 괴로운데 말할 곳이 없네. 괜히 부담될 것 같아서,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라는 생각이 여기까지 몰고왔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한 번이라도 힘든일은 없는지 수고했다고 따뜻한 포옹 그 작은 손길을 원했던건데. 언젠가 너가 이 글을 다시 보는 순간만큼은 웃으며 보길 바랄게.
사람들 틈에 있는데 수심 깊은 곳에 내가 있어요. 시끄러운 음성들이 먹먹하게 들려와요. 웅웅 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나는 덩그러니 혼자만 있어요. 섞이지 못하고 가라앉지 못하고 물 속 한가운데 있는 거 같아요. 나를 찾지 않고 보지 않으려고 해요. 외롭고 추운데 기대기에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 다 감당하기엔 세상에 나는 너무 어리네요. 버티기에도 도망치기에도 나는 애매한 사람이 되고 어릴 때 반짝이던 내가 그리워요
버티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란 것을 알았으면 해요. 이미 충분히 버텨왔고 한계점에 다달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낸 말을 버티라고 다 그렇게 산다고 라는 한 마디로 치부하기엔 그 시간동안 너무 노력했거든요. 살기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나 자신을 억지로 붙잡기 위해서.
이 노래는 정말 1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저의 가정사때문에 듣게 되는 곡인듯하네요 저의 인생을 아직 14년이지만 저의 모든 감정을 조절하며 제가 저를 치료하기보단 나의 감정 숨기고 일어난 가정사를 최대한 처리하기 바쁜 저였어요 저는 어른스러운게 싫어요 그만 이겨내고싶어요 그냥 제 나이에 맞는 "아이"가 되고 싶어요
내가 참으면 다 행복해지는 환경 속에서 참는 것이 우리 가족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 내 속에서는 끝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 혹은 정말 몰랐을 때도 있었다. 너무 아프다고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혹시 나처럼 참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한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같이 울어주고 싶다...
고등학교 들어오고 어느덧 2년이 지나 2학년이 되었네요 마냥 웃으며 밝았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어주고 다녔던 저는 점차 사라지고, 언제부턴가 현실이라는 크고 높은 벽 앞에서 부담 속에서 매일 똑같은 하룰 보내며 체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행복 속에서 웃음을 띤 게 언제인지 어른이 되기가 두렵고 이 모든 게 한낱 피아노 학원 다녀와서 안녕자두야를 보던 초등학생의 꿈이길 바라봅니다 깨어나면 뛰놀던 아이로 돌아갈 수 있게
저도 어릴적 일찍이 순수함을 잃었고 어른스러워질수밖에 없었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나서도 지나온 시간이 문득문득 떠올라 더 마음이 미어지고 슬퍼질 때가 있어요. 또 훌훌털고 다시 걸어나아가야겠죠. 이 곡을 들으며 많은 위로받고 공감가는 다른 분들의 글보면서 모두 안아드리고 싶고, 우리 모두 꿋꿋이 잘 이겨내왔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응원의 말씀드리고 싶어요ㅠㅠ
K장녀입니다.. 동생만 3명 있고 둘째동생과는 연년생이기에 진짜 어릴때부터 책임감을 갖고 살아왔어요 진짜 내 간식 하나 살때도 늘 동생들 것을 생각하고 사고있더라고요 부모님이 안 계실때는 늘 밥차리는 것들은 제 몫이고 동생들에게 시키려다가도 결국 불안해지고 해서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이제는 챙김 받는게 어색할 정도예요 진짜 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미 나도 모르게 다 챙기고 있더라고요ㅋㅋ큐ㅠㅠ 미워도 어떡해 내 동생인데ㅠㅠㅠㅠ K장남 장녀들 파이팅 합시다!!
엄마에게도 동생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아빠에겐 더 힘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해 겨우 스스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는데, 매몰되는 감정에서 좀 진정이 되고 혼술을 하는데.. 가족이 다 있음에도, 같이 먹자고 말하지 못하는 제가 보이진 않았나봐요 그저 엄마에겐 맨날 술마시는 사람이 되네요 저 3달만인데.. 공감이 없는 가정에서 자란 저는 그런 게 매우 필요한 사람이란 걸 알았어요 이 노래가 위로가 되네요😂
어릴 적에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매일매일 가족들은 서로 싸웠는데 그 속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자랐던 저는 어른스러운 척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제가 어른스러운 척을 했었는데 엄마가 생일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공주모양 머리핀을 보고 엄마한테 가지고 싶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놀라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어렸을때부터 가정불화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나까지 힘들게 할수 없다는 생각으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던 나이에도 늘 혼자 알아서 척척 잘해냈고, 결국 가정이 무너졌을때 이 긴 우울을 끝낼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괜찮은척 버텨왔죠.. 우울증을 진단 받고 깨달았어요. 내가 날 한번도 안아준적이 없다는걸..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내가 날 벼랑끝까지 밀었다는걸.. 그래서 요즘 정말 막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날 알아주는 이 없어서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날 외롭게 만든것도 항상 혼자 아픔을 견뎌냈던 나였다는걸.. 정말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네여ㅠㅠ 웃추읏추 사랑해..
“어디에선가. 난 순수함을 잃었고 난 그게 그리워.”
아 ㅋㅋ
ㅇㄷ
순수함이 뭐에요?
@@닥터플레그 그냥 가사에 있었는데 그걸 적으신 것 같은데, 흠... 제가 감히 추측을 해보자면 어린이의 순수함 있잖아요, 엄청 순진함을 잃고 어른스러워지면서 너무 어린나이에 많은 책임을 져야했다는 그런 뜻인 것 같아요!( 아닐 수도 있어요!)
@@user-xn6sx5ic7n 😲 어린이의 순수함이 뭐죠!?
"나는 왜 항상 결정해야 하는 사람일까?
이 압박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어린나이에 뭔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는 건 정말 슬픈 일인데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댓글을 안 남길수가 없었어요
맞아요ㅠㅠ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그것에 책임을 지면서 사람은 성숙해 진다고 하죠. “어린 나이에 어른스럽다. 성숙하다.”가 칭찬으로 사용되지만 사실 내가 선택하고 그 결과를 마주하고 책임지고 상처 받으며 성숙해지고 나면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더라고요. 이보다 더 어렸을 때는 그저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이보다 많은 것들을 책임져야 한다니 어른이 되는 건 이제 두렵더라고요
이 채널은 그 채널의 주인과 그 채널의 구독자, 시청자들이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말들만 하고 서로 위로하고 축하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 할까? 내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이거다..
😍
당신의 곁에 항상 좋은 일과 예쁜 일이 가득해서 벅찰정도로 행복하시길🙏
멋져요
이고시다
착한 아이로 살다보니 좋은 게 많았다. 항상 어른들은 날 칭찬했다. 하지만 그 칭찬은 날 가둔 감옥이 되었고 이젠 그 감옥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르겠어서 그 감옥에 나를 맞추어 산다.어른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난 항상 날 옥죄었다.그 스트레스와 걱정들은 항상 내 속에 넣어두곤 모른 척했다.그 결과 난 날 잊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 . 털어놓을 사람도 가족도 아무도 없다. 이러니 나에게 ‘진짜’친구는 없다. 이러면 나쁜 사람이라는 걸 알아도 모든 사람에게 이중적으로 대하게 되어버렸고, 나라는 존재가 어디로 사라진건지 어른들의 시선으로 만든 나와 그를 혼란스러워하는 내 안의 빈 공간밖에 없다
Midnights _ 이제 편히 눈치 안보는 습관들 들여보세요 그러면.. 보다 일상이 그나마 만족스러워지실겁니다.
지금 안하면 후회할것같은 일들, 이젠 해보고싶은대로 행동해보세요. 몸에 벤 다른 사람 말고 진짜 주인인 당신으로와서 행복해지십쇼!
제가 쓴 글인 것 같아요. 텅 빈 느낌... 정작 내가 뭘 원하는지조차 모르겠고, 내 안엔 내가 아닌 다른이들로 채워진 것만 같아요. 우리 이제 시작해볼까요, 나 먼저 생각하는 거?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이게 다시 당신을 칭찬이라는 프레임에 가두진 않을까 걱정이지만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일지도 몰라요 이중적인건 나쁜사람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사람이니깐.. 나를 좀 더 사랑하다보면 언젠가는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생각보다 더 멋지고 행복할거에요!
착한아이면 뭐해요 자기얘기 주위사람한테 하지도 못하고 용기도 없는데 아무리 주위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이 못되도 하세요 당신이 오해하는거 일수있어요
그리고어른들이 착하다하는거 흘려들으세요
그사람들도 흘려하는 말이니까
결국 본인 인생은 본인이 주인공입니다 잊지마세요
누구든 나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한마디만 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충분히 잘하고있어요 아니 넘칠만큼 힘들었겠죠 수고했어요
당신이 묵묵히 걷고있는 그 길, 그 길이 무엇인지, 얼마나 가파른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걷다가 힘들면 잠시 들꽃도 바라보고 날아다니는 나비도 바라보면서 걸으시길 바래요. 누군가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므앙님이 가는 길 자체가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의미있고 가치있으니까요. 남들의 성공에 배아파할 필요도, 남들의 빠른걸음에 부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순서가 다른 것일 뿐이예요. 누군가의 인정과 관심과 응원없이 걷는 길은 무척 힘든일이예요. 지금은 들꽃하나 없는 흙길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정상에 올라서 걸어오신 길을 보았을 때는 견뎌내신 하루하루 땀방울이 꽃씨가 되어 예쁜 꽃길이 되어있을거예요. 충분히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어요. 힘내라는 막연한 소리는 하지 않을께요.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저도 열심히 하루하루 견뎌내볼께요 :)
잘하고있다고 말해줘
잘해왔다고 말해줘
나를 믿어줘
- 위수 햇빛처럼빼어난 가사 중-
듣고 싶은 만큼 계속해서 충분히 들어도 되어요 정말 잘하고 있어요
잘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요. 노력하며 살아온 만큼 많이 힘들었을텐데,, 버텨줘서 고마워요.
회사 입사하고 선배가 딱 한마디
“ 인성이 아닌 실력으로 이겨내라 “
맞는 말이기도한 현실이 아직도 너무 서럽다.
멋진 말이네요😊
어른스럽지 않아도 될 날들을 어른스럽게 행동하다 보니 진짜 어른이 되었을 때도 나는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이제야 무모한 짓도 해보고 싶고 어리광도 피워보고 싶은데 그 소녀가 어른이 되어버렸다.
이거진짜 제얘기같아요...이제야 어리광도 좀 피워보고 철없이 하고싶은거 맘껏 하고싶은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정말 공감되요
아무리 원해도 내 주변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말을 해주지 않는다는것을
너무 일찍알아버려서 너무 슬프네요...
가끔은 내가 괜찮아질수 있게
거짓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런데 지금이라도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살아야겠네요..
그래도 난 아이 할래요 어른이 나이만 먹는 다고 되는 거 아니 잖아요 이제야 어리광도 피우고 무모한 도전도 할 용기가 조금이나마 생겼는데 어른이라고 또 어른스러운 척 안 할래 그냥 솔직해 질래요 난 그럴래
뭐 어때요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요 남들 눈을 의식하며 못하고 죽는건 억울하짆아요
가사가 정말 내얘기 같다.
돌이켜보면 어느시점부터 모든것에 강박을 느낀 것 같다.
숨기고 감추고 참는 게 지속되다 보니 나도 내 감정을 모르는 지경까지 왔다. 별말 아닌데 말을 하다가 체한 것처럼 감정이 울컥하는 걸 보면 내 속에 슬픔도 있고 분노도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서툰 건 안에서 참다못해 억지로 내보내는 게 아닐까 싶다.
진심으로 자유롭고 싶다. 계속 갇혀 살기엔 행복할 일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나도 아는데, 용기가 없는 건지 아직 헤매고 있다. 과감해지고 싶고 하고 싶은게 뭔지 알고 막 내질러보고도 싶다.
언젠가부터 자신한테도 솔직하지 못하고 '소심'해진 내가 예전처럼, 정말 아기때처럼 innocence해질 수 있을까
내감정을 몰라 일이 꼬인적 많은데 나같은 사람이 많구나 문장하나하나가 저랑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이제부터는 안 감추고 나만 생각하면 돼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 사람
너무 내 얘기네
너무 공감..저도 그 강박을 내려놓고 뭐뭐 시벌탱 될대로되라 하면서 살려구요
저도 제 감정을 몰라 안 좋은일이 일어나는걸까요?
편의점 알바하는데 말이야 어른들 보다도 순수한 아이들 앞에서 더 움추리게 되더라 나도 왜 그런지 몰라 정말 나도 왜그런지 몰라
순수함을 잃지 않은 아이들을 보면 과거의 나 자신이 생각나요. 밝고, 해맑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웃는 모습이 너무 그리운데 지금은 순수함을 잃어버려서 그런가,,
아마도 두려운 거 같아요. 지금은 아무 걱정 없이 해맑게 웃던 아이들이 조금 지나면 우리의 모습과 같아질 테니까.
박형민 넌 딱 거기까지
박형민 철 없는 투정 할수도 있죠... 내가 성인이 됐다고 꼭 애기처럼 울고 징징대면 안 되나요... 가끔씩은 다 내려놓고 엉엉 울고 싶은데 언젠가부터 소리내서 우는법을 잊었어요..
와 미치겠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울어도 괜찮아요
ᆞ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토닥토닥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기억장애까지 온 나는 정말 아무도 기억을 잘 못한다 단어도 출력이 안되고 매일을 기록하면서 살아야한다 아프다고 말도 못한다 부모님이 싫어하시기에 기대에 맞는 딸이 되기 위해서 나는 계속 주저않고 달려야한다 힘들다는 말은 이제 필요없다 내 인생인데 내가 없다 하루는 모든걸 멈추고 마지막 편지만을 남기고 창문앞에 섰다 그 순간 새벽인데도 밝혀져있는 불이며 돌아다니는 차의 불빛들이 이뻐보였다 그 순간 누구라도 내 손을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냥 나는 큰거 안바란다 그냥 진짜 손만 내밀어줬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심각해지지는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나를 죽이는거는 나 자신이었다
어머 ....이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응원할게요 ...
하나뿐인 인생 한번 열심히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어떤 이유떄문인지 모르겠지만 우울증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나약하지않아요.
부모님이 대수인가요.
힘들다면 힘든다고 말하세요.
사람들이 싫어해도 말하세요.
당신은 자신을 싫어하는게 아니잖아요.
자신은 자기편입니다.
지금 까지 잘 버텨온걸 보시면 의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힘드셨죠? 이제부터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나에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당히 다른사람들에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제가 항상 응원할게요.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지칠대로 지쳐도 죽으란법은 없더라구요 힘내란 말은 못하겠어요 버티고 버티다보면 빛이 보일꺼에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힘내지 않아도 됩니다 달리지 않아도 돼요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면서 무너지지만 마세요
도움을 구하지 못 하는 사람은 외로운거래
왜 눈물이나지..
내상황이야
나 외롭나봐 그런가봐
하애
@@another1984 나네ㅠ
진짜 나를 밑바닥에 있는 나까지 진심으로 안아줄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왜냐면 자기가 힘든건 자기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 오늘도 3시까지 연습하느라 고생했어. 하기 싫은거하며 꾸역꾸역 억지로 살아가기보다 네 것을 만들어 만족감을 느끼면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 그렇게 만든 의미있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재밌을 거야. 너도 알지? 내일도 화이팅!
눈물나게 왜이러세요
눈물나려다 당신 프로필사진이 뭔지 궁금해서 봤다가 폭소하고 다른의미로 울었어..
뭐에요 눈물 날라했어요
남을 위해 살다가 나로 사는 법을 잊어 버렸어
이제 나를 위해 죽는 방법 밖에 생각 나지 않아
아직 난 어린데 혼자 감당할게 너무 많아
그럴땐 누구든지 기대보세요 누구든지 좋으니까 부모님,친구,선생님등에게도 괜찮아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있어요
20살이 되고도 5개월 가까이 지난 후, 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가끔 되돌아보곤 했다.
아침6시에 눈을 뜨고 학교에 가는 피곤한 하루의 시작. 정규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수업을 듣고 버스를 타고 집이 아닌 습관처럼 가는 독서실.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눈은 감겼고 잠깐 눈을 붙인 후 플래너에 써진 계획대로 기계처럼 지내던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집에가면 아무도 없는 집과 빈 밥솥. 하루하루 똑같은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집안 분위기도 좋지못했던 나의 고등학교생활을 떠올리면 '나도 나의 과거처럼은 다시 못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나도 바보같은 짓을 하고싶었고 무모하고 싶었고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고 하고싶었던 내 마음을 써놓은것 같은 가사가 맘에 와닿는다.
힘들어서 자신의 과거처럼 다시 살수 없다는것은 그만큼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화이팅하십쇼
지지님 무모한 행동하면 안되욤 힘내욤
과거는 잊는거 어떨까요 현실에서 행복하면 된거에요. 지지님을 힘들게 했던 환경들을 잊고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거나, 나를 사랑할 방법들을 찾거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행복할 때니까, 지금부터 끊임없이 쉬지 말고 아름다워지길 바래요
작성자분은 작성자분의 생각보다 더 더 강하고 용감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너무 존경스럽니다 ☺️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지금 20살은 그때 당시 고등학생때보다 낫나요
13살때 가족관계, 친구관계, 집안 경제
이렇게 한꺼번에 힘듦이 찾아와도 되나 싶을 만큼 고생했었는데, 그때의 난 나도 모르게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다.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잘 이겨낸 내가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나 지금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그때와 정말 다른 삶을 살고있어
저도 힘든시기에 나쁜생각도 많이 했는데.. 잘 이겨내서 오늘을 또 열심히 살아냈습니다. 댓글이 너무 공감되서 눈물이 났네요.
우리 행복해요~ 힘들었던 날들은 잊어버리고..
너무 잘 참았어요
이겨내줘서 고마워요 행복해야해요 :)
저도 몇년 전 13살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아직까지도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ㅠㅠ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서 친구를 사귀지도 못하고...저도 언젠가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괜찮아지는 날이 오겠죠..?
@@아닌뒈아닌뒈-i5o 저도 그래요...트라우마가 남아서 친구들을 잘 못 믿어요 무섭고 나만 이러는 걸까봐 두려웠어요 항상 웃는것도 힘드네요 우리 같이 친구 많이 만들어요!
내신 경쟁하면서 진짜 친구로서의 나는 없고 경쟁자로만 인식하면서 누구에게도 진짜 친구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제가 싫네요. 이제는 대학교에서도 남은 삶에서도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지 못할 것 같아요...친구가 어떤 의미인지도 잊어버렸어요....
씁쓸하지만 삶이 그런걸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죠
다행인건 자기자신이라도 사랑할줄알면 아군,적군이 얼마나적든 많든 상관없어요 힘내요
본인이 친구를 경쟁자로, 제쳐야할 사람으로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한 사람쯤은 친구로, 응원해주는 사람일겁니다. 저는 제가 후자였거든요.
작성자님. 보람찬 시간들 보내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대학간다고 시스템이 바뀌지는 않으나, 자유와 유흥을 허락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경쟁에 익숙해져 갔던것 같습니다.
대학에 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원하는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고, 성취를 할 수 있음에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선의의 경쟁에 익숙해지시고,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부터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경쟁자가 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당신이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치렀던 수많은 경쟁들은 어쩌면 당신 뜻으로 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잖아요.
사회에서 원하는 건 인간관계에 믿음이나 신뢰 따위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치열한 경쟁 따위로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는 없어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제쳐 두고서 얻은 성과는 당신을 한없이 행복할 만큼 만들어 주지 못했잖아요. 지금 당신은 행복하지도 않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는데 도대체 우리는 뭘 위해서 소중한 사람이 경쟁자가 되는 세상에 악쓰고 있는 걸까요..
그러지 않아도 돼요. 조금만 내려놓으세요. 당신이 행복할 때 그때가 가장 좋은 거예요.
남 시선으로 억압된 사회 속에서 당신이 끝까지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진정한 친구를 꼭 찾길 바랍니다.
너무 가슴아프네요
친구 있다가도 없어지기도 하고, 또 갑자기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중요한 건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은 있어요. 잊지마세요ㅎㅎ
기댈곳이 없어요 조금 지쳐요
저는 비밀이 정말많아요
그 비밀을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알게되면
상처받을까봐 나 혼자 해결하려고하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내속은 안괜찮은것같네요
난 오늘도 나혼자 이겨내야겠죠
힘들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죠... 힘내요ㅠ..
저는 기댈곳이 없는게.. 그게 참 안타까워요...저도 힘들고 기쁘척 하느라 힘들지만, 항상 음악들으며 안정해요...
혼자 해결하려 하지말아요 기댈수잇는사람한테 기대고 그러세요
이런 혼자의 고민들은 영원히 혼자 갖고가야할까요..
어디든 기대도 괜찮아요 혼자 앓지 마세요 소중한 사람이에요
난 언젠가부터 공부를 자기발전이아닌 칭찬을 기대하면서 하게되더라
맞아요ㅜㅜ 정말ㅜㅜㅜ
어느 순간 부터 칭찬을 받지 않으면 저의 노력이 다 없어지는 것만 같고 그래요ㅜㅜ
정말.. 분명 시작은 나를 위해 시작했는데 나를 헤치면서 까지 칭찬을 기대하며하게되더라구요ㅜㅜ
아니 너무 공감 ㅠㅠㅠㅠㅠㅠㅠㅠ
신윤철 공부는 원래 그런게 아닌데 주변 어른들이라던지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가는거 아닐까요
난 그냥 안하는데 ㅋㅋㅋ
@@코인초보-p6y 자랑이다
난 참 강하고 스트레스 역치가 참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누구보다 예민하고 스트레스잘받고 약한사람이 되어있네
힘들어하는 부모님앞에서 돈달라는 이야기를 도저히 할수없었어요 사실 저도 놀고 싶었고 어린아이였으니까.. 하고싶은게 많았어요
내가 울면 부모님하고 동생이 슬퍼해요 나는 장녀고 언니니까 내가 무너질수없어요 내가 지켜줘야해요 감정을 감추고 감추다보니 아무도 제 속을 모르게되버렸어요 사람들은 항상 저를 웃고있고 밝은 애로 생각해요 그게 참 다행이면서 그렇게 비참할수가없어요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이더라도 버텨내야했고 그래야만 했으니까 참았어요 밖에서도 울수없었고 집에서는 더더욱 울수 없었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그 나이대 애들보다 훨씬 성숙하지만.. 내면은 불안정하고 뒤틀려있어요 울컥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감춰야 하는데 점점 그러기가 힘들어요
이제껏 잘 버텨온것처럼 이후도 잘버틸수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오늘만큼은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어렸을적 힘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는 음식을 먹는양의 두배로 준비합니다.거의 버리는데. 음식이 부족하면 제가 참을수가 없어요. 어렷을때 눈치보면서 먹었던 생각에..
저랑 좀 비슷해요..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오빠한테도 감정숨기기에 급급하니까..눈물을 보이면 안되니까.. 힘드면 안되니까..
진짜 내 얘기같다 누구에게나 감정을 숨기게 돼요...
아고... 힘내세요 🥺😢
나만 잘하면 모든 상황이 잘 흘러가니까 애써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어요. 제가 지금 어떤 모습이던 밖에서는 밝고 착한 사람이어야 하니까...저 연기가 오래 가면 참 좋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계속 혼자있을 때는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그냥 계속 우는데 눈물을 멈추려해도 멈춰지지도 않고 아무도 나를 구해줄 수 없다는게 무섭고 외로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이런걸 말하면 그 사람이 감정 쓰레기통이 될까봐 그냥 제가 혼자 안고 가면 모두가 행복하고 완벽한 삶을 살거니까 마음에만 두고 있어요. 이 노래를 들으니까 너무 제 얘기 같아서 유튜브에라도 마음을 남겨요...
부모님께 칭찬만 받으면 좋았던 시절
언제부턴가 나의 감정을 잃었을까.....
왜 착힌아이가 되었을까.......
왜 나는 가면을쓰고 살아야 할까....
왜 나는 수순함을잃고 어른스럽게,책임감있게라는게
우선이 된건가.........
왜 그런것에 대해 부담을 가져야 하는걸까.....
도대채 나는 누구일까
그러게요..항상 밝은척하고 바보같은 척하고..
개인적으로 음악유튜브는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노래 내용부터 댓글까지 전부 아름답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언젠가는 맘 편하게 쉬겠지.. 바보처럼 순수하게
*Oh, I do all my own fighting*
*모든 싸움을 혼자 참아내*
*I'm who I'ma confide im*
*나도 내게 솔직해지고 싶어*
*Maybe I need help, no*
*아마 난 도움이 필요한가봐, 아니*
*I won't deny it, I won't deny it*
*이제 부정하지 않을래*
진정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된다면 지금의 나를 위로해줘야지 순수하고 찬란하던 너의 마음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숨기느라 고생했다고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하느라 지쳤는데도 잘 버텼다고 한번 나 자신을 안아주고 싶다.
나도 남들처럼 생각이 없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생각만 많아서 항상 내 감정을 숨겨.
그럴때는 옹동이 씰룩씰룩하면 됩니다
남들도 생각 많아
나도
딜레마가 오는 거 같아요.
남들에게 믿음직 스럽고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기댔으면 좋겠어서 모든지 괜찮다고 말했거든요.
또 나는 뭐든지 다 할수 있고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까 힘들어도 나는 스스로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까.
저의 바람과 배려에서 나온 연기(척)와 희생은 저를 쓸쓸하고 외롭게 만들었어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하는데 자신도 속여가면서 너무 애쓰고 있었나봐요.
좀 내려놔야 할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저의 나약함도 들어낼 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곡 들으면서 애쓰는 거 같아 안쓰러워 꼭 안아주고싶었어요. 강한 척하거나 어른스러워 보이지 않아도 너는 충분히 가치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너를 떠나지 않는다고 !
노래 듣고 펑펑 울었네요 정말 제 얘기예요 다들 외동은 철 없이 자란다, 귀하게 자라서 세상물정 모른다 얘기하는데 모든 외동들이 그런건 아니예요 더 외롭고 기댈 사람이 없어요
진짜 기댈사람 없는거 리얼.. ㅠㅠㅠ
그래도 저는 오늘만은 외동이 부럽네요...
언제나 부모님은 언니부터 챙기고 같이 얘기할때도 언니한테만.... 저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요
언니는 항상 공부도 잘했고 엄마 아빠 기대에 충족시켜주어 언니가 해달라는건 다해주고....
특히 언니 고3때 심하게 비교될 정도로 언니만 챙겨줘서
괜찮다고 언니가 고3이여서 챙겨주는 것 뿐이라고 나도 고3이되면 그만큼 챙겨줄거라고
그렇게 마음다짐을 했는데 막상 지금 제가 고3이 되니 ... 여전히 언니가 우선이네요... 기대 자체를 하지 말 걸...ㅋㅋㅋㅋ
항상 처음인 언니... 초중고 대학생 다 나보다 먼저여서 그렇게 부모님이 신경쓰고 하는게 당연한거라지만 너무 서글퍼요...
자주 그런 감정을 느껴 매번 깊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해도 쉽지 않네요
요즘은 가족끼리 모여서 저녁먹거나 같이 있는 자리가 오면 너무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요즘 그런 것 때문에 힘들다 울면서 그런 생각을 말했는데 언니는 너가 부럽다고 너는 놀고싶은거 다 놀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지 않았냐고 엄마 아빠는 그런 너한테 잔소리도 안하고 너하고싶은대로 둔게 더 부럽다고 그런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눴는데... 언니도 나름대로 상처가 많고 쌓인게 많았나봐요
그 뒤로 저는 언니를 더 배려해주고 진심으로 언니를 대했는데 언니는 저를 위한 척 부모님과 저의 관계를 완화시켜주는 척 하면서 일부로 더 엄마 아빠한테 붙으며 저의 기분을 즐기는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바보인거죠
언니랑 저랑 그냥 경쟁식으로 부모님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것 같아 저 스스로도 너무 불쌍하고 철이 없는 언니도 불쌍하네요. 저의 자매는 열등감과 애정결핍으로 뭉쳐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이가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내가 왜이리 되었는지...ㅋㅋㅋㅋ 자존감이 바닥을 긁네요
특히 오늘 가족한테서 소외되는 기분을 많이 받아 계속 눈물이 나요
매번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 아직도 이런 감정들에 적응이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그냥 이제는 저희를 이렇게 키운 엄마가 밉고 싫어요
밖에서는 항상 밝고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 받은 아이처럼 보여지는데.... 참 슬프네요
원래 댓글 잘 안쓰는데 이 노래에 이끌려 그냥 제 심정을 길게 적어봤어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외동인데 기댈 사람 없는 거 너무 공감되네요. 전 사촌 언니와 붙어서 자라서 언니랑 비교도 많이 당했고, 동생이니까 양보하고 인내하고 감수하라는 얘기도 많이 듣고 외동이라서 기대도 많이 받았고, 사촌 동생도 있어서 언니로서의 짐도 짊어져야 했어요. 곱게 자라긴 했지만 철은 오히려 셋 중에 제가 가장 빨리 들었네요... 차라리 제가 언니였다면 마음 놀고 기댈 친동생이 있었을 거고, 동생이였다면 공부하는 건 언니들로 충분하니까 놀아도 된단 말 들으면서 편하게 자랐을 텐데... 사촌이라 기댈 수도 없고, 동생에게는 언니라 한 번도 그 애나 친척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요. 부모님은 분명 절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사촌들을 더 예뻐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언니는 이제 중학교 입학했고 동생은 아직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근데 나도 아직 열 세살인데, 나도 전학 와서 친구 만들 시간이 반년밖에 안돼서 적응하고 친구 만드는 거 너무 힘든데... 언제부터인지 기대는 높아지고, 애정은 줄어드는데 할 일도 많아져서 소리내서 울고싶은데 들키면 네가 뭘 잘했냐고, 초등학생이 뭐가 걱정이냐고 할까봐 맘놓고 울지도 못하겠네요. 어른이 된다는 게 이렇게 외롭고 아프고 힘든 거면, 감정을 숨기고 의지할 곳 없이 혼자 견뎌내는 거라면 저는 차라리 제 시간을 멈춰버리고 싶어요.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감정은 꽁꽁 숨기고 다른 사람들 힘든 것만 들어주는 것도 이젠 힘들어요. 어른들이 저한테 생각이 어른스럽다며 ‘칭찬’하지 말았으면 해요. 내가 그렇게 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니까요. 전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아이같고 싶어요. 맘대로 울고, 웃고, 남의 잘못도 내 탓 하지 않고, 성적 걱정, 돈 걱정도 없이 하루만 살고 싶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고,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결정권을 넘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딱 하루만, 안된다면 반나절만이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 때문에 길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고들 하지만 전 그 고통을 이겨낼 자신도 없어요. 걱정없이 행복했던 기억은 죄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일이네요. 지금은 주책맞게 노래 가사에 위로받고 숨죽여 우는 게 고작이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일곱 살에 시간을 멈출 거에요. 다른 사람의 시간은 흘러가도, 제 시간은 흘러가지 않도록이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만 남기고 떠나고 싶으니까, 어차피 커봤자 또 너무 일찍 철이 들고, 똑같은 생각을 할 테니까요. 만약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 험한 세상은 겪어보지도 않고 온실 속에서 문 열 때 들어온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런 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괜찮아요. 제가 나약한 건 사실인걸요. 다시 한 번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형제 자매 있어도 서로 힘든거 의지하고 이런거 전혀 안해요..마주치면 인사정도..
맞아요 .. 외동이라 모든걸 혼자서 결정해야하고 외동이라 모든걸 혼자 감내해야될때가 더 많죠 ... 내 얘기같은 노래에요 ..
우울증때문에 심리치료하고있는 10대 한명 입니다. 친구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았는데 이 노래 덕분에 무모한 짓을 했던것도 이젠 안하게 됬어요. 해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부모님께도 숨기는걸 없에가야겠네요! 이 노래가 정말로 도움됬어요. 감사합니다! 댓글에 계신 모든 분들도힘내세요!
우울하고 힘들지만 행복한 척하며 이제 괜찮은 척 이야기 하는데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평생 살아왔으니까 이젠 조금씩 버려도 될 거야
오늘은 그 무거운 걸음으로 어디를 오르고, 어떻게 내려왔냐고. 울컥 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어디서 목 놓아 울어야 할지 몰라 얼마나 많은 슬픔을 삼켜야 했냐고 물어 보고 싶었다. 그렇게 가장 어둡고, 깊숙한 곳에 쌓인 아픔들이 바람과 함께 당신을 얼마나 흔들어댔냐고.
그래, 나는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나도 그런 날을 겪었기에 이해할 수 있다.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우리들의 슬픈 날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모든 걸 빼앗아 갈 것 같은 두려움을 주고 홀연히 사라진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한 가지 더 분명한 사실도 이제는 안다. 우리는 힘든 만큼 더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밤이 어두워서 별이 빛날 수 있는 것처럼 지금의 역경이 우리를 더 멀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버틴다는 것, 참아낸다는 것 너무나도 잔인하게 들릴 때가 있으니 나는 쉬어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이 아픔을 온전히 치유하고, 다시 걸어갈 희망과 용기가 생기는 날 출발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힘이 드는 날엔 힘을 모아서 가도 된다고 도닥이고 싶다.
우리는 시간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싶은 날들의 꿈속을 걷는 중이니 말이다.
마음이 건강해야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으니 너는 지금 그저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너의 의지가, 너의 열정이, 너의 아픔이 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온몸으로 너를 안아주면 된다.
자신을 온전히 안아줄 수 있는 건
세상에 오직 자신 하나뿐이니 말이다.
행복은 건강으로부터 찾아오는 것이니
부디 마음아, 몸아 건강해라.
내 삶에 행복들이 봄처럼 밀려올 수 있도록
계절과 상관없이 지금의 나로 살 수 있도록
더 빛나는 삶이 되어라.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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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에게, 초롬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좋은 음악 감사하고, 모든 댓글을 다신분들
분명 더 많이 행복해질 거라 믿어요 ❣
와.. 아니 나 진짜 이거 가사 내 얘기야..
순수함을 진짜 엄청 어린나이에 잃어버렸고..
도움은 필요없고.. 참고.. 혼자 치료하고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것도 너무 어른스러워...
ㅇㅈ 도움은 받기 싫고 그냥 혼자 있고싶은데 외로운..그런..너무 오바쌋나ㅠㅠ
어린티 내면 다들 내게서 멀어졌고 어른스러워지면 남들과 어울릴 수 없었다.
ㅜㅜ...
이런 따뜻한 댓글창 보니까 나도 따뜻해진다
순수함이 그립다는 말이 참 슬프네요
가사가 되게 슬프다.
목소리는 어린것처럼 들려지지만 이미 마음만큼은 다 큰 어른이네
난 항상 착한 학생으로 살아왔어요. 시키는 건 완벽하게, 가끔은 그 이상으로 해내고 실수 하나도 용납 못하고.
그냥 잘 보이고 싶었어요. 난 칭찬받는 게 좋았으니까. 하라는 대로 다 하면 다들 예쁘게 봐줬으니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잘한다'는 그 말이 '넌 알아서 잘 하니까'로 바뀌더라고요.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알아서 잘하니까'라면서 별로 안 챙겨주는 게 너무 불안해요.
나 그런 사람 아닌데. 당장 지금도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착한 아이 틀에 갇혀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싫은 거에는 싫다고 말도 해봤는데 결국에는 다 하더라고요. 이미 완전히 갇혀서 안 되나 봐요. 이젠 그냥 이렇게 살아야겠죠 뭐.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까.
"어른스럽지 않아도돼요. 그냥 한번만웃어보세요"
"어른스럽지 않아도 당신이 웃으면 그걸로 괜찮아요"
"당신은 사람이예요 가끔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실수해도 괜찮아요"
"끔찍한 실수를해도 당신은 끔찍해지지 않아요. 맘껏 울어도, 소리내어 울어도괜찮아요"
소리내서 울기 참 힘들죠 그래서 밖에 가서 아무도 없는데 가서 울어요 소리없이..
마파두부 개 존맛탱
@@연아-h9r 아니 사람이 저만 보면 먹고싶다고해여 찐짜..
다들 순수했던 어린시절 그리워하잖아요. 가끔씩은 다 망쳐버리고 싶고 그냥 다놔버리고 싶잖아요. 하지만 지금이 너무 외롭고 힘들더라도 다들 조금만 더 버티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렸을때는 멋지고 근사한 어른들이 부러웠는데..진짜 어른들은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상처들을 숨기고 사는지..
어린시절 주변환경 때문에 참고 인내하는 습관이 저절로 길러졌어요.. 어떻게보면 어린아이 답지않은.. 성숙함. 어른스러움이 묻어있어서 항상 성숙하다. 어른스럽다. 라는 얘기를 듣고 자랐던거같아요. 싫은내색. 힘든티 겉으로 전혀 내지않았구요. 속마음을 누군가한테 털어놓기도 힘들었죠. 학창시절에는 그냥 조용히 제 할일 하면서 지냈던거같네요. 성인이 된 지금 어린시절 바탕 그성격 그대로여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주변환경 상관없이 또래 어린아이 처럼 밝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네요
겨울이가 추천해줘서 들으러왔습니다
저두요 ㅎㅎ
진짜 옛날에 집이 어려워서 어릴적에도 철들어야만했었는데,,진짜 이제는 누구에 도움도 받기가 어렵더라구요,,,,고3되서 입시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항상 이런 위로가되는 가사의 노래들 많이 가져와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Why do you feel lonely? Lately - although I encouraged you continually besides 2days ago - I said that u satisfy 🤣 perfect ❤️ 🥰 💞 genius and precious treasure - 🍎 my 1st comment . But you show ed that you blame my opinions
정말 학창시절때 그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흔히 말하는 모범생처럼 살았어. 대학와서도 쉬지않고 달렸어. 토익,자격증, 대외활동, 장학금을 받기위해 학점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누구와도 싸우고싶지않아서. 근데 잘 모르겠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잘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착실하게 살고있다는 말은 듣지만 스스로 행복한 거 같지는 않은걸. 매일 우울하고 숨쉬기가 힘들어.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는지 모르겠어. 이제는 부모님의 널 믿는다는 말만 들어도 뭐라할 수 없는 답답함이 밀려와. 궁금해. 난 이제 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할지.
안힘들어 보이고 싶어도 힘들지? 괜찮아? 하면 금방이라도 울거 같은데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데 잘못된 걸까 너무 괴롭다
괜히 슬퍼져서 댓글 달아보네요
갖고싶은게 있어도, 먹고싶은게 있어도 꾹 참고
슬픈것도, 아픈것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약을 챙겨먹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죽여 울던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어른이 된 지금,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싶은지 모르는 순간마다 어릴적 제 스스로를 얼마나 가두고 억눌렀는지 체감합니다
노래가사처럼 지금이야 그런것들이 필요하지 않지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나를 잃어버렸는지 느껴질때마다 참 많이 슬퍼지네요
0:39 초부터 정말 와닿네요... "내 삶은 너무나 치열했고 난 그걸 해냈어 그걸 참아냈어" 그 부분에서 눈물이 고이더라고요...
저두요..ㅠㅠ 완전 왈칵해서 눈물 흘렸어요...
안 그래도 오늘 너무 벅차고 힘든 하루였어요. 늘 내 능력 이상을 해내라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치 때문에 정말 간신히 매달려있는 하루였어요. 아무것도 가진 거 없이, 아무것도 변한 거 없이 자꾸 나이만 먹어서 점점 속이 비어가는 기분이예요. 오늘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낸 모든 그대들에게 저와 같은 위로를 보냅니다 :)
너무 공허하고 뭔가가 부족해. 항상 무언가를 걱정하며 살아왔고 난 남들보다 떨어진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항상 좋아지고 싶고 올라가고 싶어서 발악했고, 폭력과 언어폭력으로 내 정신은 초췌해졌고 이런 나 자신을 보여주기 싫고 내가 이런 약한 사람이라는걸 다른 이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든 강한척을 하고 의젓하게 행동하다보니 어느새 난 겉만 강한 사람이 되어버렸어. 건강은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나는 평소의 나의 모습과 달라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는 해야하고 인간관계에, 집에가선 폭력에 시달리고.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새벽에 매일 혼자 웅크려서 울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찢어질거 같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날 좋아해줬으면.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아줬으면.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gyeol7597 아뇨 서울 살아요 어린애예요 저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이런거에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는데 달아주셔서 너무 감동이예요. 이 글 쓴지가 좀 돼서 잊고 있었는데 이때 왜이리 힘들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 작은일로 그렇게 낙심하다니. 다시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는 항상 제 나이 보다 더 많은 걸 알았어요...
주변 환경에 의해서....
이 노래가 너무 와닿네요...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고 새벽이면 뭔가 벅찰 때가 있는 느낌이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랄까 그 느낌을 담은 노래여서 마음이 이상하네요 찡하기도하고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한 나에게 노래가 고생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노래 감사합니다
하 진짜 치열했다.. 말 못 할 부담가지고 혼자 끙끙대다
결국 지금 늦은 시기에 바보같이 후회하고 있는데
자막없으면 읽지도 못 할 노래 하나가 그걸 알아주네
지금 이 순간들을 잘 견뎌낸다면, 잘 살아낸다면 그리운 모든 것들이 있는 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겠지
어린 시절 작고 예쁘고 순수했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로 살아갈 수 있겠지
언니라고 불러도 될진 모르겠지만 언니,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하루의 끝을 노래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고마워요 제가 언니 제레미주커의 comethru 때부터 봐왔는데 정말 한 곡 한 곡 감동적인 노래였어요 힘들때, 우울할때, 슬플때, 기쁠때 이 모든 감정이 들때마다 여길 찾아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 올려주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
이분 노래는 잔잔한데
좋아서 가사랑 같이보면
훨씬 좋네요
가족, 연인, 친구관계에 있어서 항상 나보다 남을 더 생각했어요 어려서부터 항상 착하다, 어른스럽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자랐고 그런 얘기들을 듣는게 너무 좋아서 남을 더 생각하고 매사에 진중하게 임했는데 이제는 그 모든게 지치고 싫어요 이제 25살인데 저는 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알아가려고 합니다 매일 이노래를 듣고 있어요 이런 좋은노래 해석해주시고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학교에선 좋은아이 순한아이 모범생도 힘들고 다 그만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늘 가면을 쓰고 사는것같아 괴로운마음이 이노래로 나마 위로가 되네여 ㅎㅎ 힘든분들 다 파이팅!
" 힘들면 울어도되고 기대도돼 너가 모든걸 다 잘할순 없잖아 너가 모든걸 안고갈순 없잖아 "
이말 한마디만 들었더라면 내인생이 덜 아프지 않았을까 덜 힘들지 않았을까
초6 학생입니다. 인간관계, 공부 스트레스 등으로 요즘 우울증 약을 먹고 있어요. 너무 힘든 시기 의사 선생님이 한 말: “ 넌 너 나이에 비해 더 많이 성숙해, 너무 잘 버텼어.”한마디에 눈물이 그냥 나와요. 2024에도 힘낼께요…
고3 때에는 정말 가족관계도 학교 성적도 좋지 않아서 항상 울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이 사정을 아시고 해주신 말씀..
" 넌 진짜 대견하다 힘들었을텐데 " 라고 선생님은 웃으며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모르게 처음 들어본 위로의 말에 눈물을 흘렸지. 대단한 거창한 말은 아니지만 난 이런 작은 위로라도 바랬었어.
저도 고 3인데 지금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공부와 친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없어서 친구를 놓쳤어요. 비록 공부라는 토끼를 잡아 성적이 올랐지만, 제 기쁨을 나눌 사람이 아무도 없는게 너무 허탈하네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소소하게 얘기하며 장난 치고 싶은데, 그마저도 안되고.. 그래서 요즘 너무 우울해요. 가슴이 욱신거리고, 아프고. 먹먹하고. 멍어리져 있고. 내가 원래부터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도 같고ㅎㅎ..
긴 글 죄송해요. 그냥 적어봤어요 슈가워러님 썰이 나랑 너무 비슷해서
@@김소민-v3m저랑 똑같으신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나요?
죽고 싶은게 아니야..이렇게 살기 싫은거지...
But I'm older than I
하지만 난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워
(뭔가 묵직한 가사네요. 항상 저 자신을 저 가사처럼 생각하거든요.)
“우리집에선 니가 희망이고, 믿을 건 너 뿐이야” 맨날 듣는 소리인데 오늘은 왜이리 무겁게 느껴질까요.
공감되면서 힐링되서 좋네요
'난 모든 걸 스스로 치료하고 모든 감정을 컨트롤 했지'에서 엄청 울컥하네요 덕분에 좋은 노래알게되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제 애기 같아서 마음이 아렸네요
전 올해 20살인데, 가족은 엄마 언니 동생 3명이 있고 엄마 언니 첫째 동생은 모두 청각 장애인이고 막내동생은 발달 장애 입니다. 둘째 동생이랑 저 빼고 모두 장애를 갖고 있죠 둘째 동생이랑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4살때부터 엄마아빠의 귀가 되어드려야 했습니다 항상 통역을 대신하고 .. 저를 바라보는 남들의 동정의 시선 때문인지 너무 부끄러웠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성격도 많이 소심해지고 어리광 같은 건 부릴 수가 없었고 20살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 나는 지금 보다도 더 어른스러운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 때의 저를 한번만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내 자신이 장애를 가지진 않았지만 가족 즉 내 가까운 사람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걱정과 힘듦을 가졌었습니다....아무튼...필력이 부족해서 글이 엉망이지만 읏추읏추님 덕분에 이런 좋은 노래를 알고 늦게나마 그때의 저를 회상하며 달래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제 개인적인 힘든 상황에 대한 말들 살면서 절대로 남한테 한 적 없지만 여기서 처음 말해봅니다. 뭔가 마음이 후련한데 쓸쓸하네요.
지난 날들 힘드셨을거 생각하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이렇게 어엿한 성인으로 잘 자라나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얼마나 힘든일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혼자가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셨음 해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그저 밝은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말이 그렇게 나를 가둘줄은 몰랐어. 항상 웃고 밝게. 소리내 울어본 적은 기억도 없고 마음으로만 삭히는 순간들이 너무 괴로운데 말할 곳이 없네. 괜히 부담될 것 같아서,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라는 생각이 여기까지 몰고왔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한 번이라도 힘든일은 없는지 수고했다고 따뜻한 포옹 그 작은 손길을 원했던건데. 언젠가 너가 이 글을 다시 보는 순간만큼은 웃으며 보길 바랄게.
가사 정말 예쁘네요... 오늘 정말 많이 울었는데 또 눈물이 나네요. 오늘은 그만 생각하고 자려고 해요. 노래 들으면서 푹 자보도록 할게요. 읏추읏추님도 좋은 밤 되세요😊
사람들 틈에 있는데 수심 깊은 곳에 내가 있어요. 시끄러운 음성들이 먹먹하게 들려와요. 웅웅 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나는 덩그러니 혼자만 있어요. 섞이지 못하고 가라앉지 못하고 물 속 한가운데 있는 거 같아요.
나를 찾지 않고 보지 않으려고 해요. 외롭고 추운데 기대기에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 다 감당하기엔 세상에 나는 너무 어리네요. 버티기에도 도망치기에도 나는 애매한 사람이 되고 어릴 때 반짝이던 내가 그리워요
버티라는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란 것을 알았으면 해요. 이미 충분히 버텨왔고 한계점에 다달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낸 말을 버티라고 다 그렇게 산다고 라는 한 마디로 치부하기엔 그 시간동안 너무 노력했거든요. 살기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나 자신을 억지로 붙잡기 위해서.
종종 슬플 때 이노래 들으며 더욱 슬퍼해야 겠어요 저는 울음을 터뜨리고 더욱 슬퍼해야 극복을 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럼 읏추읏추님 굿나잇!
항상 느끼는건데 내힘듦은 여기서보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그때는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여기보니까 나보다 힘들고 지친사람이 너무 많더라
이걸 보고 있는당신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드릴께요 자기자신을 숨기지말고 울어요 우는게 최고에요 이세상 떠나갈만큼 울어요 그리고 다음날엔 괞찮기를 빌어요 그게 최선이니까
이 노래는 정말 1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저의 가정사때문에 듣게 되는 곡인듯하네요
저의 인생을 아직 14년이지만
저의 모든 감정을 조절하며 제가 저를 치료하기보단 나의 감정 숨기고 일어난 가정사를 최대한 처리하기 바쁜 저였어요
저는 어른스러운게 싫어요 그만 이겨내고싶어요
그냥 제 나이에 맞는 "아이"가 되고 싶어요
내안에 아직 남아있는 힘들고 외로웠던 어린시절의 나를 위로해주는느낌의노래
그시간들을 홀로 이겨내고 단단해진 스물여섯의 내가 너무 애뜻하다
그동안 잘 참았으니깐,
오늘도 잘 버틸수 있어.
정말 슬플때면
씻으며 울곤했어,
세상은 참 불공평해.
10년뒤 나에게.. 힘든 시절을 악착같이 버틴만큼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읏추님 늘 이렇게 위로되는 노래, 힘나는 노래, 신나는 노래, 감성있는 노래 등등... 항상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ㅜ❤️ 오늘 노래도 정말 너무 좋아요ㅠ
그냥, 이제는 말해주고 싶다. 잘했다고, 잘해왔다고. 어른스러워져야 할 때가 생각보다 살아가며 많겠지만 그마저도 너는 이겨왔다고. 사랑해 수고했어.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모든 가수,배우,아이돌 분들이 이거 들으면 눈물 흘릴 것 같네요...
일찍 어른이 되어야만 했던 모든 여러분... 조금만 힘내요 ... 힘내란 말이 와닿지 않아도 우리는 그래야만 해요 ㅜㅜ 조만간.. 언젠가는 좋은 결실이 올 거에요 ❤️
내가 참으면 다 행복해지는 환경 속에서 참는 것이 우리
가족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다.
내 속에서는 끝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 혹은 정말 몰랐을 때도 있었다.
너무 아프다고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혹시 나처럼 참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한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같이 울어주고 싶다...
고등학교 들어오고 어느덧 2년이 지나 2학년이 되었네요 마냥 웃으며 밝았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어주고 다녔던 저는 점차 사라지고,
언제부턴가 현실이라는 크고 높은 벽 앞에서 부담 속에서 매일 똑같은 하룰 보내며 체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행복 속에서 웃음을 띤 게 언제인지
어른이 되기가 두렵고 이 모든 게 한낱 피아노 학원 다녀와서 안녕자두야를 보던 초등학생의 꿈이길 바라봅니다 깨어나면 뛰놀던 아이로 돌아갈 수 있게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던 문제였는데
노래로 발견해서 위로가 되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적 일찍이 순수함을 잃었고
어른스러워질수밖에 없었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나서도 지나온 시간이 문득문득 떠올라 더 마음이 미어지고 슬퍼질 때가 있어요.
또 훌훌털고 다시 걸어나아가야겠죠.
이 곡을 들으며 많은 위로받고
공감가는 다른 분들의 글보면서
모두 안아드리고 싶고, 우리 모두 꿋꿋이 잘 이겨내왔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응원의 말씀드리고 싶어요ㅠㅠ
K장녀입니다.. 동생만 3명 있고 둘째동생과는 연년생이기에 진짜 어릴때부터 책임감을 갖고 살아왔어요
진짜 내 간식 하나 살때도 늘 동생들 것을 생각하고 사고있더라고요
부모님이 안 계실때는 늘 밥차리는 것들은 제 몫이고 동생들에게 시키려다가도 결국 불안해지고 해서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이제는 챙김 받는게 어색할 정도예요
진짜 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미 나도 모르게 다 챙기고 있더라고요ㅋㅋ큐ㅠㅠ
미워도 어떡해 내 동생인데ㅠㅠㅠㅠ K장남 장녀들 파이팅 합시다!!
어른스럽다고 생각하고 참는건 어느순간 자기합리화같게 되고,이때까지 참고 넘겼던 문제들때문에 힘들어져요
어릴적 부터 아픔과 상처를 지니며 살아온 사람 대부분은 성숙한 사람이라하지만 너무 어릴때부터 어른처럼 힘든일 꾹 참고 모든 일을 홀로 짊어지며 버텨오는 모습이 참 아프네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내가 있었던 일이 생각나고 감정이 격해졌는지 너무 눈물난다... 😭
혼자 힘으로 유학와서 힘들게 공부하는 중인데 이 가사 완전 속마음 들킨 느낌이라 요즘 계속 듣고 있는 노래였어요! 근데 이 시간에 이런 갬성 사진이랑 업로드 하시면 완전 반칙ㅠㅡㅠ
엄마에게도 동생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아빠에겐 더 힘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해 겨우 스스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는데, 매몰되는 감정에서 좀 진정이 되고 혼술을 하는데.. 가족이 다 있음에도, 같이 먹자고 말하지 못하는 제가 보이진 않았나봐요
그저 엄마에겐 맨날 술마시는 사람이 되네요 저 3달만인데..
공감이 없는 가정에서 자란 저는 그런 게 매우 필요한 사람이란 걸 알았어요
이 노래가 위로가 되네요😂
그냥 채널이 너무 예쁘다.
읏추님도 영상도 노래도, 심지어 너무 예쁜 댓글 투성이네요. 내게 힐링주는 채널 1#
어릴 적에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매일매일 가족들은 서로 싸웠는데 그 속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자랐던 저는 어른스러운 척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제가 어른스러운 척을 했었는데 엄마가 생일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공주모양 머리핀을 보고 엄마한테 가지고 싶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놀라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중요한건 몸의 나이가 아닌 마음의 나이 인 것 같다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간다해도
순수함을 잃어버린 나는 그 때 처럼 살 수 없겠지....
인생은 흥미롭다. 너는 너가 꿈꾸는 사람이 될 수 있어. 조금만 더 힘내보자. 화이팅
이 노래 듣는 사람들 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도 내게 솔직해지고 싶어'라는 게 가장 와닿네.. 또래에 비해 일찍 성숙해져서 정작 그 때의 나이에 겪고 느껴야 하는 것을 못 느끼고 과거의 순수함을 그리워한다는 게 공감이 가네 어른이 되어가고 성숙해질수록 오히려 나 자신한테 솔직해지기 힘들어지니까
어렸을때부터 가정불화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나까지 힘들게 할수 없다는 생각으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던 나이에도 늘 혼자 알아서 척척 잘해냈고, 결국 가정이 무너졌을때 이 긴 우울을 끝낼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괜찮은척 버텨왔죠.. 우울증을 진단 받고 깨달았어요. 내가 날 한번도 안아준적이 없다는걸..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내가 날 벼랑끝까지 밀었다는걸.. 그래서 요즘 정말 막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날 알아주는 이 없어서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날 외롭게 만든것도 항상 혼자 아픔을 견뎌냈던 나였다는걸.. 정말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네여ㅠㅠ 웃추읏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