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가 회피형인지 지금에야 알수 있을듯.. 연애기간 포함 현재19년차인데 얼마전에 합의이혼 서류 법원에 제출하고 집에서 나와 내 인생 다시 홀로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짧게 이야기 하자면 사소한.. 아주 사소한 일에 삐져서 말을 안하는데 이것이 습관화 되어버려 이혼 최종 결정전 4개월 정도를 서로 말도 안하고 지냄. 근 5년이상 한달중 4~5일만 사이가 그럭저럭 했지 나머지 25일은 일방적으로 말을 안함. 한번도 먼저 다가와 말을 하자며 시도 조차 하지도 않음 늘 내가 먼저 말좀하자하고 늘 내가 풀어주는 방식... 미칩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건 이런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 못 고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늘 참고만 산 저에겐 어느순간부터 몸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성격도 안 좋아지고 얼굴 표정은 늘 어둡게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는데 내 나이 45살. 여기서 더 참다가는 불치병에 걸릴것 같고 남은 인생 더 비참해 질것같습니다. 또하나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 잘해줍니다. 그런데 배우자와 배우자 가족들에겐 엄청 차갑습니다. 정작 본인은 모릅니다.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사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결단을 내리세요. 절대 안 바뀝니다. 가족을 위해 내 인생을 희생한다? 병들어 일찍 죽습니다. 인성은 절대적으로 못 바꿉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라고 이 댓글을 읽고 나와 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악플 다는것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님 얘기가 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결혼 20년차 제남편이 회피형 입니다. 모든 문제와 잘못은 저로부터 기인한것으로 결론냅니다. 긴 침묵과 무시는 분노를 삭히는 과정이라더군요. 1년에 반년은 삐져서 말을 안합니다. 정말 사람 미치게 하지요. 하나뿐인 아들도 부부갈등 보면서 진저리를 칩니다. 얼마전 이혼하자더군요. 지금 별거 상태인데 저도 이렇게 남은 시간을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변하지 않더라구요.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달래고 달래다가 몸과마음이 피폐해 집니다..
@@로즈마리-k7v 3개월전에 그러니까 지난 7월중 올렸던 제 넋두리에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오늘에야 확인을 하네요.. ㅈㅅ!! 남편분이 화를 내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하던가요? 말은 하던가요? 먼저 이혼하자고 말을 꺼낸 사람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2~3번 정도는 핵심적인것을 얘기 했을것 같은데요.... 저 또한 남자이고 3번정도 경고아닌 경고를 했었고 딴건 다 참아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일방적으로 말을 안하는 것은 내가 정말 용납 못하겠다라고 엄포를 놨었거든요. 그러다 또 며칠안가 사소한걸로 삐져서 말을 안했는데 그 기간이 4개월 이상 가길래 ' 역시 안되는 구나' 생각하고 제가 말했네요. ' 이제 그만 하자고... ' 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쌍방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 또한 있었구요.. 그때는 잘 모릅니다. 니가 안 고치니 내가 열받는다....라는 생각만 가득하죠. 그러다 저는 이혼을 했구요. 시간이 흘러 따로 나와 살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보니 모든 문제는 양쪽이 다 있다는것을 알았고 누가 크고 누가 작다라는 판단이 서게 되더군요. 그래서 쌍방이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혼 만큼은 막으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혼한다하여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때문에 약자의 입장에선 한발 물러서 이혼 만큼은 하지 마시고 타협을 해보세요. 현재 제가 이혼을 한 상황에서 애 엄마한테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좋긴한데 엄마옆에 남겨두고 온 제 아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리고 애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애 아빠로서 제대로 해준게 없다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만 가득 생겼네요. 앞으로 전 재혼같은건 생각하지도 않고 남은 인생 내새끼를 위해 살려고 합니다. 참고로 님의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아이한테 ' 니 아빠가 나쁜 사람이야 ' . ' 니 엄마가 나쁜 사람이야 ' 라는 말은 하는게 아니랍니다. 아이의 정서적으로 악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내 자식은 결혼하지 말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혼자서 스트레스 받지않고 살길 바란답니다. 근데 그런 부모의 생각이 정말 아이의 인성교육과 가정교육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다는것을 저는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자식이 성장해 혼자 살기를 바랬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꿔 사회생할, 대인관계, 예절, 그리고 참지않고 대화하는법을 가르쳐 주면서 아빠같은 인생은 살지 않게끔 만들어 주려 합니다. 자식만큼은 행복해야 되잖아요. 그래야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더라도 혼자서 잘 해결해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스스로 배우기도 하지만 커서도 못배우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많은것 같습니다. 부모가 같이 살면서 가르쳐 주면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지요. 참고로 저의 부모는 제가 커가는 성장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정서적으로.... 이래서 제가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때문에 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받지 못했던 정서적 교육을 제 아이한테 만큼은 꼭 해주고 싶네요. 아들은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빠가 지금과 같은 성향을 갖고 있으면 분명히 아이도 똑같은 행동을 언젠가는 상대방한테 할껍니다. 이런한것을 잘 아시는 엄마는 미리 대비해서 아이가 아빠처럼 되지않게 만들어 주여야 한다는게 생각이네요. 마지막으로 힘내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신중하게 여러 방법을 시도하여 후회없는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user-pt5tz9bu2l 님이 답글 달아주신걸 오늘 알게되서 클릭했더니 2달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2명이나 더 계서서 글을 올리다 보니 장문의 글이 되더군요. 모든 분에게 답글을 달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금 두통이 몰려 옵니다. 진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위에 이른아침님에게 장문의 답글을 대표로 올렸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3분이 제 글에 공감을 해주시니 겹치는 부분이더군요. 한번 읽어봐 주시고 공감이 되신다면 다시 답글 올릴께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남자분 치고 결혼을 빨리 하셨군요. 기혼 17년차로 과거를 생각해보면 결혼전 교제한 사람이 회피형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였는데... 전 그때 포기했기에 결혼은 다른 사람과 했죠.. 애쓰셨어요.. 성격 못 고쳐요.. 상대만 이해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같이 있을 때 기 빨려요.. 19년 결혼 생활 유지하느라 애 쓰셨어요..
남편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네요.. 휴.. 저를 바라봐야 했던 제 남편의 고충이 컸음을 느낍니다.. 근데요.. 이건 정말 시간이 필요해요.. 신디님의 말씀처럼 잠시 관계를 떨어뜨려서 자신을 보듬고 바라보는 아내의 시간이 필요한듯합니다.. 그러다 보면 남편이... 아내를 따라오게 될듯합니다.. 두분.. 꼭 잘해내실수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되지않는것은 .....상처다 1.문제는 불화의 고리에 빠져있다는 것을 인지한다.서로 이해와 관심을 바라는 것을 이해하라. 서로 싫어하는 것을 점차 줄인다 또는 둘 중 한명만멈춘다. 2.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세요. 3.소통의 기준을 수정하세요. 기준을 낮추세요. 자기감정을 지각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온화하고 짧고 적절한 타이밍(내가말하고싶을때)
제가 참을땐 참아도 화나면 엄청 공갹하는 스타일인데 평소엔 안하다가 제가 조금 우회적으로 말하면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것때문에 10년을 참고 살았는데 여기서 더 진전이 없다면 이혼하고 혼자 인게 나을거 같습니다ㅜ 진짜 자존감 바닥치고 정말 엄청난 고통입니다
회사 그만둘거같은 문제는 결혼전부터 생각했던 문제 였을거 같은데 이건 결혼전에 먼저 양해를 구하고 ㅎㅎ 여자가 갑자기 뒷통수 맞은 느낌 들지 않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기도 해요 ㅋ ㅋ 여자분도 그럼 어느정도? ㅎ 결혼전에 할지 아님 1년뒤에 결혼을 할지 ㅋ 지켜보고 결정 할 수 있지 않았을가염 ㅋ
영상 마지막에 아내분께드리는 마지막 한마디에서 신디쌤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목소리..에 저도 그진심이느껴져 함께 울컥했습니다. 진심을담아 무언가를 전한다는것이 갈수록 보기힘든 요즘세상에 이번 케이스 상담 영상이 더 와닿는것 같아요. 상처없는 인간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우리는 다 조금씩 저마다 상처를 갖고있고, 매일 입기도하는데, 제대로 치료할방법을 몰라서 더 그 상처가 병이되는지도 모른채 키우는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사랑을 원하고 친밀감에 목말라하며 그렇게 개개인에게는 최선을 걸어오고있던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 내가모르는 나. 너역시 잘모르는 너라는 둘이 만나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럽고..무엇보다 무지해서 인생의 소중한 한 시기를 실수로 영영 잃어버리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그 중심에 나.라는 사람을 나의 삶을 더 소중하게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신디쌤과함께 터득해 나갈겁니다. 저는 이분야에 많이 모르지만, 이거하나는 확실하게 알고있어요. 이 공부를 하지않고 외면해버리면 결코 나 스스로가 더 괴롭고 아프다는 것을요. 아내님 저도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불화의고리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는날까지 힘내요! :D
회피형이랑 살아보니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거의 안합니다 특히 미안해
sch a 미안해 ..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 자신의 옳음을 강하게 주장하나요? 저는 져주는 사람이 좋은데
남편과대화를해서소통하고싶지만 아예말을하지않아요 회피형이심하고 열등감 상처가쌓여있는거같아요 저희는중매로결혼했었고연애도1년만나고결혼했습니다 제가건강이안좋아서그런지 저를피하고 가벼운스킨십도피하려고해서마음에상처가남고 힘드네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경운 오카다 다카시의 나는 왜 혼자가편할까 읽어보세요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scha9893 감사합니다
읽어볼께요~^^
겨우겨우 미안해 소리 듣게 돼도 지가 뭐가 미안한지모름 .ㅋ 회피형이기땜시 걍 그 순간을 모면하기 급급함 그래서 걍 미안하단소리하는듯
내 마누라가 회피형인지 지금에야 알수 있을듯..
연애기간 포함 현재19년차인데 얼마전에 합의이혼 서류 법원에 제출하고 집에서 나와 내 인생 다시 홀로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짧게 이야기 하자면 사소한.. 아주 사소한 일에 삐져서 말을 안하는데 이것이 습관화 되어버려 이혼 최종 결정전 4개월 정도를 서로 말도 안하고 지냄.
근 5년이상 한달중 4~5일만 사이가 그럭저럭 했지 나머지 25일은 일방적으로 말을 안함. 한번도 먼저 다가와 말을 하자며 시도 조차 하지도 않음
늘 내가 먼저 말좀하자하고 늘 내가 풀어주는 방식... 미칩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건 이런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 못 고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늘 참고만 산 저에겐 어느순간부터 몸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성격도 안 좋아지고 얼굴 표정은 늘 어둡게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는데
내 나이 45살. 여기서 더 참다가는 불치병에 걸릴것 같고 남은 인생 더 비참해 질것같습니다.
또하나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 잘해줍니다. 그런데 배우자와 배우자 가족들에겐 엄청 차갑습니다.
정작 본인은 모릅니다.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사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결단을 내리세요. 절대 안 바뀝니다. 가족을 위해 내 인생을 희생한다? 병들어 일찍 죽습니다.
인성은 절대적으로 못 바꿉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라고 이 댓글을 읽고 나와 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악플 다는것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님 얘기가 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결혼 20년차 제남편이 회피형 입니다.
모든 문제와 잘못은 저로부터 기인한것으로 결론냅니다.
긴 침묵과 무시는 분노를 삭히는 과정이라더군요.
1년에 반년은 삐져서 말을 안합니다.
정말 사람 미치게 하지요. 하나뿐인 아들도 부부갈등 보면서 진저리를 칩니다. 얼마전 이혼하자더군요. 지금 별거 상태인데 저도 이렇게 남은 시간을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변하지 않더라구요.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달래고 달래다가 몸과마음이 피폐해 집니다..
@@로즈마리-k7v 3개월전에 그러니까 지난 7월중 올렸던 제 넋두리에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오늘에야 확인을 하네요.. ㅈㅅ!!
남편분이 화를 내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하던가요? 말은 하던가요?
먼저 이혼하자고 말을 꺼낸 사람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2~3번 정도는 핵심적인것을 얘기 했을것 같은데요....
저 또한 남자이고 3번정도 경고아닌 경고를 했었고 딴건 다 참아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일방적으로 말을 안하는 것은 내가 정말 용납 못하겠다라고 엄포를 놨었거든요.
그러다 또 며칠안가 사소한걸로 삐져서 말을 안했는데 그 기간이 4개월 이상 가길래 ' 역시 안되는 구나' 생각하고 제가 말했네요. ' 이제 그만 하자고... '
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쌍방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 또한 있었구요..
그때는 잘 모릅니다. 니가 안 고치니 내가 열받는다....라는 생각만 가득하죠. 그러다 저는 이혼을 했구요.
시간이 흘러 따로 나와 살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보니 모든 문제는 양쪽이 다 있다는것을 알았고 누가 크고 누가 작다라는 판단이 서게 되더군요.
그래서 쌍방이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혼 만큼은 막으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혼한다하여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때문에 약자의 입장에선 한발 물러서 이혼 만큼은 하지 마시고 타협을 해보세요.
현재 제가 이혼을 한 상황에서 애 엄마한테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좋긴한데 엄마옆에 남겨두고 온 제 아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그리고 애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애 아빠로서 제대로 해준게 없다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만 가득 생겼네요.
앞으로 전 재혼같은건 생각하지도 않고 남은 인생 내새끼를 위해 살려고 합니다.
참고로 님의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아이한테 ' 니 아빠가 나쁜 사람이야 ' . ' 니 엄마가 나쁜 사람이야 ' 라는 말은 하는게 아니랍니다.
아이의 정서적으로 악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내 자식은 결혼하지 말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혼자서 스트레스 받지않고 살길 바란답니다.
근데 그런 부모의 생각이 정말 아이의 인성교육과 가정교육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다는것을 저는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자식이 성장해 혼자 살기를 바랬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꿔 사회생할, 대인관계, 예절, 그리고 참지않고 대화하는법을 가르쳐 주면서
아빠같은 인생은 살지 않게끔 만들어 주려 합니다. 자식만큼은 행복해야 되잖아요.
그래야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더라도 혼자서 잘 해결해 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스스로 배우기도 하지만 커서도 못배우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많은것 같습니다. 부모가 같이 살면서 가르쳐 주면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지요.
참고로 저의 부모는 제가 커가는 성장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정서적으로....
이래서 제가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때문에 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받지 못했던 정서적 교육을 제 아이한테 만큼은 꼭 해주고 싶네요.
아들은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빠가 지금과 같은 성향을 갖고 있으면 분명히 아이도 똑같은 행동을 언젠가는 상대방한테 할껍니다.
이런한것을 잘 아시는 엄마는 미리 대비해서 아이가 아빠처럼 되지않게 만들어 주여야 한다는게 생각이네요.
마지막으로 힘내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신중하게 여러 방법을 시도하여 후회없는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user-pt5tz9bu2l 님이 답글 달아주신걸 오늘 알게되서 클릭했더니 2달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2명이나 더 계서서 글을 올리다 보니 장문의 글이 되더군요.
모든 분에게 답글을 달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금 두통이 몰려 옵니다. 진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위에 이른아침님에게 장문의 답글을 대표로 올렸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3분이 제 글에 공감을 해주시니 겹치는 부분이더군요.
한번 읽어봐 주시고 공감이 되신다면 다시 답글 올릴께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남자분 치고 결혼을 빨리 하셨군요. 기혼 17년차로 과거를 생각해보면 결혼전 교제한 사람이 회피형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였는데... 전 그때 포기했기에 결혼은 다른 사람과 했죠.. 애쓰셨어요.. 성격 못 고쳐요.. 상대만 이해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같이 있을 때 기 빨려요.. 19년 결혼 생활 유지하느라 애 쓰셨어요..
공감합니다
남한테는 엄청 배려하고 잘해주면서 정작 가족에게는ᆢ
애니메이션인데 정말 자연스러워요...
복숭아 결혼생활 20년 지나서 이제야
남편이 답답한 이유를 알았어요
새로운 기회를 기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회피형 남자랑 32년 살고 있는데 여자 골로 갑니다
남편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네요..
휴.. 저를 바라봐야 했던 제
남편의 고충이 컸음을 느낍니다..
근데요.. 이건 정말 시간이 필요해요..
신디님의
말씀처럼 잠시 관계를 떨어뜨려서 자신을 보듬고 바라보는 아내의 시간이 필요한듯합니다.. 그러다 보면 남편이... 아내를 따라오게 될듯합니다.. 두분.. 꼭 잘해내실수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되지않는것은 .....상처다
1.문제는 불화의 고리에 빠져있다는 것을 인지한다.서로 이해와 관심을 바라는 것을 이해하라. 서로 싫어하는 것을 점차 줄인다 또는 둘 중 한명만멈춘다.
2.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세요.
3.소통의 기준을 수정하세요.
기준을 낮추세요.
자기감정을 지각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온화하고 짧고 적절한 타이밍(내가말하고싶을때)
고부갈등땜에 동영상 보자마자 구독했습니다 너무 유익해요..
제가 참을땐 참아도 화나면 엄청 공갹하는 스타일인데 평소엔 안하다가
제가 조금 우회적으로 말하면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것때문에 10년을 참고 살았는데
여기서 더 진전이 없다면 이혼하고 혼자 인게 나을거 같습니다ㅜ
진짜 자존감 바닥치고 정말 엄청난 고통입니다
아..저.. 지금 남편이 없으면 너무 편한데 이혼 고려해야 하네요..
정서적인 충족감이 없으면 가정에 애정이 안가는군요
애정 확인시켜달라는 비언어적 표현...
저는 덜 다가가야겠네요. 소통의 기준을 낮추기
(드물게 짧게)
남 앞에 나를 드러내는게 힘든 사람 (열등감 수치심..)
이해안되는 부분은 상처군요 😢
현명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남편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존하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을 더 살피세요. 나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시고, 남편없이도 홀로서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회사 그만둘거같은 문제는 결혼전부터 생각했던 문제 였을거 같은데 이건 결혼전에 먼저 양해를 구하고 ㅎㅎ 여자가 갑자기 뒷통수 맞은 느낌 들지 않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기도 해요 ㅋ ㅋ 여자분도 그럼 어느정도? ㅎ 결혼전에 할지 아님 1년뒤에 결혼을 할지 ㅋ 지켜보고 결정 할 수 있지 않았을가염 ㅋ
4차혁명인데요
화면이 ㅋ
인생공부많이 되겠네요ᆢ
아스퍼거 신드롬 배우자에 관해서도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
책 오늘구매했습니다!!!!!!!인증샷 올리구싶을정도로 얼른 읽고 내마음 내가알기. 하고싶네요. 신디쌤 싸인회는 안하시나요ㅎ^^
영상 마지막에 아내분께드리는 마지막 한마디에서 신디쌤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목소리..에 저도 그진심이느껴져 함께 울컥했습니다.
진심을담아 무언가를 전한다는것이 갈수록 보기힘든 요즘세상에 이번 케이스 상담 영상이 더 와닿는것 같아요.
상처없는 인간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우리는 다 조금씩 저마다 상처를 갖고있고, 매일 입기도하는데, 제대로 치료할방법을 몰라서 더 그 상처가 병이되는지도 모른채 키우는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사랑을 원하고 친밀감에 목말라하며 그렇게 개개인에게는 최선을 걸어오고있던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 내가모르는 나. 너역시 잘모르는 너라는 둘이 만나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럽고..무엇보다 무지해서 인생의 소중한 한 시기를 실수로 영영 잃어버리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그 중심에 나.라는 사람을 나의 삶을 더 소중하게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신디쌤과함께 터득해 나갈겁니다.
저는 이분야에 많이 모르지만,
이거하나는 확실하게 알고있어요. 이 공부를 하지않고 외면해버리면 결코 나 스스로가 더 괴롭고 아프다는 것을요. 아내님 저도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불화의고리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는날까지 힘내요! :D
회피형은 아는사람중에서 별로 없어서
그냥볼게요
2:14 # 영상속에서는 자녀가 없지만 저런 상황의 그 자녀가 행복을 찾을수 있을까요?
말이 길다보니 이런건 자세히 보지도 듣지도 않음.... 항상 하는말이 1절만 해 결론만 말해 이런식..
♥
초식남은 피하기로..
Haeun Kang 저랑은 잘,,,안맞더라구요,,,,
아내가 남편에게 너무 상처주는 얘기를 많이해서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양쪽의 말을 들어보지 않는 이상 진실을 알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아이도 없는데 아내는 돈 안벌고 놀고 있나요?
맞아요
남편이 밖에서 말을 잘 한다면 그 입을 다물게 만든 사람은 아내의 말임. 대화가 시작되면 어떤 말로 이어질지 너무 뻔해서 시작도 안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