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영상을 편집할 때마다 딜레마가 기술적인 배경 설명의 범위와 깊이입니다. 상세하게 설명하려면 불가피하게 알아듣기 쉽지 않은 전문용어를 써야 하고, 모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니 아쉬운 부분이 생깁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아래와 같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비행기가 기수를 내린 것은 정상입니다. - 조종사는 활주로 상공에서 수평 비행을 하는 동안 Va 이하의 속도를 만들었습니다. 에어버스 slow flight 시 최저 속도는 Vls 인데 그 이하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가 AOA를 이미 Stall 임계치까지 들어 올린 상태였습니다. 조종사가 Va 이하의 속도를 만들지 않았다면, 그래서 AOA가 Stall 임계치에 닿아 있지 않았다면 -> 조종사가 기수를 들었을 때 비행기의 AOA protection system이 작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에어쇼 당시 조종사가 기수를 더 들었을 시점에(AOA가 Stall 임계치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AOA protection system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 비행기는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Stall에 진입해 추락했을 것입니다. 2. 엔진 추력 반응이 지연된 것은 정상입니다. - 제트 여객기의 '모든' 엔진은 idle 에서 TOGA 추력까지 Spool Up Time이 소요됩니다. 정상 접근 중 엔진 파워는 idle이 아니라 N1 47% 전후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정상 접근 시에는 TOGA (G/A) 시 별도의 Spool Up time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당시 에어쇼에서 기장은 계획된 Rwy02가 아니라 짧은 34로 접근했습니다. 동시에 속도를 Va 이하까지 줄이는 동안 파워는 계속 idle에 있었습니다(조종사가 idle로 만들었습니다). 정상적인 slow flight 였다면 파워가 50% 이상 들어가 있었을 것이고 -> TOGA 선택 시 즉각적인 추력 반응이 나왔을 것입니다. 이 사고의 최종사고조사보고서는 현재도 유효합니다. 사고조사보고서는 사고 발생국, 항공기 제작사, 조종사 소속사, 희생자 국가 당국이 참여해 근거 자료를 토대로 작성,발표됩니다. 항공사고를 리뷰할 때, 최종사고조사보고서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최종사고조사보고서를 근거로 편집했습니다.
기장님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역시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일반인들에게 플레인센스를 전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초적인 상황에 빠져서 가장 능력있는 기장님들이 오히려 자만하고 안전마진을 깍아간다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개인적인 인생에도 마초적인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허영적인 소비를 경계하는 것에 대입해보니까 겸손함은 모든 프로페셔널의 공통역량이네요. 오늘도 하나 배워요😊
그 자체는 기장말이 맞을듯 보입니다. 다만 스톨방지장치가 고도별로 츨력상태별로 제각각 따르게 작동할 수 있다는것 까지는 정확히 간파하지 못했을것 같네요. 에어버스의 특징중 하나가 인간을 믿지않는 자동화된 에비오닉스인데 이것의 매커니즘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소위 숙련된 기장이 잘못된 조작을 해버린 사고는 이후에도 여러차례 이어지니까요.
짧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진정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은 겸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특히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야는 더더욱 겸손이 소중한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시청은 이미 했지만 이제서야 댓글 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승객 없이 시험 비행하는 것과 승객을 많이 태우고 비행 할 때의 비행 특성이 조금 다를 텐데......... ( 승용차도 혼자 탈 때, 몇 명 태울 때 상당히 다른데.....) 항공기 시트밸트 푸는 방법......비행 전 교육이 꼭 필요함.......처음 타는 사람 긴급 시 당황 함.
십여년전 mayday TV시리즈에서 Was it the pilot? or was it the plane?? 이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던 바로 그 사고로군요. 기장님이 풀어주시는 비행지식과 사고설명외에도 항상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대한 철학적 고찰 부분이 매번 인상 깊습니다.
기장은 과실 과 관련된 질문 을 하는데 시험비행,에어쇼계획 등 과 다른 변수 를 생각 안하고 변명만 했네요 몰론 예전에 올리신 조종사의 윤리의식 을 어겨가며 비행할 필요 가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p.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험비행 때는 최소한 의 인원만 탑승했지만 에어쇼 당시 130여명 탑승자 몸무게 를 고려 안한 측면도 있는거 같네요
저도 예전 아이들 잔득 모인 스페이스챌린지 예선현장에서 드론으로 시범보이다가 딱 동일한 실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고고도에서 강하하다가 딱 눈앞에서 떠오르는 기동을 멋지게 보이려다가 강하중의 관성정도가 평소보다 높다는걸 간과해서 땅에 쳐박아버렸던 것이죠. 그나마 사람 없는 방향으로 강하했고 지면에 소프트랜딩했던터라 금방 수리해 다시 띄웠지만 저 감정상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걸 느꼈었네요. 예전 미국 에어쇼장에서 B-52 가 추락했던 사고도 그렇고....... 숙련자일수록 경계해야되는 심리인것은 분명합니다.
오래전에 ACI 보고 꽤 틀리게 생각을 했었는데, 여기서도 Asseline기장 과실로 너무 몰아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에어버스에서 CVR 증거조작한 흔적도 있고, 사진으로 봐도 현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하고 재판에서 제출되었더 블랙박스 모습도 틀렸었는데 말이죠. Safety margin 생각안한것은 물론 큰 실수이기는 하지만, 큰 사업을 위해서 기장의 실수로 몰아간 케이스로 보입니다.
글쎄요. 사고기 기장은 일반 운송용 기장이 아닌 시험비행 조종사이고, 제작사 및 항공사에서 시험비행 조종사로 위촉이 되 있어서 책임의 범위가 비행기 시험인데, 제작사와 항공사에서 에어쇼 기동에 승객을 태웠다는게 심각한 문제로 보여지는데요. 왜 사고의 책임은 조종사에게만 지우는지 모르겠네요. 88년도에 새로 개발된 항공기라하니 기체의 결함(소프트웨어 포함)도 의심해 볼만 합니다.
조종사가 분명 위험하게 조종한건 맞는데 숲과 부딪치기전 기장이 엔진 풀파워 가동했음에도 비행기가 스톨방지를위해 over-ride해서 기체머리부분을 내리게끔하고 엔진추진 반응이 느렸던건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메이데이 드라마에서 그러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관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영상을 편집할 때마다 딜레마가 기술적인 배경 설명의 범위와 깊이입니다.
상세하게 설명하려면 불가피하게 알아듣기 쉽지 않은 전문용어를 써야 하고,
모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니 아쉬운 부분이 생깁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아래와 같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비행기가 기수를 내린 것은 정상입니다.
- 조종사는 활주로 상공에서 수평 비행을 하는 동안 Va 이하의 속도를 만들었습니다. 에어버스 slow flight 시 최저 속도는 Vls 인데 그 이하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가 AOA를 이미 Stall 임계치까지 들어 올린 상태였습니다.
조종사가 Va 이하의 속도를 만들지 않았다면, 그래서 AOA가 Stall 임계치에 닿아 있지 않았다면 -> 조종사가 기수를 들었을 때 비행기의 AOA protection system이 작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에어쇼 당시 조종사가 기수를 더 들었을 시점에(AOA가 Stall 임계치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AOA protection system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 비행기는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Stall에 진입해 추락했을 것입니다.
2. 엔진 추력 반응이 지연된 것은 정상입니다.
- 제트 여객기의 '모든' 엔진은 idle 에서 TOGA 추력까지 Spool Up Time이 소요됩니다. 정상 접근 중 엔진 파워는 idle이 아니라 N1 47% 전후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정상 접근 시에는 TOGA (G/A) 시 별도의 Spool Up time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당시 에어쇼에서 기장은 계획된 Rwy02가 아니라 짧은 34로 접근했습니다. 동시에 속도를 Va 이하까지 줄이는 동안 파워는 계속 idle에 있었습니다(조종사가 idle로 만들었습니다).
정상적인 slow flight 였다면 파워가 50% 이상 들어가 있었을 것이고 -> TOGA 선택 시 즉각적인 추력 반응이 나왔을 것입니다.
이 사고의 최종사고조사보고서는 현재도 유효합니다.
사고조사보고서는 사고 발생국, 항공기 제작사, 조종사 소속사, 희생자 국가 당국이 참여해 근거 자료를 토대로 작성,발표됩니다.
항공사고를 리뷰할 때, 최종사고조사보고서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은 최종사고조사보고서를 근거로 편집했습니다.
@@plane_sense
기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지요.
특히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극한 시험을 진행한 것은 무식하고 무모한 짓이죠.
예정된 비행 시나리오도 아니었고요.
기장이 잘못했네 너무 극으로 갖네
드라마ㅋㅋㅋㅋㅋ드라마니까요 ㅋㅋ
제트엔진 반응은 피스톤 엔진처럼 즉각적이지 않아요. 압축기 스톨이라는 장애 요소 때문에 엔진은 적절한 속도로 가속되도록 엔진 콘트롤이 제어할겁니다.
엔진 빨리 가속 한다고 연소실에 연료 때려 넣으면 엔진 앞으로 불똥 튀죠(엔진써지)
비행은 항상 겸손한 마음 가짐이 필요하죠. 1만시간은 지나간 시간입니다. 내일은 새로운 비행이 시작되는거죠. 오토매이션과 자신에 대한 과신이 불러온 참사...
"지나간 시간, 그리고 새로운 비행" 이란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갑자기 맞딱뜨린 명언.... 분야는 달라도 모두 가슴에 새겨야 할 마음인거 같네요. 7😊
정말 멋진 말씀이시네요
“지나간 시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평생 간직해야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비행기 기장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는 하루에 수백명을 수송하는 시내버스 승무원으로서 자만하지 않고 메뉴얼대로 안전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조종사가 가져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주시는 말씀이십니다.
격려와 애청 감사합니다.
에어"쇼",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리적 실속의 임계점을 들락날락하던 B-52하고 C-17사고도 떠올렸습니다. 화물 클린상태에 엔진추력믿고 저공 저속에서의 무리한 기동을하다 대참사들이 벌어졌죠. 수호이 전투기도 저공저속 고받음각 실속으로 관람객들을 덮쳤던 끔찍한 사고도 기억나네요.
실력을 발휘 해야 할 유일한 상황은 비상 상황입니다.// 공감 되는 멋진 말씀~!
마지막 문장이 정말 명언이네요. 높은퀄리티 영상 잘봤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구독 감사합니다.
기장님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역시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일반인들에게 플레인센스를 전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초적인 상황에 빠져서 가장 능력있는 기장님들이 오히려 자만하고 안전마진을 깍아간다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개인적인 인생에도 마초적인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허영적인 소비를 경계하는 것에 대입해보니까 겸손함은 모든 프로페셔널의 공통역량이네요.
오늘도 하나 배워요😊
안녕하세요?
[플레인센스]를 재미있게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친 자신감이 사람 죽였네요 사람 죽여 놓고도 계속 건방 떠는 거보니 저사람 왜 저러나 싶군요
오히려 저런 사람이니까 저런 사고를 일으킨 거겠죠. 7
자기 잘못을 기체결함이라니, 10개월은 너무 적어요. 10년은 보내야 했는데...
근데 막상 우리가 저 피고 입장이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그 자체는 기장말이 맞을듯 보입니다. 다만 스톨방지장치가 고도별로 츨력상태별로 제각각 따르게 작동할 수 있다는것 까지는 정확히 간파하지 못했을것 같네요. 에어버스의 특징중 하나가 인간을 믿지않는 자동화된 에비오닉스인데 이것의 매커니즘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소위 숙련된 기장이 잘못된 조작을 해버린 사고는 이후에도 여러차례 이어지니까요.
@@gurmiro
기장은 기계의 결함을 대비하여 사고 요인을 사전에 막는 역할입니다.
극한에서 기계 겨함도 기장의 판단 미스죠.
두개 세개의 결함이 사고로 이어지죠.
저런 극한상황을 만든 기장의 책임이죠,.
저 영상 많이 봤는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군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 참 멋진 말씀입니다. 교본에 없다면 삽입해야 할 문구. ㅎ
훌륭한 기량보다 안전이 우선이여야 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항상 어디서든 겸손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
잘봤습니다~~^^
마지막 대사가 넘 멋졌어요 👍
늘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장이 마지막으로 탈출하고 어린 승객까지 확하고 탈출해야지 참 ㅜㅜㅜ
짧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진정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은 겸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특히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야는 더더욱 겸손이 소중한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시청은 이미 했지만 이제서야 댓글 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애정어린 격려와 시청 감사합니다.
조종실력 을 과시하고 싶으면 개인비행기 로 에어쇼 등에서 비행해야 할거 같네요.
기장들 머리좋아서 그자리까지 간건 알겠는데 결국은 사람이고 실수할수 있기에 항상 브리핑 한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변수를 넣는순간 지옥길 가는겁니다
승객 없이 시험 비행하는 것과 승객을 많이 태우고 비행 할 때의 비행 특성이 조금 다를 텐데.........
( 승용차도 혼자 탈 때, 몇 명 태울 때 상당히 다른데.....)
항공기 시트밸트 푸는 방법......비행 전 교육이 꼭 필요함.......처음 타는 사람 긴급 시 당황 함.
10:35 크ㅡㅡ 명언이네요
유일한 상황은 emergency 입니다
크 멋지네요
오늘 쌍발기 훈련하다가 순간의 판단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올뻔했는데 이 영상이 뜨네요. 앞으로 겸손하게 초심잃지 않고 안전하게 비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운항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더욱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전문적인 설명과함께 잘 봤습니다~~^^
1. 애초에 시범비행에 승객을 태운 것부터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2. 계획보다 훨씬 짧은 활주로임에도 장애물(여기선 숲)에 대한 고려도 없이 계획보다 낮은 고도에서 초저속 비행을 시도했다니...
기대에 차서 탑승했을 탑승객들의 에어쇼 행사가 비극으로 끝난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십여년전 mayday TV시리즈에서 Was it the pilot? or was it the plane?? 이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던 바로 그 사고로군요. 기장님이 풀어주시는 비행지식과 사고설명외에도 항상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대한 철학적 고찰 부분이 매번 인상 깊습니다.
안녕하세요?
애청과 격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장은 과실 과 관련된 질문 을 하는데 시험비행,에어쇼계획 등 과 다른 변수 를 생각 안하고 변명만 했네요 몰론 예전에 올리신 조종사의 윤리의식 을 어겨가며 비행할 필요 가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p.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험비행 때는 최소한 의 인원만 탑승했지만 에어쇼 당시 130여명 탑승자 몸무게 를 고려 안한 측면도 있는거 같네요
애독과 의견 감사합니다.
승객 탑승 후 최종 Weight & Balance를 받아 FMS에 입력한 것으로 보아 W&B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plane_sense엔진이 제공해줄 수 있는 추력값과 날개가 제공해줄 수 있는 양력값이 고정된 상태에서 무게만 증가했다면 당연히 기체의 상승동작은 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찰나의 시차로 사고가 벌어진것이라 이것역시 중요한 요인이었을거라 보이네요.
진짜 감동적인 설명입니다
조종사들의 덕목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무완수인데, 너무 객기를 부렸군요…
무슨 에어쇼를 승객을 태우고 하냐......
진짜 안전불감증....
그건 지금세상을 사는 님 생각이구요.
저때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40년 전이라 그런 자각조차 없던 시대죠.
저런 큰 사고들이 생겨야 그때서야 아 이러면 안되는거구나 라고 생각 하게 됩니다.
그렇게 선배들의 죽음 위에 지금의 안전이 있는겁니다.
사람이란게 그런 존재죠.
플레인센스 책도 구입해서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수많은 주니어 조종사들에게는 이미 마음속 연예인이십니다ㅎㅎㅎ 제 주변에도 비행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데 아주 유용한 채널이라고 항상 추천하곤 합니다👍
격려와 구독, 홍보까지... 감사합니다.
[플레인센스] 책까지 찾아 읽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험비행은 항공기의 운용한계 (감항성)을 결정하기 위해 설계 한계를 넘겨보고 안전마진을 결정해서 그걸 교범이나 자료에 수록하는 것인데 그걸 믿고 한계에 마진을 두지 않다니 믿기지 않는군요.
내용만큼 영어 악센트도 멋지세요!
구독자 분들로부터 영어 발음 지적 많이 받고 있습니다 ㅠ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자만하면서 조종하다가 사람들까지 봉변에 처하게 한 자격없는 기장이네요.
저 기장은 자격미달이다.
새로운 기계엔 정확한 확인 기능 점검이 필요한데
그런 사전 연습도 없이 새기계로 모험을 한 것은 과실 치사다.
아..이 영상 많이 봤는데 그렇게 된 사고였군요..
예전 델타항공 747기가 빠르고 와일드하게 Take-off 하는것보고 웅장하고 멋있다 생각했었는데
위험한 태도였군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좋.댓.구.알 👍👍🏻👍🏼👍🏽👍🏾👍🏿
좋아요-댓글-구독-알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거 결국은 기장이 이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게임할때 배면 저공비행이 그렇게 재밌고 짜릿했는데 그걸 실제로 해버렸군요..어우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장이 젤 문제였네요 승객까지 태우고 저런 위험한 비행을 했다니..
저도 예전 아이들 잔득 모인 스페이스챌린지 예선현장에서 드론으로 시범보이다가 딱 동일한 실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고고도에서 강하하다가 딱 눈앞에서 떠오르는 기동을 멋지게 보이려다가 강하중의 관성정도가 평소보다 높다는걸 간과해서 땅에 쳐박아버렸던 것이죠. 그나마 사람 없는 방향으로 강하했고 지면에 소프트랜딩했던터라 금방 수리해 다시 띄웠지만 저 감정상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걸 느꼈었네요. 예전 미국 에어쇼장에서 B-52 가 추락했던 사고도 그렇고....... 숙련자일수록 경계해야되는 심리인것은 분명합니다.
방심하고 과시하면, 일상에서도 늘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세상은 결국 물리적인 법칙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과신이 그 물리적인 법칙을 이길 수는 없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애독과 격려 감사합니다.
에어버스 기종은 비행컴퓨터가 조종에 개입할때 조종사에게 경고를 주나요? 아니면 아무도 모르게 개입하는지요?...
사고영상들을 보면 조종사가 비행컴퓨터의 개입을 인지하지 못하는것처럼 보여서요....
Voice 경고를 주지는 않습니다.
FMA, PFD, EWD를 보고 컴퓨터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조종사가 인식해야 하지만, Time Critical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조종사가 까불다가 엄청난 사고를 냈군요.
애초 활주로 짧은 곳에서 대형기체 에어쇼 보여주는 자체가 . 문제 아닌가?
오래전에 ACI 보고 꽤 틀리게 생각을 했었는데, 여기서도 Asseline기장 과실로 너무 몰아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에어버스에서 CVR 증거조작한 흔적도 있고, 사진으로 봐도 현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하고 재판에서 제출되었더 블랙박스 모습도 틀렸었는데 말이죠. Safety margin 생각안한것은 물론 큰 실수이기는 하지만, 큰 사업을 위해서 기장의 실수로 몰아간 케이스로 보입니다.
1:22 A320의 객실 폭이 3.7m 더 넒을 수 있나요?
37cm입니다. 오류 발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저 동영상 보면서 어느 사고였나 궁금했ㅇㅓㅆ는데....과시욕 때문이였다니....???/
잘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처럼 실력 혹은 지위가 최고에 달 할 수록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자만심은 경계해야 함을 다시한번 깨우침니다.
저는 언제쯤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며 자만하지 말자 다짐 할 수 있을까요? ㅎㅎ
어깨뽕에 눈이 먼 파일럿이 문제였군요
아무리 에어쇼라고 해도 승객을 태우고 있었는데 승객따위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던거네요.
이 사건을 계기로 에어쇼에서 승객을 태우고 비행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회사 비행기 말아먹고 승객 죽이고 기장은 살았네 개빡친다
에어버스가 장차 발전하면 지상 장애물이나 활주로 길이 식별해서 컴퓨터가 적절한 타이밍에 toga파워 넣도록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채널주인님 책 플레인센스 쓰신 그 기장님 맞나요...?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름이 같아서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레인센스]는 제가 쓴 책 맞습니다.
여기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행기로 승객태우고 스턴트 쇼 를 했구만
위험한 비행을 하는데 왜 승객을 싣고 하는지.......에어프랑스......
이 사고를 계기로 법적으로 시범 비행에 승객 탑승이 금지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으로 다시했을때 시뮬레이션에서도 저렇게 곤두박질 치는지도 궁금하네요
한국이었으면 그간의 기장이었다는 이유로 무죄선고했을 것
내가 탔던 비행기도 페밀리로 끼워주세요. A300B4 Fly-by-Cable 😂
생각해보겠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하고 쪼금 비슷하네요. 누구집 장난감이 아니다보니 절대로 MACHO적으로 개발하면 안되지요.
영상과는 관련 없고 무거운 질문 이지만 항공사고 발생시 언론이 어떤식 으로 사고를 보도해야 하는지 영상 으로다뤄 주실수 있으신가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몇명 사망했는지도 알려줬음 하네
TOGA 가 무슨 뜻인지 알수있을까요?
최대출력으로 알고 있어요. 풀악셀?
Take Off, Go Around의 첫자로 이륙을 위한 최대 출력으로 스로틀을 맞추는 것으로, 착륙을 위해 활주로에 접근하다가 바람의 영향이나 관제탑 지시 등으로 착륙을 포기하고 go around 할 때 이 위치에 스로틀을 놓음.
정말 멍청한 조종사네여
나두 뱅구몰지만 원칙적으로 혀야한다
애당초 에어쇼라는 쇼맨십이 문제
저 사고 직후 블랙박스가 바꿔치기 되고 조종사과실로 알려짐. 기체결함이 있는데 에어버스측에서 기체결함으로 밝혀지면 폭망을 막기위해 그랬다는 썰이 있응
미확인카더라 위험한 썰을 싸지르네 ᆢ
Jal 얘기 해주시면 안될까요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같네요
다음 영상으로 편집해 다음 주에 업로드하겠습니다.
@@plane_sense 정말 감사합니다!!
@@plane_sense 덧붙여 작년의 김포공항에서 kal기와 에어부산 유사 사례도 소개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거ㅜ에어쇼입니다.
승객들 없었어요..
에어버스의 최고 vvip는 땅콩이지...아무도 안사줬는데 땅콩이 첨으로 사줘서 부도면했지..
기장이 관종
글쎄요. 사고기 기장은 일반 운송용 기장이 아닌 시험비행 조종사이고, 제작사 및 항공사에서 시험비행 조종사로 위촉이 되 있어서 책임의 범위가 비행기 시험인데, 제작사와 항공사에서 에어쇼 기동에 승객을 태웠다는게 심각한 문제로 보여지는데요. 왜 사고의 책임은 조종사에게만 지우는지 모르겠네요.
88년도에 새로 개발된 항공기라하니 기체의 결함(소프트웨어 포함)도 의심해 볼만 합니다.
¿¿¿¿
포퓰리즘으로 나라 흥청망청 운영하는 우리나라 전 대통령이나 저런 기장이나 하나도 다를게 없다. 그 결말은 항상 참담한 지옥..
흔히 보이는 슈퍼카의 신호대기후에 급발진 하며 커브도는 과시행위들 남들이 보고 있으니 뭔가 보여주려는 자만심들
그런데 후륜구동에 파워플한 엔진은 차량을 급회전시켜버리죠 그런것처럼 남앞에서 보여주려는 퍼포먼스들 당신보단 남의 목숨을 앗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