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 5명대 1명... 전 어떤생각했냐면 5명을 그대로 치면 더많은 생명을 헤치지만 브레이크의 고장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사고?로 느껴질텐데 제손으로 직접 핸들을 돌려 한명을 치면 의도를 가지고하는 살인으로 느껴질거같단 생각도 들고, 어차피 선택의 기로에서 선 순간 어떤선택을 해도 내가 살인을 한다는 쪽으로 생각한다면... 5명을 친 선택이 더 크게 느껴질거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이런 미끼에 빠져 딜레마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고는 찰나에 일어나서 그런 결정을 의식적으로 하며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자신의 평소 생각대로 거의 무의식적 판단에 의한 행동만 나오지요. 그리고 다른 그 누구도 이런 상황속의 반사적인 행동을 탓할 수 없습니다. 물론 표류 케이스는 판단할 시간적 여유는 있으나 굶어 죽는다는 공포심에서 나온 행동이라 재판에서 모두 고민해 보아야 하는 경우이겠지요.
사실 1명의 죽음은 살인사건으로 치부되 그사람의 삶과 가치관,과거지사까지 조사되어 어떠한 인물이 죽게됐는지 따지지만, 수백명이 죽으면 통계수치로만 따지게 됩니다.즉, 브네이크 사고사로는 5명의 인부가 정립되지만, 한명의 인부를 죽이게 된다면 그한사람의 인권에 대해 깊은 죄의식에 사로 잡히겠죠. 수많은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간 독일군이나 일본군은 죄의식을 못느꼈다고하는게 하도많은 사람을 죽여서 무뎌졌으니까. 전 그래서 정의는 그저 옳바른 가치관이 정립된 상태에서 주관적 판단으로 생각됨.왜? 개개인의 사고와 가치관 정서는 다르니까
정의, 나아가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죠. 절대적 윤리, 또는 정의란 게 존재할까? 저또한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정의나 윤리 또한 주관적이며 합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사적으로 항상 인간의 윤리관은 변해왔죠. 노예, 약탈을 당연시하는 사회에서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의 식인문화 등 다양한 그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었을 뿐이며 사회는 유물사관에 따라 선천적 계급과 지위가 붕괴되는 시대가 오면서 인류의 각 개인, 사회의 구성원들의 지위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커짐에 따라 평등과 자유를 먼저 기본권이라 우선하고난 후 다수결을 따르는 어느정도의 공리주의가 오늘날의 사회가 아닌가 싶네요. 인류는 점점 사회민주주의처럼 좀 더 평등을 내세우며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스의 정의론을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모두가 무지의 베일 속에서 합의를 하게 된다면 단순히 똑같이 나누는 것이 아닌 있는 자에게서 더 거두어 없는 자에게 더 분배하는 것으로 사회는 합의될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이론대로만 된다면 공산주의체제도 썩 괜찮은 체제입니다. 다만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을 정면에서 부정했기 때문에 오늘날 실패한 체제로 평가받기도하지요. 무지의베일도 비슷합니다 듣는다면 굉장히 그럴싸하지만 일단 이루어질 수 없는 매우 극단적인 예시이고..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가 될것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과연 재분배가 본인애게 막심한 손해를 초래해도 이에 동의하실까요?
@@김효기-o9u 모든 정치적 성향, 흔히 보수와 진보에 자신이 어디에 설지는 개개인의 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판단 되어질 것입니다. 경제적 관점의 기득권이냐 아니냐부터 안보에 대한 보수적 입장이라든지 다양한 가치과을 반영하겠지요.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자신이 가치관에 맞게 다양한 이해관계의 계산 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세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저는 진보쪽에 있습니다. 먼저는 제가 기득권이 아니기 때문에 제게 유리한 재분배가 더 이뤄지는 쪽에서 서있는 것이죠. 훗날 만약 제가 기득권이 되어 많은 부분을 지불하게 될 비용집단에 속하게 되면 그때의 입장은 그때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다만 지금의 저로서는 부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과계를 자본주의의 모순으로써 바라보며 더 나아가 규모의 경제까지 이뤄질 때 가진 게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기득권들과 출발선도 다를 뿐더러 구조적으로 불평등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되므로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가 옳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복지부문은 보수정부든 진보정부든 크게 볼 때 증진되가는 모습이구요
@@김효기-o9u 부연하자면 공산주의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롤스의 정의론도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롤스 정의론에서도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무지의장막 속에서 합의를 하게되면 그 합의점이 재분개를 지향하는 사회일 거라는 점입니다. 롤스도 결국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로 했다고 보여집니다.
@@강엽똥 자신이 처한 상황마다 변할수있는 정의가 진정한 정의일까요? 저는 정의란 변하지않는, 인류가 감히 닿지 못하는 아득히 먼곳에 존재하는 절대적인 , 초월적인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기득권은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복지정책이 늘어나는것은 분명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옳은 방향입니다만 성장과 분배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다 잡을 수 없다는것을 우리는 얼마전 한국GM의 사례로 배운 바가 있습니다.. 실적이 부진했던 공장의 노동자들이 무리한 요구를하자 그냥 공장 문을 닫아버린 사례입니다. 이렇듯 자본가들에게 무조건적인 재분배를 요구한다기보단 먼저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것이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김효기-o9u제 댓글 원문에서도 밝혔듯이 전 윤리 상대주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정의나 윤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인류 역사상 시대마다 윤리관은 바뀌어 왔고 절대자없이 절대적인 정의나 윤리에 닿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주제를 바꾸어 현실 정치에 대해 말해보자면, 분명 성장과 분배는 대척점에 있습니다. 한쪽만 극단으로 지향해서도 안되며 비중의 문제겠죠. 아시다시피 경제에 있어 진보주의자들은 성장이 목표가 아닙니다. 분배가 목표죠. 다른 말로 한국의 경제를 높이고 계량할 수 있는 양적인 수치 GDP같은 척도를 높이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지원하며 복지를 상대적으로 줄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제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보수에선 기업이 살아야 국민이 산다는 모토로 낙수효과를 주로 말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개인들은 정말 그걸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나아지고 보다 행복해질까요? 단순히 GDP를 높이고 물질적인 것만 양적으로 높인다고 해서 개개인의 삶이 더 행복에 가까운 사회로 바람직해질까요?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부의 기준은 모두가 다릅니다. 100억을 들고도 부족하다 느끼면 스스로 가난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을 들고도 만족한다면 스스로 부자라 느끼며 자신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성장보다 당장 먹을 음식, 씻을 물, 누울 집이 그 마저도 없는 이들에게 더 돌아가야 사회 전체적으로 살기좋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맹목적인 성장보다 성장이 왜 필요한지 본질을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복지를 늘리면 경제가 낙후되어 힘들어질까요? 200만원 벌던 걸 250만원 벌지 못해 심적으로 힘들다고 느끼는 걸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상상으로만 있는 개념을 논쟁하려니 답이 없고, 사람은 본능적으로 호전적이기에 토론거리가 되는것이라 봅니다. 옛날에 배불러서 할일(노동)없던 사람들이 생각만 주구장창 해서 나온 결과물들이죠... 고대 현인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한번즘은 다 고민했던것이고, 아직까지 그 명맥이 유지되는것이기에 한번즘 생각해볼만은 하나, 그것이 삶을 갉아먹어선 안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인간은 현실세계에 발붙이고 있어야 하니까요 .
정의와 공정을 위해... 중국 청도에서 공장 입구에 태극기 걸어놓고 노동착취하며(근로계약서 없이 1일12시간 주/야13일 연속 근무시키며 잔업수당 없음,강제 퇴사시키며 퇴직금 미지급등) 나이키운동화를 생산하는 힌국기업(중국법인)이 있습니다. 이곳의 중국 현지직원들은 한국인 관리자들을 "한국 쓰레기들" 이라 욕합니다.이 회사명은 "청도태광제혜유한공사"(네이버,다음에서 검색)로서 생산하는 나이키운동화 혀바닦 부분 안에 부착된 라벨에 제조공장 표시가 QT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8년째 근무중 퇴직금없이 강제 해고 됐습니다...
플룻을 가진 사람입장에서는 부자한테 팔거나 연주가에게 선물하거나 두 가지 중 택하는 게 맞고 부자가 연주가에게 선물하는 건 그 이후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이 영상에서 예시로 나온 거에서 선택권은 두가지 밖에 없는 게 맞고 대개 보통의 일상에서의 선택권은 2가지 이상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책 읽어드립니다 제일 유익하다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도 있더라구요~ 초등생인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대화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넘넘 좋아요~^^
설민석 샘 설명은 이해가 잘 돼요.
어려운 책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지영썜 떄문에 알게됐는데 지영썜이 해준 내용도 너므 좋았고 설민석쌤이 해 주는 설명도 좋다
둘 다 유익해!
데미안편 부터 보고있는데, 왜에 민석쌤은 전현무한태만 물어보까 다른패널 의견도 듣고싶당
아마 다른 패널 분들은 책을 다 읽고 와서 내용을 다 아니까 비슷한 대답이 나오겠지만 책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전현무에게 물으면 엉뚱한 대답을 하니까 재미도 있을 테고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다른 관점의 생각을 들을 수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ㅎㅎ
다른 패널은 읽고 오는 역할, 전현무는 안 읽고 오는 역할을 맡음
작가가 시킴.
다른패널들은 강독 후 토론하는역할이라 그래요~
최고최고❤❤❤❤
인부 5명대 1명... 전 어떤생각했냐면 5명을 그대로 치면 더많은 생명을 헤치지만 브레이크의 고장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사고?로 느껴질텐데 제손으로 직접 핸들을 돌려 한명을 치면 의도를 가지고하는 살인으로 느껴질거같단 생각도 들고, 어차피 선택의 기로에서 선 순간 어떤선택을 해도 내가 살인을 한다는 쪽으로 생각한다면... 5명을 친 선택이 더 크게 느껴질거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이런 미끼에 빠져 딜레마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고는 찰나에 일어나서 그런 결정을 의식적으로 하며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자신의 평소 생각대로 거의 무의식적 판단에 의한 행동만 나오지요.
그리고 다른 그 누구도 이런 상황속의 반사적인 행동을 탓할 수 없습니다.
물론 표류 케이스는 판단할 시간적 여유는 있으나 굶어 죽는다는 공포심에서 나온 행동이라 재판에서 모두 고민해 보아야 하는 경우이겠지요.
사실 1명의 죽음은 살인사건으로 치부되 그사람의 삶과 가치관,과거지사까지 조사되어 어떠한 인물이 죽게됐는지 따지지만, 수백명이 죽으면 통계수치로만 따지게 됩니다.즉, 브네이크 사고사로는 5명의 인부가 정립되지만, 한명의 인부를 죽이게 된다면 그한사람의 인권에 대해 깊은 죄의식에 사로 잡히겠죠. 수많은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간 독일군이나 일본군은 죄의식을 못느꼈다고하는게 하도많은 사람을 죽여서 무뎌졌으니까. 전 그래서 정의는 그저 옳바른 가치관이 정립된 상태에서 주관적 판단으로 생각됨.왜? 개개인의 사고와 가치관 정서는 다르니까
쉽게 못덤비는 책에 치트키 주시는 설샘❤(⸝⸝⸝°⁻̫° ⸝⸝⸝)
정말 유익하네요 ㅎ
정의는 정의할수 없고 시대에 따른 시대상을 반영할뿐.
정의, 나아가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죠. 절대적 윤리, 또는 정의란 게 존재할까? 저또한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정의나 윤리 또한 주관적이며 합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사적으로 항상 인간의 윤리관은 변해왔죠. 노예, 약탈을 당연시하는 사회에서부터 아메리카 원주민의 식인문화 등 다양한 그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었을 뿐이며 사회는 유물사관에 따라 선천적 계급과 지위가 붕괴되는 시대가 오면서 인류의 각 개인, 사회의 구성원들의 지위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커짐에 따라 평등과 자유를 먼저 기본권이라 우선하고난 후 다수결을 따르는 어느정도의 공리주의가 오늘날의 사회가 아닌가 싶네요. 인류는 점점 사회민주주의처럼 좀 더 평등을 내세우며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스의 정의론을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모두가 무지의 베일 속에서 합의를 하게 된다면 단순히 똑같이 나누는 것이 아닌 있는 자에게서 더 거두어 없는 자에게 더 분배하는 것으로 사회는 합의될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이론대로만 된다면 공산주의체제도 썩 괜찮은 체제입니다. 다만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을 정면에서 부정했기 때문에 오늘날 실패한 체제로 평가받기도하지요. 무지의베일도 비슷합니다 듣는다면 굉장히 그럴싸하지만 일단 이루어질 수 없는 매우 극단적인 예시이고..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가 될것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과연 재분배가 본인애게 막심한 손해를 초래해도 이에 동의하실까요?
@@김효기-o9u 모든 정치적 성향, 흔히 보수와 진보에 자신이 어디에 설지는 개개인의 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판단 되어질 것입니다. 경제적 관점의 기득권이냐 아니냐부터 안보에 대한 보수적 입장이라든지 다양한 가치과을 반영하겠지요.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자신이 가치관에 맞게 다양한 이해관계의 계산 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세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저는 진보쪽에 있습니다. 먼저는 제가 기득권이 아니기 때문에 제게 유리한 재분배가 더 이뤄지는 쪽에서 서있는 것이죠. 훗날 만약 제가 기득권이 되어 많은 부분을 지불하게 될 비용집단에 속하게 되면 그때의 입장은 그때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다만 지금의 저로서는 부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과계를 자본주의의 모순으로써 바라보며 더 나아가 규모의 경제까지 이뤄질 때 가진 게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기득권들과 출발선도 다를 뿐더러 구조적으로 불평등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되므로 재분배를 지향하는 사회가 옳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복지부문은 보수정부든 진보정부든 크게 볼 때 증진되가는 모습이구요
@@김효기-o9u 부연하자면 공산주의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롤스의 정의론도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롤스 정의론에서도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무지의장막 속에서 합의를 하게되면 그 합의점이 재분개를 지향하는 사회일 거라는 점입니다. 롤스도 결국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로 했다고 보여집니다.
@@강엽똥 자신이 처한 상황마다 변할수있는 정의가 진정한 정의일까요?
저는 정의란 변하지않는, 인류가 감히 닿지 못하는 아득히 먼곳에 존재하는 절대적인 , 초월적인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기득권은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복지정책이 늘어나는것은 분명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옳은 방향입니다만
성장과 분배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다 잡을 수 없다는것을 우리는 얼마전 한국GM의 사례로 배운 바가 있습니다..
실적이 부진했던 공장의 노동자들이 무리한 요구를하자 그냥 공장 문을 닫아버린 사례입니다.
이렇듯 자본가들에게 무조건적인 재분배를 요구한다기보단 먼저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것이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김효기-o9u제 댓글 원문에서도 밝혔듯이 전 윤리 상대주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정의나 윤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인류 역사상 시대마다 윤리관은 바뀌어 왔고 절대자없이 절대적인 정의나 윤리에 닿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주제를 바꾸어 현실 정치에 대해 말해보자면, 분명 성장과 분배는 대척점에 있습니다. 한쪽만 극단으로 지향해서도 안되며 비중의 문제겠죠. 아시다시피 경제에 있어 진보주의자들은 성장이 목표가 아닙니다. 분배가 목표죠. 다른 말로 한국의 경제를 높이고 계량할 수 있는 양적인 수치 GDP같은 척도를 높이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지원하며 복지를 상대적으로 줄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제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보수에선 기업이 살아야 국민이 산다는 모토로 낙수효과를 주로 말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개인들은 정말 그걸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나아지고 보다 행복해질까요? 단순히 GDP를 높이고 물질적인 것만 양적으로 높인다고 해서 개개인의 삶이 더 행복에 가까운 사회로 바람직해질까요?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부의 기준은 모두가 다릅니다. 100억을 들고도 부족하다 느끼면 스스로 가난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을 들고도 만족한다면 스스로 부자라 느끼며 자신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성장보다 당장 먹을 음식, 씻을 물, 누울 집이 그 마저도 없는 이들에게 더 돌아가야 사회 전체적으로 살기좋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맹목적인 성장보다 성장이 왜 필요한지 본질을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복지를 늘리면 경제가 낙후되어 힘들어질까요? 200만원 벌던 걸 250만원 벌지 못해 심적으로 힘들다고 느끼는 걸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내가 이 책을 보고 느낀것은 단 하나.
모두를 위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뜬구름잡는 소리라는 것. 인간은 철저히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다수의 공리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만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현실가능한 최선이라는 것.
이 책에서도 공리주의를 비판하며 윤리적인 관점에서 물음하지만 결코 대안은 내놓디 못함.
@고자고고자 이 책의 제목처럼 정의란 무엇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사례가 정의가 아니라면 정의는 무엇인거죠? 더 나은 대안을 가르침주십쇼.
한줄 요약: 정의란 시대를 통틀어 인정되는 범위의 양심선언이다
@@뿌팟봉커리 책 혹은 강의가 말하는 '정의' 다양하다는 뜻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만의 정의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자고고자 정의가 공리주의라는 것은 무리가있지만 확실한건 대안이 없는 한 최선책은 공리주의일 가능성이 높가는거죠.
존재하지 않는 상상으로만 있는 개념을 논쟁하려니 답이 없고, 사람은 본능적으로 호전적이기에 토론거리가 되는것이라 봅니다. 옛날에 배불러서 할일(노동)없던 사람들이 생각만 주구장창 해서 나온 결과물들이죠... 고대 현인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한번즘은 다 고민했던것이고, 아직까지 그 명맥이 유지되는것이기에 한번즘 생각해볼만은 하나, 그것이 삶을 갉아먹어선 안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인간은 현실세계에 발붙이고 있어야 하니까요 .
그렇죠. 철학이 실질적으로 유형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는 인풋 대비 아웃풋이 뚜렷이 드러나는 게 드물기에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우 멋지네요!!👍
승자만이 정의다
와 이게 온라인 수업이란 것에 감사한다!
센댈교수님 9/14 세계지식포럼에 오시죠 ㅎㅎ 기대됩니다.
차선책으로서 공리주의가 기능한다
정의란 없다.
정의, 사랑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할 뿐...
영상 자료가 너무 좋아서 온라인 수업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괜찮을까요?
뭐 엄청 큰.강의 말고 동네 반 학생글 상대면 괜찮지않나요 다 그냥 쓰던데 ㅋㅋ
그걸 생각 할 시간에 소리 질러서 피하라고 하겠다
악화가양화를구축한다...?이게무슨의미인가요?설민석강사님.이것에대해서강의해주세요
정의와 공정을 위해...
중국 청도에서 공장 입구에 태극기 걸어놓고 노동착취하며(근로계약서 없이 1일12시간 주/야13일 연속 근무시키며 잔업수당 없음,강제 퇴사시키며 퇴직금 미지급등) 나이키운동화를 생산하는 힌국기업(중국법인)이 있습니다. 이곳의 중국 현지직원들은 한국인 관리자들을 "한국 쓰레기들" 이라 욕합니다.이 회사명은 "청도태광제혜유한공사"(네이버,다음에서 검색)로서 생산하는 나이키운동화 혀바닦 부분 안에 부착된 라벨에 제조공장 표시가 QT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8년째 근무중 퇴직금없이 강제 해고 됐습니다...
나이키안사요 저는 뭐좋은지도모르뎃고 그냥 언제적 브랜드인지 그냥농구화이상이하도아님
지영쌤...?
칠판좀 높여주세요. 쭈그려서 글쓰는게 ..
와~ 아리스토텔레스가 거의 이상에가까운 개념을갖고있네 크리스챤인가? 성경적인 정의의개념이다
정의 : 이긴놈이 짓거리는 훈수
Sru K 훈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하네 그 정의라는 이상적인 것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뒤따랏는데 중2병 걸린 인간이 와서 뭐 훈수? 당신이나 훈수좀 들어라
@@시리우스-c8l 왤캐 화나있냐
세상은 정의로만 돌아가지 않는답니다 음과양 오행작용으로인한 의식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정의로만 생각하니 갈등하고 오해를 불러오지요 인간은 심리지도 구조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피라미드식 형식구조
Tvn 인사이트 자꾸 설민석 강의 하나로 쪼개고 우려먹어서 조회수 뽑네.. 몇번이나 뜨는것이여...
플루트... 그거 부자한테 팔아서 10억 받고, 부자가 연주가한테 선물하면 되잖아... 정당한 거래로 돈도 벌고 부자는 10억 따위 아무렇지도 않을테니 연주가한테 선물하면 그 스스로의 명성에도 도움이 되고... 왜 항상 선택은 둘 중에 하나여야만 하는 건지..
목적론적 정의관을 설명하기 위해 단순화한 질문의 요지를 벗어난 생각이시지 않나요?
@@stevenyoo5314 전 삐딱맨이라 그런지 뭐든지 삐딱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플룻을 가진 사람입장에서는 부자한테 팔거나 연주가에게 선물하거나 두 가지 중 택하는 게 맞고 부자가 연주가에게 선물하는 건 그 이후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이 영상에서 예시로 나온 거에서 선택권은 두가지 밖에 없는 게 맞고 대개 보통의 일상에서의 선택권은 2가지 이상일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stevenyoo5314 애초에 저런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것 자체가 딜레마에 스스로 빠져드는 꼴입니다~
정의란 무엇인지 너무 단편화하여 생각할 필요 없고 ,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항상 변하는 것이 정의라고 받아드리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부자가 선물을 왜해줌?
대신고 있냐?
읽어주니 존니좋네 써먹을수도있고
난 책1/3있다가 포기함
삼국지 써서 돈벌 생각말고, 우리나라 역사나 제대로 쓰지, 삼국지 읽는 사람하고는 상종을 하지말라는 말이있어. 한낱 소설을 진짜 역사인양 호도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여자페널은 왜안쳐놓은거에여>? 암것도안하는디
다른 남자 패널들도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전현무 혼자만 대답하는데요
요약본입니다. 본방에서는 패널들 많은 의견 주고 받습니다.
설민석씨당신이어떠한자격으로박정희대통령이이뤄낸산업혁명대해서함부로폄훼하고독재자운운하며그가세운공을깍아내리는데열변을토하는겁니까당신이민주당당원처럼정치색을국민앞에드러내는일은매우부적절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산업혁명을 폄하하고 깍아 내렸는지? 그리고 독재 안했습니까? 애초에 설민석이 정치색 드러내는 말도 안했고 그리고 무ㅓ 정치색드러내면 안됩니까
완전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