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학생들의 범상치 않은 4가지 유형을 알려드립니다! (w/과학고 카이스트 출신 이영준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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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8

  • @robertalee2288
    @robertalee2288 2 года назад +17

    제가 아는 재능파의 끝판왕은 재능으로 학교성적은 넘사인데
    본인은 기계공학을 너무 재밌어하고 사랑했죠.
    관련 서적 독서와 공부를 학교공부외 별도로 하면서 너무나 행복해하던...
    대입때 교수님들과 면접이 아닌 심층토론으로 찢어버렸던 그 친구....
    ㅎㅎ 이런 친구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큰 별이 되야 합니다.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1

      ㅎㅎ 넵 맞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인력으로 키워지지 않고 흥미를 따라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토모-k5h
    @토모-k5h 2 года назад +12

    모든 네개 집단군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시는 영준쌤의 시선을 느낍니다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ㅎㅎ 실제로 긍정적인 부분들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brpang
    @brpang Год назад +20

    과학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 학생들 당사자나 부모님들은 그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은 상당한 노력을 지불하고 거치는 관문인데, 그 학생들이 박사과정 거치고 연구직을 얻어서 첨단의 지식을 넓히는데 기여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의사가 되거나 돈을 많이 버는 걸 원합니까? 전자의 경우 가령 외국에서 교수를 해도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전공이 산업과 연결되어 예외는 있겠지요. 그렇다면 수학 물리학 같은 순수학문이 좋아서 하는건데요, 그런경우 네다섯 과목수석을 하는 그런 완벽성이 필요할까 의문입니다. 그것도 고등학교 수준에서.. 허준이교수의 예를 보면 대학 학부과정에서도 그런 사람은 아니었고 다만 분인의 학문적 의문점을 꾸준히 추적해 나가는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수학을 연구하다 Wall Street 에서 quant 로 은퇴를 한 사람입니다. 여러 나라의 천재들을 봤는데, 정해진 시험에 수석을 하는 그런 스타일보다, 가령 하나를 가르쳐 주면 그다음 단원의 내용을 배우지도 않고 질문을 하는 그런 사람, 어려운 문제를 전혀 다른관점에서 간단히 풀어내는 사람, 심지어는 처음엔 무슨소릴 하는지 아무도 이해를 못했던 사람 등 독특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중엔 소통도 잘하고 운동까지 잘하는 팔방미인도 없진 않았지요. 그런데 정해진 시간엔에 문제를 완벽하게 푸는 능력은 사실 대학 학부를 넘어가면서 좀 저급한 기술이 되고 맙니다. 그런사람이 다 처진다는 말은 아니고 그때가면 대충 창의력이 더 중요하단 그런 취지입니다. 투자회사에서 가령 투자전략을 개발하는데 학교에서 배우거나 이미 알려진 내용 잘 아는걸로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경쟁회사도 모르는걸 찾아내서 앞서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돌파구를 잘 찾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런사람이 수백명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과학고엔 분명 창의력 있는 학생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거기서 재는 서열의 잣대, 시험성적, 이런게 그 순서 그대로 유지되리라고 믿는건 약간 근거없는 미신같다고 느껴집니다. 차라리 학교에서 독립적인 연구를 시켜 보세요. 성적으로 평가 컷 하지 말고 독창성이 얼마나 발휘되는지 주관적 평가가 더 정확할겁니다. 물론 선생임들도 안목이 있어야겠지만.. 시스템에 개인을 맞춰야 한다던 그런 선생님들은 개념이 없겠지요.

  • @hs-ym3js
    @hs-ym3js 2 года назад +4

    힘이 되는 영상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씩 이루어 가며 천재가 너무 많아 겸손해지던 학부모 였습니다.
    꾸준함을 모터로 삼아야 겠네요!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넵넵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pink_panda....
    @pink_panda.... 2 года назад +4

    막가파부류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 말씀 너무 좋습니다^^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Jtoru
    @Jtoru 2 года назад +3

    노력이 재능...꾸준함 진짜 대단^^

  • @kang7948
    @kang7948 2 года назад +6

    이영준 쌤, 멋지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 @suntec12
    @suntec12 2 года назад +8

    진짜 머리 타고 태어나고 노력까지 하면 넘사벽이야
    보통 머리에 열심히해서 전교 등수에 드는 애들은 머리의 한계를 느끼게되지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넵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 같은 그정도 타고나지 않은 사람들도 가다보면 자기에게 맞는 길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 @Chemk-cr9vv
      @Chemk-cr9vv Год назад +1

      의대로 가야죠...

  • @KMJRADIO
    @KMJRADIO 2 года назад +9

    재능파와..노력파는..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겠네요...ㅋㅋ
    그런데 저는 지금도 기억이 나는게 고등학교때 50명중에 40명은 진짜 성실하게 열심히 공부 하거든요? 다들 엉덩이 엄청 무겁고요... 그런데도 그 안에서 서열이 나뉘는..서글픈 현실...ㅜㅜ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3

      뒤에도 말씀 드리지만, 효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지금 성과가 안 나와도 나중에 성과가 나올수도 있구요😊 그냥 자기만의 길을 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 @Juryu1
      @Juryu1 18 дней назад +1

      효율이 중요하죠.제가 엉덩이 무거운 학생이라 아는데..집중시간 얼마 안됩니다. 새벽까지 딴생각 대충훑기 등..비효율적인 가짜공부였죠. 수면부족이니 수업시간은 집중안되는 이중고ㅜ 순공시간만 따지면 반에서 공부하는 학생 몇안됩니다

  • @yellowmm5589
    @yellowmm5589 2 года назад +8

    포기하고 내려놓지만 않아도 괜찮을거 같아요~그리고 이미 훌륭한 학생들이지요👍🏻

    • @DaechiCastle
      @DaechiCastle  2 года назад

      ㅎㅎ 넵 그런데 그 안에 있으면 자신이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ewwseww
    @ewwseww Год назад

    수학을 할만 하다고 생각하니까 스도쿠를 풀고 있는거에요
    안될것같은 애가 스도쿠 풀고있으면 막가파겠죠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과학고 관심가지다가
    처음들어 왔는데 두분 근무하시는 분야가 궁금합니다

    • @DaechiCastle
      @DaechiCastl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근무하는 분야는 대치동입니다. 이걸 여쭤보신게 맞을까요?

  • @bbn1672
    @bbn1672 Год назад

    재능있는 아이들 어린시절이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는 만 4세 남자아인데 분수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거 같아요 분수의 덧셈 뺄셈, 가분수, 대분수, 동치분수, 약분 정도까지요 정답률이 100%는 아니지만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가끔 분수 책 가지고 오면 같이 보는 정도거든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암산으로만 하구요 복잡한 수까지는 암산으로 힘들지만... 재능파에 속할까요? 저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벌써부터 과학고 영재고를 도전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김덕호-p1y
      @김덕호-p1y Год назад +3

      과학고, 영재고 입시는 아이의 영재성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지적 호기심에 기반한 독서와 자기 주도력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등 6학년 졸업 전까지 중학 3년 과정의 수학은 기본적으로 끝내야 하고 영어는 중학교 들어가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봐야해서 청담어학원 마스터 레벨까지 마쳐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과학고는 그냥 넘사벽이라 봐야합니다..

    • @bbn1672
      @bbn1672 Год назад

      @@김덕호-p1y 그 넘사벽 클래스가 궁금하네요. 아이가 가고 싶지 않아 한다면 굳이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아이가 재능이 있어보이니 부모로서 알아두면 나중에 아이가 원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질문드려 봤습니다^^ 말씀해주신 것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덕호-p1y
      @김덕호-p1y Год назад +1

      전국에 8개의 영재고가 있고 영재고 중에서도 메이져리그에 속하는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수원), 한국영재학교(부산) 이렇게 3개교가 있는데 3개교 재학생들이 가장 인정하는 영재교가 서울과학고이기도 하고 인풋, 아웃풋 모든 부문에서 서울과학고가 압도적이죠..
      참고로 8개 영재고 입시는 매년 5월초에 1차 전형을 하는데 예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했지만 최근엔 불가능하며 영재고 입시에 낙방한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지역 과학고에 지원하게 됩니다.
      지역과학고는 전국에 20개교가 있는데 지역내 중학교 출신자들만 지원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과학고는 영재교로서 전국의 모든 중학생들이 지원가능합니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세종과학고(구로), 한성과학고는 서울소재 지역과학고로서 서울소재 중학생들만 지원 가능하죠.
      영재고, 과학고 입시는 엉덩이 힘이라 일컬어지는 끈기와의 싸움인데요...
      정말 지난한 과정이고 그 과정을 잘 이겨내고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서는 더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과 끈기 그런 아이를 믿어주는 부모님의 담대함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 @bbn1672
      @bbn1672 Год назад +1

      @@김덕호-p1y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믿고 서포트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하지만 솔직히 엄두가 안나네요 천천히 준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