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버풀이 방심만 안했다면 득점도 못한 채 철저히 유린당하고 끝났을 경기… 하프라인도 제대로 넘어가질 못하는 것이 경악스러웠습니다. 포스테코글루가 전술 변화를 안가져가겠다고 하면 선수 숫자라도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이게 대체 뭔가요. 제발 이걸 좀 어떻게든 수습할 방안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셉셉이가 윙어로 가면 날려먹는 기회가 진짜 경기당 3개이상은 된다 문제는 이런게 절대 카운트 되지 않는 문제지 볼 잘차는 좋은 선수인건 인정하는데 전술 수행 능력은 진짜 처참함 미들로 가면 이런 문제가 많이 사라지긴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공격 상황에서의 문제임 수비로 가면 또 느리고 적극적이지 않은 복귀 때문에 수비 문제 또 발생함. 그래서 메디슨이 미들로 같이 못뜀. 둘 다 공격만하고 수비 가담이 약함 계륵이 따로 없다. 스탯으로 잘하는게 맞는데 과연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수행하냐? 안하고 그냥 지 하고 싶은 플레이만 함. 문제는 그렇게 골넣고 있으니 감독이 별 말 안함. 장기적으로 이건 팀 전술을 상하게 만들고 기복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림. 요즘 느끼는건 토트넘이 골을 넣어도 계획된 결과가 아니라 뜬금없는 상황에서의 득점이 너무 높은 비중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부상 관리, 체력관리도 감코진 역량 나아가서 구단 역량이라니까. 펩이나 클롭도 epl와서 경기수보고 자기만의 축구 전략을 epl에 맞춰 수정해서 쓰고있는데. 포스텍만 수정없이 계속 주구장창 주전선수들만 갈아버리니까 체력관리도안되고 부상관리도 안되는거지. 그 펩마저도 스몰스쿼드에 대한 고집으로 이번시즌 커리어사상 역대급 부진인데.
@@user-sh2xs6tw9h11 그렇게 말하면 물론 맞는 말인데, 그 점은 전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스쿼드 넉넉하게 준비 안 한 보드진 잘못이죠. 애초에 이번 시즌 리버풀 상대로 3점 따간 게 뉴캐슬, 토트넘밖에 없다는 점에서 생각 없이 굴리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4-4-2 같은 전술로 윙어 미들 다 같이 뺑뺑이 돌려야 하는데 주전 윙어가 32살인 손흥민이나 쿨루셉 같은 느림보면 절대 불가능이죠. 체력 관리 원한다면 텐백 세우고 지지만 않는 축구 하면 되는데, 토트넘 팬들이 그걸 바랄까요? 토트넘은 이 정도 성적 나오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펩은 그 스몰 스쿼드로 작년 시즌에 트레블로 증명한 감독인데 지금 성적 꼬라박는다고 스몰 스쿼드 자체를 폄하하는 건 좀...
@@TOUGEN_TOTSUKA 토트넘 팬으로써 설명드립니다, 손뽕아니니 무지성 경질 뺴박 논리가 아니라는점 미리알립니다 현지팬들은 3골 넣었다고 좋아하는데... 애초에 리버풀이 올시즌 리그에서 4골 넣은 팀조차 그 어디도 없었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하다보면 생기겠지만요 보드진 탓이 없는건 아닙니다, 1년차때 분명 두터운 뎁스와 전술에 맞는 B+급 선수라도 필요하다는걸 간접적으로라도 알았읕텐데 보강을 해주지 않았고 또 결과가 1점차지 수많은 참패가 있었음에도 계속 무한지지를 보내니 이건 뭐 언행일치가 따로없죠. 레비는 결국 이렇게 현지들의 지지 분위기 때문에 감독을 자르면 자기 민심이 무너질까봐 경질에 쫄고 있는 겁니다. 레비는 더보기 리그 가면 가차없이 잘랐구요, 해준게 갓만데 하는 포치조차 나갔으니 포스텍이 남아있는 이유는 보드진 과의 저격이 덜해서 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무리뉴,콘테 다 그렇게 나갔으니까요. 그리고 3골 넣은걸로 합리화 하기엔 나머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애초에 1ㄷ5상황이면 당연히 선수들은 방심하고 그에따라 설렁설렁 하다 3골을 먹히고 정신차린거지 무슨 캘러허 실수로 3골 먹힌 뉴캐슬이랑 동급으로 보는건 토트넘팬 입장에선 자기 얼굴에 침 밷기 그 자체입니다. 현지팬들을 보고있으면 잉글랜드가 60년 넘게 괜히 무관이 아니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TOUGEN_TOTSUKA 성적 관련해서 딱 한 마디만 드리면 이 스쿼드가 절대 11등 할 스쿼드는 아닙니다. 토트넘이 0304 이후로 리그 10위 밖으로 기록한적은 0708 11위고 이마저도 리그컵 우승이 있었습니다. 케인이 포텐터진 1415 직전은 커녕 무려 20년 만에 최악의 리그순위를 기록한거죠, 심지어 크리스마스 기준 순위가 10등밖인건 1961리그우승 때보다 도 오래됬으니 현지팬들도 앵간하면 이런광경은 처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토트넘이 진짜 중딱이었던 시절 을 빼면 케인 이전에도 4위 3번에 5-6위에 거의 항상 붙박이로 있던 팀입니다. 제아무리 리빌딩이어도 7위안에는 안정적으로 있어야 맞죠. 그리고 부상문제도 감독문제가 큰게, 애초에 '로테'만 돌릴 줄 알지, 리그나 유로파나 퇴장이 나와도 압박강도를 그대로 가져가니 부상이 급격하게 재발이 되고 하는겁니다. 적어도 첼시전에 그 센터백 둘은 땡겨쓴것이기에 이부분은 절대 쉴드 불가능합니다. 플랜B라는 것도 선수들 체력 고려하여 압박강도 좀만 조절하고, 세트피스 못해도 되니 고집만은 좀 버리고, 터치라인 지시도 적극적으로 하고, 이게 그리 어려운건가요? "그게 다 되는 감독이 토트넘에 왜 오냐"는 축구를 손까들로만 배운 분탕충들이 있지만 이건 거의 대부분의 pl감독이 다 할 줄 아는겁니다
@@Kross.adidas-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트넘은 그냥 스쿼드에 걸맞는 경기력과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겁니다. 그게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좀 처진 거구요. 지금 토트넘의 문제점을 따지려면 공격진이 3골을 넣은 것과 수비진이 6골을 먹힌 건 따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토트넘의 xg값은 평균적으로 봐도 매우 높은 편이고, 이 점은 공격 전술이 효과적으로 가동하고 있고 넣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넣어줄 수 있는 공격진의 역량도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죠. 감독 경질하고 싶다는 기분은 이해 가는데, 리버풀 전에서 3점 깎인 득실차가 14점이나 되는 팀의 감독을 매단다는 건 지금 토트넘의 위상상 말이 안 됩니다. 현재 토트넘이 11위인 건 단순히 두 가지 이유죠. ①주전 키퍼랑 수비진 다 눕고 전문 센터백이 없다 ②로테를 못 돌려서 활동량이 낮다 이건 그냥 스쿼드의 문제입니다. 다른 팀도 똑같이 겪는 문제이고 리버풀도 코나테 누우면서 계속 실점 늘어나면서 첼시한테 천천히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감독과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드진의 영입 정책이 어설펐던 거죠. 제가 봤을 때, 지금 토트넘은 시즌 중반까지 와서 압박 강도 낮추는 플랜B 구상한다고 연습량 늘리면 지금 하던 것도 못 하게 될 겁니다. 일정상 그럴 여유도 없을 뿐더러, 실점 문제는 주전 센터백들이 복귀하거나 겨울시장에서 보강하면 해결될 문제잖아요. 토트넘에겐 아직 FA컵도 있고 리그컵도 있고 유로파도 있고 이중에 아무것도 드랍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시합에서 플랜A를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구사하는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과 불확실한 플랜B를 강요하는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전 전자를 고를 겁니다. 전 시즌 트레블 달성한 펩빡이도 그게 안 되니까 꼬라박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에 리버풀전에서 현지 팬들이 4:1, 5:1 상황에서 응원가 부르는 거 들으셨나요? 축구 평론가나 패널들이야 계속 씹어대겠지만 그 비싼 티켓값 치르고 직관하러 온 현지 팬들은 그냥 이 경기력에 만족하는 걸로 보입니다. 선수단도 플랜B가 없어서 진다느니 하는 말은 안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전력으로도 유로파 4강 정도는 충분히 갈 것 같으니 겨울시장 움직임 지켜보면서 마음 편히 경기 챙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아치 그레이는 칭찬해주고 싶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포지션도 아닌 곳에서 뛴다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닐텐데,
게다가 본인은 리즈에서 더 뛰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으로 팔려온건데, 적응도 빨리 잘 하고
잘 성장해서 빨리 탈트넘 해라.
이번시즌 리버풀은 이길때 1점차 2점차로 이겨나감... 템포조절을 한다 이말임
토트넘? 체력 미친듯이 갈아씀 ㅋㅋㅋ
진짜 리버풀이 방심만 안했다면 득점도 못한 채 철저히 유린당하고 끝났을 경기… 하프라인도 제대로 넘어가질 못하는 것이 경악스러웠습니다. 포스테코글루가 전술 변화를 안가져가겠다고 하면 선수 숫자라도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이게 대체 뭔가요. 제발 이걸 좀 어떻게든 수습할 방안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전술이 없다면 선수 커버력이라도 좋아야되는데 막상 리버풀 수비 복귀 속도가 토트넘 공격 속도보다 빨라서 털린듯
그것이 토트넘임ㅋㅋㅁ
분석좋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부상유발 전술 그것이 문제다...
영상 좀 처 봐라. 감독탓만 하지말고. 아님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던지
@@bada7958부상유발 전술 팩트긴 함 로메로 반더벤 2명만 남는데 라인이 높아서 한번에 속도 붙이면 부상 올 확률 높음
@@Djskak11그논리면 리버풀 백코트를 설명못함
@@rony.muscle923 로테이션의 신 아르네 슬롯 그와 반대로 로테이션의 악 포스텍
포스텍이 언급한 예전 리버풀 수비 박살 나서 필립스 윌리엄스때
그 선수들이 과연 드라구신 그레이보다 잘할까?
결국 본인 전술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거임
엔제의 전술 문제는 경기수가 적은 리그에선 선수들 체력걱정이 없는데, 경기수가 너무 많은 epl리그에선 선수체력이 감당이 안됨 선수들 다 부상먹고 강등되고 짤릿듯.
토트넘 뭔 중반만 지나면 수비진들 줄줄이 부상당하냐 이거는 명백한 감독문제
엘미하 형님 12연승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술 분석 해주세요!
거스 포옛 전술 해주세요
저도 저떄 왜 얼리 안올라오는지 개 답답했음 3번은 저런 찬스가 있었는데.... 공만 쳐보고 달림... 어휴
빨리 경질안하면 드라구신 그레이도 실려나갈거다.
셉셉이가 윙어로 가면 날려먹는 기회가 진짜 경기당 3개이상은 된다 문제는 이런게 절대 카운트 되지 않는 문제지
볼 잘차는 좋은 선수인건 인정하는데 전술 수행 능력은 진짜 처참함
미들로 가면 이런 문제가 많이 사라지긴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공격 상황에서의 문제임
수비로 가면 또 느리고 적극적이지 않은 복귀 때문에 수비 문제 또 발생함. 그래서 메디슨이 미들로 같이 못뜀. 둘 다 공격만하고 수비 가담이 약함
계륵이 따로 없다. 스탯으로 잘하는게 맞는데 과연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수행하냐? 안하고 그냥 지 하고 싶은 플레이만 함.
문제는 그렇게 골넣고 있으니 감독이 별 말 안함. 장기적으로 이건 팀 전술을 상하게 만들고 기복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림.
요즘 느끼는건 토트넘이 골을 넣어도 계획된 결과가 아니라 뜬금없는 상황에서의 득점이 너무 높은 비중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 노팅엄이 엄청 잘하고있던데 노팅엄의 전술이 궁금합니다. 혹시 누팅엄의 전술분석 가능하실까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엘미하 채널로 축구 전술 공부하고 있는데 혹시 경기가 있기 전에 커뮤니티에 미리 분석하실 경기를 예고해 주시는 건 어려우실까요? 저도 같은 경기를 본 후 영상을 보면 더 유익할 거 같아서 혹시나 하고 의견 여쭙습니다!
결국엔 뭐다? 자본이다. 신구장 지어서 부채갚아야되는데 상식적으로 리그잔류만 해도 2천억인데 구단주입장에선 땡큐아님?
너무 당연한거임.
엔제는 수비전술이 없는듯😂
리버풀도잘했지만 토트넘 맨유와의 리그컵에서 체력상실이컸음 로테자원이 부족해서 진것도맞음 로메로반더벤 비카리오 히샬리송등이 부상으로빠져서 문제인것도있고
결국 레비가 돈 안 쓰고 유망주 긁기만 한 탓인 건가...
아니다 스쿼드가 얇은데도 그냥 계속 풀주전 풀닥공 선택한 감독탓이겠다
성적이 안 좋은데 화만 내고 선수탓 하니 대체 감독이 뭔지나 아는 사람일까
싶다 ㅡㅡ?
플랜 b가없는것도 한몫임
전술에 선수를 끼워맞추는 감독인데....
토트넘이라는 구단이 그 전술에 맞는 선수를 사주는 구단이 아닌 걸....
영상에서 분명히 감독 문제가 아니라 부상이 많은 게 문제라는데 왜 전술 따지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니들 텐백 세워봤자 리버풀이 세트피스 노리면 포스터랑 생성선수들 가지곤 각포나 반다이크 헤더 못 막는다니까요?
부상 관리, 체력관리도 감코진 역량 나아가서 구단 역량이라니까. 펩이나 클롭도 epl와서 경기수보고 자기만의 축구 전략을 epl에 맞춰 수정해서 쓰고있는데. 포스텍만 수정없이 계속 주구장창 주전선수들만 갈아버리니까 체력관리도안되고 부상관리도 안되는거지. 그 펩마저도 스몰스쿼드에 대한 고집으로 이번시즌 커리어사상 역대급 부진인데.
@@user-sh2xs6tw9h11 그렇게 말하면 물론 맞는 말인데, 그 점은 전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스쿼드 넉넉하게 준비 안 한 보드진 잘못이죠.
애초에 이번 시즌 리버풀 상대로 3점 따간 게 뉴캐슬, 토트넘밖에 없다는 점에서 생각 없이 굴리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4-4-2 같은 전술로 윙어 미들 다 같이 뺑뺑이 돌려야 하는데 주전 윙어가 32살인 손흥민이나 쿨루셉 같은 느림보면 절대 불가능이죠.
체력 관리 원한다면 텐백 세우고 지지만 않는 축구 하면 되는데, 토트넘 팬들이 그걸 바랄까요? 토트넘은 이 정도 성적 나오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펩은 그 스몰 스쿼드로 작년 시즌에 트레블로 증명한 감독인데 지금 성적 꼬라박는다고 스몰 스쿼드 자체를 폄하하는 건 좀...
@@TOUGEN_TOTSUKA 토트넘 팬으로써 설명드립니다, 손뽕아니니 무지성 경질 뺴박 논리가 아니라는점 미리알립니다
현지팬들은 3골 넣었다고 좋아하는데... 애초에 리버풀이 올시즌 리그에서 4골 넣은 팀조차 그 어디도 없었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하다보면 생기겠지만요
보드진 탓이 없는건 아닙니다, 1년차때 분명 두터운 뎁스와 전술에 맞는 B+급 선수라도 필요하다는걸 간접적으로라도 알았읕텐데 보강을 해주지 않았고 또 결과가 1점차지 수많은 참패가 있었음에도 계속 무한지지를 보내니 이건 뭐 언행일치가 따로없죠. 레비는 결국 이렇게 현지들의 지지 분위기 때문에 감독을 자르면 자기 민심이 무너질까봐 경질에 쫄고 있는 겁니다. 레비는 더보기 리그 가면 가차없이 잘랐구요, 해준게 갓만데 하는 포치조차 나갔으니 포스텍이 남아있는 이유는 보드진 과의 저격이 덜해서 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무리뉴,콘테 다 그렇게 나갔으니까요.
그리고 3골 넣은걸로 합리화 하기엔 나머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애초에 1ㄷ5상황이면 당연히 선수들은 방심하고 그에따라 설렁설렁 하다 3골을 먹히고 정신차린거지 무슨 캘러허 실수로 3골 먹힌 뉴캐슬이랑 동급으로 보는건 토트넘팬 입장에선 자기 얼굴에 침 밷기 그 자체입니다. 현지팬들을 보고있으면 잉글랜드가 60년 넘게 괜히 무관이 아니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TOUGEN_TOTSUKA 성적 관련해서 딱 한 마디만 드리면 이 스쿼드가 절대 11등 할 스쿼드는 아닙니다.
토트넘이 0304 이후로 리그 10위 밖으로 기록한적은 0708 11위고 이마저도 리그컵 우승이 있었습니다. 케인이 포텐터진 1415 직전은 커녕 무려 20년 만에 최악의 리그순위를 기록한거죠, 심지어 크리스마스 기준 순위가 10등밖인건 1961리그우승 때보다 도 오래됬으니 현지팬들도 앵간하면 이런광경은 처음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토트넘이 진짜 중딱이었던 시절 을 빼면 케인 이전에도 4위 3번에 5-6위에 거의 항상 붙박이로 있던 팀입니다. 제아무리 리빌딩이어도 7위안에는 안정적으로 있어야 맞죠.
그리고 부상문제도 감독문제가 큰게, 애초에 '로테'만 돌릴 줄 알지, 리그나 유로파나 퇴장이 나와도 압박강도를 그대로 가져가니 부상이 급격하게 재발이 되고 하는겁니다. 적어도 첼시전에 그 센터백 둘은 땡겨쓴것이기에 이부분은 절대 쉴드 불가능합니다. 플랜B라는 것도 선수들 체력 고려하여 압박강도 좀만 조절하고, 세트피스 못해도 되니 고집만은 좀 버리고, 터치라인 지시도 적극적으로 하고, 이게 그리 어려운건가요? "그게 다 되는 감독이 토트넘에 왜 오냐"는 축구를 손까들로만 배운 분탕충들이 있지만 이건 거의 대부분의 pl감독이 다 할 줄 아는겁니다
@@Kross.adidas-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트넘은 그냥 스쿼드에 걸맞는 경기력과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겁니다. 그게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좀 처진 거구요.
지금 토트넘의 문제점을 따지려면 공격진이 3골을 넣은 것과 수비진이 6골을 먹힌 건 따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토트넘의 xg값은 평균적으로 봐도 매우 높은 편이고, 이 점은 공격 전술이 효과적으로 가동하고 있고 넣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넣어줄 수 있는 공격진의 역량도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죠. 감독 경질하고 싶다는 기분은 이해 가는데, 리버풀 전에서 3점 깎인 득실차가 14점이나 되는 팀의 감독을 매단다는 건 지금 토트넘의 위상상 말이 안 됩니다.
현재 토트넘이 11위인 건 단순히 두 가지 이유죠.
①주전 키퍼랑 수비진 다 눕고 전문 센터백이 없다 ②로테를 못 돌려서 활동량이 낮다
이건 그냥 스쿼드의 문제입니다. 다른 팀도 똑같이 겪는 문제이고 리버풀도 코나테 누우면서 계속 실점 늘어나면서 첼시한테 천천히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감독과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드진의 영입 정책이 어설펐던 거죠.
제가 봤을 때, 지금 토트넘은 시즌 중반까지 와서 압박 강도 낮추는 플랜B 구상한다고 연습량 늘리면 지금 하던 것도 못 하게 될 겁니다. 일정상 그럴 여유도 없을 뿐더러, 실점 문제는 주전 센터백들이 복귀하거나 겨울시장에서 보강하면 해결될 문제잖아요. 토트넘에겐 아직 FA컵도 있고 리그컵도 있고 유로파도 있고 이중에 아무것도 드랍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시합에서 플랜A를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구사하는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과 불확실한 플랜B를 강요하는 것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전 전자를 고를 겁니다. 전 시즌 트레블 달성한 펩빡이도 그게 안 되니까 꼬라박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에 리버풀전에서 현지 팬들이 4:1, 5:1 상황에서 응원가 부르는 거 들으셨나요? 축구 평론가나 패널들이야 계속 씹어대겠지만 그 비싼 티켓값 치르고 직관하러 온 현지 팬들은 그냥 이 경기력에 만족하는 걸로 보입니다. 선수단도 플랜B가 없어서 진다느니 하는 말은 안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전력으로도 유로파 4강 정도는 충분히 갈 것 같으니 겨울시장 움직임 지켜보면서 마음 편히 경기 챙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토트넘은 운이 안 좋았네..
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