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는 어찌됐든 인복은 좋은거 같다. 결혼은 못했어도 부자님 남자로 시시때때 도움받고, 비록 일찍 죽었지만임신하고도 사랑하는 남자 만나고, 첫째아는 바르게 잘 자라고, 자식을 자기자식처럼 생각하는 큰형님도 있고 늙어서는 끔찍히 생각하는 둘째아들도 있고, 나중에 엄마도 만나고, 환경이 전쟁이며 그래서 그렇지 저정도면 평타 이상인거 같은데…
@@Ushbwb8d 제기억으론 원작에서는 어머니 가게 근처에서 양말파는 지아키라는 여자아이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때려서 경찰들이 오고 거기서 고로사장이 도와주면서 정신차리고 파친코와서 일하라고하는 거로 기억하는데..드라마는 또 여러가지 방향이 있으니 다르게 표현했겠죠뭐~
본인이 손끝에 물 한방울 안묻히던 부잣집양반 딸이랍시고 거들먹거리거나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선자를 동서로 가족으로 서슴없이 받아들이고 동등하게 생각해주고 울먹이면서도 힘드일을 선자혼자 어깨에 짊어지지 않게 같이 가고 정말 바람직한 심성을 가진 사람임. 곱게 자란것도 자랑이랄 수 있겠지만 저런 인성교육을 받고 자란게, 저런 인간 됨됨이를 가진게 정말 훌륭한거라는걸 알아야 됨 저런 사람과 가족이라면 정말 행복할거임
진짜 경희는 정말 엄마다
아기태어날때부터 한집에서 같이 동고동락 공동육아했으니
자식과 다름없을꺼같아요
저 당시엔 이웃도 가족처럼 지내던 시절이라 더 애틋하지 않을까요
자식이죠. 같이 길렀으니
누가 옳다 틀렸다 할 수가 없네요.. 선자 맘도 경희 맘도 다 이해되서
단지. 선자가 너무 싸가지 없게 말 하는게 걸릴 뿐. 키운건 난데. 엄마랍시고 날 무시 하는 구나,,,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도박장이 안전한 곳이라 할수는 없으니 돈 잃은 손님들에게 험한일 당할까봐 둘 다 걱정되겠지 둘 다 엄마니까
경희는 정말 선한 사람이다ㅠㅠ
경희는 자기 자식도 아닌데, 자기 자식보다 더 걱정하네!! ㅠㅠ
저렇게 한집에서 같이 살면 자기자식같을꺼같애요
애기 때부터 계속 돌봐줘서 정이 많이 들었을것 같아요.
큰엄마니까요. 당시 집안 어른의 무게랄까? 그런거 아닐까요? 경희자체도 바른 사람이고
자기 자식이나 마찬가지지
자기자식이라고 생각합니더
경희입장에선 피하나안섞인 시댁식구인데
자기자식처럼 걱정하네..
함께 기른 정+인품
경희는 엄마다
피가 전부가 아니죠. 길러야 부모임
선자는 시댁식구들은 정말 잘만났네요
그래서 더 맘 아프죠.
복이죠…
경희에게 노아, 모자수는 조카 그 이상일꺼 같은게
우선 아이를 못낳는 것도 있고,
남편 요셉도 생계활동하고 선자도 생계활동 하고
경희 혼자 집에 남아 가사노동 하는게 무료 했을텐데,
노아, 모자수 육아가 힘들긴 했겠지만,
삶의 원동력이 됐을꺼 같음.
그래서 선자가 경희가 죽었을 때 그렇게 슬퍼했군요…많이 의지하던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사이…
사실, 남편이나 자식보다 실질적으로 가장 오래된 사이기도 하고, 전쟁 가난 생계 육아 거의 50년 넘게 모든걸 같이한 사이니까요,,
늙은경희는 진짜 경희같아서놀라운데 윤여정 볼때마다 선자가아닌 딴사람이어서 서사에 집중이 안 됨
선자는 어찌됐든 인복은 좋은거 같다. 결혼은 못했어도 부자님 남자로 시시때때 도움받고, 비록 일찍 죽었지만임신하고도 사랑하는 남자 만나고, 첫째아는 바르게 잘 자라고, 자식을 자기자식처럼 생각하는 큰형님도 있고 늙어서는 끔찍히 생각하는 둘째아들도 있고, 나중에 엄마도 만나고, 환경이 전쟁이며 그래서 그렇지 저정도면 평타 이상인거 같은데…
근데 큰애가 자살해요ㅠ
@@wrwsxf 오 이런… 너무 슬프네요
+ 한국에 아버지 묘 이장도 해준 하숙집 언니 + 말은 이쁘게 안하지만 책임감 있는 아주버님
경희 넘 좋아
소설에선 그려지지 않았지만 경희는 정말 저랬을 것 같다
조카인데 정말 진심이시다
경희랑 선자는 그냥 두엄마예요 큰 자 달 필요가 없어요
아주버님은 어떤 감정을 느낀 표정일까요
요셉 뜨끔ㅋㅋㅋ이라고 쓸라그랬는데 궁금하네요 저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_hodu6316
자기처럼 생각이 변해가는구나 했겠죠
무력감?
경희연기 너무 잘했음!❤
진짜 고급진 드라마 오랜만에본다
정은채도 연기 잘하네
그니까요 그저 이쁜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연기폭이 참 넓으시더군요
정은채배우 데뷔작때부터 봤는데 연기 잘하더라구요.
경희는 천사다
배운여자를 고르려면 큰엄마
똑똑하고 당찬여자를 고르려면 엄마
라는 좋은 표본이 있는데
여자보는 눈이 저 정도밖에 안되나
둘다 맞는 말이긴 해.
경희한테는 애도 없는데다가 선자가 김치장사하러 갈때 모자수 돌봐준게 경희니까..엄마랑 다름없음
선자는 지칠때로 지쳤고 의지할 때로 없었고 고고하게 양반사랑방에서 책읽는 요셉하고는 다른 현실에 대응하는 엄마모습ㆍ근데 경희마저 옆에서 다그치며 떳떳하냐 어쩌냐하니ᆢ
항상 선자가 옳은건 아니니까 뭐....
원작과 점점 다른 에피소드들 ....
지금도 그렇지만 저 당시 재일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3D업종이나 연예계, 야쿠자 밖에 길이 없었어요. 일본 사회에서 배척당하다보니 능력이 좋아도 신분 때문에 화이트 칼라 직장인은 꿈도 못꾸던 시절입니다. 😢
선자가 형님 아주버님 둘다 멕이고 보내버리네
그런 소리는 아주버님한테 들을 줄 알았어예, 형님이 아니라... 요셉....😢
선자는
현실적이라 그런것 같네요.
모자수가 파친코에서 일하게되는 과정을 드라마에선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좀 이해가 안됨..
원작도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파친코하는 고토상이 추천해서 시작한거 맞아요. 도둑질이 있었는지는 가물
@@Ushbwb8d 제기억으론 원작에서는 어머니 가게 근처에서 양말파는 지아키라는 여자아이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때려서 경찰들이 오고 거기서 고로사장이 도와주면서 정신차리고 파친코와서 일하라고하는 거로 기억하는데..드라마는 또 여러가지 방향이 있으니 다르게 표현했겠죠뭐~
감독이 이렇게 이해한 것 같아요. 저는 드라마 주제가 제가 원작 읽었을 때 생각한 것과 굉장히 다르게 진행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우리 빠칭코개념과 일본의 인식은 차이가 있드라고 너무 평범한 주부도 장보고 가는길에 잠깐 땡기고 집에가서 살림살고 그 정도 이드라고요
경희는 선자가 시계팔러갈때 두팔벌리고 막아서는 것부터 이장면까지 한결같이 곱디곱게자란 양반진 규수같은 소리만 해대는것이라 느껴지네요.
맞아요. 아무리 고생하고 전쟁을 겪었어도 변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남편 곁에도 끝까지 남아 있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본인이 손끝에 물 한방울 안묻히던 부잣집양반 딸이랍시고 거들먹거리거나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선자를 동서로 가족으로 서슴없이 받아들이고 동등하게 생각해주고 울먹이면서도 힘드일을 선자혼자 어깨에 짊어지지 않게 같이 가고 정말 바람직한 심성을 가진 사람임.
곱게 자란것도 자랑이랄 수 있겠지만 저런 인성교육을 받고 자란게, 저런 인간 됨됨이를 가진게 정말 훌륭한거라는걸 알아야 됨
저런 사람과 가족이라면 정말 행복할거임
양반 배운 집이잖아. 무식한 집구석이면 가서 돈 벌어오라고 떠밀었겠지.
선자는 현실적이면서 모자수을 파악하였겠지
영화를 영화로보고있는데 자꾸 원작어쩌고..
왜화내..경희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키운정이있어용
돈따는 일이 벌어집니다
선자말이 무슨말인지모르겠네.
그런말을 성님한테 들을지몰랐다.
무슨뜻일까..
원리원칙적이고 보수적인 아주버님이야 그런 말할 수 있겠다 싶지만 형님은 자신의 입장과 뜻을 충분히 공감해 줄거라 생각한 것임 하지만 모자수를 파칭코 사장에게 맡기는 것을 막고 떳떳한 길이 아니라고 하니까....서운함의 돌려 말하기식...
선자가 변해가는 과정인가?
선자왜저럼?
저 컷만보면 선자 싸가지읍써보인다
적을만드는것같은
그러게..경희 섭섭할 거 같노
성님 착하다. 싸가지없네 선자
성님이 아니라 사실상 언니임
선자는 지칠때로 지쳤고 의지할 때로 없었고 고고하게 양반사랑방에서 책읽는 요셉하고는 다른 현실에 대응하는 엄마모습ㆍ근데 경희마저 옆에서 다그치며 떳떳하냐 어쩌냐하니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