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도 비슷했어요. 젊을때부터 허구헌날 술마시고 밤늦게 소란피우고 자식넷 쪼르륵 앉혀놓고 두세시간씩 설교하고.. 다들출가하고 막내인 저만 집에 남았을 즈음엔, 알콜중독이 되어 물건집어던지고 엄마에게 손찌검도 시작하셨죠. 처음엔 다음날아침에. 미안하다 사과라도 하더니, 나중엔 (엄마에게)너 때문에 술마신다고 되려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저도 점점 같은 사람이 되가는 것같아, 직장근처에 방을 얻어 나왔습니다. 어느날밤 엄마가 한밤중에 저에게 피난오셨고, 자식들이 함께 찾아뵙고 금주치료를 강권했으나 다 필요없다고 꺼지라고 하더군요. 그후 저랑 엄마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왔고, 친척들 일때문에 가끔 얼굴마주치기도 했어요. 결혼후 명절때 어쩔수없이 남편,애들 데리고 두어번 찾아갔는데, 점점 더러워지는 환경에서 혼자 지내시다가..십년쯤후 알콜성치매로 병원입원, 9년 와병후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를 많이 미워하고 혐오했었는데, 지금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배운게 없고, 올바른 가정생활유지에 대해 알려준 사람도 없고, 배우자,자식을 대하는 방법도 모른채 죽어간 사람인거죠. 참 안됐다고 생각하는 지금은 참 마음이 편안합니다.
6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부모와 형제에 대한 큰 상처를 안고사는 맏이로 스님 말씀에 큰 해답을 얻었고 이 상처를 치유 하는 게 선결 과제인 거 같고 상처 준 인연과는 확실히 끊어내는 것이 맞는 거 같네요. 기도와 내공을 많이 쌓아 같이 이 깊은 상처를 치료해 봅시다..첩을 둔 아버지와 홧병 있는 엄마와 동생 사이에서 이 가정을 지키려고 헌신하고 희생한 세윌이 무지와 배신의 칼로 끝나는 경험을 하며 가족이 원수로구나 처음부터 고통인 관계는 죽을 때까지 고통으로 끝나니 진작 부모 형제와 인연을 끊고 내 행복만을 내 상처만을 치료하며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거죠. 늘 부처님가르침 새기고 기도하며 우리 같이 행복하게 삽시다.세상 만사가 인과 응보니까요.
저도 똑같이 그래요 스님 법문듣고 다 풀린거 같으면서도 가끔 욱 올라와요 근데 시간이 또 지나고 계속 법문 들으니 그 욱하는 횟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리고 욱해도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 짧아짐을 느낌니다 어렸을때 저를 외면했던 엄마를 다 이해못하지만 요즘은 대화도 하고 좋은곳 있으면 한번씩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질문자님 ..내리사랑이라고 아버지한테 잘해야한다 생각마시고 신랑이랑 자식이랑 푹 안심하고 평온 하셔요 ...
아버지 수준으로는 그 정도다.라는 말씀이네요. 그 수준에서는 아득바득 살려고 최선을 다한 거지요. 본질은 상처 때문이라는 것. 이해됩니다. 사실 상처가 없다면 부모가 힘들게 요구하거나 보상을 바란다해도 거절할 뿐이지 미움은 없지요. 부모가 잔인한 성정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부모를 가진 형제들도 다 달라요. 사람 성정 나름이지만 그 인간의 수준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을 겁니다. 타고난 수준이 있으니까요. 내 상처를 보듬고 살아갑시다. 아버지는 수준 높은 성정을 가져야 한다고 믿지만 한심한 인간들도 많습니다. 내 자신이 닮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상처로 자기 자신을 더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본질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의 집착에서 벗어납시다.
사연자님 우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시절부터 상처가 얼마나 크실까요.... 그래도 잘살아내시고 계신걸보면 아버지와의 관계도 잘정리하실꺼 같아요 사연자님 마음 편하신 쪽으로 하셔요 그래야 가정도 아이도 편하잖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는것도 있을꺼예요 기운내시길 응원합니다~
힘들겠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본인인생을 손해보지마셔요...미워하는마음은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잖아요...이렇게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아버지에대한 복수는 다잊고 사례자분이 더더 행복하게 사는거에요.돌아가셨다 생각하고 왕래는 하지마시고 덕분에 고아원에는 안갔다하고 잊어버리셔요.꼭 행복해지시기를 기도할께요
질문자님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서러웠을지 이해가도 남네요 부모님을 포용할 마음이 절대로 안생길듯해도요 마흔넘고 오십쯔음이 되면 세상에서 제일 가여운분들이 부모님이었구나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때가 올거에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살아온 질문자님께 평안이 깃들길 바래요😊😊😊
스님말씀에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수준의 삶을 살았을뿐이고 어머니 또한 본인 수준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뿐. 각자의 이기심으로 살았다고 해서 원망할 필요없다. 상처받은 내 삶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거. 그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거. 과거속의 상처가 이제와서 해결될수는 없지만 치유의 마음은 내가 내야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얻고갑니다.
내가 환갑인데, 울 아버지 어머니는 너무 좋으셨다. 두 분다 돌아 가셨는데. 그런데도 불만은 있네요. 딱 하나, 그시절 어느집이나 그랬듯, 우리집에서도 장남 빼고 나머지 5명은 자식도 아니었다. 앞집 뒷집 모두 그래서 원래 그런줄 알고 자랐다. ㅋㅋㅋ. 그래도 부모님 감사합니다. 보고 싶네요. 스님,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0대 중반인데 최근 몇년에 걸쳐서 내린 결론은, 내 부모는 경제력, 정신력이 평균에 좀 못미치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참 벅차고 힘들게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올바르게 훈육시키지도 못했고 때론 학대에 가까운 행동도 했겠다....그냥 좀 부족한 사람들이었구나.... 그렇게 이해를 하고 결론을 내리니 막연하게 가졌던 증오나 미움이 많이 사그라들더군요.
한국에 아버지땜에 상처받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이 대에서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분들 제발 애 낳았다고 아버지 되는게 아니니.. 아버지 교육 꼭 받읍시다. 책.인터넷 좋은 자료들이 많드라구요. 저희 형제들도 아버지땜에 많이 힘들었지만. 살아가면서 삭혀냅니다. 모든 분들 마음 상처 잘 치유 되길 빕니다.😂😊
8살때 부모의 이혼과 새어머니사이에서 사랑없이 매일 구박만받고 자랐지만 친구들이 애어른이라 할정도로 그런환경이 오히려 생각이 더깊고 성숙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삶이 힘드셨던 두분을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키워주신은혜 고맙습니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스님()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 내가 원하는 아버지가 아니었다고 다른 부모처럼 키워주지 못했다고, 내가 원하는 만큼 해주지 못한 것을 가지고 미워했네요. 나이 들어 아이들을 키워보니 나 또한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하나 내 성질, 내 능력 범위에서 키울 수 밖에 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전부를 해 줄 수 없고, 바라는 대로 전부를 해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시절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시절, 버리지 않고, 공부시키고 키워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내가 원하는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삶은 존중되어야 한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은 아니다. 아버지 수준에서는 나름대로 한다고 했다. 세상이 제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어려서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했던 것을 참회합니다. 미워하게 되면 나를 해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애를 쓰셨다. 내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저희아빠랑 비슷 하시네요^^; 저희아빠는 70세가 되신 지금도 그러세요 폭력은 안하시지만 사람을 미치게 하시는 행동들을 하세요 술드시고 지금도 새벽이면 전화나 문자 음성을 5ㅡ6시간동안 200통이상씩하시고 용돈달라 뭐해달라 외롭다 더 자주와라 나를 더 챙겨야지 아빠 죽고 못해줬다고 그때 후회하지마라 서운하다ㅡㅡ; 근데 사연자님과 다른 점은 저희도 자식이3명인데 용돈도 들이고 명절때나 생신때 주말때나 가끔 찾아뵙고 저희는 할 수 있는건 다 해드려요 그 이유는 딱 하나 저희를 낳아 주셨기 때문에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후회없게 미련도 없게요. 그래서 지금 살아계실때 저희가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다 해드려요. 아빠를 위해서가 아닌 다 각자 자기를 위해서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에요. 더 요구하시거나 저희가 못하는일은 정말 냉정하게 잘라요. 그래야 저희가 사니깐요. 그런 기준도 없이는 힘들어서 못해요. 왜냐 아빠는 계속 서운하다 아프다 외롭다 돌봐줘라 하시거든요.(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저런 습관들을 하실꺼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래서 술드시고 계속 전화오면 스팸처리해서 안받고 돈 달라하면 딱 내가 무리없이 드릴 수있을 정도만 드리고요. 그리고 스님 말씀 처럼 편안하게 어느날 공원에 앉아 제가 말씀드렸어요 전화 스팸처리하고 이런거 서운해 하지마시라고 그래야 내가 아빠를 끝까지 볼 수있다고 아니면 아빠를 못볼거 같다고. 나도 어릴때 트라우마때문에 힘들다 라고요 아빠는 술드시면 전화로 문자로 음성으로 술만드시면 욕하고 정말 너무 심하거든요ㅜㅜ 근데 아빠도 맨정신이실때는 조용하시고 항상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ㅜㅜ 그럼뭐해요 또 반복인걸... 그래도 그이후 400통 전화 문자는 100ㅡ200통으로 확실히 줄었어요. 아빠나 저희나 서로 아는거죠 행복했던 다른 가정처럼은 될 수없지만 서로 노력하면서 사는것을^^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 알고 있으니깐요. 그게 젤 중요한듯 해요.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알고 있는거...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절대 아빠를 위해서 잘 해드린다고 생각안해요. 내 맘편하려고 도리를 하는거라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셔서 추석 설날 때도 따로2번씩 갑니다 지금 손자 손녀도 초등학생들인데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지금은 할아버지네가자 할머니네가자 아주 자연스러워요~ 우선 사연자님 맘 부터 딱 잡는게 우선 입니다 스님 말씀 처럼 안보셔도 맘 편하시면 안보시는 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맘을 못 잡았을때는 2ㅡ3년도 안봤어요^^ 보고 안보고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도 아빠가 심한 말을 하시거나 그럼 저도 한 두달 전화안해요ㅋ 그리고 제 맘이 편하면 아무일 없듯 전화하고요ㅋㅋ아빠도 그러니깐 더 조심하시고요ㅋ 이런게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알고 이해하는거죠~♡
스님은 정말 너무 어떤 무언가를 뛰어넘은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 존경합니다 정말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부모님께 상처받은 사람으로써 ㅠㅠㅠㅠㅠ결국 그만한 그릇인 사람인거라는 말씀이신건데 그만한 그릇인사람도 나쁜것도아니고 그냥 다른것뿐이라는건데 저의 부모에 대한 생각의 기준이 높았다 말씀하시는거겠죠 정말 통찰력이 너무 대단하신거같아요 ㅠㅠ 스님 말씀처럼 선택은 제가 하는거겠지만요 ㅠㅠ정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60대 아줌마 입니다.절대 찾지도 말고 받아주지도 말고 남편과 자식만 생각하면 사세요. 잘못엮이면 본인 가정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딸냄이가 그 나이에 외할머니도 아닌 외할아버지를 찿는다는것도 왠지 불안한 생각이~ 경험자 입장에서 예기하는거예요.자식을 낳아보니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죽을때까지 전 안봤어요. 인연을 딱 끊고 본인가정만 신경쓰고 사세요.
남편교육상도 안좋아요. 그런인간도 대우받는걸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친정서 돈가져오눈것도 아니고 남편번돈 가져다 주는데 좋아할 남편없어요- 그러다 남편이 바람피면 아마 네아버지도 그랫자나 할걸요- 세상. 다 자기위주인거얘요 외손녀가 할아버지 찾는게 아니에요 질문자가 아버지 찾는거죠- 나쁜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나빠요. 사람 변하지 않아요. 착한 사람되려 하지마요- 착하게 사려다 본인을 소중히 여기는 걸 잊으면 아무도 본인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요
스님은 사람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알실까 생각해봤어요. 당연하더라구요.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시며, 명상을 하시니까. 명상이란게 결국 무의식의 세계까지 저 깊은 바닥까지 가서 보는 것이기도 하니. 우리가 겉에서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헤멜때, 객관적인 시선으로 저 밑에까지 가서 살펴 보시니까, 목소리나 단어선택 질문 태도만 봐도 무슨 답을 해야하실지 판단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질문자님과 같지는 않지만 저도 원망을 많이 하며 자랐는데살아계실 때 풀려고 많이 노력 했었어요 100프로는 아니지만 7-80프로 내나름 노력 해서 마음의 치유를 했었어요. 아버지가 10년 전에 돌아가셨고 스님 지금 하신 말씀대로 경험을 했었어요 아버지 원망 많았는데 정말 남들은 날 하나 도와주지 않았구나 그런 사람들의 판단의 잣대로 나도 아버지를 많이 판단하고 미워했구나 깨달았어요 치유가 그래도 어느 정도 되어서 그런지 아버지 장례 치르면서 장지로 가는 그 길이 저는 참 좋고 아버지 살아계실 때 보다 더 큰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보고 싶어도 집에 늘 안 계시고 역마살이 끼였다며 늘 떠돌아 다니셨는데 이제는 여기 늘 계시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에 평안했고 그립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후회도 없고 자유롭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증오했던 이유는 아버지가 저를 억압하는 존재여서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원하는만큼 도와주지 않았다는 진실을 저 스스로가 숨기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본인의능력 그 이상으로 저를 지원하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덕분에 제 자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상처 받은 사람이 상처 받지 않은 사람처럼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4
상처가 아님을 아는 겁니다.
경험,재산
제 아버지도 비슷했어요. 젊을때부터 허구헌날 술마시고 밤늦게 소란피우고 자식넷 쪼르륵 앉혀놓고 두세시간씩 설교하고.. 다들출가하고 막내인 저만 집에 남았을 즈음엔, 알콜중독이 되어 물건집어던지고 엄마에게 손찌검도 시작하셨죠.
처음엔 다음날아침에. 미안하다 사과라도 하더니, 나중엔 (엄마에게)너 때문에 술마신다고 되려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저도 점점 같은 사람이 되가는 것같아, 직장근처에 방을 얻어 나왔습니다. 어느날밤
엄마가 한밤중에 저에게 피난오셨고, 자식들이 함께 찾아뵙고 금주치료를 강권했으나 다 필요없다고 꺼지라고 하더군요.
그후 저랑 엄마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왔고, 친척들 일때문에 가끔 얼굴마주치기도 했어요.
결혼후 명절때 어쩔수없이 남편,애들 데리고 두어번 찾아갔는데, 점점 더러워지는 환경에서 혼자 지내시다가..십년쯤후 알콜성치매로 병원입원, 9년 와병후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를 많이 미워하고 혐오했었는데, 지금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배운게 없고, 올바른 가정생활유지에 대해 알려준 사람도 없고, 배우자,자식을 대하는 방법도 모른채 죽어간 사람인거죠.
참 안됐다고 생각하는 지금은 참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스팔트에서도 싹을 틔우셨군요
맘고생 많으 셨어요!
선생님, 노고 많으셨습니다
그 삶,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아버지들중에 배운사람도 똑같은 사람들 많습니다.. 술은안마시더라도 가족 괴롭히고그래요.
알콜은... 방법이 없어요. 제 친구도 중독이 되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무 설득 사랑 도움이 안됩니다. 잘 이겨내셨습니다.
마음의 평안이오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립이다 제가 현재 아버지때문에 참 힘든상황이라.. 저도 희망을가져보겠습니다
스님 정답이 이렇게 나오는군요
아버지을 위한 위로가 아니라 나의가슴에 부정적인상처을 먼저 치유하라 하신말씀 뜻밖에 정답 맞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어린시절 저와 비슷하네요..
이런 아버지가 주변을 봐도 절반 이상인 것 같습니다. 부모께 기대를 버리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ㅡ a l
나에게 상처를 많이 주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 하면 내 삶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는 면이 많더라구요.
내 인생에 대한 예의가 부모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늦게 깨달았네요.
아빠가 원하는 자식이 있다면
자식도 원하는 부모가 있지요
부모는 늙을수록 약자가 됩니다
어릴때 잘해줘야해요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질문자님 힘들게 사셨네요. 원하는대로 하셔요. 연락해서 더 괴로워지느니 그냥 편하게 지내셔도 나쁜거 아닙니다. 본인 맘 안정되고 편한게 제일 중요해요. 아이한테도 사실대로 설명해도 될거같네요.
6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부모와 형제에 대한 큰 상처를 안고사는 맏이로 스님 말씀에 큰 해답을 얻었고 이 상처를 치유 하는 게 선결 과제인 거 같고 상처 준 인연과는 확실히 끊어내는 것이 맞는 거 같네요. 기도와 내공을 많이 쌓아 같이 이 깊은 상처를 치료해 봅시다..첩을 둔 아버지와 홧병 있는 엄마와 동생 사이에서 이 가정을 지키려고 헌신하고 희생한 세윌이 무지와 배신의 칼로 끝나는 경험을 하며 가족이 원수로구나 처음부터 고통인 관계는 죽을 때까지 고통으로 끝나니 진작 부모 형제와 인연을 끊고 내 행복만을 내 상처만을 치료하며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거죠. 늘 부처님가르침 새기고 기도하며 우리 같이 행복하게 삽시다.세상 만사가 인과 응보니까요.
이제는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행복하세요
잘 댓글을 달지 않는데 이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어릴때 상처준거는 평생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잘 보살펴 주지 않은 부모님 연락 끊어도 죄되지 않습니디ㆍ.
본인만 생각하세요.
저는 그런 부모를 만난 덕분에 ~, 그런 남편을 만난 덕분에 ~. 그런 엄마가 되지 않았고~ 그런 삶을 살지 않는 독립적인 인간이 된것에 어느날 부터는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ㅎㅎ
우리 좋은 것만 생각 하시게요^0^
맞습니다
질문자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스님 만나 정진하면서 많이 내려놓고 부모님과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올라오는 원망이 있더라고요. 오늘 스님 말씀 들으면서 또 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ⁿ
저도 똑같이 그래요
스님 법문듣고 다 풀린거 같으면서도 가끔 욱 올라와요
근데 시간이 또 지나고 계속 법문 들으니 그 욱하는 횟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리고 욱해도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 짧아짐을 느낌니다
어렸을때 저를 외면했던 엄마를 다 이해못하지만 요즘은 대화도 하고 좋은곳 있으면 한번씩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질문자님 ..내리사랑이라고 아버지한테 잘해야한다 생각마시고 신랑이랑 자식이랑 푹 안심하고 평온 하셔요 ...
오늘 법문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상처가 있는 듯요. 내가 원하는 만큼이 안된다고 상대를 미워하는것은 스스로를 상처내는 것임을 깨닫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도움받지않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주는데
도움받은 사람에게 불만을 갖고 미워하면 안된다
인생에 지혜를 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저런 말씀을 해줄 상담가는 어디에도 없을거에요,,늘 법륜스님덕에 많이 깨우칩니다
아버지 수준으로는 그 정도다.라는 말씀이네요. 그 수준에서는 아득바득 살려고 최선을 다한 거지요. 본질은 상처 때문이라는 것. 이해됩니다. 사실 상처가 없다면 부모가 힘들게 요구하거나 보상을 바란다해도 거절할 뿐이지 미움은 없지요. 부모가 잔인한 성정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부모를 가진 형제들도 다 달라요. 사람 성정 나름이지만 그 인간의 수준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을 겁니다. 타고난 수준이 있으니까요. 내 상처를 보듬고 살아갑시다. 아버지는 수준 높은 성정을 가져야 한다고 믿지만 한심한 인간들도 많습니다. 내 자신이 닮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상처로 자기 자신을 더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본질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의 집착에서 벗어납시다.
상처준 부모형제를 용서합니다
이해 합니다
그러나 다시 연을 이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나역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사연자님 우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시절부터 상처가 얼마나 크실까요.... 그래도 잘살아내시고 계신걸보면 아버지와의 관계도 잘정리하실꺼 같아요 사연자님 마음 편하신 쪽으로 하셔요 그래야 가정도 아이도 편하잖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는것도 있을꺼예요 기운내시길 응원합니다~
힘들겠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본인인생을 손해보지마셔요...미워하는마음은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잖아요...이렇게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아버지에대한 복수는 다잊고 사례자분이 더더 행복하게 사는거에요.돌아가셨다 생각하고 왕래는 하지마시고 덕분에 고아원에는 안갔다하고 잊어버리셔요.꼭 행복해지시기를 기도할께요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질문자님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서러웠을지 이해가도 남네요
부모님을 포용할 마음이 절대로 안생길듯해도요 마흔넘고 오십쯔음이 되면 세상에서 제일 가여운분들이 부모님이었구나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때가 올거에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살아온 질문자님께 평안이 깃들길 바래요😊😊😊
저는 스님 말씀은
그래야 내가 편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것 같아요
스님 감사합니다
스님말씀에 깨달음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수준의 삶을 살았을뿐이고 어머니 또한 본인 수준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뿐.
각자의 이기심으로 살았다고 해서 원망할 필요없다. 상처받은 내 삶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거. 그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거. 과거속의 상처가 이제와서 해결될수는 없지만 치유의 마음은 내가 내야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얻고갑니다.
오늘도 감동 받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릇을 뒤집어 들고 있으면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한방울도 내것으로 온전히 받아 내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스님 감사합니다.
내가 환갑인데, 울 아버지 어머니는 너무 좋으셨다. 두 분다 돌아 가셨는데. 그런데도 불만은 있네요. 딱 하나, 그시절 어느집이나 그랬듯, 우리집에서도 장남 빼고 나머지 5명은 자식도 아니었다. 앞집 뒷집 모두 그래서 원래 그런줄 알고 자랐다. ㅋㅋㅋ. 그래도 부모님 감사합니다. 보고 싶네요. 스님,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항상 건강하세요
스님. 어떻게 그렇게. 가정의 깊은. 사정. 살아가는우리는. 정말 모르고살고있읍니다 감사드립니다.
Jp 법륜스님 ❤️ 🇰🇷
아이러브 법륜스님 👍
어제는 어제요
오늘은 오늘이요
내일은 내일이라
법륜스님은
명의중 명의요
명약중 명약이라
영상 감사 합니다 🙏
전 아버지로 부터 받은 상처는 없지만 시어머니 말 행동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었는데 다시 또 듣고 해서 공부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의 눈물이 제눈물처럼느껴지네요 ~~
저도 아버지는 아니지만 친정오빠에게 상처를 받고 괴로위했는데~~
법륜스님 지혜로운 말씀감사합니다
@@longlong-wu2fp 님말이 옳습니다.
미워하려고 노력할필요는 없지만 굳이 좋아할려고 노력할필요도 없지요.
중간만 가도 전혀 문제없지요~
스님 좋은 말씀에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
35살 아들에게 외할아버지 한테 가지 않는 이유를 처음 얘기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설을 10년째 듣고 있어요. 아직도 시간이 필요 하네요. 부모의 얘기가 재미있게 느껴질 때까지 기다려 봅시다. 수행하면서...
법륜스님이 올바른 말씀 입니다
지금 저도 자식하고 대화 안하고 삽니다
벌써 7년이 되었네요
자식이 저를 이해 못합니다
올바른 말씀 감사합니다
😂😂😂
어떻게 스님은 세상이치를 그리도 현명하게 이해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40대 중반인데 최근 몇년에 걸쳐서 내린 결론은, 내 부모는 경제력, 정신력이 평균에 좀 못미치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참 벅차고 힘들게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올바르게 훈육시키지도 못했고 때론 학대에 가까운 행동도 했겠다....그냥 좀 부족한 사람들이었구나.... 그렇게 이해를 하고 결론을 내리니 막연하게 가졌던 증오나 미움이 많이 사그라들더군요.
법륜 스님은 살아 있는 부처!! 우리 곁에 오래 머물러 주세요.
만나지 않는게 서로서로 좋을뜻 싶네요 기도로 해결 아니되옵니당
마음속에서 용서가 되고나니 제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졌어요.
가족이란 그런가 봅니다.
남이라면 손절해도 상관잆죠.
@@kimjeffry6694좋은 말씀 하는 건 맞음.
😅
스님의 지혜롭고 부드럽게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말씀에 저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기대에 못미칠때 서운하다는 말씀이 와 닿읍니다
ㅣ45ㄱㄱㅅ6780000
한국에 아버지땜에 상처받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이 대에서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분들 제발 애 낳았다고 아버지 되는게 아니니.. 아버지 교육 꼭 받읍시다.
책.인터넷 좋은 자료들이 많드라구요. 저희 형제들도 아버지땜에 많이 힘들었지만. 살아가면서 삭혀냅니다. 모든 분들 마음 상처 잘 치유 되길 빕니다.😂😊
저는 친모로부터 그렇게 학대를 당했어요
친부는 방관으로 일관했고요
남녀가리지않고 결혼과 출산은 정서적으로 건강한사람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교육은 필수로 받구요
@@cnzejaz 이제는 귀하가 행복하고 안온하시길...
@@lesser-panda 영상속의 아버지가 이런인간임
본인이나 자신이나 잘하시길 바랍니다....
님들 같은 분들 때문에 대를 못끊고 이어가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삭혀낸다는건 전혀 불교식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스님의 법문을 듣고도 지 맘대로 하려하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으니...
위대한 심리학자,철학자밭으신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합니다.
무슨 이유가 있었든 그냥 혼자지내시다 가시는게 서로 좋지요. 자신이 한 업보가 있지 무슨 용돈을 들먹이고 오라 가라...
누군가를 미워하는건 결국 나 자신을 미워하는거 같아요.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8살때 부모의 이혼과 새어머니사이에서 사랑없이 매일 구박만받고 자랐지만
친구들이 애어른이라 할정도로
그런환경이 오히려 생각이 더깊고 성숙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삶이 힘드셨던 두분을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키워주신은혜 고맙습니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스님()
구박을 넘어 폭력이 오면 그게 쉬운게 아니예요.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 내가 원하는 아버지가 아니었다고 다른 부모처럼 키워주지 못했다고, 내가 원하는 만큼 해주지 못한 것을 가지고 미워했네요. 나이 들어 아이들을 키워보니 나 또한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하나 내 성질, 내 능력 범위에서 키울 수 밖에 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전부를 해 줄 수 없고, 바라는 대로 전부를 해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시절 먹고 살기도 힘들었던 시절, 버리지 않고, 공부시키고 키워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가족은 행복의 열매이기도 하지만, 상처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연자님도 힘든 과거를 딛고 잘 성장하신거 대단하십니다. 스님 말씀 듣고 좋은 판단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외할아버지가 그냥 궁금할뿐일꺼예요. 어린아이가 한 말에 너무 맘쓰지마시고,
아버지와 엮여서 또다시 상처받지마시길 바래요
@@씽고고-v7o 귀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말씀 존경 합니다
요상하게 아이들키울때 아무것도 지원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요구하는게 많더라구요.
애초에 부모마음이 없으니 아무것도 지원안한거고 부모마음이 아니니 요구만 하는
스님 좋은 말씀, 지혜를 실천하는것은 청취자 자유인거네요. 늘 감솨 합니다. 60대 남자가 들으니 이해 만땅^^
ㅔㅣ⅝
깨달은 분만이 답할수 있는 말씀입니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아침부터 스님 말씀듣고 울었습니다ㅠ스님은 마음을 치료해주시는 최고의 의사인것 같습니다..
그게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당한 사람에게는, 가슴쓰리고 괴로운, 떨쳐내기 어려운, 아니 결코 벗겨낼 수 없는 평생의 암이며, 멍에입니다. 그냥 가슴에 새기면서, 그리고 가는 세월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삭히면서 이겨내세요.
떨쳐내기 어렵다면 팔자나 운명이라 여기면서 살아야지요.
🎉❤
결국 모든것은 내안에 잇다....너무너무 힘든말이지만 정답...스님은 너무도 냉철하고 너무도 따뜻한 정신과의사
스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스님 항상 건강하세요
내가 원하는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삶은 존중되어야 한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은 아니다. 아버지 수준에서는 나름대로 한다고 했다. 세상이 제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어려서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했던 것을 참회합니다. 미워하게 되면 나를 해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애를 쓰셨다. 내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그 어려운 가운데 버리지 않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법륜스님의 현명하신 말씀 감사드립니다..항상 건강하세요
49세입니다..얼마전까지. 부모님에대한존경과 힘들게3남매를키워주신감사가 항상있었는데요..몇달전부터 부모님에대한 실망과 미움이 눈덩이처럼커진일이생겨서 마음의상처러남았습니다.. 어제 오랜만에다시뵙지만 더큰실망에 마음이 폭삭내려앉았지요.. 스님말씀에 위로가됩니다
힘들게 삼남매를 키워주신 존경했던 부모님 이셨다면 잘은 모르겠으나 부모님과 오해할 부분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 한번 살피시길...
인연과 악연의 차이는 무언가요 선 과 악의 차이는 무언가요 부질없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따지지말고 생각말고 의미없이 가보는것도 방법이고 이것이 힘들면 그냥 조금 더 마음이 가는데로 살면 된다 생각합니다
법륜스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현명하고,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꿰뚫는 말씀. 들어도 들어도 더 듣고 싶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같아 더 감사합니다.
용감 하게 질문하시는 질문자님 지혜롭게 이끌어 주시는 우리들의 큰 스님 법륜 스님이 곁에 계서서 행복 합니다🙏🙏🙏
저희아빠랑 비슷 하시네요^^;
저희아빠는 70세가 되신 지금도 그러세요 폭력은 안하시지만
사람을 미치게 하시는 행동들을 하세요 술드시고 지금도 새벽이면 전화나 문자 음성을 5ㅡ6시간동안 200통이상씩하시고 용돈달라 뭐해달라 외롭다 더 자주와라 나를 더 챙겨야지 아빠 죽고 못해줬다고 그때 후회하지마라 서운하다ㅡㅡ;
근데 사연자님과 다른 점은 저희도 자식이3명인데
용돈도 들이고 명절때나 생신때 주말때나 가끔 찾아뵙고
저희는 할 수 있는건 다 해드려요
그 이유는 딱 하나 저희를 낳아 주셨기 때문에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후회없게 미련도 없게요. 그래서 지금 살아계실때 저희가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다 해드려요.
아빠를 위해서가 아닌 다 각자 자기를 위해서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에요.
더 요구하시거나 저희가 못하는일은 정말 냉정하게 잘라요.
그래야 저희가 사니깐요.
그런 기준도 없이는 힘들어서 못해요.
왜냐 아빠는 계속 서운하다 아프다 외롭다 돌봐줘라 하시거든요.(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저런 습관들을 하실꺼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래서 술드시고 계속 전화오면 스팸처리해서 안받고
돈 달라하면 딱 내가 무리없이 드릴 수있을 정도만 드리고요.
그리고 스님 말씀 처럼 편안하게 어느날 공원에 앉아 제가 말씀드렸어요 전화 스팸처리하고 이런거 서운해 하지마시라고
그래야 내가 아빠를 끝까지 볼 수있다고 아니면 아빠를 못볼거 같다고. 나도 어릴때 트라우마때문에 힘들다 라고요
아빠는 술드시면 전화로 문자로 음성으로 술만드시면 욕하고 정말 너무 심하거든요ㅜㅜ
근데 아빠도 맨정신이실때는 조용하시고 항상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ㅜㅜ 그럼뭐해요
또 반복인걸...
그래도 그이후 400통 전화 문자는 100ㅡ200통으로 확실히 줄었어요.
아빠나 저희나 서로 아는거죠
행복했던 다른 가정처럼은
될 수없지만 서로 노력하면서 사는것을^^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 알고 있으니깐요.
그게 젤 중요한듯 해요.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알고 있는거...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절대 아빠를 위해서
잘 해드린다고 생각안해요.
내 맘편하려고 도리를 하는거라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셔서
추석 설날 때도 따로2번씩 갑니다
지금 손자 손녀도 초등학생들인데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지금은 할아버지네가자 할머니네가자 아주 자연스러워요~
우선 사연자님 맘 부터 딱 잡는게 우선 입니다 스님 말씀 처럼 안보셔도 맘 편하시면 안보시는 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맘을 못 잡았을때는 2ㅡ3년도 안봤어요^^ 보고 안보고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도
아빠가 심한 말을 하시거나 그럼 저도 한 두달 전화안해요ㅋ
그리고 제 맘이 편하면 아무일 없듯 전화하고요ㅋㅋ아빠도 그러니깐
더 조심하시고요ㅋ
이런게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알고 이해하는거죠~♡
동감 입니다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현명하시고
반듯하신지...
이 글이 질문자님께
스님 말씀과 함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베댓으로 상위에 고정시켜
주셨으면 싶네요
50대 중반 아줌마가 박수
크게 쳐드리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오늘 말씀은 편안하고 부드럽게 가르치심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주신 상처이지만 성인된 지금은 내 문제이네요 문득 나의 부모님께 감사하고 싶으네요 법문을 듣고 마음의 울림이 있어 감사합니다
스님은 정말 너무 어떤 무언가를 뛰어넘은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 존경합니다 정말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부모님께 상처받은 사람으로써 ㅠㅠㅠㅠㅠ결국 그만한 그릇인 사람인거라는 말씀이신건데 그만한 그릇인사람도 나쁜것도아니고 그냥 다른것뿐이라는건데 저의 부모에 대한 생각의 기준이 높았다 말씀하시는거겠죠 정말 통찰력이 너무 대단하신거같아요 ㅠㅠ
스님 말씀처럼 선택은 제가 하는거겠지만요 ㅠㅠ정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60대 아줌마 입니다.절대 찾지도 말고 받아주지도 말고 남편과 자식만 생각하면 사세요. 잘못엮이면 본인 가정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딸냄이가 그 나이에 외할머니도 아닌 외할아버지를 찿는다는것도 왠지 불안한 생각이~ 경험자 입장에서 예기하는거예요.자식을 낳아보니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죽을때까지 전 안봤어요.
인연을 딱 끊고 본인가정만 신경쓰고 사세요.
남편교육상도 안좋아요. 그런인간도 대우받는걸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친정서 돈가져오눈것도 아니고 남편번돈 가져다 주는데 좋아할 남편없어요-
그러다 남편이 바람피면 아마 네아버지도 그랫자나 할걸요-
세상. 다 자기위주인거얘요
외손녀가 할아버지 찾는게 아니에요 질문자가 아버지 찾는거죠-
나쁜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나빠요. 사람 변하지 않아요.
착한 사람되려 하지마요-
착하게 사려다 본인을 소중히 여기는 걸 잊으면 아무도 본인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요
본인가정
남편.딸만을위해서
살아가세요
아버지
찿지마세요
본인 가정이 우선입니다.
@@들꽃-x8vㄴ
나르시시스트 공부하세요
사람의 이기적인 내면까지 꿰뚫어 보시는 스님 존경 합니다
성경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말씀이 있는데. 스님 즉문즉설 보니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스님 말씀이 진리인가 봅니다. 그 진리의 원천은 늘 자연에서 찾으시는듯 하여 저도 요즘 자연을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어리석은 중생 깨우쳐주시고 자유롭도록 도와주셔서요.
법륜스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저랑 똑같은 삶을사셨네요
아빠돌아가신후
그래도낳아주신것에 감사하며
지금은 아빠가 그리워요
질문자님 얼마나 힘드셨을까요...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도 조금만 자라면 엄마를 이해할꺼에요
모든 문제가 자기마음이 편해상태에서 이뤄져야 행복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나중에 후회의 요소가될거예요
부모님 감사합니다^^부유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스님 귀한말씀 늘 잘듣고 있습니다 🌻❤️🙏🍀
스님의좋운말씀 세심유익합니다😁
저의집의 아들들도 할아버지를 모르고 살고 있어요. 칼 차고 다닌다는데 자식 죽인다고 5살때부터 매 맞고 기절도 했는데 안 만나는게 상책 입니다.
내가원하는부모 내가원하는자식 내가원하는언니 오빠 친구 등등 내가원했던것들에서 나를되돌아보게됩니다 스님감사합니다
급하게 찾아뵙지말고.. 본인의생각을 정리하고 가세요ㅜㅜ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하는데 항상 잘 안되는 저를 또 한번 반성 합니다.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
아버지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안가짐 어떨까?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과거에 억매이지말고 현실에서 본인 잘 챙김될것 같아요.^^ 중도가 엄청 힘들지만 그냥 편안히 나를 아끼며 사셔요. 편안함이 제일 중요하네요.^^
스님은 사람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알실까 생각해봤어요. 당연하더라구요.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시며, 명상을 하시니까. 명상이란게 결국 무의식의 세계까지 저 깊은 바닥까지 가서 보는 것이기도 하니. 우리가 겉에서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 헤멜때, 객관적인 시선으로 저 밑에까지 가서 살펴 보시니까, 목소리나 단어선택 질문 태도만 봐도 무슨 답을 해야하실지 판단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나 누구한테 상처가 있는데 그것을 자가치유하는 능력이 중요하네요. 상대를 편안하게 대할때는 상처가 치유된거네요. 감사합니다 🙏
부모도 악한사람이 잇는거같아요...
가스라이팅하면서 자녀를 이용할생각만하는 소시오패스에가까운 부모는
멀리 도망가는게 답이지않나싶어요
유교적인 가치관으로 접근하면 영혼이다친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질문자님,
잘 살아 오셨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대로 사세요.
저희 아버지도 질문자님과 같지는 않지만 저도 원망을 많이 하며 자랐는데살아계실 때 풀려고 많이 노력 했었어요 100프로는 아니지만 7-80프로 내나름 노력 해서 마음의 치유를 했었어요. 아버지가 10년 전에 돌아가셨고 스님 지금 하신 말씀대로 경험을 했었어요 아버지 원망 많았는데 정말 남들은 날 하나 도와주지 않았구나 그런 사람들의 판단의 잣대로 나도 아버지를 많이 판단하고 미워했구나 깨달았어요
치유가 그래도 어느 정도 되어서 그런지 아버지 장례 치르면서 장지로 가는 그 길이 저는 참 좋고 아버지 살아계실 때 보다 더 큰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보고 싶어도 집에 늘 안 계시고 역마살이 끼였다며 늘 떠돌아 다니셨는데 이제는 여기 늘 계시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에 평안했고 그립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후회도 없고 자유롭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해까지 해줘야 하는 더러운 강자와 약자의 세상.
강자가 되면 해결됩니다.
제가 아버지를 증오했던 이유는 아버지가 저를 억압하는 존재여서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원하는만큼 도와주지 않았다는 진실을 저 스스로가 숨기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본인의능력 그 이상으로 저를 지원하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덕분에 제 자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스님, 정말...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스님
오늘도 값진 마음공부 하였습니다
실타래가 풀린 기분입니다~감사합니다 😊
스님 감사합니다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건강하세요 스님^^
이런환경에서 벗어나 내인생을
찾아 떠났다가 두고온 엄마가 암에
걸리는바람에 다시 돌아온 사람입니다
이런 아버지로부터 엄마를 지켜야하기에
부모님들의 그때 시절에는 그나이에 누구에게나 있는것 같습니다 쬐금만 부모님을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다가서면 부모님 상처을 이해 할수 있었요 22:06
스님말이 다 맞습니다 성불하겠습니다!~
스님이 말씀하시는 내용들 늘 생각하며 살아왔는게 ... 내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는 다독임을 받아서 ... ㅎㅎㅎ마음이 이상하고 기분이 좋아요!
저도 참 부족한 존재임을 다시 알겠습니다 늘 누군가를 탓하는 일이 많았는데, 반성하며 마음의 미움이 없어지도록 더많이 이해해 보겠습니다
귀하는 참 훌륭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일이 어려운 일이죠
스님감사합니다.
이시대에스님을뵌게감사드립니다.
얼마전부터스님의말씀을듣기시작했는데요저도몸이많이안좋아서왜?열심히일밖에모르고살아온나에게이런일이생긴걸까원망도많이했는데법륜스님의말씀을듣고마음이치유되었읍니다!!!어쩌면이렇케말씀을쉽게풀어주시네요
하루 빨리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