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y5y이름때문에 초강력분이 탄력을 높인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초강력분은 수화력이 좋은 밀가루로 입자가 곱고 수분 흡수가 빨라 글루텐 형성도 빠릅니다. 글루텐의 성질 중 탄성보다 더 중요하고 잘 만들어지는게 점성이라 초강력분은 적은 수분으로 점성에 큰 글루텐을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같은 수분율에서 더 질어지지요. 하드 계열처럼 수분율 높은 배합에서는 오히려 밀가루 입자가 큰 밀가루, 즉 회분율이 높은 밀가루가 더 적합합니다. 하드계열에서는 초강력분을 쓰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 주로 베이글 용이지요.
아~그런거군요^^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네요^^; 밀가루 종류에 따라 이렇게 식감이 달라지다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네요ㅋ 언제나 이해가 쏙쏙되는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 레시피도 기대하겠습니다^^
버터 색의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의 주사료에 따라 나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료는 흰색, 건초나 목초는 노란색. 당연히 원유 맛이 다르고 처닝이나 발효과정 유무로 맛이 달라지겠지요. 그 중 유럽버터처럼 발효과정을 거치는 발효버터가 비싸고 비발효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사실 저는 가격이 비싸다고 질이 좋은 버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기호의 문제가 아닐까요. 발효 버터는 치즈와 같은 발효 풍미가 강하고 앵커나 서울우유는 우유 단백질과 지방 자체의 고소한 풍미가 진한 특징이 있으니까 취향야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단 버터마다 녹는점이나 녹는 형태는 조금씩 달라서 품목에 따라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빵에는 어떤 버터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수입 버터는 거의 다 그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제품들이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만드신 빵들이 하나하나 다 예쁠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손으로 꾹꾹 누른 쪽에 소시지 자리일거라 생각햇는데ㅋㅋ언제나 고급 레시피와 설명 감사드립니다^^ ❤
누른쪽 위에 올려서 구우면 날개처럼 촤악 벌어지더군요.ㅎㅎㅎㅎㅎ
@@August14thCalmo 역시 모든 과정엔 이유가 있군요^^ 근데 선생님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제가 생각하기엔 초강력분은 하드계열빵을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어 좀 질길거라 예상했는데 섞어서 이용하면 빵이 더 폭신폭신 부드러워 지는건가요?
@@젬마-y5y이름때문에 초강력분이 탄력을 높인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초강력분은 수화력이 좋은 밀가루로 입자가 곱고 수분 흡수가 빨라 글루텐 형성도 빠릅니다. 글루텐의 성질 중 탄성보다 더 중요하고 잘 만들어지는게 점성이라 초강력분은 적은 수분으로 점성에 큰 글루텐을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같은 수분율에서 더 질어지지요. 하드 계열처럼 수분율 높은 배합에서는 오히려 밀가루 입자가 큰 밀가루, 즉 회분율이 높은 밀가루가 더 적합합니다. 하드계열에서는 초강력분을 쓰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 주로 베이글 용이지요.
아~그런거군요^^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네요^^; 밀가루 종류에 따라 이렇게 식감이 달라지다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네요ㅋ 언제나 이해가 쏙쏙되는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 레시피도 기대하겠습니다^^
I want' 슈톨렌....😢
버터질문요.하얀색버터 노란색버터 잘에 차이 있나요 가격도 다양한데 이즈니버터 앵커버터로 만든빵맛이 다를까요,빵에 적합한 버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버터 색의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의 주사료에 따라 나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료는 흰색, 건초나 목초는 노란색. 당연히 원유 맛이 다르고 처닝이나 발효과정 유무로 맛이 달라지겠지요. 그 중 유럽버터처럼 발효과정을 거치는 발효버터가 비싸고 비발효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사실 저는 가격이 비싸다고 질이 좋은 버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기호의 문제가 아닐까요. 발효 버터는 치즈와 같은 발효 풍미가 강하고 앵커나 서울우유는 우유 단백질과 지방 자체의 고소한 풍미가 진한 특징이 있으니까 취향야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단 버터마다 녹는점이나 녹는 형태는 조금씩 달라서 품목에 따라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빵에는 어떤 버터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수입 버터는 거의 다 그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제품들이거든요.
네,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선생님 영상 항상 잘보고 있읍니다,
버터마다 버터향이 진한게 있고 거의 향이 없는제품도 있는데 버터향이 빵을 만든후에에도 버터향을 갖고 있나요?
배합하는 양에 따라 달라지고 타 재료와 배합하는 비율에 따라 달라지고, 제일 중요한 것은 먹는 사람의 감각의 역치에 따라 다릅니다. 버터의 기능적인 역할은 정량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풍미와 맛이 빵에 얼마나 남느냐는 굉장히 주관적이 판단이지요.
네,그렇군요,앵커버터는 향이 약해서 빵을 만들어도 버터향을 못느끼겠더라구요,선생님 말씀처럼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것일수 있겠어요,감사합니다
미국산 초강력분이면 제품 이름이 어떻게 될까요
올트럼프 하이 글루텐 밀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