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없이 영화를 먼저 보고..... 영화가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는데.....이 긴 해설-이동진님의 시각 또는 감독의 시각-을 들어보니 이런 세세한 면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쉽게 영화를 본 내스스로가 한심한건지...비정상인가 싶어집니다. 이런 해설지를 봐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과연 최고의 영화인건가요? 해설 안 듣고도 그냥 일반인이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그래야 잘 만든 영화 아닌가요? 달의 의미 벤치의 의미 등등을 다 설명들어야 하는건 영화를 공부하면서 봐야 가능할 듯 ......아무튼 전 최하급 영화시야를 가진 일반인인듯합니다ㅠㅠ
-자유로운 작법으로부터 받는 감동 • 원칙을 깨는 행위들을 수용 ( 키미코 할머니의 대사, 행동 ) -모지츠키의 이야기 • 어떻게 ‘선택’을 배우게 되었는가 ( 야마모토, 와타나베, 이세야로부터 ) 1. 한 기억만 가지는 것 = 나머지 기억은 없어지는 것 !! ( 망각의 의미를 깨우침 ) 2. 선택 은 곧 책임이다 !! 3. 세월, 관계를 선택했다 !! ( 동료들을 선택 -3가지의 달, 3가지의 벤치 달 = 영화 • 결국엔 그려진 달이지만 그것에게 위안 받는 주인공들 = 결국엔 픽션인 영화지만 그것에게 위안 받았으면 한다.. - 마지막 빈 의자에 앉는건 관객 혹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에 관한 영화 ( 영화를 만드는 이가 영화를 만드는 곳으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 )
자신의 삶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없으면 몰라도 있는데 왜 초저예산 영화로 재현해야했는지. 비디오에 담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 편집해주는 설정이라면 시공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도 이해가 되는데, 굳이 대역이나 그 상황을 연출하여 만든 거짓의 기억을 안고 떠난다는 설정 때문에 몰입이 안됐습니다. 더군다나 그 하나의 소중한 기억을 아무리 잘만들어준다해도, 화질이 엉망인 실제의 삶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더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비디오에 담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 편집해주는 설정이라면 그 삶을 산 주인공이 직접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그 의미가 바래지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주체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선택했다는 것으로 그 행복한 순간이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기억되고, 그걸 영화로 재현함로써 행복했던 순간이 실제와는 다르게 연출되는 것을 표현하고자 함이 아니었는지,굳이 비용이나 공간적인 것을 소모해서라도 그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인생을 되뇌여보게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기억은 기록과 다르다" 원더풀라이프 중 대사)
재현을 하고있지만 목적이 사실은 재현 자체에 있지는 않기 때문이겠죠. 편집된 영상은 굳이 보지 않아도,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경험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어설프더라도 그 장면을 재현하는것은 다르겠죠. 영화를 보는것과 영화를 찍는것의 차이, 생각하는것과 경험하는것의 차이. 그 외에 여러가지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집을 해서 보여줬다면 이만한 감동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HappyHour930 만약 평생 사랑하는 아내와의 추억이 재생된다고 할 때, 대역이 의미있을까요 아니면 아내의 실제 얼굴을 보는 것이 의미있을까요? 아무리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다한들 저는 한번더 아내 얼굴을 한번 더 보고 싶을 것 같아요. 굳이 대역을 봐야한다면 안보느니만 못하죠.
@@warhorse8255말씀하신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이동진씨는 2014년 작품인 국제시장이 20년 전 1994년 개봉한 작품인 포레스트 검프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지만 장점은 오히려 더 줄어든 것을 보고 그렇게 표현한 것이였을 뿐 노년층에 대한 비하의 뉘앙스는 없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이동진씨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이였다면 문맥을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보고 잘 모르겠어서 찾아왔어요-❤
오 처음 30초동안 눈물연기 도전하시는 건 줄 알고 집중해서 바라봄 ㅋㅋㅋ 동진님 영향으로 원더풀 라이프 뿐만 아니라 환상의 빛도 영화, 책 다 찾아봤답니다. 사랑합니다 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연기 도전이라는 말이 너무 재밌어서 터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영화를 볼 때 한 번,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을 볼 때 한 번
해설 없이 영화를 먼저 보고..... 영화가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는데.....이 긴 해설-이동진님의 시각 또는 감독의 시각-을 들어보니 이런 세세한 면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쉽게 영화를 본 내스스로가 한심한건지...비정상인가 싶어집니다. 이런 해설지를 봐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과연 최고의 영화인건가요? 해설 안 듣고도 그냥 일반인이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그래야 잘 만든 영화 아닌가요? 달의 의미 벤치의 의미 등등을 다 설명들어야 하는건 영화를 공부하면서 봐야 가능할 듯 ......아무튼 전 최하급 영화시야를 가진 일반인인듯합니다ㅠㅠ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형 ㅠㅠ 오래오래 건강해야대여
괴물 이동진. 영화를 다시 보고싶게만듬
영화를 미친듯이 풍부하게만들어줌
,?.'..
6개월 전 업로드된 영상을 안봤을리없는데 클릭하니 6시간 전 업로드?? 이것이 원더풀 라이프???
와 기립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짝짝짝!!!
이 프로 좋다......
동진님 덕분에 인생의 영화를 알게 되었고,
또 덕분에 더 풍부하게 영화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이영화를 기억하겠습니다.
오늘, 이제서야 봤네요...여러가지 곱씹어 볼거리들... 넙죽, 감사히 받아가요..^___^
안 보실 것 같지만 평론가님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하셔서 댓글 남겨봅니다. 22의 의미는 catch-22에서 온 게 아닐까 합니다.
14:12
저도 이 영화 보고 여운이 길어서 지인들과 기억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눈 기억이 있어요.
53:00
뷰리풀
-자유로운 작법으로부터 받는 감동
• 원칙을 깨는 행위들을 수용 ( 키미코 할머니의 대사, 행동 )
-모지츠키의 이야기
• 어떻게 ‘선택’을 배우게 되었는가 ( 야마모토, 와타나베, 이세야로부터 )
1. 한 기억만 가지는 것 = 나머지 기억은 없어지는 것 !! ( 망각의 의미를 깨우침 )
2. 선택 은 곧 책임이다 !!
3. 세월, 관계를 선택했다 !! ( 동료들을 선택
-3가지의 달, 3가지의 벤치
달 = 영화
• 결국엔 그려진 달이지만 그것에게 위안 받는 주인공들 = 결국엔 픽션인 영화지만 그것에게 위안 받았으면 한다..
- 마지막 빈 의자에 앉는건 관객 혹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에 관한 영화 ( 영화를 만드는 이가 영화를 만드는 곳으로부터 무엇을 배우는가 )
요약 너무 감사합니다!
매주 목요일에 해주세요😆😆😆
아네트한걸로 아는데 왓챠에도 안뜨고 유튜브에도 없고 뭐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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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없으면 몰라도 있는데 왜 초저예산 영화로 재현해야했는지. 비디오에 담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 편집해주는 설정이라면 시공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도 이해가 되는데, 굳이 대역이나 그 상황을 연출하여 만든 거짓의 기억을 안고 떠난다는 설정 때문에 몰입이 안됐습니다. 더군다나 그 하나의 소중한 기억을 아무리 잘만들어준다해도, 화질이 엉망인 실제의 삶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더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비디오에 담긴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 편집해주는 설정이라면 그 삶을 산 주인공이 직접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그 의미가 바래지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주체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선택했다는 것으로 그 행복한 순간이 실제보다 더 아름답게 기억되고, 그걸 영화로 재현함로써 행복했던 순간이 실제와는 다르게 연출되는 것을 표현하고자 함이 아니었는지,굳이 비용이나 공간적인 것을 소모해서라도 그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인생을 되뇌여보게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기억은 기록과 다르다" 원더풀라이프 중 대사)
@@무명-w7v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인공이 고르고 편집해주는 설정이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warhorse8255 낭만있잖소
재현을 하고있지만 목적이 사실은 재현 자체에 있지는 않기 때문이겠죠. 편집된 영상은 굳이 보지 않아도,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경험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어설프더라도 그 장면을 재현하는것은 다르겠죠. 영화를 보는것과 영화를 찍는것의 차이, 생각하는것과 경험하는것의 차이. 그 외에 여러가지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집을 해서 보여줬다면 이만한 감동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HappyHour930 만약 평생 사랑하는 아내와의 추억이 재생된다고 할 때, 대역이 의미있을까요 아니면 아내의 실제 얼굴을 보는 것이 의미있을까요? 아무리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다한들 저는 한번더 아내 얼굴을 한번 더 보고 싶을 것 같아요. 굳이 대역을 봐야한다면 안보느니만 못하죠.
말이 너무 빠르다..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 영화를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할아버지들이 주인공인 국제시장에 대해서는 쉰내난다는 표현을 쓰셨는지. 영화가 별로였으면 얼마든지 비판해도 되지만, 낡았다느니 쉰내난다느니 하는 표현은 노인에 대한 혐오라고 생각한다
뭔 개소리야
단순히 노인이여서 쉰내가 아니었을텐데
@@jellisoda_ 얼마든지 노인들에 대한 비하없이, 영화에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중의적인 표현으로 해당 세대까지 모욕한 것이 문제.
@@warhorse8255해당세대가아니라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제대로 배껴서 만든영화라 쉰내 난다고한것같은데요
@@warhorse8255말씀하신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이동진씨는 2014년 작품인 국제시장이 20년 전 1994년 개봉한 작품인 포레스트 검프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지만 장점은 오히려 더 줄어든 것을 보고 그렇게 표현한 것이였을 뿐 노년층에 대한 비하의 뉘앙스는 없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이동진씨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이였다면 문맥을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