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의 일기를 차분히 읽는 즐거움이란.. 친구와 학원을 등록한 날의 설렘과 새로 산 원피스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시무룩했던 날의 기록들. 도서관 창가에서 오랜 친구에게 편지를 쓴 날의 기쁨. 단 하루도 같은 날은 없고 지난날의 사소한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나 지금의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결국 쓰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간다.
이 댓글 너무 공감가요. 오로지 나만 아는 공책일거고 분명 나만 찾아서 읽을 수 있는 공책인데도 진솔한 마음을 쓰기 쉽지 않네요.. 뭔가 한꺼풀 가려진 느낌? 이게 무슨 심정일까요.. 어떻게 보면 나 자신에 대해서 소홀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도 내 스스로의 마음, 감정을 온전히 모르네요.. 내 속마음을 알이가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가봐요
저도 학창시절을 편지 쓰기와 일기 쓰기로 버틴 것 같습니다. 온통 어둠 뿐인 터널을 지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그것은 나에 대한 기록이 맞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내포된 소중한 의지였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데스 노트가 보석 상자로 바뀌는 진귀한 마법을 꼭 경험해보시길. 다시 힘든 기로에서 무너진 제 자신에게 며칠전 다이어리를 선물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음이 힘드신 분들 같이 기록을 남겨보아요.
근데 확실히 감정이나 생각을 쓰는게 좋다고 생각함.. 좋은 일을 기록한다면 나중에 읽었을 때 재밌고 추억하는 즐거움이 있고 나쁜 일을 썼다면 그 당시 내 감정같은걸 좀 헤아려 보고 진정시키는데에 도움이 됨. 말로 남한테 상처주거나 sns 같은데에 부정적인 감정 남발하고 그런것 보다 자기 일기장에만 끄적이는게 훨 씬 낫기도하고. 글쓰기 연습이나 손글씨 연습이 되기도 하고. 생각이나 말을 글로 쓰면서 다듬게 되기도 하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간은 망각의 존재(?)니까... 사진/영상을 찍고 글을 쓰는 등 '기록'을 남겨야 더 기억에 잘 나잖슴. 뭔가.. 내 경험 감정생각 등을 기록하는거 재밌어 나는
확실히 글쓰기 .... 많이 도움됩니다. 글이랑 거리가 먼사람인데 어느순간부터 답답한마음에 일기를 쓰기시작했는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기보단 한가지를 봐도 여러가지가 생각나고 영상에서나온것처럼 진짜 신기하게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더라고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일기쓰면서 누가보진않을까?생각때문에 그런듯해요 감정은 정리되고 웬수를 사랑해라도 적잖게 실현시키고 인지능력이 향상되는느낌?? 뭐 대단하게 뛰어나졌다는 아니지만 확실히 일기쓰기를 하기전과 하기후로 나눈다면 무조건 일기쓴후의시각으로 살거같네요. 물론 주위환경이 너무 깊은인지가 불가능한상태면 굳이 일기를쓰진않을거같아요 ... 저만 피곤해지거든요 그게아니라면 무조건 일기쓸거같습니다.
어쩌다가 이 영상을 봤는데, 많은 위로 받아가요. 고시 준비하는 대학생인데, 제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불안해서 어제 밤을 설쳤거든요. 잘하고 있는지 자신도 없고.. 그래도 꼬박꼬박 일기는 쓰고 있었는데ㅋㅋㅋ 마음 깊은 곳에 내가 나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구나.. 내가 이 불안감을 긍정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잘 안고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심채경 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내가 나의 섀클턴이 되어주는 것.. 잘 곱씹으면서 이 시기 버티고 합격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너무 힘들었을때 일기 안 쓰면 죽을것 같았음ㅠ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붙들고 살려고 아등바등한 것 같다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은 뻔한 말 같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알게 된다는 거다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나와 실제 내 모습을 구분할 줄도 알게 된다 그리고 종내에는 내 모든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나 자신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기가 없었다면 결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듯.
알쓸 시리즈를 많이 보았지만 오늘 이 영상 클립은 꼭 소장 하고 싶네요. 불안하고 인정 받고 싶고 누군가 나를 이끌어주길, 나는 운이 없어서, 나를 이끌어줄 좋은 리더를 만나질 못했어서 불행했고 힘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부끄럽지만 인정합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누군가의 응원, 인정이 필요한 것도 틀린건 아니지만 나스스로가 나를 응원할 나만의 셰클턴이 누구보다 필요했던거 같네요 항상 부끄러움만 가득했고 완벽하지 않았던 자신이라 불안정함의 그자체를 증명하는 일기같은건 절대 쓸거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이 태어나서 처음 들었어요.
친구들에 대한 원망 등의 싫은 마음이 생기면 일기장에 험한 욕을 적으며 감정을 다스렸었습니다. 얼마 안 지나 친구들이 제 일기장을 훔쳐보곤 저를 왕따시키더라구요. 이후에 제 감정을 끊임없이 검열하고, 제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8년 전 일인데도 아직도 생각만 하면 토할 것 같은...
너무 공감된다 청소년기에 일기 많이 썼었는데 힘들고 괴로울때 도움이 많이 됬었던것 같아 거의 데스노트수준ㅋㅋㅋ지금은 못읽겠어~ 그게 30대가 되서도 일기는 아니지만 힘들때마다 글로 써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끄적끄적하고나면 마음 정리도 되고 나를 더 잘 바라볼수 있게 되는것같아 내가 지금 이렇구나 인정하고 바라 볼수있음 다시 일기쓰고싶은 맘이 쏟구치네 나의 기록ㅎㅎ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참 유익한 시간인 것 같네요.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무엇인지... 일기가 주는 희망과 감정과 기록의 행위 자체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지금 댓글을 쓰는 이 행위와 이 댓글창마저도 희망의 공간이자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주는 소중한 공간인것 같아요.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고 영향을 주고😊 이것이 요즘 시대의 참 순기능인 것 같네요 ㅎㅎ 좋은 영상과 이곳에 있는 모든 댓글의 흔적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다들 매일매일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어릴때부터 습관처럼 일기 썻던 사람인데 20대 후반에 암수술하고 난치질환까지 생기고 거의 8-9년간 일기 쓸 힘도 없었고 쓸 생각도 안들었음ㅠㅠ 근데 돌이켜보니 그 시간이 몸도 정신도 제일 힘든 시간이였음 교수님 말처럼 그땐 희망이 없었던거 같음ㅠㅠ 얼마전 우연히 만년필에 꽂혀서 다시 일기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일기쓰면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가벼워짐 죽을때까지 쓸 생각임
고민이던 목표던 머리속으로 정리하거나 생각하면 되지 했었는데, 되게 에너지 많이 쓰이고 두통도 생긴다 머리속으로 정리가 잘 안되면 혼란스럽고, 까먹은거 다시 생각하려고 하는 거 자체도 힘들고..근데 적으면 한결 생각 정리가 쉽다 잡생각은 버려지고 필요한 생각만 남는다. 진짜 귀찮은데 최대한 많이 써봐야겠다 홧팅 ...
5:44 나에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건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 희망 없이는 일기를 쓰지 않아요. 무감각과 무기력은, 단지 지금 방향을 못잡아서 그걸 일기에 쓰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나에대한 역사의 기록이기 때문에 나에대한 애정이고 삶에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
이 뒤에 김영하 작가 얘기까지 듣고 눈물이 주룩주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eumsongaziㅕㅗㅗ 헐😅😅😅
일기 쓰는 거 정신적으로 좋기는 하지만 어릴 때 부모님이 핸드폰 뒤져보거나 일기장 뒤져본 경험 있는 사람들은 일기에 절대로 뭔가를 솔직하게 적을 수가 없음. 그래서 나도 일정 정리 정도만 하고 적고 싶어도 안 적는 편...
그래서 저는 블로그에 글 써요. 제가 누군지 모르니까 솔직하게 써지더라고요
진짜 그런 부모들 줘 패고 싶죠. 저도 엄마가 일기 훔쳐보고 찢어버려서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네요. 이제는 그래서 서랍에 열쇠 채워 보관해 씁니다. 오기 생겨서 더 솔직하게 써제껴요
헐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ㅠㅠ
와 ㅁㅊ 그런 적 많음.. 일기에 내 짝남 고민거리 인간관계 싸운 거 진짜 내 속 옮겨놓은 일기장을 부모님이 봐버림.. 진짜 스트레스 받았음
요샌 일기장 어플도 많아요. 무디 추천합니다!
지난 날의 일기를 차분히 읽는 즐거움이란.. 친구와 학원을 등록한 날의 설렘과 새로 산 원피스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시무룩했던 날의 기록들. 도서관 창가에서 오랜 친구에게 편지를 쓴 날의 기쁨. 단 하루도 같은 날은 없고 지난날의 사소한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나 지금의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결국 쓰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신건 아니지만, 일기는 내 오랜친구에게 쓴 편지같겠네요. Hi there 잘지냈지?
근데 일기마저도 뭔가 절제하게 됨. 완전히 솔직하기 보다.. 마치 인스타 같은 느낌? 그래서 너무 답답함
이 댓글 너무 공감가요.
오로지 나만 아는 공책일거고 분명 나만 찾아서 읽을 수 있는 공책인데도 진솔한 마음을 쓰기 쉽지 않네요.. 뭔가 한꺼풀 가려진 느낌?
이게 무슨 심정일까요.. 어떻게 보면 나 자신에 대해서 소홀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나도 내 스스로의 마음, 감정을 온전히 모르네요.. 내 속마음을 알이가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가봐요
처음엔 그런 것 같아요 아니 전 몇 년이 걸림.. 일기에 왜 난 솔직하게 쓸 수 없냐고 한탄도 여러번 함ㅎㅎ 추천하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기! 몽롱할 때 자기방어기제가 생성되기 전에 잠덜깨서 하는 말이라고 스스로를 잠깐 속이고 쓰면 훨씬 편하게 나와용
동생이 본 것도 기억나네 ㅋㅋㅋㅋㅋ 아오
그래서 남이 보기 어려운 핸드폰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직접 손으로 쓰는게 더 좋은거같고.. 어려워요ㅠ
저예요 저 힘들고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그런데 일기만큼은 열심히 쓰고 있어요
누워서라도 써요
미래를 꿈꿔요
감사합니다
조금만 버티면 아 내가 슬플땐 이렇게 잠기는 구나하고 우울했을 때의 일기를 읽을 날이 올거에요.
와..... 8:00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섀클턴이 되어줘야 한다" 심채경 박사님 반했습니다... 진짜 너무 멋진 말씀이세요ㅠㅠ!!
데스노트 저도 많이 씁니다ㅋㅋ.. 일기 쓰기 전 감정은 으ㄹ그긐그냥싫어 인데, 글 쓰기 시작하면 내가 이게 왜 싫은지 디테일이 붙어서 진짜 더 싫어짐ㅋ 항상 증오로 끝나지만 속은 너무 후련해요...
구체적인 정밀묘사는 완벽할 수록 대상이 잊혀지기가 쉽습니다
우리도 이런 리더 진짜 갖고싶다. 우리의 유일한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는 리더를 갖는다는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부럽다~~
초딩때 억지로쓴 일기빼고 고딩때부터 일기쓰고 있는데.. 가끔씩 보면 좋아요 내 어렸을 때 꿈이나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다시 떠올리게 돼요
저도 학창시절을 편지 쓰기와 일기 쓰기로 버틴 것 같습니다. 온통 어둠 뿐인 터널을 지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그것은 나에 대한 기록이 맞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내포된 소중한 의지였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데스 노트가 보석 상자로 바뀌는 진귀한 마법을 꼭 경험해보시길.
다시 힘든 기로에서 무너진 제 자신에게 며칠전 다이어리를 선물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음이 힘드신 분들 같이 기록을 남겨보아요.
근데 확실히 감정이나 생각을 쓰는게 좋다고 생각함.. 좋은 일을 기록한다면 나중에 읽었을 때 재밌고 추억하는 즐거움이 있고 나쁜 일을 썼다면 그 당시 내 감정같은걸 좀 헤아려 보고 진정시키는데에 도움이 됨. 말로 남한테 상처주거나 sns 같은데에 부정적인 감정 남발하고 그런것 보다 자기 일기장에만 끄적이는게 훨 씬 낫기도하고. 글쓰기 연습이나 손글씨 연습이 되기도 하고. 생각이나 말을 글로 쓰면서 다듬게 되기도 하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간은 망각의 존재(?)니까... 사진/영상을 찍고 글을 쓰는 등 '기록'을 남겨야 더 기억에 잘 나잖슴. 뭔가.. 내 경험 감정생각 등을 기록하는거 재밌어 나는
6:18 그러게요 일기를 쓰고 있다는건 아직도 제가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것이겠네요... 당장은 안좋은 생각들을 하지만.. 일기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해주시는 대목이네요ㅠㅠ
확실히 글쓰기 .... 많이 도움됩니다. 글이랑 거리가 먼사람인데 어느순간부터 답답한마음에 일기를 쓰기시작했는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기보단 한가지를 봐도 여러가지가 생각나고 영상에서나온것처럼 진짜 신기하게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더라고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일기쓰면서 누가보진않을까?생각때문에 그런듯해요 감정은 정리되고 웬수를 사랑해라도 적잖게 실현시키고 인지능력이 향상되는느낌?? 뭐 대단하게 뛰어나졌다는 아니지만 확실히 일기쓰기를 하기전과 하기후로 나눈다면 무조건 일기쓴후의시각으로 살거같네요. 물론 주위환경이 너무 깊은인지가 불가능한상태면 굳이 일기를쓰진않을거같아요 ... 저만 피곤해지거든요 그게아니라면 무조건 일기쓸거같습니다.
맞아요 저는 저의 생각을 쓰는 과정에서 제 혼란스러웠던 생각이나 가치관이 정리돼서 좋더라구요.
어쩌다가 이 영상을 봤는데, 많은 위로 받아가요. 고시 준비하는 대학생인데, 제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불안해서 어제 밤을 설쳤거든요. 잘하고 있는지 자신도 없고.. 그래도 꼬박꼬박 일기는 쓰고 있었는데ㅋㅋㅋ 마음 깊은 곳에 내가 나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구나.. 내가 이 불안감을 긍정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잘 안고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심채경 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내가 나의 섀클턴이 되어주는 것.. 잘 곱씹으면서 이 시기 버티고 합격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혹시 어떤거 준비하세요?
같은 입장이라 반가워서ㅎㅎ..
너무 좋은 클립이에요. 김영하 작가님 말씀처럼 일기 쓰면서 버텨오던 제 과거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냥 난 일기에 오늘 뭐 먹었는지 기뻤던 점 싫었전 점 특별한 일 등등 간단하게 3~4줄 적고 특별한 일 없는 날은 안 적기도 하는등 부담없이 쓰고 나중에 비슷한 일 겪을때 과거에 난 어떻게 했는지 참고할려고 적는편임
너무 힘들었을때 일기 안 쓰면 죽을것 같았음ㅠ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붙들고 살려고 아등바등한 것 같다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은 뻔한 말 같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알게 된다는 거다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나와 실제 내 모습을 구분할 줄도 알게 된다 그리고 종내에는 내 모든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나 자신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기가 없었다면 결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듯.
나 자신에게 섀클턴이 되어주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 감사합니다 👍
일기를 쓸려면 어떻게든 생각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일단 나 자신부터, 그리고 나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일기를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알쓸 시리즈를 많이 보았지만 오늘 이 영상 클립은 꼭 소장 하고 싶네요.
불안하고 인정 받고 싶고 누군가 나를 이끌어주길, 나는 운이 없어서, 나를 이끌어줄 좋은 리더를 만나질 못했어서 불행했고 힘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부끄럽지만 인정합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누군가의 응원, 인정이 필요한 것도 틀린건 아니지만 나스스로가 나를 응원할 나만의 셰클턴이 누구보다 필요했던거 같네요
항상 부끄러움만 가득했고 완벽하지 않았던 자신이라 불안정함의 그자체를 증명하는 일기같은건 절대 쓸거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이 태어나서 처음 들었어요.
응원합니다. 지금 잘 쓰고 계신거죠?ㅋ
친구들에 대한 원망 등의 싫은 마음이 생기면 일기장에 험한 욕을 적으며 감정을 다스렸었습니다.
얼마 안 지나 친구들이 제 일기장을 훔쳐보곤 저를 왕따시키더라구요.
이후에 제 감정을 끊임없이 검열하고, 제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8년 전 일인데도 아직도 생각만 하면 토할 것 같은...
일기쓰다보면감정을털어내는것만으로도충분한가치가있죠
우리나라에 이순신 장군이 있지요 칼을 잡기전 48세에 첫일기 난중일기를 쓰셨어요 내삶이 힘들때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힘을 내지요~
너무 공감된다 청소년기에 일기 많이 썼었는데 힘들고 괴로울때 도움이 많이 됬었던것 같아 거의 데스노트수준ㅋㅋㅋ지금은 못읽겠어~ 그게 30대가 되서도 일기는 아니지만 힘들때마다 글로 써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끄적끄적하고나면 마음 정리도 되고 나를 더 잘 바라볼수 있게 되는것같아 내가 지금 이렇구나 인정하고 바라 볼수있음
다시 일기쓰고싶은 맘이 쏟구치네 나의 기록ㅎㅎ
이호님 정말 따뜻하신분이네요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특히 리더가 중요하죠...한국도 전세계적인 위기에 휩쓸리고 있는데, 앞으로 경제위기가 이어질 몇 년 간이 참 걱정입니다..
힘들고 죽고 싶어도 그만큼 내 삶에 진심이기 때문에 일기는 매일 씀...
김영하 유시민 김상욱 .. 말하는 법과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많이 배웠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참 유익한 시간인 것 같네요.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무엇인지... 일기가 주는 희망과 감정과 기록의 행위 자체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지금 댓글을 쓰는 이 행위와 이 댓글창마저도 희망의 공간이자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주는 소중한 공간인것 같아요.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고 영향을 주고😊 이것이 요즘 시대의 참 순기능인 것 같네요 ㅎㅎ 좋은 영상과 이곳에 있는 모든 댓글의 흔적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다들 매일매일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내가그래서 그때 일기를 썼던거구나 살려고..
진짜 보배같은 프로그램. 알쓸시리즈.. 꼭 지켜..🎉
일기를 쓰면 가족에게 당한 불합리한 일들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사회에서 주입하는 가족애, 효도라는 세뇌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현실에 훌륭한 부모는 그닥 없어요.
어릴 적 일기 솔직하지 못했어요
쓰는 것보다 말하는 게 더 편한 사람이라 일단 주절주절 이야기하고 나중에 글로 옮기는데도! 글을 쓰다보면 정리가 되더군요.
어릴때부터 습관처럼 일기 썻던 사람인데 20대 후반에 암수술하고 난치질환까지 생기고 거의 8-9년간 일기 쓸 힘도 없었고 쓸 생각도 안들었음ㅠㅠ 근데 돌이켜보니 그 시간이 몸도 정신도 제일 힘든 시간이였음 교수님 말처럼 그땐 희망이 없었던거 같음ㅠㅠ 얼마전 우연히 만년필에 꽂혀서 다시 일기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일기쓰면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가벼워짐 죽을때까지 쓸 생각임
좌절 속에서도 일기를 쓰는 이유를 몰랐는데, 힘듦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던 거구나
김영하작가님의 지식과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이 프로그램을 살리네요
일기.... 저도 데스노트 수준으로 써요..😂😂
셰클턴이라는 사람이 가졌던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디서 그 힘을 공급 받아 그 길고 혹독한 시간 동안 대원들에게 에너지를 주었을까?
헉 저도 우울하거나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일기 쓰는데, 쓰고 나면 정말 괜찮아지더라구요 신기하네요 ㅎㅎ
힘들때 오히려 더 일기를 써야겠네요
와 진짜 .... 너무좋네요
너무 재밋어요 + 그리고 말씀하시는 것들도 전부 너무 좋아요.
일기와 기록 다양한 것들을 쓰고 싶은데 도저히 못적겠다...
어릴 때 엄마가 내 일기를 훔쳐봤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누군가가 내 일기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이 영상을 보고 나자신을 다시 생각해보네요
일기도 잘안쓰고 글씨랑 멀게만 생각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서 열심히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민이던 목표던 머리속으로 정리하거나 생각하면 되지 했었는데, 되게 에너지 많이 쓰이고 두통도 생긴다 머리속으로 정리가 잘 안되면 혼란스럽고, 까먹은거 다시 생각하려고 하는 거 자체도 힘들고..근데 적으면 한결 생각 정리가 쉽다 잡생각은 버려지고 필요한 생각만 남는다. 진짜 귀찮은데 최대한 많이 써봐야겠다 홧팅 ...
인간은 일기에도 백프로 진실을 쓰지 못함
이 대화 정말 정화적이네요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입니다😊
요즘도 밴드에 가끔 일기쓰는데 가끔이라도 쓰면 참 좋은것같아요
언젠가 읽게 될 미래를 생각한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공감간다 나도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성인인 짐까지 도 일기를 쓰고 있다
나의 일기는 거의 기도하는 내용. ㅋ
저도 일기쓴지 10년이 넘었는데 누군가가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항상있었어요 , 그래서 작년 드디어 아이패드사고 굿노트로 쓰는중 ㅋㅋㅋ + 지금까지 쓴 일기들은 스캔해서 굿노트에넣었습니다 ㅋㅋ 덕분에 지금은 집 비워도 안심
맞아 일기에서도 거짓말하는 나를 발견하게됨..
6:00 크..
일기를 어케 써야하는지 다 까먹음. 날것으로 솔직하게 쓰자니 부끄럽고, 나중에 이걸 읽자니 또 소설처럼 써지고...
어렸을때 순수했던 나라면 슥슥 썼을텐데
랩몬 참 멋있네요
어릴때 일기는 학교선생님이 구독자였지~
현명하다
클립은 왜이렇게 따는거지 새클턴이 탐험하는 사람이라던가 하는 사전 설명 같은게 분명 있었을텐데 다른 클립도 그렇고 이상하게 잘려서 나와서 보기 불편함..
그럼 넘 길자나여.. 방송을 보세여
비번있는 다이어리 완전 추천드려요!
저도 전에 데스노트 수준의 일기를 썼었는데 몇년이 지나 그 일기가 흑역사처럼 느껴져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함부로 버리면 누군가 볼 거 같고.. 그 뒤로 일기를 안 쓰게 됐어요
데스노트는 누가만들었어요 그걸 훔쳐 보는건 뭐죠
남준아 보고싶어!!!!!!!!
혹시 이거 몇번째 편인가요?
4화요!
불과 몇달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들을 잘 이끌어온 문정부에 새삼 감사를 느낍니다.
곧 닥칠 경제위기 기후위기 전염벙 등 우리국민을 위해 현명하게 이끌어줄 지도자는 지금 어디에??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저래 그럴거면 북으로 꺼지던가 우우~~👎👎
대댓에 버러지들 많네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한국의 섀클턴' 이라고 부르는구나.....
6:49
5:06
8:02
아... rm아 끼어들지 좀 마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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