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보니 제 원동력은 슬픔인거 같아요. 가난이 너무 슬퍼서 돈을 벌고 싶었고, 좋지 않은 환경이 너무 슬퍼서 좋은환경으로 올라서고 싶었고, 강압과 폭력이 너무 슬퍼서 옳음을 강제하지 않고 자유를 인정해주며 그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려 했고, 누군가의 내 쫒겨짐이 너무 슬퍼서 혼자서라도 맞서려고 했던거 같네요. 그 슬픔이 원동력이 되어 여기까지 왔던거 같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함.. 옛날엔 아득바득 이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했는데 냉정을 잃은 순간에 한 선택들은 옳은 선택이 아니었더라. 이제는 그냥 이런 시기가 또 왔구나라며 인정하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함. 지금 아무것도 못 하겠으면 하루 쉬고, 하루 쉰 다음에는 집안 청소나 정리라도. 단순하지만 안 하면 신경쓰이고 거슬리는 일들. 나중에 일이 풀리기 시작할 때 발목 잡히지 않게.
물리 같은 분야는 아무래도 국력이 큰 영향력을 줄 텐데 수백 수천억의 장비를 만들어야 실험과 발견이 가능하니까. 그리고 당장 결과를 내지 못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투자의 기회 같은 것들이요. 그게 어려운 나라에서 앞서 나가는 뭔가를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죠. 그러니 늘 앞서 나간 외국 학자들의 지식에 꺾이는 시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ㅠㅠ
정신분석에서는 3세가 되기전에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나는 사랑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 이라는 자기감이 형성 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방임하거나 하면 아이는 스스로 나는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자기감을 가지게 된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음. 도널드 위니캇은 아이가 엄마의 배에서 나을때 아이의 의지로 엄마의 배에서 나오는 거라고 말하기도 했음
초심으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잃었던 초심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처음 도전 시 가졌던 생각을 떠올리면 처음 가졌던 감정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1. 내가 왜 이걸 시작했었지? 목표는 뭐였지? -> 기대감, 위기감 고취 2. 도전하면서 무엇을 얻었지? 뭐가 재밌었지? -> 성취감, 보상감 고취 3. 내 도전이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뭐지? -> 책임감, 의무감 고취 (보너스) 도전에서 뭐가 힘들었고 어떻게 극복했지? -> 반성을 통한 성장 도모
BTS BTS FOREVER R.M money is not happiness but as it helps sometimes truths are not correct but it is real at all times and places the world does not lead to this a reality has many moral interpretations I have different interpretations according to each head personal thought
물론 돈 있으면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으니까 좋죠. 그렇지만 저기서 대화하는 두 사람 모두 대중 예술이 업인 사람들이잖아요. 대중이 내가 만든 창작물을 좋아해준다걸 형상화한 가장 분명한 지표가 창작물로 벌어들인 수익이니, 동종 업계에 몸을 담근 사람들에게는 김영하 작가의 해석이 '부가적 부스러기'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돈의 액수가 단순히 재화가치를 떠나 내가하는 일에 대한 타인의 인정과 지지의 수치화니까.
나 같으면 3년간 일한 스태프들 임금을 못 준 것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힘들고 우울증에 빠졌을 거 같은데... 그리고 어떻게든 훗날에라도 성의를 다해서 임금을 보상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 같은데 저걸 저렇게 해맑게 혼자 털어버리고 넘기는 게 좀 그러네. 본인이야 엄청나게 돈 잘 버는 와이프라는 비빌 언덕이 있으니 상관 없겠지만 본인을 믿고 3년을 따라왔던 스태프들은 무슨 잘못인가.
3:00 인간적인 무너짐을 거리낌없이 보여줄 수 있고, 그 모습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공한 것. 그런 사람과 함께있으니 가는 길이 어려울 수는 있어도 결국엔 잘 될 수 밖에…
맞아요 정말 내 날것의 모습을 보여 주는게 쉽지않죠...
2:30 와.. 김은희 작가님 누우라고 할 때 그 어떤 영화 장면보다도 뭉클하고 따뜻한 위안인듯... ㅠㅜ
듣다보니 제 원동력은 슬픔인거 같아요. 가난이 너무 슬퍼서 돈을 벌고 싶었고, 좋지 않은 환경이 너무 슬퍼서 좋은환경으로 올라서고 싶었고, 강압과 폭력이 너무 슬퍼서 옳음을 강제하지 않고 자유를 인정해주며 그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려 했고, 누군가의 내 쫒겨짐이 너무 슬퍼서 혼자서라도 맞서려고 했던거 같네요. 그 슬픔이 원동력이 되어 여기까지 왔던거 같습니다.
가슴 깊이 응원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을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도 큰 슬픔 큰 기쁨 없는 평안한 행복 느끼시길
슬픔에 가라앉지않고 그걸 원동력으로 이용한게 너무 대단하세요
대단하십니다.
슬픔에 좌절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슬픔을 원동력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냈다는 게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슴다
징항준 김은희 이 부부 진실로 사랑스럽다. 그들이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함.. 옛날엔 아득바득 이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했는데 냉정을 잃은 순간에 한 선택들은 옳은 선택이 아니었더라. 이제는 그냥 이런 시기가 또 왔구나라며 인정하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함. 지금 아무것도 못 하겠으면 하루 쉬고, 하루 쉰 다음에는 집안 청소나 정리라도. 단순하지만 안 하면 신경쓰이고 거슬리는 일들. 나중에 일이 풀리기 시작할 때 발목 잡히지 않게.
7:00 돈에 대한 해석이 너무 인상깊어요..!
채경박사님 상장 얘기 좋다.. 난 아이는 안낳아봤지만 어떤마음인지 다 느껴진다ㅠ
깨진 유리창 안으로 빛이 들어온다는데 .. 살다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순탄치만은 않은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자 가장 큰 숙제인 것 같아요
무조건 돈이죠. 월급이 올라가면 더 친절해져요. 재미없는 일도 돈으로 재미있어져요. 도덕에만 어긋나지 않는 일이라면 돈을 많이 주면 즐거워요. 경험자로서 말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런데 나중에는 무감각해지지않나요
@@lovegeteasy 그럼 더 많은 돈
그런건 앞에 주관적인 이라는 전제를 다는 겁니다
김영하 작가님 "돌려막기에 관한 노래인가요?" 너무 빵터져요!!! 작가님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인사이트에서 늘 배우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장항준 감독님, 항상 밝으시지만 그런 다양한 좌절의 순간이 있으셨다니...역시 지금시대에 장항준이라는 사람이 괜히 라이징되는 것이 아니었네요...언제나 존경합니다. ❤👍🤩
저두요 !! 존경해요!!!
사실 남준이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박사님들에게도 감겨서 나갑니다. 너무 조합이 좋아요
남쥰님 똑똑.
자아가 없는 거라면 자유로울 거 같다는 통찰에 놀라고 멋짐!
내가 뭔가를 위해 향해갈 때 좌절할 때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는 사람 하나로 이미 인생은 성공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그럴 때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프로라니.....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3년 동안 준비했던 영화가 엎어졌을 때, 그리고 주변에 모든 책임을 홀로 지려고 했을 때, 어떤 기분이셨을지 몰라도 저는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그래서 가끔 이 스토리가 생각나서 영상을 찾아보러 오나봐요.
맞아.. 인생은 온전한 나 를 받아들이는 과정같음
알쓸인잡에 나오신 모든 분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특히 김상욱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완전 기대합니다~^^
8:09 김상욱 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셔서 여러 번 재생해서 보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과학이란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관련 도서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김상욱 교수님 말에 마음아프도록 공감 간다..
자아란 환상 감각의 총체로서 생존하기위한 스토리라는 말이 너무 큰 통찰이네요
누구나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 처럼 좌절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이겨내는 사람에게는 항상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거같다.
혼자 극복이 힘들더라도 다들 너무 괴로워하지않기를...
어떤 직업이든 제 3자 봤을땐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항상 만족 이란게 없음 이유 김상욱 교수님 말씀 처럼 동종업계 에서는 나보다 훨씬 뚸어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장항준님 삶을 영화로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꼭 보고싶네요..
이런 대화 너무 좋습니다~~~!!
천재는 그냥 인정해야 됨. 자극을 너머 비교 경쟁할수록 늪에만 빠져듬.
미국 유학중인 박사생인데 김상욱 교수님 모든 말이 다 공감되네요.. 저도 이런 날들을 지나 교수가 되어있을 수 있을까요
오늘 영상은 참 많은 울림과 생각을 주네요^^
가장 좋은 것에 대한 기대= 소망
참 귀한 이야기 주제
모든 사람들 다 가까이서 보면 치열하게 흔들리며 산다 쉽게 이뤄내는 것 처럼 보여도
저기계신분들 다 외유내강의 표본인듯
크 이 프로 진짜 사랑합니다..
물리 같은 분야는 아무래도 국력이 큰 영향력을 줄 텐데
수백 수천억의 장비를 만들어야 실험과 발견이 가능하니까.
그리고 당장 결과를 내지 못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투자의 기회 같은 것들이요.
그게 어려운 나라에서 앞서 나가는 뭔가를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죠. 그러니 늘 앞서 나간 외국 학자들의 지식에 꺾이는 시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ㅠㅠ
🍀⭐️🙃🪄💙금융치료 짱💛🙃🍀
김상욱 교수님 말씀 대공감
자아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과학자들 생각만해도 귀여워. ㅋㅋㅋㅋㅋ
이호교수님 좋아요 !!!!
너무 좋았어요
제 삶의 원동력은
즐거움과 불안
두가지인거 같네요.
김영하작가님 이상욱교수님
계속 나와주세요:)
시즌또 해주셧음 젛겟어여
최애프로~~
부처의 무아의 과학적 이해.....
결론은 돌려막기 ㅋㅋㅋ
스마트한 rm이 이자리와 잘 어울리네요.. 자주 나와주세요^^ mz대표~~~
정신분석에서는 3세가 되기전에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나는 사랑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 이라는 자기감이 형성 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방임하거나 하면 아이는 스스로 나는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자기감을 가지게 된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음.
도널드 위니캇은 아이가 엄마의 배에서 나을때 아이의 의지로 엄마의 배에서 나오는 거라고 말하기도 했음
돈이면 다 된다는 사람들 진짜 단순하네.. 그러면 넥슨 대표는 재산이 5조인데 왜 금융치료가 안 되어서 자살을 했으며, 수익 많은 사람들은 왜 슬럼프에서 못 벗어나나요?
모두가 자기 손톱 티끌은 불편해해도 남의 슬픔은 알지못하는법이죠
김상욱 교수님 그런 마음이셨군요 ㅠ
진짜 삶이 너무 힘든거. 노력해도 안되는 것 같고 남들은 잘 나가는거 같고. 돈은 언제 모으지 결혼은 할수는 있을까..
초심으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잃었던 초심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처음 도전 시 가졌던 생각을 떠올리면 처음 가졌던 감정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1. 내가 왜 이걸 시작했었지? 목표는 뭐였지?
-> 기대감, 위기감 고취
2. 도전하면서 무엇을 얻었지? 뭐가 재밌었지?
-> 성취감, 보상감 고취
3. 내 도전이 다른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뭐지?
-> 책임감, 의무감 고취
(보너스) 도전에서 뭐가 힘들었고 어떻게 극복했지?
-> 반성을 통한 성장 도모
역시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 댓글 수준이 다르군요
불교에서도 고정된 나 라는 실체가 없다고 하는데 ...
어원 정말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감사합니다
엎어진 영화가 리바운드인가 본데
택시가 아니라 ㅋㅋㅋ 대리불ㄹ렀댔는데 ㅋㅋㅋㅋ
알쓸에 명리학자 한명 섭외해서 이야기해보면 재밌을껍니다. 명리학에 대한 세계, 이야기가 굉장히 깊습니다.
BTS BTS FOREVER R.M money is not happiness but as it helps sometimes truths are not correct but it is real at all times and places the world does not lead to this a reality has many moral interpretations I have different interpretations according to each head personal thought
그 엎어졌던 대작이 혹시 리바운드 그 영화인거에요?
돈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 곳 가고, 사고 싶은거 사고 모든지 다 할 수 있으니까 돈이 좋은건데.
저기서 하는 말은 돈의 부가적인 부스러기 같은거.
물론 돈 있으면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으니까 좋죠. 그렇지만 저기서 대화하는 두 사람 모두 대중 예술이 업인 사람들이잖아요. 대중이 내가 만든 창작물을 좋아해준다걸 형상화한 가장 분명한 지표가 창작물로 벌어들인 수익이니, 동종 업계에 몸을 담근 사람들에게는 김영하 작가의 해석이 '부가적 부스러기'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돈의 액수가 단순히 재화가치를 떠나 내가하는 일에 대한 타인의 인정과 지지의 수치화니까.
슬럼프 극복 최고의 처방은 금융치료??
맞아 맞아 ㅋㅋㅋ
자아와 육체가 분리되기때문 아닐까요
차돌처럼ㅋㅋㅋㅋㅋ
갱년기
자아는...욕 먹으면 곧바로 경계가 드러남^^;
A whiter shade pale ~ procol harum
다른 사람들 리액션컷을 중간중간 넣는데 왜 다 딴생각하는 느낌의 컷들만 골라서 넣으셨는지...편집 이따우로 할?!
나 같으면 3년간 일한 스태프들 임금을 못 준 것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힘들고 우울증에 빠졌을 거 같은데... 그리고 어떻게든 훗날에라도 성의를 다해서 임금을 보상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 같은데 저걸 저렇게 해맑게 혼자 털어버리고 넘기는 게 좀 그러네. 본인이야 엄청나게 돈 잘 버는 와이프라는 비빌 언덕이 있으니 상관 없겠지만 본인을 믿고 3년을 따라왔던 스태프들은 무슨 잘못인가.
그런 것도 알아서 뒤처리를 했겠지..... 그 정도 문제도 해결 안 할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실제로 그랬거나 그럴 정도의 인격 파탄자였으면 이렇게 여기저기 불리지도 않고 이미 인터넷에 고발 게시물 다 올라왔다 댓글 쓰기 전에 생각 한 번만 하자
영화인데, 시나리오 바꿔서 주인공이 자살로 반성하는 시나리오로 개봉하시지
아내 없으면 우째
전 노무현이 국정원에갔을때 MC무현의 노래를 듣고, 합작하며 극복했습니다.
이 부부 같이 안나왔으면 좋겠음
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