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h4254 포스트잇으로 예시를 들어 주셨는데 조금 잘못된거 같아서요 저는 좋은“실수”에 대해서 여쭤보고 있었는데 포스트잇은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한 실험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아니라 실험 “실패“라 생각해서요. 그 실패가 뒤늦게 가치를 인정받은 케이스라 생각하거든요 실수로 인하여 실패를 했다기 보다는 이렇게 하면 될것 같았는데 실패를 했지만 다른 용도가 있다 정도로 이해가 되서요 좋은실수라고 보기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혹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좋은실수에 대해 알고싶어서요
우리나라는 실패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줄 수 밖에 없는 사회 인식이나 사회 구조가 형성된 것 같음.. 실패를 인정해주고 구제해주거나 팀원들이 서로 짊어지기는 커녕 개개인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거나 꼬리 자르기 들어감.. 아인슈타인 노트에도 소위 쓸데 없다는 아이디어가 훨씬 많았는데 그 토대와 많은 사색과 통찰로 큰 도약을 이룬거지.. 우리나라 인식을 보면 창의적인 역량은 커녕 도전도 무섭게 만드는 곳이라..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패스트팔로워에서 퍼스트무버로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음..
현실적으로 평생 아류로 살 수 밖에 없는 민족입니다. 두뇌는 명석하지만 눈치를 많이보고 시기질투가 심해 대의를 그르치는일이 많은것같습니다. 반면 가까운 일본은 희생에 가까운 장인정신이 세계적 기업을 만들어냈으나, 그러한 고집이 빨라지는 세계변화에 뒤쳐지게 만들고 있죠.. 이에반해 서구권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에 대해 더 관용적인 자세인것 같습니다.
창작자로서 너무 와 닿는 주제네요. 실패했다고 자르지 않고 기다려주는 문화. 제대로된 실수를 해야한다. 문화예술계 지원을 하면서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하는것.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모든 지원은 최대1년이내 결과물 제출하도록 합니다. 사업 공고, 심사, 발표 하느라 상반기 보내고 예산 정산때문에 12월내로 제출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럼 채 1년이 안되죠. 준비 기간이 촉박해서 결과물 그만큼 좋을리가 없겠죠. 김영하 작가 말처럼 진짜 놀고 먹는 걸로 인식하기때문인거죠.
@@ddu_dung_here 23살이면 어떤가요, 24살보다 빠른거잖아요. ^^ 그냥 기다려주신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묵묵하게 응원해주셨을 거에요. 그렇게 성실하게 어른이 된 것 만으로도 효도를 다하신 겁니다. 원하는 길을 찾아가신 거잖아요. 이젠 날아오르는 일만이 남았으니 님의 아름다운 미래를 축복합니다.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정 속에서 당연히 실수도 하고 실패도 겪을 수 있는건데, 조급해하고 슬퍼하느라 그 과정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로도 받고, 또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실수가 무엇인가 설명하시는 부분에 감명받았어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향이네요.. 실수를 다른 사람이 알아챌까봐 항상 걱정했고 실수하는게 두려워서 내가 실수하는거 같으면 아닐 수도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닫아버리던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출연자분들과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로마제국의 군대가 그랬습니다. 미국은 여러가지로 로마제국과 많이 닮았는데 군사적으로도 비슷합니다. 로마군은 사령관이 패해도 웬만해서는 징계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에 패한 사령관을 책임을 물어 숙청해 버리는 일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로마는 반대로 패배한 장수가 가진 경험이 반드시 약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개 두 번 째는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욱 철저히 전투를 분석하고 대비했기 때문이죠. 바로 이 점이 로마제국이 다른 나라들 또는 제국들과 다른 점이었고 효과는 매우 좋았죠. 패배 후의 책임추궁이 과하면 장수는 오히려 작전의 창의성이 떨어지고 보수적이고 안정된 작전 즉 너무 전형적인 작전만 하게 됩니다. 무사안일을 추구하고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착하지요.
오늘 시험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울었는데 허블망원경 이야기가 위안이 되네요. 지금까지 그 과목 점수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게 무너졌거든요. 하지만 망원경의 방향을 돌려 암흑을 비추었을 때 수천개의 은하가 있었던 것처럼 내 안의 암흑 속에도 처음 보는 은하와 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드러난 것에만 집착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구요. 내 안의 무수한 은하를 발견 할 수 있도록, 좋은 실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저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시에 이번에 1번 실패했습니다 지금껏 나름 서울 10개 대학에 들고 공부에 대해 좌절까지 해본 적 없었는데 하고싶은 일이였고 욕심 좀 낸다고 좀 어려운 직렬을 택한데다 내가 뭘 못해? 라는 오만함에 여유부리다 실패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갑자기 제가 못하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압박+겁이 엄청 나서 주위에 다 숨겼어요 겁난 김에 그만두려고 했구요 근데 마음을 바꿨어요 아직 10번도 아닌 1번 뿐이었고 지금 다른 걸로 바꿔도 난 도망가는 것 뿐이라고, 다른 길도 어차피 쉽지 않다고, 사회에 계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그 자리를 얻어내셨는지 1년이란 시간 사이에 전부 보이더라구요 실패를 했지만 말씀하신대로 기왕 실패한 거 좋은 실패로 받아들이도록, 그 실패를 직시하고 수용하고 저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보완해서 저의 꿈을 마저 이뤄볼까 합니다 이루고 나서 다시 답글 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번 교훈을 주는 알쓸신잡 사랑합니다💖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ㅠㅠ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에서 좋은 말만 들으며 대학에 왔는데 처음 겪어 보는 일에 굉장히 놀랐어요. 그렇지만 이번 일로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배울 수 없었을 삶에 대한 태도, 가치관, 스스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깨치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성장한 만큼 저희 모두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받을 거예요!! 같은 입장으로서 함께 정진해요!!
어떤 시험이던 실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폭풍 성장한다고생각해요. 저도 2점차이로 떨어지고 나서 좌절하고 아쉽고 이런 생각에 휩싸여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이 점수까지 처음부터왔고 가능성을 보고 하니까 다음에 되더라구요 공시뿐만아니라 어떤 것들도 그런것같아요. 처음에 되면 너무 좋지만 그래도 실수에 좌절하지 않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개인적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고 며칠전부터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제가 한 실수 끝까지 마주해서 완전히 끝을 보겠습니다. 자책감도 심하고 너무 무섭고 죽고싶기도 한데, 그래도 잘 버텨볼게요. 좋은 영상 좋은 말씀들, 덕분에 위로 받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은 자본이나 지원에 대한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아직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input 이 있으면 output이 성공해야 한다는 게 당연하고 그걸 성공시키지 못한 사람을 능력 부족을 전체가 판단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예술, 과학, 기업을 포함한 측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유학오고서 느끼는 가자아ㅏ아앙 큰 차이. 우리나라 국가과제들은 당장에 될것같은것들이 주류고 미국 국가과제는 터무니없이 먼미래에 가능할법한 것들이 많다. 대충 더 열효율이 좋은 반도체용 소재 개발 VS 세포로 이루어진 생체컴퓨터 만들기 정도의 느낌. 실패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실패한 결과들도 유의미하게 사용하고 또 계속 지원해준다. 그렇기에 10년 20년이 걸랴도 결국엔 이루어 내거나 그에 준하는 도약을 이뤄낸다. 물론 그만한 자금이 있으니까 가능한게 가장 크지만 그래도 그들이 과학을 지원하는 방식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실패한 사람을 믿고 계속 곁에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러한 결과를 만든 사람이 책임을 지고 일을 수습하는 것과 그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 도움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만나게 될텐데 그걸 매 순간마다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정작 실패를 만든 사람은 성장을 하지 못하거든요. 실패를 부딪히고, 마음도 한번 깨져보고, 이를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봐야 다음에 또 실패를 해도 요령이 있으니 잘 수습할 수 있고 점점 더 능숙해지고 마지막은 실패가 줄어 성공만 남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더 나아가서 어른이 해야할 일은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거라 생각해요.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 답을 원할 때 힌트만 주는 것. 그게 어른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큰 문제는 어른 스스로 해결해야하지만요ㅎㅎ
언급된 댓글이 세금 얘기 들으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네요.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보이저1호가 태양에서 61억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 과학적으로 아무런 기대값이 없는 촬영계획이고 심지어 기술적으로는 태양빛에 촬영장비가 고장날 수도 있는 위험한 촬영계획이었지만 사진이 공개되고 칼세이건의 소감문과 함께 전설로 남았죠.😊
미국 나사가 부럽네요. 실패에도 성공에도 항상 함께해주는 국가가 있으니까요! 누리호처럼 국가가 지켜주지도 보호 해주지도 않아서 결국 성공 주역들은 조직개편에 휩쓸리게 되고 고본부장님은 개편에 항의해 결국 사퇴하게되고..... 누리호를 보며 우리나라도 영화같은 일이 일어나 결국 다같이 웃을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새드앤딩으로 마무리되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옛날 로마와 카르타고가 패전한 리더들에게 내렸던 극명하게 다른 처분이 생각나네요.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다시 한번 전쟁을 지휘하게 했던 로마와 달리 카르타고는 바로 사형에 처해버렸죠.. 실패 자체에 잠재해 있는 발전과 성숙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느냐의 여부가 사람을 키우고 국가를 키우는 것 같습니다.
후반의 '실수와 실패'에 대해 나누시는 대화가 라주 감명깊네요. 더욱이 오직 1등만을 가려가며 나름 열심히 성장한 대한민국이 최근들어 문화경제 선진국가로서 국제적인 찬사와 함께 요구와 바램에 맞춰가는 어찌보년 과도기인 요즈음은 자주 느껴지는 부족함이 바로 그동안의 성공의 뒤를 돌아보며 이레 비추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게 앞의로의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아닐까합니다.
정부연구과제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건 뭐.. 세금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기한이 보통 1년인데 애초에 뭔가 제대로 연구해서 결과 도출 가능한 기간도 아니고 결국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짜집기 하고 대충 미사여구로 때우고 끝입니다. 덕분에 박근혜 시절에는 편했습니다. 창조경제라는 슬로건이 하도 실체가 없는거라서 아무데나 갖다 붙여도 되더라구요.
![[#알쓸인잡] 우리 몸의 70%는 수분💧 체온만으로도 수분이 끓는 우주에 맨몸으로 나간다면..?👨🚀 | #지금꼭볼동영상](http://i.ytimg.com/vi/oYgKIGE4QuI/mqdefault.jpg)
![[#알쓸인잡] 우리 몸의 70%는 수분💧 체온만으로도 수분이 끓는 우주에 맨몸으로 나간다면..?👨🚀 | #지금꼭볼동영상](/img/tr.png)
![[#알쓸인잡] 김상욱 교수도 인정한 찐 이공계 시인! '물리학'을 시로 담아낸 천재 시인 이상🌟](http://i.ytimg.com/vi/UKU2H2MfFCg/mqdefault.jpg)
'모든 과정을 똑바로 마주봐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실수를 하기 위해서는 실수를 숨기지 않아야한다. 자기자신에게도 !
너무 좋은 얘기인듯
@@아우리-i2n ㅉ²ㅈ²²²⅔
개인적으로 좋은 실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좋은 실수란 무엇이 있나요?
@@Tetretre 포스트잇이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시작 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누구나 실패 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가치 없거나 좋지 않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그 속에 배움을 얻고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좋은 실수가 되는 거죠
@@rhh4254 포스트잇으로 예시를 들어 주셨는데 조금 잘못된거 같아서요
저는 좋은“실수”에 대해서 여쭤보고 있었는데
포스트잇은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한 실험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아니라 실험 “실패“라 생각해서요.
그 실패가 뒤늦게 가치를 인정받은 케이스라 생각하거든요
실수로 인하여 실패를 했다기 보다는
이렇게 하면 될것 같았는데 실패를 했지만 다른 용도가 있다
정도로 이해가 되서요 좋은실수라고 보기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혹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좋은실수에 대해 알고싶어서요
심채경 박사님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는게 너무 듣기 좋아요~ 많이 나와주세요 ㅎㅎ
우주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또 이렇게 귀엽게 듣게 될 줄 몰랐어요:)
심은하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성씨라니ㅎㅎ
약간 정소민님도 닮으신 것 같아요..!
@@태정태세문단들여쓰기 그러네요 정소민님 느낌이 더 많이 나네요^^
인물이며 분위기며 눈이 가는 박사님이에요~
여자도 아시안도 상관없다는 게 좋은 멘트네요. 자라온 환경을 묻는 게 블편할 정도로.실패한 사람이 가장 질 인다는 갓도 좋고요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거 같이 들리네요.
그리고, 우리 사회가 실패를 인정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패 했다고 가차없이 자르는 것은 진짜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실수
=실수를 숨기지 않아야 한다
=나를 속이지 않아야 한다 (자기합리화금지)
완전 인상적인 말이네요. 조타
RM은 저 분들과 있을때 직접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을 것 같다.
우리나라는 실패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줄 수 밖에 없는 사회 인식이나 사회 구조가 형성된 것 같음.. 실패를 인정해주고 구제해주거나 팀원들이 서로 짊어지기는 커녕 개개인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거나 꼬리 자르기 들어감.. 아인슈타인 노트에도 소위 쓸데 없다는 아이디어가 훨씬 많았는데 그 토대와 많은 사색과 통찰로 큰 도약을 이룬거지.. 우리나라 인식을 보면 창의적인 역량은 커녕 도전도 무섭게 만드는 곳이라..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패스트팔로워에서 퍼스트무버로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음..
현실적으로 평생 아류로 살 수 밖에 없는 민족입니다. 두뇌는 명석하지만 눈치를 많이보고 시기질투가 심해 대의를 그르치는일이 많은것같습니다.
반면 가까운 일본은 희생에 가까운 장인정신이 세계적 기업을 만들어냈으나, 그러한 고집이 빨라지는 세계변화에 뒤쳐지게 만들고 있죠..
이에반해 서구권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에 대해 더 관용적인 자세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게 고속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것이 현재는 폐해가 된 사례 중 하나죠. 옛날에는 먹혔을지라도 지금은 먹히지가 않죠. 사실상 고속 성장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한국을 망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musicfortoday9393 본인얘기?
다시는 실수나 실패를 안하게 다그친다는 명목으로 자기 감정을 쏟아내기 바쁨 혹은 그를 빌미로 주변에 자신의 강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한다거나
@@안상균-e2i 정말 동의합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에선 필요했던 원동력이 이젠 불필요해진 오히려 장애물이 되어버린게..참
창작자로서 너무 와 닿는 주제네요.
실패했다고 자르지 않고 기다려주는 문화. 제대로된 실수를 해야한다.
문화예술계 지원을 하면서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하는것.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모든 지원은 최대1년이내 결과물 제출하도록 합니다. 사업 공고, 심사, 발표 하느라 상반기 보내고 예산 정산때문에 12월내로 제출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럼 채 1년이 안되죠.
준비 기간이 촉박해서 결과물 그만큼 좋을리가 없겠죠. 김영하 작가 말처럼 진짜 놀고 먹는 걸로 인식하기때문인거죠.
실제로 연구비용으로 놀고 먹는 사람들 있지 않나???? 그러다가 걸려서 뉴스도 나오고 그러지 않았나?????? 아닌가????
@@Wstrader_ 창작자와 연구자는 다릅니다. 연구비용 뿐만 아니라 정부보조금 타먹는 전문 사냥꾼들은 모든 분야에 있기는 하지만.
9:40 실패한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뭘하면 실패하는지 경험치가 많으니까
필요한 도움 주면서 직접 해결할 수 있게
실패를 용인하고 기다려주는 것
진짜 너무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주셨어요.
애들을 키워보니 교육과 양육에서도 부모로서 제일 중요한 것이 기다려주는 것이더라구요.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다려주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딸의 입장으로서 묵묵히 기다려주시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23살쯤부터 들기 시작했지만요ㅎㅎ...
@@ddu_dung_here 23살이면 어떤가요, 24살보다 빠른거잖아요. ^^
그냥 기다려주신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묵묵하게 응원해주셨을 거에요. 그렇게 성실하게 어른이 된 것 만으로도 효도를 다하신 겁니다. 원하는 길을 찾아가신 거잖아요.
이젠 날아오르는 일만이 남았으니 님의 아름다운 미래를 축복합니다.
@@kerole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heena Lee님의 자녀분들도 이렇게 좋은 어머니를 두셔서 행복할거예요ㅎㅎ 덕분에 오늘 좋은 꿈 꿀 수 있겠네요. 갑자기 불어온 고난들이 순탄히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실패한 사람이 가장 잘 아는 사람 이라는 말이 진짜 되게 묵직하게 오네요
우리는 문제가 잘못되면 사퇴로 끝을 내는데 사회적 문제가 아닌 이상 나사처럼 책임지고 해결하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아닌데?? 내 식구 감싸기 몰라?????
연말에 참 유익한 방송입니다. 40대 되어가는 직장인인데 좋은 실수, 실수의 용인, 창조의 결실을 위한 기다림..회사와 가족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자르는 일로 해결하지 않는다는 점, 요즘 꼭 필요한 일이네요
근본적인 문제해결보다 당장의 분노를 해소할 방법에 급급한 성향에서 나오는 행동이 아닐지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정 속에서 당연히 실수도 하고 실패도 겪을 수 있는건데, 조급해하고 슬퍼하느라 그 과정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로도 받고, 또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정도의 문화를 가지려면 정말 유아교육부터 시작해서 모든 교육 과정과 사회환경, 사회적 관념도 바뀌어야 할 것 같고 경제 상황까지 받쳐주어야 할 것 같다.. 정말 대단하군
그게 참 힘든거같아요. 이 지구에 미국은 단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고 그렇기때문에 미국일 수 있지 않나요?
인물도 좋으시고말씀도 참으로 잘하시네
우리나라도 인류위해 더높은 과학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하며 화이팅하세요
좋은 실수가 무엇인가 설명하시는 부분에 감명받았어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향이네요.. 실수를 다른 사람이 알아챌까봐 항상 걱정했고 실수하는게 두려워서 내가 실수하는거 같으면 아닐 수도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닫아버리던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출연자분들과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로마제국의 군대가 그랬습니다.
미국은 여러가지로 로마제국과 많이 닮았는데 군사적으로도 비슷합니다.
로마군은 사령관이 패해도 웬만해서는 징계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에 패한 사령관을 책임을 물어 숙청해 버리는 일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로마는 반대로 패배한 장수가 가진 경험이 반드시 약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개 두 번 째는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욱 철저히 전투를 분석하고 대비했기 때문이죠.
바로 이 점이 로마제국이 다른 나라들 또는 제국들과 다른 점이었고 효과는 매우 좋았죠.
패배 후의 책임추궁이 과하면 장수는 오히려 작전의 창의성이 떨어지고 보수적이고 안정된 작전 즉 너무 전형적인 작전만 하게 됩니다.
무사안일을 추구하고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착하지요.
좋은 내용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과거에서도 이런 깨달음을 가지고 실행했다니..
오늘 시험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울었는데 허블망원경 이야기가 위안이 되네요. 지금까지 그 과목 점수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게 무너졌거든요. 하지만 망원경의 방향을 돌려 암흑을 비추었을 때 수천개의 은하가 있었던 것처럼 내 안의 암흑 속에도 처음 보는 은하와 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드러난 것에만 집착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구요. 내 안의 무수한 은하를 발견 할 수 있도록, 좋은 실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저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시에 이번에 1번 실패했습니다
지금껏 나름 서울 10개 대학에 들고 공부에 대해 좌절까지 해본 적 없었는데
하고싶은 일이였고 욕심 좀 낸다고
좀 어려운 직렬을 택한데다 내가 뭘 못해? 라는 오만함에 여유부리다 실패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갑자기 제가 못하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압박+겁이 엄청 나서
주위에 다 숨겼어요 겁난 김에 그만두려고 했구요
근데 마음을 바꿨어요
아직 10번도 아닌 1번 뿐이었고
지금 다른 걸로 바꿔도 난 도망가는 것 뿐이라고, 다른 길도 어차피 쉽지 않다고,
사회에 계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그 자리를 얻어내셨는지 1년이란 시간 사이에 전부 보이더라구요
실패를 했지만 말씀하신대로 기왕 실패한 거 좋은 실패로 받아들이도록,
그 실패를 직시하고 수용하고 저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보완해서 저의 꿈을 마저 이뤄볼까 합니다
이루고 나서 다시 답글 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번 교훈을 주는 알쓸신잡 사랑합니다💖
내년에 합격 소식으로 만나요~~~^^ 응원하면서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ㅠㅠ 저도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에서 좋은 말만 들으며 대학에 왔는데 처음 겪어 보는 일에 굉장히 놀랐어요. 그렇지만 이번 일로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배울 수 없었을 삶에 대한 태도, 가치관, 스스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깨치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성장한 만큼 저희 모두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받을 거예요!! 같은 입장으로서 함께 정진해요!!
어떤 시험이던 실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폭풍 성장한다고생각해요. 저도 2점차이로 떨어지고 나서 좌절하고 아쉽고 이런 생각에 휩싸여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이 점수까지 처음부터왔고 가능성을 보고 하니까 다음에 되더라구요
공시뿐만아니라 어떤 것들도 그런것같아요. 처음에 되면 너무 좋지만 그래도 실수에 좌절하지 않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우와.. 다시 도전하셔서 합격을 이뤄내신건가요?? 정말 대단해요ㅠㅠㅜ 저도 꼭 그렇게 되고싶네요ㅠ
@@키위-p3m 한번해봤으니 담엔 더 잘할걸? 이런마음으로 다음 시험붙으셨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제대로 실수할 것......
진짜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네요.
지금 저한테 너무너무너무 필요한 걸 들은 것 같아요.
실패와 실수를 경험으로 잘키워주는 사회가되길
개인적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고 며칠전부터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제가 한 실수 끝까지 마주해서 완전히 끝을 보겠습니다.
자책감도 심하고 너무 무섭고 죽고싶기도 한데, 그래도 잘 버텨볼게요.
좋은 영상 좋은 말씀들, 덕분에 위로 받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세계적 인재들이 모인 나사는 일개 조직보다 현명한 판단을 할 확률히 월등함 그에 반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조직에 실수를 알리는 건 나의 오점을 대놓고 드러내는 건데
응원합니다!!
@Jamb 니의 논지에 대한 이해역량이 미달함에 내가 해줄 가르침이 딱히 없음.
@@조원희-p4z 네 가르침을 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왜 혼자 가르침을 주니 안주니 하고 있냐ㅋㅋ 과대망상이 이렇게 심한 사람은 첨보네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첫걸음은 그걸 바로 바라볼수있은 용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벌써 첫걸음을 떼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정말. 깔깔 거리며 재밌는 예능도 좋지만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이 확 떠지는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알쓸인잡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기다림..
그것은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실수를 제대로 저지를것이라니.. 충격적이고 너무 부럽다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연결되네요 끈기와 인내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유지하기 꿈이 없다면 공부에 집중해라. 평범함이 가장 비범함이다 성공이다. 자기 자랑에 미숙한 우리에게 자기칭찬의 세레머니도 필요하네요.
대한민국은 자본이나 지원에 대한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아직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input 이 있으면 output이 성공해야 한다는 게 당연하고 그걸 성공시키지 못한 사람을 능력 부족을 전체가 판단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예술, 과학, 기업을 포함한 측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패에대한 두려움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인해서, 내자신의 실수뿐만이 아니라 주변, 모든환경에서의 불합리적인 부분, 불안함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민감하고, 가혹하기때문에, 저런 이상적인 말들, 해외사례들이 한국에 적용되려면 정말 정말 오랜시간이 걸릴것같네요.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국민들과 소통..허락을 구한다는,승인을 받는다는 표현이 감동적입니다.
이부분보면서 맞아맞아..하며 봄..
안그럼 같은실수를 계속 반복해야함..
꼰대라고 놀려도 직장상사는 선배다..그가 갖고있는 실패와 성공을 모두 안뒤에 그의 힘을 적극써먹어라
그리고 그 힘을 인정해줘라
아주 공부잘하는 여고생..
말 못알아듣는 공무원들과 예산싸움할때 차분히 웃음으로 일관해야만하는 모습이 보이는 멋진 언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우리 남준씨가 나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출연진, 제작진 모두 감사합니다
우와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뜰 듯 ㄹㅇ 너무 유익하고 소중함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 오래갔으면 좋겠다
우린 실패하면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를 자르고 고위 관료들을 절대 자르지 않지.
심박사님 너무 조곤조곤 재밌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몰입되었어요~지적이고 대화의 센스도 있으시고 멋있으시네요~^^
과학적인것 뿐아니라 인생에서도 생각해보면 좋은 말이네요 !!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고 나쁜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인생에서도 많은 성장을 할것같아요!
미국에 유학오고서 느끼는 가자아ㅏ아앙 큰 차이.
우리나라 국가과제들은 당장에 될것같은것들이 주류고 미국 국가과제는 터무니없이 먼미래에 가능할법한 것들이 많다. 대충 더 열효율이 좋은 반도체용 소재 개발 VS 세포로 이루어진 생체컴퓨터 만들기 정도의 느낌. 실패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실패한 결과들도 유의미하게 사용하고 또 계속 지원해준다. 그렇기에 10년 20년이 걸랴도 결국엔 이루어 내거나 그에 준하는 도약을 이뤄낸다. 물론 그만한 자금이 있으니까 가능한게 가장 크지만 그래도 그들이 과학을 지원하는 방식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실수하는법!! 우리 사회에 너무 필요한 사고같다...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나는 나를 기다려준 적이 있나..
실패한 사람을 믿고 계속 곁에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러한 결과를 만든 사람이 책임을 지고 일을 수습하는 것과 그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 도움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만나게 될텐데 그걸 매 순간마다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정작 실패를 만든 사람은 성장을 하지 못하거든요. 실패를 부딪히고, 마음도 한번 깨져보고, 이를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봐야 다음에 또 실패를 해도 요령이 있으니 잘 수습할 수 있고 점점 더 능숙해지고 마지막은 실패가 줄어 성공만 남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더 나아가서 어른이 해야할 일은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거라 생각해요.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 답을 원할 때 힌트만 주는 것. 그게 어른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큰 문제는 어른 스스로 해결해야하지만요ㅎㅎ
앗, 심채경 박사님. 수원에서 강연 때 뵈었는데, 유튜브 화면에서 또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 설명을 워낙에 잘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잘됩니다.
RM씨처럼 맞장구치면서 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엄청 신나서 계속 얘기하고싶을듯
말을 참 예쁘게 하시네 심박사님
넘 좋다~오래오래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네가 해결해 가슴속에 젤 와닿네요..
기업에서도 과학에서도 정치에도이러한문화가 있으면 어떨까..
과학 기술 뿐아니라 우리가 사는 모든 세상에 적용해야하는데.. 아직 우리는 그 적응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또한 아직도 이점에 대해서는 배우는 중이에요.
"실수를 숨기지 않는게 중요하다."
작금의 대한민국
맞아요 업무를 할때도 당장의 성과를 따지니까 어떻게 해서든 실적을 내고 쌓으려고 해요..그래야 내가 일을 했다고 잘했다고 열심히했다고 평가해주니깐요 ㅠ
실적없으니까 바로 뭔 일을 했냐고 하더라구요.....😢
오늘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들 이었습니다. 지옥의 탈출구가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언급된 댓글이 세금 얘기 들으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네요.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보이저1호가 태양에서 61억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 과학적으로 아무런 기대값이 없는 촬영계획이고 심지어 기술적으로는 태양빛에 촬영장비가 고장날 수도 있는 위험한 촬영계획이었지만 사진이 공개되고 칼세이건의 소감문과 함께 전설로 남았죠.😊
그들(미국인)이 자신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는 알아야하지 않겠냐며 반대자들을 설득했고 결국 역사적인 기록물을 남겼죠~
와 진짜 ㄹㅇ 이해 안됐던거였는데 책임진다면서 왜 사퇴하는지 이해가 안됨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워야지 싸튀하면 뭐하자는건지
투명하고 공정한 노력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성과가 당연시 되는 사회가 이 나라에도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미국 나사가 부럽네요. 실패에도 성공에도
항상 함께해주는 국가가 있으니까요!
누리호처럼 국가가 지켜주지도 보호 해주지도
않아서 결국 성공 주역들은 조직개편에 휩쓸리게
되고 고본부장님은 개편에 항의해 결국 사퇴하게되고.....
누리호를 보며 우리나라도 영화같은 일이
일어나 결국 다같이 웃을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새드앤딩으로 마무리되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내적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세계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과연 우주를 연구하는 집단들의 생각 답네요. 우주는 무한한데 유한한 인간이 실수 할 수 있으니 다시 기회를 주는 문화가 멋있습니다
계속 더 듣고 싶네요. 볼 분량이 줄어드는게 아깝다
이런 프로그램이 조금 더 많아 지기를
실패를 하더라도 애초에 나사에서 프로젝트 담당자라면 그 사람이 그분야에서 젤 잘하는 사람이라 자를 수가 없음
이래서 우리는 여전히 발전이 없는거다.
이제는 저렇게 믿고 기달려주는 인내심과 비전이 있어야한다
박사님 말씀하실 때 묘하게 익숙하다 했는데 전지현이랑 굉장히 비슷하셔요ㅎㅎㅎ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듣기가 정말 편안했어요!
실수와 실패는 필연적이다. 기다려주자.
얼마전 누리호 관계자들 수장급만 남기고 다 잘랐다고 뉴스봤는데..우리나라 어쩌려고 그러는지..ㅠㅠ
진짜 이런것들이....진짜 "미국의 힘" 같다..대단하다 진짜...
와...진짜 올해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과학은 실패도 필요한 데이터 입니다.
무릇 과학자라면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소신을 가지고 진리를 탐구하는 자리
그렇기에 돈이 없고 인기가 없어도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명예로운 자리가 아닌가 싶네요.
실패를 한 사람을 데리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그 실패를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은 실패를 안 하게 할 수 있을테니까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주에서 살짝뜨는 저 비행기
지구에서 제대로 역대급으로 빠를거 같은데..
바꿔 생각해보면 인류는 초고속이동에 대해서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거고 상용화가 안되었을뿐이구나
실수를 속이지 말라.나 자신도
좋은 실수,나쁜 실수가 있다
좋은 실수도 끝까지 도전
기회를 주고 기다려줘라
옛날 로마와 카르타고가 패전한 리더들에게 내렸던 극명하게 다른 처분이 생각나네요.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다시 한번 전쟁을 지휘하게 했던 로마와 달리 카르타고는 바로 사형에 처해버렸죠.. 실패 자체에 잠재해 있는 발전과 성숙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느냐의 여부가 사람을 키우고 국가를 키우는 것 같습니다.
나사는 그렇지만 미국 일반 기업은 얄짤 없이 짜르지. 미국은 아예 정규직이 별로 없고 대부분 비정규직 계약직으로 쓰고 버리는 기업들이 태반인데.
실패에 대한 분석, 즉 그 사람이 왜 그런 판단을 했었는가를 들어보고 그 판단자체가 충분히 합리적이었다면 사실 그 사람에게 책임을 지워서는 안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걸 '변명한다'라고 일축해 버리죠.
13:24 좋은 말이네요 감동받음
기다려 주는 것. 빠른 결과 도출에 목매는 한국사회에 절실히 필요한거 같습니다!
심채웅 박사님, 미미아웅 님. 멋져요. 🙆♀️
좋은 실수라는 말 너무 좋네용
과학자 예술가 분들 호기심에 늘 반짝이는 눈빛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다
요즘 세금 낭비하는 티비 프로그램 많은데
이 프로그램은 정말 유익하고 배울점이 많네
심채경교수님. 넘넘 고우셔요 😊😊😊😊감사합니다ㅎㅎ 덕분에 우주에대해서 아주 쬐끔 알고가욤ㅎㅎ
알쓸인잡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반의 '실수와 실패'에 대해 나누시는 대화가 라주 감명깊네요.
더욱이 오직 1등만을 가려가며 나름 열심히 성장한 대한민국이 최근들어 문화경제 선진국가로서 국제적인 찬사와 함께 요구와 바램에 맞춰가는 어찌보년 과도기인 요즈음은 자주 느껴지는 부족함이 바로 그동안의 성공의 뒤를 돌아보며 이레 비추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게 앞의로의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아닐까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수천개의.은하가 있고 그 은하 사진을 보니 소름이 쫙! 저 한사람은 참 미미하단 생각이 드네오
과학을 통해 살펴 본 삶의 자세에 대한 성찰
미국은 실패한 비용을 갚지않고 돈을 무한으로 찍어낼 수 있으니까.
그런것은 없음
@@김레이-c2z 왜없어. 티라노스같은 거에 투자해도 미국정부는 아무 손해도 없는데. 손해 본거 또 돈 찍어내면 그만인데. 쯧쯧.
@@김레이-c2z 한국과 일본이 미국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ㅠ.ㅠ
👏👏👏 유튜브가 이래서 좋네요. 유익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정부연구과제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건 뭐.. 세금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기한이 보통 1년인데 애초에 뭔가 제대로 연구해서 결과 도출 가능한 기간도 아니고 결국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짜집기 하고 대충 미사여구로
때우고 끝입니다. 덕분에 박근혜 시절에는 편했습니다. 창조경제라는 슬로건이 하도 실체가 없는거라서 아무데나 갖다 붙여도 되더라구요.
남주니 덕분에 좋은프로그램을 알게됬네요 점점 흥미진진
저번에도 방송 보면서 느꼈지만 RM은 질문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방송도 적절히 잘 이끄는것 같아요!
책 너무 좋아했는데.. 심채경님 나와주셔서 넘 좋아요!!
저런 이상적인 말들이 한국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화성헬기 성공에 나사 직원들이 다같이 기뻐하는 모습이 정말 영화같네요
7:02
남준이 공감해주는 거 봐봥♡
내가 말할 때 누가 이렇게 공감 해주면 너무 좋겠땅 ㅎㅎ
그만큼 그 사람의 실력에 대한 신뢰가 있는거고 나사라는 기관에 입사한다는게 얼마나 책임감 행동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함
맞는말이고 동감하는데,
남이 실수하기만 기다리고 그걸 잡아먹으려는 사회에선 쉽지 않져.
특히 한국 같은.
ㅎㅎㅎ 한국은 IMF 때 연구소를 제일 먼저 폐쇄하고 연구원을 제일 먼저 잘랐습니다....ㅎㅎㅎㅎㅎ
흠. 좋은정보 깊은이야기 한 프로그램인것같아요. 정보 이야기 수업 들은것같은 느낌 쏙쏙 들어와요
일본의 어느 회사에서도 직원이 마음껏 발명하게 해주고 실패해도 상관 없는 분위기를 조성했더니 그 직원이 노벨상을 탐
심채경 박사님 멋있어요!!
우리나라 현실은 성공하면 그 자리를 탐내는 정치하는 것들의 농간이 시작된다는...
개발 회의할 때 피 터지게 싸우면; 회의 끝나고 개운한 결과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