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뜬거 스포 안당할려고 안보다가 오늘 영화를 감상하고 영민하다님 영상을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대사가 너 되게 섹시했어???? 어떻게 그렇게 들릴수가 있지? 했는데 집에서 자막키고 보니 몰랐는데 눈감고 마지막 대사 들으니 정말로 너 되게 섹시했어 라고 또렷히 들려서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번영화는 멀티플렉스관에서 안보고 독립영화관(단관) 소극장에서 봤는데, 처음 시작하면서 뭔가 사운드가 약하다고 느꼈어요. 관도 작은곳이라서 소리가 약하네… 하고 느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 음향에 대해서 사전에 듣고 걱정했는데, CIA대사 말고는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고로 음향감독이고 영화산업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데, 멀티플렉스 극장의 음향세팅이 너무 블록버스터 위주로 되어있구나 느꼈어요. 나중에 vod/ ott로 나오면 집에서 한번 보세요. 잘 들릴겁니다. 사실 극장에서 영화보면 느껴지는 하울링? 대사만 쳐도 느껴지는 하울링? 그리고 총격전에서의 귀를 때리는 그 사운드 그런 극장 세팅이 문제인것 같아요.
진짜 짜임새 촘촘하고 픽션과팩트를 잘 섞은 팩션으로 배경도 좋고 인물 감정선도 좋았음. 무엇보다 액션을 저정도로 디자인한다는건 대단한것 같음. 계단 데굴데굴 씬은 스크린에 두사람의 얼굴이 가득차 성난사자와 호랑이가 서로 으르렁 거리는 듯한 느낌으로 진짜 멋진 장면 이었음. 첫작품이 이정도면 다음작품도 기대됨. 동림을 잡는다는 메인 스토리처럼 이스트 우드 잡을때까지 응원하고싶어졌다
사견이지만 이 영화는 "가치관의 변화, 전환 그리고 변절"에 대한 얘기입니다. 한 사람이 목숨을 다 바쳐 섬길것이라 믿었던 가치관과 이념은 결국 죽음을 목도하는 순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결국 공동체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신념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무가치하다는 것입니다. 박평호는 조원식의 죽음으로 가치관이 변화합니다. 군인이었던 김정도는 민주 항쟁 시민들의 죽음을 보고 대통령 암살을 결심합니다. 그 두 사람의 가치관이 충돌하여 서로가 적이 아님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을때 박평호는 동림을 눈치챈 전혜진 배우를 죽이고 김정도는 북한 스파이 총책(그 여자분..)과 허성태(인물 이름 까먹음..)분이 죽는 사건 현장에서 박평호의 본심을 알게되며 적개심을 버리고 손을 맞잡습니다. 둘 사이에 튀는 불길과도 같은 대립구도를 아이러니하게도 발로 종이를 태워주면서 눈감아주죠. 좋은 메타포네요. 또한 마지막 동남아 씬에서 박평호는 적화통일을 속삭이는 기자를 죽이며 대통령 암살을 막고자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그 이후 박평호가 조유정을 만나러 가서 차에서 죽는 씬에선 상기 스토리에서 보여주었던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또" 던지며 결정타를 날립니다. 죽어가는 박평호의 모습을 보며 조유정이 생각을 바꿔 동료 북한 간첩단을 향해 발포하는 엔딩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죽어있는 시체를 장면으로 보여주고 소리로만 총격을 전달하는 그 씬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첩보 영화 엔딩씬에서 이런 메타포를 세련된 연출로 보여주다니요. 단순히 치고박고 싸우는 영화를 뛰어넘는 수작입니다. 극찬할 엔딩입니다. 누구나 민족과 조국을 그리고 대의를 위해 이념과 가치관을 높게 쳐주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지만 한낱 인간이라는 생물은 죽음앞에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는 존재. 그가 목숨처럼 여겼던 신념을 바꿀정도로 죽음은 그 모든것을 뛰어넘는 형이상학적 고난인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측면에서 김정도의 마지막 대사를 잘 해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고 싶었니?" 라고 박평호에게 묻고 박평호는 이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박평호도 평화를 위해 생각을 뒤집었다고 변론하고 싶었지만 수많은 죽음을 목도하면서 깨달은 절대진리는 인간은 자신의 생존이 최우선인 이기적인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박평호가 죽으며 조유정에게 말하는 대사도 이와 같은 맥락이죠. 정확히 생각 안나는데 "여권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어" 같은 대사였죠. 이성과 믿음을 압도하는 것은 결국 생존본능과 같은 원초성이라는 걸 끝내 깨닫는 거죠. 이 극에서 말하고 싶은 "정수"입니다. 제목이 "헌트"인 것도 이러한 해석에 걸맞는 끄덕여지는 제목이지 않나 싶습니다. 암살을 뜻하는 "사냥"은 표면적으로는 이 극에서 나오는 3번의 암살기도사건을 말하고있으나, 사냥의 본질은 이념의 수호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죠. 위트넘치고 아이러니한 참 예쁜 제목이네요. 개인적으론 마틴 스코세이지의 아이리시맨이 생각났습니다. "엥? 그 느리고 긴호흡의 아재 액션이 무슨 헌트같은 스타일리쉬 영화랑 같다는 말이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죽음에 대한 고찰과 이념이라는 존재가치의 부정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되네요. 오랜만에 아이리시맨이나 다시 봐야겠습니다. "원초적 생존본능에 으스러져가는 덧없는 이념과 가치관" 하하 한줄평은 어렵네요
한국영화에서 대사가 잘안들리는 영화가 많은 이유는 크게 네가지정도로 들수있다고 합니다 첫째 동시녹음하는 음향팀의 고충.....헐리웃등의 촬영스타일과 달리 붐마이크등의 장비를 가까이 들이대는걸 선호하지않는다합니다 촬영에 방해된다하지요.. 음향감독의 파워가 적은부분이기도 하고 효과음,배경음을 더 중시하는경향도 있다합니다 둘째 배우들의 발음발성 부분 의외로 연기는 좋은데 옹알옹알하거나 먹는소리는 내는 배우들이 많습니다 셋째 후시녹음을 꺼려하는 배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귀찮기도하고 추가작업이니 힘들기도하고 자칫 연기나 발성,발음 안좋은거아니냐는 오해를 살수도 있어서랍니다 넷째 여러가지 보정작업을 하려해도 역시 돈! 제작비문제도 걸려있기때문이랍니다
제가 이번에 작은 독립극장에서 보고 느꼈는데, 하나 더 있다면 멀티플렉스관의 과도한 음향세팅도 빠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사 전달에 불편함 없었거든요. 그 대형극장에서 보면 적막한 곳에서의 독백같은 대사에도 느껴지는 하울링. 그게 없다보니 잘 들리고 후반 폭파신도 귀 안아프게 대사 잘들렸습니다. 이정재가 방콕에서 “북한놈이다..”이런식으로 읖조린거도 잘 들렸어요.
@@shj9281 칭찬인데 무슨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저도 헌트를 다섯번이나 볼 정도로 너무 좋아하고 이정재 배우님의 연출력에 감탄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뭐가 불편하신건지......그런건 그냥 말하지 말고 속으로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설마 저는 이정재 감독님이 이 영화를 쉽게 연출했다는 천재성에 놀랐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당연히 노력을 많이 하셨겠죠. 첫 데뷔작부터 비주얼과 내러티브에 제대로 공을 들여야하는 첩보 액션물이니까요. 좀 당신 생각대로 확대해석하지 마세요. 칭찬을 해도 별것 아닌걸로 반박하는 사람은 내 생전 처음보네.
병원에서 양보성이 죽는 장면은 일부러 바깥에서 스나이퍼에 노출시키게 만든 김정도의 계략으로 박평호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유정이 말한 권력의 하수인을 비꼬는듯 한 대사는 실제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 달라는 주체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 준 이유이기도 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한국영화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동시녹음을 하기 때문에라고 하죠. 예산 때문에 따로 음성을 녹음하지 않아 현장의 대사음이 그대로 영화에 나오기 때문에 헐리웃 영화처럼 대사가 떠오르는 느낌이 아니라 들어간 느낌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저도 이 부분 때문에 영화보면서 물음표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김정도가 최규상을 죽이는 장면…정우성 배우와 유재명 배우의 눈빛 연기가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첩보영화의 정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베드로 사냥의 누설을 막기 위해, 선임이 더이상 힘들게 고문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자기 손으로 최규상을 죽이게 된 김정도와 죽기 직전에 그걸 이해한다는 눈빛의 최규상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특별출연인데도 유재명 배우의 내공이 너무 잘 보이던 장면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참 재밌게 이 영화를 봤는데... 한편으로는 약간 뭔지 모를 답답함과 찝찝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 왔거든요... 한번 더 봐야 하는 영화인가 생각했었는데...그 답답함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진짜 콕 찝어서 잘 설명해주시니 답답함이 한번에 해소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더 자세히 보고 들어야겠네요 ^^
역시 영민하다님 영화보면서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평론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저게 살아..? 저게 저렇게 죽어..? 대사 뭐라고 치는거야..? 가 많이 남은 영화면서도 다시찾아보게 만드는 좋은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적 허용이야 이해한다고 치고 한국영화도 시각장애인분들을 생각해서라도 한글자막이 추가되서 상영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또 하게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난 후, 암호명 네이밍을 왜 ‘동림’으로 했을까 궁금했는데, 영민하다 님 이야기를 듣곤 배우출신이면서 감독으로도 성공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되고싶은 마음에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재미있네요. 만약 그렇다면, 감독이자 주연인 이정재 배우 본인이 동림이라고 살짝 깔아놓은 게 되네요.
극본이 오래동안 영화판에서 돌아다니다가, 이정재가 잡아서 연출을 하게되었다고 하는데... 음향은 카메라팀에 파워가 밀려서 화면에서 마이크가 멀리 설치되다보니, 말소리가 잘 안들리고... 예전에 보여주었던 후시녹음도, 이번 헌트처럼 화려한 까메오가 너무 많으면, 일일이 다시 불러서 녹음 하기 어려웠을 듯. 80년대를 긴장을 유지하며, 액션으러 잘 녹여내었는데... 이런 극본은 다시는 나오기 어려울 듯. 왜냐면 이 영화에 나온 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배경으로해서 영화를 풀어나갔기에... 광주사태, 아웅산테러 폭발, 이웅평 북한비행기 귀순 등등 실제 일어난 일들을 엮으면서 풀었기에 생생한 현실감이 더해짐.
13:40 이거는 자신한테 한말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사에 중요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대사가 안들려버려서 보다가 ??? 왜 이게 이렇게되냐?? 생각을 많이했던 영화
15:33 "너 이제 여기서 살 수 있어" 아닐까요? 여권 주면서 그 말 해서 전 그렇게 들었어요..!
너는 다르게 살수있어
와,정리 무엇ᆢ1타강사가 정리해주시는것 같아요^^
올빼미 전까지 볼만했던 영화였는데
대사 잘 들리던데
진짜,,,ㅠㅠ 대사가 잘 안들렸어요 특히 맨 마지막에 이정재님이 차안에서 한 얘기는 아예 알아듣지도 못하고 영화가 끝났,,,,
정치,역사적 소재가 들어갔지만 그에 집중하기보단
스파이물에 집중해서 누구에게도 불편함 없게 풀어낸게 정말 잘만들었다 싶었습니다
영상뜬거 스포 안당할려고 안보다가
오늘 영화를 감상하고 영민하다님 영상을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대사가 너 되게 섹시했어????
어떻게 그렇게 들릴수가 있지? 했는데
집에서 자막키고 보니 몰랐는데 눈감고 마지막 대사 들으니 정말로
너 되게 섹시했어 라고 또렷히 들려서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넷플릭스같은 OTT시장이 대세가 된 이후로 좋은게 한국 영화나 드라마도 자막을 놓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많은 배우들 딕션도 좋지도 않은데 음향도 조절이 안되어서 극장에서 영화 볼 때 놓치게 되는 대사가 많아서 아쉽죠.
제가 이번영화는 멀티플렉스관에서 안보고 독립영화관(단관) 소극장에서 봤는데, 처음 시작하면서 뭔가 사운드가 약하다고 느꼈어요. 관도 작은곳이라서 소리가 약하네… 하고 느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 음향에 대해서 사전에 듣고 걱정했는데, CIA대사 말고는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고로 음향감독이고 영화산업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데, 멀티플렉스 극장의 음향세팅이 너무 블록버스터 위주로 되어있구나 느꼈어요. 나중에 vod/ ott로 나오면 집에서 한번 보세요. 잘 들릴겁니다.
사실 극장에서 영화보면 느껴지는 하울링? 대사만 쳐도 느껴지는 하울링? 그리고 총격전에서의 귀를 때리는 그 사운드 그런 극장 세팅이 문제인것 같아요.
ㅇㅈ 제가 구친놈인데
나의해방일지에서 구씨 뭐라는지 몰라서 자막옶이 못봄
그래서 난 이병헌만 봐
@@soosia716 집에서 봤는데 대사가 안들리는데요
@@빨간오렌지-p9c ㅋㅋㅋㅋㅋㅋ
하도 대사가 안 들린다는 댓글이 많아서 긴장 타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의 다 들리고...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신기한 1인.
이야정리깔끔하네
맞아요 대사 안 들릴 때도 있어서 아쉽ㅜ
그치만 CG 클라쓰 대단했습니다
설명해주셔서 영화를 한 번 더 본 느낌이네요.. 이해도 쏙쏙 되고요
올해 본 영화 중에 두번째로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만 안 들린 게 아니었구나ㄷㄷㄷ
한국영화중에 대사가 잘 안들리는 영화.............배우들 딕션 문재도 있지만.........영화녹음편집이 형편없는 곳에서 이뤄지는 이유도 있는 듯.
극장에 영화보러 갔더니
헌트, 공조, 육사오 하더라.
온통 북한 관련 영화더라.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북조선인지?
정우성 나온 영화는 해외에선 호평인 경우가 많음. 왜냐면 대사를 자막으로 보니까. 정우성은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발음이 엉망임...
의외로 재밌었고 게다가 이정재 첫감독 데뷔작치고 좋음
진짜 짜임새 촘촘하고 픽션과팩트를 잘 섞은 팩션으로 배경도 좋고 인물 감정선도 좋았음. 무엇보다 액션을 저정도로 디자인한다는건 대단한것 같음. 계단 데굴데굴 씬은 스크린에 두사람의 얼굴이 가득차 성난사자와 호랑이가 서로 으르렁 거리는 듯한 느낌으로 진짜 멋진 장면 이었음. 첫작품이 이정도면 다음작품도 기대됨. 동림을 잡는다는 메인 스토리처럼 이스트 우드 잡을때까지 응원하고싶어졌다
요즘 들어 더 심각해진 대사전달 문제... 2022년의 음향기술로 그게 그렇게 어려운것인가? 제가 보기에는 겉멋만 잔뜩 들어간거 같네요. 효과음,배경음만 빵빵하게 터져주면 그게 멋있는줄 알고...
한산, 외계인,비상선언,헌트... 정말 대사전달 최악입니다.
그나마 완벽히 좋지는 않았지만 범죄도시2는 그나마 괞찬네요. 저것들에 비하면 그나마요...
역시 나만 대사 안들리는게 아니었군
헐리웃 영화들은 동시녹음보다 대사를 후시녹음하여 거의 사용하기 때문에 잘 안들릴 일이 없습니다.
한국은 동시녹음을 선호하죠.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배우들이 촬영 끝난 후 녹음실 가는 일이 크게 없습니다.
그래서 잘 안들릴수 밖에 없어요
또 보고싶네
나만 사오정인가? 하면서 대충 감으로 때려맞춤. 넷플릭스 후유증으로 한국 영화에도 자막이 있으면 너무 좋겠쪄염
영화를 보고 대사가 들리지가 않아서 이해가 될듯말듯 언짢게 지나간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첫째로 관계정리를 통해 뒤늦게나마 스토리를 잘 이해할 수있었고 둘째로 요즘 한국영화들 대사가 안들린다는 점이 너무 공감이 가네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끝매듭을 잘지어주신느낌입니다
솔직히 저는 국내영화볼때 대사가 잘 안들립니다;; 그래서 자막같은걸좀 넣어도 괜찮을것같아요..
와 나이스
사견이지만 이 영화는 "가치관의 변화, 전환 그리고 변절"에 대한 얘기입니다. 한 사람이 목숨을 다 바쳐 섬길것이라 믿었던 가치관과 이념은 결국 죽음을 목도하는 순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결국 공동체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신념은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무가치하다는 것입니다.
박평호는 조원식의 죽음으로 가치관이 변화합니다. 군인이었던 김정도는 민주 항쟁 시민들의 죽음을 보고 대통령 암살을 결심합니다.
그 두 사람의 가치관이 충돌하여 서로가 적이 아님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을때 박평호는 동림을 눈치챈 전혜진 배우를 죽이고 김정도는 북한 스파이 총책(그 여자분..)과 허성태(인물 이름 까먹음..)분이 죽는 사건 현장에서 박평호의 본심을 알게되며 적개심을 버리고 손을 맞잡습니다. 둘 사이에 튀는 불길과도 같은 대립구도를 아이러니하게도 발로 종이를 태워주면서 눈감아주죠. 좋은 메타포네요.
또한 마지막 동남아 씬에서 박평호는 적화통일을 속삭이는 기자를 죽이며 대통령 암살을 막고자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그 이후 박평호가 조유정을 만나러 가서 차에서 죽는 씬에선 상기 스토리에서 보여주었던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또" 던지며 결정타를 날립니다. 죽어가는 박평호의 모습을 보며 조유정이 생각을 바꿔 동료 북한 간첩단을 향해 발포하는 엔딩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죽어있는 시체를 장면으로 보여주고 소리로만 총격을 전달하는 그 씬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첩보 영화 엔딩씬에서 이런 메타포를 세련된 연출로 보여주다니요. 단순히 치고박고 싸우는 영화를 뛰어넘는 수작입니다. 극찬할 엔딩입니다.
누구나 민족과 조국을 그리고 대의를 위해 이념과 가치관을 높게 쳐주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지만 한낱 인간이라는 생물은 죽음앞에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는 존재. 그가 목숨처럼 여겼던 신념을 바꿀정도로 죽음은 그 모든것을 뛰어넘는 형이상학적 고난인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측면에서 김정도의 마지막 대사를 잘 해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고 싶었니?" 라고 박평호에게 묻고 박평호는 이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박평호도 평화를 위해 생각을 뒤집었다고 변론하고 싶었지만 수많은 죽음을 목도하면서 깨달은 절대진리는 인간은 자신의 생존이 최우선인 이기적인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박평호가 죽으며 조유정에게 말하는 대사도 이와 같은 맥락이죠. 정확히 생각 안나는데 "여권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어" 같은 대사였죠. 이성과 믿음을 압도하는 것은 결국 생존본능과 같은 원초성이라는 걸 끝내 깨닫는 거죠. 이 극에서 말하고 싶은 "정수"입니다.
제목이 "헌트"인 것도 이러한 해석에 걸맞는 끄덕여지는 제목이지 않나 싶습니다. 암살을 뜻하는 "사냥"은 표면적으로는 이 극에서 나오는 3번의 암살기도사건을 말하고있으나, 사냥의 본질은 이념의 수호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죠.
위트넘치고 아이러니한 참 예쁜 제목이네요.
개인적으론 마틴 스코세이지의 아이리시맨이 생각났습니다.
"엥? 그 느리고 긴호흡의 아재 액션이 무슨 헌트같은 스타일리쉬 영화랑 같다는 말이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죽음에 대한 고찰과 이념이라는 존재가치의 부정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되네요. 오랜만에 아이리시맨이나 다시 봐야겠습니다.
"원초적 생존본능에 으스러져가는 덧없는 이념과 가치관"
하하 한줄평은 어렵네요
견문이 넓으신듯 합니다…
@@예술-d3u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글 잘 읽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
대단한 감상평이여... 영화는 영화닷.
대사 안들리는거 말고는 거슬리는거 없이 잘 본 영화.
ㄹㅇ 동감
정치적으로 양쪽의 장단점을 공평하게 보여줘서 좋았음.. 스릴러로써 스토리 연출도 이정도면 훌륭한 수작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오디오 픽업이 안들려 짜증나 죽는 줄... 한국영화에도 자막 달아라.
먹먹하면서도 재미있게 본 영화
생각보다 괜찮더라..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 스피디한 전개 및 액션 인상적임
마지막에 "너 참 섹시했어" 라고 들은게 저뿐이 아니군요 ㅋㅋㅋ
한국영화에서 대사가 잘안들리는 영화가 많은 이유는 크게 네가지정도로 들수있다고 합니다
첫째 동시녹음하는 음향팀의 고충.....헐리웃등의 촬영스타일과 달리 붐마이크등의 장비를 가까이 들이대는걸 선호하지않는다합니다 촬영에 방해된다하지요..
음향감독의 파워가 적은부분이기도 하고 효과음,배경음을 더 중시하는경향도 있다합니다
둘째 배우들의 발음발성 부분
의외로 연기는 좋은데 옹알옹알하거나 먹는소리는 내는 배우들이 많습니다
셋째 후시녹음을 꺼려하는 배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귀찮기도하고 추가작업이니 힘들기도하고 자칫 연기나 발성,발음 안좋은거아니냐는 오해를 살수도 있어서랍니다
넷째 여러가지 보정작업을 하려해도 역시 돈! 제작비문제도 걸려있기때문이랍니다
제가 이번에 작은 독립극장에서 보고 느꼈는데, 하나 더 있다면 멀티플렉스관의 과도한 음향세팅도 빠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사 전달에 불편함 없었거든요. 그 대형극장에서 보면 적막한 곳에서의 독백같은 대사에도 느껴지는 하울링. 그게 없다보니 잘 들리고 후반 폭파신도 귀 안아프게 대사 잘들렸습니다.
이정재가 방콕에서 “북한놈이다..”이런식으로 읖조린거도 잘 들렸어요.
노량 한산처럼 주변소리가 요란할땐 자막넣어주면 좋을듯
넷플릭스에서 보는데 안들리는 부분 되돌아가서 자막키고 봄
방금 드라마 느낌 보고 왔는데 그때의 청량미를 보다가 지금 성숙한 모습 보니 뭔가 색다른,,
난 나만 안들리는 줄 알았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셔서 고맙네요... 과거,현재,미래...
망작이든 명작이든 진지하게 리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구독하고 갈께요 ^^
제가 원하는 영화리뷰 해주시는 분들 탑 3 에 드는것 같습니다 👍
한국영화인데 대사가 안들림 ㄷㄷ 🤣🤣🤣
간결하고 구체적인 비판과 칭찬에 구독 누르고 갑니다.
어쨌던 호,불호가 갈리겠군요.
영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치 영화 끝가지간다가 떠오를 정도로 몰아치는 사건, 하지만 개연성도 같이 가져가서 너무 재밌게봤네요. 근데 자막 있는 버전도 상영해줬으면.. 정우성 대사랑 CIA 아시아 지부장 대사 안들려서 대사들을 거의 머리 속에서 창작하면서 봤어요..
대사 잘 안 들린다는 평이 많아서 THX관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잘 들렸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사가 안 들린다. = 음향 감독이 놀았다
웃기군
소통의 단절이라는 키워드를 위해 대사를 안들리게 하는 큰그림
우성이 형님의 전대갈을 향한 치를떠는 연기 압권이였고 전대갈은 진짜 역사에 남을 악마라는 점도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영화 였네요…
이정재”감독”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였다....
진짜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 영화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나만 그렇게 들린게 아니었구나
20년간 배우만 한 사람이 이렇게 고예산의 장르영화를 훌륭한 각본과 연출, 짜임새있는 퀄리티로 만들어낸건 진짜 감독으로서 재능이 있다는거.....빅4 중 제일 걱정했던 분의 영화가 그 중 탑이었다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영화투자사에서 알바 나왔네....
@@Noname-tl7fs 알바는 지랄......
항상 그렇지만 재능이라는 단어가 칭찬이 아닌것같다고 느낍니다 본인이 감독하는 첫영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는 본인말고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shj9281 칭찬인데 무슨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저도 헌트를 다섯번이나 볼 정도로 너무 좋아하고 이정재 배우님의 연출력에 감탄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뭐가 불편하신건지......그런건 그냥 말하지 말고 속으로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설마 저는 이정재 감독님이 이 영화를 쉽게 연출했다는 천재성에 놀랐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당연히 노력을 많이 하셨겠죠. 첫 데뷔작부터 비주얼과 내러티브에 제대로 공을 들여야하는 첩보 액션물이니까요.
좀 당신 생각대로 확대해석하지 마세요.
칭찬을 해도 별것 아닌걸로 반박하는 사람은 내 생전 처음보네.
말을 말로 듣질 못하고 해석하려드는 평론가병에 빠진 인간들 요새 참 많아.
이영화 뿐만 아니라 대사가 잘 안들려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네요..그래서 넷플릭스로 볼땐 항상 자막을 키고 보네요..
3:27 양보성이 반대로 작전을 이행한 것이 아니라 작전 직전에 박평호가 반대로 작전을 이행할 것을 지시했는데 무시하고 원래 계획대로 작전을 이행한 것입니다!
병원에서 양보성이 죽는 장면은 일부러 바깥에서 스나이퍼에 노출시키게 만든 김정도의 계략으로 박평호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유정이 말한 권력의 하수인을 비꼬는듯 한 대사는 실제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 달라는 주체적인 삶을 사는 청년들에게 문을 열어 준 이유이기도 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한국영화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동시녹음을 하기 때문에라고 하죠. 예산 때문에 따로 음성을 녹음하지 않아 현장의 대사음이 그대로 영화에 나오기 때문에 헐리웃 영화처럼 대사가 떠오르는 느낌이 아니라 들어간 느낌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저도 이 부분 때문에 영화보면서 물음표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 아저씨 영민하셔~
김정도가 최규상을 죽이는 장면…정우성 배우와 유재명 배우의 눈빛 연기가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첩보영화의 정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베드로 사냥의 누설을 막기 위해, 선임이 더이상 힘들게 고문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자기 손으로 최규상을 죽이게 된 김정도와 죽기 직전에 그걸 이해한다는 눈빛의 최규상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특별출연인데도 유재명 배우의 내공이 너무 잘 보이던 장면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맞아요. 맞아서 눈이 부은 눈으로... 부릅뜨며 갈때까지 가보자 라며 너의 마음을 이해했다라는 식의 연기가 너무 압권이었죠.
저도 참 재밌게 이 영화를 봤는데... 한편으로는 약간 뭔지 모를 답답함과 찝찝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 왔거든요... 한번 더 봐야 하는 영화인가 생각했었는데...그 답답함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진짜 콕 찝어서 잘 설명해주시니 답답함이 한번에 해소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더 자세히 보고 들어야겠네요 ^^
너 참 섹시했어가 영화 내내 갖고있던 몰입감을 깨긴 했음ㅋㅋㅋ 대사가 잘못들린게 맞네요
얼마전에 본 헤어질 결심은 대사가 너무 클리어하게 들렸는데
헌트는 내가 물에 빠져서 보는듯한 대사 전달력이 아쉬웠어요
첫부분 대사 잘 안 들릴 때도 있었는데, 진짜 그거빼고 너무 잘 만듬!!
한산처럼 자막 달아줬으면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해가 안되던게 이해되네요.
군부독재, 안기부, 간첩, 운동권 등등 모두 비판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선택적 풍자 없이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하면서 그안에서 시원하게 까는게 너무 좋음
이런 영화에 정우성에 출연한것도 의아
북한 미화던데 ㅋㅋ
@흰 산 그게 아니고 운동권까는 영화에 출연한게 의아 하다고
@@OO-ri8ow 응 그딴거 없어
나도 대사가 안들렸음 초반 몰입이 어려움 초반에 뭔가 정보가 많이 들어오는데 안들리고.. 그럼.. 여튼 연기는 멋짐!!
대사가 안들려서 이해하기가 더 힘들었습니다ㅠㅠㅠ 대사가 잘 들렸다면 더 푹 빠졌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여운도 남았습니다 ㅎㅎ
영화관에서 봤는데도 목소리가 엄청 집중해야지 들리는정도?
그에비해 또 배경음 효과음 등등이 엄청커서 말이 묻힘
다 좋은데 관계도 설명하실때 사진을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겠네요. 잘봤습니다.
오늘 이차관람을 했는데 이상하게 안들리는 대사는 없더라구요. 뭔가 보정을 한게 아닌가 싶군요
오늘 비교적 작은 영화관에서 관람을 했는데 저는 대사가 유독 안들리는게 영화관 음향 때문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군요...
외계인도 이영화도 왜케 안들리는지 자막이 절실하더라
우리나라도 후기녹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성이 많은거 같음.
전 그 강철비에서 정우성 대사가 잘 안들려서 제발 자막이라도 달아줬으면 할 정도로 안들렸네요.
정리 진짜 역대급이다 와...
과도한 설정,전개가 평점을 깎아먹은 영화
반전도 뻔하고 길러주던 소녀가 킬러 영민하다 평에 속아서 봤는데 실망스러움 고등학생이 무슨 킬러 훈련을 받고 스파이짓이라니
우리나라도 후시녹음 합시다. 제발.
좋은시나리오 계속 엎어지니까 답답해서 내가찍고만다 해서 찍어버린 정재형...
마지막 대사뭐였나요 너 참 섹시하다 말고 원래 대사요 ㅋㅋ
역시 영민하다님
영화보면서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평론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저게 살아..? 저게 저렇게 죽어..?
대사 뭐라고 치는거야..?
가 많이 남은 영화면서도
다시찾아보게 만드는
좋은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적 허용이야 이해한다고 치고
한국영화도 시각장애인분들을 생각해서라도
한글자막이 추가되서 상영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또 하게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 관계도 설명 정말 좋았습니다 :)
영화를 디테일하게 보지않는 저로선 영잘알분들의 리뷰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난 후, 암호명 네이밍을 왜 ‘동림’으로 했을까 궁금했는데, 영민하다 님 이야기를 듣곤 배우출신이면서 감독으로도 성공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되고싶은 마음에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재미있네요. 만약 그렇다면, 감독이자 주연인 이정재 배우 본인이 동림이라고 살짝 깔아놓은 게 되네요.
동림은. 옛날 동백림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것같아요
저는 자동차극장에서 봐서 대사는 잘 들리긴 했습니다 ㅎㅎㅎ
리정재가 80대년 비극들을 좌클릭없이 좌우 편향없이 상업적으로 굉장히 성공한것에 의미가 있는 영화임
두 번 보시고 인물관계도를 저렇게 그리시다니..ㄷㄷ
대사전달은 우리나라 영화제작에서 동시녹음이 잘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후시녹음하면 되지만 촬영당시의 감정선을 그대로 연기한다는건 힘든 일이니까요 cg를 적극 도입해서 후반작업으로 붐마이크를 지우면 될일이긴한데 꼼꼼하게 하는것도 시간도 제작비도 추가지출되어야하는것이 부담스러운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도 대사 정확하게 듣기는 포기하고 대충 유추하면서 봣어여 ㅋㅋㅋㅋㅋ 베드로사면이 뭐지??했는데 사냥이엇다..
극본이 오래동안 영화판에서 돌아다니다가, 이정재가 잡아서 연출을 하게되었다고 하는데...
음향은 카메라팀에 파워가 밀려서 화면에서 마이크가 멀리 설치되다보니, 말소리가 잘 안들리고...
예전에 보여주었던 후시녹음도, 이번 헌트처럼 화려한 까메오가 너무 많으면, 일일이 다시 불러서 녹음 하기 어려웠을 듯.
80년대를 긴장을 유지하며, 액션으러 잘 녹여내었는데...
이런 극본은 다시는 나오기 어려울 듯.
왜냐면 이 영화에 나온 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배경으로해서 영화를 풀어나갔기에...
광주사태, 아웅산테러 폭발, 이웅평 북한비행기 귀순 등등
실제 일어난 일들을 엮으면서 풀었기에 생생한 현실감이 더해짐.
그냥 자막을 넣어줘. 뭐라하지 않을게.
너 참 섹시했어......가. 아니었어요?????????
어느 한 세력도 완전한 선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줍잖은 영화가 아니라고 느꼈음
나쁜놈한테 부역하는게 더 나쁘다는 조유정의 대사가 있었기에 너 참 섹시했다며 여권 줄때 설득력이 생기는듯요. 왜냐면 조유정 본인도 같은 처지란 걸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서로 속내를 드러내진 못하지만 결이 비슷하다는걸 알고 너라도 다르게 살아라고 새이름 주는거 같네요.
다 괜찮았는데 대사가 너무 안들리거나 뭉게진다는 느낌은 많이받았습니다.
이정재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진짜 이질감 없이 몰입해서 봤습니다.
각본이 좋아도 연출,편집은 이렇게 하기 힘든데 이번 여름대전에 다른감독들이 헌트보고 반성좀 해야된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캐스팅만 빡세게 하고 고민 없이 찍는 감독도 많은데 박평호는 감독의 일?을 분명하게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ㅇㅈ 스토리 올해 본 영화중에 젤 탄탄하다
사실 헌트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강부장 아닐까? 박평호를 의심한것도 그렇고 한탕 제대로하고 명퇴해서 살아남은 거 보면 선구안 있는거같은데 ㅋㅋㅋ
대사가 안들렸다는것 빼고 재미있게봤어요
영화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조유정에게 한 박평호 마지막 대사만 좀 제대로 알고 싶어요. "너 참 섹시했어" 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들리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정재 배우를 다시 보았습니다. 우와 감독의 행보에도 앞으로도 기대 됩니다. 저도 오늘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