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없이 듣기 : audioclip.naver.com/channels/4648/clips/10 💙 후기 전에 올렸던 현대적/이국적인 봄의 느낌이 아닌 우리의 오랜 정서를 담은 봄의 영상을 만들어 보았어요. 깨끗하고 맑은 선비의 얼굴이 떠오르는..👀! 아참! 봄을 맞아 섬네일을 새롭게 바꿔봤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
인생 허무하다 싶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고 괜찮아지고 조금 행복했다 조금 슬펐다 하는 게 인생인가 봐요 인생 주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너 아직 죽을 때 아니라는 신의 구원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 같기도한 이 삶을 주어진 대로 유유자적 흘러 다니며 살려고요 애쓰지 않고, 이해 받으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자네는 어찌 아직도 자기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였는가? 벗을 만나 무리지어 노는 것도, 홀로 오락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 술을 마시며 곡조를 뽑아내는 것 또한 좋겠지. 하지만 그것은 눈 앞의 일장춘몽일뿐 귀하의 본의는 그것이 아니지 않은가? 귀하께서 진정으로 뜻하던 바를 이루고 잠자리에 들기 전, 그간의 고행을 생각하다 선선한 바람의 손길과 고요한 밤의 시선 아래 편안한 잠에 드는 것 그것이 비로소 진정한 일장춘몽 아니겠는가. 귀하께선 아직 꿈을 취하지도, 벗어나지도 못하였으니 너무 염려치말게. 내가 여지껏 지켜본 자네는 포기하고 싶을 때 좌절도 하였지만 곧잘 일어났고, 기쁠 때는 어린아이처럼 환한 웃음을 보여주었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가족을 사랑하며 때로는 누구보다 용감하게 나설줄 아는 사람이었네. 지금처럼 남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잘 들어주기도 하고 말이지. 내 이리 짧지 않은 시간동안 떠듦에도 들어주며 곱씹고 있지 않은가? 자넨 충분히 이겨내고 이룰 수 있다네. 내 약속하지. 그러니 이만 그 걱정은 내려놓고 잠자리에 들게나. 내일의 자네는 꽤나 바빠질 것 같아 하는 말이네. 그럼 잘자시게.
스물다섯.. 일장춘몽.. 십년전까지만 해도 이 사자성어를 들으면 온갖 새로운 소설 소재가 막 떠올랐겠지만 십년이 지난 지금은 그리 많지도 않은 나이이고 여전히 젊고 어리다면 그러한 나이이겠지만, 이 사자성어의 뜻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아 허망하고 뜻없으면서도, 고단하고 짐처럼만 느껴졌던 취업이란 문제를 조금은 가볍게 마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찍어놓은 비디오테이프들을 돌려보면 분명 영상 속 어린아이가 나인 것을 알지만, 너무나도 낯설죠. 분명 영상 속 아이랑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지만 영상 속 아이는 거울 속 지금의 나와 다르게 한없이 어린아이이고 해맑고 부모님 품 안에서 걱정 하나 없이 그저 밝기만 하죠. 그래서 더욱 이질감이 들고 과거의 모든 일들이 지나고보면 꿈같이 느껴지나봅니다. 분명 나의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이들이 하나둘씩 떠나가서 이젠 나의 인생이란 드라마에 조연조차 될 수 없단것을 마주했을 때, 더 이상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생은 다시 한 번 모든 생명체에게 주어진 유한한 축복이자 유한한 고통인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사랑했던 나의 반려견, 사랑했던 우리 할아버지들, 이모, 이모부. 이미 떠나간 이들과 아직은 나의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 내가 먼 훗날 눈을 감을 땐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꿈같겠죠...
아파해도 똑같이 아프고 슬퍼해도 똑같이 슬프며 힘들어해도 똑같이 힘들다. 내가 움켜쥐고 있기에 고통받는 것이며 놓으려 하기에 씁쓸한 것이다. 보라, 인생은 살아있음은 원래 고찰의 연속이요 고난의 연속이니 알고 알아도 모름이요. 그 끝은 시작이니 나는 그러므로 아무것도 모름이요. 나는 무지하고 슬픔이요 기쁨이니 그래서 어떠한가 내 인생이 그래서 달라지는가 결국 난 나요. 내가 어떠한들 나는 나요. 보라 아무것도 나를 변하게 할수 없음이요. 그것은 내가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음이요. 보라 이제 슬프더냐 기쁘더냐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이것이 평안이요. 아무것도 아닌 존재요. 그저 살아가는 것이라. 우연히 들은 노래에 오랜만에 감정이 움직여서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는게 뭘까요 의미를 부여했다가도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다가도 그저 주어진 현재에 충실하다가도 때때로 과거에 사로잡혀 무너지다가도 밝은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품었다가도 소용돌이 치는 현실에 절망에 떨어졌다가도 . 지금 숨을 쉬고, 글자를 적고 .. 언젠가는 두눈 모두 감는건 같을텐데 .. 산다는게 무엇인지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고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영영 모르겠죠 결론은 그러니까 행복하게 살아야지 아니면 그러니까 계속 살아 무얼하나 더이상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이라는 이중적인 마음. 하루에도 수십번 파도처럼 마음이 일렁이네요 같은 태양인데도 내일의 햇빛은 저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슬픔을 선사할지 삶은 언제나 단순하면서도 너무 어려워요
저는 한바탕 꿈이기에, 그저 삶과 이 아름다운 세상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열심히 살며 즐기다 가도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쾌락을 쫓아가라는 게 아니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자신의 가치관대로 살며 열심히 사는 것이 이 세상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루에 걸터 앉아 있는 도련님. 공부하시다 많이 피곤하셨는지 않은채 졸고계신다. 봄이오고 눈이 즐거워졌다. 겨울이면 따뜻한 방안에서 나오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하셔 마루 위 하얗게 쌓인 눈만 보았거늘, 마당앞 꽃이피고, 하늘이 푸르르며 잔잔한 바람에 울리는 풍경과 생명의소리가 들리니 마루로 나와 내게 얼굴을 비춰주시는 도련님. 저 도련님은 나를 알까 이리 멀리서 그저 멀찍히 대문너머 지아비 심부름을 갈적 바라보는게 전부인데 봄이라고 나는 어찌이리도 기쁠까. 내 마음속에 꽃이 가득피었다. 봄이왔다.
이틀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지나고나서야 할아버지께서 주셨던 사랑을 알겠더라고요. 같이 살았으면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봤던 걸 전 평생 후회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가시는 길에 당신의 인생이 일장춘몽처럼 스쳐지나가면서 그래도 괜찮은 인생이었음을 웃으시며 가시면 좋겠네요.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다!
길을 거닐다 불현듯 떠오른 그 날의 구름이, 바람이, 또 영원할 것 같았고 더 없이 소중했던 우리가, 이제는 한낱 추억이 되어 가끔 들여다기도, 잊어보기도 하는 지난 날이 되었다는 게 오늘의 정열도 언젠가는 이리 뜨겁지도 차갑지도 아니할 무언가가 될 것 같아, 조금은 아쉽고, 쓸쓸하다가도, 분명, 그 추억으로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는 걸 알기에 결국 감사하게 되는, 그런 마음이 들어 잠시 입가에 미소를 띄어 봅니다.
너무 피곤하고 나른해, 마치 제 머리속엔 회색빛 안개가 가득 끼여있는것 같았는데 이 플리를 처음 듣자마자 누구에게도 받지못한 위로를 마음속 깊이 받는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이플리를 알게되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정말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요즘 저는 단지 푸른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나무그늘에 누워있고 싶었거든요, 몇시간동안 몇날 몇일을 그냥..정신이 나른하고 몽롱해질때까지요. 그런데 딱 이곡들이 저를 딱 햇빛아래 나무그늘로 데려다주는것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이글을 읽는 저포함 모두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누리고 있는 아주 작은 것들,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도 자꾸 무언가를 놓친 것마냥 주위를 돌아보게 되네요. "힘들다, 나의 얘기좀 들어달라"고 했던 말이 어쩌면 나를 좀 사랑해달라고 스스로에게 했던 서투른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보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를 두는 걸 넘어서서 두려워지네요.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바꼈네요. 내일도 힘이 들겠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힘든 삶이고, 그럼에도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길가에 버려져 있는 내 모습 내가 끌어안고, 짐은 조금 덜고 더 가볍게 발걸음은 가볍게, 입은 무겁게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들 땐 시아가 좁아져서 어려움이 늘 내 몫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삶에서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고 제 고민도 그저 사람의 고민이겠죠? 그럼에도 그 순간에는 그게 너무 힘들어요. 늘 미움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자책하고 또 잊어버리고 웃음짓고. 꿈꾸고 다시 현실에 부딪히고, 마지막인 듯 인연을 만나고, 다시 멀어지고. 마음을 닫았다 여기고, 그럼에도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오고. 가지고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잃어버렸을 때서야 그리워하고. 그래서 나는 언제서야 행복해질까 싶다가 그냥 만족하고 살기로 했어요. 삶은 늘 무언가를 가져가고 무언가를 가져다주니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구요.
눈물을 거두오 그리고 슬며시 웃어주시오 인생은 한바탕 꿈이 아니겠소? 내 먼저 깨어날 뿐이니 부디 행복한 꿈을 꾸다 다시 만나오 후회가 없는지를 묻지 마시오 꿈은 향기로운 매화향과 같아서, 깨면 그 잔향을 남기고 떠나가기에 이 꿈속의 나는 하여간에 사라지나 나는 다만 남을것이오 향 되지못한 잔향으로 한때 매화였던 무언가로 꿈속에서도 날 오래도 보겠구려 그러니 깰때까진 나를 기억할수 있겠지요?
꿈 속에서도 절대로 들리지 않았던 너의 목소리와 내가 연모 했었던 너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정신을 잃을 듯 함께 웃던 그 순간의 시공간 속에서 네 꿈을 간만에 꾸었다.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그 손길 얼굴을 간지럽게 하며 살랑 대는 그 바람 그리고 역광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네 얼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 네 얼굴을 보면 다시 상처가 될까 그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 내 발길과 눈길이 멈춘 곳은 너였다. 어느 순간 그 꿈에서 깨어보면 언제나 내 눈에서는 물이 흐르고 점점 머리속에서 잊혀져 가는 너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버렸다. 아, 허황된 꿈은 이렇게나 무섭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싶었다.
저는 매일 웃기도하고 우는생활을 보낸지 올해로 십년이넘었네요. 이젠 괜찮다 잘될일만 남았다 희망 얻고 다시 무너지기를 십년동안했는데 이젠 정말 다온거같아요. 제가 만든 제 마음의 지옥 이젠 나올거에요. 올해는 꼭 울지않는날이 오기를 바라며 매일 절망해도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있어요 . 한번뿐인 이 짧은 인생인데 모두가 즐기며 살아가면 좋겠네요
무슨말을 할지 몰라서 쓰고 다시 지우기를 반복하기에 결국 아무말도 쓰지 못할거 같아 후회할걸 알더라도 하고 싶은말 할게요 사람은 자연입니다 흐르는 겁니다 느리게 그리게 또 빠르게 그리고 다시 살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마치 모든것을 알고 있는 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이끕니다
내 너를 볼때마다 홍매화를 보는것 같구나 예..? 매화란 본디 하얀색 이거늘.. 저리 붉게핀 홍매화를 보아하니 딱 너를 보는것 같구나 허면 소녀가 저 홍매화처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인지요..? 그럼..! 다르지 다르고 말고 (웃으며)짐의 눈에 아니 이 마음에 들어와 앉아있지 않느냐
정말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걸 놓쳐서 하루 종일 울기만 했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요 현재에 대한 생각은 전혀 나지 않고, 그냥 오래 전 마냥 해맑은 모습으로 학교 운동장을 뛰어놀던 기억, 동생과 조그만 장난감 몇개로도 그렇게 즐거워하던 기억들만 눈앞에 흐릿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에요 인생은 정말 한바탕 꿈인가 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얻는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잃는 것은 단숨에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것을 다시 얻으려할때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그것을 얻으려 힘든 길을 다시 해야한다는 것을요. 그렇기에 저는 그저 놓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지녔던 시절은 꿈이라고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봄꽃이 지고 슬슬 더워질 날씨지만 이런 플리를 듣다보면 봄이 오고 있는 것만 같네요.... 하지만 이제는 나를 포근히 안아주는 따뜻한 바람과 나를 대신하여 슬피 울어주는 비가 지나 여름이 오고... 봄이란 단어가 왜이리도 아픈지 인생이란 꿈이 왜이리도 아픈지 상처가 아려오기도 하지만 더 힘을 내봐야겠죠? 힘을 내어 나란 씨앗의 봄꽃을 피워보려 합니다.
![[공부ASMR] 마음을 치유하는 봄비와 함께, 25/5 뽀모도로🌱](/img/1.gif)
💙 음악 없이 듣기 : audioclip.naver.com/channels/4648/clips/10
💙 후기
전에 올렸던 현대적/이국적인 봄의 느낌이 아닌
우리의 오랜 정서를 담은 봄의 영상을 만들어 보았어요.
깨끗하고 맑은 선비의 얼굴이 떠오르는..👀!
아참! 봄을 맞아 섬네일을 새롭게 바꿔봤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
.ㄷ
Put down a lot of korean and world's stock. And then d'ont raise it up~~!! It's right~!! 🐢......,,
Beautiful 🎶 music. Do you know where can I buy the music sheet?
미친듯이 사랑했던 순간도 내가 잘나고 잘 되어서 빛났던 순간도 반대로 우울하고 힘들어서 방구석에서 처박혀 울던 순간도 지나놓고 보면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자고 일어나면 잊는 꿈과 같더라
인생 허무하다 싶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고 괜찮아지고 조금 행복했다 조금 슬펐다 하는 게 인생인가 봐요 인생 주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너 아직 죽을 때 아니라는 신의 구원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 같기도한 이 삶을 주어진 대로 유유자적 흘러 다니며 살려고요 애쓰지 않고, 이해 받으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말씀이 가슴 속에 남네요. 글 남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있네요
그니까유 ㅠㅠ
ENFP 이시죠!!
욕심이 욕심을 업으니
걸음이 무거워져 고되고 숨이 차
꽃이 펴도 지나가기 바쁘더라.
지나고 보면 다 꿈과 같을 터인데
지더라도 꽃내음 남을 일장춘몽이어라.
자네는 어찌 아직도 자기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였는가?
벗을 만나 무리지어 노는 것도, 홀로 오락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 술을 마시며 곡조를 뽑아내는 것 또한 좋겠지. 하지만 그것은 눈 앞의 일장춘몽일뿐
귀하의 본의는 그것이 아니지 않은가?
귀하께서 진정으로 뜻하던 바를 이루고 잠자리에 들기 전, 그간의 고행을 생각하다 선선한 바람의 손길과 고요한 밤의 시선 아래 편안한 잠에 드는 것
그것이 비로소 진정한 일장춘몽 아니겠는가.
귀하께선 아직 꿈을 취하지도, 벗어나지도 못하였으니 너무 염려치말게.
내가 여지껏 지켜본 자네는 포기하고 싶을 때 좌절도 하였지만 곧잘 일어났고, 기쁠 때는 어린아이처럼 환한 웃음을 보여주었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가족을 사랑하며 때로는 누구보다 용감하게 나설줄 아는 사람이었네.
지금처럼 남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잘 들어주기도 하고 말이지.
내 이리 짧지 않은 시간동안 떠듦에도 들어주며 곱씹고 있지 않은가?
자넨 충분히 이겨내고 이룰 수 있다네.
내 약속하지.
그러니 이만 그 걱정은 내려놓고 잠자리에 들게나.
내일의 자네는 꽤나 바빠질 것 같아 하는 말이네.
그럼 잘자시게.
어떨 때는 꿈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행복하고, 또 어떨 때는 현실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때가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인생은 한바탕 꿈이란 말이 맞는가 봅니다.
😶🌫
어딘가 슬픈 댓글이에요..😢
스물다섯.. 일장춘몽.. 십년전까지만 해도 이 사자성어를 들으면 온갖 새로운 소설 소재가 막 떠올랐겠지만 십년이 지난 지금은 그리 많지도 않은 나이이고 여전히 젊고 어리다면 그러한 나이이겠지만, 이 사자성어의 뜻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아 허망하고 뜻없으면서도, 고단하고 짐처럼만 느껴졌던 취업이란 문제를 조금은 가볍게 마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찍어놓은 비디오테이프들을 돌려보면 분명 영상 속 어린아이가 나인 것을 알지만, 너무나도 낯설죠. 분명 영상 속 아이랑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지만 영상 속 아이는 거울 속 지금의 나와 다르게 한없이 어린아이이고 해맑고 부모님 품 안에서 걱정 하나 없이 그저 밝기만 하죠. 그래서 더욱 이질감이 들고 과거의 모든 일들이 지나고보면 꿈같이 느껴지나봅니다. 분명 나의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이들이 하나둘씩 떠나가서 이젠 나의 인생이란 드라마에 조연조차 될 수 없단것을 마주했을 때, 더 이상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생은 다시 한 번 모든 생명체에게 주어진 유한한 축복이자 유한한 고통인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사랑했던 나의 반려견, 사랑했던 우리 할아버지들, 이모, 이모부. 이미 떠나간 이들과 아직은 나의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 내가 먼 훗날 눈을 감을 땐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꿈같겠죠...
그냥 자고일어났더니 이게 꿈이었구나 다행이다 하고싶어요
인생이 한바탕 꿈이란 것. 꿈의 가벼움을 알고 있어서 인가, 내세의 근심과 걱정도 결국 일말의 소동에 불과하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봄날인가.
수많은 댓글들 중에서 이 댓글을 찾은 당신에게 행복한 나날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장춘몽이 왜이리도 길고 왜이리 힘든지.. 꿈이든 뭐든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다 지나갈거에요. 이왕 한번 꾸는 꿈 후회없이 잘 버텨내기를 모두가 그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듣는 이 음악소리처럼 아름답게 생겼다가 한순간 흩어지는게 삶이요
아파해도 똑같이 아프고 슬퍼해도 똑같이 슬프며 힘들어해도 똑같이 힘들다. 내가 움켜쥐고 있기에 고통받는 것이며 놓으려 하기에 씁쓸한 것이다. 보라, 인생은 살아있음은 원래 고찰의 연속이요 고난의 연속이니 알고 알아도 모름이요. 그 끝은 시작이니 나는 그러므로 아무것도 모름이요. 나는 무지하고 슬픔이요 기쁨이니 그래서 어떠한가 내 인생이 그래서 달라지는가 결국 난 나요. 내가 어떠한들 나는 나요. 보라 아무것도 나를 변하게 할수 없음이요. 그것은 내가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음이요. 보라 이제 슬프더냐 기쁘더냐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이것이 평안이요. 아무것도 아닌 존재요. 그저 살아가는 것이라.
우연히 들은 노래에 오랜만에 감정이 움직여서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는게 뭘까요
의미를 부여했다가도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다가도
그저 주어진 현재에 충실하다가도
때때로 과거에 사로잡혀 무너지다가도
밝은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품었다가도
소용돌이 치는 현실에 절망에 떨어졌다가도 .
지금 숨을 쉬고, 글자를 적고 ..
언젠가는 두눈 모두 감는건 같을텐데 ..
산다는게 무엇인지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고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영영 모르겠죠
결론은 그러니까 행복하게 살아야지
아니면 그러니까 계속 살아 무얼하나 더이상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이라는 이중적인 마음.
하루에도 수십번 파도처럼 마음이 일렁이네요
같은 태양인데도 내일의 햇빛은 저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슬픔을 선사할지
삶은 언제나 단순하면서도 너무 어려워요
인생은 스스로 얼마나 즐겁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그렇게 배우고 외웠던 일장춘몽이라는 사자성어가 이젠 마음 속 깊이 와닿게 된다 한바탕 꿈이어서 더 소중한 인생일지도..
그게 문학의 목적이죠.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적 경험 하게되시면 좋겟네여❤️
저는 한바탕 꿈이기에, 그저 삶과 이 아름다운 세상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열심히 살며 즐기다 가도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쾌락을 쫓아가라는 게 아니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자신의 가치관대로 살며 열심히 사는 것이 이 세상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혹시 구운몽에서 나온건가요?? 전에도 일장춘몽을 알고 있긴 했지만 구운몽에서 나온 것 같아서요!
人生事 在美志淚
(인생사 재미지누 = 사람으로 살아 간다는게 참으로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의미있구나).
우와...
무너진 것이 있으면 다시 쌓는다.
실패한 것이 있다면 다시 도전한다.
그래도 이룰 수 없어 가슴을 찔러 오는 것은 그저 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게 삶이니까.
꿈이 왜이렇게 힘든지
마루에 걸터 앉아 있는 도련님. 공부하시다 많이 피곤하셨는지 않은채 졸고계신다. 봄이오고 눈이 즐거워졌다. 겨울이면 따뜻한 방안에서 나오지 않고 공부에만 몰두하셔 마루 위 하얗게 쌓인 눈만 보았거늘, 마당앞 꽃이피고, 하늘이 푸르르며 잔잔한 바람에 울리는 풍경과 생명의소리가 들리니 마루로 나와 내게 얼굴을 비춰주시는 도련님. 저 도련님은 나를 알까 이리 멀리서 그저 멀찍히 대문너머 지아비 심부름을 갈적 바라보는게 전부인데 봄이라고 나는 어찌이리도 기쁠까. 내 마음속에 꽃이 가득피었다. 봄이왔다.
좋아요 :)
이틀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지나고나서야 할아버지께서 주셨던 사랑을 알겠더라고요. 같이 살았으면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봤던 걸 전 평생 후회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가시는 길에 당신의 인생이 일장춘몽처럼 스쳐지나가면서 그래도 괜찮은 인생이었음을 웃으시며 가시면 좋겠네요.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다!
柔らかな日差しの中にまじる少しの愁い。そういう人の情緒も気に留めることなく続く水や鳥の声。
そんな、穏やかで素朴な時が過ぎていた世界がひどく遠く感じた。
自然を慈しみ、美しいものに目を奪われる感覚、その幸せを
時代や場所に関わらず、すべての人が感じられますように。
忙しなく、不安定な世界でそう思った。
와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눈 감을날에 느낄 감정
꿈같던 세상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불었지만 봄나들이 다녀왔구나 하며 잠들어야지
제발지우지마세요이거없으면잠못자요제발지구가멸망해도지우지마세여……
힘든 것은 힘든대로 슬픈 것은 슬픈대로 애쓰지 않아도 모든 건 그 나름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눈을 감았다 뜨면 사라지는 꿈처럼, 인생은 한바탕 꿈이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서 우리는 여러번의 봄과 겨울을 날 것이니.
처마 끝에 꿈이 걸터앉아 있네요. 음악이 익숙해질 즈음 사브작 발걸음소리도 봄이네요. 일촌평이란 것을 오랜만에 받은 기념으로 듣기만 하다 인사 남깁니다.
일촌평이 뭐에요?
시적인 댓글 좋다
@@你救我我過著緩慢的自 방명록 같은 거예요
@@你救我我過著緩慢的自 싸이월드 모르세요...?
와 문장 너무 나긋하고 아름답다…
지나던 길에 어렴풋이 들리는 곡조가 아름다워 우리 사이 막은 돌담에 분홍빛 벚꽃잎 하나 놓고 가오. 행복하시오.
인생은 누려야 할 선물이에요
짓 눌려야하는 벌이 아니라
근데 우리 어릴때 크리스마스 기억나요?
내 맘에 들지 않는 선물도 있어요
하지만 운다고 바뀌지 않아요
그냥 내년을 기다려야죠
삶도 그래요
모두를 응원해요
부러워말고 지금 내 삶을 누리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길을 거닐다 불현듯 떠오른 그 날의 구름이, 바람이, 또 영원할 것 같았고 더 없이 소중했던 우리가,
이제는 한낱 추억이 되어 가끔 들여다기도, 잊어보기도 하는 지난 날이 되었다는 게
오늘의 정열도 언젠가는 이리 뜨겁지도 차갑지도 아니할 무언가가 될 것 같아,
조금은 아쉽고, 쓸쓸하다가도, 분명, 그 추억으로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는 걸 알기에 결국 감사하게 되는,
그런 마음이 들어 잠시 입가에 미소를 띄어 봅니다.
인간의 일생은 찰나에 불과해, 해가 뜨면 사라지는 이슬같은 꿈이지만 그런 덧없는 꿈일지라도 저마다 발버둥치는 그 찰나의 순간이 바로 아름다움 아닐까..
너무 피곤하고 나른해, 마치 제 머리속엔 회색빛 안개가 가득 끼여있는것 같았는데 이 플리를 처음 듣자마자 누구에게도 받지못한 위로를 마음속 깊이 받는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이플리를 알게되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정말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요즘 저는 단지 푸른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나무그늘에 누워있고 싶었거든요, 몇시간동안 몇날 몇일을 그냥..정신이 나른하고 몽롱해질때까지요. 그런데 딱 이곡들이 저를 딱 햇빛아래 나무그늘로 데려다주는것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이글을 읽는 저포함 모두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매화꽃이 만개하던날
손잡고 걷던 그님
항상 같이있는거 같으면서도
이제는 없는 그님
항상 꿈만같았던 그날들
눈에 아른거리니
마음이 쓰리네
매화꽃 피는날
다시 만나세
이왕 좋은 꿈 되시길
언젠가 그리워질 이 시간들....
한 달 남은 2024년.. 마저 파이팅!!
인생은 한바탕 꿈이노라...
애쓰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이 몸도...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였다...
이 것을 깨달으면...
죽음도 무섭지 않다...
춘풍화우 라는 말을 처음 접했는데 뜻이 너무 맘에드네요 봄바람과 알맞게 내리는비.. 이보다 좋을수가 없네요.. 무탈하게 잘 흘러 가는 마음이 담겨 있는거같아요..
삶도 알맞게 잘 흘러가길..
정원에서 벚꽃 잎 날리는 거 바라보고 멍하니 앉아 있는 것 같다. 꿈에서는 왜이리 마음이 편안할까? 꿈은 죽음과 닮았다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한바탕 꿈과 같은 인생, 그러니 자유로이 하고 싶은 대로, 발길가는 대로 살아갈련다.
너무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요
감사합니다 ❤❤❤❤❤❤❤❤❤❤
하영이올림
눈을 감고 내일 일어나면 모든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인생은 풀잎끝에 맺힌 이슬방울과 같은 순간
의 여정
내가 누리고 있는 아주 작은 것들,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도 자꾸 무언가를 놓친 것마냥 주위를 돌아보게 되네요. "힘들다, 나의 얘기좀 들어달라"고 했던 말이 어쩌면 나를 좀 사랑해달라고 스스로에게 했던 서투른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보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를 두는 걸 넘어서서 두려워지네요.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바꼈네요. 내일도 힘이 들겠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힘든 삶이고, 그럼에도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길가에 버려져 있는 내 모습 내가 끌어안고, 짐은 조금 덜고 더 가볍게 발걸음은 가볍게, 입은 무겁게 가야겠네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희란국 연가 외전보면서 들으니 계곡 소리 새소리 나는게 딱이에요 완전
힘들 땐 시아가 좁아져서 어려움이 늘 내 몫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삶에서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고 제 고민도 그저 사람의 고민이겠죠? 그럼에도 그 순간에는 그게 너무 힘들어요.
늘 미움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자책하고 또 잊어버리고 웃음짓고. 꿈꾸고 다시 현실에 부딪히고,
마지막인 듯 인연을 만나고, 다시 멀어지고.
마음을 닫았다 여기고, 그럼에도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오고. 가지고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잃어버렸을 때서야 그리워하고. 그래서
나는 언제서야 행복해질까 싶다가 그냥 만족하고 살기로 했어요. 삶은 늘 무언가를 가져가고 무언가를 가져다주니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금 편해지더라구요.
30후반 아지매입니다 봄 갬성 잊어버린지 오랜데 알고리즘 따라 왔더니 봄이 여기있네요, 어디 한적한 정자에서 막걸리 한잔 따라놓고 멍 때리고 싶네요ㅜㅜ 모두 힘들텐데 곧 좋은 날 올테니까 꿈 잃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선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당~~
감사띠
아니....30후반....을..아지매라고 하면.....아니....30후반...아지매.......30대 후반이어도..아직...많이 젊잖아요...
갑자기 급서글퍼지는 ...ㅎㅎ;....
잉 100세 시대에 반도 안살았는데 아지매라기에 너무 젊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언니 새겨들을게요!
해영 언니 인생 아직 꽃도 안피우셨어요!
To the person who's reading this. I hope you'll get better, and everything will be okay. Sleepwell!!!
요즘 힘든 일이 너무나 많네요
내가 힘든지도 몰랐는데 음악을 들으면 자꾸 눈물이 나요
피곤하고 고단했던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나에게 쉬어가라고 해주는거같은 멜로디네요..한창 걷다가도 신문지 한장만 있으면 어디든 앉을 수 있는거처럼 딱 신문지 한장 만큼 기댈수 있는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충전하고 내일 또 으쌰으쌰 해야죠
진짜 꿈처럼 단순하면 얼마나 좋을까...잘 듣고 갑니다
인간누구나한번왔다사라지는인생
아웅다웅니가잘났니내가잘났니
하다가
뒤돌아서후회하고울고
번뇌와고독과다투다가
이런일장춘몽과같은
삶이안되기를바랄뿐입니다
성불과자비와너그러움을
배우고쌓기를
.....
이아침기도드립니다
😅😮😊❤
인생이 꿈이라면 정말 좋겠네
일어나 현실을 마주할 거니까
사극풍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지만 뭔가 오묘하게 슬픈 느낌.. 미어지는 느낌 아리는 느낌 어떻게 이런 감정을 끌어내는지 신기하다
참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와서 맥주한캔 마시다가, 꿈몽자 새겨지는 인트로를 보니 눈물이 났어요. 한바탕 꿈인 인생인데 뭐가 이렇게 힘들까요!
자고 일어나면 꿈이 기억나지 않고 그 기억이 희미한 것 처럼
지나온 삶의 슬픔과 기쁨이 희미하다
그러니 일장춘몽이 아니겠는가?
다만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은
꿈을 잊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만들어낸 미련이다
하늘의 숨이 지듯 꽃잎이 떨어지니
고운발 바닥에 짖이기며
새차고 하얀 바람을 쫓는다.
늦겨울에 핀 매화가
홀로 우짖으며 하늘을 본다.
겨울 한 철을 매질하며 마차를 끌고
임이 가고, 봄이 온다
시인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두 번째로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인생은 한바탕 꿈이라는데 어째서 난 이리도 오랜 슬픈 꿈에 갇혀 깨어나지도 못하는 건지...
눈물을 거두오
그리고 슬며시 웃어주시오
인생은 한바탕 꿈이 아니겠소?
내 먼저 깨어날 뿐이니
부디 행복한 꿈을 꾸다 다시 만나오
후회가 없는지를 묻지 마시오
꿈은 향기로운 매화향과 같아서,
깨면 그 잔향을 남기고 떠나가기에
이 꿈속의 나는 하여간에 사라지나
나는 다만 남을것이오
향 되지못한 잔향으로
한때 매화였던 무언가로
꿈속에서도 날 오래도 보겠구려
그러니
깰때까진 나를 기억할수 있겠지요?
어후..
희노애락을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인 것 같아요. 마지막 여행을 떠날 때에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갈 지는 나만이 선택할 수 있는 축복이자 배려일지도
봄같은 날씨를 보니 편안하다
Is a dollar 하였느냐,
그러나 그대를 itzy못하였다.
너는 내 saram이다.
素敵なプレイリスト
갑자기 경복궁 가고 싶어지는 플리네요ㅠㅠ오늘따라 유난히 한국이 그리운 유학생이..
뭔가 마음한견이 아려오네요.
우리 모두는 충분히 행복해질 가치가 있어,
모두가 행운 가득한 즐거운 꿈을 여행하길!
꿈 속에서도 절대로 들리지 않았던 너의 목소리와 내가 연모 했었던 너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정신을 잃을 듯 함께 웃던 그 순간의 시공간 속에서
네 꿈을 간만에 꾸었다.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그 손길
얼굴을 간지럽게 하며 살랑 대는 그 바람
그리고 역광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네 얼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
네 얼굴을 보면 다시 상처가 될까
그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 내 발길과 눈길이 멈춘 곳은 너였다.
어느 순간 그 꿈에서 깨어보면
언제나 내 눈에서는 물이 흐르고
점점 머리속에서 잊혀져 가는 너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버렸다.
아, 허황된 꿈은 이렇게나 무섭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싶었다.
일장춘몽 어떻게 보면 허무하지만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말인 것 같아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정말.. 인생은 한바탕 꿈일 뿐이네요...
영상 넘 마음에 들어요
근데 눈물날 것 같아여ㅠㅠ 잉잉
저는 매일 웃기도하고 우는생활을 보낸지 올해로 십년이넘었네요. 이젠 괜찮다 잘될일만 남았다 희망 얻고 다시 무너지기를 십년동안했는데 이젠 정말 다온거같아요. 제가 만든 제 마음의 지옥 이젠 나올거에요. 올해는 꼭 울지않는날이 오기를 바라며 매일 절망해도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있어요 . 한번뿐인 이 짧은 인생인데 모두가 즐기며 살아가면 좋겠네요
당신에게 사랑이란것을 배우겠다고 한지 한참이 지났는데...
어딜 가신다고 그리 급히 떠나신겁니까
배운것이 고작 기다림 뿐인 나를...
물 닿은 곳에 이르러 앉아보니 구름이 일 때로다
-달의 연인
바람에 꿈은 날리워 흐르는 물속에 살포시 내려앉고 덧없이 흐른세월 새들과 날아가네
불안한 마음 쉴수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음악 들으니 왜 황진이가 생각날까요..ㅎㅎ 황진이에서 은호도령이 마지막에 이런 느낌이었을까.. 황진이를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인생이 한바탕 꿈처럼 끝나는..
화산귀한 소설보면서 듣기 딱 좋아요
무슨말을 할지 몰라서 쓰고 다시 지우기를 반복하기에 결국 아무말도 쓰지 못할거 같아 후회할걸 알더라도 하고 싶은말 할게요
사람은 자연입니다 흐르는 겁니다 느리게 그리게 또 빠르게 그리고 다시 살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마치 모든것을 알고 있는 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이끕니다
벛꽃이 지고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에
인생은 되돌아보면 말그대로 일장춘몽이다. 꿈속에서 금방 깨어난듯한 현실을 고이간직하길.......... 그때가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잠에서 깨어나 그제서야 아네
왜 들으면서 눈물나려고 그러지ㅠ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듵을께요
K-고딩은 제목을 본 순간 구운몽을 떠올리며 화들짝 놀라 들어왔습니다...
요즘 직장에서 인간관계나 일문제로 이리저리 치여서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집에와서 가만히 누워 이어폰 꽂으면서 들으니까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요..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왜이렇게 힘에 부치는지 ㅋㄱㅋ ㅋ.... 가만히 누워서 이거 듣고 있으려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네요 내일까지 이 마음이 이어지면 좋겠어요
넘 좋다...일장춘몽이라도 꿈이있는삶이 아름답고 가치있는거다..성패는 그다음 아니겠는가?
댓글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 너를 볼때마다 홍매화를 보는것 같구나
예..?
매화란 본디 하얀색 이거늘.. 저리 붉게핀 홍매화를 보아하니 딱 너를 보는것 같구나
허면 소녀가 저 홍매화처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인지요..?
그럼..! 다르지 다르고 말고
(웃으며)짐의 눈에 아니 이 마음에 들어와 앉아있지 않느냐
인생현타올때 가끔 들립니다ㅎㅎ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 너무 아득바득 살지 말자라는 생각 ㅎㅎ.. 더불어 살자라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걸 놓쳐서 하루 종일 울기만 했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요
현재에 대한 생각은 전혀 나지 않고, 그냥 오래 전 마냥 해맑은 모습으로 학교 운동장을 뛰어놀던 기억, 동생과 조그만 장난감 몇개로도 그렇게 즐거워하던 기억들만 눈앞에 흐릿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에요
인생은 정말 한바탕 꿈인가 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괜찮아질거예요.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이게 꿈이면 제발 깨고싶다
빗소리좋아요,음악도~
바뀐 썸넬 넘넘넘 무드있어요..😻🫶🫶🫶
떨어진 꽃잎은 무정하지 않으니 내세에 거름이 되어 나무를 보살펴주리라
무언가를 얻는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잃는 것은 단숨에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것을 다시 얻으려할때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그것을 얻으려 힘든 길을 다시 해야한다는 것을요. 그렇기에 저는 그저 놓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지녔던 시절은 꿈이라고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우리 것이 제일 좋은 법이지요🌸
벚꽃 핀게 엊그제인데 어느새 꽃은 지고 있네요..
시험 준비로 꽃 나들이 많이 못 간게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화이팅🌺
고3이라 댓글 자제하려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극풍이라니....!! 진짜 사랑합니다 토닥님❤
화이팅!
너무좋아요 행복해요..💚
계속. 이리 아무일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런 아무것도 아닌 나로 있고 싶다. 한바탕 꿈속에서 깨어도 슬프지 않고 아프지 않게.. 아무것도 아닌 나였으면 좋겠다
봄꽃이 지고 슬슬 더워질 날씨지만 이런 플리를 듣다보면 봄이 오고 있는 것만 같네요....
하지만 이제는 나를 포근히 안아주는 따뜻한 바람과 나를 대신하여 슬피 울어주는 비가 지나 여름이 오고...
봄이란 단어가 왜이리도 아픈지 인생이란 꿈이 왜이리도 아픈지 상처가 아려오기도 하지만 더 힘을 내봐야겠죠?
힘을 내어 나란 씨앗의 봄꽃을 피워보려 합니다.
밤이 되어 잠이 들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찰나의 꿈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지나가겠죠
그러니 모든 분들이 그저 한바탕 꿈처럼 원하는 데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엄마, 아빠
❤
❤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