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가 남탓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살고 싶을 때,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을 때 adhd 때문에 일배열, 대인이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데다 이 타이밍에 너무 큰 절망을 주는 일을 만나면몇달은 이악물고 버텨도 너무 장기간이 되면 더이상 애쓸 여력이 바닥나고 스스로에게 문책해서 나아갈 수 있을 줄 알있던 것이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았다는 걸 느끼게 되면 그때 남탓을 하는 것 같음….머리로 알지만 스스로를 탓할 수 없으니까 자포자기한거임 근데 그때 상황이 너무 비합리적으로 불리했다는 걸 인지하고 지금은 건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란 걸 느끼고 다시 일어나는 게 필요한 것 같음 그때 느꼈던 지옥은 영원한 현실이 아니라고 누군가가 말해줘야함
나는 핸드폰도 안하고 지하철에 조용히 앉아있고 다른 곳에서도 말이 없고 과묵한데 머릿속에서는 그냥 생각이 계속 이어짐.......이미 아무것도 않하고 있어도 피곤하고 이상태에서 친구들 사람들 동료들 신경쓰며 말 받아치고 내 행동 제대로하고 이런거 굉장히 힘들어서 사람만나고 이런거 되게 싫고 힘들다 그리고 집에서조차 밖에서 나는 그냥 일반 소음에도 굉장히 짜증남...차 주차하는 소리 그냥 애들 노는 소리 택배 놓는 소리 새소리 경적소리 웃음소리 ㅈㄴ 힘듦
@@qwerty-l8d 저랑 증상이 너무 비슷하셔서 지나치지 못하고 답글 남깁니다,, 위에 분은 가족들과 같이 지내는 게 나을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독립하고 훨씬 괜찮아졌어요. 증상은 똑같지만 하나하나 못마땅해하는 인간들이 눈앞에서 사라지니 좀 더 있는 그대로 저를 대면할 수 있게 됐거든요. 다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또 안좋더군요.. 가족들과의 관계가 힘드시면 다른 사회적 관계를 소수라도 유지하면서 일단 독립해보시는 거 완전 추천입니다!
게다가 adhd가 참 나쁜게 약으로 조절하고 심리상담으로 불안을 낮추고 해도 이 병때문에 사람들이 떠나버려서 사회성이 남들 보다 덜 발달함... 배워야할 사회적인 싸인을 습득을 못하니까 남들 보고 컨닝 하듯이 눈치 보면서 긴장 해버림 남을 모방해서 시도해봤다가 대인관계 죄다 작살나고 있는건 그나마 가족뿐인데 가족들도 정신과 그만 다니고 약에 의존하지 말라고함 혈압 있는 사람이 혈압약 먹는데 거따가 약에 의존하지 마세요 하면 말이 되냐고..
사회성없어도 능력이 있으면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지능adhd라고 말하기엔 뭔가 변변찮아서... adhd스펙트럼이라할정도로 다양한케이스가 있다보니 보면 뭐라코칭해줄게있을수도 있을것같은데..카톡단톡방에서얘기나누면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이 대화를 생성형인공지능과 나눠서 해결방법을 찾거나^^~풍부한 사례를 갖고 있는 adhd전문상담가를 만나면 좋겠는데 지박사님 유튜브가 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도 가족한테 커밍아웃했는데 귀담아 안들음..먼지모르는듯ㅋㅋㅋㅋ 약이 정답은 아니기에 전 오늘 의사랑 첨 얘기해보고 위에 같이 방법을 찾는식으로 접근할수밖에 없네요
Adhd 진단 후 2년 째 약먹누 중인데 주절주절. 1. 뭔가 기분이 다름. 각성 상태 느끼임. 2. 남들 다 있는 토익, 자격증도 없고 공부 못하는데 약 먹고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게 됐음. 토익 2~300에서 900점대 획득, 각종 자격증 취득 후 취업. 3. 일 하는데 딱히 실수안함. 4. 의사쌤이 자기 환자분들 중 이렇게 약빨 잘받는 사람 없다고하심. 5. 18 27 36 갔다가 18용량 복귀. 고용량일때 심장 두근거림, 불안증세 쪼금 있음(과한 각성). 6. 식욕이 뚝 떨어지고 밤에 폭발해서 폭식 경험 잦음. 7. 약 안먹을 때 특유의 자유분방한 생각이 그립기도 함. 약 먹으면 좀 조용해지는 느낌. 8. 약 먹고 빛을 찾은 느낌이긴 하나 약이 모든 해결책은 아님. 9. 일단 진단부터 받아보길 추천. 10. 모두 홧팅
Adhd로 인생이 꼬인다는 말 진짜 맞아요. 오랜 친구가 adhd인데 직장 들어갈때마다 맨날 수습기간에 사고쳐서 잘리더라고요. 이제 30대 후반 다되가는데 직장은 최고 길게 다닌게 6개월. 알바도 지각해서 잘리고 맨날 세상이 잘못되었다 세상 탓만합니다. 1인분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되었다나 뭐라나.. 진짜 심각한 질병인거 같습니다. 돈을 못 버니 만날때마다 점점 도시 빈민이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근데 세상이 잘못된건 맞긴 맞아요 저도 꽤 힘들어봐서 말은 1인분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됐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적으로 제가 경험했을때 돈은 1인분 주고 실제로는 1.25인분.. 2인분 3인분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서 ㅜㅜ 그걸 1인분이라 가정했을때 1인분하라고강요하는세상은 나쁘다 라고 한다면 잘못된게 맞죠 ㅠ 사회가 각박하고 힘듭니다..ㅜ꼭 친구분만의 잘못은 아닐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버티기만 어렵냐? 들어가기도 쉽지 않죠.. 점점 노동인구가 줄게되면 이것도 좀 나아질 것 같긴한데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3_3乃 물론 1인분 돈주며 2인분하라는 악덕기업도 많죠. 근데 adhd인 사람은 객관적으로 봐도 0.5인분 겨우 하는 사람도 많아서 진짜 합리적으로 1인분 거리를 줘도 버거워 하더라고요. 누가 봐도 별거 아닌거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 난리를 치니 회사에서 자꾸 짤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고요. 제 친구도 엑셀 데이터 입력할때 계속 실수해서 짤리고 안되겠어서 몸 쓰는 일 하러 갔는데도 엉뚱한 짐 자꾸 잘못 옮겨와서 짤리고 서비스직도 매뉴얼 내용 숙지조차 안되서 짤리고.. 이거의 반복이더라고요. 친구 도와주려고 매뉴얼 암기하는 것도 도와주고 역할극도 해주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아... 진짜 1인분도 못해서 짤리고 있는 거구나 싶긴했어요. 문제는 본인이 1인분을 못한다는 걸 인정을 안하고 세상 탓만 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더라고요. 문제가 본인에게 있는데 그걸 인지 못하니 억울한 감정만 쌓이고 우울증까지 오고 점점 예민해지는게 눈에 보여요
@@3_3乃 그래서 대부분 수습기간에 자르더라고요. 제일 짧은 곳은 3시간 일하고 짤린 곳도 있고.. 어디는 지각 자주했다고 해고해서 노동청에 신고해서 돈 받아낸 곳도 있고...좀 심한 adhd인은 진짜 파란만장 인생난이도 최상이긴 해요. 아예 장애인이면 뭐 지원이라도 있죠. 겉으론 대강 멀쩡하니 본인도 주변인도 다 답답해 미칩니다
전평생 남들도 저러는줄 알았고 집중력이 내가 이해가 안될정도로 어마어마할때있지만(좋을때와 나쁠때 차이가 천재와 바보수준) 늘 나사빠진애같이 허당기도 있어서 내가 문제인가보다하고 노력하며 살다가 아무것도 안해도 기진맥진 체력이 미친듯이 떨어져서 혹시나하고 마지막방법으로 adhd 약먹었는데 진짜 새인생살고 내능력치 최대로 발현하며 사는중... +신경정신과나 Adhd전문병원 찾아보세요. 처음 가시는곳에서 선생님과 잘 맞으시면 쭉 다니시고 잘모르겠거나 별로다 싶으면 세군대 이상 다녀보세요~~ 정신적인 부분이라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사람인지라 의사분들 중에 저를 더 신경써서 봐주시는 분들이 또 있구요.
집중력이 하늘과 땅처럼 차이난다. 이거 극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약을 먹어도 전혀 달라지지않고 당시 우울증도 함께 처방받았는지 너무 잠을많이자고 알람소리에도 못들을 정도로 깊이 잠들어 사회생활이 안될것같아서 약을 끊었네요. 약먹고 차도가 있다는 사람들 글보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궁금하고 신기해져요
불면증도 심했고 불면증은 우을증도 같이 오니까 2.30대가 힘들었어요. 뭘 하고싶어도 늘 체력이 말도안되게 떨어져있고 아주 예민해지고. 나이가들수록 힘들어져서 일이 감당이 안되고 기본 일상이 꼬이는 느낌이 나면서 사람이 이상해지더라구요.그러다 막판에 결국 공황장애까지 왔는데 불면증과 우을증 탓이라 생각하고 그 관련약을 늘 먹었거든요,그동안 adhd약을 안 먹은 이유는 겉은 멀쩡해보였고 제가 부단히 노력했고 실수하는 건 심각한 불면이나 우울때문이라 생각했어요. 어느 날 혹시 이 모든게 adhd때문 아닐까 싶어서 의사쌤과 상의한뒤 약을 바꿨어요 저는 선천적으로 도파민이 없는사람인데 약을 먹은순간 체력이 생기더라구요. 힘이 생기고 집중력이 올라갔고 머릿 속에 있던 일들이 정리가 되고 일할 때 중요한 순간에도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던것 같은데 집중력이 좋아지니 생각한대로 하게되고 원래가졌던 능력치가 나오더라구요. 온갖소리.움직임,생각 원하지 않아도 다 느끼고 살았는데 이게 완벽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주파수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이랄까. 생활이 늘 어수선했는데 매우 간결해지고 대신 저도 노력을 많이 했는데(매일같은 루틴만들기,운동하기)그리고 아침에 같은시간에 약을 먹고 밤에 약효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졸려서 20년가까이 끔찍한불면증에 시달렸는데 불면증도 없어졌어요.모든 게 정리가 되니 긍정적으로 변했고 방해요인이 사라지니 제가 가진 능력을 쉽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거의 새삶수준. 이제라도 이 약을 먹게된 게 참 다행이고 운이 좋다생각해요.원인을 찾았으니깐.사실 의사쌤은 제가 약에 너무 예민하고 공황까지 있을 때라 이 약 복용을 찬성하시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은 모른다쳐도 아시겠지만 어릴때부터 제가 가진 adhd성향을 제가 알잖아요.그래서 아니면 끊겠다 의지를 밝히고 반신반의 실험한다 생각하고 복용시작했는데 너무 잘 맞았고 원래 제 성격, 계획한 일 !원만하게 수행할수 있어서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끝 없는 생각때문에 늘 뭘 안해도 저도 이해가 안되고 남도 이해가 안될정도로 체력도 안 좋았는데 모든 것이 간결해지고 규칙적으로 변하면서 확실히 덜 피곤하고 에너지가 생겼어요. 약을 복용하시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충분한 휴식,그리고 긍정적 생각을 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좋은생각만하고 집중력이 좋아졌으니 노력을 무진장하면 자기 가진 능력이 발휘되는 것 같아요.이 약이 우울,불면,공황에 효과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저는 생활이 정리가되고 안정적으로 변하니 저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점차 해결됐어요. 다른사람처럼 살고있고 제가 살고싶은대로 사는 느낌이에요.예전엔 노력해도 안되고 힘들고 늘 좀 나는 왜이럴까 이랬는데 이게 원인이 아닐수도 있으나 저처럼 이 문제때문에 삶이 힘들수도 있으니 도전해보시고 맞으면 진짜 다행인 것 같아요.
@@러블리-e1j adhd는 알다시피 집중력이 좋을때는 미친듯이 좋고(몇일밤을 센다던지.시간가는 줄 모른다던지) 아닐때는(아무것도 정리가 안되고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남들 다 하는것도 어렵죠) 근데 그 집중력이 나올때가 드물었고 그걸 언제쓰는지 언제 꺼야하는지 저도 모르고 스스로 활용 및 조절하지 못하는 점이 있었어요. 많은 방해요인이 있어서 집중도 못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저를 괴롭히던 방해요인이 많이 사라지면서 원래 가졌던 집중력이 나왔어요~ 약을 안 먹은날은 체력,집중력,일의 순서,속도 다 현저히 떨어져요~집에서 쉬거나 머리쓸 일이 없으면 가끔 안 먹기도 해요~ 저의 의사선생님도 저보고 장점도 많고 대단한 사람들 증에 adhd가 많으니 그 특성을 활용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보통 adhd가 본인이 관심있거나 집중력이 높아질때는 무슨 약먹은 사람처럼 잠도 안 잘 정도로 정신없이 빠진다는거에요. 집중력은 저처럼 adhd때문에 본인이 가진 집중력이 안 나오고 활용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두번째 기본적인 일상생활,순서가 없고 엉망진창 뒤죽박죽,뭐 잊어버리고 부딪히고 다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가 안되고 그런게 있다면 ,(모두가 말하는 adhd증상) 약을 먹으면 잡생각을 없애주고 머릿속을 전보다 간결한 생각으로 좀 좁혀줘요. 일의순서도 눈에 더 들어오고요~~ 그러면서 불필요하게 쓰는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체력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우울증도 사라지더라고요. 원래는 성인되고 엄청 노력해서 주변에서 adhd인거 잘 몰랐고 심지어 엄마도.. 쟨 생긴거랑 다르게 엄청 덜렁대네 허당이다..넌 손이 너무간다. 근데 가끔 꽂히면 미친애같다. 이정도 였는데 작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 국가에서 하라는 거 몇번을 안해서 독촉장오고 면허증 신분증 지갑 각각 다 잊어버리고 집이 엉망진창이 되고,지각, 공부,일 다 하던건데 바보처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정말 생활이 엉망진창 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동안 숨기고 살았던게 하나씩 쌓여서 포텐터지는걸 보면서ㅋㅋ (물론 공황장애도 있었지만)그동안 겨우 막으며 살았던게 쌓이고 쌓여서 터졌구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약을 먹고난 뒤에 하나씩 노력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같이 병행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약의 도움이 있는부분은 최대한 활용하고 저는 저대로 그동안 못했던 거 최대로 노력했더니 계속 선순환이 되더라구요. 우선 신경정신과 선생님과 잘 맞아야해서 한곳만 가지마시고 안맞는다 싶음 찾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Adhd약도 맞는게 있고 아닌게 있을수 있어서 본인한테 실험하듯 찾는 노력도 필요하고 같이 찾을 의사쌤이 필요하죠. 선생님과 상의가능하고 나와 맞는 분을 찾는 게 첫번째 같아요~~~ 혹시 모르니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복용후 능력치가 정말 최대로 올라서 이걸 십대부터 먹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 싶거든요ㅎㅎ생활도 정리가 되고 규칙도 생겨서 간결해지고 너무 좋아요.현재가. 찾아서 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에요.평생 힘들게 살뻔했는데 삶이 좀 수월해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약물치료 + 상담치료 + 생활루탄잡기 하면 된다지만 정신과 초진비용 대부분 4~6만원, 약값도 만만치 않고 대부분 보험적용도 안됩니다 상담은 바라보지도 못해요 어쩌겠어요 삼시세끼 꾸역꾸역 밥먹고 산책하면서 연명하는수밖에 잠을 자야하는데 머리속에서 생각이 안멈춰요 그때 자해를 하면 고통에 머리가 식습니다 그제서야 잘 수 있어요
와 adhd 앓는 27살 직장인 겸 야간대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혼나고 멍때리고 흥미도 없고 그냥 손을 놔버려서 어영부영 살다가 전문대 진학하고 취업함. 실수를 너무해서 맨날 폐급 취급받고 이대로는 못산다 하고 힘들게 서울 4년제 야간편입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정신과 진단 후 올해부터 콘서타 복용 ! 결론적으론 공부 직장생활 모두 쉬워졌습니다. 어릴때부터 발견해서 치료해줬다면 제가 좀 더 공부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선택의 폭이 더 넓은 사람으로, 패배보단 성취로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합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노력한다는 마인드지만 사실 약 먹기 전에는 노력해도 효율적으로 안되던게 공부에요. 콘서타먹고 광명찾은 27살! 컴활 한국사 다 100점으로 합격, ad 앓았을 때 노력했던 집요함과 완벽주의가 약물 치료를 해주니 공부가 쏙쏙 들어오네요ㅠㅠ 최근에는 자신감 붙어서 공모전에도 도전하며 저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Ad라서 인생이 꼬인다기보단, 실패와 좌절감으로 자격지심 심하거나 트라우마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죠. 근데 ad앓으시는 분들은 시련과 역경을 많이 겪어봐서 더욱 단단한 사람들이잖아요? 콘서타 힘 빌려서 열심히 살면 일반인보다 더 좋은 성과 있다고 봅니다.
진심 계속 뇌에서 뭐가 자꾸 튀어 나오거나 그로인해 집중력 흐려지고 과잉행동 나오는거.. 약은 안먹을려면 평생 뇌에ㅠ힘 잔뜩주고 살아야됨 ㅠㅠㅠ개피곤.. 머리해주는 일이라서 한번 시작하면 계속 그작업생각하면서 해야되는데 뇌에 힘빼는순간.. 딴생각 튀어나오면서 실수 존나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으로서 내밥벌이 하고 살 수 있는게 감사함...
사실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어요. 저는 중학생이고,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제가 하는 행동을 납득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무튼 왜 아무도 내 아픔을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쓸데없는 생각이에요. 우리 모두 다 상처 많은 삶인걸요? 작년 이맘때쯤 성인이라는 작자에게 성폭력을 당했을 때 저는 제 인생이 망했다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 잘만 살아있네요. 다른 사람을 항상 경계하고, 남이 온실 속 화초에서 자랐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훨씬 나아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뛰어난 사람이 될 필요 없어요. 일상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삼시세끼 거르지 말고 챙겨드세요. 모두 이대로 살아봐요. 살아있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근데 세상의 대부분에 일은 문서작업을 하거나 몸으로 때우거나, 아니면 예체능인데 문서작업은 신중해야해서 어렵고, 몸으로 때우는건 진짜 막노동이 아닌이상 순간순간의 대처능력과 센스가 필요한데 순서배열이 잘 안되고, 눈치가 없어서 어렵고, 예체능은 대부분이 실력과 센스를 타고 나야하는데 이건 진짜 안 타고나면 어려운데... 심지어 프리렌서로 활동하려면 계획도 체계적으로 해야할텐데.. 진짜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느낌임...ㅋㅋㅋ😢 지금 이제 일 3달 되가는데도 같은실수 반복하는게 너무 힘들고 나 자신에게 지침...ㅋㅋㅋㅋ
ADHD는 진짜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집중을 못하는 게 ( "안"되는 거 아니고 "못"하는 거) 누구나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 일반 사람은 이렇구나... 를 알게 됐죠. 그래도 여전히 다은 사람들에 비해 반쯤 잠들어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일찍 발견해서 괜찮았지만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은 그대로 방치하다 다른 질병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 Adhd가 중독성에 굉장히 약하대요. 충동성과 연관되어 있죠. 일반 사람이 느끼는 자극을 느끼려면 더 많은 양의 아드레날린을 필요로 한대요. 그렇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자면, 일반인은 5만큼으로 충분히 자극을 느끼지만 adhd 사람은 그 이상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adhd 사람들은 일을 쉽게 미루고 (동기릉 얻기 어려움) 중독도 쉽개 된대요 (더 큰 자극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이용함.)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많아서 ㅠㅠ 잠을 이틀을 못잤음 진짜로 폰도 무음으로 해놓고 잠자기에만 집중했는데 계속 머릿속에서 노래재생되면서 어릴때일부터 예전에 본 웹툰 이나 갑자기 어릴때 교과서에나왔던 삽화? 도 생각나고 일본과자도 생각나고 연관없는것들이 마구잡이로 막.. 진짜 생각이 이리로 튀고 저리로 튀고 출근해야 되니까 조금이라도 잠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초조해지고 술이도 마셔볼까? 해서 마셧다가 긴장했는지 체하고 잠은 안오고 삼일차때 수면유도제먹고 잠들긴했는데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음.. ADHD?가 맞는지 안맞는진 모르겠으나 생각이 너무많아서 잠이안옴... 지금이거 적는데도 계속 뭔가 쌩뚱맞은게 자꾸떠오름
영상 시작에 머릿속에 여러채널이 동시에 커진다는 비유가 딱 맞아요. 또한 평소에 신경안쓰는것은 매우 덜렁거리고 잘 잊고 물건도 잘읽어버려요. 그런데 계속 미루다 데드라인에 근접하면 집중력이 매우높아지고. 오히려 문서등 꼼꼼히봐야 하는것은 꼼꼼하게 잘 봅니다. 그래서 남들이보기에는꼼꼼하고 차분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들에겐 오해도 받네요. 그냥 답답해서 심정을 토로해보았습니다.
근데 분명 이중에 아 나 ADHD 맞는거 같은데... 하면서 병원가는거 미루는 분들 계실텐데 ADHD닉 값하지마시고 걍 가세요 진짜 주변에 ADHD 아니랄까봐 병원 가는거 미루고 또 그러다가 자책하는 애들 여럿봤음...ㅠ 약 하나 먹고 카페에서 4시간을 휴대폰 한 번 안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적이 벌어질 수 있다니까요?
선생님 말을 하려고 할 때 단어의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서, 문장을 만들어 조리있게 말하는게 보통 사람들보다 힘들다던지, 질문을 들었을 때 한꺼번에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떠올라서 질문에 딱 맞는 대답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ADHD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채널의 생각.. 극공감합니다. 별거아닌 소리에 노래가 재생되고 그리고 금새 방금 흥얼거린 노래가 뭐더라.하고 방금 뭐하려했더라. 하면서 그 자리에 얼음이 되어 서 있습니다. 치매인가보다 잠이 부족한가보다 하다가 이번에 진단받았어요.. 약먹고 1채널로 줄었을때 소름돋았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하고 그 간의 설움들이 스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ㅜ 고혈압인분들 관리하듯이 우리도 관리해봅시다. 모두 힘내세요..
고1학생인데요 예전부터 소심하고 그러니까 조용하고 다들 제가 신중한 성격인줄 아는데 전혀아니거든요 자책도 많이하고 제 자신을 정말 싫어하거든요..제 자신한테 좋은말 해준적 진짜 단한번도 없어요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그래서요 드라마보면서 유튜브에 영상틀어놓기도하고 숙제하면서 유튜브보고 그래요 ㅋㅋ 기억력도 안좋고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딴생각도 자주했어요..지금은 그게 더 심해졌어요 작년에 너무 우울해했고 죽고싶다고 생각까지하고 그걸 생각에서 끝내지않고 실행에도 옮겼었어요..부모님은 몰라요 ..ㅋㅋ 남이 보면 별거 아닌 일이였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너무 그 일이 크게 다가오고 힘들었어요 너무 충동적으로 행동했죠..지금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짜증도 늘고 기억력이 더 안좋아졌어요 제가 피부과 약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방금 약먹었는데 내가 약을 먹었나? 라고 생각하고 제가 방불을 꺼놓고도 바닦에 앉았는데 그때드는 생각이 누가 방불을 껐지? 이거였어요..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우울감도 좀 있고 죽고싶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들어요..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드리겠고 미치겠어요
학생 우리 딸하고 동갑이네요. 우리딸도 이번에 ADHD진단 받았어요. 처음 병원 갔던 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딸은 내 눈물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엄마인 저는 딸을 이해할 수 있는 척도가 하나 더 생긴 것에 더 안도했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힘들었을까 많이 자책도 되고요. 엄마인 저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잘해낼 수 있을까 지금 물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끝까지 손 놓지 않고 열심히 가겠다 매일 다짐해요. 학생을 생각하는 가족들 마음도 다르지 않을거예요. 우리 힘내서 더 살아내 봅시다. 더 나아가보도록 해요! 앞에 그 무엇이 있을지는 세상 아무도 모른답니다. 실은 ADHD라는 것 또한 하나뿐인 내인생 차별점 중 단 하나의 부분일지도요. 저도 제 딸이 자신을 돕고 더 많이 사랑하도록 도울거예요. 우리 학생도 꼭 그러하길 이 아줌마가 기도할게요. 울지말고 자책도 말고,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이 사랑하기를 꼭 기도할게요!
@user-gh2lc4di6u 혹시 따님분 어릴 때도 adhd 증상으로 보이는 행동들이 있었나요? 저도 스스로가 adhd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정신과에 가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데 adhd는 선천적인 거라 어릴 때부터 있는 게 아니면 없는 거라고, 너는 어릴 때 동네병원 가서도 의사선생님들께 혹시 adhd냐 물었을 때 다들 그런거 없다고 그랬으니 아닐 거라며 병원을 못가게 하시네요😢
@@user-ng4rk6pq9p 어릴때는 물건 잘 잃어버리고 잠깐 딴일하면 전에 뭐할려고 했는지 잊어버려서 나중에 기억나서 할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잔소리 정말 정말 많이들었어요 정신좀 챙기라고.. ㅠㅠ 그때는 그래도 딴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덜했는데 중학생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급격하게 많아졌어요 학교 수업시간 내내 딴 생각하고 학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집중도 10분 이상을 못하니까 이게 너무 스트레스고 힘드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하기 싫어지고 그래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저희 엄마께서는 제 마음가짐이 문제라고만 하셔서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떨때는 왠지 모르게 주변사람들이 다 저보고 웃는거 같고 욕하는거 같고 어떨때는 부모님이 제 핸드폰 잘때 볼까봐 엄청 불안해 했어요..핸드폰엔 별거 없는데 그냥 못믿겠달까..작년에 그게 너무 심했어요 지금도 있긴하지만 좀 덜 그래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존감은 이제 바닥을 뚫었네요ㅜㅜ 저는 제 자신조차 믿지 못하겠어요
adhd+우울증인데 약 먹고 간신히 임용시험 붙었습니다...ㅠ 6년 걸렸네요...저는 제가 adhd일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어렸을 때 차분하단 소리도 많이 듣고 공부를 어려워하지도 않아서요...근데 제 전공 과목이 수학인데 어렸을 때부터 수학만 계속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거 한가지에 집착하고 몰두하는것도 adhd증상이라 하더라구요ㅠㅠ교직생활을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실수도 많이해서 힘드네요ㅠㅠ
난 스마트폰 쓰고나서부터 어느정도 극복했는데ㅇㅅㅇ 어릴땐 주의산만 건망증의 화신이었음ㅋㅋ 일단 머리속에서 팡팡 터지면서 생각나는거는 모조리 폰에 기록을해놓고 지금안하면 큰일나겠다싶은것부터함. 갑자기 머리속에서 이걸먼저해야해!!라고 튀어나와도 어차피 그걸 오래 집중 못하고 폰을 보게 되어있어서 아 맞다! 번쩍 하고 다시 하던걸로 돌아옴. 집에 나오면서 평상시랑 다르게 손에 들고나오는거 있으면 다 기록해놓음. 퇴근쯤 그거 챙기라고 알람울리게 해놓으면 안까먹을수 있음. 이걸 다 해내는덴 아이폰 미리알림 어플이 진짜 도움 많이주더라. 일단 한번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몸과 마음이 편함😂
우울증약은 최근 시작해 복용하고있고...ADHD는...자가진단 내용으로 봤을때 거의 확신하는 1인입니다...ㅠㅠ 문제는 40이 넘도록 몰랐단거에요. 어릴때는 공부를 곧잘해서 아무도 몰랐던거 같은데... 그래도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었고, 항상 약속은 늦고...가족한테 칠칠맞다 어린게 왜케 정신이없냐...친구들한테 4차원이란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어요. 지금까지 내 자신을 멀티테스커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머릿속은 멀틴데 아웃풋은 멀티가 안되서 모든게 개판입니다. 뭐든 시작하고 포기가 빠르고... 집안 정리는 어케하는건지 평생 모르겠고ㅠㅠ 얼마전에는 여행가는데 비자를 안받아서 비행기 못타고 여행이 엉망이 됐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ㅠㅠ 진짜 너무 괴로워요ㅠㅠ 아 근데 저는 도박성 중독성은 다행히 없는거같아요. 제가 외국에 사는데 여기는 어른 adhd는 보험이 안되고 한번 의사 만나면 몇백불 그냥 깨져서...아직 상담을 못받고 있어요ㅠㅠ 아 제가 정말 궁금한 한가지는 ADHD가 전투엽 발달이 덜된거라고 하던데 전두엽은 공감능력을 관장하는곳이라 알고있습니다. 제가 지금은 공감능력이 오히려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는데 어릴적엔 영화에서나 혹은 다른사람이 슬퍼하는걸 볼때 솔직히 왜 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눈물이 안나는데 소셜프레셔때문에 억지로 눈물짠적도 많습니다. 느낌이... 안슬픈게 아니라. 슬픈데도 좀 뭐랄까 막이 쳐져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현실이 아닌거같은 느낌. 뭐라 표현할수는 없는데 그런게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것도 전두엽 발달, ADHD와 연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 아무래도 진단을 받아봐야겠죠?;;ㅠㅠ
저도 공감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항상 감정에 비닐이 씌워져있는 느낌이에요. 꼭 소설을 읽고있는 화자로만 인생을 살고있는 거 같아요. 일인칭 시점으로 세상을 사는게 아니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살고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돼요.. 가끔 뭔가 살아있지 않은 것 같기도하고. 나 스스로 인간성이 결여 된 느낌을 받으며 살지만 오히려 그게 달관한 느낌이라 그런지 인간관계는 그 흔한 다툼 한 번없이 좋아요. 사람들도 주위에 많고..
나는 adhd가 엄청 심한편은 아닌데 내 삶에서 어떤 특징들이 있음 1. 중요한 우선순위를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임 (친구를 만나러 나갈 때 버스를타고 갈지 지하철을 타고갈지의 고민을 엄청 하다가 지각한 경험이 있음) 나만의 우선순위가 특별한편 2. 오히려 의식하지 않을 때 더 고차원의 생각을 하고 작업의 효율성이 증가해 있음. 근데 의식하지 않기때문에 그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거나 다음에 또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이 없음ㅋㅋ 3. 다른사람에 대해서 저절로 알게됨 밥을 먹는와중에도 저절로 옆테이블 대화를 듣고있고 같이 먹는 사람이 휴지가 필요한지 물이 필요한지 대놓고 보지않아도 둘만 있으면 어느정도 알수있음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해서 좋음 그리고 한번 사람많은곳에 외출하면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은걸 인지하게되서 힘듦 4. 게으른 건 사실인데 폭발적인 집중력이 가끔씩 나옴 5. 가끔씩 구르고 점프하고 소리지르고싶은 충동이 들음 어렸을땐 집에서 그랬지만 커가면서 많이 줄어들음 막 뛰어다니고 같은행동반복하고 6. 원초적쾌락을 즐기는편임 술담배 이런건 싫은데 식욕 성욕 웃긴거 너무 좋음 7. 생각해야겠다! 생각 그만해야겠다! 이걸 자유자재로 한다는게 이해가안됨… 그냥 생각이 들어야 생각을 하고 생각이 안나야 생각을 그만할수있는거 아닌가… 8. 무모한면이있음 나는 불안도 좀 있는편이라 해도될까..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냥해버림 근데 이런게 나한테 어느정도 추진력을 주는거같음
ADHD 진단 받은 후 약 복용 시작하고 살면서 처음으로 머릿 속의 수 많은 생각들이 싹 사라지고 내가 원하는 한두가지만 떠오르는걸 경험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런 상태로 살아왔다는게 신기했고, 그동안 제가 정말 피 눈물 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곧잘 듣고 또 노력의 결과가 제 생각에도 너무나도 부족했던 것이 절대 제 잘못이 아니었다는걸 깨닫고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나 진짜 열심히 살아왔었구나. 내가 이룬 것들이 노력 부족으로 인한 실패가 아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내 노력의 성과였구나 싶더군요.
저는 ADHD로 인해 피해망상 우울증 순으로 생겼었는데 이 세가지 있으면 정말 주변에서 도와줘도 빠져나오기 힘들더라고요 남들이 당연하게 말하는 것들을 처음에는 잘못 이해해서 틀리고 나중가서는 이 사람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의미로 말하겠구나 하며 여러 의미로 해석하면서 생각하면 시간이 걸리면서 다른 것들을 하게 되고 이거 말고도 진짜 다양하게 고치기 힘든 것들이 있는데 진짜 의지나 본인만의 다양한 관점으로 자기자신에게 도움 되는 동기부여를 찾아보며 의지력을 키워나가며 고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갠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 중에 그런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세밀하게 카운팅 해야하는 일이나 직종은 적성에 맞지 않다고. 여기서 굉장한 공감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이런 조용한 adhd들이 가지면 좋은 직업이나 작업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설명하는 ADHD 당사자가 의사라 자극적인 제목으로 노출도만 높였다는게 본 의도에 가까웠을 것이에요. 하지만 그런부분도 배려해서 작성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인생꼬임에 대한 수준이 다르죠. 내용상에서는 약간 특이한 사람, 그리고 타인과 소통이 어려운 정도로 표현했지만, 제목만으로는 adhd와 우울증이 있으면 취업에 어려움이 있거나 사회기준에서 요구하는 성공과 멀어지는 것 처럼 보여질 수 있으니까요 불편할 수는 있다고도 보여지고, 또, 창작자로서 해당 프로그램을 가장 잘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내용적 확산을 일으켜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는ADHD 당사자인 의사가 설명 함으로서, 후자의 오해는 어느정도 해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DHD로 약을 먹고 있으시군요. 기억력이 안좋고 생각이 많아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신걸까요. 많이 힘들다면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좋아하는 활동에 몰입해보는 연습도 해보아요. 지역내에 상담을 받을수 있는 곳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무료상담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수 있기도 해서 용기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수 있어요. 잘하실수 있고 지금도 좋아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되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전 어릴 때 정말 심했던 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의도적으로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버릇을 들였어요.. 예를들면 일부러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안 보고 딴 생각을 하면서 걸어요. 그러다보니 약간 부작용으로 누가 쳐다봐도 모르고, 지인이 옆에 지나가는데도 잘 못보고 지나쳐요.. 더하자면 매일 가는 길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를 인지 못하고, 자주 가던 길도 낮과 밤의 차이 때문에 길을 잃고 그래요 중요한 일도 자꾸 까먹고 ... 이런저런 부작용은 있지만 인지과잉 상태를 벗어나니 삶이 좀 더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adhd였는지 확신은 못하지만요ㅋㅋ
근데 웃긴건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멀티로 사는지 알았음. 항상 남들보다 더 피곤하고 더 기가 빨리고 하필 듀얼 컴이라서 창에 화면 최소 3개 띄워놓고 왔다갔다.. 그냥 내가 남들보다 체력이 떨어지는지 알았음. 나만 그런거였냐고요.. 나만 항상 머리속에서 내가 의식하지도 못한 마그네틱이 흘러나오고 있는거였냐고요
빨리 알아채는 것도 복이예요... 작년에 티비 보면서 자가진단하다가 어 난데? 하면서 병원갔는데 adhd 진단받음...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안풀리는지 대체 왜 이직이 잦은지... 나만 맨날 허둥지둥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지 귀에 문제가 없는데 왜 말귀를 못알아먹는지... 자괴감이 너무 심해져요 그러다보니 다른 질환도 같이 오는 듯요
@@냠냠-w1z4h 저도 먹은지 8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아직도 먹을 때마다 속 안좋아요 ㅎ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아침 꼭 챙겨먹고 먹고, 위 보호하는 약 같이 먹어주니까 훨씬 낫긴 하더라구요 처방 같이 받아서 드셔보세요.. .! 그리고 빈맥은 갈수록 나아지긴 하더라구요..처음엔 저도 잠도 못 잤던 기억이...ㅎㅎ...잘 맞는 용량 꼭 찾으시고 부작용 줄어들길 바라요...ㅠ
@@동동이-x1l 마법처럼 삶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 먹다가 안 먹으면 바로 다시 쓰레기처럼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기에...ㅎㅋㅋㅋ큐ㅠㅠ. 역체감이 크더라구요... 그래도 약 먹기 시작하고 제 자신에 대해 서 더 이해가 되니, 좌절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긴 해요..ㅎㅎ..
저는 ADHD에 외상으로 인한 후천적 자폐증까지 추가로 있어서 간단한것도 몇일, 최악인 경우 몇년동안 해메다가 해결할때도 있더군요. 고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일반사람 대하듯이 고칠려고만 하는건 어려울때가 있는데 이때는 환자의 정서와 동선에 맟게 교육이나 일을 시켜면 좋을거라는 입장입니다
선생님 50 에 late diagnosed 된 여성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외국계은행에서 이사로 명퇴했는데 되돌아보니 흥미있는 분야는 hyperfocus 하고 머릿속에 다양한 지식들 창고의 채널을 빨리빨리 돌려서 그 광범위한 채널들의 패턴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능력으로 버텼던 듯 싶습니다. 이렇게 늘 멀티태스킹하느라 다른 사람보다 burn out 이 심하게 주기적으로 온답니다. 이제는 수용한답니다. 우울증과 불안도 델구 살기로. ADD 여성^^ 그래도 선생님 병원 함 찾아뵐께요. menopause 이후 증상관리가 쉽지가 않네요. adhd 증상을 잘 공감해주셔서 위로가 됩니다.
아이가 adhd로 치료받고 있는데 볼수록 요즘 제 모습이 전형적인 adhd인 거예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20대까지는 학업, 자기관리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30부터 점점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만약 저도 adhd라면 아이를 잘 케어하기 어려우니 함께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안타깝지만 맞는 말임. 원래 기질 + 성장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거지. 부모가 기질에 잘 대응해서 키워야하는데 부모부터 결핍 또는 뒤틀린 지점이 있을 확률이 높지. 그렇게 성인이 되면 고통스러운 인생일수밖에 없다. 장염이랑 위염이 같이 온 거지. 먹으면 설사인데 안먹으면 아픈… 근본적으로 치료가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어.
@@한유라-b7e 그것도 뇌피셜이네요.. 할머니부터 다 진단받으신거예요? 자기 adhd같다고 하고 막상 진단받은 사람 거의 못봤는데요ㅋㅋ Adhd 있다는 사람 태그해서 외가 adhd 전부 상태안좋음 이상함 이런 얘기는 왜 하는거예요?ㅋㅋ 현직 정신과전문의 인것도 아니고 전공하면서 공부중인거 뭐 어쩌란거지.. 님도 공감능력 없는 나르시스트 같아보여요.. 그것도 외가쪽에서 받은거라고 할분이네..ㅋㅋ 정신의학 배우면 이런식으로 말못할텐데 참.. 사람 기분나쁘게 할 댓달기전에 "주로"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아셔야할듯..
@@한유라-b7e 엥 adhd 있다는 사람한테 외가 다 adhd 상태안좋음 이상함 이런 댓은 왜 다는거지ㅋㅋ 할머니부터 자식들 adhd 진단 받은거예요? 진단도 안받고 검사해보면 adhd도 아닌 다른 정신병있는 사람들이 다 adhd로 모는거 한두번본게 아닌데ㅋㅋ 현직 정신과전문의 인것도 아니고 전공하면서 공부중인거 뭐 어쩌란거지.. 님은 나르시스트 같아보여요 ㅎ.. "주로"의 뜻부터 제대로 아시고 댓글다셔야 할듯..
지금 한 3년 정도 adhd약 처방 받아서 먹고있는데 의외로 큰 차이는 목소리, 글씨체, 수면인거 같아요. 목소리는 어릴때 항상 소곤소곤 얘기하다가 점점 커져서 어느순간 보면 선생님한테 나만 혼났었는데, 약 먹은 이후로 살면서 처음으로 목소리 톤과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됐을때 얼마나 허탈했는지...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씨체는 진짜 무슨 남초딩마냥 상하좌우 간격도 제대로 못맞추면서 날려쓰다가 중학교때 교무실 불려가서 선생님이 서술형 답안지에 이게 무슨 글자냐고 여쭤본 적도 있었는데 약 먹고 난 이후로는 글자 간격도 잘 맞추고 어른 글씨같다 소리 듣습니다.(물론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원상복구 됨ㅠㅠ) 약을 안먹으면 낮에는 반쯤 잠들어있고 밤에는 반쯤 깨어있는 상태로 살았다는거를 약 먹어보고 알았어요ㅋㅋㅋ 지난주에 바빠서 병원을 못가는 바람에 일주일동안 약없이 살았는데 진짜 세상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이런 문제들 있으면 한 번쯤 다른 증상들과 매치해서 의심되는 분들은 상담 받아보셔도 좋을것같아요
adhd 진단 받고 그동안 스스로한테 실망했던 모든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이제 그런 감정 안 느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콘서타 복용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진짜 갑자기 모범생이 된 것 같았어요.. 조용하고 머릿속도 조용하고.. 묵묵해진 느낌.. 집 청소 하면 꼭 일기장이나 앨범 1시간 정도 보다가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안 하고 그랬었는데 청소를 해야 한다는 목적 의식이 엄청 뚜렷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진짜 청소만 하더라고요. 근데 단약했습니다. 이유는 나를 잃어가는 기분 + 각종 부작용 + 임신 계획 살도 3주만에 4키로가 빠졌고, 애가 너무 차분해져서 주변 사람들이 나랑 같이 있으면 웃기다고 했는데 내 감정이 너무 차분하고 평온해서 재미없어짐.. 아이디어도 뿜뿜이었는데 뭔가 머릿속이 너무 조용해서 전반적으로 내 자신이 우울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암튼 그래서 단약하고 나에게 나타나는 adhd 증상 중 최악의 단점만 리스트업 해서 그부분만 고치는 셀프 인지치료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짜로 정확히 40일 됐고, 다행히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adhd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병원이 있고 약이 존재한다는 말이 가장 위로가 됐었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힘내요..
직장에서 실수하는것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 뿐.. adhd랑 우울증이 같이 있는거같은데 인간관계도 잘 안되고 직장에서 업무처리 꼼꼼하지 못해서 사고치고 인간관계 조져놓으니 사회성 떨어지고 정상적인 결혼길도 어두워 보입니다.. 진짜 그냥 인생이 버겁게 느껴지고 포기하고싶은 마음이에요……. 약물치료 한번 실패해서 다시 시도해보고싶긴한데 성공할 수 있을지.. 우울이랑 adhd중에 뭐가 더 시급할지..
무언가를 할 의지도 동기도 있는데 그게 실행으로 도저히 이어지지를 않는데 adhd 인지 우울증인지 둘 다 인지 모르겠어요. 가족중에 우울증 환자 있고요 회피적인 성향도 다들 갖고있고 그래서인지 공부든 과제든 뭔가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시작하기가 오래걸립니다. 과제를 하는 과정중에도 깊은 집중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고 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깊은 집중을 요하는 일들을 하는것에 압박감과 두려움을 느껴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도 완벽주의라고해야할지 극단적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계획한 일을 끝내지 못할바에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던지 계획이 틀어지면 그날 하루는 망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다시 그날을 하루종일 누워서 낭비합니다. 이게 잘못됐다는걸 알고있고 고쳐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아요. 공부할때는 매번 몇초에 한번씩 다른 생각이 들고 집중력은 핸드폰의 영향인지 갈수록 떨어지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냥 뇌 기능의 저하 같기도하고요) 도파민 중독인지 adhd 인지 우울증인지 아니면 그냥 제 멘탈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당장 외국에 살아서 병원가서 진료를 받을 여건도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댓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제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은 개인적으로 아닌거같은데 일단 번아웃이 올 정도로 열심히 살지는 않았고요.. 우울증이라고 하기엔 밥도 잘먹고 친구들 만나면 즐겁게 시간 보내고 오는 편이라서 .. 그래도 제가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들때면 너무 비참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앞날이 깜깜하다고 느껴질때도 많고요..adhd라고 생각하기엔..adhd는 선천적인거라고 들었는데 애기때는 그렇게 산만하지 않았어서 그냥 도파민중독때문에 제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거같기도하고..정말 뭐가 문제인지 확답을 내릴수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 적어봤어요 아무나 제발 의견 달아주세요
@@수만리진심녀 일단 우울증은 있으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의욕이나 에너지가 떨어지는 자체가 우울증입니다. 실행력도 떨어지고요..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것도 증세 중 하나입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은 당연히 떨어지고요. 우울증도 정도가 달라서.. 우울증 있어도 밥 잘 먹고, 잘 웃고, 룰루랄라 즐겁게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항상 24시간 슬프기만 하진 않습니다.^^
@@수만리진심녀 ADHD 여부는 어릴 적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셔야 합니다.. 어릴 적부터 집중이 힘들었는지, 아니면 성인이 되어 어떤 힘든 일들을 거치며 우울감과 함께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신건지.. 두 가지 중 시작점을 잘 살펴보세요.. "초등 중등 시절부터" 지각을 했었고, 잡생각이나 공상을 자주 떠올렸었다던가, 집중 시 깊이 빠져 다른 행동으로의 전환이 힘들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기억해야 할 일을 까먹는다던가.. 실수가 잦거나.. 충동적이거나.. 일을 잘 미루거나 등등..의 증상이 있으셨다면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ADHD와 우울증을 함께 동반한 경우도 있어서 사실상 구분이 쉽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정확한 건 꼭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구요.. 한번 귀국하실 때 정신과 검진 받아보세요. 요즘 정신과도 기본 1-2개월 예약이 밀려있어서.. 귀국 전 미리 예약해 놓으시고 방문하세요.
우울 공황으로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고 싶으신거군요. 우울과 공황으로 힘들다면 심호흡 이완훈련등을 평소에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어요. 그러는 중에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실수도 있으실거예요. 누군가 안전한 분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을 미러링 해주는 분이 있다면 좀더 자신을 바라볼수 있으실거예요. 상담을 통해서도 알아갈수 있기도 해요. 여러 가지 해볼수 있는 방법들이 많답니다. 해보시고 잘 찾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스펙트럼이라면 저는 경증이네요 채널 4~5개정도 켜놓고 항상 살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제가 집중해서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그때그때 빠르게 휙휙 쳐내야 하고 프로젝트따라 움직이는 일을 한다는거에요. 긴 프로젝트 맡았을 땐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잘 맞는 직업 선택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제가 직장에서 주로 듣는 피드백은 대응이 빠르다 입니다
ADHD 붐은 온다. ADHD 는 다양한 주제를 융합, 통합하는데는 특화가 돼있다고 함. (ex.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만 그 생각이 현실적인 물리적인 시간, 행동에 비해 한참 앞서 있다는 점이 문제인데 AI 시대가 온다면 다양한 업무를 다양한 AI에게 분배하고 융합하여 혼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약한편에 속하는 adhd 도 있을까요? 어느정도여야 병원가서 진단받고 나아질수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0:42 이렇게까지 채널이 많이 켜져있진 않지만 적잖게... 일단 지금 직장이 작은 회사다보니 많은일을 혼자 처리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하나 끝나기전에 아맞다 이것도해야하고 이거끝내면 이것도 해야겟다 생각하다가도 먼저 끝날거같은일을 만지다가 다른걸 잊어버리고 시간에 쫒기면서 놓치는것들이 생겨서 계속 어이없는 실수들이 일어납니다...업체에 전달해야하는 파일을 수정해놓고 저장을 안하고 그냥 보내던가 그파일이 잘못됏다 연락와서 아 죄송하다고 다시보내겟다고하고 또 실수를 하고... 그런 어이없는 실수들이 늘 많았고 내가 그런사람이라는걸 알고 더 꼼꼼하게 해보자하고 기록도하고 꼼꼼하게 한다고 두번세번 체크했지만 내 스스로가 이거 시늉만 한건가 싶을정도로 체크한다고 들여다볼때 문제점을 보질못하고 두번세번 체크하고 넘긴 일도 실수발견.... 정말 답답합니다 내 스스로도 말도안되는 실수들을 하고있다보니 자괴감이 듭니다(이 영상을 보면서도..인스타를 키려는 나...)
20초반에 혼자 해외 여행 가서 알게됨. 패키지 여행이었거나 친구 혹은 가족 끼리 갔으면 나중에나 알았을 것 같음. 각종 일정, 예약, 비행기, 수화물, 호텔, 당일투어 등 여행이란게 시간 조절과 계획의 연속인데다가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소지품 분실하지 않게 꼼꼼히 챙겨야하는데 가방 통째로 잃어 버릴뻔함. 여행 갔다와서는 얼마 안되서 다른 고가 물건 잃어버리고.. 자괴감 들다가 병원 가니까 ADHD였음.
우울증이시고 좋아지고 싶고 변화하고 싶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상담을 하시면서 생각했던 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시다면 상담 하시기전에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해보고 연습해보아도 되십니다. 평소에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해보고 정리하는 연습도 필요하시지요.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누구나 어려운 일이기도 해요. 잘 해결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초딩 때 ADHD 진단 받고 약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부작용 때문에 중단한 사람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실수를 한다던가 시간개념이 없다던가 자주 그래요~ 근데 계속 이렇게 살아보니까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한 번 집중하면 다른 건 신경 안쓴다던지.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다던지. 꽤나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있어요. 같은 ADHD은 분들이 우울에 빠지지 않고 행복과 기쁨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살아보아요✨
어릴 땐 혼남과 좌절 자기연민에 빠지고, 20대 땐 사회 속에서 나만 이상한 사람 같아서 우울증이 너무나 심했음. 알바하고 사업하면서 실수하지 않으려 늘 긴장도 백배 상태에서 일하니 정말 사람이 사는 게 아니었음. 지금은 쉬면서 요양(?)중인데 그냥 집안일 하면서도 실수 많은 나에게 .. 위로를 매일 건네는 중 .. 생각이 터져버릴 거 같을 때 멈추기 .. 해야 할 것만 딱 다시 생각하기.. 괜찮다 다독이기.. 난 남들과 다르지만 열심히 살아오려 애썼다. 자꾸 날 인정해주기… 자기 자신을 좀 다독이고 사시길 .. 겪어온 사람으로써 응원함. 모두 화이팅
어엌 저네요..! 조용한 ADHD + 우울증 + 불안장애 등등 3n 만에 진단받고 약물과 상담 치료중이예요… 저는 adhd약을 먹어도 여러채널이 동시에 튼것 같은건 줄진 않았지만 대신 미치게 졸린것이 덜 해 졌어요. 약 먹기전엔 약먹으면 일반(?)사람들 처럼 제 문제 행동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집중력이 좀 좋아진거지 행동은 똑같더라구요😂 흠..저는 adhd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들 그로인해 우울증오고..등등 쌓이고 쌓여서 전 지금 인생개망 중인데요..ㅎㅎ 일도 못한지 4년 되어가고 신용불량자 되기 오늘내일이지만..! 그래도 내가 왜 이런지 문제를 몰랐을 때 보단 훨씬 희망적이예요..😂 같은 어려움을 가진 분들 우리 잘하고 있어요..! 👏👏👏
저는 일단 도박? 그런류 엄청 멀리하구요 내 인생 골로 갈거 알아서 ㅜ 그다음에 운전 ! 절대 안합니다 부주의 끝판왕이거든요 진단 받은지는 18년 됐는데 DSM 기준 봤을 때는 5살쯤부터 보였던 거 맞구요 진짜 전형적인 AdHD인데요 불안장애 높고 18년째 불면증 우울증 왔다가 조울증(양극성장애)로 왔다갔다 하구요 제 상태가 예민하니 상대방의 상태가 저를 좌지우지 하게 되는게 ...연애보다 결혼은 더할거 같아서 결혼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저도 조용한 ADHD라서 평생 ADHD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우울증 치료 받던 중 의사 선생님 권유로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어렸을 때 일기 뒤져 보니...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ADHD로 인한 자기 비하와 우울 증상이 있었더라고요..ㅠㅠ 일찍 치료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중증이 되고 나서야 우울증 치료를 받게 돼서 이미 성격 형성은 다 되어 버렸고..... 여러모로 힘들지만 요새는 이렇게 좋은 정보들도 많고, 참 좋은 시대라는 생각도 들어요.
아 선생님 영상보면서 진짜 전부 다 캡쳐 했습니다. 말씀 하신 모든 것들이 저인데 이렇게 남한테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않아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래서 더 미칩니다. 어떻게 진짜 이런병이 있는지ㅜㅜ 다른 사람한테 이 영상 그대로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에 캡처 했습니다. 제 심정을 다 대변 해주네요. 근데 AdHD는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집중을 못해 공부를 못햐는게 정상인데 머리좋은 환자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의사선생님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그래도 지능이라도 높으면 자존감우 높겠지만 지능낮은 adhd들은 진짜 살고싶은 마음이 안생기는것 같아요 늘 자책을 하니 우울증이 올수밖에 없고 그러니 자살로이어지고 참 인생 허무하네요ㅜ
저는 합병증처럼 왔어요. 공황으로 병원 갔다가 업무실수 스트레스로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와 상담을 받다보니, 잠도 안자고 자기계발에 몰두한다거나 친구들 약속으로 쉬는 날이 없는 걸 보고 조증삽화로 경조증 진단을 받았어요. 경조증을 치료하면서 불안지수가 매우 높아서 꾸준히 상담을 받다보니, ADHD 의심이 든다고 하셔서 테스트 받고 유년기때부터의 경험을 얘기하다가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열심히 사는 편이라고만 생각했는 데, 제가 어릴 때는 ADHD나 우울증이 굉장히 숨겨야할 병이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누구나 올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니, 꼭 정신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병원이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Adhd는 팀장에게 어울릴수 있다 이것저것 신경쓸수 있기때문ㅎ 하지만 말단직원일경우 별로일수 있는게 하나만 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을 하려고 하기때문에 본인건 다못하고 다른사람꺼 눈에띄고 관여하게 되는 구도나오고 직장상사는 니꺼나 잘해라 ->이런부류의 사람이 대한민국에 많고 이런구도로 연결됨 이런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 같은건 잘할 수? 있다 꼭 그렇다는건 아님 Ex) 모니터1 미네랄 모니터2 가스 모니터3 인구수 모니터4 병력 모니터5 생산 모니터6 미니맵... 등등 쓰다보면 끝도없음 사회,정부가 이러한 개개인들을 못담고있다고 봅니다 그냥 사회부적응자로 치부하고 약먹이고 나몰라라하면됩니다 획일화 시키고 거기에 못끼면 철퇴내리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그래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것을 찾아보세요 조금만 버티세요 여러분
저는 adhd 진단받기 전, 아스퍼거를 기존에 가지고 있었는데 몇년 전 약을 먹은 후 부작용을 호소해서 약을 끊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무기력하고 계속 울고 했어요). 그 경우에는 adhd 약이 원래 안맞는지, 혹은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adhd 수치가 미약한건지 궁금해요
예전에 병원 가서 cat 검사 했는데 adhd 진단까지는 안 받고 우울증 약만 복용받음. 아마 2년 전 인가… 꽤 됐는데 그 이후로는 방문 안함. 근데 학창시절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adhd가 맞는것 같음… 정신 산만하고 자주 까먹고 집중 못해서 계속 되묻고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나 뭐하려고했지…? 이러기를 반복… 그냥 머리가 쉴새없이 돌아가는데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임. 정신과를 다시 가보고 싶어도 비용도 그렇고 상담하는 것도 그렇고 용기가 안나서 미루는 중…
혹시 창작자(예술계)분들 중에 ADHD치료 받아보신 분이 있다면 답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위와 같은 분의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adhd의 특징이 창작에는 도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일을 처리하는데는 매우 도움이 되지만 창작에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딱히 치료를 꼭 받아야한다고는 못하겠다고..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확실한 것 같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생각해본 결과 정말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라 우선은 창작하시는 분들의 솔직한 조언을 듣고 싶어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품을 만들고 있어서 중요한 시기거든요.. 처음 검사비용이 꽤 나오는걸로 알고있어서 신중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제 첫번째 본업은 의료계였고 두번째 본업은 예술상업쪽이었는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후자의 일을 할 땐 약을 안 먹고 좀 우울하고 뇌가 절여진 상태에서 일이 더 잘 풀렸습니다 생각한 것 모두가 작품이 되진 않더라도 그 모든 것들이 다 어느 한 작품의 밑거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타가 오기도 했어요 내가 힘들수록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요 전자의 일을 할 때는 약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머릿속에 그런 잡음들이 없어야 집중할 수 있고 실수를 덜하게 되니까요 제가 두 업을 함께 해본적이 있는데 동시에 못 해냈어요 너무 이성적으로 살다가 간헐적으로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되니까 현생 살다가 갑자기 동화책 감성 가져야 되는 그런 느낌... 보통 adhd는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가 아니더라도 다른 질환으로 힘든 정신 잡으시고 일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머리속에 라디오 여러개 틀어두고 계속 켜두는 느낌에다가 스마트폰 많이 할때는 브레인포그처럼 멍~해서 붕뜬 느낌인데... 할일 있는거 항상 미루고 공부할라 앉으면 글자만 읽는느낌 몰입 자체가 너무 힘든데 말할때도 뇌가 뒤죽박죽되서 꼬이는 느낌이고... 생각자체가 산만해서 그런지 사람말이 이해가 안갈때가 꽤 있고요. 이것도 adhd해당되나요? 몸쓰는건 진짜 잘하는데 앉아서 공부할라치면 냉장고음식 생각나고ㅋㅋ 막 다리떨게되고 다른 무언가가 생각나서 몰입상태가 전혀안되는데. 일할때 일머리없기도 하고요 실수도 잦은게 잘 잊어버리고😂 뭔가 항상 불안해서 그 불안을 없애기위해 시각적이든 공간이든 소리든 계속 전환해야해서 더 산만한거같아요. 도대체 생각을 딱 한두가지만 한다는게 어떤건지 진짜너무 궁금하네 그냥 차분해지는 상태인건가?😮
난 내가 시끄러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선생님한테 성격이 조용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항상 속으로만 시끄러웠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조용한 adhd래요 저도 그래요
ADHD가 남탓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살고 싶을 때,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을 때 adhd 때문에 일배열, 대인이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데다 이 타이밍에 너무 큰 절망을 주는 일을 만나면몇달은 이악물고 버텨도 너무 장기간이 되면 더이상 애쓸 여력이 바닥나고 스스로에게 문책해서 나아갈 수 있을 줄 알있던 것이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았다는 걸 느끼게 되면 그때 남탓을 하는 것 같음….머리로 알지만 스스로를 탓할 수 없으니까 자포자기한거임
근데 그때 상황이 너무 비합리적으로 불리했다는 걸 인지하고 지금은 건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란 걸 느끼고 다시 일어나는 게 필요한 것 같음
그때 느꼈던 지옥은 영원한 현실이 아니라고 누군가가 말해줘야함
마지막 말이 너무 찡하고 인상깊네요 adhd는아니지만 위로받고싶던 기분이던 차에 너무 감사해요
나는 그 누군가를 만나지 못하고 30년 넘게 adhd속에 있었지만 그 누군가를 여기서라도 만나서 다행입니다. 수많은 adhd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는 듯한 말한마디를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해요 adhd가 있으신데 극복하신건가요??
고마워요
나도 adhd지만 글도 adhd처럼 쓰시네오
약먹으셈
나는 핸드폰도 안하고 지하철에 조용히 앉아있고 다른 곳에서도 말이 없고 과묵한데 머릿속에서는 그냥 생각이 계속 이어짐.......이미 아무것도 않하고 있어도 피곤하고 이상태에서 친구들 사람들 동료들 신경쓰며 말 받아치고 내 행동 제대로하고 이런거 굉장히 힘들어서 사람만나고 이런거 되게 싫고 힘들다 그리고 집에서조차 밖에서 나는 그냥 일반 소음에도 굉장히 짜증남...차 주차하는 소리 그냥 애들 노는 소리 택배 놓는 소리 새소리 경적소리 웃음소리 ㅈㄴ 힘듦
생각이 너무 많이 이뤄지고 청각이 심하게 예민해진다는건 조현병 초기증상이라고 들은것 같아요. 초기약물치료가 효과가 가장 좋다고합니다. 서둘러서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아니면 다행이겠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려봅니다.
조용한 adhd 아니면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임
@@qwerty-l8d혼자 지내시면 더 힘들어질거에요. 가족분들 도움받는게 훨씬 낫습니다.
@@qwerty-l8d 저랑 증상이 너무 비슷하셔서 지나치지 못하고 답글 남깁니다,, 위에 분은 가족들과 같이 지내는 게 나을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독립하고 훨씬 괜찮아졌어요. 증상은 똑같지만 하나하나 못마땅해하는 인간들이 눈앞에서 사라지니 좀 더 있는 그대로 저를 대면할 수 있게 됐거든요. 다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또 안좋더군요.. 가족들과의 관계가 힘드시면 다른 사회적 관계를 소수라도 유지하면서 일단 독립해보시는 거 완전 추천입니다!
@@조혜경-h3m 조현병뿐 아니라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의 경우에도 소음에 예민하고 대화상황에 반응이 느릴 수 있어요. ADHD나 우울, 불안과 증상이 겹치거나 동시에 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게다가 adhd가 참 나쁜게
약으로 조절하고 심리상담으로 불안을 낮추고 해도
이 병때문에 사람들이 떠나버려서 사회성이 남들 보다 덜 발달함... 배워야할 사회적인 싸인을 습득을 못하니까 남들 보고 컨닝 하듯이 눈치 보면서 긴장 해버림 남을 모방해서 시도해봤다가 대인관계 죄다 작살나고 있는건 그나마 가족뿐인데 가족들도 정신과 그만 다니고 약에 의존하지 말라고함
혈압 있는 사람이 혈압약 먹는데 거따가 약에 의존하지 마세요 하면 말이 되냐고..
저랑 똑같네요…ㅠㅠㅠㅠ
컨닝하듯이 눈치보면서 모방하는거 완전 나네… 진짜 이런 내 모습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너무 힘들어요
ㄹㅇ 당뇨병환자한테 약 그만먹으란거랑 똑같음..약먹어도 비ADHD처럼 될까말까인데...
사회성없어도 능력이 있으면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지능adhd라고 말하기엔 뭔가 변변찮아서... adhd스펙트럼이라할정도로 다양한케이스가 있다보니 보면 뭐라코칭해줄게있을수도 있을것같은데..카톡단톡방에서얘기나누면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이 대화를 생성형인공지능과 나눠서 해결방법을 찾거나^^~풍부한 사례를 갖고 있는 adhd전문상담가를 만나면 좋겠는데 지박사님 유튜브가 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도 가족한테 커밍아웃했는데 귀담아 안들음..먼지모르는듯ㅋㅋㅋㅋ 약이 정답은 아니기에 전 오늘 의사랑 첨 얘기해보고 위에 같이 방법을 찾는식으로 접근할수밖에 없네요
조용히 먹습니다 저는 ....
Adhd 진단 후 2년 째 약먹누 중인데 주절주절.
1. 뭔가 기분이 다름. 각성 상태 느끼임.
2. 남들 다 있는 토익, 자격증도 없고 공부 못하는데 약 먹고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게 됐음. 토익 2~300에서 900점대 획득, 각종 자격증 취득 후 취업.
3. 일 하는데 딱히 실수안함.
4. 의사쌤이 자기 환자분들 중 이렇게 약빨 잘받는 사람 없다고하심.
5. 18 27 36 갔다가 18용량 복귀. 고용량일때 심장 두근거림, 불안증세 쪼금 있음(과한 각성).
6. 식욕이 뚝 떨어지고 밤에 폭발해서 폭식 경험 잦음.
7. 약 안먹을 때 특유의 자유분방한 생각이 그립기도 함. 약 먹으면 좀 조용해지는 느낌.
8. 약 먹고 빛을 찾은 느낌이긴 하나 약이 모든 해결책은 아님.
9. 일단 진단부터 받아보길 추천.
10. 모두 홧팅
저 너무힘들어요 도와주세요ㅜ
병원소개부탁드릴수있을까요 힘드시면ㅜ 혹시 어떤약을 얼마나자주 어떤용량드세요?
@@ChL-by2ge 18 27 36이면 콘서타 같아요
완전 공감😂
동시에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게 문제
Adhd로 인생이 꼬인다는 말 진짜 맞아요. 오랜 친구가 adhd인데 직장 들어갈때마다 맨날 수습기간에 사고쳐서 잘리더라고요. 이제 30대 후반 다되가는데 직장은 최고 길게 다닌게 6개월. 알바도 지각해서 잘리고 맨날 세상이 잘못되었다 세상 탓만합니다. 1인분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되었다나 뭐라나.. 진짜 심각한 질병인거 같습니다. 돈을 못 버니 만날때마다 점점 도시 빈민이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세상탓하는건 adhd특은 아닙니다...
근데 세상이 잘못된건 맞긴 맞아요 저도 꽤 힘들어봐서 말은 1인분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잘못됐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적으로 제가 경험했을때 돈은 1인분 주고 실제로는 1.25인분.. 2인분 3인분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서 ㅜㅜ 그걸 1인분이라 가정했을때 1인분하라고강요하는세상은 나쁘다 라고 한다면 잘못된게 맞죠 ㅠ 사회가 각박하고 힘듭니다..ㅜ꼭 친구분만의 잘못은 아닐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버티기만 어렵냐? 들어가기도 쉽지 않죠.. 점점 노동인구가 줄게되면 이것도 좀 나아질 것 같긴한데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3_3乃 물론 1인분 돈주며 2인분하라는 악덕기업도 많죠. 근데 adhd인 사람은 객관적으로 봐도 0.5인분 겨우 하는 사람도 많아서 진짜 합리적으로 1인분 거리를 줘도 버거워 하더라고요. 누가 봐도 별거 아닌거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 난리를 치니 회사에서 자꾸 짤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고요. 제 친구도 엑셀 데이터 입력할때 계속 실수해서 짤리고 안되겠어서 몸 쓰는 일 하러 갔는데도 엉뚱한 짐 자꾸 잘못 옮겨와서 짤리고 서비스직도 매뉴얼 내용 숙지조차 안되서 짤리고.. 이거의 반복이더라고요. 친구 도와주려고 매뉴얼 암기하는 것도 도와주고 역할극도 해주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아... 진짜 1인분도 못해서 짤리고 있는 거구나 싶긴했어요. 문제는 본인이 1인분을 못한다는 걸 인정을 안하고 세상 탓만 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더라고요. 문제가 본인에게 있는데 그걸 인지 못하니 억울한 감정만 쌓이고 우울증까지 오고 점점 예민해지는게 눈에 보여요
@@doindi8028 헛 친구분 많이 심하시신 하구나... 근데 요새 함부로 사람 못짜를텐데..
@@3_3乃 그래서 대부분 수습기간에 자르더라고요. 제일 짧은 곳은 3시간 일하고 짤린 곳도 있고.. 어디는 지각 자주했다고 해고해서 노동청에 신고해서 돈 받아낸 곳도 있고...좀 심한 adhd인은 진짜 파란만장 인생난이도 최상이긴 해요. 아예 장애인이면 뭐 지원이라도 있죠. 겉으론 대강 멀쩡하니 본인도 주변인도 다 답답해 미칩니다
전평생 남들도 저러는줄 알았고
집중력이 내가 이해가 안될정도로 어마어마할때있지만(좋을때와 나쁠때 차이가 천재와 바보수준) 늘 나사빠진애같이 허당기도 있어서 내가 문제인가보다하고 노력하며 살다가
아무것도 안해도 기진맥진 체력이 미친듯이 떨어져서 혹시나하고 마지막방법으로 adhd 약먹었는데
진짜 새인생살고 내능력치 최대로 발현하며 사는중...
+신경정신과나
Adhd전문병원 찾아보세요.
처음 가시는곳에서 선생님과 잘 맞으시면 쭉 다니시고 잘모르겠거나 별로다 싶으면
세군대 이상 다녀보세요~~
정신적인 부분이라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사람인지라 의사분들 중에 저를 더 신경써서 봐주시는 분들이 또 있구요.
집중력이 하늘과 땅처럼 차이난다. 이거 극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약을 먹어도 전혀 달라지지않고 당시 우울증도 함께 처방받았는지 너무 잠을많이자고 알람소리에도 못들을 정도로 깊이 잠들어 사회생활이 안될것같아서 약을 끊었네요. 약먹고 차도가 있다는 사람들 글보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궁금하고 신기해져요
혹시 약 말고 다른 치료도 하셨나요?
불면증도 심했고 불면증은 우을증도 같이 오니까 2.30대가 힘들었어요.
뭘 하고싶어도 늘 체력이 말도안되게 떨어져있고 아주 예민해지고.
나이가들수록 힘들어져서 일이 감당이 안되고 기본 일상이 꼬이는 느낌이 나면서 사람이 이상해지더라구요.그러다 막판에 결국 공황장애까지 왔는데
불면증과 우을증 탓이라 생각하고 그 관련약을 늘 먹었거든요,그동안 adhd약을 안 먹은 이유는 겉은 멀쩡해보였고 제가 부단히 노력했고 실수하는 건 심각한 불면이나 우울때문이라 생각했어요.
어느 날 혹시 이 모든게 adhd때문 아닐까 싶어서 의사쌤과 상의한뒤 약을 바꿨어요
저는 선천적으로 도파민이 없는사람인데
약을 먹은순간 체력이 생기더라구요.
힘이 생기고 집중력이 올라갔고
머릿 속에 있던 일들이 정리가 되고
일할 때 중요한 순간에도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던것 같은데 집중력이 좋아지니 생각한대로 하게되고 원래가졌던 능력치가 나오더라구요.
온갖소리.움직임,생각 원하지 않아도 다 느끼고 살았는데 이게 완벽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주파수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이랄까.
생활이 늘 어수선했는데 매우 간결해지고
대신 저도 노력을 많이 했는데(매일같은 루틴만들기,운동하기)그리고 아침에 같은시간에 약을 먹고 밤에 약효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졸려서 20년가까이 끔찍한불면증에 시달렸는데 불면증도 없어졌어요.모든 게 정리가 되니 긍정적으로 변했고 방해요인이 사라지니 제가 가진 능력을 쉽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거의 새삶수준.
이제라도 이 약을 먹게된 게 참 다행이고 운이 좋다생각해요.원인을 찾았으니깐.사실 의사쌤은 제가 약에 너무 예민하고 공황까지 있을 때라 이 약 복용을 찬성하시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은 모른다쳐도 아시겠지만 어릴때부터 제가 가진 adhd성향을 제가 알잖아요.그래서 아니면 끊겠다 의지를 밝히고 반신반의 실험한다 생각하고 복용시작했는데 너무 잘 맞았고 원래 제 성격, 계획한 일 !원만하게 수행할수 있어서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끝 없는 생각때문에 늘 뭘 안해도 저도 이해가 안되고 남도 이해가 안될정도로 체력도 안 좋았는데 모든 것이 간결해지고 규칙적으로 변하면서 확실히 덜 피곤하고 에너지가 생겼어요.
약을 복용하시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충분한 휴식,그리고 긍정적 생각을 하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좋은생각만하고 집중력이 좋아졌으니 노력을 무진장하면 자기 가진 능력이 발휘되는 것 같아요.이 약이 우울,불면,공황에 효과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저는 생활이 정리가되고 안정적으로 변하니 저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점차 해결됐어요.
다른사람처럼 살고있고 제가 살고싶은대로
사는 느낌이에요.예전엔 노력해도 안되고 힘들고 늘 좀 나는 왜이럴까 이랬는데
이게 원인이 아닐수도 있으나 저처럼 이 문제때문에 삶이 힘들수도 있으니
도전해보시고 맞으면 진짜 다행인 것 같아요.
@@cocoapple6443 십대 이전에 집중력 좋으셨나요? 우울증있고, 성인adhd같은데 어릴때 집중력이 좋았다면 해당사항없다해서 답답하네요 저도 약효보고싶은데 지금 삶이 엉망진창이라
@@러블리-e1j adhd는 알다시피
집중력이 좋을때는 미친듯이 좋고(몇일밤을 센다던지.시간가는 줄 모른다던지) 아닐때는(아무것도 정리가 안되고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남들 다 하는것도 어렵죠)
근데 그 집중력이 나올때가 드물었고 그걸 언제쓰는지 언제 꺼야하는지 저도 모르고 스스로 활용 및 조절하지 못하는 점이 있었어요.
많은 방해요인이 있어서 집중도 못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저를 괴롭히던 방해요인이 많이 사라지면서 원래 가졌던 집중력이 나왔어요~
약을 안 먹은날은 체력,집중력,일의 순서,속도 다 현저히 떨어져요~집에서 쉬거나 머리쓸 일이 없으면 가끔 안 먹기도 해요~
저의 의사선생님도 저보고 장점도 많고 대단한 사람들 증에 adhd가 많으니 그 특성을 활용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보통 adhd가 본인이 관심있거나 집중력이 높아질때는 무슨 약먹은 사람처럼 잠도 안 잘 정도로 정신없이 빠진다는거에요.
집중력은 저처럼 adhd때문에 본인이 가진 집중력이 안 나오고 활용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두번째 기본적인 일상생활,순서가 없고 엉망진창 뒤죽박죽,뭐 잊어버리고 부딪히고 다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가 안되고 그런게 있다면 ,(모두가 말하는 adhd증상) 약을 먹으면 잡생각을 없애주고 머릿속을 전보다 간결한 생각으로 좀 좁혀줘요.
일의순서도 눈에 더 들어오고요~~
그러면서 불필요하게 쓰는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체력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우울증도 사라지더라고요.
원래는 성인되고 엄청 노력해서 주변에서 adhd인거 잘 몰랐고 심지어 엄마도..
쟨 생긴거랑 다르게 엄청 덜렁대네 허당이다..넌 손이 너무간다.
근데 가끔 꽂히면 미친애같다.
이정도 였는데
작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 국가에서 하라는 거 몇번을 안해서 독촉장오고 면허증 신분증 지갑 각각 다 잊어버리고
집이 엉망진창이 되고,지각,
공부,일 다 하던건데 바보처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정말 생활이 엉망진창 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동안 숨기고 살았던게 하나씩 쌓여서 포텐터지는걸 보면서ㅋㅋ (물론 공황장애도 있었지만)그동안 겨우 막으며 살았던게 쌓이고 쌓여서 터졌구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약을 먹고난 뒤에 하나씩 노력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같이 병행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약의 도움이 있는부분은 최대한 활용하고
저는 저대로 그동안 못했던 거 최대로 노력했더니 계속 선순환이 되더라구요.
우선 신경정신과 선생님과 잘 맞아야해서
한곳만 가지마시고 안맞는다 싶음 찾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Adhd약도 맞는게 있고 아닌게 있을수 있어서
본인한테 실험하듯 찾는 노력도 필요하고
같이 찾을 의사쌤이 필요하죠.
선생님과 상의가능하고 나와 맞는 분을 찾는 게 첫번째 같아요~~~
혹시 모르니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복용후 능력치가 정말 최대로 올라서 이걸 십대부터 먹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 싶거든요ㅎㅎ생활도 정리가 되고 규칙도 생겨서 간결해지고 너무 좋아요.현재가.
찾아서 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에요.평생 힘들게 살뻔했는데 삶이 좀 수월해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조용한adhd +우울증+불안장애 인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저두요ㅠㅠ.... 자해로 좀 풀고있긴한데 안좋은생각도 많이 드네요
@@ThegirlFromipanema_자해로 푼다고?
@@TrinSevenZ자해로 풀지 그럼
약물치료 + 상담치료 + 생활루탄잡기 하면 된다지만 정신과 초진비용 대부분 4~6만원,
약값도 만만치 않고 대부분 보험적용도 안됩니다 상담은 바라보지도 못해요
어쩌겠어요 삼시세끼 꾸역꾸역 밥먹고 산책하면서 연명하는수밖에 잠을 자야하는데 머리속에서 생각이 안멈춰요 그때 자해를 하면 고통에 머리가 식습니다 그제서야 잘 수 있어요
@@ThegirlFromipanema_대형병원 정신과가면 1달치약값 진료비 포함해 2만원이면 처방가능해요 대형병원으로 가보세요
제가 만난분은 하나 하고 있으면 그걸 멈추기가 어렵다고 했음
유튜브 밤새 보거나, 일도 일을 계속 잡고있어서 밥시간을 놓치고 그랬는데
그것외에는 다 평범했음. 산만하지 않고 오히려 밥시간에 밥먹으러 ㅋㅋ가는게 전환이 빨리 안됨
저도 친구분 약간 공감되네요 뭐 집중 빡세게 했다가 흐름 끊을려고 하면 진짜 아쉬움 ㅜ 근데 밥은 안놓치는 ㅎㅎㅎ 돼지라서...❤
저도 그렇게 밥 거르는게 일상이에요ㅎ
저도 이런유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는 시간 맨날 늦어집니다
반대로 저는 전환이 너무 빨라서, 대화 중에도 자꾸 다른 주제로 생각 전환이 되곤 해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헐.. 공감되네요. 저는 그래서 이틀동안 밥을 안먹은적도 있더라구요.. 아니면 집에 오자마자 옷을 반만 벗고 갑자기 뭐에 꽂혀서 그대로 티셔츠 한쪽팔만 뺀채로 3시간 있었던 적도 있네요. 그걸 인지했을 때 충격먹었던..ㅋㅋ 몰입의 깊이가 진짜 양극단인 것 같습니다 ㅠㅠ
와 adhd 앓는 27살 직장인 겸 야간대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혼나고 멍때리고 흥미도 없고 그냥 손을 놔버려서 어영부영 살다가 전문대 진학하고 취업함. 실수를 너무해서 맨날 폐급 취급받고 이대로는 못산다 하고 힘들게 서울 4년제 야간편입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정신과 진단 후 올해부터 콘서타 복용 ! 결론적으론 공부 직장생활 모두 쉬워졌습니다. 어릴때부터 발견해서 치료해줬다면 제가 좀 더 공부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선택의 폭이 더 넓은 사람으로, 패배보단 성취로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합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노력한다는 마인드지만 사실 약 먹기 전에는 노력해도 효율적으로 안되던게 공부에요.
콘서타먹고 광명찾은 27살! 컴활 한국사 다 100점으로 합격, ad 앓았을 때 노력했던 집요함과 완벽주의가 약물 치료를 해주니 공부가 쏙쏙 들어오네요ㅠㅠ
최근에는 자신감 붙어서 공모전에도 도전하며 저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Ad라서 인생이 꼬인다기보단, 실패와 좌절감으로 자격지심 심하거나 트라우마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죠. 근데 ad앓으시는 분들은 시련과 역경을 많이 겪어봐서 더욱 단단한 사람들이잖아요? 콘서타 힘 빌려서 열심히 살면 일반인보다 더 좋은 성과 있다고 봅니다.
어떤 약 드셨나요?
진심 계속 뇌에서 뭐가 자꾸 튀어 나오거나 그로인해 집중력 흐려지고 과잉행동 나오는거.. 약은 안먹을려면 평생 뇌에ㅠ힘 잔뜩주고 살아야됨 ㅠㅠㅠ개피곤.. 머리해주는 일이라서 한번 시작하면 계속 그작업생각하면서 해야되는데 뇌에 힘빼는순간.. 딴생각 튀어나오면서 실수 존나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으로서 내밥벌이 하고 살 수 있는게 감사함...
30넘어서 성인 adhd 판정받고 약먹으면서 꼬인 인생 하나씩 열심히 풀어나가는 중이에요 100세 인생에서 아직 30%밖에 안왔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차근히 나아가보려구요
저도 30 넘어서 알 앗 네요
사실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어요. 저는 중학생이고,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제가 하는 행동을 납득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무튼 왜 아무도 내 아픔을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쓸데없는 생각이에요. 우리 모두 다 상처 많은 삶인걸요? 작년 이맘때쯤 성인이라는 작자에게 성폭력을 당했을 때 저는 제 인생이 망했다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 잘만 살아있네요. 다른 사람을 항상 경계하고, 남이 온실 속 화초에서 자랐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훨씬 나아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뛰어난 사람이 될 필요 없어요. 일상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삼시세끼 거르지 말고 챙겨드세요. 모두 이대로 살아봐요. 살아있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중학생인데, 참으로 생각이 바르고 올곧구나. 넌 좋은 어른이 될거야.
기특한 친구일세
누구시죠...대체....존경합니다
@@Goyeo_ 성자네요 ㅋ 지혜를 얻고 갑니다 !!
근데 세상의 대부분에 일은 문서작업을 하거나 몸으로 때우거나, 아니면 예체능인데
문서작업은 신중해야해서 어렵고, 몸으로 때우는건 진짜 막노동이 아닌이상 순간순간의 대처능력과 센스가 필요한데 순서배열이 잘 안되고, 눈치가 없어서 어렵고, 예체능은 대부분이 실력과 센스를 타고 나야하는데 이건 진짜 안 타고나면 어려운데... 심지어 프리렌서로 활동하려면 계획도 체계적으로 해야할텐데..
진짜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느낌임...ㅋㅋㅋ😢
지금 이제 일 3달 되가는데도 같은실수 반복하는게 너무 힘들고 나 자신에게 지침...ㅋㅋㅋㅋ
ADHD는 진짜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집중을 못하는 게 ( "안"되는 거 아니고 "못"하는 거) 누구나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 일반 사람은 이렇구나... 를 알게 됐죠. 그래도 여전히 다은 사람들에 비해 반쯤 잠들어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일찍 발견해서 괜찮았지만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은 그대로 방치하다 다른 질병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 Adhd가 중독성에 굉장히 약하대요. 충동성과 연관되어 있죠. 일반 사람이 느끼는 자극을 느끼려면 더 많은 양의 아드레날린을 필요로 한대요. 그렇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자면, 일반인은 5만큼으로 충분히 자극을 느끼지만 adhd 사람은 그 이상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adhd 사람들은 일을 쉽게 미루고 (동기릉 얻기 어려움) 중독도 쉽개 된대요 (더 큰 자극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이용함.)
자폐도 다양하듯 스펙트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초반 영상처럼 동시채널이 많지는 않지만 저랑 비슷해서 놀랐네요. 도박이나 게임에 중독되는걸 애시당초 알아서 아예 근처도 안가고 차단을 하며 살다보니 그쪽문제는 없지만 아마 손댔으면 인생폭망했을듯.. 영상 잘보고 갑니다.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많아서 ㅠㅠ 잠을 이틀을 못잤음 진짜로 폰도 무음으로 해놓고 잠자기에만 집중했는데 계속 머릿속에서 노래재생되면서 어릴때일부터 예전에 본 웹툰 이나 갑자기 어릴때 교과서에나왔던 삽화? 도 생각나고 일본과자도 생각나고 연관없는것들이 마구잡이로 막.. 진짜 생각이 이리로 튀고 저리로 튀고 출근해야 되니까 조금이라도 잠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초조해지고 술이도 마셔볼까? 해서 마셧다가 긴장했는지 체하고 잠은 안오고 삼일차때 수면유도제먹고 잠들긴했는데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음.. ADHD?가 맞는지 안맞는진 모르겠으나 생각이 너무많아서 잠이안옴... 지금이거 적는데도 계속 뭔가 쌩뚱맞은게 자꾸떠오름
이건 다를거같은데..
과거에대한 생각이 많이 나고 이불킥 자주하고 그런거 아닌가요ㅡ? 저도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서 잠잘못자는데 adhd랑은 달라요
이거에이디 증상 맞음 불면도 하나의 증상이라고 정신과의사샘이말해줌 수면제타러갓다가 에이디 판정받음 ㅋㅋ
@@리믈-h1q그거랑 좀 달라요!!! 저도 원 댓글 분이랑 똑같은데 그냥 흑역사생각나고 다양한 생각이 들고 그러는거랑 다릅니다…
진짜 완전 뜬금없는, 필요없는 생각이 불시로 나고 멈출 수도 없고.. 심각할 정도로요 ㅜㅜ
@@Sjsjdhdjddk 맞아요,,그냥뜬금없어요 몇년전에 길가다본 거북이건강원이 막생각나고 이게 adhd인가요? 생각만뒤지게많고 인생자체가 무기력함ㅠ
@@리믈-h1q과거에 대한 생각이 나는것도 충동적인 생각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adhd 전문 선생님이 유튜브에서 말씀하신 내용중 하나라는걸 기억합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보단 정도가 비교날만큼 차이나겠죠
영상 시작에 머릿속에 여러채널이 동시에 커진다는 비유가 딱 맞아요. 또한 평소에 신경안쓰는것은 매우 덜렁거리고 잘 잊고 물건도 잘읽어버려요. 그런데 계속 미루다 데드라인에 근접하면 집중력이 매우높아지고. 오히려 문서등 꼼꼼히봐야 하는것은 꼼꼼하게 잘 봅니다. 그래서 남들이보기에는꼼꼼하고 차분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들에겐 오해도 받네요. 그냥 답답해서 심정을 토로해보았습니다.
근데 분명 이중에 아 나 ADHD 맞는거 같은데... 하면서 병원가는거 미루는 분들 계실텐데 ADHD닉 값하지마시고 걍 가세요
진짜 주변에 ADHD 아니랄까봐 병원 가는거 미루고 또 그러다가 자책하는 애들 여럿봤음...ㅠ 약 하나 먹고 카페에서 4시간을 휴대폰 한 번 안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적이 벌어질 수 있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아 저네요. 스스로 ADHD를 확신하는데도 병원을 미루고 또 미뤘죠.. ㅜ
ADHD 없는데도 한시간 이상 집중하기 힘들던데요ㅠㅠ
@@pewpewpew562 그건 약으로는 해결 못하니 님은 좀 책을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말 참 맞는데 병원 어디로 가야되는지 찾다가 딴일함 ㅋㅋ큐ㅠ
오늘 갑니다요
지금 영상과 댓글 동시에 보네요..
와 저도요ㅋㅋㅋㅋ
모든사람이 그런줄 ㅋㅋㅋㅋㅋ
다그런거아님? @-@
미투
아 뭐야 소름 나 왜 댓글창이랑 영상 같이 보고있지?
선생님 말을 하려고 할 때 단어의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서, 문장을 만들어 조리있게 말하는게 보통 사람들보다 힘들다던지, 질문을 들었을 때 한꺼번에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떠올라서 질문에 딱 맞는 대답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ADHD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증상임 저도 그럼
저도 딱 그래요
저도 ㅠㅠ
저도 그래여
그게 대표적증상
여러채널의 생각.. 극공감합니다. 별거아닌 소리에 노래가 재생되고 그리고 금새 방금 흥얼거린 노래가 뭐더라.하고 방금 뭐하려했더라. 하면서 그 자리에 얼음이 되어 서 있습니다. 치매인가보다 잠이 부족한가보다 하다가 이번에 진단받았어요.. 약먹고 1채널로 줄었을때 소름돋았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하고 그 간의 설움들이 스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ㅜ 고혈압인분들 관리하듯이 우리도 관리해봅시다. 모두 힘내세요..
좋겠다..전 먹어서 그나마 사람구실은 하지만 아직도 여러개 채널인데..
고1학생인데요 예전부터 소심하고 그러니까 조용하고 다들 제가 신중한 성격인줄 아는데 전혀아니거든요 자책도 많이하고 제 자신을 정말 싫어하거든요..제 자신한테 좋은말 해준적 진짜 단한번도 없어요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그래서요 드라마보면서 유튜브에 영상틀어놓기도하고 숙제하면서 유튜브보고 그래요 ㅋㅋ 기억력도 안좋고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딴생각도 자주했어요..지금은 그게 더 심해졌어요 작년에 너무 우울해했고 죽고싶다고 생각까지하고 그걸 생각에서 끝내지않고 실행에도 옮겼었어요..부모님은 몰라요 ..ㅋㅋ 남이 보면 별거 아닌 일이였지만 그 당시 저에게는 너무 그 일이 크게 다가오고 힘들었어요 너무 충동적으로 행동했죠..지금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짜증도 늘고 기억력이 더 안좋아졌어요 제가 피부과 약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방금 약먹었는데 내가 약을 먹었나? 라고 생각하고 제가 방불을 꺼놓고도 바닦에 앉았는데 그때드는 생각이 누가 방불을 껐지? 이거였어요..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우울감도 좀 있고 죽고싶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들어요..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드리겠고 미치겠어요
학생 우리 딸하고 동갑이네요. 우리딸도 이번에 ADHD진단 받았어요. 처음 병원 갔던 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딸은 내 눈물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엄마인 저는 딸을 이해할 수 있는 척도가 하나 더 생긴 것에 더 안도했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힘들었을까 많이 자책도 되고요.
엄마인 저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잘해낼 수 있을까 지금 물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끝까지 손 놓지 않고 열심히 가겠다 매일 다짐해요. 학생을 생각하는 가족들 마음도 다르지 않을거예요. 우리 힘내서 더 살아내 봅시다. 더 나아가보도록 해요! 앞에 그 무엇이 있을지는 세상 아무도 모른답니다.
실은 ADHD라는 것 또한 하나뿐인 내인생 차별점 중 단 하나의 부분일지도요.
저도 제 딸이 자신을 돕고 더 많이 사랑하도록 도울거예요.
우리 학생도 꼭 그러하길 이 아줌마가 기도할게요. 울지말고 자책도 말고,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이 사랑하기를 꼭 기도할게요!
부모님한테 허락받을필요없이 정신건강 상담받을수있어요. 초진땐 여러가지 검사가 많아서 비용이 좀 발생하긴하는데 그 외엔 약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요즘은 정신병원이라고 잘 안하고 정신건강의학 이라고 병원명 많이 달더라고요. 거기 찾아가서 상담받아보면 좋아요
@user-gh2lc4di6u 혹시 따님분 어릴 때도 adhd 증상으로 보이는 행동들이 있었나요? 저도 스스로가 adhd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정신과에 가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데 adhd는 선천적인 거라 어릴 때부터 있는 게 아니면 없는 거라고, 너는 어릴 때 동네병원 가서도 의사선생님들께 혹시 adhd냐 물었을 때 다들 그런거 없다고 그랬으니 아닐 거라며 병원을 못가게 하시네요😢
@@user-ng4rk6pq9p 어릴때는 물건 잘 잃어버리고 잠깐 딴일하면 전에 뭐할려고 했는지 잊어버려서 나중에 기억나서 할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잔소리 정말 정말 많이들었어요 정신좀 챙기라고.. ㅠㅠ 그때는 그래도 딴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덜했는데 중학생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급격하게 많아졌어요 학교 수업시간 내내 딴 생각하고 학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집중도 10분 이상을 못하니까 이게 너무 스트레스고 힘드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하기 싫어지고 그래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저희 엄마께서는 제 마음가짐이 문제라고만 하셔서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떨때는 왠지 모르게 주변사람들이 다 저보고 웃는거 같고 욕하는거 같고 어떨때는 부모님이 제 핸드폰 잘때 볼까봐 엄청 불안해 했어요..핸드폰엔 별거 없는데 그냥 못믿겠달까..작년에 그게 너무 심했어요 지금도 있긴하지만 좀 덜 그래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자존감은 이제 바닥을 뚫었네요ㅜㅜ 저는 제 자신조차 믿지 못하겠어요
@@user-mf3kj1mv8v 어이고.. 쉽지 않겠네요 최대한 부모님을 설득해보시되 정 안된다면 성인 때까지 딱 2년 반만 더 버티기로 해요 화이팅..
adhd+우울증인데 약 먹고 간신히 임용시험 붙었습니다...ㅠ 6년 걸렸네요...저는 제가 adhd일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어렸을 때 차분하단 소리도 많이 듣고 공부를 어려워하지도 않아서요...근데 제 전공 과목이 수학인데 어렸을 때부터 수학만 계속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거 한가지에 집착하고 몰두하는것도 adhd증상이라 하더라구요ㅠㅠ교직생활을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실수도 많이해서 힘드네요ㅠㅠ
약 먹고 임용 준비중인 1인인데.... 지금 상황도 만만치 않고 되더라도 또 이후가 걱정되고 그러네요....😂😢
@@개굴이-l7v 선생님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여 ....겉은 멀쩡한 빌런들이 너무 많아서...ㅎㅎ🤣🤣
난 스마트폰 쓰고나서부터 어느정도 극복했는데ㅇㅅㅇ
어릴땐 주의산만 건망증의 화신이었음ㅋㅋ
일단 머리속에서 팡팡 터지면서 생각나는거는 모조리 폰에 기록을해놓고 지금안하면 큰일나겠다싶은것부터함.
갑자기 머리속에서 이걸먼저해야해!!라고 튀어나와도 어차피 그걸 오래 집중 못하고 폰을 보게 되어있어서 아 맞다! 번쩍 하고 다시 하던걸로 돌아옴.
집에 나오면서 평상시랑 다르게 손에 들고나오는거 있으면 다 기록해놓음. 퇴근쯤 그거 챙기라고 알람울리게 해놓으면 안까먹을수 있음.
이걸 다 해내는덴 아이폰 미리알림 어플이 진짜 도움 많이주더라.
일단 한번 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몸과 마음이 편함😂
많은 이들이 이걸 모르거나, 알아도 게으른 사람은 메모만 잔뜩 행동력이 없습니다. 님은 도구에 의존해서라도 솔루션을 찾은 케이스인거죠
저두요!! 갤럭시 유저는 리마인더 강추합니다
이 영상 보는 와중에도 밥 먹으먄서 영상 보면서 영상 작게 내랴서 커뮤니티 보면서 키우는 동물 보면서 물 가져오는거 까먹어서 냉장고앞에 서서 다시 식탁 왔다가 댓글 쓴다고 영상이 라디오가 됨
내모습이당
나네 으구 지겨운 내인생 돈벌어 먹고사는게 신기
ㅋㅋㅋ말투가 뭔가 귀여우세용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돈벌어 먹고 사는게 신기해요 ㅋㅋ
Adhd임을 거의 삼십다되어 알게되었고 어떻게 먹고살아야될지 그냥 하루하루의 일상 자체가 버겁고 막막한 사람으로서 밥벌이하는분들 그 자체로 너무 대단해보이고 부러워요.......
이미 대단하십니다 지겹다 생각이 들어도 열심히 돈 벌어서 먹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멋져요!!
대단
우울증약은 최근 시작해 복용하고있고...ADHD는...자가진단 내용으로 봤을때 거의 확신하는 1인입니다...ㅠㅠ 문제는 40이 넘도록 몰랐단거에요. 어릴때는 공부를 곧잘해서 아무도 몰랐던거 같은데... 그래도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었고, 항상 약속은 늦고...가족한테 칠칠맞다 어린게 왜케 정신이없냐...친구들한테 4차원이란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어요. 지금까지 내 자신을 멀티테스커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머릿속은 멀틴데 아웃풋은 멀티가 안되서 모든게 개판입니다. 뭐든 시작하고 포기가 빠르고... 집안 정리는 어케하는건지 평생 모르겠고ㅠㅠ 얼마전에는 여행가는데 비자를 안받아서 비행기 못타고 여행이 엉망이 됐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ㅠㅠ 진짜 너무 괴로워요ㅠㅠ 아 근데 저는 도박성 중독성은 다행히 없는거같아요. 제가 외국에 사는데 여기는 어른 adhd는 보험이 안되고 한번 의사 만나면 몇백불 그냥 깨져서...아직 상담을 못받고 있어요ㅠㅠ
아 제가 정말 궁금한 한가지는 ADHD가 전투엽 발달이 덜된거라고 하던데 전두엽은 공감능력을 관장하는곳이라 알고있습니다. 제가 지금은 공감능력이 오히려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는데 어릴적엔 영화에서나 혹은 다른사람이 슬퍼하는걸 볼때 솔직히 왜 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눈물이 안나는데 소셜프레셔때문에 억지로 눈물짠적도 많습니다. 느낌이... 안슬픈게 아니라. 슬픈데도 좀 뭐랄까 막이 쳐져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현실이 아닌거같은 느낌. 뭐라 표현할수는 없는데 그런게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것도 전두엽 발달, ADHD와 연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 아무래도 진단을 받아봐야겠죠?;;ㅠㅠ
살아오신 흔적이 저와 매우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저와
저도 공감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항상 감정에 비닐이 씌워져있는 느낌이에요. 꼭 소설을 읽고있는 화자로만 인생을 살고있는 거 같아요. 일인칭 시점으로 세상을 사는게 아니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살고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돼요.. 가끔 뭔가 살아있지 않은 것 같기도하고. 나 스스로 인간성이 결여 된 느낌을 받으며 살지만 오히려 그게 달관한 느낌이라 그런지 인간관계는 그 흔한 다툼 한 번없이 좋아요. 사람들도 주위에 많고..
저도 그러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daerongdaerong그러니까요. 꼭 스스로 내 삶을 구경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뭐 싫지는 않은데 절실함은 없지요^^
나는 adhd가 엄청 심한편은 아닌데 내 삶에서 어떤 특징들이 있음
1. 중요한 우선순위를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임 (친구를 만나러 나갈 때 버스를타고 갈지 지하철을 타고갈지의 고민을 엄청 하다가 지각한 경험이 있음) 나만의 우선순위가 특별한편
2. 오히려 의식하지 않을 때 더 고차원의 생각을 하고 작업의 효율성이 증가해 있음. 근데 의식하지 않기때문에 그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거나 다음에 또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이 없음ㅋㅋ
3. 다른사람에 대해서 저절로 알게됨 밥을 먹는와중에도 저절로 옆테이블 대화를 듣고있고 같이 먹는 사람이 휴지가 필요한지 물이 필요한지 대놓고 보지않아도 둘만 있으면 어느정도 알수있음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해서 좋음 그리고 한번 사람많은곳에 외출하면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은걸 인지하게되서 힘듦
4. 게으른 건 사실인데 폭발적인 집중력이 가끔씩 나옴
5. 가끔씩 구르고 점프하고 소리지르고싶은 충동이 들음 어렸을땐 집에서 그랬지만 커가면서 많이 줄어들음 막 뛰어다니고 같은행동반복하고
6. 원초적쾌락을 즐기는편임 술담배 이런건 싫은데 식욕 성욕 웃긴거 너무 좋음
7. 생각해야겠다! 생각 그만해야겠다! 이걸 자유자재로 한다는게 이해가안됨… 그냥 생각이 들어야 생각을 하고 생각이 안나야 생각을 그만할수있는거 아닌가…
8. 무모한면이있음 나는 불안도 좀 있는편이라 해도될까..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냥해버림 근데 이런게 나한테 어느정도 추진력을 주는거같음
헐 완전 똑같음요..ㅠㅠㅠㅠㅠ
마지막 빼고 다 똑같은거같아요
저도 8번빼고 정확합니다 ㅠㅠ
집중해야겠다 생각해야겠다 하고 의식할땐 전혀 안되다가 좀 일어나고 몽롱할때나 정서적으로 편한할때 집중력,좋은 생각이 느는거 같아요
ADHD 진단 받은 후 약 복용 시작하고 살면서 처음으로 머릿 속의 수 많은 생각들이 싹 사라지고 내가 원하는 한두가지만 떠오르는걸 경험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런 상태로 살아왔다는게 신기했고, 그동안 제가 정말 피 눈물 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곧잘 듣고 또 노력의 결과가 제 생각에도 너무나도 부족했던 것이 절대 제 잘못이 아니었다는걸 깨닫고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나 진짜 열심히 살아왔었구나. 내가 이룬 것들이 노력 부족으로 인한 실패가 아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내 노력의 성과였구나 싶더군요.
부럽습니다.. adhd 약 종류가 몇가지가 있는데 혹시 어떤 약으로 효과 보셨나요?
@@okok2000j 저는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가 효과가 좋았어요.
저는 ADHD로 인해 피해망상 우울증 순으로 생겼었는데 이 세가지 있으면 정말 주변에서 도와줘도 빠져나오기 힘들더라고요 남들이 당연하게 말하는 것들을 처음에는 잘못 이해해서 틀리고 나중가서는 이 사람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의미로 말하겠구나 하며 여러 의미로 해석하면서 생각하면 시간이 걸리면서 다른 것들을 하게 되고 이거 말고도 진짜 다양하게 고치기 힘든 것들이 있는데 진짜 의지나 본인만의 다양한 관점으로 자기자신에게 도움 되는 동기부여를 찾아보며 의지력을 키워나가며 고치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갠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 중에 그런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세밀하게 카운팅 해야하는 일이나 직종은 적성에 맞지 않다고. 여기서 굉장한 공감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이런 조용한 adhd들이 가지면 좋은 직업이나 작업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서교정에 대해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성인 adhd 1인입니다. 저는 콘텐츠나 크리에이티브 쪽 일을 하니 그나마 좀 경력을 쌓고 있어요. 다만 보고서 작성, 오타 확인 등의 실수는 계속하고 있다는 슬픔이 ^^;;;;
@@yeongkoo2508ㅠㅠ 😭 고충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ㅠ 그럼에도 계속 경력을 쌓으시는게 대단하네요
저는 현재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 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일을 해보고 싶어서 욕심이 막 나는데 adhd 때문에 걱정도 되네요ㅠㅠ 우리 같이 파이팅합시다!
안녕하세요, 저도 adhd 인데요 본인이 세밀한 수준까지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편집자이고 남들보다 교정교열을 잘 봐요. 글을 읽을 때만큼은 대단히 집중할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adhd가 자기가 관심 흥미를 가지는 일에 대해서는 초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몰두할수 있는 전문직을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예를들면 웹툰작가라거나... 좀 혼자서 몰두해서 할수 있는 일
어머 신기하당 저는 저런게 신경을 많이쓰는건지 몰랐어요 당연히 보이고 들리는 모든것을 감지하는줄 알고 다른사람들도 저정도 반응 하는줄 알았거든요 ㅎㅎ 최근에야 유튜브를 통해 남이 설명하니까 이렇게나 차이가 있었다는걸 여러가지를 배워가네요
헉 저도 ㅋㅋㅋ
진짜 adhd만 저런다고??
의사인데 제목이렇게 병명+ 인생 꼬이는 조합이라는 말을 대놓고 써도됨? ... ㅋㅋ
설명하는 ADHD 당사자가 의사라 자극적인 제목으로 노출도만 높였다는게 본 의도에 가까웠을 것이에요.
하지만 그런부분도 배려해서 작성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인생꼬임에 대한 수준이 다르죠.
내용상에서는 약간 특이한 사람, 그리고 타인과 소통이 어려운 정도로 표현했지만, 제목만으로는 adhd와 우울증이 있으면 취업에 어려움이 있거나 사회기준에서 요구하는 성공과 멀어지는 것 처럼 보여질 수 있으니까요
불편할 수는 있다고도 보여지고, 또, 창작자로서 해당 프로그램을 가장 잘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내용적 확산을 일으켜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는ADHD 당사자인 의사가 설명 함으로서, 후자의 오해는 어느정도 해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ㄹㅇ 존나 별로임
@@김볶좋아 ㅇㅇ 나 이제목 뜬거보고 내병명이라서 죽고싶어짐
안그래더 ad환자들 흑백논리심한데 인생 꼬이는거 맞다는 댓글에 좋아요단게 ㄹㅇ 개웃기네 환자들 불쌍띠
@@jongsub7021 안그래도 진짜 꼬이는거 푸느라 힘든데 의사가 너 인생꼬이는 병 조합이네 이러니까 딘심 살자 하고싶엇음 이썸넬첨보고
ADHD인데 공감합니다. 기억력도 너무 안 좋고 생각은 또 생각대로 엄청나게 많고.. 약 먹어도 완전히 나아지진 않네요
혹시 날새고 출근하나요? ㅠㅠ 맨날 피곤해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잘시간 놓치네요
@@헬스-c9k일상 생활에 지장이 가실 정도면 하루빨리 꼭 정신과 내원하셔서 증상말씀드리고 수면제라도 처방 받으세요 ㅠㅠ.. 그럼 점점나아지실거예요
ADHD로 약을 먹고 있으시군요. 기억력이 안좋고 생각이 많아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신걸까요. 많이 힘들다면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좋아하는 활동에 몰입해보는 연습도 해보아요. 지역내에 상담을 받을수 있는 곳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무료상담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수 있기도 해서 용기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수 있어요. 잘하실수 있고 지금도 좋아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되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책을 꾸준히 읽어야 겠어요.
전 어릴 때 정말 심했던 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의도적으로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버릇을 들였어요..
예를들면 일부러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안 보고 딴 생각을 하면서 걸어요.
그러다보니 약간 부작용으로 누가 쳐다봐도 모르고, 지인이 옆에 지나가는데도 잘 못보고 지나쳐요..
더하자면 매일 가는 길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를 인지 못하고, 자주 가던 길도 낮과 밤의 차이 때문에 길을 잃고 그래요
중요한 일도 자꾸 까먹고 ...
이런저런 부작용은 있지만 인지과잉 상태를 벗어나니 삶이 좀 더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adhd였는지 확신은 못하지만요ㅋㅋ
근데 웃긴건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멀티로 사는지 알았음. 항상 남들보다 더 피곤하고 더 기가 빨리고 하필 듀얼 컴이라서 창에 화면 최소 3개 띄워놓고 왔다갔다.. 그냥 내가 남들보다 체력이 떨어지는지 알았음. 나만 그런거였냐고요.. 나만 항상 머리속에서 내가 의식하지도 못한 마그네틱이 흘러나오고 있는거였냐고요
....뭥미 내 생각들을 여기에 댓글로 적어둔 느낌이네요 허허허허
빨리 알아채는 것도 복이예요... 작년에 티비 보면서 자가진단하다가 어 난데? 하면서 병원갔는데 adhd 진단받음...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안풀리는지 대체 왜 이직이 잦은지... 나만 맨날 허둥지둥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지 귀에 문제가 없는데 왜 말귀를 못알아먹는지... 자괴감이 너무 심해져요 그러다보니 다른 질환도 같이 오는 듯요
여러분 꼬옥 약 드세오..! 정말 인생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ㅎㅎ
저 요즘 약먹는데 속 미식거림+심장 두근거림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인데놀도 같이 처방 받았는데도 그러네요ㅠㅠadhd인 것도 슬픈데 약도 안받으니 진짜 우울합니다..
@@냠냠-w1z4h 저랑 똑같으시네요 허허..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약 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았어요. ㅠㅠ 많이 달라지셨다니 다행이네요~
@@냠냠-w1z4h 저도 먹은지 8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아직도 먹을 때마다 속 안좋아요 ㅎ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아침 꼭 챙겨먹고 먹고, 위 보호하는 약 같이 먹어주니까 훨씬 낫긴 하더라구요 처방 같이 받아서 드셔보세요.. .! 그리고 빈맥은 갈수록 나아지긴 하더라구요..처음엔 저도 잠도 못 잤던 기억이...ㅎㅎ...잘 맞는 용량 꼭 찾으시고 부작용 줄어들길 바라요...ㅠ
@@동동이-x1l 마법처럼 삶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 먹다가 안 먹으면 바로 다시 쓰레기처럼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기에...ㅎㅋㅋㅋ큐ㅠㅠ. 역체감이 크더라구요... 그래도 약 먹기 시작하고 제 자신에 대해 서 더 이해가 되니, 좌절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긴 해요..ㅎㅎ..
모든 문제가 adhd로 대부분 원인분석이 되는건가요? Adhd가 문제가 아니고 너무나 고도화된 사회에서 고도의 집중력 꾸준한 집중력이 없는사람은 도태되고 문제시 되는게 그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는 지경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ㅠ 사회가 너무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걸 요구한다 생각함..
이것도 중요한 지적이네요!
저기 절반은 경계선 지능인일듯...
그게 병적인게 있어요...
이것도 맞는거같아요. 특히나 도파민 중독이 되면 후천적으로 adhd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데 adhd는 선천적 장애라 정의가 달라서 동일시 할수도 없죠
저는 ADHD에 외상으로 인한 후천적 자폐증까지 추가로 있어서 간단한것도 몇일, 최악인 경우 몇년동안 해메다가 해결할때도 있더군요. 고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일반사람 대하듯이 고칠려고만 하는건 어려울때가 있는데 이때는 환자의 정서와 동선에 맟게 교육이나 일을 시켜면 좋을거라는 입장입니다
선생님 50 에 late diagnosed 된 여성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외국계은행에서 이사로 명퇴했는데 되돌아보니 흥미있는 분야는 hyperfocus 하고 머릿속에 다양한 지식들 창고의 채널을 빨리빨리 돌려서 그 광범위한 채널들의 패턴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능력으로 버텼던 듯 싶습니다. 이렇게 늘 멀티태스킹하느라 다른 사람보다 burn out 이 심하게 주기적으로 온답니다. 이제는 수용한답니다. 우울증과 불안도 델구 살기로. ADD 여성^^ 그래도 선생님 병원 함 찾아뵐께요. menopause 이후 증상관리가 쉽지가 않네요. adhd 증상을 잘 공감해주셔서 위로가 됩니다.
의사처럼 말하고 싶었나여
@@CC-we6er 댓글 다시 읽어보셈
전청조임??
아이가 adhd로 치료받고 있는데 볼수록 요즘 제 모습이 전형적인 adhd인 거예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20대까지는 학업, 자기관리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30부터 점점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만약 저도 adhd라면 아이를 잘 케어하기 어려우니 함께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네 저도 만 45세에 풀베터리 검사받고 약먹고 있어요. 하루종일 머리가 멍한게 좋아졌어요
유전영향 크답니다 ㅋㅋㅋ
이상하네요..
Adhd증상은 어릴때부터 발현된답니다
안타깝지만 맞는 말임. 원래 기질 + 성장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거지. 부모가 기질에 잘 대응해서 키워야하는데 부모부터 결핍 또는 뒤틀린 지점이 있을 확률이 높지. 그렇게 성인이 되면 고통스러운 인생일수밖에 없다. 장염이랑 위염이 같이 온 거지. 먹으면 설사인데 안먹으면 아픈…
근본적으로 치료가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어.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그럼 주로 부계 유전병이에요 모쏠로 결혼도 안하고 독신으로 살고있습니다 내대에서 끊으려구요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면 그 뒤엔 입양하면 되죠... 너무 외롭게 살 생각하지마시고 희망을 그냥 가지세요 평소에 보는게 아무리 그거랑 반대가 될만한 일들만 있더라도.
여자 adhd인데 부계면 제가 결혼해서 애낳으면 애는 아닐확률도 높다는거네요.. 물론 이런상태로 결혼 육아가 어불성설이긴 해요..ㅋㅋ 생각해보니 아빠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안되고 뭐든지 자기 관심사로 돌리고 그런게 심하시긴해요..ㅋ
@@senny3088부계유전이라니 저분 뇌피셜인듯요 모계유전도 됩니다 저희 외가 보면요 할머니부터 adhd 자식들도 죄다 이상함 손자들도 상태안좋음 adhd외에도 부가적인 질환들이 있어보이고 제가 그래서 전공하면서 공부중
@@한유라-b7e 그것도 뇌피셜이네요.. 할머니부터 다 진단받으신거예요? 자기 adhd같다고 하고 막상 진단받은 사람 거의 못봤는데요ㅋㅋ Adhd 있다는 사람 태그해서 외가 adhd 전부 상태안좋음 이상함 이런 얘기는 왜 하는거예요?ㅋㅋ 현직 정신과전문의 인것도 아니고 전공하면서 공부중인거 뭐 어쩌란거지.. 님도 공감능력 없는 나르시스트 같아보여요.. 그것도 외가쪽에서 받은거라고 할분이네..ㅋㅋ 정신의학 배우면 이런식으로 말못할텐데 참.. 사람 기분나쁘게 할 댓달기전에 "주로"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아셔야할듯..
@@한유라-b7e 엥 adhd 있다는 사람한테 외가 다 adhd 상태안좋음 이상함 이런 댓은 왜 다는거지ㅋㅋ 할머니부터 자식들 adhd 진단 받은거예요? 진단도 안받고 검사해보면 adhd도 아닌 다른 정신병있는 사람들이 다 adhd로 모는거 한두번본게 아닌데ㅋㅋ 현직 정신과전문의 인것도 아니고 전공하면서 공부중인거 뭐 어쩌란거지.. 님은 나르시스트 같아보여요 ㅎ.. "주로"의 뜻부터 제대로 아시고 댓글다셔야 할듯..
내가느낀증상들
1.뭘잘잃어버린다
2.멀티테스킹이 안된다
신경은 여기저기팔리는데 머리가나빠서 전에 하던걸 다까먹음
3.하고싶은것 외에는 집중이안된다
4.방금 시킨것도 즉시 까먹는다
약효도 전혀듣지않음 여러가지 노력으로 사회생활하고있으나 조금 벅찰때가있음
나는 진짜 개같이 열심히 했는데 완벽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수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깎아먹을때 너무 힘들어요. 내가 이상한 사람같아요
지금 한 3년 정도 adhd약 처방 받아서 먹고있는데 의외로 큰 차이는 목소리, 글씨체, 수면인거 같아요.
목소리는 어릴때 항상 소곤소곤 얘기하다가 점점 커져서 어느순간 보면 선생님한테 나만 혼났었는데, 약 먹은 이후로 살면서 처음으로 목소리 톤과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됐을때 얼마나 허탈했는지...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씨체는 진짜 무슨 남초딩마냥 상하좌우 간격도 제대로 못맞추면서 날려쓰다가 중학교때 교무실 불려가서 선생님이 서술형 답안지에 이게 무슨 글자냐고 여쭤본 적도 있었는데 약 먹고 난 이후로는 글자 간격도 잘 맞추고 어른 글씨같다 소리 듣습니다.(물론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원상복구 됨ㅠㅠ)
약을 안먹으면 낮에는 반쯤 잠들어있고 밤에는 반쯤 깨어있는 상태로 살았다는거를 약 먹어보고 알았어요ㅋㅋㅋ 지난주에 바빠서 병원을 못가는 바람에 일주일동안 약없이 살았는데 진짜 세상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이런 문제들 있으면 한 번쯤 다른 증상들과 매치해서 의심되는 분들은 상담 받아보셔도 좋을것같아요
왁ㅋㅋ나도나만걸렸는데ㅋ
adhd 진단 받고 그동안 스스로한테 실망했던 모든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이제 그런 감정 안 느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콘서타 복용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진짜 갑자기 모범생이 된 것 같았어요.. 조용하고 머릿속도 조용하고.. 묵묵해진 느낌..
집 청소 하면 꼭 일기장이나 앨범 1시간 정도 보다가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안 하고 그랬었는데 청소를 해야 한다는 목적 의식이 엄청 뚜렷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진짜 청소만 하더라고요.
근데 단약했습니다. 이유는 나를 잃어가는 기분 + 각종 부작용 + 임신 계획
살도 3주만에 4키로가 빠졌고, 애가 너무 차분해져서 주변 사람들이 나랑 같이 있으면 웃기다고 했는데 내 감정이 너무 차분하고 평온해서 재미없어짐..
아이디어도 뿜뿜이었는데 뭔가 머릿속이 너무 조용해서 전반적으로 내 자신이 우울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암튼 그래서 단약하고 나에게 나타나는 adhd 증상 중 최악의 단점만 리스트업 해서 그부분만 고치는 셀프 인지치료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짜로 정확히 40일 됐고, 다행히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adhd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병원이 있고 약이 존재한다는 말이 가장 위로가 됐었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힘내요..
뭐로 봐도 내 스스로가 adhd 가 아닐리가 없어서 병원은 가봐야 겠는데.. 막상 가려니깐 이것 저것 걱정되네요..가고 나면 이력 생겨서 보험 가입하려면 비싸지겠죠..? 가기 전에 보험 알아봐야겠네..
조용한 adhd인데... 나는 그래서 대학 입시 때 현강을 못 들었음. 강조해주는 부분 못 듣고 지나치고 수업 끝나고 다시 가서 물어보고 그래서 걍 인강 들었음... 두번세번 돌려보기 편하게 ㅇㅇ
직장에서 실수하는것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 뿐.. adhd랑 우울증이 같이 있는거같은데 인간관계도 잘 안되고 직장에서 업무처리 꼼꼼하지 못해서 사고치고 인간관계 조져놓으니 사회성 떨어지고 정상적인 결혼길도 어두워 보입니다.. 진짜 그냥 인생이 버겁게 느껴지고 포기하고싶은 마음이에요……. 약물치료 한번 실패해서 다시 시도해보고싶긴한데 성공할 수 있을지.. 우울이랑 adhd중에 뭐가 더 시급할지..
ㅎㅎ ..... 저 같네요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사회성없고 너무 덜렁거리고 너무 까먹는다는 평을 모두에게 듣고 있어요.. 나름 열심히허는데 ㅋㅋㅋ
저도요..
병원 잘 찾아보고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우울이 더 시급합니다. 우울증만 사라져도 살만해요
무언가를 할 의지도 동기도 있는데 그게 실행으로 도저히 이어지지를 않는데 adhd 인지 우울증인지 둘 다 인지 모르겠어요. 가족중에 우울증 환자 있고요 회피적인 성향도 다들 갖고있고 그래서인지 공부든 과제든 뭔가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시작하기가 오래걸립니다. 과제를 하는 과정중에도 깊은 집중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고 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깊은 집중을 요하는 일들을 하는것에 압박감과 두려움을 느껴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도 완벽주의라고해야할지 극단적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계획한 일을 끝내지 못할바에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던지 계획이 틀어지면 그날 하루는 망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다시 그날을 하루종일 누워서 낭비합니다. 이게 잘못됐다는걸 알고있고 고쳐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아요. 공부할때는 매번 몇초에 한번씩 다른 생각이 들고 집중력은 핸드폰의 영향인지 갈수록 떨어지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냥 뇌 기능의 저하 같기도하고요) 도파민 중독인지 adhd 인지 우울증인지 아니면 그냥 제 멘탈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당장 외국에 살아서 병원가서 진료를 받을 여건도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댓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제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은 개인적으로 아닌거같은데 일단 번아웃이 올 정도로 열심히 살지는 않았고요.. 우울증이라고 하기엔 밥도 잘먹고 친구들 만나면 즐겁게 시간 보내고 오는 편이라서 .. 그래도 제가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들때면 너무 비참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앞날이 깜깜하다고 느껴질때도 많고요..adhd라고 생각하기엔..adhd는 선천적인거라고 들었는데 애기때는 그렇게 산만하지 않았어서 그냥 도파민중독때문에 제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거같기도하고..정말 뭐가 문제인지 확답을 내릴수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 적어봤어요 아무나 제발 의견 달아주세요
@@수만리진심녀 일단 우울증은 있으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의욕이나 에너지가 떨어지는 자체가 우울증입니다. 실행력도 떨어지고요..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것도 증세 중 하나입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은 당연히 떨어지고요.
우울증도 정도가 달라서.. 우울증 있어도 밥 잘 먹고, 잘 웃고, 룰루랄라 즐겁게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항상 24시간 슬프기만 하진 않습니다.^^
@@수만리진심녀 ADHD 여부는 어릴 적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셔야 합니다.. 어릴 적부터 집중이 힘들었는지, 아니면 성인이 되어 어떤 힘든 일들을 거치며 우울감과 함께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신건지.. 두 가지 중 시작점을 잘 살펴보세요.. "초등 중등 시절부터" 지각을 했었고, 잡생각이나 공상을 자주 떠올렸었다던가, 집중 시 깊이 빠져 다른 행동으로의 전환이 힘들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기억해야 할 일을 까먹는다던가.. 실수가 잦거나.. 충동적이거나.. 일을 잘 미루거나 등등..의 증상이 있으셨다면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ADHD와 우울증을 함께 동반한 경우도 있어서 사실상 구분이 쉽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정확한 건 꼭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하구요.. 한번 귀국하실 때 정신과 검진 받아보세요. 요즘 정신과도 기본 1-2개월 예약이 밀려있어서.. 귀국 전 미리 예약해 놓으시고 방문하세요.
일단 병원가보는게 가장 빠를것 갘아요.. 정신과 가기전에 필수보험 들어놓고요.. 내가 원하는 직업이 정신과 진료보면 불이익을 받는지도 알아보고요..
@@deo4800 가봤는데 우울증이라네요
하나에 집중 못하고 여기저기 신경쓰고 산만한건 맞는데, 완벽주의 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남들보다 숫자나 디테일 같은 건 틀리지 않네요. 우울공황걸리고나서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
힘내세요 ㅠㅠ ad 약 먹으면 오히려 울렁 거려서 안먹는데… 책 읽는게 더 집중이 안되는듯
ADHD가 맞으시다면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배나 노력하셨겠네요..부러워요 저는 그렇게 체크해도 틀리는 것들이 생겨서 괴롭습니다😂
우울 공황으로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고 싶으신거군요. 우울과 공황으로 힘들다면 심호흡 이완훈련등을 평소에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어요. 그러는 중에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실수도 있으실거예요. 누군가 안전한 분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을 미러링 해주는 분이 있다면 좀더 자신을 바라볼수 있으실거예요. 상담을 통해서도 알아갈수 있기도 해요. 여러 가지 해볼수 있는 방법들이 많답니다. 해보시고 잘 찾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스펙트럼이라면 저는 경증이네요 채널 4~5개정도 켜놓고 항상 살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제가 집중해서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그때그때 빠르게 휙휙 쳐내야 하고 프로젝트따라 움직이는 일을 한다는거에요. 긴 프로젝트 맡았을 땐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잘 맞는 직업 선택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제가 직장에서 주로 듣는 피드백은 대응이 빠르다 입니다
00:42 엥 ? 지하철에서 다들 이런거 아님???????? 나만 그런거야?????
그니까요. 저런 시끄러운 상황에서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하면 그게 더 문제일 것 같은데요… 혹시 초점이 어느 것에도 ‘제대로’ 된 집중을 못한다는 건지?? 만일 저 모든 상황에 제대로 다 신경쓰고 즉각적인 대처 또한 가능하다면 문제가 없는 건지..?
ADHD 붐은 온다.
ADHD 는 다양한 주제를 융합, 통합하는데는 특화가 돼있다고 함. (ex.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만 그 생각이 현실적인 물리적인 시간, 행동에 비해 한참 앞서 있다는 점이 문제인데
AI 시대가 온다면 다양한 업무를 다양한 AI에게 분배하고 융합하여 혼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예전 인간이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에는 오히려 다감각을 느끼는 건 포식자를 견제하기에 좋은 상태였겠군요 사실 ADHD가 병이 아니라 사회가 바뀜으로써 필요없어진 능력우로 취급받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와 정말 흥미로워요 adhd인데 님 덕분에 지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어요 ㅋㅋㅋㅋ
약한편에 속하는 adhd 도 있을까요? 어느정도여야 병원가서 진단받고 나아질수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0:42 이렇게까지 채널이 많이 켜져있진 않지만 적잖게... 일단 지금 직장이 작은 회사다보니 많은일을 혼자 처리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하나 끝나기전에 아맞다 이것도해야하고 이거끝내면 이것도 해야겟다 생각하다가도 먼저 끝날거같은일을 만지다가 다른걸 잊어버리고 시간에 쫒기면서 놓치는것들이 생겨서 계속 어이없는 실수들이 일어납니다...업체에 전달해야하는 파일을 수정해놓고 저장을 안하고 그냥 보내던가 그파일이 잘못됏다 연락와서 아 죄송하다고 다시보내겟다고하고 또 실수를 하고... 그런 어이없는 실수들이 늘 많았고 내가 그런사람이라는걸 알고 더 꼼꼼하게 해보자하고 기록도하고 꼼꼼하게 한다고 두번세번 체크했지만 내 스스로가 이거 시늉만 한건가 싶을정도로 체크한다고 들여다볼때 문제점을 보질못하고 두번세번 체크하고 넘긴 일도 실수발견.... 정말 답답합니다 내 스스로도 말도안되는 실수들을 하고있다보니 자괴감이 듭니다(이 영상을 보면서도..인스타를 키려는 나...)
나중엔 뇌가 과부하가 걸려서 언어능력도 떨어지게되더라구요.처음엔 말을 잘하다가도 결국엔 생각이 많아져서 단어가 늦게생각나고 대답도 늦어지는경우가생김
20초반에 혼자 해외 여행 가서 알게됨. 패키지 여행이었거나 친구 혹은 가족 끼리 갔으면 나중에나 알았을 것 같음.
각종 일정, 예약, 비행기, 수화물, 호텔, 당일투어 등 여행이란게 시간 조절과 계획의 연속인데다가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소지품 분실하지 않게 꼼꼼히 챙겨야하는데 가방 통째로 잃어 버릴뻔함. 여행 갔다와서는 얼마 안되서 다른 고가 물건 잃어버리고.. 자괴감 들다가 병원 가니까 ADHD였음.
혹시 저랑 같으신 분 있으실까요?
유튜브 볼때 처음 1~2분만 집중하다가 영상 틀어둔 채로 다른생각 하면서 그거 관련된거 찾아서 다른 영상으로 떠남.. ((+ 1.75배속..
ㄷㄷ
진짜 힘듦 눈이랑 뇌가 쉬지를 못하는 기분 ㅠㅠ
뭔가 수렵하던 시절엔 필요했을것같은 느낌
adhd라는 기전을 가진 사람들은 머리가 복잡하고 안갯속임 그래서 최대한 머릿속을 복잡하지않게 간단하게 설명하는게 좋음
그냥 매순간이 너무 힘들어요 약을 몇년동안 복용해도 같은 돌뿌리에 똑같이 넘어지는 기분….사소한 실수가 많아져서 단체에 들어가기고 어렵고 제가 실망시키고 그래서 사람도 피하고 기대도 안 하는 것 같아요 이제는 걍 혼자가 좋아요 ….
저도 의사쌤이 ADHD가 아니라 우울증인것같다고 해서 너무 답답했는데.. 이영상보니 완벽히 저라서 공감되네요.. 다만 상담시 제가 생각했던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너무 답답합니다ㅠ
금방 생각했던걸 다른 무언가에 정신팔려서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까먹는걸 하루에도 몇번이고 경험하는지.. 코딩프로젝트도 독방같은데 가두질 않으면 갈아엎는걸 수십번씩 반복합니다..
진짜 우울증 때문일수도있으니까요... 저도 adhd의심때문에 처음 병원 찾아갔지만 의사가 충분히 설명해줬어요 우울증 증상때문일수있으니 우울증 먼저 치료하고 좋아져도 개선안되면 adhd검사받자고해서 저도 첨에는 우울증 치료만 했어요 우울증 좋아지고 adhd검사받았습니다.
저도 우울증 치료하고 ADHD검사 받았어요. 실제로 ADHD치료제가 정신과 약중에서도 센편이라 몸과 마음 안정되고, 체력도 붙고 나서 먹는게 낫겠더라고요...
우울증이시고 좋아지고 싶고 변화하고 싶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상담을 하시면서 생각했던 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시다면 상담 하시기전에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해보고 연습해보아도 되십니다. 평소에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해보고 정리하는 연습도 필요하시지요.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누구나 어려운 일이기도 해요. 잘 해결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초딩 때 ADHD 진단 받고 약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부작용 때문에 중단한 사람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실수를 한다던가 시간개념이 없다던가 자주 그래요~ 근데 계속 이렇게 살아보니까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한 번 집중하면 다른 건 신경 안쓴다던지.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다던지. 꽤나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있어요. 같은 ADHD은 분들이 우울에 빠지지 않고 행복과 기쁨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살아보아요✨
덕분에 노이즈캔슬링이 너무 좋아요....
환장의 조합 우울증도 힘든데 ㄷㄷ…
처음비유 진짜 공감된다
하 저도 공감. 내머릿속을 들어가보고 머릿속을 묘사하는듯한 생각이들었어요. 항상 채널이 여러개.. 아무리 하나만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속이 항상 시끄러워요
내모습
ADHD는 병이 아니다.
사냥감을 노리면서 동시에 주위의 환경을 살피는 사냥꾼의 DNA다.
대규모 시스템 운용, 경영, 운전, 전투기 조종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ADHD에 관심이 있어서 이 영상을 틀어놓고 소리만 들으면서 웹서핑과 카톡을 동시에 진행하고있는데 ADHD 진료 받아봐야겠죠?
어릴 땐 혼남과 좌절 자기연민에 빠지고,
20대 땐 사회 속에서 나만 이상한 사람 같아서 우울증이 너무나 심했음.
알바하고 사업하면서 실수하지 않으려 늘 긴장도 백배 상태에서 일하니 정말 사람이 사는 게 아니었음.
지금은 쉬면서 요양(?)중인데
그냥 집안일 하면서도 실수 많은 나에게 .. 위로를 매일 건네는 중 .. 생각이 터져버릴 거 같을 때 멈추기 .. 해야 할 것만 딱 다시 생각하기.. 괜찮다 다독이기.. 난 남들과 다르지만 열심히 살아오려 애썼다. 자꾸 날 인정해주기…
자기 자신을 좀 다독이고 사시길 ..
겪어온 사람으로써 응원함.
모두 화이팅
어엌 저네요..!
조용한 ADHD + 우울증 + 불안장애 등등 3n 만에 진단받고 약물과 상담 치료중이예요…
저는 adhd약을 먹어도 여러채널이 동시에 튼것 같은건 줄진 않았지만 대신 미치게 졸린것이 덜 해 졌어요.
약 먹기전엔 약먹으면 일반(?)사람들 처럼 제 문제 행동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집중력이 좀 좋아진거지 행동은 똑같더라구요😂
흠..저는 adhd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들 그로인해 우울증오고..등등 쌓이고 쌓여서 전 지금 인생개망 중인데요..ㅎㅎ
일도 못한지 4년 되어가고 신용불량자 되기 오늘내일이지만..!
그래도 내가 왜 이런지 문제를 몰랐을 때 보단 훨씬 희망적이예요..😂
같은 어려움을 가진 분들 우리 잘하고 있어요..! 👏👏👏
인생의 힘든 지점에서 희망을 가지는 것,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분명 강한 분이실 것 같네요. 희망이라는 단어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답글이에요. 같은 ADHD로서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잘해봅시다 ㅎㅎ
와 이거 비유 기가막히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성인ADHD는 이걸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반대로 하나의 자극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자극이 최대한 없는 환경에 가려하죠. 물론 그런다고 해서 생각들의 전환을 억제하기는 어려움
저는 일단 도박? 그런류 엄청 멀리하구요 내 인생 골로 갈거 알아서 ㅜ 그다음에 운전 ! 절대 안합니다 부주의 끝판왕이거든요 진단 받은지는 18년 됐는데 DSM 기준 봤을 때는 5살쯤부터 보였던 거 맞구요 진짜 전형적인 AdHD인데요 불안장애 높고 18년째 불면증 우울증 왔다가 조울증(양극성장애)로 왔다갔다 하구요 제 상태가 예민하니 상대방의 상태가 저를 좌지우지 하게 되는게 ...연애보다 결혼은 더할거 같아서 결혼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오늘 주의력검사와 뇌파검사받았는데...
Adhd 25%라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네요.
진단처방을 하긴 어려운데...그렇다고 괜찮다할수없으니 풀배터리검사를 하자하시네요.
근데 뭔가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병원가야할까요???
adhd로 인생이 꼬인다니.... 이 질병을 갖고 있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써 억장이 무너지네요.....
아니 무너지지 마세요 안꼬여요;;;;;;;
애는 잘클거예요 이 썸네일이 이상한거지
우울증이 더 힘들어요. adhd는 정도에 따라 달라서 알 수없는거 같아요.
전부 신경 쓰는 건 말이 안 됨. 그냥 불가능하고, 다만 집중 대상이 수시로 바뀌는 것에 가깝지
+ 자기 마음대로 집중대상을 스위치못하는 답답함 이걸 집중하는데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해야함
조울증 adhd ocd 까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모두 각자만의 고통이 있지만 가끔은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를 원망하곤해요 🥲
야 너두?
@@핸들-z5x 나두!
제가 느낄 정도로 남들에 비해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고 배우는 것도 느려서 학창 시절을 어렵게만 보냈어요. 이제야 약 먹는 중인데 아무래도 성인 된 후에 고치려고 하다보니 치료 과정도 더디고 이미 망쳐버린 과거가 자꾸 떠울라서 괴롭네요.
영상을 보기전까진 그냥 내가 독특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병원을 가봐야하나 싶네요 ㅠㅠ...
저도 조용한 ADHD라서 평생 ADHD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우울증 치료 받던 중 의사 선생님 권유로 검사를 받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어렸을 때 일기 뒤져 보니...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ADHD로 인한 자기 비하와 우울 증상이 있었더라고요..ㅠㅠ
일찍 치료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중증이 되고 나서야 우울증 치료를 받게 돼서 이미 성격 형성은 다 되어 버렸고..... 여러모로 힘들지만 요새는 이렇게 좋은 정보들도 많고, 참 좋은 시대라는 생각도 들어요.
동시에 인지하고 있다.. 내가 그런데 다른사람은 이게 안된다구요?ㅠㅠㅠ
아 선생님 영상보면서 진짜 전부 다 캡쳐 했습니다. 말씀 하신 모든 것들이 저인데 이렇게 남한테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않아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래서 더 미칩니다. 어떻게 진짜 이런병이 있는지ㅜㅜ 다른 사람한테 이 영상 그대로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에 캡처 했습니다. 제 심정을 다 대변 해주네요. 근데 AdHD는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집중을 못해 공부를 못햐는게 정상인데 머리좋은 환자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의사선생님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그래도 지능이라도 높으면 자존감우 높겠지만 지능낮은 adhd들은 진짜 살고싶은 마음이 안생기는것 같아요 늘 자책을 하니 우울증이 올수밖에 없고 그러니 자살로이어지고 참 인생 허무하네요ㅜ
근데 에이디에이치디인지 진단어케할수있나요 ? 끝맺음을 못한다 이런 설문지 같은건 솔직히 너무 포괄적이라.. 내얘기인거같으면서 아닌거같기도해서 헷갈려요 제대로된 ADHD 자가진단 없을까요
그러한 단점 때문에 애들 가르치는 일에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수의 아이들을 동시에 스캔 컨트롤 가능....하지만 수업시간내에 과제 끝내기 어려움 ㅠ
저는 합병증처럼 왔어요.
공황으로 병원 갔다가 업무실수 스트레스로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와 상담을 받다보니, 잠도 안자고 자기계발에 몰두한다거나 친구들 약속으로 쉬는 날이 없는 걸 보고 조증삽화로 경조증 진단을 받았어요.
경조증을 치료하면서 불안지수가 매우 높아서 꾸준히 상담을 받다보니,
ADHD 의심이 든다고 하셔서 테스트 받고 유년기때부터의 경험을 얘기하다가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내성적인 ADHD로 집중력 실수가 많다보니, 실수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모든일은 계획적으로 매일하는 등교준비조차도 루틴화 시켰고, 그 행동이 발전해서 불안증세로 왔던 거 같아요.
남들보다 집중력때문에 뒤쳐진다는 생각에 잠도 안자고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까지 강박적으로 하다보니 조증삽화가 오면서 조울로 이어졌더라구요.
저는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열심히 사는 편이라고만 생각했는 데, 제가 어릴 때는 ADHD나 우울증이 굉장히 숨겨야할 병이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누구나 올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니, 꼭 정신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병원이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Adhd는 팀장에게 어울릴수 있다 이것저것 신경쓸수 있기때문ㅎ
하지만 말단직원일경우 별로일수 있는게 하나만 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을 하려고 하기때문에 본인건 다못하고 다른사람꺼 눈에띄고 관여하게 되는 구도나오고
직장상사는 니꺼나 잘해라 ->이런부류의 사람이 대한민국에 많고 이런구도로 연결됨
이런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 같은건 잘할 수? 있다 꼭 그렇다는건 아님
Ex)
모니터1 미네랄 모니터2 가스 모니터3 인구수 모니터4 병력 모니터5 생산 모니터6 미니맵... 등등 쓰다보면 끝도없음
사회,정부가 이러한 개개인들을 못담고있다고 봅니다 그냥 사회부적응자로 치부하고 약먹이고 나몰라라하면됩니다
획일화 시키고 거기에 못끼면 철퇴내리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그래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것을 찾아보세요 조금만 버티세요 여러분
0:19 진짜 소름 돋았어요 저랑 너무 똑같....
와 지하철 비유…..미쳤다
ADHD 멀티태스킹의 끝판왕??? 컴퓨터로 따지면 계속 여러개 창 띄어놓고 다 수행한다는거잖아...와.... 갓DHD
저는 adhd 진단받기 전, 아스퍼거를 기존에 가지고 있었는데 몇년 전 약을 먹은 후 부작용을 호소해서 약을 끊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무기력하고 계속 울고 했어요). 그 경우에는 adhd 약이 원래 안맞는지, 혹은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adhd 수치가 미약한건지 궁금해요
반대로 매우집중하는 성격이었는데 회사와서 너무 여러가지일을 동시에 주먹구구식으로 하고있어요(adhd같이)
이제 뭘해야하는지도 생각이 안 나고 뭘하고있었는지도 까먹고 (할게너무많아서) 이거했다가 저거해달라그래서 저거켰다가 이거마저봤다가... 이런 케이스도 해당되나요?
저도 이래요 근 몇년간 제대로 사는것 같지가 않아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예전에 병원 가서 cat 검사 했는데 adhd 진단까지는 안 받고 우울증 약만 복용받음. 아마 2년 전 인가… 꽤 됐는데 그 이후로는 방문 안함. 근데 학창시절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adhd가 맞는것 같음… 정신 산만하고 자주 까먹고 집중 못해서 계속 되묻고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나 뭐하려고했지…? 이러기를 반복… 그냥 머리가 쉴새없이 돌아가는데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임. 정신과를 다시 가보고 싶어도 비용도 그렇고 상담하는 것도 그렇고 용기가 안나서 미루는 중…
이대부속병원 가서 검사받았는데 우울증약만 먹고 끝났어요. 그런데 그걸로는 해결이 안돼요ㅡㅡ 돈만 날림
제대로 된 상담을 받은 후 약을 처방받고 싶은데 여기는 지방이라 갈만한 병원이 너무 없네요… 좋은 이유로 가는 병원도 아닌데 괜히 또 검사하고 제대도 된 진단도 못받고 돈만 날릴까봐 아무데나 가지도 못하겠고…
혹시 창작자(예술계)분들 중에 ADHD치료 받아보신 분이 있다면 답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위와 같은 분의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adhd의 특징이 창작에는 도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일을 처리하는데는 매우 도움이 되지만 창작에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딱히 치료를 꼭 받아야한다고는 못하겠다고..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확실한 것 같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생각해본 결과 정말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라 우선은 창작하시는 분들의 솔직한 조언을 듣고 싶어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품을 만들고 있어서 중요한 시기거든요.. 처음 검사비용이 꽤 나오는걸로 알고있어서 신중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제 첫번째 본업은 의료계였고 두번째 본업은 예술상업쪽이었는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후자의 일을 할 땐 약을 안 먹고 좀 우울하고 뇌가 절여진 상태에서 일이 더 잘 풀렸습니다 생각한 것 모두가 작품이 되진 않더라도 그 모든 것들이 다 어느 한 작품의 밑거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타가 오기도 했어요 내가 힘들수록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요 전자의 일을 할 때는 약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머릿속에 그런 잡음들이 없어야 집중할 수 있고 실수를 덜하게 되니까요
제가 두 업을 함께 해본적이 있는데 동시에 못 해냈어요 너무 이성적으로 살다가 간헐적으로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되니까 현생 살다가 갑자기 동화책 감성 가져야 되는 그런 느낌...
보통 adhd는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가 아니더라도 다른 질환으로 힘든 정신 잡으시고 일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머리속에 라디오 여러개 틀어두고 계속 켜두는 느낌에다가
스마트폰 많이 할때는 브레인포그처럼 멍~해서 붕뜬 느낌인데...
할일 있는거 항상 미루고
공부할라 앉으면 글자만 읽는느낌
몰입 자체가 너무 힘든데
말할때도 뇌가 뒤죽박죽되서 꼬이는 느낌이고... 생각자체가 산만해서 그런지 사람말이 이해가 안갈때가 꽤 있고요. 이것도 adhd해당되나요?
몸쓰는건 진짜 잘하는데
앉아서 공부할라치면 냉장고음식 생각나고ㅋㅋ 막 다리떨게되고 다른 무언가가 생각나서 몰입상태가 전혀안되는데. 일할때 일머리없기도 하고요 실수도 잦은게 잘 잊어버리고😂 뭔가 항상 불안해서 그 불안을 없애기위해
시각적이든 공간이든 소리든 계속 전환해야해서 더 산만한거같아요.
도대체 생각을 딱 한두가지만 한다는게 어떤건지 진짜너무 궁금하네
그냥 차분해지는 상태인건가?😮
뇌가 본체라서 그안에서 조종하고 내 눈, 팔 다리는 로봇인거 같은 느낌.. 묘하게 한발 느리고, 동기화 잘 안되는 로봇.
사람 말 이해 못하는거 공감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