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공사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병 말 때 전여친한테 차이고 진짜 탈영할 생각까지 들 만큼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전역하고 시간 좀 지날수록 오히려 그때 끝을 낸 그 분한테 감사함을 느낌 군복무의 원동력이 여친이라 믿었고, 그래서 여친 하나만 보면서 군대를 버티자고 다짐했는데 원동력이 갑자기 싹둑 잘려나가니까 그 상실감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서부터 내가 만일 전역을 해서도 그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 영상에서 오마르님이 얘기해주신 내용 같은 생각으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애초에 원동력은 나 자신한테서 나오는 것인데.. 저한텐 참 어리기만 했던 연애였네요
군대간 남친 못기다리고 헤어지는걸 겁나 윤리도덕적 명제로 옭아 매니까 자기들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기다려야 진짜 사랑이니까! 그래야 착한 여자고 개념있는 여자니까!" 라는 사명감으로 기다리는 요상한 관계가 되는거임. 애초에 바람피고 속여먹는거 아닌 이상 헤어짐은 개개인의 선택이고 개개인의 명분이 있는거임. 윤리도덕적 명제 같은거 만들어서 남친 기다리지 마셈.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요즘 군대는 18개월인가요?) 제대로 못만나고 독수공방 해야한다면 헤어짐의 명분으로는 충분함. 기다리는게 바보짓이라는게 아니라 기다릴 만한 감정과 관계가 아닌데 기다리는 짓을 하는게 바보짓이라는 말임.
제 아는 사람도 여친이 군대 끝까지 기다려줬는데 그게 너무 부담된다고 헤어지고싶다고 상담한적이 있었는데 개쓰레기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돼요 그런데 헤어져야되나를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 막상 전역하고 나서는 기다려준 여친이랑 오~래 이쁘게 사귀더라고요? 아이러니했어요 미안해서 결국 더 사귀기로 결심했는데 점점 좋아지게 된 걸까
2년 사귄 남자친구를 군대로 보내고 끝내 작년 말 즈음에 꽃신 신은 사람입니다. 하필 코로나랑 겹쳐서 일년 반동안 딱 세 번 휴가 나왔네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꽃신을 신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기다리지 않아서였어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 일 하면서 살아가세요! 요즘 취업 걱정하기 바쁜 만큼 자기계발 정신없이 하다보면 어느새 보고싶었던 남친이 돌아옵니다~ 아 그리고 누가 더 힘들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말고 둘다 대단한 거니까 서로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 모든 커플들 화이팅!!
내 친구 결과적으로는 꽃신 신었지만 정확히 전역하고 1년만에 헤어짐 남자 애가 부담스럽다고 했다고 함 말 들으면서도 혹시나 하고 설마했는데 내 친구랑 헤어지고 두달만에 다른 여자 만나는거 보고 알게 됨ㅋㅋㅋ 기다려도 헤어지니까 굳이 서로를 옭아매가면서 만날 필요 전혀 없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초에 군대를 가기 직전에 연애를 하는게 미친짓이라고 생각함. 장기 연애를 해서 그렇게 된 거면 어쩔 수 없지만 진짜 군대 가기 직전에 연애질하는 건 이해가 안 됨. 지금이 옛날처럼 한 사람만 바라보고 연애라는 것 자체의 무게가 무거운 시대도 아닌데 책임도 못 질 거면서 기다려달라 하거나 기다린다고 하는 게 이해 안 됨.
2018년 남자친구가 군대갔을 때 오마르님 영상을 봤었어요. 지금은 전역,꽃신 신은지 1년하고 조금 넘었네요, 기다리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정말 진심으로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에 군대라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외박,외출,면회 그 모든 데이트 하나하나가 설레이고 스페셜해져서 엄청 큰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가끔 "그때 외박했을 때랑 같은 코스로 강원도 데이트할래?" 라고 할 정도로요. 그만큼 애틋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고 의미가 없고 특히 군대기다리는 여자분들 중에 단순히 군대 기다려준 여친, 꽃신 타이틀을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보상받고 싶어하면 그 관계는 무너집니다.. 남자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전역하면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던지 정말 한쪽이 어긋나면 군대든 어디서든 쫑납니다.
저는 지금 남자친구 전역 두달남았어요.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그동안 각자 입장을 모르는게 싸우는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쓸 수 있어서 부담, 책임감, 미안함과 같은 감정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서로 입장을 배려해주며 대화하면서 잘 이겨냈어요! 대화가 각자의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만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커져서 둘다 지치는걸 깨닫고, 어려움을 나누면서도 위로한 후에는 꼭 긍정적인 대화도 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요즘은 매일 전화할때마다 잘 이겨내고있고 멋지다고 상대에게 격려해주니까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결코 글로 쓴 것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요. 코로나로 휴가도 자주 못나오니 더 어려운것같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전역을 코앞에 둔 지금이 되니 더 서로 대견해하고 있네요! 모든 연인들 군화들 곰신들 응원할게요! 역경을 기회와 발전으로 만들어나갈수 있기를🙏
난 남잔데 거의 뭐 중고딩때부터 장기로 만난거 아니고 20살21살때만나서 군대간거면.. 솔직히.. 헤어지는거 추천.. 너무 좋고 헤어지기 싫다? 그러면 전역후에도 마음이 예전같으면, 서로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 다시 잘해보자라고 기약하고 헤어지는거 추천.. 열에 아홉은 지 갈길 갈걸...
그냥 경험삼아 해보세여 너무 끝까지 아득바득 기다리려고 하지 말고 기다려볼까?? 하고 기다리고 아 이건 에반데 그럼 헤어지면 됩니다ㅎㅎ 겪어보기 전까진 모르더라구여 본인을 너무 믿지 마세여 꽃신 신었었는데 별거없어서 헤어졌거든요^^ 뭐 꽃신신고 정말 꽃길걷는 커플도 있지만 그게 너일거란 기대는 버리시구..ㅎㅎ
오마르씨 덕분에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었어요!! 남친이 이번년 10월에 입대하는데 주변 지인이 남친 군대 언제가냐 기다릴거냐 너도 많은 사람들 만나봐야지 굳이 기다리지 마라 라는 소리를 듣고 꽤 의아했어요 나에게 걱정과 조언을 해주는 건 좋은데 잘 사귀고 있고 목표도 어느정도 잡혀있는데 굳이 그런 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친과 저런 말들에 대해 얘기하고 서로 군대 갔다오면 어떻게 할건지 틀을 잡았어요 남친이 군대가서 지내는 동안 저는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제가 이루고 싶은 꿈들에 대한 투자를 하고 발전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군대를 무조건 기다린다고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제 생활을 나름 하고 한명이 없어도 혼자 생활을 잘해야 둘이 만나서 같이 살기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걸 깨닫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면 되는거겠죠!?
애초에 군대 아니어도 1년반~2년 연애하는거 쉬운 게 아니잖아요 영상의 마지막 말이 되게 와닿네요 "우리가 조금 멋이 없더라도 나에게 솔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곰신군화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연애, 나아가서 인생을 관통하는 가치관으로 삼는다면 모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듯
사회가 질타하는 군화와 고무신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헤어짐이 아니라 남자는 2년을 기다려준 여자에게 헤어지자 하고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난다거나 여자는 힘들어서 헤어지겠다고 해놓고 이미 갈아탈 남자 다 준비 해놓은 이런 경우가 전체적인 비율로 봤을 때는 극소수지만 너무 강렬해서 사람들 인식에 깊게 박혀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전여친이 헤어지자고 해서 휴가를 써서 붙잡으러 갔는데 6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본 모습이 다른 남자랑 팔짱 끼고 올라온 모습이었고 그제서야 친구들이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서 한 동안 정신 못 차리고 살았어요 그 친구는 군대 들어가기 전에 이미 다 기다렸을 때 자신 버리지 말라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얘기 했었어요 솔직히 비율적으로 봤을 때 2년을 기다려주는 여자친구의 비율은 정말 아주 극히 드물어요 그런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느끼며 멀어지려고 하는 남자는 더 드물어요 그냥 지레 겁 먹지 마시고 마음 가는대로 연애 하셨으면 좋겠어요 단 다들 서로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기다리고 차였다, 헤어졌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다른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주변에서는 군대기다리고 1년 후에 헤어졌다고 하면 엄청 안타깝게 보곤 하는데 그게 특별히 동정의 시선을 보낼 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꼭 남자가 쓰레기라서, 군대 기다린게 잘 못 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남자가 군대에 안갔어도 둘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던 거죠.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 이런 얘기들도 사실 그 남자는 원래 쓰레기 였던거에요. 군대에 갔다 왔기 때문에 바람난게 아니라... 그래서 헤어졌으면 축복할 일이죠. 결혼까지 안간게 어디에요... 천만다행. 혹시 그때 군대 기다리지 말껄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남자 때문에 못했던 일들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일적으로 놓고 있었던 건 군대가 아니라 본인이 잘못이고 연애는 다시 하면되죠, 뭐. 군대가 안겹쳐도 몇년간 쓰레기 만나다가 뒷통수 맞은 사람 많잖아요. 그러니까 군대 기다리고 헤어진 것도 괜찮아요. 하나 경험 했다는 셈치고 밑거름 삼아 다음 연애 잘하면 되니까요!
와 ㅋㅋㅋ 저는 어쩌다보니 20대후반 늦은 나이에 곰신이 돼버렸는데... 흠 ㅋㅋㅋ 뭐 저는 직장도 있고 해서 그런지 나름 시간 잘갈것같아요 ㅋㅋㅋㅜ 편지쓰는것도 소꿉놀이하는것같고 재밌어요,, 물론 남친이 너무 보고싶지만 ... 혹시 기다리시는 분들 저같은사람도 있답니다 ㅋㅋㅋ 자기일도 열심히하면서 시간 잘 보내자요🙋♀️
@@SAJEON7 정말 부러워요.. 저는 22 담달에 일병이고 여친은 26 취준생인데 저랑 비슷한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 오래갈 수 있을까요? 여친이 사랑이 안 식고 저를 계속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연락도 잘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1달에 1번씩 계속 외출외박 여친한테 다 투자할거고 여친이랑 1시간30분 정도 거리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복잡하네요.. 여친한테 버림받을까봐 ㅜ
@@lucabas5 각자의 위치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은것같아요, 사회에 있어도 매일 볼 수 있는건 아니니까... 만날 수 있을때 서로 최선을 다하고 또 떨어져있을때는 폰으로 연락하면서 지내고요. 붙어있는 것도 좋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2년정도 만나고도 서로 애틋해요😊😊
저는 이병 때 사정이 있어서 헤어진 케이스인데 당시에는 내년 이 맘 때쯤에 살아있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살던 사람인데 아직까지 좋아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그 사람 주변에 남자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면서 ㅋㅋ 절망감에 안 지고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이겨내고 잘 돼서 가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저는 지금 겨우 곰신 3개월차이지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거같아요 솔직히 내 할일 하다보면 이 3개월도 금방 지나간것 같아요. 이 기간 동안 서로 돈도 좀 모으고, 공부도하면서 휴식을 갖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일매일 좋은곳 이쁜곳 놀러다니면서 매일 붙어있으면 참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나중을 위해서 서로가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누구 한명이 기다려주는게 아니라 서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힘들때 서운해하기보단 먼저 사과하고 한발짝 물러서서 이해해주면 싸울일도 정말 거의 없는거같아요ㅎㅎ 만약 둘 중한명이라도 난 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싶으시면 저는 헤어짐도 고려해보는걸 추천해요 ㅠㅠ군대기간동안 서로가 느끼는 감정이나 태도도 연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ㅎㅎ개인적인 견해 끄적여봅니당 ! 모든 곰신 군화분들 힘내세요 히히
만난 시간보다 두 배는 기다리다 지쳐 헤어졌습니다. 사회에서는 다정하고 잘 맞았던 남자친구가 군대라는 곳에 들어가자 찌질함의 극치만 보여주더라구요. 너무 사랑했던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두 달 동안 끙끙 앓으며 고민하다 결국 반복되는 다툼과 상처, 존중 받지 못하는 태도에 지쳐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람에게 사랑 듬뿍 받으며 있는 지금 전남자친구의 지인들은 저를 매정하다며 욕하고는 합니다. 글쎄요.. 제가 매정한 걸까요..? 제가 본 대부분의 곰신들은 외부의 환경 탓이 아닌 둘 사이의 문제로 지쳐 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디 본인들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테니까요.
내 친구도 얼마 전에 남친 나왔는데 사귀고 얼마안되서 군대간 케이스여서 들어갔을 땐 엄청 보고싶어하다가 못보니까 휴가나와도 처음 만난거 처럼 어색해하고 그러다 권태기가 와서 힘들어 했는데 나중엔 남친이랑 또 썸 타는 거 같다고 더 좋아하더라.. 군대라는게 거기 있을 동안은 장거리연애보다 보기 어려운건데 당연히 어느 쪽이든 사랑이 식을 수있는 거고 더 좋은 사람도 많으니 너무 오래 상처받지 않는 게 좋다. 근데 인간적으로 헤어진다면 얼굴은 보고 말하는게 맞을 거같다 그래도 한때 사랑했는데 자기 감정만 정리하고 상대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거는 예의가 아니지
@@13.30pm 음.. 결론만 말하자면 헤어졌어요..ㅎㅎ 꽃신을 신었지만 더 명확해지더라고요. 계속 만나면 서로 힘들거고 무엇보다 내가 그사람을 예전처럼 사랑하지 못해서 그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었어요… 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보다 덤덤하고 생각보다 오래 생각나네요. 오래 사귀었고 그만큼 주변인들도 연결되어 있어서 소식도 많이 듣는데 그냥 이젠 행복했으면 할 뿐이예요 우리가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렇다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랑 이름이 똑같으신데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꽃신을 신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군대를 기다렸던것과 꽃신까지 버텨냈던(?)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결국 문제는 군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때 버리진 않았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었다는 얄팍한 자기위안이나마 되더라구요.
@@illililiiilillliilili376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서로가 맞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역을 하면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버텼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둘의 문제는 군대 때문이 아닌데 말이죠… 오늘도 하루종일 우울했었는데, 왠지모르게 댓글 읽으니 위로가 되는 느낌이네요..ㅎㅎ 저도 수빈님처럼 후회하지 않을 선택하도록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댓글 단지 꽤 되셨는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곰신은 아니고 재수하는거 기달려줬음 만남 일절 없이 연락만 가끔씩 하는걸로 나는 전남친 지독하도록 너무 사랑했었고 그만큼 1년동안 눈물 엄청 흘렸고 탈모도 생길 정도 였음 근데 이 사람이 잠수타고 현재까지도 연락이 없음.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상대방의 예의가 아닌가 싶네 너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회피하는 거 밖에 더 되는거니 이거 봤다면 반성 좀해
저는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 2년 남짓한 기간 연애하는거 보면서 외로워도 참고 남자친구만을 기다려줬다면 충분히 보상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보상심리에 얽매여서 점점 더 남자친구에게 많은 것을 바라게 되면 그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과거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전역 후 3개월만에 헤어진 사람입니다. 사회에서는 쓰레기죠. 아니라고 설명하면 추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쓰레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뭔가.. 오마르님의 말씀이 너무 와닿아서 몇마디 적어보려합니다. 사실 그분을 알게된 것은 입대 3개월 전이고, 사귄 것은 입대 3개월 후입니다. 정말 최고의 쓰레기죠? 그런데도 그때 사귀게 된 것은 전화하면서 마음이 깊어진 것도 있지만 그때 그분이 "널 기다려주는게 아니라 사귀는 거야"라는 말이 너무 고마웠거든요. 그치만 그분이랑은 일말부터 정말 자주 싸웠어요. 너무 성격이 비슷해서, 싸우는 방식도 비슷했고, 화를 내는 맥락도 비슷했죠. 그분은 제게 많은 로망을 바랬고, 저는 그분에게 많은 이해를 바랬거든요. 그래도 싸우더라도 잘 마무리만 하면 괜찮은데요. 싸우고나면 제대로 풀지 못한 채로 전화를 끊어야했고, 1달간격으로 헤어지니 마니, 생각할 시간을 갖니 마니.. 사실 서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아마 마음이나 멘탈도 많이 무너졌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헤어지지 않았는지, 왜 미련을 갖고 끊어내지 못했는지.. 가만 생각해보면 당시에 "군화와 고무신"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 상병이 넘어서는 서로 관계를 잘 유지해서 꼭 꽃신을 신겨야겠고, 그게 군인으로서 여자친구를 만난 죄를 덜 수 있는 것만 같고, 그런데 전역 전에 헤어지면 지금까지의 '고생'을 보상해주지도, 보상받지도 못할 것 같은.. 당장 헤어지면 군대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질 것 같은 치졸한 두려움까지.. 그런 제 못난 생각 때문에 맞지 않는 관계임에도 무리하게 이어가다가 결국 전역 후에 서로 정말 너덜너덜해진 채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이나 동생들 중에, 군대에서 연애하는 친구들이 전화로 상담을 하면, 저도 오마르님이랑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이 혹여나 군대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질 고민을 하면, 둘은 군대떄문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 남친대 여친으로서 헤어지는 것이라고. 희생, 책임, 보상에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 해요. 그 프레임이 서로를 더 불행하게 할 수도 있고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이 댓글을 보는 분들도 서로가 정말 맞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군대라는 프레임에서 먼저 벗어나보는 것이 어떤가.. 감히 말씀드러요. 너무 길었네요. 참.. 이렇게 써도 쓰레기 맞네요. 그래도 혹시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댓글 달아봅니다..ㅎㅎ;;
![[왕쥬] 곰신들을 위한 매우 현실적인 조언, '곰신'으로 산다는 것](http://i.ytimg.com/vi/tw8eaKNFSIA/mqdefault.jpg)
진지 공사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병 말 때 전여친한테 차이고 진짜 탈영할 생각까지 들 만큼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전역하고 시간 좀 지날수록 오히려 그때 끝을 낸 그 분한테 감사함을 느낌
군복무의 원동력이 여친이라 믿었고, 그래서 여친 하나만 보면서 군대를 버티자고 다짐했는데
원동력이 갑자기 싹둑 잘려나가니까 그 상실감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서부터
내가 만일 전역을 해서도 그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이 영상에서 오마르님이 얘기해주신 내용 같은 생각으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애초에 원동력은 나 자신한테서 나오는 것인데..
저한텐 참 어리기만 했던 연애였네요
@마스터 영광대대 나왔어요 ㅋㅋㅋ 말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음..
@@user-rj6hb2zl6f 몇 사단인지는 지우시는게 ㄷㄷ 현역 군인인데 불안하네요
@@user-fc9ho2oi6o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글 잘 쓰시네요. 표현이 되게 와닿아요
@마스터 추하다 추해 ㅎ
군대간 남친 못기다리고 헤어지는걸 겁나 윤리도덕적 명제로 옭아 매니까 자기들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기다려야 진짜 사랑이니까! 그래야 착한 여자고 개념있는 여자니까!" 라는 사명감으로 기다리는 요상한 관계가 되는거임. 애초에 바람피고 속여먹는거 아닌 이상 헤어짐은 개개인의 선택이고 개개인의 명분이 있는거임. 윤리도덕적 명제 같은거 만들어서 남친 기다리지 마셈.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요즘 군대는 18개월인가요?) 제대로 못만나고 독수공방 해야한다면 헤어짐의 명분으로는 충분함. 기다리는게 바보짓이라는게 아니라 기다릴 만한 감정과 관계가 아닌데 기다리는 짓을 하는게 바보짓이라는 말임.
ㅇㅈ 왜 희생을 강요하는지. 그렇게 해서 억지로 욕 먹을까봐 기다려주게 만드는 게 가스라이팅이 아니면 뭐란 말임
진짜 소름돋는다 희생 ㅇㅈㄹ ㅋㅋㅋㅋㅋㄱㅋ 군대가서 깨진 커플 중 남자가 변심해서가 많을거같음 아니면 여자가 차는 경우가 많을거같음? 아 이분들은 넷상에서만 살고 여초사이트에만 계셔서 전자가 훨씬 많을거라 생각하겠구나 ㅋㅋ
밑댓 애들 발끈하네.. 그냥 18개월을 기다려도 좋을 사람이면 기다리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임. 그게 끝이지 뭐
@@user-gn7hg2hx1h ㄹㅇㅋㅋㅋㅋㅋ
한국남자들 불쌍ㅋㅋ 원하지도 않는 희생 국가로 인해 강요받네 아이고ㅜㅜ
남친 군대를 애틋하게 기다렸던 내 친구... 전역하고 바로 차였어요. 이젠 거의 7~8년 지난 일이지만 옆에서 보던 저도 충격이 컸죠. 면회도, 전화도, 편지도 진짜 정성다했던 애를... 군대가기 전엔 기다려줄만한 여자가 내 친구뿐이여서 사귀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모두에게 일반화 할 수 없지만 군대 내에서 대부분이 이래요 정말
제 아는 사람도 여친이 군대 끝까지 기다려줬는데
그게 너무 부담된다고 헤어지고싶다고 상담한적이 있었는데 개쓰레기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돼요 그런데 헤어져야되나를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 막상 전역하고 나서는 기다려준 여친이랑 오~래 이쁘게 사귀더라고요? 아이러니했어요
미안해서 결국 더 사귀기로 결심했는데 점점 좋아지게 된 걸까
@겉쩌리 모두에게 일반화 할수는 없다하시잖아요 누가 따로 통계를 남자가 버렸다 여자가버렸다 분리해서 정확히 낸것도아니고 이런걸 뭘따져보고있죠
@겉쩌리..군대네서... 차였어요...?
@겉쩌리 확실한 근거 좀... ㅋㅋ 본인 주관적인 경험 말구요
2년 사귄 남자친구를 군대로 보내고 끝내 작년 말 즈음에 꽃신 신은 사람입니다. 하필 코로나랑 겹쳐서 일년 반동안 딱 세 번 휴가 나왔네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꽃신을 신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기다리지 않아서였어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 일 하면서 살아가세요! 요즘 취업 걱정하기 바쁜 만큼 자기계발 정신없이 하다보면 어느새 보고싶었던 남친이 돌아옵니다~ 아 그리고 누가 더 힘들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말고 둘다 대단한 거니까 서로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 모든 커플들 화이팅!!
지금도 사귀시나여
기다리지 않는 사람한테 편지같은건 꼬박꼬박 썼나요?
5년째 아주 잘 사귀고 있습니다!:)
@@user-tt9zf8pl4i 멋져여
기다림의 끝이 무조건 꽃일 필요는 없다.
꽃이면 좋겠지만 우리 인생에 꽃피는 순간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꽃이라는 허상때문에 내 감정을 속이진 않았는지 솔직하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크 명언
맞습니다 진짜!! 남잔데도 고무신 떠나보내 본 경험이 있어서 공감돼요
멋진말이네요
내 친구 결과적으로는 꽃신 신었지만 정확히 전역하고 1년만에 헤어짐
남자 애가 부담스럽다고 했다고 함 말 들으면서도 혹시나 하고 설마했는데 내 친구랑 헤어지고 두달만에 다른 여자 만나는거 보고 알게 됨ㅋㅋㅋ
기다려도 헤어지니까 굳이 서로를 옭아매가면서 만날 필요 전혀 없음
부담스럽다면 왜 기다려달라고 한거야...그런걸 생각못하고 기다려달라고 한거야? 이런 무책임한...
그 남자애 완전 🗑 🐦끼네요...
♻️도 안될 놈.....
내친구도 거의 상병말 병초에 헤어짐 친구는 매달리고 남친은 오히려 휴가때마다 여친 안 만나고 하다가 결국 차임
보통 여친이 군대 기다려주면 결혼해야한다는 인식이 있으니 부담스럽다는 말이 이해가안되는건아니지만...
그걸 이유로 들면서 차버리는건 너무...예의도 없고 책임감이 없네요
@@jasonpark1750 ㅋㅋ 그런말때문에 부담스럽다는거 다 핑계고 구라임
그쵸 서로를 위해서라도 자기 감정에 솔직하는게 좋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초에 군대를 가기 직전에 연애를 하는게 미친짓이라고 생각함. 장기 연애를 해서 그렇게 된 거면 어쩔 수 없지만 진짜 군대 가기 직전에 연애질하는 건 이해가 안 됨. 지금이 옛날처럼 한 사람만 바라보고 연애라는 것 자체의 무게가 무거운 시대도 아닌데 책임도 못 질 거면서 기다려달라 하거나 기다린다고 하는 게 이해 안 됨.
@@user-nl1tr4qy9i 이기적인것도 이기적인건데 양쪽다 책임감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생각됨.
ㄹㅇ이건 맞음 솔직히 군대 전역 후 해피엔딩이려면 1년 반동안 기다릴 수 있는 여자와 1년 반동안 어디 갇히다 나왔어도 한 여자만 볼 수 있는 남자가 만나야 되는데 그러기 쉽지 않으니까
꽃신 신었지... 참 고난과 역경이었는데 전역하고는 또다른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음 지나고 보니 군대는 아무것도 아니었꼬 위기는 어디서나 온다
군대가기전에는 전화 귀찮아하는 전남친이 , 군대가니 5시긴씩전화를 하고 일상을 못보내게 해서 헤어짐
뭐만 하면 시비 자기군대갓으니 다우쭈쭈해달라는 식 ㅠ 일상연애가 안됩니다. 취준생이랑 연애하는 직장인 기분 비슷할듯
@@user-mr7vt7er5y 연속으론 못하시죠... 일요일 모아놓은거랑 하시는데 제가어찌 알겠어요ㅎㅎ.. 저도 뭐하길래 그리한가한지 알고싶을뿐입니다 시기는 2018년쯤이였어요
@@user-zg6gf5mb4k 댓글봐주세요ㅎㅎ
@@ttoja1267 댓글봐주세요ㅎㅎ
오전 몇시간햇다가 오후 몇분 햇다가 저녁한시간햇다가 5시간정도하셔서 적엇어요ㅎㅎ
@@user-mr7vt7er5y 욕을하셧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맨날 보는 연인이랑 연애 이어가는 것도 힘들다..애초에 요즘 다 짧게 사귀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군대 안에 있기 때문에 어차피 헤어질 관계를 억지로 잡고 가는게 웃김
2018년 남자친구가 군대갔을 때 오마르님 영상을 봤었어요. 지금은 전역,꽃신 신은지 1년하고 조금 넘었네요, 기다리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정말 진심으로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에 군대라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외박,외출,면회 그 모든 데이트 하나하나가 설레이고 스페셜해져서 엄청 큰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가끔 "그때 외박했을 때랑 같은 코스로 강원도 데이트할래?" 라고 할 정도로요. 그만큼 애틋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고 의미가 없고 특히 군대기다리는 여자분들 중에 단순히 군대 기다려준 여친, 꽃신 타이틀을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보상받고 싶어하면 그 관계는 무너집니다.. 남자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전역하면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던지 정말 한쪽이 어긋나면 군대든 어디서든 쫑납니다.
인정합니다..
입대한지 3개월만에 차였지만 지금은 훈련병시절 빽빽한 훈련과 강제금연의 스트레스를 이겨낼수있게 매일 꼬박꼬박 인편써준 전여친한테 고마운 마음밖에 안 남는다
조심스럽지만 머라하면서 헤어지셨나요?...ㅠㅠ..
@@user-mc3tl4nc3z 여친은 떨어져있는 연애가 너무 지쳐서 헤어지고 싶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user-qs1ck4pn4b 억 ㅠㅠㅠ 슬픈기억 떠오르게 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인연 곧 나타날거예요! 좋은하루되시길 바라요!
그럼에도, 그런 마음으로도 뒷통수 칠 수 있는게 인간이다ㅎㅎ
저는 지금 남자친구 전역 두달남았어요.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그동안 각자 입장을 모르는게 싸우는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쓸 수 있어서 부담, 책임감, 미안함과 같은 감정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서로 입장을 배려해주며 대화하면서 잘 이겨냈어요! 대화가 각자의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만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커져서 둘다 지치는걸 깨닫고, 어려움을 나누면서도 위로한 후에는 꼭 긍정적인 대화도 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요즘은 매일 전화할때마다 잘 이겨내고있고 멋지다고 상대에게 격려해주니까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결코 글로 쓴 것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요. 코로나로 휴가도 자주 못나오니 더 어려운것같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전역을 코앞에 둔 지금이 되니 더 서로 대견해하고 있네요! 모든 연인들 군화들 곰신들 응원할게요! 역경을 기회와 발전으로 만들어나갈수 있기를🙏
@@gsc9676 이 현명한 댓글에 무슨 ㅂㅅ같은 답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론탄압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잘지내시나요!!
애초에 사귀는 도중 군대를 간다는건 사귄지 길어봐야 1,2년정도라는건데 2년 사귀고 2년 기다리는건 말이 안되지
여자입장에서 개손해
난 남잔데 거의 뭐 중고딩때부터 장기로 만난거 아니고 20살21살때만나서 군대간거면.. 솔직히.. 헤어지는거 추천.. 너무 좋고 헤어지기 싫다? 그러면 전역후에도 마음이 예전같으면, 서로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 다시 잘해보자라고 기약하고 헤어지는거 추천.. 열에 아홉은 지 갈길 갈걸...
@@user-ny1ru1lb8t 어느 부분에서요..?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남친한테 아무 소리 안하고 묵묵히 옆에 있어줬는데 상병쯤되고 차임ㅋㅋㅋㅋㅋ 지 감정 쓰레기통 역할 다 해주고 이것저것 보내주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후련하고 속시원함
그냥 경험삼아 해보세여 너무 끝까지 아득바득 기다리려고 하지 말고 기다려볼까?? 하고 기다리고 아 이건 에반데 그럼 헤어지면 됩니다ㅎㅎ 겪어보기 전까진 모르더라구여 본인을 너무 믿지 마세여
꽃신 신었었는데 별거없어서 헤어졌거든요^^ 뭐 꽃신신고 정말 꽃길걷는 커플도 있지만 그게 너일거란 기대는 버리시구..ㅎㅎ
멋이 없더라도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자.
기가막힌 문장이네요..감사합니다 👍
오마르씨 덕분에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었어요!! 남친이 이번년 10월에 입대하는데 주변 지인이 남친 군대 언제가냐 기다릴거냐 너도 많은 사람들 만나봐야지 굳이 기다리지 마라 라는 소리를 듣고 꽤 의아했어요 나에게 걱정과 조언을 해주는 건 좋은데 잘 사귀고 있고 목표도 어느정도 잡혀있는데 굳이 그런 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친과 저런 말들에 대해 얘기하고 서로 군대 갔다오면 어떻게 할건지 틀을 잡았어요 남친이 군대가서 지내는 동안 저는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제가 이루고 싶은 꿈들에 대한 투자를 하고 발전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군대를 무조건 기다린다고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제 생활을 나름 하고 한명이 없어도 혼자 생활을 잘해야 둘이 만나서 같이 살기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걸 깨닫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면 되는거겠죠!?
전역해쑵니당 희희희
이제 장거리 커플 :)
지나간 인연을 쉽게 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오 .... 영상을 보고 깔끔하게 잊혀졌으면 좋겠네요 ㅜㅜ
그냥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군대 가기전에 헤어지는게 낫다고 봅니다
당장 안에 있는 사람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복무중에 헤어지자고 일방적인 통보 받으면 진짜 피눈물 납니다
사회에 있으면 왜 그러는지 물어볼 수라도 있지
군 내부에선 그럴수도 없기에 더 아픕니다
이건 서로에게 진짜 중요한 얘기인듯..
곰신생활 너무 힘들어서 영상 찾아보고 있었는데 내가 단 댓글이 보이네..다시 힘내봐야지
뭔가 멋있네용....
@@user-ye2nt4et9i 감사해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초에 군대 아니어도 1년반~2년 연애하는거 쉬운 게 아니잖아요 영상의 마지막 말이 되게 와닿네요 "우리가 조금 멋이 없더라도 나에게 솔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곰신군화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연애, 나아가서 인생을 관통하는 가치관으로 삼는다면 모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듯
헤어지는건 좋다만
처음에는 기다려준다 믿어라하고
입대 후 발등찍는 헤어짐을 말하지는 말자 자신없으면 그냥 헤어지고 들어가는게 좋음
군제대까지 기다리면 딱 둘중하나임 진짜 좋은사람이라 잘사귀던가 혹은 제대후 부담감 또는 본인이 하고싶은 것들로 인해 여자친구라는 존재에 압박감을 느껴서 헤어지자고하거나
오늘도 좋은 얘기 감사합니당!!
오마르님은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하신것 같아요! 마치 고고한 학자느낌ㅎ 오늘도 영상 잘 시청하고 가요~
꽃신 신은지 1년도 안된 시점에 헤어졌는데 저도 모르게 보상심리가 생겼었나봐요 ㅎㅎㅎ 전역후 어느 순간부터 "너 그거 보상심리다"라는 말을 달고 살길래 지쳐서 헤어졌어요ㅎ 기다린 시간에 대한 후회는 없네요 난 아직 어리니까
사회가 질타하는 군화와 고무신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헤어짐이 아니라
남자는 2년을 기다려준 여자에게 헤어지자 하고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난다거나
여자는 힘들어서 헤어지겠다고 해놓고 이미 갈아탈 남자 다 준비 해놓은
이런 경우가 전체적인 비율로 봤을 때는 극소수지만 너무 강렬해서 사람들 인식에 깊게 박혀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전여친이 헤어지자고 해서 휴가를 써서 붙잡으러 갔는데 6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본 모습이 다른 남자랑 팔짱 끼고 올라온 모습이었고 그제서야 친구들이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서 한 동안 정신 못 차리고 살았어요
그 친구는 군대 들어가기 전에 이미 다 기다렸을 때 자신 버리지 말라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얘기 했었어요
솔직히 비율적으로 봤을 때 2년을 기다려주는 여자친구의 비율은 정말 아주 극히 드물어요
그런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느끼며 멀어지려고 하는 남자는 더 드물어요
그냥 지레 겁 먹지 마시고 마음 가는대로 연애 하셨으면 좋겠어요
단 다들 서로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원래 먼저 헤어지자고 한쪽이 나쁜사람이 될수 밖에 없는데 군대라는 상황속에서 헤어지니까 더더욱 쓰레기가 될수밖에 없죠. 뭐 어쩔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식으면 헤어져야지...
이 영상을 처음 볼 때만 해도 나랑은 관련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군인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지금 이 영상을 보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군대 기다려줬는데 남친놈은 군대에서 여친이랑 잔 썰이나 풀어서 상처받던 생각나네 웬만하면 군대 기다려주지마세요 거기서 성매매 처음 겪는 남자들도 많고 여친을 매개로 썰 푸는 놈들도 많음
@@user-fd7xv3qj6n 님 딜미터기 폭파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
멋이 진짜 있으면 좋지만 그게 어렵지 솔직한 것보다 진짜 멋지지 못할거면 진짜 솔직해지자
군대에서도 만날거면 계속만나는거고 아닐거면 아닌거지 그냥 개인의 선택임
다만 어쩔 수 없었단 식으로 정당화하고 위로받진 말아줬음함
전역하자마자 여친찬 남자나
군대있다고 남친찬 여자나
똑같은 프레임으로 봐줘야지
전자는 쓰레기,후자는 위로같은 경우가 너무 많은듯
마음도 없는데 주변 시선의식하고 눈치보는 것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계속 만나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그거 자신과 상대방 둘 다에 대한 기만임.
20살인데 난 군대갈때 이별을하고 갈거같은데 진짜 사랑한다면
지금 남자친구가 훈련병인데 좋은 내용같네요 영상 잘 봤어요!👍
인생을 누구에게 배웠나요라고 물어보면
나는 오마르라고 대답할래..
저도요 오마르 못잃어...
오멘
ㄹㅇ 오마르 인생관이랑 말 지조있게 하는 거 넘 배우고 싶음 마르형 화이팅~~~💜
듣기 좋은 말만 계속 듣다가 인생 조지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하세요ㅎ_ㅎ
그렇게 대답하면 다들 이해해줄거에요
그 사람의 인격과 가치관이 아닌 단지 떨어져 있다는 상황으로 인한 변심이라면 마땅히 그 사실에 부끄러워해야 정상아닐까요?
저도 곰신이지만 저는 지금의 곰신이 그냥 사귀는 기간중의 일부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해서 기다리고 잇어그런지 이거 보면서 꽃신에 대한 확신이 더 생기네용 ㅎㅎㅎㅎ 그래도 마음속 한켠이 불안감도 존재했었는데 이거보면서 좀 해소가 된거같아욬ㅎㅋㅎㅋㅋ
잘 사귀고 계신가요?
@@lucabas5 넹
@@유당탕 혹시 오래가는 꿀팁 좀..ㅜ 전 이제 곧 일병달아서ㅜㅜ 싸우면 어떻게 하셨나요
@@lucabas5 서로 잘 안싸우는 편아긴했어용..ㅎㅎ그래도 싸우면 최대한 빨리 풀려고 했구솔작히 서로서로 잘하는 방법밖에ㅠ없긴해요 ...남자친군ㄴ 여자친구믿어주고 연락잘해줘야하구...여자는 남자 걱정 안사키게하고....
오진승 선생이 군인얘기한거보다 이거보니까 재밌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가 여자 잊기 쉽다고 말하는건 뭔 개소리냐
사회에서 사람만나고 술먹고 재밌는 것도 해야 잊어지는거지
군대에서 뺑이치면서 혼자 생각만 하면 그게 쉽게 잊어지나 ㅋㅋㅋㅋ
개소리 적당히 합시다.
ㅋㅋㅋㅋㅋㅋ 이건 맞는말이네
정작 지들 군대 갈 땐 여자친구도 없을 것들이 싫어요 누르고 있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곰신 차인거 또 어떻게 알고..
기다리고 차였다, 헤어졌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다른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주변에서는 군대기다리고 1년 후에 헤어졌다고 하면 엄청 안타깝게 보곤 하는데 그게 특별히 동정의 시선을 보낼 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꼭 남자가 쓰레기라서, 군대 기다린게 잘 못 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남자가 군대에 안갔어도 둘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던 거죠.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 이런 얘기들도 사실 그 남자는 원래 쓰레기 였던거에요. 군대에 갔다 왔기 때문에 바람난게 아니라... 그래서 헤어졌으면 축복할 일이죠. 결혼까지 안간게 어디에요... 천만다행. 혹시 그때 군대 기다리지 말껄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남자 때문에 못했던 일들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일적으로 놓고 있었던 건 군대가 아니라 본인이 잘못이고 연애는 다시 하면되죠, 뭐. 군대가 안겹쳐도 몇년간 쓰레기 만나다가 뒷통수 맞은 사람 많잖아요. 그러니까 군대 기다리고 헤어진 것도 괜찮아요. 하나 경험 했다는 셈치고 밑거름 삼아 다음 연애 잘하면 되니까요!
(친)오빠랑 스페인 여행가려고 모아둔 돈이 있는데 군대 말년 병장 오빠가 여기가 체질이라며 말뚝 박겠다는 이 시점에 딱!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오늘도 감사히 잘봤습니다😚
낼 꽃신인데 이상하게 우울하고 별로 기쁘지 않아서 왜그런가 해도 답이 안나왔는데 딱 이고인것 같다..
와 ㅋㅋㅋ 저는 어쩌다보니 20대후반 늦은 나이에 곰신이 돼버렸는데... 흠 ㅋㅋㅋ 뭐 저는 직장도 있고 해서 그런지 나름 시간 잘갈것같아요 ㅋㅋㅋㅜ 편지쓰는것도 소꿉놀이하는것같고 재밌어요,, 물론 남친이 너무 보고싶지만 ... 혹시 기다리시는 분들 저같은사람도 있답니다 ㅋㅋㅋ 자기일도 열심히하면서 시간 잘 보내자요🙋♀️
잘 기다리셨나요??
@@lucabas5 와우 ㅋㅋㅋ 이제 곧 제대합니당 !!!
@@SAJEON7 정말 부러워요.. 저는 22 담달에 일병이고 여친은 26 취준생인데 저랑 비슷한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 오래갈 수 있을까요? 여친이 사랑이 안 식고 저를 계속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연락도 잘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1달에 1번씩 계속 외출외박 여친한테 다 투자할거고 여친이랑 1시간30분 정도 거리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복잡하네요.. 여친한테 버림받을까봐 ㅜ
@@lucabas5 각자의 위치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은것같아요, 사회에 있어도 매일 볼 수 있는건 아니니까... 만날 수 있을때 서로 최선을 다하고 또 떨어져있을때는 폰으로 연락하면서 지내고요. 붙어있는 것도 좋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2년정도 만나고도 서로 애틋해요😊😊
@@SAJEON7 감사합니다 꼭 꽃신 신으시길 빌게요! 이말일초 일말상초도 아무런 문제없이 다 보내신건가요?? 싸우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결혼은 마지막엔 의리다 라고 탁냥이
말합니다
굳이 같이 고난을 겪으면서 사랑을 해야하나? 행복하려고 연애하는 건데 이게 맞나 생각해보면 답 나옴
2:35 헐...팩폭
저는 이병 때 사정이 있어서 헤어진 케이스인데 당시에는 내년 이 맘 때쯤에 살아있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살던 사람인데 아직까지 좋아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그 사람 주변에 남자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면서 ㅋㅋ 절망감에 안 지고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이겨내고 잘 돼서 가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라는 말인데 싫어요 누른 사람들은 뭐지...? 감정을 속여서라도 여자친구를 붙잡아 두고 싶은 건가
저는 지금 겨우 곰신 3개월차이지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거같아요 솔직히 내 할일 하다보면 이 3개월도 금방 지나간것 같아요. 이 기간 동안 서로 돈도 좀 모으고, 공부도하면서 휴식을 갖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매일매일 좋은곳 이쁜곳 놀러다니면서 매일 붙어있으면 참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나중을 위해서 서로가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누구 한명이 기다려주는게 아니라 서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힘들때 서운해하기보단 먼저 사과하고 한발짝 물러서서 이해해주면 싸울일도 정말 거의 없는거같아요ㅎㅎ 만약 둘 중한명이라도 난 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싶으시면 저는 헤어짐도 고려해보는걸 추천해요 ㅠㅠ군대기간동안 서로가 느끼는 감정이나 태도도 연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ㅎㅎ개인적인 견해 끄적여봅니당 !
모든 곰신 군화분들 힘내세요 히히
잘 사귀고 계신가요?
만난 시간보다 두 배는 기다리다 지쳐 헤어졌습니다.
사회에서는 다정하고 잘 맞았던 남자친구가 군대라는 곳에 들어가자 찌질함의 극치만 보여주더라구요.
너무 사랑했던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두 달 동안 끙끙 앓으며 고민하다 결국 반복되는 다툼과 상처, 존중 받지 못하는 태도에 지쳐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람에게 사랑 듬뿍 받으며 있는 지금 전남자친구의 지인들은 저를 매정하다며 욕하고는 합니다.
글쎄요.. 제가 매정한 걸까요..?
제가 본 대부분의 곰신들은 외부의 환경 탓이 아닌 둘 사이의 문제로 지쳐 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디 본인들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테니까요.
결론은 군대간 남친이 감당 안돼서 헤어진건데 감당 못할거면 미리 헤어지는게 맞는데 군대보내고 헤어지믄 욕먹어도 싸죠.
반대로 기다리는 여자를 남자가 차면 개쓰레기임
@@user-ov2ic6lm3r 아뇨 제 말을 이해 못 하신 것 같은데 사회에 있을 때 처럼만 했으면 충분히 감당 가능했다구요. 안에서 변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그냥 헤어져요? 이렇게 멋대로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말이었어요^^ 욕먹어도 싸다뇨ㅋㅋ
둘 다 잘못된것처럼 보이진 않네요
잘못된 거라면 아직도 남아있는 군대의 시스템문제겠죠
안타까운 사연이네여...
오늘 꽃신 신었어요~! 축하해주세요♥♥>.
축하드려요!!
이게 맞나? 싶어서, 감정이 식어서 헤어지는 경우 거의 못봄. 눈에서 멀어지고, 딴 이성한테 눈돌아가다보니 감정이 식고 갈아타려 헤어지는거지
서로의 진심이 엇갈렸네요
그냥 맘 편하게 전역하고 여친을 만들자
내 친구도 얼마 전에 남친 나왔는데 사귀고 얼마안되서 군대간 케이스여서 들어갔을 땐 엄청 보고싶어하다가 못보니까 휴가나와도 처음 만난거 처럼 어색해하고 그러다 권태기가 와서 힘들어 했는데 나중엔 남친이랑 또 썸 타는 거 같다고 더 좋아하더라.. 군대라는게 거기 있을 동안은 장거리연애보다 보기 어려운건데 당연히 어느 쪽이든 사랑이 식을 수있는 거고 더 좋은 사람도 많으니 너무 오래 상처받지 않는 게 좋다. 근데 인간적으로 헤어진다면 얼굴은 보고 말하는게 맞을 거같다 그래도 한때 사랑했는데 자기 감정만 정리하고 상대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거는 예의가 아니지
그 친구분은 잘 사귀고 계신가요?
@@lucabas5 뭔가 너무 오래 되어서 답글 달기 좀 그런데 친구네 커플은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서로 더 노력해서 이끌어나갈 생각을 해야하는데, 내 젊음과 기회가 아깝고 상대에 대한 믿음도 없어서 헤어질까말까를 고민하고있다면, 그건 군대가 아니어도 환경이 어려워지면 헤어지는 사람입니다.
달리 말하면 미필인 남성이랑은 진지하게 만나기는 힘들다는 의미?
한번 만나본 애들은 확실히 군대 다시 기다리는거 힘들어하긴 해서.. ㅋㅋㅋ 그말이 되기도 하죠. 적어도 자기또래하고는 그나마 괜찮을지도요! 둘다 잘 모르기도 하고 솔직히 연애가 얼마나 갈지도 모르는데 시작을 하든말든 본인들맘이죠 곰신 꽃신은 나중문제
형 나는 그 사람 많이 좋아하는데 그사람이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여기는게 너무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 나 어떻게 해야돼..
오마르님,, 솔직히 고무신 신어보셨죠.....?
고무신이요?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잘 아는거야..
전생에 신어보신듯 ㅋㅋㅋㅋㅋ
오마르님 연애 상담 보면 고개가 끄덕거려지지만 안타까운 건 나의 상대가 없다는거 ㅠㅠ
단순하게 남의시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올바르게 '자기자신'일 수 있어야한다는 좋은 가르침을...
주시옵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배워갑니다.
입대예정자는 웁니다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상처 주지 마세요. 이별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별시에, 상대방이 군대에 있단 특수한 상황을 좀 감안하면 좋을 거 같아요~
상처를 받고 안받고는 상대가 감당할 몫이죠
오마르 짱짱맨
꽃신 20일 남았어요. 전역만 하면 우리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혼란스럽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헤어지기엔 너무 오래 끌고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사람이 없는 미래가 상상이 잘 안되는데, 또 그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도 상상이 잘 안돼요
어떻게 되셨나요..? 저도 꽃신 한달도 안남았는데 혼란스러워요..
@@13.30pm 음.. 결론만 말하자면 헤어졌어요..ㅎㅎ 꽃신을 신었지만 더 명확해지더라고요. 계속 만나면 서로 힘들거고 무엇보다 내가 그사람을 예전처럼 사랑하지 못해서 그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었어요… 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보다 덤덤하고 생각보다 오래 생각나네요. 오래 사귀었고 그만큼 주변인들도 연결되어 있어서 소식도 많이 듣는데 그냥 이젠 행복했으면 할 뿐이예요 우리가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그렇다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랑 이름이 똑같으신데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꽃신을 신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군대를 기다렸던것과 꽃신까지 버텨냈던(?)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결국 문제는 군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때 버리진 않았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었다는 얄팍한 자기위안이나마 되더라구요.
@@illililiiilillliilili376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서로가 맞지 않음을 알게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역을 하면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버텼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둘의 문제는 군대 때문이 아닌데 말이죠… 오늘도 하루종일 우울했었는데, 왠지모르게 댓글 읽으니 위로가 되는 느낌이네요..ㅎㅎ 저도 수빈님처럼 후회하지 않을 선택하도록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댓글 단지 꽤 되셨는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맞는 말이네용
곰신은 아니고 재수하는거 기달려줬음 만남 일절 없이 연락만 가끔씩 하는걸로 나는 전남친 지독하도록 너무 사랑했었고 그만큼 1년동안 눈물 엄청 흘렸고 탈모도 생길 정도 였음 근데 이 사람이 잠수타고 현재까지도 연락이 없음.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상대방의 예의가 아닌가 싶네 너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회피하는 거 밖에 더 되는거니 이거 봤다면 반성 좀해
굳이 헤어지자는 말을 해야 하나요 이미 상대방이 잠수탄걸로 이별 확정이에요 님은 잘못한 거 없음 다른 남자 만나세요
@@user-gn7hg2hx1h 넹 이미 맘접은지 오래 지금 다른 남자 만납니다~ ^.^
고생하셨어요
형 이모티콘 개귀엽자노
오늘도 와써여..ㅌㅌㅋ결국엔 휴가 두번 나오고..58일후면..꽃신신어요..ㅎㅎㅎ
역시 또 멋지시네요~!!👍🏻👍🏻👍🏻👍🏻
아조씨 예뻐요
민방위 아저씨여도 좋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각자 개인적인 문제일뿐
ㅠㅠ 군대 가기전에 왜 해어지는지 알겠네요
그럼 보상심리를 조금이라도 가지면 안되는걸까요? 나도 모르게 조금은 생겨나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미안하네요
저는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 2년 남짓한 기간 연애하는거 보면서 외로워도 참고 남자친구만을 기다려줬다면 충분히 보상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보상심리에 얽매여서 점점 더 남자친구에게 많은 것을 바라게 되면 그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뭔가 이끌려서 구독합니다
영상, 댓글 다 꽃신이 여자만 힘든것마냥 얘기하니 좀 그렇넹ㅋㅋ
군대있을 때 동기들 헤어지는 주 원인이 여친이 딴남자랑 술 마시다보니 마음이 멀어져서였음ㅋㅋ 뭐 죄는 아니다만 남자입장으로썬 많이 맘아픈일임ㅋㅋ
99줠줠 맞는 말 퍼레이드
이사람이구나 수능은 암기라고 했다가 명문대생한테 오지게 까인사람이
@@gsc9676 유관순은 렏펨입니다? 레디컬의 끝을 달렸다고 했지 유관순이 레디컬 페미니스트라고는 안하심 ㅋㅋ 레디컬 뜻은 아시죠
과거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전역 후 3개월만에 헤어진 사람입니다.
사회에서는 쓰레기죠. 아니라고 설명하면 추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쓰레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뭔가.. 오마르님의 말씀이 너무 와닿아서 몇마디 적어보려합니다.
사실 그분을 알게된 것은 입대 3개월 전이고,
사귄 것은 입대 3개월 후입니다.
정말 최고의 쓰레기죠?
그런데도 그때 사귀게 된 것은 전화하면서 마음이 깊어진 것도 있지만
그때 그분이 "널 기다려주는게 아니라 사귀는 거야"라는 말이 너무 고마웠거든요.
그치만 그분이랑은 일말부터 정말 자주 싸웠어요.
너무 성격이 비슷해서, 싸우는 방식도 비슷했고, 화를 내는 맥락도 비슷했죠.
그분은 제게 많은 로망을 바랬고,
저는 그분에게 많은 이해를 바랬거든요.
그래도 싸우더라도 잘 마무리만 하면 괜찮은데요.
싸우고나면 제대로 풀지 못한 채로 전화를 끊어야했고,
1달간격으로 헤어지니 마니, 생각할 시간을 갖니 마니..
사실 서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아마 마음이나 멘탈도 많이 무너졌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헤어지지 않았는지, 왜 미련을 갖고 끊어내지 못했는지..
가만 생각해보면 당시에 "군화와 고무신"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
상병이 넘어서는 서로 관계를 잘 유지해서 꼭 꽃신을 신겨야겠고,
그게 군인으로서 여자친구를 만난 죄를 덜 수 있는 것만 같고,
그런데 전역 전에 헤어지면 지금까지의 '고생'을 보상해주지도, 보상받지도 못할 것 같은..
당장 헤어지면 군대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질 것 같은 치졸한 두려움까지..
그런 제 못난 생각 때문에 맞지 않는 관계임에도 무리하게 이어가다가
결국 전역 후에 서로 정말 너덜너덜해진 채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이나 동생들 중에, 군대에서 연애하는 친구들이 전화로 상담을 하면,
저도 오마르님이랑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이 혹여나 군대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질 고민을 하면,
둘은 군대떄문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 남친대 여친으로서 헤어지는 것이라고.
희생, 책임, 보상에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 해요.
그 프레임이 서로를 더 불행하게 할 수도 있고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이 댓글을 보는 분들도 서로가 정말 맞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군대라는 프레임에서 먼저 벗어나보는 것이 어떤가.. 감히 말씀드러요.
너무 길었네요. 참.. 이렇게 써도 쓰레기 맞네요.
그래도 혹시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댓글 달아봅니다..ㅎㅎ;;
군대는 기다리는거 아닙니다. 저 다 기다리고 환승이별 당하고 이 여자애랑 군대가고나서 6개월~1년쯤 됐을때 같이 잔적도 있다는걸 헤어지고나서 알았어요 물론 모든 남자가 이렇지는 않겠죠 근데 내 주변 군대 기다려준 애들 다 차이거나 끝이 안좋았어요ㅋ
정보)꽃신 신고 3개월내에 헤어지는 경우가 약 70퍼이다
Keep going omar
군대는 기다려주는거 아니다. 기다려주면 남자가 고마워할거라는 것부터 착각. 남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향후 차이기라도 하면 여자 인생 씹손ㅅ해
시작부터 소재떨어진걸 대놓고말하네
살 많이 빠지신것같아요 !
크간지한테 탈탈털렸거덩
슬프다 ..
군대가 뭐라고 참 ㅋㅋㅋㅋ여자들 마음 식으면 기다리지말고 남자도 전역해서 마음식으면 헤어지는게 정상이지 너무 두개다 쓰레기 프레임이 있음
여기가 그 명언충 노해결 방송인가요?
아ㅋㅋ진지공사만 해도ㅎㅎ잊을수있다
요즘은 이말일초라고 합니다...
궁금한게 아무리 개소리라도 입맛에 맞는말만 듣고 살면 인생이 좀 행복한가?
어휴~
지들 알아서 하게 놔두시지 왜 또 바람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