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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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14

  • @maocine
    @maocine 3 года назад +1630

    저도 평소 제 감정을 문체로 나타내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기는 하나, 이 영상의 몇몇 댓글들은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생각을 아름다운 글들로 적어내려가는 게 뭐가 잘못된 걸까요.
    오글거린다, 흑역사다 하시는 분들, 그쪽들은 쿨하거나 이성적인 것이 아닌 그저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훗날 자신이 적어내려간 글들을 보며 잠시 오글거림을 느낄 수는 있긴 하나, 자신이 그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을 토대로 미래의 나를 형성해나는 거죠.
    전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나타내는 분들보다 오히려 그 분들을 비꼬는 댓글을 다는 분들이 더 쪽팔리고 창피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뱅온
      @뱅온 3 года назад +2

      .

    • @maocine
      @maocine 3 года назад +137

      @@jaxoe6909 제 의견에 대한 그쪽의 치우친 생각은 딱히 듣고 싶지 않습니다. 순수히 제 생각과 가치관을 적은 것 뿐인데 그쪽이 제가 한 말에 대해 함부로 폄하하실 권리 부여 받으신 거 아니잖아요 :)

    • @user-qh7cq9ui3m
      @user-qh7cq9ui3m 3 года назад +152

      @@jaxoe6909 오글거린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오글거린다는 댓글로 다른 사람을 상처줄 자격은 없습니다.

    • @maocine
      @maocine 3 года назад +111

      @@jaxoe6909 생각하는 건 자유고요,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표출 하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는 자유입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표출함으로써 타인에게 수치심을 주거나 상처를 주는 건 윤리에 맞지 않죠. 내가 생각하는 걸 마음대로 다 내뱉으면 안 된다는 건 초등학생 친구들도 압니다.
      제 의견에 대한 다른 생각은 얼마든지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다. 제 의견이라고 다 맞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쪽은 감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저에게 정중하지 못한 태도로 말씀하셨으니 전 수용하지 못한 것 뿐 입니다.

    • @user-ef4ob5tv6o
      @user-ef4ob5tv6o 3 года назад +15

      @@maocineMBTI 과몰입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욱

  • @ilikeoreoreo
    @ilikeoreoreo 3 года назад +538

    이거 들으면서 기독교 교양과제 하니까 무슨 중세시대 사제인데 늦은시간 성전에서 홀로남아서 초 하나 켜놓고 신께 올리는 편지 쓰는 것 같다.... 이 과제 마치면 프린트해서 태워 올려보내야 될 것 같은.......

    • @Aaaaaaaae186
      @Aaaaaaaae186 3 года назад +20

      @도는고래 ㅈㄴ너무햌ㅋㅋㅋㅋ

    • @anjfo2086
      @anjfo2086 3 года назад +15

      오…….이런 기독교감성 너무 좋아..약간 홀리한 느낌…✨

    • @Black_is_mine.
      @Black_is_mine. 3 года назад +8

      홀리해지네..

    • @조성-q7d
      @조성-q7d Год назад

      기독교 교양... 부럽다...

    • @숲-u9y
      @숲-u9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와... 나도 해봐야지...

  • @loe1946
    @loe1946 3 года назад +770

    천사는 아무리 우리가 구원을 바란다고 한들 손을 잡아주지 않지만 악마는 내가 필요할 때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기에. 비록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없이 구원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쳐서 악마가 내민 손을 잡는 것이다.

    • @No.1guard
      @No.1guard 3 года назад +36

      그럼 악마가 천사 아니노

    • @키모이킴오이
      @키모이킴오이 3 года назад +36

      구원의 방식은 여러 가지인 것 같아요 그저 내가 가장 괴로울 때 내민 손이 누구의 것인지, 무슨 의도인지 전혀 모르지만 나를 구원해 줬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니까요𖤐☀︎

    • @okgarackzy
      @okgarackzy 3 года назад +22

      사실 주변에 수많은 천사의 손길이 있었지만 보지 못한것일수도.

    • @SweetKitty-t2q
      @SweetKitty-t2q 3 года назад

      😍😍

    • @loe1946
      @loe1946 3 года назад +22

      @@user-lp3fb9zd9u 제가 언제 불법을 저지르는 과정을 정당화했죠..? 그냥 로판 생각하면서 글 쓴건데용....그냥 아무생각 없이 쓴 글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

  • @elloh3720
    @elloh3720 3 года назад +1400

    나는 누구에게 천사였고 누구에게 악마였을까

    • @그러세요-g2u
      @그러세요-g2u 3 года назад +1325

      본 교관은 여러분이 하는 것에 따라 천사가 될수도, 악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 @이공구공
      @이공구공 3 года назад +37

      @@그러세요-g2u ㅋㅋㅋㅋㅋ

    • @moxnoxox
      @moxnoxox  3 года назад +208

      @@그러세요-g2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독수리파곽두팔
      @독수리파곽두팔 3 года назад +11

      @@그러세요-g2u ㅋㅋㅋㅋㅋㅋ

    • @inourearthing
      @inourearthing 3 года назад +53

      @@그러세요-g2u 아 감성 파괴ㅜㅠㅋㅍㅋㅍㅋㅍㅍㅋㅍㅋㅍㅋㅍㅋㅍㅋ

  • @coolesttomato
    @coolesttomato 3 года назад +329

    5:25 전쟁 터져서 폐허가 된 동네에서 혼자 살아남은 쥔공이 넋 놓고 어렸을 때 들었던 자장가 흥얼거리는 느낌. 이런 상황에 이 노래 나오면 진심 기괴할 듯 진격거 생각이 나기도 하고..먹히기 전에 슬로우 모션으로 주마등 뙇!

    • @Gink-q9f
      @Gink-q9f 3 года назад +23

      진격거 단골 음악임

    • @llilil1lk
      @llilil1lk 2 года назад +1

      이거 뭐라고 쳐야 나와요???

    • @user-sm7wh8mx1b
      @user-sm7wh8mx1b Год назад +1

      크으~

  • @user-of4mf6bo2o
    @user-of4mf6bo2o 3 года назад +141

    난 노래 플리보다 이런 음악 플리가 더 좋음

  • @kk-vm8dp
    @kk-vm8dp 3 года назад +435

    내 천사는 어디서 뭐 하고 있냐 ㅃㄹ구원 부탁

    • @Original_priest
      @Original_priest 3 года назад +8

      마태복음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는 이시대 약속한 천국으로
      추수되어야 구원 받을수 있어요

    • @kk-vm8dp
      @kk-vm8dp 3 года назад +46

      @@Original_priest 야옹

    • @뿅-t4p
      @뿅-t4p 3 года назад +6

      @@kk-vm8dp ㅋㅋㅋㅋㅋ

    • @user-bw7dr7dc9s
      @user-bw7dr7dc9s 3 года назад +12

      @@Original_priest 저 놈의 성경말은 어렵게 베베 꼬아서 말할뿐, 그 뜻은 아무것도 아니죠. 나 믿는 사람들이 뒈지면 끌고가서 맛있게 냠냠 먹겠다는 소리. 사후세계란 그런거에요. 죽음에 다다렀을때, 자기가 믿는 신의 파수꾼들이 수확하러 찾아오는 것. 그런데 자살한 영혼은 맛이 없기때문에 취하진 않습니다. 그들은 어떤 신이 던져주든간에 구원의 밧줄이 내려오기 전까지 영겁의 세월동안 구천을 떠돌며 자신의 죽음을 반복하고 환생을 못하며 고통받을뿐..

    • @닥터플레그
      @닥터플레그 3 года назад +2

      천사: 미얀 난 악마한테 잡혔어..

  • @태리-d2w
    @태리-d2w 3 года назад +51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어찌 천사에게 홀려 그들에게 헌신하는가. 어찌 그들의 구원을 받길 바라는가. 보아라.
    그들에게 구원 받은 자는 없다. 너희들이 한 어리석음을 용서 해주는 자는 없다. 그러니 나에게 오라. 너희들의 죄를 나의 이름으로
    거두어주겠느니라. 그렇다면 천사들도 너희의 죄를 용서해주겠지. 인간들이여. 나의 구원을 받으라. 그리고 천사에게 헌신하라.
    나의 이름으로 너희의 죄를 씻고 천사의 이름으로 축복 받으라. 그리고 나를 미워하라.

  • @user-lz7yu4pu4d
    @user-lz7yu4pu4d 3 года назад +462

    악마세상이 맞는 것 같아요.한번도 나쁜짓을 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애초에 천사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그저 나는 나를 구원하는거일지도.........

    • @user-lz7yu4pu4d
      @user-lz7yu4pu4d 3 года назад +7

      100넘어서 추가로 말씀드립니다.저 지금 중간망하러 학교가는중임.모두 찍신으로 성공 짝짝짝

    • @redmoon2853
      @redmoon2853 3 года назад +7

      @@user-lz7yu4pu4d ㅎ..화이팅 하세요!

    • @user-lz7yu4pu4d
      @user-lz7yu4pu4d 3 года назад +5

      아니 근데 이 중2병같은 말을 왜 이렇게 좋아해주시는거에요.난 아직도 의문

    • @hind6624
      @hind6624 3 года назад +7

      @@user-lz7yu4pu4d 진짜 중2병은 이런말 안하는게 함정

    • @user-lz7yu4pu4d
      @user-lz7yu4pu4d 3 года назад +3

      @@hind6624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2병은 이미 겪은 지 오래.......ㅎ...(스쳐지나가는 흑역사들)

  • @maybe-orange
    @maybe-orange 3 года назад +161

    나의 천사여, 나의 천사여,
    나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나의 아름다운 천사여,
    구원이라는 거짓으로 나를 속인 나의 천사여,
    나의 천사여, 나의 천사여,
    부디 지옥에나 떨어지길.

    • @J_the_white-blossom
      @J_the_white-blossom 3 года назад +2

      허흐ㅓㅇ 개쩔어요 심장멎음

    • @uuuuuuyu02
      @uuuuuuyu02 2 года назад

      혹시 글귀가 소설속 내용일까요? 글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해도 될려나요?

    • @maybe-orange
      @maybe-orange 2 года назад +2

      @@uuuuuuyu02 따로 소설 속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니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어보시고 사용해 주셔서 감사해요~ (❁´▽`❁)

    • @더위사냥-f9o
      @더위사냥-f9o 2 года назад +1

      오렌지님 글귀가 넘 멋져서 혹시 저도 사용해도 될까요??!🙇‍♀️

    • @uuuuuuyu02
      @uuuuuuyu02 2 года назад +1

      @@maybe-orange 헉, 감사합니다! 🥰

  • @S님-d7s
    @S님-d7s 3 года назад +281

    "당신은 검은 날개의 천사였을까, 아니면 하얀 날개의 악마였을까."
    사실 아무래도 좋아. 그러니 날 데려가줘, 당신이 흘러가는 그 어디든 따라갈 테니.

    • @잇픞픞
      @잇픞픞 3 года назад +4

      하~ 이런 역발상 너무 좋아

    • @미아-j6p
      @미아-j6p 3 года назад +9

      미친 검은날개 천사 하얀날개 악마 미친

    • @Lucyfox_adofai
      @Lucyfox_adofai 2 года назад +1

      까마귀 비둘기

  • @잉-f6y
    @잉-f6y 3 года назад +273

    그대는 정녕 천사인가. 검게 물든 날개를 가진 악마는 아니었는가. 당신 때문에 누가 울부짖었는지는 알고 있는 건가. 그 검은 깃털마저 매혹적이다. 그 크고 우아한 날갯짓이 나를 홀렸구나. 내가 결국 네게 빠져들었구나. 내가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네 품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너를 그리워했구나.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이런 와중에도, 그대가 보고 싶다. 다시 내게로 돌아와서 그 하얗고 고운 날개로 날 감싸주길. 더럽고 추악한 당신도 사랑할 수 있으니, 제발 돌아와줘.

    • @문성민-k6e
      @문성민-k6e 3 года назад +1

      어떤 웹툰 대사예요??

    • @잉-f6y
      @잉-f6y 3 года назад +15

      @@문성민-k6e 웹툰 대사 아님... 내가 휘갈긴 거...

    • @문성민-k6e
      @문성민-k6e 3 года назад +9

      @@잉-f6y 헐 너무 좋아요..

    • @맥아더장군-k1q
      @맥아더장군-k1q 3 года назад

      어디 피폐 소설 대사같아요 넘 취적

  • @스껄-v9z
    @스껄-v9z 3 года назад +354

    솔직히 천사랑 악마랑 만나면 짱친 먹지 않을까

    • @volcanoconiosispneumonoult1492
      @volcanoconiosispneumonoult1492 3 года назад +35

      결국은 갈라설 수밖에 없고, 설령 그러더라도 천사는 타락할 것 같아요

    • @스껄-v9z
      @스껄-v9z 3 года назад +78

      @@volcanoconiosispneumonoult1492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닌데...

    • @volcanoconiosispneumonoult1492
      @volcanoconiosispneumonoult1492 3 года назад +27

      @@스껄-v9z ㅋㅋㅋㅋㄴ아아 저도 모르게..

    • @raisin-um6ur
      @raisin-um6ur 3 года назад +27

      댓글 왤케 진지하냐 귀여우시다 ㅋㅋㅋ

    • @user-zc8br5yy8o
      @user-zc8br5yy8o 3 года назад +8

      멋진 징조들 봐요ㅋㅋㅋㅋㅋ짱친(드라마

  • @eung_hall
    @eung_hall 3 года назад +406

    이번 영상이랑 지옥에나 떨어져라 영상이랑 이으면 제목이
    " 나의 천사여, 지옥에나 떨어져라 " 임.

    • @LO-gl3qz
      @LO-gl3qz 3 года назад +9

      ㅋㅋㅋㅋㅋㅋ 제목 개좋다

    • @ksn6064
      @ksn6064 3 года назад +12

      오.. 무슨 영화나 소설의 한 제목 같기도 하고 명장면에서 나오는 대사 같기도 해요.
      좀 멋있어요...

    • @eung_hall
      @eung_hall 3 года назад +2

      @@ksn6064 >_

    • @eung_hall
      @eung_hall 3 года назад +2

      @@oha-vu3cv •□• ?

  • @user-md3jf8ld2t
    @user-md3jf8ld2t 3 года назад +118

    언젠간 책을 써보고 싶었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난 한참 멀었던 것 같다....

    • @지나가던오타쿠-c9t
      @지나가던오타쿠-c9t 3 года назад +11

      제 생각엔 여기 글 절반은 가짜에요

    • @sumbimil
      @sumbimil 3 года назад +15

      @@지나가던오타쿠-c9t
      ㅋㅋㅋ 공감... 순간 음악뽕에 취한 사람들 ㅈㄴ 많을 듯....

    • @이가은-b7h
      @이가은-b7h 3 года назад +20

      @@지나가던오타쿠-c9t 진짜 글 따로 있고, 가짜 글 따로 있나요..

    • @candidedie7874
      @candidedie7874 2 года назад

      @@이가은-b7h 네 따로있습니다

    • @LimTurtle1999
      @LimTurtle1999 Год назад

      @@sumbimil 그걸 우린 '영감'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yourhere_youtube9420
    @yourhere_youtube9420 3 года назад +34

    영상의 배경도, 음악도 천사를 모티브로 잡았지만 묘하게 자꾸 악마와 성악설이 떠오르는 묘한 플리네요...

  • @osu8033
    @osu8033 3 года назад +735

    뭐지 내가 이상한데 들어왔나? 왜 전부 고해성사 중이지...

    • @user-fx4ee1wk6h
      @user-fx4ee1wk6h 3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a_the-m7b
      @ma_the-m7b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닥터플레그
      @닥터플레그 3 года назад

      앜ㅋㅋㅋ 그니깐여

    • @lazisom4128
      @lazisom4128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ㄱㅂㄱㅋㅋㅋㅋ

    • @user-vm6qj3qm3c
      @user-vm6qj3qm3c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joyddb
    @user-joyddb 3 года назад +57

    모든 것을 품었기에 자비로운 어둠인가, 모든 것을 내쳤기에 빛이었는가. 숨이 속절없이 흘러내려간다. 한번만 눈을 맞춰주었더라면. 잇새로 기약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흐트러진 말의 형식을 애써 맞추어 내뱉는다. 나락까지 함께하자, 눈을 마주해 영원을 연민하자. 폐부에 바다 내음이 만연하다.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그랬어···.

    • @user-vd5dw5st6o
      @user-vd5dw5st6o 3 года назад

      ㅠㅠ 선생님 글이 제일 좋았어요 마지막 문장 다음 대사 나오는게 타이밍이 너무 좋아요 글 쓰시는 분이세요?

    • @user-vd5dw5st6o
      @user-vd5dw5st6o 3 года назад

      @@user-joyddb ㅠㅠ 어디 막... 글 올리시는 곳은 없으신가요? 여운이 정말 굿.... 저 아직도 가끔 보러와요ㅜㅜ

    • @user-vd5dw5st6o
      @user-vd5dw5st6o 2 года назад

      ㅜㅜ 저 가끔 찾아와두 되는건가요 진짜 넘 조아여.... 부디다작해주세요

  • @user-hy4zs4ku4b
    @user-hy4zs4ku4b 3 года назад +45

    나의 천사여, 나를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해준 나의 작은 천사여. 보잘것없는 나일지라도 당신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따스한 빛이 되고 싶다.

  • @프러시안블루-f8q
    @프러시안블루-f8q 3 года назад +34

    사마엘, 나의 타락해버린 천사여. 하얗게 빛나던 그의 날개는 이내 볼품없는 병든 닭의 날개와 다를 바 없어졌다. 점점 어둠에 물들어가던 날개는 마침내 악마의 날개로 변해버렸다. 아름답고 보드랍던 그의 살결은 불에 뒤덮여 흉측한 화상 자국만이 남게 되었고, 초신성처럼 빛나던 눈은 검붉게 타는 적색왜성과 같아졌다. 이마에 솟아난 두 뿔은 마치 왕관과 같아 그가 지옥의 군주임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루시퍼는 탄생했다.

    • @charlotte._.
      @charlotte._. 3 года назад

      뭔가 신 입장에서 본건가?
      이런 내용 너무 봏은뎅 。゚( ゚இ‸இ゚+)゚。

  • @suging._.
    @suging._. 3 года назад +48

    내 눈앞에 네가 헛것이란 걸 깨달았을 때
    우리가 과거에만 존재하는 현재일 때
    니 죽음이 괴로움의 형태로 남지 않게
    나는 슬프기 싫다
    네 존재가 천사로 와 악마로 남지 않게
    나는 악착같이 잘 살게
    -해일기

  • @김아린-z8h
    @김아린-z8h 3 года назад +15

    아무리 사회적 위치가 공고하고 선망 받는 사람이래도 나한테 못하면 못된놈이고 아무리 못됐더라도 나한테 잘해주면 좋은 놈. 천사지.

  • @김재희-u8t
    @김재희-u8t 3 года назад +28

    별은 죽기전 가장 밝은 빛을 내고 폭발한다고 하죠. 우리는 보통 그것을 보고 '예쁘다'라고 합니다.
    스스로를 태워내는 빛이 이들에게 아름답다면
    기꺼이 나 스스로를 태워줄래요.

  • @thinkfirstbyungshin-a
    @thinkfirstbyungshin-a 3 года назад +54

    나의 천사여, 어찌 악마인 나에겐 손을 내밀지 않는 것입니까

  • @yeseo329choi
    @yeseo329choi 3 года назад +90

    그대는 검은 날개의 천사였나, 아님 하얀 날개의 악마였나.

  • @hk4658
    @hk4658 3 года назад +38

    이지러진 것은 악마인가. 순결한 것을 과연 천사라 할 수 있는가. 순수함은 과연 축복이라 할 수 있는가. 당신들의 무지를 순수라 말한다면, 백색이라 함은 곧 죄악이니라. 머릿속이 꽃밭일 나이는 지나지 않았는가. 구원이란 것은 스스로에게서 구함을 이젠 알 때도 되지 않았는가. 아프다고 울부짖어라. 그대, 그 자신을 구원하여 구원받고자 한다면 이제서라도 늦은 울음보를 터뜨려라. 그대의 정의 속 순수로 돌아가 -천사가 되어라. 그래, 새하얀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라. 이토록 그대를 옭아맬 껍데기를 악마에게 바쳐 악마를 속이는 것이다. 썩어빠진 육신에서 빠져나온 순수의 혼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구원의 끝에 다다르리라. 그것으로 그대는 구원받으리라. 내 그리 맹세하리라.

  • @mnn098
    @mnn098 2 года назад +25

    천사가 추락할때 모두가 희망을 잃은것같이 보였다
    하지만 추락한천사는 더없이 찬란하였다,충분히 아름다웠다

  • @유인-g9p
    @유인-g9p 3 года назад +17

    진짜 쩐다... 내 취향은 가사 없는 반주만 있는 음악인가봐ㅋㅠㅋㅠ

  • @제제-d9k
    @제제-d9k 3 года назад +37

    당신은 선과 악 어느 경계에 서있는가.

  • @alleychoi760
    @alleychoi760 3 года назад +64

    신께 버림받은 나를 너는 거칠게 일으켜 세웠지. 나의 희망을 먹어치우고 의지로 토해내던 자여. 기꺼이 검은 날개를 펴 신의 분노로부터 나를 감싸고 자유를 싸우던 자여. 타락한 천사. 나의 잔혹한 악마. 나의 구원자.

    • @김재은-d1j
      @김재은-d1j 3 года назад +2

      육성으로 말해보세요

    • @user-rf8fp9so1q
      @user-rf8fp9so1q 3 года назад

      @@김재은-d1j ㅋㅋㅋㅋㅋㅋㅋㅋ

    • @밍밍구-i6z
      @밍밍구-i6z 3 года назад

      @@김재은-d1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정의-u5k
    @정의-u5k 3 года назад +21

    정신 없이 울다보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kozy8501
    @kozy8501 3 года назад +7

    이름 없는 나의 천사님께
    당신의 곁엔 언제나 빛과 함께였습니다
    비록 지금의 당신은 그림자가 졌지만, 당신은
    여전한 나의 천사이며 구원이니라
    존경해 마땅한 나의 천사여
    저의 원망은 그저 눈으로만 바라보는 현명하고 따스한 나의 천사여..

  • @DD-yb1gy
    @DD-yb1gy 3 года назад +15

    나는 사실 천사라는 존재가 소름이 끼침
    절대로 삶이나 모든것에서 일말의 도움조차 주지않을거면서
    천사가 너를 도와주고 구원할거라니...
    그래서인지 천사인 주제와 노래를 같이들으니 소름이 끼쳐

    • @HhiiGhHi
      @HhiiGhHi 3 года назад +1

      천사는 일상의 소중함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쾌락을 중요시하는 악마와 상극이죠 ㅎㅎ

    • @candidedie7874
      @candidedie7874 2 года назад +1

      있지도 않은것들을 상상속으로 만들어놓고 욕하는 꼴이라니...ㅋ 인간이 악마다

  • @선바와잘생긴아이돌에
    @선바와잘생긴아이돌에 3 года назад +37

    취한 기분이라는 것은 사실 고통에 가까웠지만 그 고통은 달콤한 반란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 @youyoungg
      @youyoungg 2 года назад

      데미안 구절... 이 플리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가람-t6r
    @가람-t6r 3 года назад +3

    "네가 천사가 아니면 함부로 용서하지 마"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께 들었던 말이에요.
    선생님 앞에서 상대방의 형식적인 사과를 받고 가식으로 웃으며 너를 용서한다고 말하고 자리로 들어가던 그때...선생님께서 제게 저렇게 말하셨어요. 그땐 그 의미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게되었네요.
    우린 모두 천사도 악마도 아닌 사람이에요.
    무조건적인 악이나 선이 아니라 어떨 땐 악이고 어떨 땐 선인 사람. 가슴속에 이 둘을 품고 있지만 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 천사라 불리고 그 반대가 악마인게 아닐까요?그때의 전 사람이 아닌 완벽한 천사로 살려고 했기에 병이 났나봐요...

  • @user-hd5xp8lp4k
    @user-hd5xp8lp4k 3 года назад +8

    어린 양을 사랑하소서.
    발치에서 나뒹구는 성경. 그 속의 구절들. 곱절은 씹으니 구원 받았다. 당신의 뼈가 매만져져요. 치부를 공감해요. 느껴요. 비로소 하나가 됐다는 것을. 나의 천사여

  • @해골-j2l
    @해골-j2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나의 천사. 나의 천사여.
    당신의 날개에는 찬란한 순백의 빛이 수놓였었고, 당신 옥체는 생명이 가득해 보는 나로 하여금 생기가 돋게 하였습니다.
    당신의 광휘를 증명하는 후광은 내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였고, 그 그림자는 제 가슴에 어둠이 씌이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대 아름다움은 나의 추악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그대의 존재의 긍정은 내 존재가치의 부정을 더 열렬하게 행하도록끔 하였습니다.
    그런 당신의 옆에 나란히 서기에는 내가 너무 자그마하고, 그림자가 빛을 걷어내듯 내 마음도 그저 그렇게 사라질 뿐이었기에
    당신을 향한 내 모난 사랑은 어느새 동경과 경외로 변모하였습니다.
    참으로 두렵습니다.
    당신과 비교되는 나는 얼마나 더욱 밑바닥인 존재로 실추하게 될 지가.
    그렇기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겁쟁이처럼요.
    부디 저를 용서치 말아주세요.
    아무리 천사라고 해도.

  • @뇽뇽-w2j
    @뇽뇽-w2j 3 года назад +42

    세상에는 천사보다 악마가 더 많은거같다

  • @Orangefox-ei1mb
    @Orangefox-ei1mb 3 года назад +4

    와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들어왔는데 제목도 배경이미지도 시작음악도 너무 맘에들어요ㅠㅠ 가사없는 음악 틀어두고 있으면 잔잔하니 자기전에 들으면 좋은꿈 꿀것같아요

  • @cosplay1374
    @cosplay1374 3 года назад +5

    나의 천사여,
    하나하나의 깃털에 세세히 평화를 머금은
    나의 천사여,
    밤이 깊어 짙은 안개가 활개친들.
    섬광과 함께 강림하여 나를 달래주소서
    서늘한 어둠이 가려린 나의 눈을 앗아
    육신을 거두어갈려하건늘
    나의 천사여,
    그대는 기꺼이 그 황금이 일그러진 머리칼로
    나의 생을 이어주소서.
    나의 빛이시여
    날개 부러진 이 어린 새를
    그 봄 햇살과도 같은 손끝으로 품어주소서.

  • @user-fw3nj5pb6u
    @user-fw3nj5pb6u 3 года назад +11

    생각이 많아지는 음악이네요

  • @the-sky-11
    @the-sky-11 4 месяца назад

    나의 천사여 나를 구원하소서
    당신이 죽으믈 집어삼킨 어둠일지라도
    나는 당신을 찬양하고 있나이다
    나의 천사여 주님이 나를 부르고 있사오니
    당신이 어디에있던 타락한 천사를 사랑한 나는
    오직 그대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타락을 사랑한 죄로 영원한 파멸에 갇히길 원합니다
    내가 무너지더라도 오직 당신을 사랑하는것은 내생에 축복과도 같으니
    절망하는 만악의 근원을 붙들어주소서
    지금 내뒤에는 빛의 천사가 나를 당신으로부터 대려가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찌할까요 나의 천사여
    오직 내천사는 당신뿐이기에 성스러운 이자라를 나어주고 당신을 따라가려는 나는
    오직당신에게 빠진 작은 악마로 남고 싶습니다.
    나의 타락천사여 나도 그 타락에 함께하려합니다
    그곳이 당신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
    나의 천사여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당신만을 원하나니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타락이 내앞에 있습니다
    이악마는 사랑에 불타 스스로 타락을 따라가려 합니다
    주여 이 어린양이 보이신다면 나로 하여금 이를 다시 주의품으로 돌아가게 잡아주시옵소서
    그가사랑한것이 타락하는 만큼 나도 그를 변색되지 않는 보석처럼 맑고 투명하게 사랑하고 있사오니
    타락한 사랑에 물들어 보이지 않는 그의 눈을 띄워주소서
    내가 그릉 사랑함을 알고 그를 구원하게 하소서
    주의사랑으로 이영혼을 다시 구원하게하소서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주여 구원하소서…….
    ……….
    보라 천사들이여 나의 아이들이여
    나의 결말이로다
    내가 타락함이 나의 죄라하나 그시작에는 그대들이 있었다.
    나를 대려가는 지옥의 불아 나는 무섭자 않다
    내가 그곳애서도 다시 악으로써 군림하리니 그대들은 보아라 나의 파멸을
    내 연약한 저 몸의 파멸을
    그대들애개 이런결정을 내려 오하려 매우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그대들을 원망하며 가는 아유는
    나를 사랑한죄로 저주에 빠진 저 아이를 이곳에서 어떻게 대할지를 알고 있지 때문이다
    당신들이 죄악을 어떻게 처리하는자는 아마 익히 알고 있다
    그럼애도 아렇게 마지막 부탁을 하니
    저아이를 사랑으로 품어 주소서
    나의 자존심을 버라고 주께 비나이다.
    주깨 마지막 가도를 드리나이다

  • @user-wi4bu9el3d
    @user-wi4bu9el3d Год назад +2

    사탄도 결국 타락한 천사다.
    우리가 사악하다 하는 것들도 한때 선했다.
    나쁘다 하는 것도 한때는 좋았을까.
    우리도 한때는 좋았을까.

  • @yourfaceddon9
    @yourfaceddon9 3 года назад +3

    야발 문과 최고,,, 포타 글 느낌나서 중딩때 향수 뽕찬다

  • @ouo_r
    @ouo_r 3 года назад +5

    언젠가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천사의 진실된 모습은 우리가 생각한 악마의 외형과 다를바 없어 무척이나 놀라고 부정하며 도망친다고 했음 하지만 사실 인간을 본게 아닐까함

  • @sung6962
    @sung6962 3 года назад +5

    추락하는 모든 것들에게는 날개가 있다

  • @Lee-kw9yp
    @Lee-kw9yp Год назад +1

    5:25 와 너무 좋아

  • @편람
    @편람 Год назад +1

    이 플리를 왜 이제서야 발견했을까요?? 제목이랑 선정한 곡의 분위기가 잘 맞아서 일러스트와 같이 감상하기 좋네요...

  • @선유디
    @선유디 3 года назад +5

    20:15 이번 플리 너무 좋네요

  • @sun9390
    @sun9390 3 года назад +4

    이번 플리도 좋아요 메르헨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채널이에요

  • @Esther-gs6pl
    @Esther-gs6pl 3 года назад +5

    나의 천사여, 그대의 눈동자에 치얼쓰~~

  • @김영훈-u4i
    @김영훈-u4i 3 года назад +6

    플리 너무 좋아요💖

  • @Hickypocky
    @Hickypocky 3 года назад +2

    루시퍼. 나의 천사여,

  • @hy7728
    @hy7728 2 года назад +3

    최고의 권위를 가진 악마로 불리는 루시퍼도 원래는 천사였죠. 타락한 천사와 성현한 악마 우리는 이들을 각각 악마와 천사로 부르기도 하죠.

  • @merox2viimu
    @merox2viimu 3 года назад +12

    우리는 모두 회색이다

    • @user-yx5qp1bm5b
      @user-yx5qp1bm5b 3 года назад

      전 살구색임!

    • @1devide4
      @1devide4 2 года назад

      @@user-yx5qp1bm5b 드립...이죠...? 그쵸...?

  • @Hig_BUG
    @Hig_BUG 2 года назад +2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그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긴 생머리에 새햐얀 피부, 그에 걸 맞는 날개.
    하지만 그는 다시는 날지 못하였다.
    내가 그의 날개를 꺾어버렸기에,
    내 욕망이 그를 묶어두었기에.

  • @user-zq3cp2oo7w
    @user-zq3cp2oo7w 3 года назад +4

    오랜만에 돌아오셨당!!🖤🖤

  • @1oveey2
    @1oveey2 3 года назад +5

    천사는 그저 바라만 본다. 진정한 구원은 악마가 한다. 신은 우리를 버렸다.

  • @user-bo9kp7el1s
    @user-bo9kp7el1s 3 года назад +21

    네가 악마라면 기꺼이 영혼을 바칠 수 있을 텐데

  • @user-dr9ok2wm4o
    @user-dr9ok2wm4o 3 года назад +3

    나의 천사라...있기나할까?악마들은 많지만 천사들은 없는듯하다 세상이 전부 그렇게 보인다 나는

  • @user-dd8qs2rt3p
    @user-dd8qs2rt3p 2 года назад +1

    나의 천사여 나의 악마여 나의 행복이자 나의 비극이여 나의 고통이자 나의 쾌락이며 나의 구원자이자 나의 혼돈이여

  • @userisusermaybe
    @userisusermaybe 3 года назад +3

    어흑흑흘 ㄱ이런 컨셉 너무조하ㅠㅠㅠ

  • @user-wv6dv3gj1c
    @user-wv6dv3gj1c 3 года назад +4

    과연 그것들을 천사라고 부를수있을까...?
    왜 사람들은 천사만이 심판을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우리는 천사들에게 심판 받을 이유가없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힘없는 나는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사그라들겠지만
    이글을 읽는 그대는 깨닫기를 바란다
    그것들에게 심판의 자격은 없고 우리가 심판받을 이유도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 @user-fibililalal
    @user-fibililalal 3 года назад +2

    나의 천사여, 나의 구원자
    고된 것들은 내게 맡긴 채
    날아오르소서

  • @1devide4
    @1devide4 2 года назад +1

    누군가의 한을 져버렸기에 선인 것인가.
    누군가의 한을 해소해주었기에 악인 것인가.
    그렇다면 선은 어째서 선한 것인가.
    악은 어째서 배척받는가.
    내 영혼 속 한줌 한을, 인생의 마지막 후회를 되돌릴 수만 있다면, 해소할 수만 있다면, 내 기꺼이 악에 내 육신과 영혼을 마칠 것이니.
    지옥에나 떨어지시지, 나의 천사여.

  • @user-sm7wh8mx1b
    @user-sm7wh8mx1b Год назад

    어찌하여 그리 웃고 계시나이까.저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당신은 어찌하여 또 그리 온화한 미소를 짓고 계십니까.저를 붙잡지 않으셨던 손에,어찌하여 저의 심장을 들고 계사나이까.

  • @ydklmanl378
    @ydklmanl378 3 года назад

    여기 플리는 책 읽으면서 잔잔하게 듣기 참 좋네요~

  • @lllllllllllIll
    @lllllllllllIll 3 года назад +3

    아니 왜 유난히 이 분 플리에 글 쓰는 사람들 잡는 댓글들이 많지? 그 사람들이 욕하면서 분위기 흐리는 것도 아니고 그런 댓글을 주인장님이 싫어했으면 진작에 공지하거나 댓글창 막았겠지... 글 쓰는 건 자유이고 보기 싫으면 그냥 화면 끄고 음악만 들으면 되는 일인데 남의 자유를 그렇게 욕하고 싶나? 이렇게 말하면 분명 생각이 어린 친구들은 '저희가 뭐라하는 것도 자유인데요?' 이러겠지. 나는 지금 자유롭게 댓글을 쓰는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남을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그 언행을 문제삼는 거다.

  • @user-bc3qm8mw9t
    @user-bc3qm8mw9t 3 года назад +3

    너는 나만의 천사이고 다른 남들에겐 악마다,

  • @ariel0-newagemusic934
    @ariel0-newagemusic934 2 года назад

    음악도 음악이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문학적인 느낌과 댓글들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들어요😄

  • @user-xq3vo7ko8c
    @user-xq3vo7ko8c 3 года назад +1

    나의 천사여, 나를 한번만이라도 도와주십소서.
    나를 한번만이라도 보살펴 주시옵소서.
    나를, 나를 단 한번만이라도 안심시켜 주시옵소서.
    나는 매일 밤 당신을 기다리며 지친 몸을 이끌고 잠에 듭니다.
    당신이 존재한다면, 나를, 나를 한순간만이라도 이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주시옵소서.
    이렇게 간청합니다. 나의 천사여

  • @진이끓여준진라면
    @진이끓여준진라면 2 года назад

    나의 천사여 , 그대가 검은빛을보여도 나에겐
    아름답게보일뿐 그대가 나를 불행으로 이끌어도
    나에겐 그대는 행복일뿐

  • @user-fj4cp7ig6q
    @user-fj4cp7ig6q 3 года назад +12

    나의 천사여, 다음번에는 절대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 @qwert5519
    @qwert551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목소리 나오는 부분 좋다

  • @yooseorin4592
    @yooseorin4592 3 года назад +1

    이름없는 악마에게
    이름없는 악마여 당신은 내가 힘들때 무언의 속삭임으로 손을 뻗어 나를 불구덩이에 넘어뜨리시고
    또 이름없는 천사에게
    이름없는 천사여 당신은 누구시길레 내가 가장 힘들때우울할때 사라져 죄의 길로 인도하시나요

  • @user-oh5db2xk7q
    @user-oh5db2xk7q 2 года назад

    와...밀리라니..밀리라니...!!!!!! 밀리 팬으로서 매우 행복하네요 와 우리 밀리 출세했다 세상사람들 밀리노래좀들어봐요ㅠㅠㅠㅠㅠ메르헨님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샤즌
    @샤즌 3 года назад +1

    제목 썸넬 노래 완벽해

  • @wlgmp4834
    @wlgmp4834 3 года назад +8

    요즘 세상은 위악을 사랑하는 것 같음.

  • @이동진-q2r
    @이동진-q2r 3 года назад +6

    나쁜 사람은 없어... 그저 자신의 기준에서 평가될뿐이야...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내 자신을 맞추고 있는 걸 느낄때면 다른 사람한테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겠지.. 하지만 가끔씩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 같은 내 자신을 느끼면 큰 공허감이 찾아와...

  • @白露-k9p
    @白露-k9p 3 года назад +1

    오늘 플리도 너무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 @yaboonge
    @yaboonge 3 года назад +1

    사는것은 고통이고,
    살아남는것은 그 고통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 @잉-l2r
    @잉-l2r 3 года назад +1

    나의 천사여,만일 그대가 진정한 나를 없앨지라도 나는 그대를 기억하겠습니다.

  • @user-gm3pi4gu1v
    @user-gm3pi4gu1v 3 года назад +2

    누군가 선과 악을 구분짓거든 닥터후의 우는 천사편을 보아라. 난 울었다. 흙흙

  • @kim-pj1yb
    @kim-pj1yb 3 года назад +2

    세상에 '절대 선' 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악'이 존재하기에 '선'이 존재할 수 있으며, '선'들은 '선'이 되기 위해 비겁해질 수 밖에 없다.
    '악'을 심판한다던 '선'들은, '악'과의 싸움에서 수많은 마왕의 머리를 잘라냈다.
    그렇다면, '악'을 살해하는 것은 '악'이 아닌 '선'이게 되는 것인가?

  • @지나가던오타쿠-c9t
    @지나가던오타쿠-c9t 3 года назад +6

    한강물의 온도가 세상보다 따듯했던 어느날,
    나는 눈을 뜬채로 보이지않는 길을 하염없이 걸어나갔다. 이와 동시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교통수단들의 비명소리와 앞길이 불투명한 하늘의 절규, 같은 공간속의 살며 서로를 죽고 죽이는 동물들의 잡다한 울음소리....
    나는 이러한 세상에 지쳐 누구보다 한강이 잘보이는 아슬아슬한 곳 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내 병들어 못쓸거 같은 처절한 날개짓으로 비참하게 날아가는 비둘기가 보란듯이 내 앞을 지나갔다. 내 주먹만한 대가리로 병들어 시체와도 다른 몸댕이를 이끌어 날아가는 그 모습을 나에게 보여준 것이다.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사지도 멀정한 놈이 새대가리만도 못한 짓을 결심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워 나를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누가 천사의 날갯짓이 고귀하고 아름답다고만 했는가. 나는 비둘기의 병들어버린 더러운 날개가 바참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덜컥 죽음을 결심하는 쓰레기들이여! 나는 너의에게 흘려지는 눈물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아까워 분노에 눈물이 멈추지가 않는다.

    • @믱-r8k
      @믱-r8k 3 года назад +1

      역시 오타쿠

    • @Music-fp5yb
      @Music-fp5yb 3 года назад +1

      필력 좋으시네요ㅠ👍

  • @어린전기수
    @어린전기수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누구에겐 천사지만 누구에겐 아니듯이, 나로 인해 그는 죽었다.

  • @lily-bq1ey
    @lily-bq1ey 3 года назад

    널 사랑하는 일은 너무 고통스러워.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건 날 아프게 할 권리도 함께 주는거였단걸 난 왜 몰랐을까.
    그래도 후회하지 않길.
    지금처럼.

  • @그저평범하게바나나를
    @그저평범하게바나나를 3 года назад +1

    우는 천사..

  • @hyun_soo11
    @hyun_soo11 3 года назад +2

    천사가 로봇도 아니고 언제든지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다..하지만 참고 또 참고 결국 폭발하여 타락하게 되는 거겠지..복수를 할려면 나쁜 짓을 해야 하는 데 나쁜 짓이 아니지만 남들 눈에는 나쁜 짓으로 보이니 점점 타락하는 것처럼 보이겠지..그러다가..날개가 검게 변하고 언제나 밝게 빛났던 천사링은 어둡게 물들어가고..

  • @위너위너치킨디너-z7x
    @위너위너치킨디너-z7x 3 года назад

    Janis Crunch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면서, Salyu 의 노래를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 @유진-s5s
    @유진-s5s 3 года назад

    나는 그대를 하늘에서 보내주신 천사라 믿었다.
    하지만 그댄 천사인척하며 내게 달콤한 말과 환상으로 나를 정신 못 차리게 하였고, 내가 하는 악행들이 선행인 것처럼 속삭여 주었지
    내 손에 수많은 이들의 피가 묻었음을 알고 절규를 하였고 이윽고 절망에 빠진 표정으로 그댈 바라보니
    그대는 나를 보며 원하던 결말을 얻어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게 손을 내밀었을 때
    머리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런 그대가 너무 아름다워 함께 하고 싶은 맘에 손을 잡고 같이 떠나게 되었지 그대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 @민덩더렁
    @민덩더렁 3 года назад

    아 두번째 노래만 반볻햐서 듣고싶은데 유튜브에서도 못 찾겠어여ㅠㅠㅠㅠ

  • @아름다운-b9m
    @아름다운-b9m 2 года назад +1

    좆까요 천사님.
    님 없이도 잘살아볼테니까 여태껏 그래왔듯 구경잘해보세요
    죽어서 천국에서 만나면 여태 낸 구경값 다 받아낼거에요
    그런데요 한번만 도와줘요 나 여태까지 잘해내왔잖아요
    그냥 길거리에 있는 꽃을 봐도 행복할수있는 그런순간을 한번만 선물해주세요
    저 착하게 살아가고있어요

  • @익명-g3l
    @익명-g3l 3 года назад +2

    천사의 얼굴을 하고 가장 추한 짓을 하는 악마와
    악마의 얼굴을 하고 가장 선한 일을 하는 천사로,
    악마x천사 보고싶다.

  • @성예원-l6y
    @성예원-l6y 2 года назад +1

    의외로 천사와 악마가 만나면 더할 나위 없는 친구가 될 지도 모른다. 천사는 악마의 잘못된 점을 고쳐주려고 노력할 테고 악마는 천사가 보지 못한 면을 보여줄테니 의외로 서로 돕고 돕는 관계 아닐까. 하지만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만이 모여있는 곳이 지옥이라는 말도 있기에 이것은 그저 바람이자 추측일 뿐이다.

  • @닥터플레그
    @닥터플레그 3 года назад +1

    사실 악마는 우리였다
    천사는 그런 우리를 게속 도와주고 있는거였다

  • @Original_priest
    @Original_priest 3 года назад +2

    마태복음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어찌 교회들은 천사들을 출입 금지 시키는지

  • @user-ti5zf6bs2y
    @user-ti5zf6bs2y 3 года назад +2

    하얀날개를 가친 천사가 빛과 함께 내려왔다. 그러자 옆에서는 환호의 소리와 찬양이 들렸다. 모두들 기뻐하던 그때 한 남자만큼은 기뻐하지 않았다. "너는 너를 구원할수 있는 천사가 내려왔는데 왜 기뻐하지 않지?" 천사가 물었다. 그러자 남자는 대답했다 "나는 구원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천사는 다시 물었다 "너는 왜 구원을 원하지 않지?" 그러자 남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대답을 했다 "나는 천사의 선보다 악마의 악과 더 맞는 사람이오. 천사는 선일뿐 다른 악을 행하지 못하게 하겠지. 악마는 내가 악을 행하면 좋아할 것이요, 선을 행하면 무관심하니. 나는 굳이 선 그자체만을 추구하지 않소" 그러자 천사는 아무말 없이 천계로 올라갔다

  • @polarbear4112
    @polarbear4112 3 года назад +2

    우리는 천사에게 구원을 바라지만 쉽게 손을 내밀어 주지 않는다. 구원을 받는 이는 소수에 해당한다.
    악마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깨닫기도 전에 손을 내밀지만 계약을 통해 댓가를 치루기 원한다.
    하지만 과연 천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선하고 악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악한 존재일까?
    우리가 쉬운 길만 생각해서 댓가 없는 구원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우리의 사회는 사실 악마가 하는 것과 유사하게 계약과 계약을 이행할 의무(댓가)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데
    인간은 자신만 생각하기에 댓가를 바라지 않는 구원을 바라고 있어
    이기적인 존재인 인간의 입장에서 천사와 악마를 선과 악으로 구분 짓고 일반화하며 욕하는 것이 아닐까..
    정말로 우리가 필요할 때 구원하지 않는 천사가 선하다고,
    우리가 필요로 하지 않아도 곁에 있는 악마가 악하다고 할 수 있을까

  • @user-tc8tr8zc8p
    @user-tc8tr8zc8p 2 года назад

    어느 순간에도 원했던 찬란한 나의 구원자여.